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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형아파트는 싫다"..뉴타운 주민 반발
- [이데일리 윤도진기자] 재개발 후 소형아파트 비율이 늘어나는 서울 거여·마천, 상계뉴타운 지역 주민들이 불만을 터뜨리고 있어 논란이 예상된다. 이들 지역 주민들은 `뉴타운에 소형아파트만 밀집시켜 저소득층만 몰아 넣겠다는 것`이라며 반발하고 있다.6일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송파구청은 최근 거여동 202번지 및 마천동 128번지 일대 73만8426㎡(약 22만3000평)에 대한 거여·마천재정비촉진지구 계획(안)을 마련, 지난 5일까지 주민공람을 진행했다. 계획안에 따르면 정비 후 이 곳에는 임대아파트 1754가구를 포함해 총 1만1090가구의 아파트가 지어진다. ◇초소형-소형-중대형 비율 `51 : 35 : 14` 주민들이 지적하고 있는 문제는 새로 지을 아파트 가운데 초소형인 전용 60㎡ 이하의 비율이 51%에 달한다는 것. 송파구는 이밖에 60-85㎡이하는 35%, 85㎡초과는 14%로 신규 주택비율을 계획했다. 전용 60㎡ 이하가 약 5700여가구인 반면 85㎡ 초과 중대형 아파트는 1500여가구에 지나지 않는 셈이다. 이에 따라 현재 주민 중 단독주택 등 대지지분이 큰 이들 일부는 현재 살고 있는 주택보다 작은 면적의 아파트에 배정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진 상태다.이 지역 주민인 한 중개업소 관계자는 "강북에서 개발 중인 장위뉴타운(면적별 비율 40:40:20)과 비교하면 중대형 비율이 너무 작아 `명품 주거단지`가 아닌 강남의 슬럼이 될 것"이라며 "계획대로 추진된다면 거마뉴타운은 소형아파트만 밀집하게 돼, 결국 강북띄우기와 강남죽이기의 이중적 희생양이 되는 격"이라고 말했다. 특히 인근에 세워지게 될 송파신도시(위례신도시)와 비교하면 주거 단지로서 가치가 크게 떨어지게 될 것이라는 게 주민들 지적이다. ◇상계·신림뉴타운 등 14곳도 논란 예고 최근 노원구와 서울시가 개발계획을 밝힌 상계뉴타운 역시 높은 소형 아파트 비율 탓에 주민들의 반발이 거센 상태다. 노원구는 철거민들의 집단 이주정착지인 이 곳을 6개 구역으로 나눠 임대주택 1788가구를 포함, 전용면적 51㎡에서 최대 185㎡까지 총 9110가구를 지을 계획이다. 그러나 이곳 2·3구역의 경우 들어설 아파트 총 2101가구 중 300여가구만 65㎡로 지어지고 나머지 1800여가구는 51-60㎡의 초소형으로 지어지는 등 소형 비율이 높다. 지난 8월 6885가구의 아파트(임대아파트 774가구)를 짓는다는 내용의 개발계획을 내놓은 관악구 신림뉴타운도 전용 60㎡ 이하 초소형 아파트 비율이 40%여서 주민들의 불만을 사고 있다. 이밖에 북아현, 흑석, 수색·증산 등 3차 뉴타운 10곳과 2차 뉴타운 중 한남, 중화, 노량진, 신정, 방화 등 역시 서울시가 중대형 아파트 수를 줄이는 대신 소형을 많이 지어 가구수를 늘리려는 곳이다. 이 탓에 주민 동의를 구해 진행해야 할 이들 지역 재정비사업은 차질을 빚을 우려가 크다. (관련기사 ☞서울시, 뉴타운 중대형아파트 줄인다 2007.02.07) ◇`오락가락` 서울시 뉴타운정책 비판도그러나 뉴타운사업을 주도하는 서울시 측은 현실상 뉴타운에 중대형 아파트의 비율을 늘리는 것은 불가능하다는 입장이다. 서울시 관계자는 "거여동이나 상계동, 이문동 등 뉴타운 지역은 현재도 인구밀도가 높고, 소형 주택 보유자들이 많다"며 "용적률이 크게 상향되지 않는 이상 재정비 사업 후 주민들이 원하는 크기의 주택을 모두 공급할 수 없다"고 말했다. 또 "제도상의 현실을 고려하지 않고 중대형 아파트를 늘리라는 일부 주민들의 요구는 받아들여지기 힘들 것"이라고 덧붙였다.