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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앤케이바이오메드, 높이확장형 ALIF 케이지 美 FDA 승인
  • 엘앤케이바이오메드, 높이확장형 ALIF 케이지 美 FDA 승인
  • [이데일리 이광수 기자] 엘앤케이바이오메드(156100)는 미국 자회사 ‘이지스스파인’이 지난 4일 ‘높이확장형 ALIF 케이지(Cage)’로 미국식품의약국(FDA) 승인을 받았다고 7일 밝혔다.‘높이확장형 ALIF 케이지’는 척추간 협착증, 추간판 탈출증 등의 척추 질환 치료에 사용하는 케이지로 체내 이식용 척추 임플란트다. 환자 복부 쪽에 케이지가 들어가는 수술에 사용되는데 환자의 척추체와 같은 형태로 척추체를 지탱하는 면적이 가장 커 안정성면에서 매우 우수하다.또 환자의 척추 뼈를 자르지 않고 척추가 가진 원래의 각도를 구현함으로써 의사들에게는 수술 시 과다 출혈, 감염 위험 등을 줄여주고 환자들에게는 근육과 신경 등 척추 조직을 잘 보존해 수술 후 빠른 시일 내 일상생활에 복귀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는게 회사측 설명이다.엘앤케이바이오메드는 이번 FDA 승인으로 주요 글로벌 경쟁사인 ‘글로버스메디컬’ 다음으로 기존의 높이확장형 TLIF(경추간공 요추 추간체 유합술), LLIF(측방 요추 추간체 유합술), ATP(사측방 추간체 유합술)에 이어 ALIF(전방 척추 유합술)까지 전 제품 라인을 구성하게 됐다.박근주 엘앤케이바이오메드 대표는 “최근 고령화 추세 및 생활 습관에 의한 비만 질환 등으로 퇴행성 질환이 갈수록 늘어나면서 시장이 급성장하고 있다. 특히 높이확장형 ALIF 케이지는 전 세계에서 매우 희소성이 있는 제품으로 시장 전망이 밝다”며 “앞으로 우리 회사는 전세계 판매 네트워크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글로벌 척추 임플란트 메이저 기업으로 발돋움해 갈 것”이라고 말했다. 엘앤케이바이오메드는 2008년 척추 임플란트 개발, 제조 및 판매를 목적으로 설립된 글로벌 메디컬 전문기업이다. 2016년에 미국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세계 최초로 경추 최소침습수술시스템(Cervical MIS System) 인허가 승인을 받았다. 2019년에는 국내 최초로 개발한 척추 임플란트 핵심 제품 익스펜더블 케이지(Expandable cage) 인허가 승인을 받는 등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는 회사다.
2022.11.07 I 이광수 기자
넷플릭스, 청춘 리얼리티 예능 제작→12월 촬영…19세 참가자 모집
  • 넷플릭스, 청춘 리얼리티 예능 제작→12월 촬영…19세 참가자 모집
  • [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넷플릭스가 19세 참가자들을 주인공으로 내세운 청춘 리얼리티 예능을 제작한다. 데이팅 리얼리티 예능의 전성기를 연 ‘솔로지옥’부터 최고의 아티스트들의 단 한 번의 무대로 감동을 선사한 ‘테이크 원’, 25일 공개를 앞둔 유재석, 이광수, 김연경의 로컬 노동 버라이어티 ‘코리아 넘버원’, 큰 궁금증을 불러일으키고 있는 서바이벌 게임 ‘피지컬: 100’까지. 다채로운 장르의 예능 작품 라인업을 선보이고 있는 넷플릭스가 19세 청춘들의 풋풋한 매력과 성장, Z세대들이 만들어내는 흥미로운 관계들을 엿볼 수 있는 청춘 리얼리티 예능의 제작을 확정 지었다.‘청춘 리얼리티’를 표방하는 이번 넷플릭스 예능 작품은 인생의 가장 빛나는 순간이자 누구보다 빨리 어른이 되고 싶은 19세 청춘들이 주인공이다. 2004년생 열아홉 청춘들을 한데 모아 그 안에서 일어나는 버라이어티한 사건들과 예상치 못한 재미들을 담아낼 예정이다. 장르를 불문하고 각양각색의 매력으로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는 넷플릭스 예능이 이번엔 어떤 재미를 선사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넷플릭스의 새로운 청춘 리얼리티 예능은 넷플릭스 공식 SNS 채널을 통해 19세(2004년 생) 참가자를 모집하며, 오는 12월 중 첫 촬영에 들어갈 예정이다.
