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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검색결과 506건

와다 에미가 `아카데미 의상상` 받은 비결은?
  • [2010 PIFF]와다 에미가 `아카데미 의상상` 받은 비결은?
  • ▲ 와다 에미(사진=김용운 기자)[해운대(부산)=이데일리 SPN 김용운 기자] 일본의 세계적인 영화 의상감독 와다 에미가 자신이 의상 작업 노하우를 공개했다. 와다 에미는 15일 오후 부산 해운대 그랜드 호텔에서 열린 제15회 부산국제영화제 마스터 클래스 행사에 참석해 `나의 인생, 나의 영화`라는 주제로 강연을 펼쳤다. 대학에서 미술을 공부했던 와다 에미는 대학시절부터 연극 등의 무대 의상을 제작하며 의상 감독의 길에 들어섰다. 이후 50년간 20여편의 영화에서 의상을 맡았으며 1986년에는 구로사와 아키라 감독의 `란`으로 아카데미 의상상을 받으며 명성을 떨쳤다. 와다 에미는 50년간 작업을 할 수 있었던 원동력에 대해 "항상 새로운 것을 추구했고 한 번 한 것은 두 번 하지 않았다"며"철저하게 새로운 것을 추구한 것이 오래 활동할 수 있던 원동력이 되었고 무엇보다 운이 좋았다"고 말했다. 와다 에미는 "`란`으로 아카데미상을 수상한 이후에 `란`과 비슷한 스타일의 의상을 제안한 경우가 많았다"며 "그런 제안들을 모두 거부하고 새로운 스타일의 의상에 도전했다"고 덧붙였다. 또한 슬럼프 극복과 건강을 유지하는 비결에 대해서는 “일이 잘 안 풀리면 산에 가서 나무를 멍하니 보거나 산사에 가서 자신을 비운다”며 “특별히 건강을 위해 운동을 하지 않지만 적게 먹는 것이 건강의 비결인 것 같다”고 말했다. 와다 에미는 구로사와 아키라 감독과의 작업에 대해 "구로사와 감독이 세익스피어의 햄릿을 모티브로 영화를 만든다는 이야기를 듣고 관련 서적을 차에 싣고 다니며 공부했다"며 "감독과 만나 7~8시간 토론 끝에 `란`의 의상을 맡을 수 있었다"고 밝혔다. 한편 약 2시간 동안 진행된 마스터 클래스에서 와다 에미는 자신의 만든 영화 의상을 슬라이드로 보여주며 각 의상에 얽힌 뒷이야기를 세세하게 전해 관객들의 호평을 받았다. 1937년생인 와다 에미는 1986년 구로사와 아키라 감독의 `란`으로 아카데미 의상상을 받았다. 와다 에미의 아카데미상 수상은 아시아인으로서는 최초였다. 이후 1992년에는 `오이디푸스 렉스`로 에미상 의상상을 받으며 국제적인 명성을 공고히 했다.  와다 에미는 오시마 나기사, 구로사와 아키라 등 일본 거장들뿐만 아니라 피터 그리너웨이, 프랑코 제피렐리, 장이머우 감독과 함께 작업 했으며 2006년 개봉한 한국 영화 `중천`의 의상을 맡아 한국 영화와 인연을 맺었다. 올해 부산국제영화제에는 뉴커런츠 심사위원장 자격으로 방문했다.
2010.10.13 I 김용운 기자
  • (VOD)`매드맨` 3년 연속 에미상 수상
  • [이데일리TV 서영지 기자] 지난 29일 미국 로스엔젤레스에서 제62회 에미상 시상식이 열렸습니다. 올해도 TV의 쟁쟁한 드라마 작품들과 스타들이 치열한 경합을 벌였는데요, 드라마 `매드맨`은 3년 연속 에미상을 받는 영예를 안았습니다.                     지난 29일 미국 캘리포니아 로스앤젤레스에서 제62회 프라임타임 에미 시상식이 열렸습니다. 올해 시상에서 `매드맨(Mad Men)`은 `미국 방송계의 아카데미상`으로 불리는 에미상을 3년 연속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습니다. `매드맨`은 1960년대를 배경으로 한 드라마입니다. 또 `모던 패밀리`는 코미디 시리즈 부문 최우수 작품상과 각본상을 동시에 수상했고, 이 시리즈에 출연한 에릭 스톤스트리트는 남우조연상을 받았습니다. (인터뷰)스티븐 레비탄/`모던 패밀리` 제작자정말 영광스럽습니다. 이번 수상은 저에게 큰 의미가 있습니다. 어떻게 말을 시작해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특히 다른 훌륭한 수상 후보자들을 생각하면 말입니다. 개인 부분에서도 영광의 주인공들이 탄생했습니다. 드라마 부문에서는 `브레이킹 배드`의 브라이언 크랜스턴이 3년 연속 남우주연상의 주인공이 됐고, `더 클로저`의 카이라 세드윅은 2년 연속 여우주연상을 수상했습니다. (인터뷰)브라이언 크랜스턴/드라마 부문 남우주연상 수상자제가 여기로 걸어 나올 때 들었던 생각은 제 동료 수상자 후보들이 “네 상을 뺐겼다” 라는 200개의 문자 메시지를 받았을 거라는 겁니다. 나는 그 말에 전적으로 동의합니다. 코미디 부문의 남녀 주연상의 영광은 `빅뱅 이론`의 짐 파슨스와 `너스 재키`의 에디 팔코에게 돌아갔습니다. (인터뷰)에디 팔코/코미디 부분 여우주연상 수상자 오늘은 에미상이 시작된 이래 가장 놀라운 일이 일어난 날이네요. 정말 감사합니다. 저는 웃기진 않아요. 할리우드 스타 조지 클루니는 아이티 지진 피해자를 돕는 등 선행을 많이 해온 공로를 인정받아 `밥 호프 인도주의상`을 받았습니다. (인터뷰)조지 클루니/배우 얼마나 큰 선행이 이뤄질 수 있는지를 기억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우리는 나쁜 행동이 모든 세간의 이목과 언론의 관심을 끄는 이상한 시대에 살고 있기 때문입니다. 정말로 관심을 받아야 할 사람들은 아이티와 수단, 멕시코만, 파키스탄 등지의 사람들입니다. 그 사람들은 아무것도 가질 수가 없어요. 에미상은 미국 방송계 최대 행사로 지난 1949년 시작됐고, 1963년부터는 국제 에미상이 설립됐습니다. 이데일리 이예리입니다.▶ 관련기사 ◀☞(VOD)RIM, 인도에 블랙베리 정보 접근 허용☞(VOD)`콘돔`으로 만든 드레스☞(VOD)오바마 "성장률 제고 위해 추가 조치 검토"☞(VOD)콩고 대규모 집단 성폭행 발생
2010.08.31 I 서영지 기자
  • (VOD)RIM, 인도에 블랙베리 정보 접근 허용
