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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 다큐, '아시아TV 어워드' 3개부문 수상 '최다관왕'
- ▲ 비[이데일리 SPN 장서윤기자]가수이자 배우인 비(본명 정지훈)의 디스커버리 다큐멘터리 ‘힙 코리아–비 (Hip Korea-Rain)’가 ‘제 14회 아시아 TV 어워드 (14th Asian Television Awards)’에서 3개 부문을 수상했다. 올해로 14회째를 맞이한 ‘아시아 TV 어워드’는 3일 싱가포르에서 열린 ‘ATA 2009 갈라 디너 (ATA 2009 Gala Dinner)’를 통해서 결과를 발표했다. ‘최고의 음악 프로그램상 (Best Music Program)’, ‘최고의 정보오락 프로그램상 (Best Infotainment Program)’, ‘최고 감독상 (Best Direction)’, ‘최고의 크로스-플랫폼 컨텐츠상 (Best Cross-Platform Content)’ 등 4개 부문에 후보로 이름을 올렸던 비의 다큐멘터리 ‘힙 코리아-비’는, ‘최고의 크로스-플랫폼 컨텐츠상’에서 대상을 '최고의 음악 프로그램상’과 ‘최고의 정보오락 프로그램상’에서 특별상을 수상했다. 매년, 한국, 일본, 중국, 싱가포르, 인도, 호주, 뉴질랜드를 아울러 아시아 대륙에서 TV를 통해 방송된 프로그램 중 각 부문 최고 작품을 가리는 ‘아시아 TV 어워드’는 아시아의 ‘에미 상(Emmy Award)’격으로 올해로 14회째를 맞이했으며, 올해는 14개국 204개의 작품이 최종 후보에 올랐다. 비의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를 서울시를 배경으로 담아낸 이 프로그램은 비의 어린 시절 및 정상에 오르기까지의 과정을 음악과 드라마, 영화 등 다양한 활동 속에서 풀어낸 비의 모습과 함께 그려냈다.
- [4일 한가위 TV가이드]KBS 2TV ''이승기의 이상형 월드컵'' 외
- ▲ KBS 1TV '전국노래자랑' [이데일리SPN 제공] ◇ '중국 선양노래자랑' KBS 1TV 낮 12시10분 '전국노래자랑'이 추석특집으로 '중국 선양노래자랑'을 편성, 방송 사상 최초 중국에서 녹화가 이뤄졌다. 녹화가 진행된 중국 선양 올림픽경기장에는 3만여 명의 관중이 몰렸으며 설운도, 현철, 송대관, 그룹 슈퍼주니어M, SS501, 코요태 등 인기 가수들의 축하 무대도 펼쳐졌다. '중국 선양노래자랑'은 한중 문화 교류의 장이자 중국 동포와 한국인을 하나로 묶는 축제로 그 의미를 더했다. ◇ '이승기의 이상형 월드컵' KBS 2TV 오후 10시25분 대한민국 최고의 훈남으로 떠오른 이승기의 이상형이 밝혀진다. KBS 2TV '신동엽, 신봉선의 샴페인'의 인기 코너 '32강 이상형 월드컵'이 추석특집으로 '이승기의 이상형 월드컵'으로 깜짝 편성됐다. 이날 방송에는 그동안 사진에서만 모습을 비춘 '이상형' 미녀들이 실제로 출연할 예정이어서 더 관심을 모으고 있다. ▲ 영화 '테이큰' ◇ 특선영화 '테이큰' KBS 2TV 오후 11시45분 파리 여행을 떠난 딸 킴(매기 그레이스 분)이 통화중 괴한에게 납치당한다. 전직 특수 요원 출신 브라이언(리암 니슨 분)은 단서도 없이 딸을 구하기 위해 파리로 떠난다. 