일각에서는 서울시가 과거 뉴타운의 중대형 비율을 늘릴 것이라는 계획을 내놓아 주민들에게 허황된 기대를 하도록 한 책임이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정비구역의 주민들만 탓할 수도 없다는 얘기다. 거여동의 한 중개업소 관계자는 "서울시가 원래 `40대 40대 20`(60㎡이하-85㎡이하-85㎡ 초과)이던 재개발지역 주택 비율을 `20대 40대 40`으로 바꾼다고 한 게 바로 작년 일"이라며 "발표때마다 지분값도 크게 요동을 쳤던 만큼 서울시와 구청이 책임있게 일을 추진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 풍납토성 유적발굴 10년, 주민들 불만 높아
- [오마이뉴스 제공] 1997년 1월 서울 풍납동 현대리버빌 아파트 신축공사현장에서 백제초기 유물이 발견되었다. 당시 발굴을 담당한 선문대 이형구 교수를 비롯해, 고고학계는 잊혀져 있던 한성백제 500년사를 연구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되었다며 흥분했다. 또한 이 지역이 백제의 첫 왕성인 '하남 위례성'이란 추측도 이어졌다. 1997년 4월 풍납토성 내부지역 건설공사시 '사전 발굴'을 해야 한다는 지침이 문화재관리국으로부터 내려졌고, 급기야 2001년에는 건축행위 제한을 담은 '형상변경지침'도 제정되었다.이 때문에 현재 풍납동은 제2종 일반주거지역이면서도 지하 2m 이하, 지상 15m 이상의 건축물을 지을 수가 없으며, 공동주택(아파트)의 경우 재건축 및 리모델링이 불가능한 상태다. 또 풍납토성(사적 11호)과 인접한 곳에는 더욱 엄격한 규제가 적용된다.지난 12일 송파구 풍납동 곳곳에는 보상대책을 촉구하는 현수막들이 걸려있었다. 각종 규제들로 재산권 행사에 어려움을 겪는 주민들의 불만이 이만저만이 아님을 알 수 있었다. 풍납동 197번지 옛 미래마을 부지에서는 오늘도 유적발굴 작업이 한창 진행되고 있었다. 요란한 포크레인 소리, 발굴단의 분주한 손놀림을 지켜보고 있던 풍납동문화재 대책위원장이자, 32년 풍납동 토박이 이기영(60)씨는 착잡한 표정을 지으며 말문을 열었다."풍납토성 문제의 시초는 사실 1960년대 후반부터 시작되었죠. 1963년 풍납토성을 사적지로 지정했던 정부가 정책을 바꿔 1969년 6월 이를 해제하고, 70년 봄부터 풍납토성 주변 일부지역을 주민들에게 불하했어요. 당연히 이곳에 사람들이 모여들었고 여러 집들이 들어서게 되었죠. 그런데 돌연 1970년 가을 토성주변을 문화재 보호구역으로 지정했어요. 이곳에 살던 사람은 졸지에 이도저도 못하는 처지에 놓이게 되었죠."이어 김씨는 1997년 이후 풍납동 곳곳에서 유물이 발굴되면서, 풍납토성 인접지역뿐만 아니라 토성 안에 있는 풍납동 대부분 지역(풍납토성은 풍납1, 2동을 타원 형태로 둘러싸고 있다)이 문화재보호구역으로 지정되면서 주택 신·개축에서 불편을 느낀 주민들이 이주를 추진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97년 이후로 풍납동에서 집을 맘대로 짓거나 고치지 못하죠. 건축규제가 있거든요. 그래서 사적지에서 오는 불편함을 느끼는 주민들이 자신이 살던 곳을 '사적지'로 신청하고 이사 가려고 해요. 그런데 받을 수 있는 보상금액은 턱없이 부족하고 이 또한 보통 3~4년을 기다려야 받을 수 있죠. 정말 이사 가고 싶어도 맘대로 안돼요."현재 문화재청은 개별 주민들을 대상으로 '사적지' 신청을 받아 이에 대한 보상을 해주고 있다. 그러나 예산문제로 인해 1년에 70~80가구 정도만 보상받을 수 있으며, 보상금액도 문화재보호구역 지정 이후 떨어진 시가로 지불되다보니 현실적이지 못하다는 주민들의 불만이 이어지고 있다.이기영씨는 옛 미래마을 유적발굴 현장 옆에 자리한 풍납동문화재대책위원회 사무실로 발길을 옮겼다. 이곳에는 동네주민 노금희씨(50), 김잠이씨(52), 최동열씨(58)가 풍납토성 문제를 주제 삼아 이야기를 나누고 있었다.