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렬
  • 영역
  • 기간
  • 기자명
  • 단어포함
  • 단어제외

뉴스 검색결과 3,876건

  • 뉴욕증시 상승..에너지·제약주 강세
  • [뉴욕=edaily 하정민특파원] 28일 뉴욕 주식시장이 상승 기조를 유지하고 있다.에너지와 제약 업종의 중심으로 주요 기업들의 실적 호조가 이어지면서 투자 심리가 고무됐다. 그러나 전일 S&P500 지수가 4년래 최고치를 기록한 데 따른 부담감과 유가 상승 등으로 추가 상승도 제한받는 모습이다.뉴욕 현지시각 오전 10시32분 현재 다우지수는 0.11% 높은 1만649.11, 나스닥100 지수는 0.05% 상승한 2187.30를 기록하고 있다.서부텍사스산 중질유 8월 인도분은 전일대비 29센트 (0.49%) 높은 배럴당 59.40달러에 거래되고 있다.◆에너지주 강세..엑손모빌은 주가 하락세계 최대 상장 석유회사인 엑손모빌(XOM)은 비교적 우수한 성적을 발표했지만 월가 예상에 살짝 못 미쳐 주가가 하락했다.엑손모빌은 이날 2분기 주당 순이익이 작년 2분기 88센트보다 32% 증가한 1.20달러라고 밝혔다. 특별 항목을 제외한 주당 순이익은 1.23달러로 집계됐다. 톰슨 퍼스트콜 예상치 1.24달러보다 조금 낮은 수준이다.엑손모빌 주가는 0.30% 하락했다.또다른 정유회사 마라톤 오일(MRO)의 실적도 좋았다. 마라톤 오일은 2분기 주당 순이익이 1.92달러로 작년 2분기 1.02달러보다 배 가까이 늘었다고 밝혔다. 특별항목을 제외한 2분기 주당 순이익은 2.16달러로 톰슨 퍼스트콜 예상치 1.57달러를 큰 폭 상회했다.마라톤 오일 주가는 0.86% 상승했다.세계 3위 석유회사인 네덜란드 로열더치셸(RDS.A)도 2분기 순이익이 전년비 34% 증가한 52억4000만달러라고 밝혔다.◆제약주도 호조미국 5위 제약회사인 브리스톨 마이어스(BMY)는 올해 2분기 순이익이 전년동기대비 배 가까이 증가한 10억달러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브리스톨 주가는 1.24% 상승했다.다임러와 마찬가지로 최고 경영자가 사퇴 계획을 밝힌 아스트라 제네카(AZN) 주가도 3.73% 상승했다. 아스트라 제네카는 2분기 순이익이 75센트로 작년 2분기 48센트보다 큰 폭 증가했다고 밝혔다. 또 현 CEO 탐 맥킬롭이 물러나고 데이빗 브레넌 북미 지역 사장이 내년 1월부터 CEO로 활동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영국 최대 제약업체 글락소 스미스 클라인(GSK) 주가도 0.28% 상승했다. 글락소 스미스 클라인은 2분기 이익이 전년동기비 6.7% 증가했다고 밝혔다. 글락소의 2분기 주당 순이익은 20.4펜스로 톰슨 퍼스트콜 예상치 19.3펜스를 상회했다.◆다임러-스타벅스 주가 급등세계 5위 자동차업체 다임러 크라이슬러(DCX)는 실적 호전과 CEO 사퇴 소식에 힘입어 주가가 8.96% 급등했다.다임러는 전일 2분기 순이익이 28% 상승, 애널리스트들의 전망치를 웃돌았다고 밝혔다. 게다가 실적 부진으로 뭇매를 맞아오던 최고경영자 위르겐 슈렘프가 조기 사임키로 하면서 매수세가 몰리고 있다.전일 장 마감 후 우수한 실적을 발표한 스타벅스(SBUX)도 주가가 6.64% 치솟았다. 스타벅스는 2분기에 주당 31센트, 총 1억2560만달러의 순이익을 기록해 전년비 29% 증가했다고 공개했다. 월가 예상 30센트보다 1센트 높은 수치다. 코카콜라(CCE) 주가도 3.35% 상승했다. 코카콜라의 2분기 주당 순이익은 70센트로 작년 2분기 43센트보다 크게 증가했다. 일회성 항목을 제외한 2분기 주당 순이익은 58센트로 톰슨 퍼스트콜 예상치 50센트를 능가했다.미국 최대 화학회사인 다우케미칼(DOW) 주가도 1.07% 올랐다. 다우 케미칼은 2분기 순익이 전년동기대비 85% 증가한 주당 1.30달러(총 12억7000만 달러)라고 밝혔다. 한편 이날 미국 노동부는 주간 신규 실업수당 신청건수가 한 주 전보다 5000건 늘어난 31만건이라고 밝혔다. 이코노미스트들의 예상치 31만7000건(마켓워치 조사)을 밑도는 수치다.
