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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권전망)수익률곡선의 함의
  • (채권전망)수익률곡선의 함의
  • [이데일리 이학선기자] 대규모 입찰을 계기로 통안증권 2년물과 국고채3년물 금리가 뛰면서 수익률곡선이 다소 일그러졌지만 큰 흐름에서 평탄화 추세는 변화가 없는 것으로 보인다. 어제도 3년물 이상 구간에선 만기가 길수록 금리 오름폭이 덜했다. 미국의 장단기 금리차가 사상최대 수준으로 벌어진 것과 대비되는 모습이다. ▲KIS채권평가 YTM Matrix 재구성수익률곡선이 드러눕는 가장 큰 이유는 한국은행의 금리인상 가능성 때문이다. 장기금리가 주춤하고 있는 사이 단기물은 금리인상 가능성을 반영해 줄곧 오름세를 유지해왔다. 막상 금리인상이 단행되면 어떤 결과가 나올까. 한은이 아기 걸음마 수준(0.25%포인트)으로 금리를 올린다면 시장은 불확실성 해소에 더 큰 무게를 둘 가능성이 높다는 게 대체적인 관측이다. 그간 장단기 금리차가 꾸준히 축소돼왔지만, 과거 평균에 비해 여전히 높은 수준이다. 기준금리와 국고채 3년물 스프레드는 현재 2.4%포인트 수준으로 지난 2001년 이후 평균 스프레드(0.9%)의 약 2.5배에 달한다. 국고채 5년물과 통안채 1년물 스프레드도 지난 2008년 하반기 금융위기 전 수준에 비해 많이 벌어져있다. 물론 공격적인 금리인상으로 단기물에 이어 장기물 금리가 뛰어오를 수 있지만 아직까지 가능성이 큰 시나리오로 언급되진 않는다. 이성태 한은 총재는 신년사에서 "당분간 경기회복세에 도움되는 방향으로 기준금리를 운용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정작 하고싶은 말은 "통화정책의 완화 정도를 적절한 속도와 폭으로 조정해 나가야 한다"는 것일지라도 말이다. 이명박 대통령도 새해 첫 임시국무회의에서 출구전략 시기상조론을 편데 이어 어제 대한상의 신년인사회에서 출구전략 국제공조론을 언급했다. 한은으로선 이래저래 부담스러운 상황이다. 공격적인 금리인상을 단행하더라도 경기둔화 우려로 이어지면 장기금리는 일시적인 반등 이후 하락세를 재개할 가능성이 크다. 우리보다 먼저 금리를 올린 호주도 장기금리는 금리인상 직전 수준보다 낮은 수준을 기록하고 있다. 중장기물의 수혜를 예상해볼 수 있는 대목이다. 박종연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금리를 올리게 되면 장단기 금리는 차별화된 영향을 받을 것"이라며 "1년물까지는 상승압력이 있겠지만, 5년물 이상은 경기회복에 대한 의구심과 주식 등 위험자산 선호 약화 등으로 오히려 우호적 여건이 조성될 수 있다"고 말했다. 오늘(7일) 눈여겨볼 변수는 한은에서 발표하는 `2010년 통화신용정책 운영방향`이다. 한은법 6조에 따라 나오는 법정보고서다. 그만큼 무게감이 있다. 지난해 하반기 금융통화위원회가 금리를 동결할 때 내세운 이유가 세계경제회복의 불확실성이었는데, 이는 `2008년 통화신용정책 운영방향`에서 기준금리를 운용할 때 주요하게 보기로 한 두 가지 가운데 하나였다. 당시 한은은 ▲경기악화 가능성에 적극 대처하고 ▲국제금융시장과 세계경제성장의 향방이 국내경제에 미치는 영향을 선제적으로 반영한다는 원칙을 세웠다. 금통위가 올 한해 금리결정을 할 때 가이드라인이 되는 보고서인 만큼 채권시장 참가자들도 주의깊게 살펴볼 필요가 있다. 밤사이 미국채 시장은 단기물은 하락하고 중장기물은 상승했다. 단기물은 초저금리 정책이 당분간 지속될 것이라는 예상으로 금리가 소폭 떨어진 반면 중장기물은 고용시장 개선 기대로 금리가 올랐다. ▲스왑베이시스 1년물 추이 (자료:본드웹)한편, 국내 스왑시장에선 1년물과 2년물을 중심으로 스왑베이시스 축소흐름이 이어졌다. 속도가 빠르긴 하지만 더 좁혀질 것이라는 기대가 큰 것으로 보인다. 스왑베이시스 확대요인이었던 외화유동성 문제가 해결되고 조선·중공업체의 선물환 매도가 감소하면서 나타난 현상이다. 기본적으로 달러수요보다 공급이 많은 분위기다. 어제 달러-원 환율은 1140원대가 무너졌다. 현재 스왑베이시스는 약 1.00%포인트 수준이다. 불과 1년반 전만해도 스왑베이시스는 0.20~0.50%포인트 수준을 넘지 않았다.