  • [이데일리TV 서영지 기자] 보안과 사생활 보호 문제를 놓고 중동과 인도 등지에서 마찰을 빚고 있는 블랙베리가 인도에서도 두 손을 들었습니다. 서비스 차단을 하루 앞두고 리서치인모션은 결국 인도 정부가 블랙베리의 정보에 접근하는 것을 허용했습니다.                      서비스 차단 하루를 앞두고 결국 리서치인모션이 인도 정부에 항복했습니다. 블랙베리의 제조회사인 리서치인모션, RIM은 지난 30일 인도 정부가 암호화된 정보에 접근할 수 있도록 솔루션을 제공하기로 했습니다. 인도 정부는 이 같은 RIM사의 정보 접근 허용으로 블랙베리에 대한 서비스 차단 조치를 앞으로 60일 동안 유예하기로 했습니다. (인터뷰)온카르 케디아/인도 연방 내무부 장관RIM(리서치인모션)은 사법당국이 블랙베리 데이터에 합법적으로 접근할 방법을 제시했습니다. 추후에 해결책의 실행 가능성에 대해 검토하겠습니다. 인도 정부는 블랙베리의 이메일과 문자 서비스를 모두 추적할 예정입니다. (인터뷰)온카르 케디아/인도 연방 내무부 장관또한 통신부가 인도에만 있는 서버의 모든 서비스에 대한 접근성을 조사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인도 정부는 블랙베리가 테러집단에 악용돼 국가 안보를 위협할 우려가 있다고 보고 앞으로 두 달의 유예기간 동안 블랙베리 서비스를 검증할 방침입니다. (인터뷰)온카르 케디아/인도 연방 내무부 장관통신국이 이에 관한 보고서를 제출할 때까지 내무부는 블랙베리의 안보 관련 문제를 60일 동안 재고할 것입니다. RIM은 블랙베리와 BES로 알려진 블랙베리 엔터프라이즈 서버 컴퓨터를 통해 이메일과 메시지를 주고받을 때 현재 이 내용들을 코드로 암호화시키고 있습니다. 또 블랙베리의 보안은 사용자가 직접 입력하는 비밀번호를 통해 유지되며 제조회사는 물론이고 제3자 누구도 중요 정보에 접근할 수 없다고 밝혀왔습니다. 인도 정부는 RIM이 제공하기로 한 데이터 접근 솔루션이 무엇인지에 대해서는 밝히지 않았습니다. RIM 역시 이와 관련한 구체적인 설명을 피했습니다. 이데일리 임성영입니다.▶ 관련기사 ◀☞(VOD)`매드맨` 3년 연속 에미상 수상☞(VOD)`콘돔`으로 만든 드레스☞(VOD)오바마 "성장률 제고 위해 추가 조치 검토"☞(VOD)콩고 대규모 집단 성폭행 발생
2010.08.31 I 서영지 기자
  • (VOD)`콘돔`으로 만든 드레스
  • [이데일리TV 서영지 기자] 콜롬비아에서 열린 한 패션쇼에서 피임기구로 만들어진 의상이 등장했습니다. 안전한 성생활과 에이즈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기 위해 만들어졌다고 하는데요, 이번 패션쇼의 수익금은 모두 장애인들을 위해 쓴다고 합니다.                      지난 27일 남미 콜롬비아의 수도 보고타에서 열린 한 패션쇼 장. 이 자리에서는 1만2000개의 콘돔으로 만들어진 특별한 의상이 등장했습니다. `생명을 위한 패션`을 주제로 한 이번 패션쇼는 안전한 성생활과 에이즈 예방 의식을 고취하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이 행사는 콜럼비아 한 모델의 제안으로 마련됐고, 이 모델의 재단을 통해 오늘의 형태로 발전했습니다. 이 재단은 패션을 통해 사회적 이슈를 사람들에게 홍보해왔습니다. (인터뷰)벨키 아리자라/패션쇼 창시자올해의 쇼는 더 많은 목소리를 담고 있습니다. 왜냐하면 메인 주제가 콘돔 사용에 대한 사람들의 인식을 고양시키고 이것을 사람들에게 말하는 것이기 때문이죠. 패션을 통한 감성적인 캠페인을 통해 우리는 사람들에게 좀 더 부드러운 방법으로 삶의 가치가 보다 중요하다는 메시지를 이해시킬 수 있었습니다. 행사 주최측은 이번 패션쇼의 수익금으로 600개의 휠체어를 구입해, 콜롬비아 전역의 장애인들에게 나눠 줄 예정입니다. 유엔에 따르면 전 세계적으로 약 2340만 명의 사람들이 에이즈를 유발하는 면역결핍 바이러스에 감염돼 있습니다. 지난 2008년 말 현재 남미 에이즈 환자는 200만 명에 육박하고 많은 사람들이 에이즈에 걸릴 위험에 노출돼 있습니다. 또 지난해 남미에서는 약 7만7000명이 에이즈로 목숨을 잃었습니다. 이데일리 문지영입니다.▶ 관련기사 ◀☞(VOD)`매드맨` 3년 연속 에미상 수상☞(VOD)RIM, 인도에 블랙베리 정보 접근 허용☞(VOD)오바마 "성장률 제고 위해 추가 조치 검토"☞(VOD)콩고 대규모 집단 성폭행 발생
2010.08.31 I 서영지 기자
  • (VOD)오바마 "성장률 제고 위해 추가 조치 검토"
  • [이데일리 김동욱 기자] 미국의 지난 2분기 경제성장률이 전망치를 밑도는 등 더블딥 우려가 커지면서 미국 정부가 대책 마련에 나섰습니다.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경기 회복을 위해 추가 조치를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미국의 지난 2분기 경제성장률이 전달 발표된 전망치 2.4%에 크게 못 미치는 1.6%로 발표돼 미국 정부가 대책 마련에 나섰습니다.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경제 자문단과 회의를 가진 뒤 백악관 로즈가든에서 가진 연설에서 경제 성장률 제고를 위해 추가 조치를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인터뷰)버락 오바마 / 미국 대통령 경제 자문단이 단기적으로 성장률과 고용을 촉진시키는 방안을 마련하는 한편 장기적으로 경제 경쟁력을 키우기 위한 추가적인 대책을 마련하기 위해 고심하고 있습니다. 오바마 대통령은 하지만 추가 조치가 어떤 것인지에 대해서는 구체적으로 언급하지 않았습니다. 다만 일자리를 창출하고 중산층의 생활을 개선하는 한편 미래 성장동력을 키워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인터뷰)버락 오바마 / 미국 대통령 올해 만료되는 중산층에 대한 감세조치를 연장하고, 클린에너지와 R&D에 대한 투자를 두 배로 늘리고, 미래를 위해 인프라를 만들고, 영세기업들이 고용을 늘릴 수 있게 추가적인 세제 지원 방안을 통과시켜야 합니다. 오바마 대통령은 또 공화당 상원의원들에게 영세기업들이 고통받지 않도록 오랫동안 끌어온 영세자영업자 지원 정책의 법안 통과를 막지 말아줄 것을 촉구했습니다. 고용회복이 예상보다 더디고, 중산층이 위기를 맞이하는 등 경기 회복이 지연되고 있는 가운데 오는 11월 중간 선거를 앞두고 오바마 대통령이 어떤 추가 대책을 내놓을지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이데일리 김동욱입니다. ▶ 관련기사 ◀☞(VOD)`매드맨` 3년 연속 에미상 수상☞(VOD)RIM, 인도에 블랙베리 정보 접근 허용☞(VOD)`콘돔`으로 만든 드레스☞(VOD)콩고 대규모 집단 성폭행 발생
2010.08.31 I 김동욱 기자
  • (VOD)콩고 대규모 집단 성폭행 발생
