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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TS 뷔, '런닝맨' 몸개그까지 섭렵?…예능 '뷔'밀병기 예고
- [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오는 10일(일) 방송될 SBS 예능 ‘런닝맨’에서는 예능에 완벽하게 스며든 방탄소년단(BTS) 뷔의 ‘우당탕탕 비눗물 질주’가 펼쳐진다.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뷔는 멤버들과 함께 예능의 필수코스 ‘비눗물 미션’을 진행했다. 비눗물 바닥에서 장애물을 통과해 코인을 획득했어야 했는데, 미끄러운 바닥에 처음 발을 딛은 뷔는 의도치 않는 몸개그를 보여줘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멤버들은 “몸 개그가 된다”, “뷔가 못하는 게 있구나”라고 덧붙여 기대감을 한 몸에 받았다.본격 미션이 시작되자, 베테랑 멤버들은 코인을 향한 직진 본능을 보여줬는데 김종국은 강력한 파워로 주변인들을 제압하는 명불허전 에이스 모습을 보였고, 송지효는 멤버들에게 딱 달라붙는 매미 작전을 펼치며 코인 획득을 노렸다.또 유재석은 스피드와 날렵한 몸으로 장애물 틈을 비집고 들어가며 코인을 노렸지만, 의문의 사고가 발생하며 아수라장이 되었다. 반면, 뷔는 초반부터 “종국이 형은 피하겠다”라며 긴장 했지만. 적응 후 몸을 던지는 인간 컬링으로 거듭나며 예능 베테랑 사이 새로운 승부수를 띄우며 판을 뒤흔들었다. 이에 멤버들은 “우리는 뷔만 보인다”라며 감탄을 연발해 ‘예능 뷔밀병기’의 탄생을 예고했다.뿐만 아니라, 비눗물 위에서 춤 한판이 펼쳐졌는데 유재석은 걸그룹의 춤을 그대로 재연해 텐션을 올렸다. 방탄소년단의 ‘댄스 라인’ 뷔는 ‘뉴진스-Hype boy’, ‘르세라핌-이브, 프시케, 그리고 푸른 수염의 아내’, ‘스테이씨-테디베어’ 등 4세대 걸그룹 노래에 자신의 바이브를 더해 눈길을 끌었다.뷔는 ‘분량 요정’의 면모를 보여줬는데, 예능의 ‘뷔밀병기’로 웃음을 꽉 잡은 그의 활약상은 넘치는 분량으로 인해 오늘(9일) 오후 ‘런닝맨’ 유튜브 채널 등 온라인 상에 선공개될 예정이다. 이번주 ‘런닝맨’은 특별 확대 편성으로 평소보다 5분 이른 10일 일요일 오후 6시 10분에 방송된다.
- '놀면 뭐하니?' 26초 남겨두고 '우당탕탕 전원탑승' 성공
- [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놀면 뭐하니?’ 멤버들의 단합력이 빛나며 ‘우당탕탕 전원탑승’에 성공했다.지난 26일 방송한 MBC ‘놀면 뭐하니?’. (사진=MBC)지난 26일 방송한 MBC ‘놀면 뭐하니?’는 ‘우당탕탕 전원탑승 리턴즈’ 편으로 꾸며졌다. 지난번 실패로 끝났던 ‘우당탕탕 전원탑승’ 도전 기회를 다시 한 번 얻은 멤버들은 물오른 팀워크를 보여주며 성공을 이뤄냈다.이날 방송은 채널 경쟁력과 화제성을 가늠하는 핵심지표인 2049 시청률 2.4%(이하 닐슨코리아 기준)를 기록하며 토요일 예능 1위에 올랐다. 수도권 가구 시청률은 3.9%를 나타냈다. 순간 최고 시청률 4.7%를 기록한 최고의 1분은 하하가 26초를 남기고 극적으로 차에 탑승하는 장면이 차지했다.