노금희 "97년에 우리 동네가 문화재 보호구역으로 지정되면서 사람들이 이곳으로 이사 오려고 하지 않아. 풍납동에 살면 불편한 점이 많다는 걸 다들 아나 봐." 이기영 "그래 맞아. 나도 예전에 사업(광고업)이 잘 안 돼서 집을 팔아 사업자금을 마련하려고 내놓았는데, 1년 동안 딱 1명만 집을 보더라고. 그 사람도 결국 집만 보고 그냥 발길을 돌렸지. 결국 시기를 놓치고 부족했던 사업자금도 못 만들었어. 정말 그땐 여러움이 많았지…."(한숨) 김잠이 "우리 선조들이 남긴 문화재는 정말로 소중히 가꿔야지. 근데 이것 땜에 속상해 죽겠어. 97년 전에는 옆에 성내동이나 천호동보다 우리 동네 집값이 그래도 높았거든. 그런데 요즘은 거래가 거의 없다보니 우리 동네 집값이 성내동, 천호동 집값보다 훨씬 싸졌다고 그러네.(쓴웃음)"최동열 "가끔 사람들이 불만 많은 우릴 보고 '지역이기주의'라고 매도하는 경우도 있는데, 솔직히 지난 10년 동안 우리 동네 사람들의 마음고생이 이만저만이 아니었어. 우리 집 아래가 왕궁 터라고 하니… 새집도 맘대로 못 짓는 우리 처지를 조금이라도 이해해줬음 좋으련만…."노금희 "또 우리 동네에 길이 하도 좁아서 소방차들도 제대로 못 드나들잖아. 그래서 구청에다 도로 넓혀달라고 민원 집어 넣으면, 문화재보호 뭐… 규제를 들어서 길도 맘대로 못 넓히잖아. 그리고 사적지로 보상된 곳은 공터(주차장)로 남겨져. 동네가 점점 슬럼화 돼가니 마음이 답답하네."노씨의 말처럼 풍납동에는 경차 한 대가 지나가기 버거울 정도의 좁은 골목길들이 많았다. 또 다른 곳과는 달리 동네 주변에 주차장들을 많이 볼 수 있었다. 개인이 사적지 신청을 한 땅을 정부에서 매입해 아스팔트를 깔아 주차장으로 활용하고 있던 것이었다. 풍납동 주민들의 말에 따르면, 그동안 사적지로 매입된 곳에 아직까지 발굴조사는 없었으며, 거주자 우선 주차장을 만들어 주민들을 상대로 수입을 챙기는 모습만 발견할 수 있었다고 한다.답답함을 느꼈던 주민들은 지난 2006년 9월 주민총회를 열어 풍납동 문화재 대책위원회를 발족했으며, 각종 궐기대회, 주민설명회 등을 벌이고 있다. 또 올해 3월에는 송파구 지역구 의원인 한나라당 맹형규 의원을 주축으로 해서, 특별법 제정을 위한 제정협의체 구성도 했다. 그러나 이러한 노력에도 불가하고 '풍납토성 문제'는 아직 큰 진전을 보이고 있지 않다.재산권 행사에 대한 주민들의 불만이 커지고 있는 시점에서, 풍납토성 발굴사업의 주무부처인 문화재청의 입장과 대책이 궁금했다. 문화재청 사적과 김석희씨는 전화통화에서 "현재 주민들과 제정협의체를 구성해 다양한 논의를 벌여나가고 있으며, '지하 2m 이하 지상 15m 이상 건축금지 규제'는 풍납동 주민 그리고 송파구청과의 지속적인 협의를 통해 차후 현실적인 방향으로 검토해보겠다"고 말했다. 하지만 "이주를 원하는 주민들이 신청하는 '사적지 보상'에 대한 예산은 한정되어 있어, 정부 차원의 예산증액이 있기 전까지는 지금의 수준을 넘기 힘들다"며 주민들에게 이해를 구했다.1970년 일본 사가현 간자키시 지역에서 대규모 공장 및 택지개발 사업을 벌이다가 동검주형, 탄화미, 목제품 등이 출토되었다. 기원전 3세기부터 약 500년간 지속된 야요이 시대의 '요시노가리' 유적을 발견한 것이었다. 일본 문화재 당국은 개발보다는 요시노가리 유적 보존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지역주민들에게 현실적인 보상대책을 마련해주었다. 그 결과 지역주민들과 불협화음 없이 요시노가리를 세계적인 고대유적으로 가꿀 수 있었다. 또 요시노가리는 지역주민들의 자부심이 되었다.문화재 보존을 위해서는 지역주민의 자부심이 필요하다. 역사의 한 순간을 발견하는 기쁨에 지역주민들도 동참해야 한다. 각종 건축규제만이 난무하는 풍납동에는 이런 모습을 발견할 수 없었다. 그들이 피부로 느끼는 혜택이 없어서 그랬을까. 주민들은 무표정했다. 문화재 보존의 소중함을 알게 된 짧은 역사 그리고 숙련되지 못한 문화재 행정은 우리의 차가운 현실이었다.