브라이언은 킴의 부서진 휴대전화 속 사진들 가운데 낯선 남자의 얼굴을 발견하고 단숨에 그를 찾아내지만 결정적인 단서를 얻으려는 순간 그 남자는 목숨을 잃고 만다. 사랑하는 딸을 구하려면 96시간 안에 찾아야만 한다. 브라이언은 과연 딸을 무사히 구해낼 수 있을까. ◇ 스타 댄스 대격돌 '바꿔!' MBC 오후 7시35분 슈퍼주니어, 소녀시대, 카라, 붐. 정주리, 유채영, 김나영, 에픽하이, 쿨, 백지영, 김태우, 쥬얼리, 2AM, 샤이니, 장윤정, 박현빈, 애프터스쿨, 마이티마우스 등 스타들이 대거 출동, 대 변신을 꾀한다. 슈퍼주니어는 소녀시대의 ‘소원을 말해봐’, 신세대 트로트가수 장윤정과 박현빈은 백지영과 택연의 ‘내 귀에 캔디’, 발라드 듀오 2AM은 엉덩이를 흔드는 댄스와 함께 카라의 ‘미스터’에 도전한다. 붐은 브라운 아이드 걸스의 ‘아브라카다브라’로 충격적인 비주얼을 선보이고 쥬얼리는 영화 ‘시카고’를 재현하는 등 스타들의 스페셜 퍼포먼스가 펼쳐진다. ▲ 영화 '적벽대전2' ◇ 특선대작 '적벽대전2' MBC 오후 10시35분 유비의 책사 제갈량은 손권과의 동맹에 극적으로 성공하고, 손권 휘하 명장 주유와 함께 조조군을 크게 물리친다. 불리한 전세를 역전시키기 위해 빈 배로 10만개의 화살을 구해오는 제갈량의 지략과 조조 스스로 최고 장수의 목을 치게 하는 주유의 심리전으로 유비와 손권의 연합군에게 승리가 보이는 듯하지만… ◇ 특선영화 'D.O.A' MBC 밤 1시 전 세계 파이터들이 모여 승자를 가리는 DOA(데드 오어 얼라이브) 경기가 열리는 도아 섬. 오빠인 하야태가 이 경기에 참석한 후 실종되자 그 의문을 풀기 위해 섬에 도착한 카수미는 이곳에서 유명 여성 레슬러 티나, 도둑이자 파이터인 크리스티, DOA 경기 창시자의 딸 헬레나 등 다양한 파이터들과 만나게 된다. 경기 참가자들은 적의 위치를 알 수 있는 위치 추적 카드와 도전자의 이름, 사진이 들어있는 도전 카드를 받게 된다. 섬에 도착한 첫 날 카수미의 카드가 반짝거리기 시작하고 빌라에 침입한 상대와 목숨을 건 DOA경기 첫 대결이 시작된다. 그리고 DOA경기의 숨겨진 음모가 주인공들 앞에 점점 정체를 드러내는데…. ◇ 특집다큐 '한식 오딧세이' SBS 오전 6시40분 한국 음식의 다양한 맛의 비밀과 최근 건강식으로 각광받고 있는 비결, 장구한 역사 등을 주제로 한 특선 다큐멘터리. 짠맛, 단맛, 신맛, 쓴맛 등 혀가 경험할 수 있는 여러가지 맛을 지닌 한식만의 오묘한 비밀과 서구에서 최근 건강 음식으로 인기를 얻고 있는 이유 등에 대해 알아본다. 직접 한식을 지켜오고 있는 장인 등을 찾아가 그들만의 노하우를 인터뷰를 통해 담았다. ▲ 영화 '워낭소리' ◇ 특선대작 '워낭소리' SBS 오후 11시10분 올 초 개봉돼 290만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한국 독립영화의 새로운 역사를 쓴 다큐멘터리 영화 '워낭소리'가 안방 시청자들에게 찾아온다. '워낭소리'는 노부부와 40여년을 함께 한 소의 우정을 그린 작품으로 약 3년이 넘는 촬영 기간을 거친 수작이다. 초반에는 7개관에서 소규모 개봉됐지만 입소문을 타고 4개월간 장기 상영에 돌입, 한국 독립영화 사상 최고 흥행기록을 세웠다. ◇ 특선영화 '즐거운 인생' SBS 밤 12시40분 20년 전 3년 연속 대학가요제 탈락을 끝으로 해체된 록밴드 활화산. 