이날 심야 촬영인 줄 알고 있던 유재석은 제작진의 호출을 받고 나와 ‘우당탕탕 전원탑승’ 재도전 소식을 들었다. 이번에는 난이도가 더 높아져 제한 시간 2시간 안에 멤버 전원을 태워야만 했다. 유재석이 가장 먼저 전화를 건 사람은 집이 가까운 주우재. 그러나 주우재는 집이 아닌 강남역에 있었다. 미션을 접한 주우재는 “오늘만 저 빼고 하시라”라고 태연하게 말하며 유재석의 속을 태웠다.유재석은 예상과는 다른 주우재의 외출, 빠르게 흐르는 시간, 예상할 수 없는 멤버들의 동선 등으로 인해 출발부터 불안함을 감추지 못했다. 우여곡절 끝에 주우재와 만난 유재석은 “너 태우는데 20분 걸렸다”라며 구박했다. 그러나 곧바로 주우재가 자신의 생일 선물을 사러 강남 역에 갔다는 것을 알고 함박미소를 감추지 못했다.유재석과 주우재는 다음으로 이이경을 픽업하려고 연락했지만, 전화를 받은 사람은 이이경 매니저였다. 매니저는 “지금 이경이 형 답십리 쪽에서 축구를 하고 있다”라며 “어? 방금 골 넣었다”라고 실시간으로 근황을 전했다. 예상보다 먼 거리에 있는 이이경의 위치를 알고 ‘멘붕’에 빠진 가운데, 주우재는 운전을 하는 유재석을 돕기 위해 인간 내비게이션을 자처했다. 그러나 토크에 집중하느라 길 안내 타이밍을 제대로 잡지 못해 유재석에게 구박을 받았다. 어렵사리 도착한 답십리 풋살장에서 유재석과 주우재는 축구광인 이이경을 납치하듯 끌고 나와 폭소를 자아냈다.다음 픽업 멤버는 박진주와 이미주였다. 그나마 박진주는 집에 있어 쉽게 픽업을 할 수 있었다. 유재석은 “미주가 요즘 싸돌아다니는 것 같더라”라며 우려했지만, 이미주 역시 집에 있어 픽업에 성공했다. 성공할 수 있다는 기대감에 멤버들은 들떴지만, 마지막 순서인 하하가 연락이 닿지 않았졌다. 하하의 위치를 모르는 상태에서 멤버들은 하하의 동네인 마포로 향했다.다행히 16분을 남기고 하하와 연락이 닿았지만, 남은 시간 동안 하하가 있는 곳으로 가는 것은 무리인 상황. ‘오작교’ 이이경의 아이디어로 중간지점인 마포역 4번 출구에서 만나자는 약속을 했고, 하하 역시 옷도 갈아입지 않고 멤버들에게 향했다. 그렇게 40초를 남긴 상황에서 하하가 시선에 들어왔고, 26초를 남기고 하하까지 전원 탑승에 성공했다.한편 이날 방송 말미에선 ‘힐링, 코믹, 스릴러(?)’ 장르불문 ‘웃긴 놈들의 습격’을 담은 예고편을 공개해 궁금증과 기대감을 높였다. ‘놀면 뭐하니?’는 매주 토요일 오후 6시 30분 방송된다.
- '잠' 정유미, 별명 '윰블리' 향한 귀여운 진심[인터뷰]③
- [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잠’ 배우 정유미가 자신의 별명 ‘윰블리’를 향해 귀여운 애착을 드러냈다. 정유미는 22일 오후 서울 종로구의 한 카페에서 영화 ‘잠’의 개봉을 앞두고 취재진과 인터뷰를 진행하며 작품의 개봉을 앞둔 설렘과 긴장을 솔직담백히 털어놨다. 오는 9월 개봉을 앞둔 ‘잠’은 행복한 신혼부부 현수(이선균 분)와 수진(정유미 분)을 악몽처럼 덮친 남편 현수(이선균 분)의 수면 중 이상행동, 잠드는 순간 시작되는 끔찍한 공포의 비밀을 풀기 위해 애쓰는 두 사람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봉준호 감독의 영화 ‘옥자’의 연출부 출신인 유재선 감독의 장편 상업 영화 입봉작. 