2010.01.07 I 이학선 기자
  • 228㎝ 야오밍·190㎝ 부인 예리 ‘거인 커플’ 2세 얼마나 클까
  • [조선일보 제공] 아빠는 228.6㎝, 엄마는 190㎝. 둘 사이에서 태어난 아기는 얼마나 클까.미국프로농구(NBA) 휴스턴 로키츠에서 뛰고 있는 중국인 센터 야오밍(30)이 아빠가 된다. 중국 언론들은 6일 “2007년 8월 중국 여자농구대표 예리(29)와 결혼한 야오밍이 7월에 첫 아이를 얻게 됐다”고 일제히 전했다.이에 대해 야오밍의 대변인 장츠는 “야오밍의 부인 예리가 임신한 것은 사실이다. 야오밍 부부는 임신에 대해 따뜻한 관심을 보여주는 모든 분들에게 감사한 마음을 갖고 있다”고 발표했다.중국 언론의 관심사는 ‘야오밍 2세’의 키가 얼마나 될까에 집중됐다.야오밍은 ‘걸어다니는 만리장성’이라는 별명에 걸맞게 228.6㎝의 거인이다. 부인 예리도 190㎝로 여자농구 선수치고도 무척 크다.둘 사이에서 태어날 아이가 얼마나 클지에 대한 설문조사까지 등장했다. 중국의 대표적인 포털 사이트 ‘시나닷컴’은 최근 온라인에서 이와 관련된 설문 조사를 실시했다. 응답자 2만9000여명 중 76%가 203㎝ 이상 될 것이라고 답했고 33%는 218㎝도 넘길 것으로 내다봤다. 중국 영자신문 차이나데일리는 “의학 전문가들에 따르면 아들일 경우 198~221㎝까지 가능할 것”이라고 전하기도 했다.AFP통신은 야오밍 부부의 임신 소식을 전하면서 “중국인들이 야오밍 2세가 태어나 중국 농구에 희망을 던져줄 것이라며 흥분하고 있다”고 전했다. 야오밍과 예리 모두 80년대 중국의 ‘독생자녀제(1가구 1자녀)’ 정책에 따라 태어난 외아들, 외동딸이다. 중국 언론들은 “중국 정부가 특별히 야오밍 부부에게는 아기 2명을 낳을 수 있도록 배려해줬다”고 전했다.NBA 7년차인 야오밍은 지난해 7월 발목 수술을 받아 2009~2010시즌에는 한 경기에도 출전하지 못한 채 현재 중국에 머물고 있다.
  • 2010년 달라진 新노동정책
  • [이데일리 정태선기자] 올해부터 최저임금액이 시간당 4110원으로 지난해보다 110원 인상됐다.  50인 미만의 근로자를 고용한 자영업자도 올 하반기부터 실업급여를 받을 수 있다. 또 취업기간 3년이 끝난 외국인도 출국 없이 2년 미만 범위에서 재고용될 수 있다. 경인년  달라지는 노동정책에 대해 살펴봤다. ◇최저임금액 시간당 4110원  최저임금은 시간당 4000원에서 4110원으로 인상됐다. 월급으로 환산하면 주 44시간제 시행 사업장(상시근로자 20인 미만)에서는 월 92만8860원(4100원×226시간)이며 주 40시간제 시행 사업장(상시근로자 20인 이상)은 월 85만8990원(4110원×209시간)이다. 단 최저임금에는 연장 야간 휴일근로에 따른 가산수당 등 소정근로 이외에 대한 임금이나 가족수당 식대 등 복리후생적인 임금 등은 포함되지 않는다. 최저임금의 적용을 받는 근로자는 `근로기준법`상 근로자를 말하므로 상용근로자뿐만 아니라 임시직 일용직 시간제근로자, 외국인근로자 등 고용형태나 국적에 관계없이 모두 적용된다. 그러나 수습근로자로서 3개월까지는 10% 감액(시급 3699원), 건물 경비원이나 수위 등 감시·단속적근로자로서 노동부장관의 인가를 받은 경우에는 20%를 감액(시급 3228원)할 수 있다. (노동부 근로기준과 02-2110-7385) ◇자영업자도 고용보험 가입하면 실업급여 근로자를 고용하지 않거나 50인 미만일 경우 자영업자도 7월 1일부터 실업급여를 받을 수 있다. 본인이 희망하는 경우 실업급여를 포함한 고용보험에 가입할 수 있게 되었기 때문이다. 현재까지는 근로자를 사용하지 않거나 5인 미만 근로자를 사용하는 자영업자는 고용보험 중 고용안정.직업능력개발사업에 한해서 본인이 희망하는 경우 가입을 허용해 왔다. (노동부 고용보험정책과 02-2110-7204) ◇사업주 직업능력개발지원금 카드결제시스템 도입 사업주가 법인카드를 사용해 훈련비를 결제할 경우 카드결제대금을 납부하기 전에 노동부에서 사업주에게 훈련비용을 지원한다.  이에 따라 사업주는 위탁훈련비에 대한 비용 부담 없이 직업능력개발훈련을 할 수 있다. 훈련비 지원신청도 훈련기관이 대행 가능하며 훈련비 지원 처리기간도 30일에서 10일로 대폭 줄어든다.(노동부 인적자원개발과 02-2110-7267) ◇직장보육시설 융자 최대 7억원까지 직장보육시설을 설치하고 운영하는 사업주에 대한 지원이 늘어난다. 사업주가 직장보육시설을 설치하는 경우 △융자지원금 상한액은 현행 5억원→7억원 △시설전환비(무상지원) 지원한도 현행 1억원→2억원 △공동설치 시 2억원→5억원으로 각각 상향조정했다.  취사부 인건비 지원은 보육아동 40인 이상 시설에서 전체 시설로 확대하고 대기업 및 중소기업이 일대일로 직장보육시설을 설치한다면 설치비 소요비용의 80% 무상지원 및 1% 융자이율을 적용한다.(노동부 여성고용과 02-2110-7293) ◇임신·출산 후 계속고용지원금 지급 요건 완화 여성 근로자들이 임신을 하면 지급되는 계속고용지원금 요건이 2월부터는 '임신 16주 이상'에서 '임신 중인 여성근로자'로 완화된다. 그동안 지원 대상을 임신 16주 이상인 여성근로자로 제한해 임신중인 비정규직 여성은 고용에 대해 불안할 수 밖에 없었다. 그러나 지급요건을 완화하면서 보다 많은 여성이 혜택을 볼수 있게 됐다. (노동부 여성고용과 02-2110-7293) ◇장애인 고용의무 및 중증장애인 고용 확대 올해부터 국가 및 지방자치단체는 공무원 이외의 고용 근로자에 대해서도 장애인고용의무제 및 부담금을 적용받는다.  