  • [이데일리TV 서영지 기자] 아프리카 국가 콩고에서 마을 주민들이 대규모로 성폭행을 당하는 상상하기 힘든 일이 벌어졌습니다.  피해 여성이 무려 154명에 달하는데요, 현장에서 그리 멀지 않은 곳에 있던 유엔 평화유지군은 사건이 발생한지 일주일이나 지난 뒤에야 사태 파악에 나서 늑장 대응이라는 비난을 받고 있습니다.                        콩고 민주공화국의 북키부 지역. 유엔에 따르면 21km 길이의 도로를 따라 자리 잡고 있는 이 지역 13개의 마을에서 지난달 30일부터 이번 달 2일까지 모두 154명의 여성 주민들이 성폭행을 당했습니다. 성폭행 사건은 마이마이 민병대와 르완다 해방민주세력이 이 지역을 차지함에 따라 발생했습니다. 구조단에 의하면 이곳 여성들은 2명에서 많게는 6명의 무장 군인들에게 성폭행을 당했습니다. 유엔 평화유지군은 겨우 32km 떨어진 지역에 있었지만 사건이 일어난 지 일주일이 지나서야 관련 소식을 입수했습니다. 무장세력들은 마을을 봉쇄해 마을 사람들이 외부와 소통하는 통로를 차단했습니다. 유엔평화유지군이 이번 만행에 민온적으로 대응하지 유엔 안전보장 이사회가 조사에 착수했습니다. 지난 26일 로저 미스 콩고 주재 유엔 특별대표는 사건 조사를 위해 마을들을 방문했습니다. 미스 특별 대표는 지형적 요인이 마을 사람들을 보호하는데 어려움을 주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인터뷰)로저 미스/콩고 주재 유엔 특별대표우리가 마을 주민들을 이러한 비극으로부터 보호하기 위해 가능한 모든 노력을 다해야 한다는 것은 필수입니다. 하지만 동시에 우리가 이 일을 하는데 환경이 어려움을 더했습니다. 시골길은 굉장히 거칠고 접근하기 힘들었습니다. 유엔 안보리 회원국들은 대규모 성폭행에 대한 유엔군의 늑장 대응에 한 목소리로 불만을 표시했습니다. 또 콩고에 주둔하고 있는 2만 명의 유엔평화유지군이 지역 주민들과의 소통을 늘려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이데일리 김동욱입니다.▶ 관련기사 ◀☞(VOD)`매드맨` 3년 연속 에미상 수상☞(VOD)RIM, 인도에 블랙베리 정보 접근 허용☞(VOD)`콘돔`으로 만든 드레스☞(VOD)오바마 "성장률 제고 위해 추가 조치 검토"
2010.08.31 I 서영지 기자
비 다큐, '아시아TV 어워드' 3개부문 수상 '최다관왕'
  • 비 다큐, '아시아TV 어워드' 3개부문 수상 '최다관왕'
  • ▲ 비[이데일리 SPN 장서윤기자]가수이자 배우인 비(본명 정지훈)의 디스커버리 다큐멘터리 ‘힙 코리아–비 (Hip Korea-Rain)’가 ‘제 14회 아시아 TV 어워드 (14th Asian Television Awards)’에서 3개 부문을 수상했다. 올해로 14회째를 맞이한 ‘아시아 TV 어워드’는 3일 싱가포르에서 열린 ‘ATA 2009 갈라 디너 (ATA 2009 Gala Dinner)’를 통해서 결과를 발표했다. ‘최고의 음악 프로그램상 (Best Music Program)’, ‘최고의 정보오락 프로그램상 (Best Infotainment Program)’, ‘최고 감독상 (Best Direction)’, ‘최고의 크로스-플랫폼 컨텐츠상 (Best Cross-Platform Content)’ 등 4개 부문에 후보로 이름을 올렸던 비의 다큐멘터리 ‘힙 코리아-비’는, ‘최고의 크로스-플랫폼 컨텐츠상’에서 대상을 '최고의 음악 프로그램상’과 ‘최고의 정보오락 프로그램상’에서 특별상을 수상했다. 매년, 한국, 일본, 중국, 싱가포르, 인도, 호주, 뉴질랜드를 아울러 아시아 대륙에서 TV를 통해 방송된 프로그램 중 각 부문 최고 작품을 가리는 ‘아시아 TV 어워드’는 아시아의 ‘에미 상(Emmy Award)’격으로 올해로 14회째를 맞이했으며, 올해는 14개국 204개의 작품이 최종 후보에 올랐다. 비의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를 서울시를 배경으로 담아낸 이 프로그램은 비의 어린 시절 및 정상에 오르기까지의 과정을 음악과 드라마, 영화 등 다양한 활동 속에서 풀어낸 비의 모습과 함께 그려냈다.
2009.12.11 I 장서윤 기자
  • ''피겨의 전설'' 거룩한 계보 잇기
  • [조선일보 제공] 김연아(19·고려대)가 세계무대에서 '전설(傳說)의 후예'로 떠오르고 있다. 카타리나 비트(구 동독), 미셸 콴(미국) 등 한 시대를 풍미했던 피겨 퀸의 새 계보로 자리 잡고 있다는 뜻이다. 하지만 '전설'의 영예는 그냥 주어지지 않는다. 이를 위해선 몇 가지 요건을 충족해야 한다.■새로운 영역 개척김연아가 쌓은 업적은 이미 놀랍다. 최근 네 시즌 동안 출전한 모든 대회에서 입상했다. 특히 ISU(국제빙상연맹)가 세계적 엘리트 선수들을 초청해 치르는 그랑프리 시리즈에선 지난 주말 끝난 2009~2010시즌 5차 대회를 포함해 7개 대회 연속 우승을 휩쓸었다. 미셸 콴의 최전성기를 떠올리게 한다.입상 경력만 화려한 게 아니다. 김연아는 ISU의 신(新) 채점체계에서 독보적인 길을 걷고 있다. 2009 세계선수권(미국 LA)에서 여성 선수로는 처음 200점을 돌파(207.71점)한 데 이어, 지난달 그랑프리 1차 대회에서 다시 역대 최고 기록(210.03점)을 세웠다. 역대 어떤 선수도 현 채점 방식으로 김연아와 견줄 만한 선수는 거의 없다. 김연아에 이어 두 번째로 200점을 넘겼던 아사다 마오(일본)와 '점프의 여왕'으로 불렸던 이리나 슬러츠카야(러시아) 정도다.■라이벌과의 명승부구 동독 출신의 카타리나 비트는 피겨가 대중적으로 큰 인기를 끌었던 1980년대의 수퍼스타였다. 세계선수권 4회 우승, 동계올림픽 2연속 우승(1984년·1988년)의 비트는 화려한 외모를 앞세운 감성적인 연기로 보는 이들을 매료시켰다.1988 캘거리 동계올림픽 프리 스케이팅 작품이었던 '카르멘'은 지금도 유명하다. 비트는 같은 배경 음악을 들고 나온 데비 토마스(미국)와 '카르멘의 전투'라 불린 뜨거운 대결을 펼쳤다.같은 올림픽의 남자 부문에선 브라이언 보이타노(미국)와 브라이언 오서(캐나다)가 벌인 '브라이언의 전투'가 또 다른 명승부로 화제를 모았다. 당시 2위를 했던 오서는 20여년이 지난 지금 김연아의 코치로 못 이룬 올림픽 금메달의 꿈을 벼르고 있다.김연아가 세계의 관심을 더 끌려면 아사다 마오, 조애니 로셰트(캐나다) 등 누가 됐건 '1인자'를 위협할 도전자가 필요하다. 그런 점에서 라이벌이 없는 지금은 오히려 아쉬운 상황이다.■국제적인 상품성카타리나 비트는 1988년 프로 전향 후 브라이언 보이타노와 미국을 돌며 아이스 쇼로 대성공을 거뒀다. 1989년엔 '카르멘 온 아이스(Carmen on Ice)'라는 TV 영화에 보이타노와 출연해 에미 상을 타기도 했다.예술성과 우아함의 절대 기준을 제시했던 미셸 콴은 현역을 떠난 뒤 여러 편의 영화와 TV 드라마에 출연했고, 자서전 등 책을 썼고 피겨 방송 해설자로도 활동했다. 또 대학에서 국제정치를 전공해 미국의 친선외교사절 역할도 해왔다.김연아도 외모와 연기력 등에선 충분히 상품성을 인정받고 있다. 그에게 필요한 것은 내년 동계 올림픽 금메달이다. 진정한 전설의 반열에 올라서기 위해선 올림픽이란 상징성이 필요함은 물론이다.김연아는 카타리나 비트 이후 남녀 싱글 부문에서 올림픽 2연패를 한 선수가 없었다는 점도 주목할 만하다. 세계인들이 "피겨는 몰라도 김연아는 안다"고 말할 날이 올 수도 있다.