2005.07.28 I 하정민 기자
  • 유럽증시 주요 지수 동반하락 마감
  • [뉴욕=edaily 안근모특파원] 20일 유럽증시 주요 지수들이 동반 하락 마감했다. 미국의 근원 소비자물가가 예상보다 더 큰 폭으로 올랐다는 소식이 인텔효과를 상쇄했다. 영국 FTSE100 지수는 0.69% 하락한 4822.0, 독일 DAX 지수는 0.62% 내린 4178.62, 프랑스 CAC40 지수는 0.31% 내린 3950.02를 기록했다. 아스트라 제네카가 0.4%, 글락소 스미스 클라인이 1.5% 떨어지는 등 제약주들의 부진이 두드러졌다. 다만, 인텔효과에 힘입어 ASML이 2%, 인피니언이 0.9% 오르는 등 반도체주들은 강세를 나타냈다. 이날 JP모건은 영국의 반도체 설계회사 ARM에 대한 투자의견을 중립에서 비중확대로 상향조정했다. 올해 출발이 순조롭고 아티산 합병효과도 예상보다 일찍 나타나고 있다는 이유. 도이치뱅크도 ARM에 대한 의견을 매도에서 보유로 상향조정했다. ARM 주가는 2.1% 상승했다. 중국의 1분기 성장률이 예상보다 높은 9.5%에 달했다는 소식에 영국의 임페리얼 케미컬 인더스트리즈는 0.3% 올랐다. 이날 CSFB는 이 회사에 대한 투자의견을 `시장하회`에서 `중립`으로 상향조정했다. 한편, 최근 실망스런 실적을 발표했던 필립스전자는 자신의 자산운용 및 연금관리 사업을 메릴린치와 휴이트 어소시에이츠에 매각키로 했다. 필립스는 0.2% 내렸다.
2005.04.21 I 안근모 기자
  • 유럽증시 상승..반도체·제약주 강세
  • [edaily 하정민기자] 15일 유럽 주요국 주식시장이 장 초반 상승했다. 반도체와 제약주가 지수 상승을 주도하고 있는 가운데 통신주와 자동차주도 동반 강세다. 한국시간 오후 6시14분 현재 영국 FTSE 100지수는 전일대비 0.23% 오른 4986.50을 기록하고 있다. 프랑스 CAC 40지수는 0.55% 올랐고 독일 DAX지수는 0.34% 상승한 4382.11이다. 반도체주가 모두 상승했다. ST마이크로는 0.37%, 인피니온은 0.40%, 필립스는 0.38% 올랐다. 이날 시장조사기관 IC인사이츠는 세계 50대 반도체업체의 지난해 매출액이 2003년보다 25% 증가한 2055억달러를 나타냈다고 밝혔다. 인피니온은 매출액 기준으로 인텔-삼성전자-TI에 이어 세계 4위 반도체 업체에 올랐다. ST마이크로는 6위를 차지했다. 세계 최대 암치료제 생산업체인 로슈는 4.30% 상승했다. 이날 미국 보건당국은 폐암 환자에게 제넨테크의 항암제인 아베스틴을 임상 투여한 결과 생존기간이 두 달 가량 늘어났다고 밝혔다. 로슈는 제넨테크의 대주주다. 다른 제약주도 이 호재에 힘입어 동반 상승했다. 바이엘은 0.50%, 아스트라제네카는 0.60% 올랐다. 통신주도 상승세다. 노키아는 0.66%, 에릭슨은 0.49% 올랐다. 보다폰도 0.18% 상승했다. 자동차주도 올랐다. 다임러크라이슬러는 0.92%, 폴크스바겐은 0.81% 상승했다.
