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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런닝맨' 강훈 임대 효과 톡톡…올해 2049 최고 시청률 기록
- ‘런닝맨’[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SBS ‘런닝맨’이 올해 2049 시청률 최고 기록을 갈아치웠다. 예능 최초 ‘임대 멤버’로 합류한 이른바 ‘배우 강훈 효과’를 톡톡히 본 것이다.지난 26일 방송된 ‘런닝맨’은 타겟 지표인 ‘2049 시청률’ 3.2%(이하 닐슨코리아 수도권, 가구 기준)를 기록해 지난주보다 0.8% 대폭 상승하며 올해 2049 최고 시청률을 기록하면서 동시간대 예능 1위를 굳건히 지켰다. 가구 시청률 역시 4.5%로 동반 상승했고, 분당 최고 시청률은 6%를 뚫고 6.7%까지 치솟았다. ‘런닝맨’은 이날 방송된 예능 프로그램 중 ‘미운 우리 새끼’와 함께 ‘2049 시청률’ TOP 2에 랭크됐다. 이른바 ‘강훈 효과’다.이날 방송은 예고된 대로 강훈이 ‘임대 멤버’로 첫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강훈은 제작진과의 사전 미팅에서 “첫 임대 멤버가 잘해야 다른 분들이 부담 안 갖고 할 수 있을 것 같다”며 책임감을 드러냈고 ‘따박이’ 별명에 대해 “부모님께서 왜 말을 그렇게 하냐고 하시더라. 김종국이 편하게 해줘 그랬다. 편해지면 내 스타일대로 하는 편”이라고 말했다.이후 강훈은 오프닝에서 멤버들의 격한 환영 인사를 받았고, 첫 임대 멤버의 부담감을 토로하면서도 “잠 못 이룰뻔했는데 8시간 잘 잤다”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강훈은 따박따박 할 말은 하는 ‘따박이 막내’로 멤버들과 남다른 케미를 만들어냈다. 지석진이 지난 ‘제 2회 풋살 런닝컵’을 언급하며 “내가 얼마나 욕을 많이 먹은 줄 아냐”고 서운함을 토로하자 “원래 누군가를 빛내기 위해서는 악역이 필요하다”고 덧붙이는가 하면, 자리 배치에 대해 김종국과 옥신각신하다 김종국이 “그냥 내가 좋아서 내 옆에 앉았다고 하면 안 되냐”고 압박하자 포기한 듯 “네, 좋아서 앉았다”고 대답해 오히려 김종국을 당황시켰다.이날 레이스는 ‘어화둥둥 강훈이’ 레이스로 꾸며졌다. 강훈의 인지도를 높이기 위해 시민들이 강훈의 본명을 맞혀야 하는 ‘이름 맞히기 미션’을 진행했는데 시민들은 “강강강”, “강호” 등 강훈의 이름을 기억하지 못했고 “강훈은 ”왜 이런 식으로 내 이름을 알려야 되느냐“며 말해 폭소를 자아냈다.마지막 미션은 오로지 밧줄만을 이용해 7인 멤버 전원이 부표 위에 안착하는 미션으로 진행됐다. 미션 성공 시 제작진 비용으로 강훈 선물을 제공해야 하고, 실패 시 멤버들 사비가 투입된다. 멤버들은 호기롭게 도전했지만 1,2,3라운드 도전에 모두 실패했고 선물 비용은 랜덤 선택으로 ‘유재석 카드’ 결제가 결정되어 유재석이 강훈의 선물 비용을 냈다.제작진은 마지막 라운드를 마련했고, 멤버들은 극적으로 미션에 성공해 제작진 비용으로 강훈에게 고급 티셔츠를 선물했다. 강훈은 “다음 주엔 더 편하게 오겠다”며 새로운 막내 ‘따박이’의 맹활약을 예고했다.
- 변우석 매직…'선재 업고 튀어' 이어 '유 퀴즈 온 더 블럭'까지
- ‘유 퀴즈 온 더 블럭’[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이 ‘선재’ 신드롬을 이어가며 영 타깃 시청자들의 마음을 단번에 사로잡았다.지난 22일 방송한 ‘유 퀴즈 온 더 블럭(연출 이기연, 작가 이언주)’ 245회 ‘축제’의 티빙 실시간채널 시청 UV(순방문자수)가 2022년 이후 ‘유 퀴즈’ 자체 최고 수치를 경신했다. 또한 당일 VOD 시청 UV 역시 전주 대비 2배가량 상승하는 수치를 기록했다. TV 시청률도 뜨거웠다. 가구 기준 평균 6.3%, 최고 8.3%를 기록했으며, tvN 타깃인 남녀 2049 시청률에서도 평균 3%, 최고 4.3%로 지상파 포함 전채널 동시간대 1위를 달성했다. 특히 30대 여성 시청률을 살펴보면 평균 4.2%, 최고 6.4%로 2024년 ‘유 퀴즈’ 자체 최고 기록을 경신하는 등 영 타깃 그리고 여성 시청자들에게 폭발적인 반응을 모은 것으로 드러났다. (닐슨코리아 제공, 유료플랫폼 수도권 기준)‘선재 업고 튀어’ 속 선재 캐릭터로 신드롬을 일으키고 있는 배우 변우석은 작품으로 많은 사랑을 받게 된 소감부터 출연 비하인드 스토리까지 풍성한 이야기를 털어놓았다. 모델 데뷔부터 수년간 단역, 조연을 이어갔던 무명 시절을 추억하며 몰입도를 더한 것. 특히 “부모님에게 애정 표현을 평생 받고 싶다”는 변우석의 말처럼 사랑과 애정이 넘치는 가족과의 이야기를 공개한 부분은 이날 2049 타깃 시청률에서 최고 시청률을 달성한 1분으로 기록되기도 했다.축제의 신 싸이의 이야기도 많은 관심을 모았다. 싸이는 ‘강남스타일’로 글로벌 인기를 모은 이후 빌보드 집계 방식에 유튜브 조회수를 적용하게 되었다고 고백했다. 또한 “행복은 제자리에 있는 것 같다”는 삶의 태도와 15년째 축제 섭외비 동결을 위해 노력하고 있을 정도로 공연과 축제에 진심인 뮤지션 싸이의 이야기가 진정성 가득한 재미를 더했다.커버 영상 조회수 110만을 기록하고 원곡 가수도 극찬한 태안여중 밴드부 KBZ는 긍정에너지를 선사했다. 밴드 KBZ의 리더와 베이스를 맡고 있는 조민서, 세컨드 기타 김가영, 보컬 박소윤, 기타 오새봄 자기님은 태안의 떠오르는 스타가 된 열여섯 중학생의 매력을 마음껏 발산했다. 큰자기 유재석, 아기자기 조세호와 MZ력 넘치는 케미를 자랑하고, 청춘의 한 페이지를 음악으로 기록한 라이브 무대까지 뽐낸 것.오는 29일 수요일 방송하는 ‘유 퀴즈’ 246회에서는 미집행자 전국 검거율 1위 검찰수사관 최길성, 톱 모델이자 충무로의 보석 장윤주, 영화를 탐구하는 25년 차 배우 전문 기자 백은하의 이야기가 펼쳐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