지금은 명예퇴직 후 눈칫밥 먹는데 익숙해진 일등급 백수 기영(정진영 분), 부담스럽게 공부 잘하는 자식 만나서 낮에는 택배, 밤에는 대리운전으로 바쁜 중년 성욱(김윤석 분), 타국 땅에 아내와 자식들을 유학 보낸 자신이 자랑스러운 기러기 아빠 혁수(김상호 분) 등 왕년의 밴드 멤버들은 리더였던 상우의 장례식장에서 오랜만에 조우한다. 이후 그들은 서로의 인생을 달래줄 록밴드 '활화산'을 재결성하기로 결심한다. 이들은 녹슬어버린 연주와 노래 실력을 견디다 못해 죽은 상우의 아들 현준(장근석 분)에게 보컬을 부탁한다. ◇ '2009 애미상 시상식' 캐치온 오후 8시 지난 9월21일 미국 로스앤젤레스 노키아 극장에서 개최된 '제 61회 에미상 시상식'의 생생한 현장이 추석을 맞아 캐치온을 통해 처음으로 국내 독점 방송된다. 1948년 창설된 에미상은 'TV의 아카데미상'이라 불리는 최고의 TV 프로그램 시상식. 올해의 에미상 작품상은 코미디부문 '30록스'(30 rocks)와 드라마부문 '매드멘'(Mad Man)이 각각 차지했다. '30록스'는 NBC의 코미디쇼 제작 과정에서 일어나는 다양한 에피소드를 코믹하게 다뤄 폭발적인 인기를 끌었다. '매드맨'은 1960년대 뉴욕 광고계를 다룬 드라마로 당시 유명 광고 제작자들의 일과 사랑, 권력 암투를 리얼하게 묘사해 큰 인기를 얻은 작품이다. ▲ 영화 '미인도' ◇ '미인도' OCN 오후 10시 조선시대 천재화가인 신윤복이 남장여자였다는 가정 하에 신윤복(김민선 분)과 그의 스승 김홍도(김영호 분), 기생 설화(추자현 분) 그리고 신윤복의 첫 사랑 강무(김남길 분) 등 네 남녀 사이에 얽히고설킨 사랑과 욕망을 담은 작품이다. 김민선과 추자현은 각각 영화 속에서 농도 짙은 노출신과 베드신을 대역 없이 연기, 근래 한국영화 중 가장 높은 수위의 정사 장면을 완벽하게 소화해냈다는 평을 받았다. ◇ '천공의 성 라퓨타' 챔프 오후 11시 하늘을 날아다니는 성 라퓨타 제국과 그 성을 날아다닐 수 있게 하는 전설의 비행석을 둘러싼 모험을 그린 일본 애니메이션. 기계 문명과 권력에 대한 비판의식, 자연에 대한 경외감과 공생이라는 테마가 작품 곳곳에 스며있는 것이 특징이다. 일본 애니메이션의 거장 미야자키 하야오의 작품으로 마이니치영화콩쿠르의 오토상, 일본영화부흥 특별상, 오사카영화제 일본영화 베스트10의 1위 등을 수상했다.▶ 관련기사 ◀☞[3일 한가위 TV가이드]SBS ''아이돌 빅쇼'' 외☞[2일 한가위 TV가이드]MBC ''TV무비-선덕여왕'' 외☞[1일 한가위 TV가이드]채널CGV ''영화는 영화다'' 외
- [4일 한가위 TV가이드]KBS 2TV '이승기의 이상형 월드컵' 외
- ▲ KBS 1TV '전국노래자랑'◇ '중국 선양노래자랑' KBS 1TV 낮 12시10분 '전국노래자랑'이 추석특집으로 '중국 선양노래자랑'을 편성, 방송 사상 최초 중국에서 녹화가 이뤄졌다. 녹화가 진행된 중국 선양 올림픽경기장에는 3만여 명의 관중이 몰렸으며 설운도, 현철, 송대관, 그룹 슈퍼주니어M, SS501, 코요태 등 인기 가수들의 축하 무대도 펼쳐졌다. '중국 선양노래자랑'은 한중 문화 교류의 장이자 중국 동포와 한국인을 하나로 묶는 축제로 그 의미를 더했다. ◇ '이승기의 이상형 월드컵' KBS 2TV 오후 10시25분 대한민국 최고의 훈남으로 떠오른 이승기의 이상형이 밝혀진다. KBS 2TV '신동엽, 신봉선의 샴페인'의 인기 코너 '32강 이상형 월드컵'이 추석특집으로 '이승기의 이상형 월드컵'으로 깜짝 편성됐다. 