또 공공기관의 장애인 의무고용률은 2%에서 3%로 상향되며 추가 발생하는 부담금은 3년간 2분의 1을 감면받는다. 중증장애인을 고용하는 경우엔 고용인원 산정에서 장애정도를 반영하지 않았던 것을 2배수의 장애인을 고용한 것으로 인정받을 수 있다.(노동부 장애인고령자고용과 02-2110-7303) ◇단시간근로일자리 창출을 위한 컨설팅 실시 장시간근로가 관행화된 사업장에서 직무재설계, 일자리나누기 등을 통해 단시간근로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도록 50개 사업장에 대해 단시간근로일자리 창출 컨설팅을 무료로 지원하는 정책이 이번달부터 시행된다. 이는 여성들이 진출해 있는 산업현장에서의 경력 단절을 방지하고 육아기근로자, 고령자, 청년 등의 고용여건 개선을 유도하기 위한 것이다. (노동부 장애인고령자고용과 02-2110-7303) ◇고령자에 대한 취업지원사업 확대 고령자를 위한 민간 취업지원기관이 확대, 개편된다. 앞으로 9년간 베이비 붐 세대(55∼63년) 712만명의 퇴직 등으로 일자리를 찾는 고령자가 급증할 것에 대비하는 것이다. 심층상담, 직업훈련, 창업지원 등이 연계된 고령자 종합 인재은행을 작년 8개에서 올해에는 16개 기관으로 확대, 운영한다. 전문직으로 퇴직한 고령자들이 중소기업에서 그 역량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도록 `중견전문인력 고용지원센터`를 2곳에서 최소한 4곳 이상으로 늘어난다.  노동부는 고령자 인재은행을 통한 취업자는 연 6만명에서 내년에는 최소 8만명 이상으로 확대하고, 중견전문인력 고용지원센터를 통해 최소 400명 이상의 고령자에 대한 취업이 이뤄지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노동부 장애인고령자고용과 02-2110-7303) ◇외국인근로자 고용제도 개선 사업주가 취업기간 3년이 만료된 외국인근로자를 재고용할 경우, 기존에는 외국인근로자가 반드시 1개월 이상 출국한 이후 재입국해야 했지만 앞으로는 출국하지 않고 2년내 미만의 범위내에서 계속 고용할 수 있게 된다. 아울러 동포근로자(H-2체류자격)에 대해서는 재고용제도가 없었지만 이번에 동포에 대해서도 재고용 제도를 도입했다. ◇중소기업 `근로시간단축지원금` 지원 확대 이번 달부터 근로자를 추가로 고용한 중소기업을 지원하는 `근로시간단축지원금` 지원 대상 범위가 확대된다.  기존에는 40시간제를 도입하고 근로자를 추가로 고용하는 5인이상 20인 미만 사업장 가운데 2004년초부터 사업을 시작한 곳에 근로시간단축지원금을 받았다. 그러나 올해부터는 `2004년부터 사업을 시작한 경우`에서 사업을 시작한지 1년 미만인 경우로 조건을 변경해 지원대상을 늘렸다. (노동부 근로기준과 02-2110-7390)
2010.01.06 I 정태선 기자
  • (VOD)무게 10톤! `왕의 케이크`
  • [이데일리 김수미기자] 멕시코의 수도 멕시코시티에는 특별한 축제가 열렸습니다. 1월 3일 `동방박사의 날`을 맞아서 다양한 행사들이 시민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했는데요. 특히 올해에는 세계에서 가장 큰 케이크가 만들어졌다고 합니다. 무게가 무려 10톤이 넘는다고 하는 초대형 케이크, 도대체 얼마나 클까요? 지금 확인해보시죠.         멕시코 수도 멕시코시티의 조칼로 광장에 수많은 인파가 몰렸습니다. 끝이 보이지 않을 정도로 길게 늘어선 요리사들은 연신 거대한 빵을 자르느라 여념이 없습니다. 바로 세계에서 가장 크고 무거운, 일명 `왕의 케이크`입니다. 길이 720m, 무게는 무려 1만500kg에 달합니다. (인터뷰)로라 벨라케스/연방지방의회미국 텍사스 휴스턴에서 2001년에 1000m의 기록을 세웠는데, 이번 `왕의 케이크`는 길이 720m에 무게는 1만 500kg이 나갑니다. 10톤이 넘는 무게를 자랑하는 만큼 들어간 재료의 양도 어마어마합니다. 계란 5만 개와 설탕 약 3000kg이 케이크를 만드는 데 사용됐습니다. 이 초대형 케이크는 `동방박사의 날`을 맞아 특별히 만들어진 것입니다. `동방박사의 날`은 아기 예수가 동방박사들을 통해 자신이 메시아임을 밝힌 것을 기념하는 날로 매년 1월 초쯤, 이곳에서 열리고 있습니다. 세계에서 가장 큰 케이크를 나눠 먹으며 시민들은 어른 아이 할 것 없이 모두 즐거움을 감추지 못했습니다. 한편, `동방박사의 날`을 맞아 시내에서는 퍼레이드 행진도 이어졌습니다. 동방 박사 분장을 한 광대들이 각종 퍼레이드를 펼치며 축제 분위기는 최고조에 달했습니다. (인터뷰)세르지오 고메즈/시민방학을 맞이한 아이들에게 특히 좋은 경험이 됐어요. 이런 퍼레이드에 와 본 것이 처음인데, 정말 환상적이네요. 멕시코의 아이들은 이 날 선물도 함께 받기 때문에 ,`동방박사의 날`이 성탄절보다 더욱 인기가 있습니다. 세계에서 가장 큰 `왕의 케이크`와 함께 새해를 맞는 멕시코 시민들의 즐거움도 더욱 커졌습니다. 월드 리포틉니다. ▶ 관련기사 ◀☞(VOD)`고난의 질주`, 아르헨 다카르 랠리☞(VOD)용암을 조각하는 남자☞(VOD)발레하는 집시?‥`에스메랄다`☞(VOD)`바다 속`에 박물관이?