KBS 2TV ''이승기의 이상형 월드컵'' 외
  • [4일 한가위 TV가이드]KBS 2TV ''이승기의 이상형 월드컵'' 외
  • ▲ KBS 1TV '전국노래자랑' [이데일리SPN 제공] ◇ '중국 선양노래자랑' KBS 1TV 낮 12시10분 '전국노래자랑'이 추석특집으로 '중국 선양노래자랑'을 편성, 방송 사상 최초 중국에서 녹화가 이뤄졌다. 녹화가 진행된 중국 선양 올림픽경기장에는 3만여 명의 관중이 몰렸으며 설운도, 현철, 송대관, 그룹 슈퍼주니어M, SS501, 코요태 등 인기 가수들의 축하 무대도 펼쳐졌다. '중국 선양노래자랑'은 한중 문화 교류의 장이자 중국 동포와 한국인을 하나로 묶는 축제로 그 의미를 더했다. ◇ '이승기의 이상형 월드컵' KBS 2TV 오후 10시25분 대한민국 최고의 훈남으로 떠오른 이승기의 이상형이 밝혀진다. KBS 2TV '신동엽, 신봉선의 샴페인'의 인기 코너 '32강 이상형 월드컵'이 추석특집으로 '이승기의 이상형 월드컵'으로 깜짝 편성됐다. 이날 방송에는 그동안 사진에서만 모습을 비춘 '이상형' 미녀들이 실제로 출연할 예정이어서 더 관심을 모으고 있다. ▲ 영화 '테이큰' ◇ 특선영화 '테이큰' KBS 2TV 오후 11시45분 파리 여행을 떠난 딸 킴(매기 그레이스 분)이 통화중 괴한에게 납치당한다. 전직 특수 요원 출신 브라이언(리암 니슨 분)은 단서도 없이 딸을 구하기 위해 파리로 떠난다. 브라이언은 킴의 부서진 휴대전화 속 사진들 가운데 낯선 남자의 얼굴을 발견하고 단숨에 그를 찾아내지만 결정적인 단서를 얻으려는 순간 그 남자는 목숨을 잃고 만다. 사랑하는 딸을 구하려면 96시간 안에 찾아야만 한다. 브라이언은 과연 딸을 무사히 구해낼 수 있을까. ◇ 스타 댄스 대격돌 '바꿔!' MBC 오후 7시35분 슈퍼주니어, 소녀시대, 카라, 붐. 정주리, 유채영, 김나영, 에픽하이, 쿨, 백지영, 김태우, 쥬얼리, 2AM, 샤이니, 장윤정, 박현빈, 애프터스쿨, 마이티마우스 등 스타들이 대거 출동, 대 변신을 꾀한다. 슈퍼주니어는 소녀시대의 ‘소원을 말해봐’, 신세대 트로트가수 장윤정과 박현빈은 백지영과 택연의 ‘내 귀에 캔디’, 발라드 듀오 2AM은 엉덩이를 흔드는 댄스와 함께 카라의 ‘미스터’에 도전한다. 붐은 브라운 아이드 걸스의 ‘아브라카다브라’로 충격적인 비주얼을 선보이고 쥬얼리는 영화 ‘시카고’를 재현하는 등 스타들의 스페셜 퍼포먼스가 펼쳐진다. ▲ 영화 '적벽대전2' ◇ 특선대작 '적벽대전2' MBC 오후 10시35분 유비의 책사 제갈량은 손권과의 동맹에 극적으로 성공하고, 손권 휘하 명장 주유와 함께 조조군을 크게 물리친다. 불리한 전세를 역전시키기 위해 빈 배로 10만개의 화살을 구해오는 제갈량의 지략과 조조 스스로 최고 장수의 목을 치게 하는 주유의 심리전으로 유비와 손권의 연합군에게 승리가 보이는 듯하지만… ◇ 특선영화 'D.O.A' MBC 밤 1시 전 세계 파이터들이 모여 승자를 가리는 DOA(데드 오어 얼라이브) 경기가 열리는 도아 섬. 오빠인 하야태가 이 경기에 참석한 후 실종되자 그 의문을 풀기 위해 섬에 도착한 카수미는 이곳에서 유명 여성 레슬러 티나, 도둑이자 파이터인 크리스티, DOA 경기 창시자의 딸 헬레나 등 다양한 파이터들과 만나게 된다. 경기 참가자들은 적의 위치를 알 수 있는 위치 추적 카드와 도전자의 이름, 사진이 들어있는 도전 카드를 받게 된다. 섬에 도착한 첫 날 카수미의 카드가 반짝거리기 시작하고 빌라에 침입한 상대와 목숨을 건 DOA경기 첫 대결이 시작된다. 그리고 DOA경기의 숨겨진 음모가 주인공들 앞에 점점 정체를 드러내는데…. ◇ 특집다큐 '한식 오딧세이' SBS 오전 6시40분 한국 음식의 다양한 맛의 비밀과 최근 건강식으로 각광받고 있는 비결, 장구한 역사 등을 주제로 한 특선 다큐멘터리. 짠맛, 단맛, 신맛, 쓴맛 등 혀가 경험할 수 있는 여러가지 맛을 지닌 한식만의 오묘한 비밀과 서구에서 최근 건강 음식으로 인기를 얻고 있는 이유 등에 대해 알아본다. 직접 한식을 지켜오고 있는 장인 등을 찾아가 그들만의 노하우를 인터뷰를 통해 담았다. ▲ 영화 '워낭소리' ◇ 특선대작 '워낭소리' SBS 오후 11시10분 올 초 개봉돼 290만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한국 독립영화의 새로운 역사를 쓴 다큐멘터리 영화 '워낭소리'가 안방 시청자들에게 찾아온다. '워낭소리'는 노부부와 40여년을 함께 한 소의 우정을 그린 작품으로 약 3년이 넘는 촬영 기간을 거친 수작이다. 초반에는 7개관에서 소규모 개봉됐지만 입소문을 타고 4개월간 장기 상영에 돌입, 한국 독립영화 사상 최고 흥행기록을 세웠다. ◇ 특선영화 '즐거운 인생' SBS 밤 12시40분 20년 전 3년 연속 대학가요제 탈락을 끝으로 해체된 록밴드 활화산. 지금은 명예퇴직 후 눈칫밥 먹는데 익숙해진 일등급 백수 기영(정진영 분), 부담스럽게 공부 잘하는 자식 만나서 낮에는 택배, 밤에는 대리운전으로 바쁜 중년 성욱(김윤석 분), 타국 땅에 아내와 자식들을 유학 보낸 자신이 자랑스러운 기러기 아빠 혁수(김상호 분) 등 왕년의 밴드 멤버들은 리더였던 상우의 장례식장에서 오랜만에 조우한다. 이후 그들은 서로의 인생을 달래줄 록밴드 '활화산'을 재결성하기로 결심한다. 이들은 녹슬어버린 연주와 노래 실력을 견디다 못해 죽은 상우의 아들 현준(장근석 분)에게 보컬을 부탁한다. ◇ '2009 애미상 시상식' 캐치온 오후 8시 지난 9월21일 미국 로스앤젤레스 노키아 극장에서 개최된 '제 61회 에미상 시상식'의 생생한 현장이 추석을 맞아 캐치온을 통해 처음으로 국내 독점 방송된다. 1948년 창설된 에미상은 'TV의 아카데미상'이라 불리는 최고의 TV 프로그램 시상식. 