- (개막! 분양가상한제)⑩당첨 커트라인
- [이데일리 윤도진기자] 9월부터 청약점수가 높은 순으로 아파트 당첨이 결정됨에 따라 당첨 커트라인에 청약자들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수도권의 경우 가점 분포상 상위 10%에 들면 당첨 안정권으로 보인다. 가점제안을 만든 주택산업연구원은 상위 10% 안에 들려면 40점대 후반, 부동산정보업체들은 50점대 초반으로 추정하고 있다. ◇송파, 광교 60점 넘을 듯 = 청약경쟁률이 100대 1을 넘어섰던 판교신도시급의 인기 신도시는 50점대 후반을 넘어서는 고점자들이 몰릴 것으로 예상된다. 내년 상반기에 마지막 중대형 아파트를 공급하는 판교신도시, 오는 2009년 분양을 시작하는 송파(위례)신도시, 경기도가 `명품 신도시`로 추진하는 광교신도시 등은 60점이 넘어야 당첨될 것으로 보인다. 부동산정보업체 내집마련정보사는 회원을 대상으로 한 조사를 토대로 송파신도시는 60점, 광교신도시는 59점을 당첨 커트라인으로 내다봤다. ◇파주·은평 40점대 후반 = 차순위 정도의 인기를 끌 파주신도시와 은평뉴타운, 인천 청라지구 등은 상위 20% 수준인 40점대면 당첨 가능성이 있다. 최근 공급계획을 발표한 東동탄, 김포, 검단신도시 등은 40점대 초반에서 30점대 후반이 커트라인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입지가 다소 떨어지는 양주, 평택신도시는 상위 50% 수준인 30점 정도면 도전할 만하다는 게 부동산업계의 관측이다.한편 주택산업연구원이 85㎡이하 대상 청약자를 대상으로 시뮬레이션 한 결과 50점이면 상위 6.4%, 45점은 14.3%, 40점은 20.3%였다. 따라서 가점 상위 10%는 대략 48점, 20%는 40점 정도로 추정된다. 이를 중대형 청약예금 가입자 수에 대입하면 48점 이상의 상위 10% 가입자는 전국에 약 7만여명, 40점 이상의 상위 20%는 14만명 가량 된다는 계산이 나온다. ■ 청약가점자 분포
- (미리보는 경제신문)코스닥 급등..시총 100조 돌파
- [이데일리 김춘동기자] 다음은 6월16일자 경제신문 주요기사이다.(순서는 가나다순) ◇ 매일경제 ▲ 1면 - 부산경제 10년만에 부활 - 송파신도시 개발안 반발 거세다 - 특별고용법 편법 국회제출 논란 - 자본시장통합법 재경위 소위 통과 ▲ 경제/종합 - 은행들 단기자금 의존 지나치다 - 韓·美 재계 "FTA 연내 비준을" - 공기업 신규채용 52%가 이공계 ▲ 기업/증권 - 홈에버도 1000여명 정규직 전환 - 포스코 후판생산 50% 늘린다 - 에쓰오일 25억 출연..울산에 복지재단 - 코스닥 시가총액 사상 첫 100조 돌파 - 상장기업 257곳 M&A에 노출 ▲ 금융 - 미등록 대부업체 세무조사 - 금리 7.3% → 12.5%..자영업자 한숨만 - 일본 콜금리 0.5% 동결 - 솔로몬저축은행 전국 영업망 짠다 - 올해 경제성장률 4.5%로 상향..삼성경제연구소 ▲ 국제 - 디지털경영 리스크 주의보 - CEO가 겪은 위기의 순간 "코끼리 공격때 아찔" - 골드만 등 투자은행 순익 뚝 - 美달러 33% 절하해야 경상적자 해소..맥킨지보고서 ◇ 서울경제 ▲ 1면 - 자통법, 재경위 금융소위 통과..금융업 `빅뱅` 예고 - 코스닥 시총 100조 시대 - 홈에버 비정규직 2500명 정규직 전환 ▲ 경제/종합 - 국세청, 대부업체와 세금전쟁 - 캐디등 특수고용직 단결권 부여..경영·노동계 강력반발 - "한국 증시 추가상승 여력" 손성원 LA한미은행장 - CD·은행채 발행 싸고 `설전` ▲ 기업/증권 - "신일철 냉연공장 따라잡아라" 김준기 동부회장 - 삼성전자 美반도체 2라인 준공 - M&A테마가 불붙는다 - 증권주 `후끈` 은행주 `썰렁` ▲ 금융 - 주가 뜨니 `지수연동예금` 봇물 - 솔로몬, 한진저축銀 인수 - 코리안리 "해외로 간다" - "카드사 과당경쟁 선제 대응" 금감원 ▲ 국제 - 포클랜드전 25주년..英·아르헨 뒤바뀐 운명 - 日銀, 금리 동결 - 사모·헤지펀드 세금폭탄 맞나 - 美FDA, 수입식품 검사 강화 - 클린턴, 작년 강연수입 100억원 ◇ 한국경제 ▲ 1면 - 코스닥 급등..시총 100조 돌파 - 송파신도시 이름 `위례신도시`로 - 자본시장통합법 국회 소위 통과 - 내신반영률 50%미만 대학..정부, 예산지원 안해준다 ▲ 경제/종합 - 천영우 "비핵화가 BDA보다 어렵다" - 日, 외국 전문인력 체류기간 연장 - 예탁원·금감원도 `神이 내린 직장` - 대부업체 100여곳 정밀 세무검증 - CD·은행채 발행 대립 표면화 - "對中 부품수출 호시절 끝났다" - 솔로몬저축銀, 거침없는 영토확장 - LIG생명 재매각 시동 10여곳 인수의향 접수 ▲ 기업/증권 - 삼성, 서초사옥 이사 `고민많네` - 현대차, 스페인서 기술혁신상 - LG휴대폰 국내 점유율 20% 돌파 ▲ 국제 - 중국 부동산시장 다시 `들썩` - 값 치솟는 공룡화석..美농장주 발굴러시 - 곡물값 폭등..`애그플레이션` 비상 - "위안부 동원 강압 없었다" 日의원 美신문광고 논란
- 서울5차, 17곳 2436가구 일반분양.. "알짜 많아"
- [edaily 이진철기자] 이달 실시되는 서울5차 동시분양에서는 2400여가구가 청약통장 가입자들에게 우선 공급된다.