2010.01.06 I 김수미 기자
  • (VOD)코끼리, 인파 속으로 질주
  • [이데일리 김수미기자] 인도의 한 사찰에서 종교 의식을 준비 중이던 코끼리가 갑자기 사람들 속으로 돌진하는 사고가 일어났습니다. 흥분한 코끼리는 사람들 틈에서 한참 난동을 피우다 겨우 진정했는데요, 다행히 크게 다친 사람은 없었지만 하마터면 큰일이 날뻔한 아찔한 순간이었습니다.        인도의 한 사찰. 종교 의식을 위해 곱게 차려 입은 코끼리 한 마리가 갑자기 소리를 지르며 인파를 향해 돌진합니다. 놀란 사람들이 황급히 좌우로 도망가고, 코끼리는 계속 난동을 부리면서 사찰은 순식간에 아수라장이 됐습니다. 코끼리는 한참 동안이나 사람들 사이를 파고들어 난동을 피웁니다. 올해 여섯 살의 이 아기 코끼리는 종교행사를 위해 단장을 하고 기다리던 중, 갇혀있던 우리의 문이 열리자 갑자기 탈출했습니다. 두 사람이 작은 상처를 입었을 뿐 다행히 크게 다친 사람 없이 소란은 정리가 됐습니다. 사육사가 재빨리 코끼리를 진정시킨 것도 피해를 줄이는 데 큰 역할을 했습니다. 무려 6만 마리가 넘는 코끼리가 살고 있는 인도에서는 이 같은 코끼리 탈출 소동은 흔한 일이지만, 갑작스러운 코끼리의 난동에 인도인들도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습니다. 그러나 인도인들은 놀라 달아나면서도 신기한 듯 코끼리를 손으로 쳐보며 호기심을 표하기도 했습니다. 월드 리포틉니다.
2010.01.06 I 김수미 기자
  • (VOD)`크리스마스의 기적'' 부활한 산모와 아기
  • [이데일리 김수미기자] ‘크리스마스의 기적.’ 정말 이런 때 하는 말인가 봅니다. 미국 콜로라도에서는 아이를 낳던 중 숨진 줄 알았던 산모가 다시 살아나는 기적 같은 일이 있었습니다. 어떻게 이런 일이 있을 수 있는 걸까요? 죽었다 살아난 산모와 아기의 기적 같은 이야기, 지금 만나보시죠.       미국 콜로라도 주의 한 병원. 임신부 트레이시 헤르만스토퍼씨가 지난 크리스마스이브에 이곳에서 낳은 아들을 품에 안고 있습니다. 아이 아빠에게 지난 크리스마스는 절대 잊을 수 없는, 말 그대로 천당과 지옥을 오간 날이었습니다. 출산 도중 아내의 심장이 갑자기 멈춰 심장마비를 일으켜 사망 신고를 받았지만 몇분 뒤 다시 살아나는, 기적적인 일을 경험했기 때문입니다. 심장마비의 원인은 산통을 줄이기 위한 마취제 때문인 것으로 추정됩니다. 산모의 심장이 뛰지 않는 위급한 상황에서 의료진은 뱃속의 아기라도 살리기 위해 긴급 제왕절개 수술에 들어갔지만, 아이마저도 심장이 뛰질 않는 절망적인 상황이었습니다. 의료진의 긴급한 노력 끝에 아기는 간신히 숨을 쉬기 시작했지만, 산모는 체온, 맥박, 호흡, 혈압 가운데 어느 것도 반응을 보이지 않는 사망 상태에 이르렀습니다. 그런데 의료진이 산모의 사망을 확인한 직후, 믿을 수 없는 놀라운 일이 일어났습니다. 심장마비를 일으킨 지 4분 만에 산모의 심장이 기적적으로 다시 뛰기 시작한 겁니다. (인터뷰)스테판 마틴/의사 임신 중인 산모가 심장마비를 일으킬 경우도 드물고. 만약 심장마비를 일으켰을 경우, 대부분은 살아날 가능성은 낮아서 늘 비극적인 결말을 낳습니다. 심장마비를 일으킨 정확한 원인이 무엇인지, 어떻게 산모가 되살아난 것인지는 명확히 밝혀지지 않았습니다. 의료진들은 산모와 아기가 다시 살아난 것은 말 그대로 크리스마스이브에 일어난 `기적`이라고 입을 모았습니다. 월드 리포틉니다.
2010.01.04 I 김수미 기자
`백호띠 아들·딸` 새해 첫날 동시에 태어나다
  • `백호띠 아들·딸` 새해 첫날 동시에 태어나다
  • [이데일리 문정태기자] 경인년의 희망찬 새해를 알리는 대한민국의 아들과 딸이 동시에 세상에 나왔다. 관동의대 제일병원은 1일 0시0분00초에 경인년(庚寅年) 새해 첫아기 2명이 동시에 태어났다고 밝혔다. ▲ 경인년 새해 첫 아기(딸)과 전성연 씨새해 첫 아기들의 주인공은 전성연(35세, 강북구 미아동)와 김혜미(34세, 서초구 잠원동). 이들은 3.1kg와 3.4kg의 예쁘고 건강한 딸과 아들을 같은 날 같은 시각에 동시에 순산하며 희망찬 새해를 열었다. 이날 자정 정각 새해 첫 아기의 울음소리가 가족분만실에 울려 퍼지자 감동스런 출산장면을 지켜보던 의료진과 보호자 모두는 기쁨을 감추지 못하며 새해 첫아기들의 탄생을 축하했다.  ▲ 경인년 새해 첫 아기(아들)과 김혜미 씨전성연씨의 남편 이희열(37)씨는 그토록 가슴 조리며 기다리던 아기가 무사히 건강하게 태어나 너무나도 기쁘다"며 "호랑이 해인만큼 우리 아기도 호랑이의 기질처럼 용맹스럽고 건강하게 성장해 주기를 바란다"며 함박웃음을 지었다. 새해 첫아기 탄생을 도왔던 김문영 제일병원 산부인과 교수는 "60년 만에 오는 백호의 해인 경인년에 첫아기가 예쁘고 건강하게 태어난 만큼, 올해가 다산(多産)을 상징하는 해가 됐으면 한다"며 새해 첫 아기 탄생을 축하했다. 제일병원 측은 새해 첫 아기들에게 진료비와 1인실 모자동실 전액을 지원한다. 또한, 산모들과 신생아들에게 건강검진권 및 출산 기념품 등 축하 선물도 함께 증정했다.