영화 ‘82년생 김지영’(2019) 이후 ‘잠’으로 오랜만에 스크린으로 돌아온 정유미는 ‘로맨스가 필요해2’, ‘연애의 발견’ 등 다양한 로코 드라마들을 비롯해 ‘윤식당’, ‘윤스테이’, ‘서진이네’ 등 각종 예능에 출연하며 많은 사랑을 받아왔다. 특히 세대를 초월해 통하는 특유의 사랑스러운 매력으로 대중에게 ‘윰블리’란 별명까지 획득했다. 정유미는 ‘잠’의 개봉을 앞두고 오는 23일 예능 ‘유 퀴즈 온 더 블럭’(이하 ‘유퀴즈’)에 출연할 예정. 정유미는 먼저 공개된 예고편 영상에서 유재석에게 “윰블리란 별명으로 언제까지 불릴지 모르니 이를 즐기고 있다”고 털어놔 눈길을 끈 바 있다. 이에 대해 정유미는 “갑자기 불리게 된 별명이기도 하고, 진짜 친한 분들 사이이 제게 그렇게 부르는 걸 즐기고 있다. 친한 분들이 실제로 저를 그렇게 직접 불러주시기도 한다. 촬영하면 ‘왜 윰블리 이제 왔냐’ 이야기들 해주신다. 친한 사람들 사이에선 재밌어서 즐긴다”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취재진에게서 ‘윰블리’란 단어가 등장하자 부끄러운 듯 당황하는 모습으로 소소한 웃음을 자아내기도. 이어 ‘윰블리란 별명으로 불리지 않게 될 땐 어떻게 할 건가’란 질문이 등장하자 “언젠가 이 이름으로 더 이상 안 불리는 날이 온다면, 그 전에 이 일을 그만두겠다. 여기서 끝내겠다”는 귀여운 농담으로 폭소를 유발했다. ‘윤식당’을 시작으로 최근 방영했던 ‘서진이네’까지. 나영석 PD의 예능에 오랜기간 출연하며 예능형 인간으로 좀 익숙해졌냐는 질문에 정유미는 “저희도 몰랐는데 그렇게 한 팀으로 일한 게 벌써 6년이 됐더라”며 “드라마도 그렇게 시리즈물로 연달아 찍어본 적이 없다. 돌아보면 참 재미있게 일을 하고 있네 싶다. 그에 대한 감사함이 크다”고 고백했다. 또 “연기할 때도 예능에서 겪은 경험들이 도움이 된다. 연기를 할 때 직접 도움이 된다기보다는 그런 시간들이 주는 힐링이 있다고나 할까”라며 “자유로움이 있다. 그런 자유로움이 저란 사람의 폭을 넓혀주는 것 같다. 뭐든 할 수 있겠단 자신감도 생긴다”고 강조했다. 본격 가수로 활동한 적은 없지만, 가수들과의 피처링 협업을 통해 음악으로 대중과 소통하는 것에도 도전하는 그다. 실제로 정유미는 성시경과의 듀엣곡 ‘안드로메다’(2016), Colde와 피처링한 ‘충분해’(2021) 등을 선보였다. 정유미는 이에 대해 “운 좋게 연이 닿았다. 성시경 씨와의 작업 같은 경우는 제가 좋아하는 음악감독님이 계신데, 그 분이 ‘한 번 해볼래?’ 제안을 해주셨다. 함께 작업하시는 분이 성시경 씨라고 말씀해주셔서 너무 놀랐던 기억이 난다. 제겐 일종의 도전이었다”라고 회상했다. 이어 “그 분에게 누가 되지 말아야겠다고 생각하며 어떻게든 녹음을 해냈다. 그 경험을 통해 제게 그런 목소리가 있다는 걸 처음 알았다”고 덧붙였다. 콜드와의 작업에 대해선 “원래도 제가 콜드 씨를 좋아하는데 그때 마침 제가 스트레스가 특히 많아서 도피하고 싶었던 때”라며 “그때 머리색이 핑크색이었다. 노리고 염색한 건 아닌데 뮤비 촬영과 맞닿아 노래를 위해 핑크 머리에 도전한 것처럼 보여진 것 같더라. 두 작업 모두 나의 새로운 목소리를 알 수 있던 경험이다”라고 떠올렸다. 한편 ‘잠’은 9월 6일 개봉 예정이다.