2일 서울시와 업계에 따르면 이달 실시되는 서울5차 동시분양에는 17개 단지에서 총 1만5057가구중 조합원분을 제외한 2436가구가 일반분양될 예정이다. <서울5차 동시분양 아파트>☜클릭
이번 서울5차 동시분양은 전년 동기(12곳, 861가구)에 비해 일반분양 물량이 3배 가까이 늘어났고, 지난 4차 동시분양(10곳 2346가구)와 가구수로는 비슷한 규모다.
지역별로는 강남구(3곳, 208가구), 송파구(2곳, 917가구), 강서구(4곳, 580가구), 강동구(1곳,190가구), 강북구(2곳,144가구), 중랑구(2곳,122가구), 마포구(1곳, 120가구), 양천구(1곳,24가구), 성북구(1곳,131가구) 등이다.
강남권 재건축 단지로는 송파구 신천동 잠실시영, 강남구 대치동 도곡주공2차, 도곡동 도곡연립2단지, 해청1단지, 강동구 암사동 강동시영1단지 등이다.
공급규모별로는 송파구 신천동 잠실시영이 총 6864가구 중 864가구를 일반분양해 가장 많은 물량을 공급한다. 이외에도 암사동 강동시영1단지가 총 3226가구중 190가구, 화곡동 화곡2지구 재건축단지가 총 2517가구중 498가구를 각각 일반분양할 예정이다.
김영진 내집마련정보사 사장은 "이번 동시분양에는 유망물량이 대거 참여, 유망물량에만 청약이 몰릴 것으로 예상돼 그외 단지들은 당첨될 확률이 클 것으로 보인다"며 "재건축 일반분양의 특성상 소형평형이거나 비로열층도 많아 입주자 모집공고을 꼼꼼히 살펴보고, 현장방문 등을 통해 청약에 나서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이번 서울5차 동시분양은 오는 7일 무주택 우선을 시작으로 청약접수에 들어갈 예정이다.
◇송파구 신천동 잠실시영= 송파구 신천동 잠실시영 재건축 아파트로 현대건설(000720), 두산건설, 삼성물산, 쌍용건설, 대림산업, 코오롱건설이 컨소시엄을 구성해 총 6864가구중 16, 26평형 864가구를 일반분양한다.
지하철 2호선 성내역과 잠실역, 8호선 몽촌토성역을 모두 이용할 수 있다. 단지내 잠실초교, 잠실고교를 비롯, 파출소 및 동사무소가 있어 편리하고 주변 잠실주공아파트와 함께 향후 대규모 아파트촌 형성할 전망이다. 성내천과 몽촌호수 및 올림픽공원이 인근에 있고, 교통편으로는 올림픽대로, 위례성길과 강동대로를 바로 진입할 수 있다.
◇송파구 송파동 삼환기업= 삼환기업(000360)은 송파구 송파동 7번지 일대에 52평~69평형 총 53가구 모두 일반분양한다.
지하철 8호선 석촌역과 도보로 7분거리에 위치해 있으며, 석촌호수길, 송파대로의 이용이 가능해 올림픽대로의 진출입이 용이하다. 편의시설로는 롯데월드, 송파구청, 동호수어린이공원 등이 있고, 교육시설로는 송파·석촌초등교, 방이중 등이 있다.
◇강북구 미아동 경남기업= 경남기업(000800)은 강북구 미아동 791-119번지 일대에서 재건축을 통해 총 201가구중 조합원분을 제외한 21, 31평형 109가구를 일반분양한다. 지하철4호선 미아역이 도보 7분 거리이며, 삼양로와 도봉로 등을 이용할 수 있다. 수유초등교, 신일중고 등 교육시설과 수유시장, 한빛어린이공원, 대림쇼핑 등의 생활편의시설이 있다.
◇강서구 방화동 경남기업= 경남기업은 강서구 방화동 538의 1번지 방화삼부연립 재건축으로 총 91가구중 26평~49평형 36가구를 일반분양할 예정이다. 지하철5호선 개화산역이 걸어서 5분 거리에 있으며, 이마트, 방신시장, 김포공항을 이용할 수 있고 방화초, 방화중, 공항고, 한서고를 도보로 통학할 수 있다.