이날 방송에는 그동안 사진에서만 모습을 비춘 '이상형' 미녀들이 실제로 출연할 예정이어서 더 관심을 모으고 있다. ▲ 영화 '테이큰'◇ 특선영화 '테이큰' KBS 2TV 오후 11시45분 파리 여행을 떠난 딸 킴(매기 그레이스 분)이 통화중 괴한에게 납치당한다. 전직 특수 요원 출신 브라이언(리암 니슨 분)은 단서도 없이 딸을 구하기 위해 파리로 떠난다. 브라이언은 킴의 부서진 휴대전화 속 사진들 가운데 낯선 남자의 얼굴을 발견하고 단숨에 그를 찾아내지만 결정적인 단서를 얻으려는 순간 그 남자는 목숨을 잃고 만다. 사랑하는 딸을 구하려면 96시간 안에 찾아야만 한다. 브라이언은 과연 딸을 무사히 구해낼 수 있을까. ◇ 스타 댄스 대격돌 '바꿔!' MBC 오후 7시35분 슈퍼주니어, 소녀시대, 카라, 붐. 정주리, 유채영, 김나영, 에픽하이, 쿨, 백지영, 김태우, 쥬얼리, 2AM, 샤이니, 장윤정, 박현빈, 애프터스쿨, 마이티마우스 등 스타들이 대거 출동, 대 변신을 꾀한다. 슈퍼주니어는 소녀시대의 ‘소원을 말해봐’, 신세대 트로트가수 장윤정과 박현빈은 백지영과 택연의 ‘내 귀에 캔디’, 발라드 듀오 2AM은 엉덩이를 흔드는 댄스와 함께 카라의 ‘미스터’에 도전한다. 붐은 브라운 아이드 걸스의 ‘아브라카다브라’로 충격적인 비주얼을 선보이고 쥬얼리는 영화 ‘시카고’를 재현하는 등 스타들의 스페셜 퍼포먼스가 펼쳐진다. ▲ 영화 '적벽대전2'◇ 특선대작 '적벽대전2' MBC 오후 10시35분 유비의 책사 제갈량은 손권과의 동맹에 극적으로 성공하고, 손권 휘하 명장 주유와 함께 조조군을 크게 물리친다. 불리한 전세를 역전시키기 위해 빈 배로 10만개의 화살을 구해오는 제갈량의 지략과 조조 스스로 최고 장수의 목을 치게 하는 주유의 심리전으로 유비와 손권의 연합군에게 승리가 보이는 듯하지만… ◇ 특선영화 'D.O.A' MBC 밤 1시 전 세계 파이터들이 모여 승자를 가리는 DOA(데드 오어 얼라이브) 경기가 열리는 도아 섬. 오빠인 하야태가 이 경기에 참석한 후 실종되자 그 의문을 풀기 위해 섬에 도착한 카수미는 이곳에서 유명 여성 레슬러 티나, 도둑이자 파이터인 크리스티, DOA 경기 창시자의 딸 헬레나 등 다양한 파이터들과 만나게 된다. 경기 참가자들은 적의 위치를 알 수 있는 위치 추적 카드와 도전자의 이름, 사진이 들어있는 도전 카드를 받게 된다. 섬에 도착한 첫 날 카수미의 카드가 반짝거리기 시작하고 빌라에 침입한 상대와 목숨을 건 DOA경기 첫 대결이 시작된다. 그리고 DOA경기의 숨겨진 음모가 주인공들 앞에 점점 정체를 드러내는데…. ◇ 특집다큐 '한식 오딧세이' SBS 오전 6시40분 한국 음식의 다양한 맛의 비밀과 최근 건강식으로 각광받고 있는 비결, 장구한 역사 등을 주제로 한 특선 다큐멘터리. 짠맛, 단맛, 신맛, 쓴맛 등 혀가 경험할 수 있는 여러가지 맛을 지닌 한식만의 오묘한 비밀과 서구에서 최근 건강 음식으로 인기를 얻고 있는 이유 등에 대해 알아본다. 