올해의 에미상 작품상은 코미디부문 '30록스'(30 rocks)와 드라마부문 '매드멘'(Mad Man)이 각각 차지했다. '30록스'는 NBC의 코미디쇼 제작 과정에서 일어나는 다양한 에피소드를 코믹하게 다뤄 폭발적인 인기를 끌었다. '매드맨'은 1960년대 뉴욕 광고계를 다룬 드라마로 당시 유명 광고 제작자들의 일과 사랑, 권력 암투를 리얼하게 묘사해 큰 인기를 얻은 작품이다. ▲ 영화 '미인도' ◇ '미인도' OCN 오후 10시 조선시대 천재화가인 신윤복이 남장여자였다는 가정 하에 신윤복(김민선 분)과 그의 스승 김홍도(김영호 분), 기생 설화(추자현 분) 그리고 신윤복의 첫 사랑 강무(김남길 분) 등 네 남녀 사이에 얽히고설킨 사랑과 욕망을 담은 작품이다. 김민선과 추자현은 각각 영화 속에서 농도 짙은 노출신과 베드신을 대역 없이 연기, 근래 한국영화 중 가장 높은 수위의 정사 장면을 완벽하게 소화해냈다는 평을 받았다. ◇ '천공의 성 라퓨타' 챔프 오후 11시 하늘을 날아다니는 성 라퓨타 제국과 그 성을 날아다닐 수 있게 하는 전설의 비행석을 둘러싼 모험을 그린 일본 애니메이션. 기계 문명과 권력에 대한 비판의식, 자연에 대한 경외감과 공생이라는 테마가 작품 곳곳에 스며있는 것이 특징이다. 일본 애니메이션의 거장 미야자키 하야오의 작품으로 마이니치영화콩쿠르의 오토상, 일본영화부흥 특별상, 오사카영화제 일본영화 베스트10의 1위 등을 수상했다.▶ 관련기사 ◀☞[3일 한가위 TV가이드]SBS ''아이돌 빅쇼'' 외☞[2일 한가위 TV가이드]MBC ''TV무비-선덕여왕'' 외☞[1일 한가위 TV가이드]채널CGV ''영화는 영화다'' 외
KBS 2TV '이승기의 이상형 월드컵' 외
  • [4일 한가위 TV가이드]KBS 2TV '이승기의 이상형 월드컵' 외
  • ▲ KBS 1TV '전국노래자랑'◇ '중국 선양노래자랑' KBS 1TV 낮 12시10분 '전국노래자랑'이 추석특집으로 '중국 선양노래자랑'을 편성, 방송 사상 최초 중국에서 녹화가 이뤄졌다. 녹화가 진행된 중국 선양 올림픽경기장에는 3만여 명의 관중이 몰렸으며 설운도, 현철, 송대관, 그룹 슈퍼주니어M, SS501, 코요태 등 인기 가수들의 축하 무대도 펼쳐졌다. '중국 선양노래자랑'은 한중 문화 교류의 장이자 중국 동포와 한국인을 하나로 묶는 축제로 그 의미를 더했다. ◇ '이승기의 이상형 월드컵' KBS 2TV 오후 10시25분 대한민국 최고의 훈남으로 떠오른 이승기의 이상형이 밝혀진다. KBS 2TV '신동엽, 신봉선의 샴페인'의 인기 코너 '32강 이상형 월드컵'이 추석특집으로 '이승기의 이상형 월드컵'으로 깜짝 편성됐다. 이날 방송에는 그동안 사진에서만 모습을 비춘 '이상형' 미녀들이 실제로 출연할 예정이어서 더 관심을 모으고 있다.  ▲ 영화 '테이큰'◇ 특선영화 '테이큰' KBS 2TV 오후 11시45분 파리 여행을 떠난 딸 킴(매기 그레이스 분)이 통화중 괴한에게 납치당한다. 전직 특수 요원 출신 브라이언(리암 니슨 분)은 단서도 없이 딸을 구하기 위해 파리로 떠난다. 브라이언은 킴의 부서진 휴대전화 속 사진들 가운데 낯선 남자의 얼굴을 발견하고 단숨에 그를 찾아내지만 결정적인 단서를 얻으려는 순간 그 남자는 목숨을 잃고 만다. 사랑하는 딸을 구하려면 96시간 안에 찾아야만 한다. 브라이언은 과연 딸을 무사히 구해낼 수 있을까. ◇ 스타 댄스 대격돌 '바꿔!' MBC 오후 7시35분 슈퍼주니어, 소녀시대, 카라, 붐. 정주리, 유채영, 김나영, 에픽하이, 쿨, 백지영, 김태우, 쥬얼리, 2AM, 샤이니, 장윤정, 박현빈, 애프터스쿨, 마이티마우스 등 스타들이 대거 출동, 대 변신을 꾀한다. 슈퍼주니어는 소녀시대의 ‘소원을 말해봐’, 신세대 트로트가수 장윤정과 박현빈은 백지영과 택연의 ‘내 귀에 캔디’, 발라드 듀오 2AM은 엉덩이를 흔드는 댄스와 함께 카라의 ‘미스터’에 도전한다. 붐은 브라운 아이드 걸스의 ‘아브라카다브라’로 충격적인 비주얼을 선보이고 쥬얼리는 영화 ‘시카고’를 재현하는 등 스타들의 스페셜 퍼포먼스가 펼쳐진다.  ▲ 영화 '적벽대전2'◇ 특선대작 '적벽대전2' MBC 오후 10시35분 유비의 책사 제갈량은 손권과의 동맹에 극적으로 성공하고, 손권 휘하 명장 주유와 함께 조조군을 크게 물리친다. 불리한 전세를 역전시키기 위해 빈 배로 10만개의 화살을 구해오는 제갈량의 지략과 조조 스스로 최고 장수의 목을 치게 하는 주유의 심리전으로 유비와 손권의 연합군에게 승리가 보이는 듯하지만… ◇ 특선영화 'D.O.A' MBC 밤 1시 전 세계 파이터들이 모여 승자를 가리는 DOA(데드 오어 얼라이브) 경기가 열리는 도아 섬. 오빠인 하야태가 이 경기에 참석한 후 실종되자 그 의문을 풀기 위해 섬에 도착한 카수미는 이곳에서 유명 여성 레슬러 티나, 도둑이자 파이터인 크리스티, DOA 경기 창시자의 딸 헬레나 등 다양한 파이터들과 만나게 된다. 경기 참가자들은 적의 위치를 알 수 있는 위치 추적 카드와 도전자의 이름, 사진이 들어있는 도전 카드를 받게 된다. 섬에 도착한 첫 날 카수미의 카드가 반짝거리기 시작하고 빌라에 침입한 상대와 목숨을 건 DOA경기 첫 대결이 시작된다. 그리고 DOA경기의 숨겨진 음모가 주인공들 앞에 점점 정체를 드러내는데…. ◇ 특집다큐 '한식 오딧세이' SBS 오전 6시40분 한국 음식의 다양한 맛의 비밀과 최근 건강식으로 각광받고 있는 비결, 장구한 역사 등을 주제로 한 특선 다큐멘터리. 