◇중랑구 신내동 경남기업= 경남기업은 중랑구 신내동 544의 10번지 신내보광아파트를 헐고 총 214가구중 32평형 26가구를 일반분양한다. 중앙선 망우역이 걸어서 이용할 수 있으며, 이마트, 상봉시외버스터미널 등의 편의시설이 인접해 있다. 중화·신현초등교, 신현중, 송곡고, 송곡여고 등의 교육시설이 있다.
◇강서구 화곡동 화곡2주구= 대림산업(000210)과 현대산업(012630)개발이 공동으로 강서구 화곡동 화곡2주구 재건축을 통해 총 2517가구중 24평~41평형 498가구를 일반분양한다. 지하철 5호선 우장산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다. 발산초등교, 내발산초등교, 화곡중, 화곡고 등 학교시설과 그랜드마트, 송화시장, 88체육관, 강서성모병원 등을 이용할 수 있다.
◇마포구 대흥동 동양메이저= 동양메이저(001520) 건설부문은 마포구 대흥동 316-38번지 일대에 지역주택조합으로 총 165가구중 32평형 120가구를 일반분양한다.
지하철 6호선 대흥역이 단지 바로 옆에 위치한 초역세권 단지다. 서강로, 대흥로를 이용할 수 있으며, 강변북로와 올림픽대로의 진입이 용이하다. 교육시설로는 신석초등교, 신수중, 광성고, 서강대, 홍익대 등이 있으며, 그레이스백화점, 그랜드마트, 세브란스병원 등의 편의시설이 있다.
◇강동구 암사동 롯데건설= 롯데건설은 강동구 암사동 강동시영1단지 재건축아파트로 총 3226가구중 26평형 190가구를 일반분양한다. 지하철 5호선 명일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다. 명일초등교, 고명초등교, 명덕초등교, 강일중, 신암중, 명일여중, 배재중고 등 학교시설과 편의시설로는 시립고덕도서관, 경동종합시장, 한강시민공원, 명일공원 등이 있다.
◇강서구 염창동 보람건설= 보람건설은 강서구 염창동 97-4번지 일대 동진연립을 재건축아파트로 총 52가구중 31평형 20가구를 일반분양한다. 지하철 9호선 개통역이 인근에 위치해 있으며 올림픽대로의 진입이 용이해 교통이 편리한다. 교육시설로는 염경·영동초등교, 염창중 등이 있다.
◇강남구 삼성동 삼성물산= 삼성물산(000830) 건설부문은 강남구 삼성동 7번지 일대 해청1단지 재건축을 통해 총 275가구중 34평~45평형 30가구를 일반분양한다.
지하철 7호선 강남구청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으며, 영동대로를 통한 올림픽대로와 동부간선도로의 진입이 수월다. 인근 학교시설로는 삼릉초등, 언북초등, 언주중, 영동고, 경기고 등이 있고, 편의시설로는 강남구청, 강남도서관, 코엑스몰, 청담공원, 삼릉공원 등의 이용이 가능하다.
◇양천구 신월동 삼익산업개발= 삼익산업개발은 양천구 신월동 539번지 일대 한신연립을 재건축아파트로 총 62가구중 27평~31평형 24가구를 일반분양한다. 신정뉴타운과 인접하고, 신월로, 남부순환도로, 오목로 등을 이용할 수 있다. 교육시설로는 신남초, 강서초, 신강초 등이 있으며, 편의시설로는 꿀벌공원, 문화공원, 땅곡공원, 신곡시장 등이 있다.
◇강북구 우이동 영륭산업개발= 영륭산업개발은 강북구 우이동 345번지 일대에서 대형평형 연립주택으로 42, 43평형 총 35가구를 모두 일반분양한다. 선시공 후분양으로 2005년 6월부터 입주가 가능하다. 서라벌초, 초당초, 서라벌중, 선덕중고, 선덕고 등의 교육시설이 있으며 편의시설로는 도봉도서관, 북한산, 우이공원 등이 있다.
◇성북구 정릉동 우정건설= 우정건설은 성북구 정릉동 559의 15번지 단독주택 재건축하는 단지로 총 212가구중 23평~33평형 131가구를 일반분양한다. 서울내부순환로와 지하철4호선 성신여대역을 이용할 수 있으며 정덕초등, 우촌초등, 고명중 등의 교육시설이 있다.
◇강서구 방화동 태승종합건설= 태승종합건설은 강서구 방화동 168-78번지 일대 오성아파트 재건축으로 총 76가구중 25평~31평형 26가구를 일반분양한다.
지하철 5호선 방화역과 신공항고속도로, 올림픽대로를 이용하기 수월하며, 방화대교를 통해 강북으로의 진입도 용이하다. 교육시설로는 송화초등교, 방화초등교, 정곡초등교, 방화중, 공항고, 세민여자정보고, 강서공고 등이 있으며, 편의시설로는 쌈지공원, 방신시장, 개화산공원 등이 있다.