- '플레이유 레벨업'→'핑계고'…유재석의 영역 확장
- ‘플레이유’[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유재석이 TV를 넘어 뉴미디어까지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TV 예능에서는 주로 고정 멤버들과 팀워크로 친근한 웃음을 전하고 있는 반면, 뉴미디어 예능에서는 한층 자유롭게 자신을 드러내며 소통을 하고 있다. 특히 뉴미디어 예능에서는 아직 대중적으로 널리 알려지진 않았으나 MZ세대들이 열광하는 라이징 스타, 화제의 인물 등이 출연한다. 유재석은 이런 다채로운 게스트들을 만나며 기존 TV 예능에서 보여주지 못했던 더욱 솔직하고 과감한 대화와 티키타카를 선보이고 있다. 특히 뉴미디어 예능이 콘텐츠 구성이나 기획, 촬영 등 기존의 형식과 틀에 얽매이지 않는 만큼 유재석 역시 한층 자유롭게 시청자들과 소통하고 솔직한 본인의 이야기들을 털어놓고 있다. TV에서 보여준 기존 모습과는 또다른 매력이 더해지는 것.◇‘플레이유 레벨업’ 시청자+게스트와 친근 케미유재석은 신개념 인터랙티브 예능 ‘플레이유 레벨업 : 빌런이 사는 세상’(이하 플레이유 레벨업)을 통해 기존에 이미 친숙했던 연예계 동료들은 물론, 요즘 MZ세대에게 인기를 끌고 있는 트렌디한 게스트들까지 만나며 이색 케미를 보여줬다. 매회 2시간여의 촬영분이 카카오페이지를 통해 시청자 ‘유’들에게 실시간 라이브로 모두 공개됐으며, 이를 30여분으로 편집한 본편 역시 OTT 티빙에서 공개되고 있다.실시간 라이브로 모든 회차가 진행되는 콘텐츠 특성상, 유재석은 ‘플레이유 레벨업’을 통해 그 어느 때보다 자유롭게 시청자들과 소통하며 솔직한 멘트로 웃음을 선사했다. 매회 시민들 속에 숨어 있는 빌런을 찾아야 하는 구성 속에 다양한 미션이 진행돼, 유재석은 누가 빌런인지 ‘유’들과 머리를 맞대고 활발한 소통을 나눴다. 더욱이 미션 막간에 이어진 수다 타임에서 시청자들에게 자신의 요즘 일상을 공유하고, 재미있는 채팅을 읽고 반응하며 시즌1보다 한층 물오른 ‘소통력’을 보여줬다.‘플레이유 레벨업’은 이미 대중들에게 잘 알려진 스타뿐 아니라 요즘 뉴미디어를 바탕으로 빠르게 인기를 높이고 있는 크리에이터들까지 출연했다. 유튜브 ‘사내뷰공업’에서 다양한 캐릭터로 변신하며 MZ세대들의 지지를 받고 있는 김소정 PD를 비롯, ‘서준맘’ 박세미, ‘찌드래곤’ 최지용, ‘환승연애’의 성해은 등. 유재석과 크리에이터의 이색 만남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유재석은 새로운 얼굴들은 물론 그간 TV 예능을 통해 만났던 방송계 동료 및 지인들과도 ‘플레이유 레벨업’을 통해 함께했다. ‘빌런이 사는 세상’이라는 세계관 설정에 맞게, 게스트들도 세계관 속 NPC(Non Player Character)로서 각기 역할을 수행하며 유재석을 만났다. 유재석 역시 일반적인 토크쇼에서 게스트와 대화를 나눌 때와는 달리, 여러 인물들을 해당 세계관 속 캐릭터로 대하면서 즉석에서 티키타카를 이어갔다. 