직접 한식을 지켜오고 있는 장인 등을 찾아가 그들만의 노하우를 인터뷰를 통해 담았다. ▲ 영화 '워낭소리'◇ 특선대작 '워낭소리' SBS 오후 11시10분 올 초 개봉돼 290만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한국 독립영화의 새로운 역사를 쓴 다큐멘터리 영화 '워낭소리'가 안방 시청자들에게 찾아온다. '워낭소리'는 노부부와 40여년을 함께 한 소의 우정을 그린 작품으로 약 3년이 넘는 촬영 기간을 거친 수작이다. 초반에는 7개관에서 소규모 개봉됐지만 입소문을 타고 4개월간 장기 상영에 돌입, 한국 독립영화 사상 최고 흥행기록을 세웠다. ◇ 특선영화 '즐거운 인생' SBS 밤 12시40분 20년 전 3년 연속 대학가요제 탈락을 끝으로 해체된 록밴드 활화산. 지금은 명예퇴직 후 눈칫밥 먹는데 익숙해진 일등급 백수 기영(정진영 분), 부담스럽게 공부 잘하는 자식 만나서 낮에는 택배, 밤에는 대리운전으로 바쁜 중년 성욱(김윤석 분), 타국 땅에 아내와 자식들을 유학 보낸 자신이 자랑스러운 기러기 아빠 혁수(김상호 분) 등 왕년의 밴드 멤버들은 리더였던 상우의 장례식장에서 오랜만에 조우한다. 이후 그들은 서로의 인생을 달래줄 록밴드 '활화산'을 재결성하기로 결심한다. 이들은 녹슬어버린 연주와 노래 실력을 견디다 못해 죽은 상우의 아들 현준(장근석 분)에게 보컬을 부탁한다. ◇ '2009 애미상 시상식' 캐치온 오후 8시 지난 9월21일 미국 로스앤젤레스 노키아 극장에서 개최된 '제 61회 에미상 시상식'의 생생한 현장이 추석을 맞아 캐치온을 통해 처음으로 국내 독점 방송된다. 1948년 창설된 에미상은 'TV의 아카데미상'이라 불리는 최고의 TV 프로그램 시상식. 올해의 에미상 작품상은 코미디부문 '30록스'(30 rocks)와 드라마부문 '매드멘'(Mad Man)이 각각 차지했다. '30록스'는 NBC의 코미디쇼 제작 과정에서 일어나는 다양한 에피소드를 코믹하게 다뤄 폭발적인 인기를 끌었다. '매드맨'은 1960년대 뉴욕 광고계를 다룬 드라마로 당시 유명 광고 제작자들의 일과 사랑, 권력 암투를 리얼하게 묘사해 큰 인기를 얻은 작품이다. ▲ 영화 '미인도'◇ '미인도' OCN 오후 10시 조선시대 천재화가인 신윤복이 남장여자였다는 가정 하에 신윤복(김민선 분)과 그의 스승 김홍도(김영호 분), 기생 설화(추자현 분) 그리고 신윤복의 첫 사랑 강무(김남길 분) 등 네 남녀 사이에 얽히고설킨 사랑과 욕망을 담은 작품이다. 김민선과 추자현은 각각 영화 속에서 농도 짙은 노출신과 베드신을 대역 없이 연기, 근래 한국영화 중 가장 높은 수위의 정사 장면을 완벽하게 소화해냈다는 평을 받았다. ◇ '천공의 성 라퓨타' 챔프 오후 11시 하늘을 날아다니는 성 라퓨타 제국과 그 성을 날아다닐 수 있게 하는 전설의 비행석을 둘러싼 모험을 그린 일본 애니메이션. 기계 문명과 권력에 대한 비판의식, 자연에 대한 경외감과 공생이라는 테마가 작품 곳곳에 스며있는 것이 특징이다. 일본 애니메이션의 거장 미야자키 하야오의 작품으로 마이니치영화콩쿠르의 오토상, 일본영화부흥 특별상, 오사카영화제 일본영화 베스트10의 1위 등을 수상했다.▶ 관련기사 ◀☞[한가위 TV 시청포인트]'워낭소리' 안방서도 '대박' 터트릴까?☞[한가위 TV 시청포인트]新 MC 유망주 시험대 '눈길'☞[3일 한가위 TV가이드]SBS '아이돌 빅쇼' 외☞[2일 한가위 TV가이드]MBC 'TV무비-선덕여왕' 외☞[1일 한가위 TV가이드]채널CGV '영화는 영화다' 외
- ''프로젝트 런웨이'' 진행하는 하이디 클룸