◇중랑구 망우동 한진중공업= 한진중공업(003480)은 중랑구 망우동 92-1번지 일대 상신연립 재건축단지로 총 174가구중 24평~48평형 96가구를 일반분양한다. 연말 개통예정인 송곡역이 가깝다. 교육시설로는 동원초등교, 동원중, 영란여중, 송곡여중, 송곡고, 송곡여고, 영란정보고 등이 도보로 통학이 가능하다. 인근에 우림시장, 하나로마트, 이마트, 코스트코, 동부제일병원, 구리한양대병원, 등의 생활편의시설 및 의료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
◇강남구 대치동 현대산업개발= 현대산업개발은 강남구 대치동 888번지 일대 도곡 주공2차 재건축 아파트로 총 768가구중 23, 32평형 158가구를 일반분양한다.
지하철 분당선 한티역과 3호선 도곡역 사이에 위치해 있다. 도곡동길, 언주로, 선릉로, 남부순환로를 이용 할 수 있으며 인근 교육시설로는 대도초등교, 숙명여중고, 단국사대부속중고, 중앙사대부속고, 단국공업고 등이 있다. 편의시설로는 영동세브란스 병원, 롯데백화점, 월마트 등을 이용할 수 있다.
◇강남구 도곡동 현대산업개발= 현대산업개발은 강남구 도곡동 도곡연립2단지를 재건축하는 아파트로 총 72가구 중 조합원분을 제외한 54평~68평형 23가구를 일반분양한다. 지하철 3호선 양재역을 도보로 이용 가능하며, 인근 학교에는 도곡중, 은광여고, 숙명여고, 단대부고 등이 있다. 편의시설에는 그랜드백화점, 양재천공원, 영동세브란스병원 등이 있다.
- 서울9차 동시분양, 10개단지 449가구 일반분양
- [edaily 이진철기자] 내달 실시되는 서울시 9차 동시분양에는 총 9개 건설업체가 10개 단지에서 총 449가구를 일반분양할 예정이다.
26일 업계에 따르면 이번 서울9차 동시분양에서는 이달초 정부가 발표한 9.5 재건축대책 영향으로 일부 업체가 분양시기를 연기하면서 분양규모가 크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당초 9.5대책이 발표되기 전에는 9차 동시분양에 14개 업체가 총 1000여가구의 분양을 실시할 계획이었으나 실제로는 이보다 적은 10개 단지 총 6053가구 가운데 조합원분 5604가구를 제외한 449가구가 일반에 공급될 예정이다. ★아래 표참조
이번 동시분양 물량은 대부분 300가구 미만 소규모 재건축 단지지만, 인기가 높은 강남권 물량이 5곳에서 분양돼 수요자들이 관심을 가져볼 만 하다.
부동산전문가들은 서울지역이 투기과열지구로 지정돼 동시분양에서 당첨이 되면 향후 5년간 1순위 청약이 불가능하기 때문에 분양가, 주변여건 등을 세심히 검토하고 청약에 참여할 것을 조언하고 있다.
이번 서울9차 동시분양은 오는 30일 입주자 모집공고를 거쳐 다음달 7일 서울 무주택 우선순위부터 청약접수에 들어간다.
◇논현동 e-편한세상= 삼호(01880)가 강남구 논현동에 삼우.남서울연립 재건축을 통해 총 63가구중 28가구를 일반분양한다.
봉은사로와 바로 접해 있고 건너편에는 노보텔, 리츠칼튼호텔이 있다. 지하철 7호선 학동역과 2호선 역삼역을 이용할 수 있으며 논현초등학교가 단지 인근에 있다. 입주시가는 2005년 7월이다.
◇오금동 스윗닷홈= 남광토건(01260)이 송파구 오금동에 총 43가구를 일반에 공급한다. 이번 분양은 2차분으로 단지 바로 옆에는 1차 110가구가 들어설 예정이다. 지하철 5호선 방이역이 가깝고 왕복8차선 위례성길을 통해 올림픽대로, 강변북로, 서울외곽순환도로 진입할 수 있다.
교육시설로는 오금초등학교, 세륜중학교, 오금중학교, 오금고등학교 등이 있으며, 서울아산병원, 삼성병원 등 의료시설이 인접해 있다. 입주시기는 2005년 1월이다.
◇창동 신도브래뉴= 신도종합건설이 도봉구 창동에 세인아파트 재건축물량으로 총 213가구중 83가구를 일반분양한다.
바지 바로 앞에 우이천이 있으며 교육시설로는 신화초등학교, 신창초등학교, 신창중학교 등이 있다. 입주시기는 2005년1월이다.
◇신대방동 신동아파밀리에= 신동아건설이 동작구 신대방동에 단독주택 재건축물량으로 총 105가구중 37가구를 일반분양한다.
보라매공원과 바로 인접해 있으며 우성, 현대, 롯데 아파트 등이 인근에 위치해 있다. 지하철 2호선 신대방역이 인접하며 대길초교, 신대림초교, 대방여중, 대림중교, 영신고교 등이 도보로 통학가능하다. 입주시기는 2006년 5월이다.