이러한 독특한 콘셉트 덕분에 방송계 선후배 사이인 유재석과 황광희가 ‘플레이유 레벨업’ 세계관 속에서는 반대로 취업 면접생과 면접관 사이로 조우하거나, PC방 아르바이트생이 된 유재석이 전 프로게이머 홍진호를 PC방 손님으로 대하는 등 현실과는 상반된 상황이 펼쳐져 폭소를 유발했다. 또 마지막 라이브에서는 예능계 대선배인 이경규가 마지막 최종 보스 빌런으로 등장해 놀라움을 안겼다.‘플레이유 레벨업’을 연출한 김노은PD는 인터뷰를 통해 “유재석은 대본과 게스트를 전혀 모르는 상태로 촬영에 투입되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좋은 케미를 완성했다. 덕분에 어떻게 하면 유재석이 더 놀랄까 생각하면서 기획에만 집중할 수 있었다”라며 고마움을 전하기도 했다.◇‘핑계고’ 친근한 대화의 묘미유재석은 유튜브 채널 뜬뜬의 ‘핑계고’를 통해서도 매회 다양한 게스트들과 다채로운 대화를 펼치며 재미를 주고 있다. ‘핑계고’는 특정 토크나 이슈를 주제로 대화를 나눈다기보다는, 유재석과 게스트와의 케미가 중심이 되는 콘텐츠다. 특별할 것 없는 일상과 그에 대한 생각들을 가감 없이 나누는 것은 물론, 편안하면서도 즐거운 대화의 재미를 살리고 있다. 촬영 역시 전문 스튜디오가 아닌 동네의 한 카페, 공원, 식당, 게스트의 집 등에서 진행돼 친근함을 느낄 수 있다.유재석은 평소 친근한 예능인 및 방송계 선후배들과의 수다를 선보이는 것은 물론, 배우, 가수 등 다양한 분야의 게스트를 맞이해서도 편안한 분위기를 조성하며 다양한 이야기를 이끌어내고 있다. BTS 지민과 슈가, 배우 한효주, 김은희 작가 등 다양한 인물들이 게스트로 출연해 유재석과 진솔하면서도 웃음 가득한 티키타카를 나눴다.이 같은 편안한 케미 속에서 예상치 못하게 새로운 코너가 탄생하기도 했다. 유재석이 남창희의 집을 찾아가 함께 대화를 나누던 중, 정갈하게 직접 요리를 해 대접하는 남창희의 모습을 관찰하며 자신과는 다른 남창희의 정성과 꼼꼼함에 대해 언급한 것. 남창희의 취미가 요리였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요리하는 남자’ 캐릭터가 생겨났고, 이를 활용해 뜬뜬에서 남창희의 집에 찾아가 그가 직접 내어오는 요리를 맛보는 신규 콘텐츠 ‘실비집’을 론칭하기도 했다. ‘실비집’ 1회는 공개 일주일 만에 조회수 100만뷰를 기록하며 인기를 끌고 있다.
- SM 떠난 슈퍼주니어 규현, 안테나와 전속계약
- [이데일리 스타in 김현식 기자] 그룹 슈퍼주니어 멤버 규현이 안테나에 새 둥지를 틀었다.안테나는 “규현과 최근 전속계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규현은 2006년 슈퍼주니어 멤버로 데뷔했고 2014년부터 솔로 가수 활동을 병행했다. 뮤지컬계로도 발을 넓혀 ‘모차르트!’, ‘웃는 남자’, ‘팬텀’, ‘프랑켄슈타인’ 등에 출연했다.규현은 최근 전 소속사 에스엠엔터테인먼트(이하 SM)와 재계약하지 않고 새 둥지 물색에 나섰다. 둥지를 옮긴 뒤에도 슈퍼주니어 팀 활동은 SM과 협업하며 계속 이어갈 계획이다.새 둥지로 택한 안테나에는 유희열, 유재석, 정재형, 루시드폴, 이상순, 이효리, 페퍼톤스, 박새별, 샘김, 이진아, 권진아, 정승환, 윤석철, 미주 등이 소속되어 있다.