2010.01.01 I 문정태 기자
품절녀들이 선택한 마마치 젖병
  • 품절녀들이 선택한 마마치 젖병
  • [이데일리 SPN 기획취재팀] 품절녀의 블로그에서 올 1월 아들 현이를 출산한 세미를 위해 석천이 준비한 선물이 있다고 한다. 석천이 준비한 선물은 바로 엄마의 가슴과 똑같은 감촉,똑같은 크기로 만든 실리콘 젖병이다 성능도 성능이지만 포장부터 모양까지 너무 예쁜 마마치 젖병에 입을 다물지 못하는 현이맘 세미~ 세미씨도 처음 보는 젖병이라며, 너무 좋아 했다는데~ 품절녀 맘이 선택한 명품 젖병! 딱딱한 젖병, 너나할 것 없이 그저그런 디자인은 No. 말랑말랑 엄마 가슴의 부드러움을 느낄 수 있는 마마치 젖병으로 모유 수유! 포기하지 마시고, 친구에게도 선물하기를 적극 권유 했다고 한다. 마마치 대표(이윤화)말에 의하면 마마치(Mamachi)란? ‘~만큼’ 이라는 순수 우리말 .고객이 생각하는 그 마음 그대로를 제품에 담겠다는 마마치의 의지라고 한다. 대한민국 1% 아기를 위한 세계 유일의 100% 실리콘 젖병이라서 무겁고 깨지기 쉬운 유리 젖병,환경호르몬 걱정이 앞서는 플라스틱 젖병에 대한 모든 고민을 마마치 실리콘 젖병이 한 번에 해결할수 있다고 한다. 젖병 전체를 인체에 무해한 실리콘으로 만들어 환경호르몬으로부터 안심,유해성 물질이 검출되지 않은 미국 FDA 승인을 받은 제품이다.실리콘 젖병 최초 젖병 수축 방지 및 배앓이 방지 공기 밸브의 기능을 추가 하였으며 아이의감성을 자극하는 말랑말랑한 젖꼭지와 젖병, 심리적 안정감을 주는 부드럽운 젖병. 모유를 형상화해 엄마의 모정이 느껴지는 젖병이라고 한다. (도움말: 마마치)
경인년 백호랑이해~ 레몬디톡스로 건강한 아기를 출산하자~
  • 경인년 백호랑이해~ 레몬디톡스로 건강한 아기를 출산하자~
  • [이데일리 SPN 기획취재팀] 2010 경인년을 맞이하며 예비부모들이 임신 준비에 한창이라고 한다. 2010년이 황금돼지도 안 부럽다는 60년만의 '백호랑이해'이기 때문인데 역술계에서는 "경인년은 천간이 강한 금의 기운으로 칼을 상징해 경인년생 남성은 무관. 공직 등의 분야로 많이 진출하고 여성은 의사, 약사 등이 많다"고 한다. 임신 준비 시 필요한 것이 많이 있지만 그 중 가장 중요한 것은 건강한 아기를 출산하기 위한 산모의 몸 관리일 것이다. 자궁에서 산모를 통해 영양을 공급받는 태아의 건강은 산모의 건강과 직접적인 관계가 있다. 특히 산모의 신체에 축적되어 있는 노폐물, 특히 환경호르몬이 태아에 좋지 않은 영향을 줄 수 있는데, 임신 전에 체내의 환경호르몬을 비롯한 오염물질들을 해독시킬 수 있는 디톡스 다이어트를 하는 것이 예비 산모의 건강에 좋다고 한다. 산모 체내의 환경호르몬은 저체중아, 조산 등의 임신중 합병증 뿐 아니라 태어난 아기가 자라서 조기사춘기, 비만, 정자질의 저하, 호르몬 이상,생식기계 이상, 월경이상 등을 일으키는 원인이 된다는 연구보고가 있다. 또한 아기들의 아토피 역시 산모의 환경호르몬 때문이라는 연구 결과가 발표되기도 했다. 체내의 노폐물과 독소를 배출 시키는 디톡스 다이어트에는 한약을 이용한 방법과 양약을 이용한 방법, 그리고 천연원료를 이용한 방법이 있는데 이중에서 가장 널리 이용되는 방법은 간단하면서도 쉽게 할 수 있는 천연원료를 이용한 니라 레몬디톡스가 있다. 니라 레몬디톡스는 디톡스를 위해 특별히 만들어진 니라시럽에 레몬즙, 카옌페퍼 등을 혼합한 음료를 이용해 일정기간 칼로리를 동안 제한하는 방법으로 이미 세계적으로 널리 사용되고 있는 방법이다. 헐리웃스타들의 다이어트 방법으로 많이 알려진 니라 레몬디톡스는 실제로 영국의 산부인과 의사인 마이클 오던트 박사(Dr. Michel Odent)는 건강한 아기 출산을 위한 출산 전 프로그램에 응용하고 있다, 디톡스를 통한 깨끗하고 건강한 몸으로 임신을 준비한다면 2010 백호랑이해를 맞이해 무척 건강한 아이를 출산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 <!--StartFragment-->(도움말: 센콥코리아 이주용대표)
박예진, 잇단 이웃사랑 실천 '훈훈'
  • 박예진, 잇단 이웃사랑 실천 '훈훈'
  • ▲ 박예진[이데일리 SPN 김은구기자] 배우 박예진이 잇단 이웃사랑 실천으로 유난히 추운 올 겨울에 훈훈함을 전하고 있다. 박예진은 지난 23일 서울 신촌 세브란스 병동에서 소아암으로 투병 중인 어린이들을 위한 한빛 사랑회 송년잔치에 참석했다. 박예진은 이날 병실을 돌며 어린이들에게 선물을 전달하고 캐럴을 불러주며 힘든 투병생활을 하고 있는 어린이들을 위로했다. 이에 앞서 박예진은 지난 16~22일 서울 종로구 관훈동 인사아트센터에서 열린 ‘사랑의 사진전’에 작품을 출품하고 모델로도 참여해 입양을 기다리는 아기들에게 사랑의 마음을 보탰다. 박예진은 또 국제구호단체 굿네이버스에서 진행하는 ‘희망 트리 캠페인’의 스타 희망 메시지 릴레이에는 “꿈을 잃지 않고 그 꿈을 닮아가길 바란다”는 메시지를 남겼다. 차인표, 신애라 부부가 이끄는 컴패션 밴드의 일원으로 기부앨범 타이틀곡 ‘사랑하기 때문에’ 뮤직비디오에도 출연했다. 소속사 BOF 관계자는 “박예진이 평소에도 선행과 이웃 사랑에 관심이 많았다”며 “어려운 이웃들에게 도움이 되고 싶다는 생각에 스스로 자선 행사에 적극 참여하는 등 선행에 앞장서고 있다”고 밝혔다. 2009년 드라마 ‘선덕여왕’과 영화 ‘청담보살’, 예능프로그램 ‘패밀리가 떴다’까지 흥행 3관왕 자리에 오른 박예진은 현재 재충전의 시간을 보내며 차기작을 검토 중이다. ▶ 관련기사 ◀☞'천명공주' 박예진, 2009 MBC 연기대상 MC 낙점☞[포토]박예진 '정현 오빠, 행복하세요'☞박예진, "유리·승리 후배로 맞아…빨리 졸업해야죠"☞박예진, "첫 코믹연기 이유? 안전한 길보다 도전원해"☞박예진·임창정 '청담보살' 메이킹 필름 공개 '코믹'
2009.12.29 I 김은구 기자
  • (VOD)체중 7kg! 초우량아 탄생!