2005.03.15 I 하정민 기자
  • 日 제약업계도 M&A 열풍
  • [edaily 하정민기자] 일본 제약업계가 인수합병(M&A) 열풍에 휩싸였다고 월스트리트저널이 22일 보도했다. 전일 스위스 제약업체 노바티스가 독일 헥살을 인수하며 유럽 제약업계 M&A 신호탄을 쏘아올렸고 화이자, 머크 등 미국 대형 제약업체 등도 소형 제약회사 인수가 예상되는 시점에서 일본 제약업계에도 활발한 M&A 움직임이 감지된다고 설명했다. 일본 상위 10대 제약업체들은 지난 해부터 짝짓기를 통한 몸집 키우기에 주력하고 있다. 일본 2위 제약업체 산쿄는 6위 업체 다이이치제약과 합병을 논의 중이라고 밝혔다. 두 회사는 아직 공식적으로는 아무 결정도 내리지 않았다고 밝혔지만 투자자들은 이 소식 만으로도 기대감에 휩싸인 모습이다. 합병 논의 소식이 전해진 21일 도쿄 주식시장에서 산쿄와 다이이치제약의 주가는 각각 4.9%, 4.7%씩 올랐다. 두 회사가 합병할 경우 1위 제약업체인 다케다제약에 맞먹을 수 있는 대형 제약업체로 거듭날 전망이다. 일본 제약업계는 지난해에도 대형 M&A를 맞이한 바 있다. 3위 제약업체 야마노우치는 5위 후지사와제약을 77억달러에 인수한 바 있다. 야마노우치-후지사와 합병회사는 오는 4월 아스텔라스제약이란 이름으로 개명한다. 다이니폰제약역시 스미토모제약을 22억달러에 매입하겠다는 계획을 밝힌 바 있다. 외국 제약업체도 M&A 열풍을 부추기고 있다. 스위스 제약업체 로쉐홀딩스는 이미 추가이제약을 인수했고 미국 머크는 반유제약의 지분을 갖고 있다. 미국 최대 제약업체 화이자와 영국 아스트라제네카 역시 일본 제약업체에 눈독을 들이고 있다. 해외 제약업체의 일본 기업 인수 요건을 완화하는 법이 내년 경 도입될 예정이어서 외국 업체의 일본 제약업체 인수는 더욱 활발해질 전망이라고 신문은 분석했다. 전문가들은 다국적 제약회사들과의 경쟁에서 살아남기 위해 일본 제약회사 간 합병이 불가피하다고 분석했다. 지난 수 년간 전 세계 제약회사들의 M&A 붐이 일면서 화이자와 같은 거대 제약회사들이 탄생, 글로벌 제약시장을 장악하기 시작했기 때문이다. 그러나 합병 후에도 야마노우치는 전 세계 순위에서 17위 정도에 불과함에 따라 일본 제약업체의 덩치 불리기가 불가피한 상황이다. JP모건증권의 오미 미쓰오 애널리스트는 "일본 제약업계의 M&A 붐은 필수적"이라며 "교린제약, 다나베 세이야쿠제약, 기세이제약 등도 인수합병 대상이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2005.02.22 I 하정민 기자
  • 유럽증시 약세..제약株 M&A로 선전
  • [edaily 김현동기자] 유럽 주식시장이 기업 인수합병(M&A) 재료로 제약주가 선전했지만, 전체 지수는 약세를 보였다. 프랑스와 독일증시가 하락마감했고 영국 증시도 강보합에 머물렀다. 21일(현지시간) 영국 런던시장의 FTSE 지수는 전날보다 3.60포인트(0.07%) 오른 5060.80으로 마감했다. 독일의 DAX지수는 전일에 비해 6.13포인트(0.14%) 내린 4353.34를, 프랑스의 CAC지수는 6.40포인트(0.16%) 하락한 4022.62를 기록했다. 미국 식품의약국(FDA)이 지난주 머크의 바이옥스 판매 재개를 허용한 영향으로 유럽 최대 제약업체인 글락소스미스와 유럽 3위 제약업체인 아스트라제네카가 각각 4.35%, 4.19% 급등했다. 유럽 4위의 제약업체인 노바티스는 독일의 제약회사 헥살 인수 발표에 힘입어 2.71% 상승했다. 스테이트 스트레이트 글로벌 마켓의 스트래티지스트인 마이클 설리번은 "머크와 관련된 뉴스와 M&A 소식으로 인해 오랫동안 좋은 소식이 없었던 제약주에 대한 투자자들의 인식을 바꾸었다"고 평가했다. 에너지관련주들도 상승세를 보여 로얄더치쉘이 1.65% 올랐고, BP도 0.63% 상승했다. 반도체주들도 상승세를 보여 유럽 최대 반도체업체 ST마이크로일렉트로닉스가 0.39% 상승했고, 2위 인피니온도 2.13% 올랐다. 반면, 수에즈같은 유틸리티주들이 금리가 인상되면서 배당투자 매력이 줄어들고 대출금리가 오르지 않을까 하는 우려로 인해 약세를 보였다. 세계 최대 휴대폰 제조업체인 노키아는 0.33% 하락했고 프랑스텔레콤은 1.18%의 낙폭을 나타냈다. 금융주들도 일제히 약세를 기록했다. BNP파리바가 1.53% 하락한 것을 비롯해 ABN암로가 1.32% 떨어졌고, HSBC홀딩스도 0.39% 하락했다.