- '금쪽' 서준맘 박세미 "100만원 없어 대학 못가…살기 위해 집서 도망"
- ‘오은영의 금쪽상담소’[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개그우먼 박세미의 고민이 공개된다.4일 방송 예정인 채널A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에는 부캐 ‘서준맘’으로 인기 정점을 찍고 있는 박세미가 상담소 문을 두드린다. 그녀의 등장에 오은영 박사는 ‘서준맘’ 캐릭터 인기 비결에 대해 ‘서준이 없음’이라는 의미심장한 비결을 제시하며 허를 찌르는 분석을 펼쳐 상담에 대한 호기심을 높인다.먼저 박세미는 사람들이 자신에게 ‘기(氣) 빨린다’고 말하는 것이 고민임을 고백한다. “너는 물에 빠지면 주둥이(?)만 튀어나올 거야”라는 소리도 들었다며, 외향적인 성격으로 인한 일화들을 털어놓는다. 그녀는 유재석 등 대선배들과 함께 방송을 해도 ‘기진맥진하든 말든’ 기(氣) 흡입에 여념 없었다고. 어릴 때부터 활기가 넘쳤으며, 어린 시절 병원에 입원해도 다리에 깁스한 채 병실 순회공연을 돌았고, 장기자랑이라면 빠짐없이 참여하는 등 극 외향적인 성격으로 자라왔음을 밝힌다. 이어 그녀는 자신은 기(氣)를 빨아가는 게 아닌 오히려 기(氣)를 준다고 생각했었다며, 사람들의 말에 의아함을 드러낸다.고민을 확인한 오은영 박사는 ‘기(氣)’라는 건 ‘멘탈 에너지’를 뜻한다며, ‘기(氣) 빨렸다’라는 말은 ‘멘탈 에너지의 균형이 깨졌다’는 의미라고 설명한다. 이어 멘탈 에너지는 흔히 말하는 MBTI의 E와 I의 구분과 같다며, 멘탈 에너지가 밖으로 향하는 것은 E, 안으로 향하는 것은 I를 의미한다고 설명을 덧붙인다. 이에 MC 정형돈은 자신이 본래 외향인이었지만 나이 들며 내향인으로 바뀐 것 같다고 주장하자 오은영 박사는 정형돈은 내향인이며, 과거 외향인이라고 생각했던 이유는 학습을 통해 사회화된 ‘위장 외향인’이었던 것이라고 짚는다.한편, 오은영 박사는 박세미에게 외향적 기질이 타고나기도 했지만, 경험을 통해 강화된 면이 큰 것 같다고 분석한다. 그러자 박세미는 다양한 아르바이트를 하다 보니 외향적인 특성이 커진 것 같다며 동의하는 모습을 보인다. 이어 잠시 생각에 잠긴 듯 보이던 박세미는 외향적인 성향 덕에 아르바이트를 할 때 힘들어도 즐겁게 할 수 있었지만 지금은 그토록 원하던 방송 활동을 하고 있음에도 즐기지 못하고 있다며, 현재 본인의 내면에 있는 불안감에 대해 털어놓는다.박세미의 불안을 파헤치고자 한 오은영 박사는 사전에 진행한 문장 완성 검사 결과를 확인하고, 외향인들은 외부로부터 에너지를 충전하는 반면 박세미는 두려움이 느껴질 때 혼자 해소하려 한다며 의문을 제기한다. 그러자 박세미는 혹시 밖에서 실수하지 않을까, 구설에 올라 일이 사라지진 않을까 불안해 사람을 만나지 않게 되었다고 솔직하게 고백한다. 그로 인해 처음 느껴본 ‘외로움’이란 감정이 버거워 눈물을 흘리기도 했다고. 이에 오은영 박사는 박세미에게 일을 열심히 하는 것은 좋으나 자칫하면 일 중독에 빠질 수 있다고 충고하며, 일 중독에 빠지지 않기 위해선 본인의 컨디션에 맞춰 일정을 조절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한다.심층 분석을 이어간 오은영 박사는 박세미가 두려움을 느끼게 된 원인이 무엇인지 질문을 던진다. 한참을 생각하던 박세미는 과거 넉넉하지 못했던 집안 형편에 대해 담담히 털어놓는다. 그녀는 늘 집에서 엄마의 부업을 도와야 했으며, 삼수해서 겨우 붙은 대학교를 100만 원이 없어 그만둬야만 했음을 고백한다. 이어 어느 순간 집을 벗어나야만 살 수 있을 것 같아 “살기 위해 집에서 도망 나왔다”고 말해 충격을 안기는데. 집을 나온 이후 악착같이 살았고 10번이나 보았던 공채 시험에서 떨어질 때마다 일하다 말고 주저앉아 펑펑 울었던 적도 있다며, 지난날의 아픔에 대해 솔직히 털어놓는다.오은영 박사는 박세미 내면의 아픔을 위로하며 박세미가 ‘이것’을 겪지 않기 위해 주의해야 한다 분석해 모두를 놀라게 만들었다는 전언이다.채널A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개그우먼 박세미’편 방송은 8월 4일 금요일 오후 9시 30분 채널A에서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