◇길동 예전 이룸= 예전건설이 강동구 길동에 성진연립 재건축을 통해 총 62가구중 22가구를 일반분양한다.
길동사거리 인근에 위치, 지하철 5호선 길동역이 도보로 이용가능하며 천호대로, 둔촌로 등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입주시기는 2004년 11월이다.
◇방배동 이수브라운스톤= 이수건설이 서초구 방배동에 총 35가구를 모두 일반분양한다.
지하철 2호선 방배역이 인접하며 인근에 방배공원과 대우 효령아파트 등이 있다. 입주시기는 2005년 5우러이다.
◇논현동 한화꿈에그린= 한화건설이 강남구 논현동에 동아연립 재건축아파트로 총 70가구중 38가구를 일반분양한다.
지하철 7호선 학동역과 논혁역을 이용할 수 있으며 논현로, 언주로, 강남대로 진입이 편리하다. 교육시설로는 논현초등교, 언북중, 신사중, 경기여고, 영동고교 등이 있어 학군이 우수하다. 입주시기는 2005년 4월이다. .
◇미아동 SK북한산시티= SK건설이 이미 입주를 한 강북구 미아동에 위치한 SK북한산시티 잔여분 28가구를 일반분양한다. SK 북한산시티는 미아 1-1구역을 재개발 한 아파트로 총 5327가구의 대규모 단지이며 지난 98년 분양후 2001년12월 입주를 마친 상태다.
이번에 나오는 물량은 조합이 분양승인을 받을 때 조합운영과 민원해결을 위해 "보류지분"으로 남겨 두었던 것이다.
입지여건은 북한산과 인접해 있어 주변경관이 좋고 인근에 풍림, 벽산아파트 등 대규모 아파트 단지를 이루고 있다.
◇중계동 극동미라주= 극동건설(00980)이 노원구 중계동 31-6 일대에 총 49가구를 모두 일반분양한다.
단지 주변으로 금호, 현대, 대림, 삼성 등의 아파트가 있으며 단지 뒤편으로 불암산이 위치해 있다. 은행사거리 인근의 생활편의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 입주시기는 2005년 4월이다.
◇중계동 극동미라주= 극동건설(00980)이 노원구 중계동 158-1 일대에 분양하는 아파트로 총 86가구 모두가 일반분양한다.
지하철 4호선 상계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으며 중계초교, 재현중고교 등이 인접하다. 입주시기는 2005년 4월이다.
- 채널로, 법원 경매 자동 컨설팅 프로그램 상용화
- 인터넷 법률방송국 채널로(www.chlaw.co.kr)가 법원 경매 자동 권리분석 프로그램을 상용화, 28일부터 서비스한다.
권리분석 프로그램이란 해당 부동산의 권리관계에 대한 법률적 거래의 안정성을 분석하는 것으로, 소유권에 제한이 있는지, 낙찰대금 외에 낙찰자가 추가로 부담해야 할 금액이 있는가 등의 여부를 소프트웨어적으로 알아보는 것을 의미한다.
최근 채널로 외에 옥션-비트컴퓨터, 그린넷 등 2-3개 업체가 이런 권리분석 프로그램을 상용화한 바 있다.
채널로는 자사가 개발한 자동 권리분석 프로그램의 경우 등기부 내용이나 임차인 관계 등 별도의 내용을 입력할 필요없이 해당 물건에 대한 권리분석 버튼을 클릭하기만 하면 법원경매 데이터베이스와 자동으로 연계, 매일 실시간으로 자동 권리분석이 되도록 했다고 설명했다.
그동안 다른 프로그램의 경우 별도의 프로그램을 구매해 구동시키거나, 인터넷에서 구동되더라도 경매에 올려지는 부동산의 소유권, 근저당권, 가압류, 가등기 등의 각종 기초자료를 일자별로 사용자가 직접 입력해야 했다.
채널로는 또 경매전문가와 현직 변호사들의 도움을 받아 법원경매에서 입찰자가 중요한 해당 물건의 권리관계에 대한 분석을 사용자가 알아보기 쉽게 표현함으로써 한눈에 입찰물건의 안전도를 확인할 수 있게 했다.
권리분석의 핵심은 입찰자가 낙찰 후 완전한 소유권을 행사할 수 있는지, 혹은 낙찰대금 외에 추가로 부담해야 할 권리와 부담금액이 있는지에 있다고 할 수 있는데, 채널로의 프로그램은 분석결과를 그 정도에 따라 ○,△, X 로 표시, 쉬운 용어로 컨설팅해 주며, 자세한 분석결과를 한눈에 알아 볼 수 있도록 했다.
채널로 권영기 변호사는 "누구나 쉽게 이해할 수 있는 자동 권리분석 서비스로 일반인들이 쉽게 경매를 이용, 내집 마련과 재테크에 나설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채널로는 산하에 위례합동법률사무소, (주)ch law 경매컨설팅 등을 업체를 두어 경매관련 제반 서비스를 온/오프라인으로 동시에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