  • [이데일리 김수미기자] 중국에서 일반 신생아보다 무려 두배나 몸집이 큰 초우량아가 태어나 화제를 모으고 있습니다. 이 아기의 출생 직후 몸무게는 무려 7kg. 평균 신생아 몸무게의 2배가 넘는 셈인데요, 아이 엄마는 아기를 임신했을 때 배가 너무 불러서 쌍둥이인 줄 알았다고 합니다. &nbsp;&nbsp;&nbsp;&nbsp;&nbsp; 중국에서 일반 신생아보다 몸집이 두배나 큰 초 우량아가 태어나 화젭니다. 지난 크리스마스 이브에 세상에 나온 이 아기의 출생 당시 몸무게는 무려 7kg! 평균 3.2~3.5kg 정도인 보통의 신생아에 비해 두 배가 넘습니다. 신장 역시 56cm에 달합니다. 아기의 몸집이 워낙 커 산모는 쌍둥이인 줄 알았다고 말했습니다. 아기가 이렇게 우량한 몸집으로 태어난 것은 부모의 형질을 몰려 받았기 때문으로 추정됩니다. 아기 아빠의 키는 무려 194cm, 몸무게 역시 115kg에 달하는 거굽니다. 엄마 역시 몸무게가 80kg 정도로 건강한 체격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그러나 몸집이 우량하다고 해서 건강 상태가 좋은 것은 아닙니다. 의료진들은 오히려 아기의 몸이 비정상적으로 크기 때문에 건강에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며, 아기의 건강을 위해 세심한 식이요법이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한편 지금까지 세계에서 가장 무거운 신생아는 1879년 미국에서 태어난 10.8kg의 신생압니다. 이 아기는 출생 직후 기네스북에 올랐지만 생후 11일만에 숨졌습니다. 월드 리포틉니다. ▶ 관련기사 ◀☞(VOD)`죽음의 랠리`의 승자는 누구?☞(VOD)인형을 만들어주는 성형외과?☞(VOD)여름 바다를 가로지르는 요트☞(VOD)"개에도 레벨이 있다?"‥`귀족 개` 전용 과자점
2009.12.29 I 김수미 기자
  • (VOD)교황 “크리스마스의 악몽”
  • [이데일리 김수미기자] 지난 크리스마스에는 아기 예수의 탄생을 축하하고 평화를 기원하는 행사가 지구촌 곳곳에서 열렸습니다. 그런데 이탈리아에서는 성탄 미사를 집전하러 가던 교황이 봉변을 당하는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더욱 충격적인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라는 건데요. 보다 많은 사람을 만나야 하는 교황에 대한 허술한 경호에 비난이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 &nbsp;&nbsp;&nbsp;&nbsp;&nbsp; 바티칸 성 베드로 대성당. 성탄 전야 미사를 집전하기 위해 복도를 걸어가던 교황 베네딕토 16세 주위의 성도들이 갑자기 소리를 지릅니다. 한 여성이 교황에게 갑자기 달려든 겁니다. 경호원들이 막아봤지만 결국 함께 뒤엉키면서 교황이 넘어지는 소동이 벌어졌습니다. 소동 직후 곧바로 경찰에 체포된 이 여성은 25살 수잔나 마이올로. 경찰의 조사 결과 정신 병력을 가진 스위스계 이탈리아인이라는 것이 밝혀졌습니다. 이 여성은 경찰 조사에서 단지 교황을 껴안고 싶었을 뿐이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나 이 여성은 지난해 성탄 미사에서도 교황을 향해 뛰어들다 붙잡힌 전력이 있는 것으로 드러나 더욱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다행히, 교황은 크게 다친 곳 없이 건강하게 남은 일정을 소화했지만, 직접적인 신체 접촉이 일어날 때까지 제대로 제지하지 못한 부실한 경호 문제에 대해 비난이 쏟아지고 있습니다. 현재 성 베드로 성당의 보안은 바티칸 경찰과 500년 전통의 스위스 근위대가 함께 맡고 있습니다. 성당에 입장하려면 금속 탐지기와 불시 점검 등을 거쳐야 하지만, 교황이 공개 행사에서 수많은 신자들에게 둘러싸이는 상황을 원천봉쇄할 수만은 없다는 것이 교황청 측의 입장입니다. 한편, 지난 13일 이탈리아 베를루스코니 총리가 금속제 모형 조각상에 맞아 큰 상처를 입고, 이에 앞서 초청을 받지 않은 부부가 미 백악관 만찬에 참석하는 등의 사건이 잇따르면서, 허술한 경호에 대해 비판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 월드 리포틉니다. ▶ 관련기사 ◀☞(VOD)`삼국지 영웅` 조조, 진짜 무덤 발굴☞(VOD)테러로 얼룩진 미국의 성탄절☞(VOD)피로 물든 테헤란☞(VOD)`아바타` 무서운 인기 몰이‥400만 돌파
2009.12.28 I 김수미 기자
  • 6개월 미만 영아 보호자, 30일부터 신종플루백신 예약