- [조선일보 제공] "여러분들 중 한 명은 우승하고, 한 명은 떨어집니다(One of you will be the winner, one of you will be out)."무표정한 얼굴, 독일 출신 특유의 강한 억양이 섞인 냉정한 목소리…. 케이블을 통해 방송되는 리얼리티 프로그램 '프로젝트 런웨이(Project Runw ay)'는 수퍼모델 하이디 클룸(Heidi Klum·35)의 새로운 매력을 발견하게 해준 방송이다. 백만달러짜리 다이아몬드 속옷을 입고 런웨이를 걷던 하이디 클룸은 이 프로그램에서 누구보다 냉정하게 디자이너들의 의상을 평가하고, 이들의 경쟁을 부추기는 진행자로 변신했다. 참가자들이 "하이디는 마녀야"라고 고개를 절레절레 흔드는 장면이 전파를 탄 적도 있지만, 이 방송으로 하이디 클룸은 2008년 미국 '에미상' 최고 진행자 후보에까지 올랐다. 하이디 클룸과 이메일로 인터뷰했다. 그녀는 "'프로젝트 런웨이'는 내 인생 최고의 즐거운 도전"이라고 밝혔다.―'프로젝트 런웨이'는 한국에서도 큰 인기를 얻고 있다. 내년엔 한국에서도 수퍼모델(이소라)출신이 '프로젝트 런웨이 코리아'를 제작·방송할 정도다. 어떻게 프로그램을 맡게 됐나."프로듀서 하비 와인스타인(Weinstein)이 어느 날 전화를 걸어와, '나 이번에 패션 디자이너에 관련된 쇼를 만들고 싶은데 당신과 의논 좀 해야겠어' 했다. 무작정 만나 수다를 떨다가, 리얼리티 형식 안에서 디자이너들을 경쟁시켜보면 재미있겠다는 결론이 나왔다. 하비는 '그럼 당신이 진행자를 맡아라' 했다. 행운의 시작이었다."―처음엔 방송을 만들면서 걱정도 많았을 것 같은데?"제일 큰 걱정은 어설픈 '홈소잉'(homesewing·집에서 만든 옷)이나 학교 가정시간에 만든 것처럼 보이면 어떡하느냔 것이었다. 하지만 첫 번째 방송에서 도전자들이 만든 옷을 무대에서 딱 보는 순간 의문은 사라졌다. '세상에, 저게 50달러짜리 천으로 만든 옷 맞아?' 했다."―첫 번째 시즌의 우승자인 제이(Jay)에게 에미상 시상식을 위한 드레스를 만들어달라고 부탁해놓고 결국 입지 않아서 시청자들에게 원성을 받은 적도 있었는데?"어쩔 수 없는 선택이었다. 당시 난 임신한 상태였고, 제이가 만든 화려한 붉은 드레스보단 부드러운 빛깔의 옷이 더 어울렸으니까. 대신 올해 에미상 시상식에선 최근 우승자인 크리스천 시리아노가 만든 드레스를 입었다. 크리스천은 최고다. 드레스가 정말로 근사했다!"―5시즌까지 달려오면서 힘든 일도 많았을 것 같다."그야말로 모든 것이 '리얼'이다 보니 항상 복잡한 일이 언제나 생긴다. 하지만 도전자들의 스트레스와 창의력을 카메라에 담는 과정은 언제나 흥미진진하고 즐겁다."―아이를 셋이나 낳았는데도 여전히 근사한 몸매를 자랑한다. 어떻게 그럴 수가 있나?"가능한 한 세 끼 모두 직접 요리해서 먹으려고 한다. 피자, 햄버거, 땅콩버터, 샌드위치 같은 건 절대 먹지 않고 아이들에게도 안 먹인다. 무엇보다 애를 셋이나 키우려면 에너지가 엄청나게 든다. 굳이 피트니스클럽 안 가도 언제나 난 땀범벅이라니까."하이디 클룸은1992년 19세 나이로 독일 수퍼모델 선발대회에서 우승. 2005년 영국 출신 가수 씰(Seal)과 결혼, 아이 셋을 낳고도 유명 속옷 '빅토리아 시크릿'의 메인 모델로 활동 중이다. 최근엔 주얼리 사업에도 뛰어들어 올해에만 1400만달러를 벌어들였다.