짠맛, 단맛, 신맛, 쓴맛 등 혀가 경험할 수 있는 여러가지 맛을 지닌 한식만의 오묘한 비밀과 서구에서 최근 건강 음식으로 인기를 얻고 있는 이유 등에 대해 알아본다. 직접 한식을 지켜오고 있는 장인 등을 찾아가 그들만의 노하우를 인터뷰를 통해 담았다.  ▲ 영화 '워낭소리'◇ 특선대작 '워낭소리' SBS 오후 11시10분 올 초 개봉돼 290만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한국 독립영화의 새로운 역사를 쓴 다큐멘터리 영화 '워낭소리'가 안방 시청자들에게 찾아온다. '워낭소리'는 노부부와 40여년을 함께 한 소의 우정을 그린 작품으로 약 3년이 넘는 촬영 기간을 거친 수작이다. 초반에는 7개관에서 소규모 개봉됐지만 입소문을 타고 4개월간 장기 상영에 돌입, 한국 독립영화 사상 최고 흥행기록을 세웠다. ◇ 특선영화 '즐거운 인생' SBS 밤 12시40분 20년 전 3년 연속 대학가요제 탈락을 끝으로 해체된 록밴드 활화산. 지금은 명예퇴직 후 눈칫밥 먹는데 익숙해진 일등급 백수 기영(정진영 분), 부담스럽게 공부 잘하는 자식 만나서 낮에는 택배, 밤에는 대리운전으로 바쁜 중년 성욱(김윤석 분), 타국 땅에 아내와 자식들을 유학 보낸 자신이 자랑스러운 기러기 아빠 혁수(김상호 분) 등 왕년의 밴드 멤버들은 리더였던 상우의 장례식장에서 오랜만에 조우한다. 이후 그들은 서로의 인생을 달래줄 록밴드 '활화산'을 재결성하기로 결심한다. 이들은 녹슬어버린 연주와 노래 실력을 견디다 못해 죽은 상우의 아들 현준(장근석 분)에게 보컬을 부탁한다. ◇ '2009 애미상 시상식' 캐치온 오후 8시 지난 9월21일 미국 로스앤젤레스 노키아 극장에서 개최된 '제 61회 에미상 시상식'의 생생한 현장이 추석을 맞아 캐치온을 통해 처음으로 국내 독점 방송된다. 1948년 창설된 에미상은 'TV의 아카데미상'이라 불리는 최고의 TV 프로그램 시상식. 올해의 에미상 작품상은 코미디부문 '30록스'(30 rocks)와 드라마부문 '매드멘'(Mad Man)이 각각 차지했다. '30록스'는 NBC의 코미디쇼 제작 과정에서 일어나는 다양한 에피소드를 코믹하게 다뤄 폭발적인 인기를 끌었다. '매드맨'은 1960년대 뉴욕 광고계를 다룬 드라마로 당시 유명 광고 제작자들의 일과 사랑, 권력 암투를 리얼하게 묘사해 큰 인기를 얻은 작품이다.   ▲ 영화 '미인도'◇ '미인도' OCN 오후 10시 조선시대 천재화가인 신윤복이 남장여자였다는 가정 하에 신윤복(김민선 분)과 그의 스승 김홍도(김영호 분), 기생 설화(추자현 분) 그리고 신윤복의 첫 사랑 강무(김남길 분) 등 네 남녀 사이에 얽히고설킨 사랑과 욕망을 담은 작품이다. 김민선과 추자현은 각각 영화 속에서 농도 짙은 노출신과 베드신을 대역 없이 연기, 근래 한국영화 중 가장 높은 수위의 정사 장면을 완벽하게 소화해냈다는 평을 받았다. ◇ '천공의 성 라퓨타' 챔프 오후 11시 하늘을 날아다니는 성 라퓨타 제국과 그 성을 날아다닐 수 있게 하는 전설의 비행석을 둘러싼 모험을 그린 일본 애니메이션. 기계 문명과 권력에 대한 비판의식, 자연에 대한 경외감과 공생이라는 테마가 작품 곳곳에 스며있는 것이 특징이다. 일본 애니메이션의 거장 미야자키 하야오의 작품으로 마이니치영화콩쿠르의 오토상, 일본영화부흥 특별상, 오사카영화제 일본영화 베스트10의 1위 등을 수상했다.▶ 관련기사 ◀☞[한가위 TV 시청포인트]'워낭소리' 안방서도 '대박' 터트릴까?☞[한가위 TV 시청포인트]新 MC 유망주 시험대 '눈길'☞[3일 한가위 TV가이드]SBS '아이돌 빅쇼' 외☞[2일 한가위 TV가이드]MBC 'TV무비-선덕여왕' 외☞[1일 한가위 TV가이드]채널CGV '영화는 영화다' 외
2009.10.01 I 김은구 기자
  • (VOD)시장에 나타난 미셸 `아줌마`
  • [이데일리 김수미기자] 월드 간추린 뉴습니다.         1. 미셸 오바마 여사가 미국의 농축산물 직판장에 갑자기 나타나 시민들의 화제를 모았습니다. 미셸 오바마 여사는 미국 워싱턴DC백악관 근처의 공터에서 임시 개설된 지역 농축산물 직판장에 예고 없이 나타나, 마이크를 잡고 직판장 예찬론을 펼친 뒤 직접 장바구니를 들고 장을 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미국에서는 영부인이 장바구니를 들고 시장에 나서는 경우가 드물어 미국 언론들은 오바마 대통령 부부 특유의 민심 공략법이 이전의 백악관 주인들과는 다르다고 입을 모았습니다. .... 2. 미국 방송계의 아카데미상으로 불리는 `제 61회 에미상` 시상식에서 '30록'과 '매드멘'이 각각 코미디부문과 드라마부문의 최우수상을 수상했습니다. NBC 방송이 만든 방송계 풍자 시트콤은 `30록`은 코미디 부문 최우수작품상과 코미디 부문 각본상, 남우주연상을 휩쓸었습니다. 드라마 부문에서는 1960년대 광고업계 이면을 담은 케이블TV AMC의 무료시청 프로그램 '매드 멘'이 최우수작품상과 각본상을 차지했습니다. ..... 3. 남자 마라톤의 최강 게브르셀라시에가 베를린마라톤 4년 연속 우승을 달성했습니다. 에피오피아의 게브르셀라시에는 독일 베를린에서 열린 남자부 42.195㎞ 풀코스에서 자신의 세계기록에 2분 이상 뒤지는 2시간 6분 08초로 1위로 골인했습니다. 여자부에서는 에티오피아의 베수예가 금메달을 품에 안았습니다. ... 간추린 소식이었습니다.