  • [이데일리 문정태기자] 내달 중순부터 생후 6개월 미만 영아의 보호자들에 대한 신종플루 예방접종이 시작된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오는 30일부터 생후 6개월 미만의 영아를 돌보는 보호자에 대한 신종플루 예방접종의 사전예약을 받는다고 24일 밝혔다. 대책본부에 따르면 예방접종 대상자는 접종일을 기준으로 생후 6개월 미만 영아(올해 7월19일 이후 출생아)를 돌보는 보호자로, 부모 또는 양육을 담당하는 친인척, 후견인 등이다. 아기 1인당 보호자 2명까지 예방접종 예약이 가능하며, 접종 대상자들은 내달 18일부터 예방백신을 투여받게 된다. 접종예약은 예방접종도우미 사이트(http://nip.cdc.go.kr)에서만 가능하며 사전예약시에는 6개월 미만 영아의 주민번호와 접종대상자의 주민번호를 함께 입력해야 한다. 단, 부득이하게 인터넷 이용이 어려운 경우 의료기관에 전화 또는 방문해 접종예약을 요청할 수 있다.접종 당일에는 6개월 미만 아기와의 가족관계 및 동일세대 구성 등을 증명할 수 있는 서류(주민등록 등본 또는 건강보험증)과 신분증을 제시해야 한다. 가족관계를 증명할 수 없는 경우에는 신분증과 함께 부모가 작성한 위임장을 의료기관에 제출해야 한다. 대책본부는 생후 6개월 미만 영아를 돌보는 영아보육시설 교사, 생활지도원, 위탁모, 산후조리원 소속 간호사·간호조무사 등 3만6000명에 대해서도 내년 1월 중순 이후 보건소를 통해 예방접종을 실시할 계획이다. ▶ 관련기사 ◀☞19개월 여자아이 신종플루 백신 접종 후 사망☞타미플루 내성 1세 아이 사망
2009.12.24 I 문정태 기자
(서울 新명물)서울의 센트럴파크 `월드컵 공원`
  • (서울 新명물)서울의 센트럴파크 `월드컵 공원`
  • [이데일리 온혜선기자]&nbsp;1978년부터 1993년까지 15년간 서울시민이 버린 쓰레기로 만들어진 난지도 쓰레기 매립장.&nbsp;서울시는 환경오염과 자연파괴의 상징으로 불리던 난지도 쓰레기 매립장을&nbsp;`월드컵공원`으로 새롭게 단장, 지난 2002년 첫 선을 보였다.&nbsp;`월드컵 공원`은 뉴욕을 대표하는 초대형 공원인 `센트럴파크`와 비교해도 손색이 없다. 동쪽 끝 월드컵경기장 바로 앞에 자리한 `평화의 공원`을 시작으로 서쪽 끝에는&nbsp;아름다운 노을과 미술품을 함께&nbsp;감상할 수 있는 `노을공원`이 시민들을 맞는다. &nbsp;서울의 풍경이 한눈에 들어오는 `하늘공원`, 은빛 억새풀이 넘실대는 `난지천 공원`,&nbsp;초대형&nbsp;생태습지가 자리잡은 `난지한강공원`은 도심 생활에 지친 시민들의&nbsp;휴식처로 안성맞춤이다.◇&nbsp;`쓰레기 매립지`서 `친환경 생태공원`으로 변신평화의 공원을 비롯해 하늘공원, 노을공원, 난지천공원, 난지한강공원까지 5개 테마공원으로 구성된 월드컵 공원은 각양각색의 매력을 뽐낸다. 지하철 6호선 월드컵경기장 1번 출구로 나와 10분 정도&nbsp;걷다 보면&nbsp;가장 먼저 평화의 공원을 만난다.&nbsp;난지 연못 주변을 따라 둥근 형태로 조성된 유니세프 광장은 산책 코스로 제격이다.&nbsp;&nbsp;난지 연못은 한강 물을 끌어들여 만든 친환경 생태연못으로 깨끗한 수질을 유지하기 위해 정화능력이 뛰어난 부들, 아기연꽃, 수련, 속새, 꽃창포를&nbsp;심었다. 깨끗해진 연못의 물은 난지천을 거쳐 다시 한강으로 흘러간다.&nbsp;&nbsp;평화의 공원 바로 옆에 자리한 하늘공원은&nbsp;난지도에서 가장&nbsp;고지대에 위치, 하늘과 가장 가깝다는 뜻에서 하늘공원이라는 이름이 붙었다. 하늘공원에 가기 위해서는 총 291개의 계단으로&nbsp;유명한 하늘계단을 올라가는 수고를 감수해야 한다.&nbsp;&nbsp;하늘공원에 오르면 북쪽으로는 북한산, 동쪽으로는 남산과 63빌딩, 남쪽으로는 한강, 서쪽으로는 행주산성 등 서울의 풍경이 한눈에 펼쳐진다.&nbsp;`하늘을 담는 그릇`이라는 밥그릇&nbsp;모양의&nbsp;전망대는 서울 경관을 감상할 수 있는 최고 명당이다. 공원 안에 바람개비 모양의 풍력발전기를&nbsp;설치해&nbsp;전력을 생산, 가로등과 안내소에 공급하는 점이 돋보인다. &nbsp;노을공원은 월드컵 공원&nbsp;안&nbsp;5개의 공원 중에서&nbsp;가장 서쪽 끝에 위치하고 있다.&nbsp;특히 지난 7월에는 문을 연 조각공원은 색다른 볼거리다. 대규모 잔디밭에 주제별로 설치된 예술 조각품을&nbsp;저녁 노을에 물든 잔디밭을 배경삼아&nbsp;감상할 수 있다.&nbsp;&nbsp;월드컵 공원 북쪽에 자리한 난지천 공원은 오리연못, 인조잔디축구장, 잔디광장&nbsp;덕분에 방문객이 끊이지 않는다.&nbsp;오리연못은 친환경 생태공원을 표방하는 월드컵 공원의 대표적인 생태연못이다. 오리는 물론 물장군, 소금쟁이 등 수서곤충을 비롯해 붕어, 피라미 등 물고기가 서식한다. 해오라기, 백로 등도 연못을 찾아든다.&nbsp;&nbsp;자유로로 인해 월드컵 공원과 단절돼 있던 난지한강공원은 연결로를 정비해 지난 9월 새롭게 문을 열었다. 