- [다큐의 재조명①]드라마 한류 위기 속 위상 높아진 다큐
- ▲ KBS '차마고도'(위)와 'MBC스페셜'의 '스파이스 루트'[이데일리 SPN 김은구기자] 한국 다큐멘터리가 해외에서 위상이 높아지고 있다. 그동안 국내 방송 콘텐츠 중 해외에서 가장 각광을 받던 것은 드라마다. 한류의 선봉에 섰던 드라마는 그러나 스타 연기자, 작가에만 중점을 둔 제작과정의 파행과 내용 부실 등으로 해외에서 입지가 갈수록 좁아지고 있는 상태다. 하지만 다큐멘터리는 해외에서 잇단 방송관련 시상식 수상 및 노미네이트로 위상을 높이고 있으며 최근 들어서는 해외에서 관심을 보이고 있는 작품도 늘고 있다. 25일(한국시간) 미국 뉴욕에서 열린 국제 에미상 시상식 다큐멘터리 부문에 KBS ‘차마고도’가 최종 후보로 올랐다. 그런가 하면 MBC 휴먼다큐 ‘사랑’의 ‘너는 내 운명’ 편(2006년 방송)은 지난해 캐나다에서 열린 반프 월드TV 페스티벌에서 심사위원 특별상과 2006년 12월 아시아 TV어워즈 다큐멘터리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MBC ‘네손가락 피아니스트 희아’는 2006년 1월 미국에서 열린 뉴욕 TV페스티벌에서 한국 프로그램으로는 처음으로 금상을 받았다. 지난해 ‘SBS스페셜’이 방송한, 연쇄살인범 유영철에게 사랑하는 가족을 잃은 유족들의 이야기를 담은 ‘용서’는 인권운동단체 엠네스티 언론상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한국 다큐멘터리의 위상이 높아진 것은 이런 수상을 통해서만이 아니다. ‘차마고도’의 경우 프랑스, 그리스, 일본, 대만, 스페인, 태국 등 세계 17개국에 수출됐으며 휴먼다큐 ‘사랑’의 ‘엄지공주 엄마가 되고 싶어요’는 일본에서 좋은 반응을 얻기도 했다. 또 지난 2005년 방영된 MBC 다큐멘터리 ‘빙하’는 아직도 꾸준히 해외판매가 이뤄지고 있으며 23일 ‘MBC스페셜’을 통해 첫회가 방영된 ‘스파이스 루트’도 유럽 쪽에서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MBC 관계자는 전했다. 사실 다큐멘터리는 방송사가 수익을 높이기 위해 제작하는 프로그램은 아니다. 공공의 재산인 전파를 사용하는 지상파 방송사가 공익을 목적으로, 수익의 사회 환원 차원에서 제작하는 장르라는 인식이 강하다. 더구나 과거에는 수출이 잘 되는 장르도 아니었다는 게 방송사 관계자들의 설명이다. 다큐멘터리는 아무래도 한 나라의 사람 등 제작되는 국가의 성향이 묻어나는 것이 많은데 그런 작품을 다른 나라 시청자들이 쉽게 이해할 수 없어 선호하지 않는다는 이유에서다. 하지만 국내 다큐멘터리도 점차 글로벌화 되면서 문화, 자연 등을 소재로 한 작품들 위주로 해외에서 인지도가 높아지고 있다. 뿐만 아니라 ‘한국 다큐멘터리는 느리다’는 선입견이 있었으나 최근 몇 년 사이에는 그 속도감마저 빨라졌고 다큐멘터리로 유명한 해외 방송사의 작품들과 비교해 질적으로도 수준이 높아졌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KBS 한 관계자는 “다큐멘터리는 과거 수익을 기대하고 제작하는 콘텐츠는 아니었지만 최근 들어서는 광고나 해외판매, DVD 제작 등으로 반드시 손해를 보지만은 않는다”며 “오히려 다큐멘터리는 드라마가 뚫지 못한, 피부색이 다른 유럽 등 지역으로 한류의 저변을 넓히는 선봉에 서고 있다”고 말했다. ▶ 관련기사 ◀☞[다큐의 재조명③]대작시대 활짝...'한반도의 공룡' 등 잇단 방영☞[다큐의 재조명②]다양한 볼거리 무장...시청자 입맛 사로잡은 다큐☞[다큐의 힘④]'피할 수 없는 시청률 경쟁'...다큐 PD의 애환☞[다큐의 힘③]다큐멘터리의 치명적 유혹...조작방송☞[다큐의 힘②]'차마고도', '사랑'...사실의 감동은 강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