2009.09.21 I 김수미 기자
  • ''프로젝트 런웨이'' 진행하는 하이디 클룸
  • [조선일보 제공] "여러분들 중 한 명은 우승하고, 한 명은 떨어집니다(One of you will be the winner, one of you will be out)."무표정한 얼굴, 독일 출신 특유의 강한 억양이 섞인 냉정한 목소리…. 케이블을 통해 방송되는 리얼리티 프로그램 '프로젝트 런웨이(Project Runw ay)'는 수퍼모델 하이디 클룸(Heidi Klum·35)의 새로운 매력을 발견하게 해준 방송이다. 백만달러짜리 다이아몬드 속옷을 입고 런웨이를 걷던 하이디 클룸은 이 프로그램에서 누구보다 냉정하게 디자이너들의 의상을 평가하고, 이들의 경쟁을 부추기는 진행자로 변신했다.  참가자들이 "하이디는 마녀야"라고 고개를 절레절레 흔드는 장면이 전파를 탄 적도 있지만, 이 방송으로 하이디 클룸은 2008년 미국 '에미상' 최고 진행자 후보에까지 올랐다. 하이디 클룸과 이메일로 인터뷰했다. 그녀는 "'프로젝트 런웨이'는 내 인생 최고의 즐거운 도전"이라고 밝혔다.―'프로젝트 런웨이'는 한국에서도 큰 인기를 얻고 있다. 내년엔 한국에서도 수퍼모델(이소라)출신이 '프로젝트 런웨이 코리아'를 제작·방송할 정도다. 어떻게 프로그램을 맡게 됐나."프로듀서 하비 와인스타인(Weinstein)이 어느 날 전화를 걸어와, '나 이번에 패션 디자이너에 관련된 쇼를 만들고 싶은데 당신과 의논 좀 해야겠어' 했다. 무작정 만나 수다를 떨다가, 리얼리티 형식 안에서 디자이너들을 경쟁시켜보면 재미있겠다는 결론이 나왔다. 하비는 '그럼 당신이 진행자를 맡아라' 했다. 행운의 시작이었다."―처음엔 방송을 만들면서 걱정도 많았을 것 같은데?"제일 큰 걱정은 어설픈 '홈소잉'(homesewing·집에서 만든 옷)이나 학교 가정시간에 만든 것처럼 보이면 어떡하느냔 것이었다. 하지만 첫 번째 방송에서 도전자들이 만든 옷을 무대에서 딱 보는 순간 의문은 사라졌다. '세상에, 저게 50달러짜리 천으로 만든 옷 맞아?' 했다."―첫 번째 시즌의 우승자인 제이(Jay)에게 에미상 시상식을 위한 드레스를 만들어달라고 부탁해놓고 결국 입지 않아서 시청자들에게 원성을 받은 적도 있었는데?"어쩔 수 없는 선택이었다. 당시 난 임신한 상태였고, 제이가 만든 화려한 붉은 드레스보단 부드러운 빛깔의 옷이 더 어울렸으니까. 대신 올해 에미상 시상식에선 최근 우승자인 크리스천 시리아노가 만든 드레스를 입었다. 크리스천은 최고다. 드레스가 정말로 근사했다!"―5시즌까지 달려오면서 힘든 일도 많았을 것 같다."그야말로 모든 것이 '리얼'이다 보니 항상 복잡한 일이 언제나 생긴다. 하지만 도전자들의 스트레스와 창의력을 카메라에 담는 과정은 언제나 흥미진진하고 즐겁다."―아이를 셋이나 낳았는데도 여전히 근사한 몸매를 자랑한다. 어떻게 그럴 수가 있나?"가능한 한 세 끼 모두 직접 요리해서 먹으려고 한다. 피자, 햄버거, 땅콩버터, 샌드위치 같은 건 절대 먹지 않고 아이들에게도 안 먹인다. 무엇보다 애를 셋이나 키우려면 에너지가 엄청나게 든다. 굳이 피트니스클럽 안 가도 언제나 난 땀범벅이라니까."하이디 클룸은1992년 19세 나이로 독일 수퍼모델 선발대회에서 우승. 2005년 영국 출신 가수 씰(Seal)과 결혼, 아이 셋을 낳고도 유명 속옷 '빅토리아 시크릿'의 메인 모델로 활동 중이다. 최근엔 주얼리 사업에도 뛰어들어 올해에만 1400만달러를 벌어들였다.
안성기, 다큐 '북극의 눈물' 내레이션 맡아 TV 나들이
  • 안성기, 다큐 '북극의 눈물' 내레이션 맡아 TV 나들이
  • ▲ 안성기[이데일리 SPN 김은구기자] 국민배우 안성기가 MBC 다큐멘터리 내레이션으로 방송 나들이를 한다. 안성기는 오는 12월7일부터 매주 일요일 오후 10시35분 방송될 3부작 다큐멘터리 ‘북극의 눈물’의 내레이션을 맡았다. 안성기는 영화에서 주로 활동을 하며 TV 출연은 CF가 대부분이었던 만큼 이번 ‘북극의 눈물’ 목소리 출연은 이례적이다. ‘북극의 눈물’은 지구 온난화로 변하고 있는 북극의 생태계를 통해 재앙을 예고하고 다큐멘터리로 북극의 상징물처럼 인식되는 북극곰의 일상을 보여주면서 예전과 달라진 생태계를 우회적으로 담아냈으며 북극 원주민 ‘이누이트’(INNUIT)의 삶으로 북극의 얼음이 녹아 달라진 환경과 기후변화를 경고한다. 안성기는 메마른 듯 처연하고 비장한 목소리의 내레이션으로 북극과 인류가 처한 환경 위기에 대해 심각한 경고의 메시지를 생생하게 전했다고 제작진은 설명했다. 제작진은 “안성기가 지난 23일 1부 녹화를 마치며 ‘영상이 가슴에 와 닿는다. 지구 온난화 문제와 관련돼 심각성을 잘 보여주는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고 전했다. ▶ 관련기사 ◀☞[다큐의 재조명③]대작시대 활짝...'한반도의 공룡' 등 잇단 방영☞[다큐의 재조명②]다양한 볼거리 무장...시청자 입맛 사로잡은 다큐☞[다큐의 재조명①]드라마 한류 위기 속 위상 높아진 다큐☞'차마고도', 국제 에미상 다큐부문 최종 노미네이트☞[다큐의 힘②]'차마고도', '사랑'...사실의 감동은 강렬했다
2008.11.25 I 김은구 기자
드라마 한류 위기 속 위상 높아진 다큐
  • [다큐의 재조명①]드라마 한류 위기 속 위상 높아진 다큐
  • ▲ KBS '차마고도'(위)와 'MBC스페셜'의 '스파이스 루트'[이데일리 SPN 김은구기자] 한국 다큐멘터리가 해외에서 위상이 높아지고 있다. 그동안 국내 방송 콘텐츠 중 해외에서 가장 각광을 받던 것은 드라마다. 한류의 선봉에 섰던 드라마는 그러나 스타 연기자, 작가에만 중점을 둔 제작과정의 파행과 내용 부실 등으로 해외에서 입지가 갈수록 좁아지고 있는 상태다. 하지만 다큐멘터리는 해외에서 잇단 방송관련 시상식 수상 및 노미네이트로 위상을 높이고 있으며 최근 들어서는 해외에서 관심을 보이고 있는 작품도 늘고 있다. 25일(한국시간) 미국 뉴욕에서 열린 국제 에미상 시상식 다큐멘터리 부문에 KBS ‘차마고도’가 최종 후보로 올랐다. 그런가 하면 MBC 휴먼다큐 ‘사랑’의 ‘너는 내 운명’ 편(2006년 방송)은 지난해 캐나다에서 열린 반프 월드TV 페스티벌에서 심사위원 특별상과 2006년 12월 아시아 TV어워즈 다큐멘터리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MBC ‘네손가락 피아니스트 희아’는 2006년 1월 미국에서 열린 뉴욕 TV페스티벌에서 한국 프로그램으로는 처음으로 금상을 받았다. 