다양한 습지식물이 자라는 규모 3만3600㎡의 생태습지원은 생태학습장으로 손색이 없다. &nbsp;▲ (왼쪽 위부터 시계방향)평화의공원 안 난지연못분수, 하늘공원안 하늘전망대, 난지천공원을 흐르는 난지천, 노을공원 안 조각공원◇&nbsp;접근성 개선하고 편의시설 늘려야&nbsp;월드컵 공원을 찾는 사람들의 가장 큰 고민거리는&nbsp;접근성이다.&nbsp;특히 하늘공원과 노을공원은 고지대에 위치한 탓에&nbsp;버스나 지하철에서 내린 후 한참을 걸어야&nbsp;해 아이들을 데리고 공원을 찾는 데&nbsp;어려움이 있다. &nbsp;서울시는&nbsp;이같은 불편함을&nbsp;해결키 위해 지난 8월부터 월드컵공원을 순환하는 버스 8776번을 운영 중이다.&nbsp;운행시간은 매일 아침 9시부터 오후8시까지 20~30분 간격으로 운행된다. 요금은 마을버스와 동일하다. &nbsp;월드컵 공원안 주차장은 민간에 위탁해 유료로 운영된다. 소형차는 10분당 300원, 중형차는 10분당&nbsp;600원의&nbsp;주차료를 부담해야하는데 다소 비싸다는 불만이 많다. &nbsp;서울시 관계자는 이에 대해 "친환경 정책의 일환으로 지하철, 버스 등의 대중교통 이용을 권장하기 위해 주차장을 유료로 운영하고 있다"고 설명했다.&nbsp;난지한강공원의 경우&nbsp;다른 공원들과 자유로를 사이에 두고 따로 떨어져 있어 접근성이 다소 떨어진다. 서울시는 이같은&nbsp;문제점을 개선키 위해&nbsp;난지한강공원과 다른 공원을 연결하는 교량 2개와 지하통로를 지난 9월 설치했다.&nbsp;평화의공원~난지한강공원을 잇는 다리는 보행자와 자전거가 함께 이용할 수 있으며, 노을공원 사잇길~난지한강공원으로 이어지는 다리는 보행자와 자전거, 차량 통행이 가능하다. 또 노을공원~난지한강공원 캠프장을 연결한 지하통로를 이용하면&nbsp;서울 도심에서 차를 이용해 난지한강공원으로 바로 진입할 수 있다.&nbsp;잠시 앉아 휴식을 취할 수 있는 편의시설도 부족하다는 지적이다.&nbsp;이에 따라 서울시는&nbsp;내년 예산 중&nbsp;10억원을 투입해 노을공원 등에 그늘막을 설치, 시민들의 편의를&nbsp;도모할 계획이다.&nbsp;&nbsp;▲ 월드컵공원 안 평화의공원, 하늘공원, 노을공원, 난지천공원, 난지한강공원 위치도
2009.12.24 I 온혜선 기자
  • (VOD)`바늘 아기` 범인은 양아버지
  • [이데일리 김수미기자] 지난 주에 무려 50개의 바늘이 몸에 꽂힌 채로 발견돼 충격과 안타까움을 동시에 줬던 브라질의 아기, 기억하시죠? 이 사건의 범인으로 지목됐던 계부가 결국 범행을 시인했습니다. 아내에 대한 분노 때문에, 아내를 괴롭히기 위해 이런 끔찍한 사건을 저질렀다고 자백했습니다. &nbsp;&nbsp;&nbsp;&nbsp;&nbsp;&nbsp; 두 살 된 아기의 몸 속에서 무려 바늘 쉰개가 발견돼 전 세계에 충격을 줬던 사건의 범인이 결국 아기의 계부였던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아기의 계부는 최근 한 방송사와의 인터뷰에서 아기를 살해하려고 했다고 자백했습니다. 계부가 이런 끔찍한 사건을 저지른 이유는 아내에 대한 분노 때문. 당초 계부는 아내와의 사랑을 영원히 지키기 위해 아이 몸안에 바늘을 찔러 넣었다고 진술했습니다. 그러나 초기 진술과는 달리, 아기를 죽여 아내를 괴롭히기 위해 그런 짓을 저질렀다고 말해 더욱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마갈라에스는 범행의 과정을 상세하게 설명하며 범행을 인정했습니다. (인터뷰)로베르토 마갈라에스/계부 아기에게 술과 물을 섞어 먹여 정신을 혼미하게 만들었습니다. 물과 독한 술을 조금 섞어 아이에게 주면, 아기는 그걸 마시고 기절했어요. 그러면 전 아기의 몸에 바늘을 꽂아 넣었지요. 몸에 바늘을 꽂아 넣는 것은 일종의 주술 의식으로 `칸돔블레`라고 불리는 아프리카계 종교의 일부분인 것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계부의 연인으로 추정되는 두 여성도 범죄에 가담한 혐의로 구금된 상탭니다. 마갈라에스는 한 달 동안 아이 몸속에 바늘을 찔러 넣어 아이를 죽이는 것이 목표였다고 말해 더욱 큰 충격을 줬습니다. (인터뷰)로베르토 마갈라에스/계부 그런 방법으로 전 아이를 죽이려 했어요. 아이는 이미 죽음과 마주한 상태였습니다. 가엾습니다. 현재 두 살배기 남자 아이는 심장과 폐에 박힌 바늘 제거 수술을 무사히 마치고 회복 하고 있습니다. 방광과 장에 박힌 바늘은 조만간 추가 수술을 통해 제거할 예정입니다. 월드 리포틉니다.
2009.12.23 I 김수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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