2005.02.22 I 김현동 기자
  • 유럽증시 주요지수 동반상승 마감
  • [뉴욕=edaily 안근모특파원] 27일 유럽증시 주요 지수들이 동반상승 마감했다. 대규모 자사주 매입계획을 발표한 유럽 최대의 가전제품 회사 필립스와 낙관적인 올해 전망을 제시한 세계최대의 휴대전화 메이커 노키아가 강세장을 이끌었다. 영국 FTSE100 지수는 0.13% 상승한 4853.40, 독일 DAX 지수는 0.05% 오른 4216.41, 프랑스 CAC40 지수는 0.30% 상승한 3891.40을 기록했다. 7억5000만 유로 규모의 자사주를 매입하겠다고 밝힌 필립스는 4.5% 급등했다. 필립스의 4분기 순이익도 예상보다는 적게 감소했다. 노키아는 5.9% 급등했다. 노키아의 4분기 순이익은 주당 1.02유로로 전년보다는 0.25유로 감소했으나 애널리스트들의 기대치보다는 높았다. 매출은 3% 증가한 90.1억 유로로 시장 예상치 85억유로를 웃돌았다. 노키아는 올해 핸드셋 마켓이 약 10% 성장할 것으로 예상하면서, 1분기 매출 증가율 전망치를 8.3%로 제시, 애널리스트들의 기대치에 부합했다. 노키아는 아울러 50억 유로의 자사주 매입을 발표하고, 배당도 지난해보다 3유로센트 상향한 주당 33유로센트를 지급하겠다고 약속했다. 1회계분기중 순이익이 38% 급증, 시장 기대치를 웃돌았다고 발표한 지멘스는 2.9%의 급등세로 반전 마감했다. 영국의 제약회사 아스트라제네카는 업황이 여전히 좋다면서 올해 순이익이 시장 예상치를 웃돌 것이라고 발표, 4.1% 상승했다. 지난해 4분기 및 연간 순이익도 시장 기대치를 충족 시켰다. 4분기중 철광석과 천연가스 생산이 사상 최대 수준이었다고 밝힌 영국의 광산주 BHP빌튼은 0.3% 상승했다.
2005.01.28 I 안근모 기자
  • 유럽증시 상승..에너지주 강세
  • [edaily 이태호기자] 20일 유럽 주요국 주식시장이 상승했다. 한국시간 오후 6시20분 현재 영국 FTSE100 지수는 전일보다 0.38% 오른 4714.60을 나타냈다. 프랑스 CAC40 지수와 독일 DAX 지수도 각각 0.51%와 0.63% 상승했다. 원유 선물 가격이 지난주 5년만에 가장 높은 주간 상승률을 기록함에 따라 에너자 관련주가 크게 올랐다. 유럽 최대 석유업체인 BP는 0.6% 상승했고, 2위 천연가스회사인 토탈도 0.5% 상승했다. 크레딧스위스자산운용(CSAM)의 밥 파커 매니저는 "석유 관련 기업들은 내년에도 평균 이상의 수익을 기록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세계 최대 휴대폰업체인 노키아가 1.4% 오른 가운데 유럽 최대 이동통신 사업자인 에릭슨도 0.9% 상승했다. 노키아의 요르마 올릴라 회장 겸 최고경영자(CEO)는 이날 파이낸셜타임스(FT)와의 인터뷰에서 "내년 세계 휴대폰 시장이 10%까지 성장할 수 있을 것"이라며 자신감을 내비쳤다. 300년 전통의 런던증권거래소(LSE)는 4.5% 급등했다. 유로넥스트와 인수 협상을 벌이고 있다는 소식이 호재가 됐다. 유로넥스트는 1.3% 떨어졌다. 독일 4위 은행인 코메르츠방크는 0.7% 올랐다. 코메르츠방크는 비용절감 차원에서 코포레이츠앤마켓츠(CM) 지사에 대한 자본 베이스를 4억유로까지 줄여나겠다고 밝혔다. 반면 유럽의 3위 제약업체인 아스트라제네카는 0.2% 하락, 제약주 가운데 유일하게 약세를 나타냈다. 모건스탠리는 아스트라제네카에 대한 투자의견을 `비중확대`에서 `중립`으로 하향했다. 동시에 CSFB도 `중립`에서 `시장수익률 하회`로 낮춰잡았다.
2004.12.20 I 이태호 기자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