지난해 ‘SBS스페셜’이 방송한, 연쇄살인범 유영철에게 사랑하는 가족을 잃은 유족들의 이야기를 담은 ‘용서’는 인권운동단체 엠네스티 언론상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한국 다큐멘터리의 위상이 높아진 것은 이런 수상을 통해서만이 아니다. ‘차마고도’의 경우 프랑스, 그리스, 일본, 대만, 스페인, 태국 등 세계 17개국에 수출됐으며 휴먼다큐 ‘사랑’의 ‘엄지공주 엄마가 되고 싶어요’는 일본에서 좋은 반응을 얻기도 했다. 또 지난 2005년 방영된 MBC 다큐멘터리 ‘빙하’는 아직도 꾸준히 해외판매가 이뤄지고 있으며 23일 ‘MBC스페셜’을 통해 첫회가 방영된 ‘스파이스 루트’도 유럽 쪽에서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MBC 관계자는 전했다. 사실 다큐멘터리는 방송사가 수익을 높이기 위해 제작하는 프로그램은 아니다. 공공의 재산인 전파를 사용하는 지상파 방송사가 공익을 목적으로, 수익의 사회 환원 차원에서 제작하는 장르라는 인식이 강하다. 더구나 과거에는 수출이 잘 되는 장르도 아니었다는 게 방송사 관계자들의 설명이다. 다큐멘터리는 아무래도 한 나라의 사람 등 제작되는 국가의 성향이 묻어나는 것이 많은데 그런 작품을 다른 나라 시청자들이 쉽게 이해할 수 없어 선호하지 않는다는 이유에서다. 하지만 국내 다큐멘터리도 점차 글로벌화 되면서 문화, 자연 등을 소재로 한 작품들 위주로 해외에서 인지도가 높아지고 있다. 뿐만 아니라 ‘한국 다큐멘터리는 느리다’는 선입견이 있었으나 최근 몇 년 사이에는 그 속도감마저 빨라졌고 다큐멘터리로 유명한 해외 방송사의 작품들과 비교해 질적으로도 수준이 높아졌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KBS 한 관계자는 “다큐멘터리는 과거 수익을 기대하고 제작하는 콘텐츠는 아니었지만 최근 들어서는 광고나 해외판매, DVD 제작 등으로 반드시 손해를 보지만은 않는다”며 “오히려 다큐멘터리는 드라마가 뚫지 못한, 피부색이 다른 유럽 등 지역으로 한류의 저변을 넓히는 선봉에 서고 있다”고 말했다. ▶ 관련기사 ◀☞[다큐의 재조명③]대작시대 활짝...'한반도의 공룡' 등 잇단 방영☞[다큐의 재조명②]다양한 볼거리 무장...시청자 입맛 사로잡은 다큐☞[다큐의 힘④]'피할 수 없는 시청률 경쟁'...다큐 PD의 애환☞[다큐의 힘③]다큐멘터리의 치명적 유혹...조작방송☞[다큐의 힘②]'차마고도', '사랑'...사실의 감동은 강렬했다
2008.11.25 I 김은구 기자
'차마고도', 국제 에미상 노미네이트
  • '차마고도', 국제 에미상 노미네이트
  • ▲ KBS '차마고도' 1편 '마지막 마방'[이데일리 SPN 김은구기자] ‘차마고도-마지막 마방’(연출 임세형, 이하 ‘마지막 마방’)이 세계 3대 방송 시상식 중 하나인 ‘국제 에미상’ 다큐멘터리부문에 최종 노미네이트됐다. KBS는 ‘마지막 마방’이 영국, 덴마크, 브라질의 작품과 함께 아시아 작품으로는 유일하게 국제 에미상 다큐멘터리부문 수상 후보작 최종 4편에 포함됐다고 14일 밝혔다. ‘마지막 마방’은 2년여에 걸쳐 기획, 제작된 다큐멘터리 ‘차마고도’의 1편으로 국내에서는 지난해 9월5일 방송 됐다. 총 6회로 방영된 ‘차마고도’는 중국 고대부터 이어져 내려온 교역로를 따라 중국 서남부의 운남과 사천에서 티베트를 넘어 네팔, 인도까지 이어지는 5000km의 문명교역로를 조명해 호평을 받았다. 국제 에미상은 미국을 대표하는 국제상으로 국제TV 예술과학기구가 주최하고 있으며 방송 전 부분에 보편적으로 우수한 프로그램에 상을 수여한다. 최종 수상작은 오는 11월24일 뉴욕 힐튼호텔 갈라쇼에서 발표된다. ▶ 관련기사 ◀☞[다큐의 힘②]'차마고도', '사랑'...사실의 감동은 강렬했다☞KBS 다큐 ‘차마고도’, 2008 방송위원회 대상 수상☞[다큐의 힘④]'피할 수 없는 시청률 경쟁'...다큐 PD의 애환☞[다큐의 힘③]다큐멘터리의 치명적 유혹...조작방송☞[다큐의 힘ⓛ] 엔터테인먼트 시대, 왜 다큐멘터리인가
2008.10.14 I 김은구 기자
  • LG전자, 연말 블루레이 내장 저장장치 출시
  • [이데일리 류의성기자] LG전자(066570)가 올 연말 블루레이를 내장한 네트워크 스토리지(NAS: Network Attached Storage)출시해 시장 공략에 나선다. LG전자는 이 제품(모델 명: LG N4B1)을 오는 29일 독일 베를린에서 열리는 IFA2008에서 공개하고, 올 12월경 국내외에 출시해 본격 시장공략에 나설 계획이다.NAS란 PC 사용자들이 네트워크를 통해 데이터를 전송 및 공유할 수 있도록 다수의 하드 디스크 드라이브(HDD)로 구성된 대용량 저장장치. 비교적으로 저렴한 가격에 파일 서버 환경을 구축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LG전자는 이 제품은 세계 최초로 블루레이 드라이브를 탑재해 대용량의 중요 데이터를 안정적이고 효율적으로 관리 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오랫동안 사용하지 않은 데이터를 자동으로 하드디스크로부터 블루레이 디스크로 이동시켜, 추가 장비 구매나 하드디스크 확장 없이도 데이터 저장 공간을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어떤 OS에서도 별도의 소프트웨어 설치없이 사용할 수 있으며, 광디스크 전체 데이터를 하나의 이미지로 저장하는 `버추얼 디스크 라이브러리(Virtual Disc Library)` 기능도 있다.조영근 LG전자 DS&OEM 마케팅팀 상무 "광 스토리지 분야 글로벌 1위를 지키고 있는 LG전자의 기술력으로 네트워크 스토리지 시장을 공략하겠다"고 말했다.한편, 시장조사기관 인스탯(in-Stat)에 따르면 전세계 네트워크 스토리지의 시장 규모는 올해 150만대에서 2010년 330만대, 2012년에는 650만대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관련기사 ◀☞코스피 연중최저, 1470선에 투자심리 `꽁꽁`☞호주, 한국산 세탁기 반덤핑 조치 폐지☞`디지털 TV의 아버지` 두번째 에미상 받는다
2008.08.24 I 류의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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