2022.11.07 I 김보영 기자
"시장은 점점 커진다" 국내 1위 방사성의약품 '듀켐바이오'
  • "시장은 점점 커진다" 국내 1위 방사성의약품 '듀켐바이오'
  • [이데일리 이광수 기자] 바이오젠과 에자이는 물론 일라이 릴리, 로슈 등 알츠하이머병 치료제를 개발하는 글로벌 빅파마도 듀켐바이오의 ‘베타 아밀로이드’ 진단 방사성의약품이 필요하다. 알츠하이머를 유발하는 것으로 알려진 베타 아밀로이드를 진단하는 방법은 방사성의약품이 유일한데, 듀켐바이오가 국내 1위 업체여서다. ◇바이오젠이 치료제 개발하면? 듀켐바이오도 좋아 김종우 듀켐바이오는 2일 이데일리와 만나 “파킨슨병과 알츠하이머병을 진단하는 방사성의약품을 국내 최초로 도입했고 시장 점유율도 가장 높다”라며 “특히 알츠하이머병 진단 시장은 최근 가파르게 성장하고 있어 매출 성장세가 높게 나타나고 있다”고 말했다. 듀켐바이오는 암과 파킨슨병, 알츠하이머병 진단용 방사성 의약품을 제조하고 판매하는 업체다. 지금까지는 암 진단 시장이 컸지만, 알츠하이머병 진단 시장도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는 게 김 대표의 설명이다. 김종우 듀켐바이오 대표 (사진=듀켐바이오)그는 “최근 바이오젠-에자이가 개발 중인 알츠하이머병 치료제 임상 3상 톱라인에서 좋은 결과를 발표했다”며 “그런 치료제들이 듀켐바이오의 진단하에 (이전보다) 수월하게 개발을 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앞으로 다른 글로벌 빅파마들도 이어서 임상 결과를 발표하게 될 텐데, 이에 따라 알츠하이머병 진단 시장 규모는 더욱 커질 것이라는게 김 대표의 판단이다. 그는 “2025년까지 국내 치매 진단 시장 규모만 1000억원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2030년에는 2500억원 규모의 시장을 형성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는 치매를 진단하기 위해서는 방사성 의약품으로 진단하는 방법밖에 없다는 것이 첫 번째 이유”라고 짚었다. 일라이 릴리와 로슈의 알츠하이머병 치료제도 연말부터 내년까지 임상 결과가 발표된다. 바이오젠이 개발 중인 치료제와 마찬가지로 ‘베타 아밀로이드’를 줄이는데 초점을 맞춰져 있는 만큼 듀켐바이오의 입지가 더욱 공고해질 것으로 전망된다. ◇방사성 암 치료제 영역까지 넘본다방사성의 의약품은 방사성 동위원소와 의약품을 결합한 것이다. 전자방출단층촬영(PET-CT)를 통한 진단장비를 통해서 사용되는 의약품이다. 대부분 진단용으로 사용되지만, 최근에는 방사성 의약품을 활용해 치료제로 개발하는 움직임도 있다. 듀켐바이오도 중장기적으로 방사성 암 치료제를 개발할 계획을 갖고 있다.김 대표는 “방사성 의약품은 암세포와 결합해 이미지화할 수 있는 유일한 진단기술이다. 세상에 등장한지 20여 년밖에 되지 않았다”라며 “안정적인 현금 흐름을 확보한 이후에는 신약 개발 업체와 공동 개발을 하는 등 항암 신약 개발에도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듀켐바이오 방사성의약품 ‘비자밀’로 베타 아밀로이드 분포를 컬러 영상으로 나타낸 모습이다. (왼쪽)Negative scan(음성 스캔), (오른쪽)Positive scan(양성 스캔)으로 푸른색과 초록색은 베타 아밀로이드 밀도가 낮음을, 주황색 붉은색은 밀도가 높음을 의미한다. (자료=듀켐바이오)안정적인 현금 흐름은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 듀켐바이오는 김종우 대표가 창업했다. 김 대표는 삼진제약과 일진제약(현 코스맥스바이오)을 창업한 김영배 회장의 장남이다. 그는 지난해 보유 지분 일부를 지오영에 매각했다. 보다 탄탄한 재무구조 아래에서 사업을 추진할 수 있게됐다는게 김 대표의 설명이다. 듀켐바이오는 지오영의 계열사인 케어캠프의 방사성의약품 부문과 분할합병 이후 지난해 연결기준(9~12월)만 매출액 109억원, 영업이익 4억5000만원을 각각 기록해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당기순이익은 16억원이다. 올해도 흑자 기조가 유지됨은 물론, 영업이익이 확대될 것이라는게 그의 설명이다.김 대표는 “그에 앞서 진단 신약들을 꾸준히 출시하면서 회사가 튼튼하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며 “이 분야는 시장 선점이 중요하기 때문에 시장 선점을 위한 진단 신약을 개발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코스닥 상장은? “내년 4월 이후” 투자자들이 기다리는 코스닥 이전 상장은 내년 4월 이후께 추진될 것으로 보인다. 듀켐바이오는 현재 코넥스 상장사다. 지난 9월 이미 코스닥 상장을 위한 지정감사인을 신청했다. 2022년 전체 재무제표에 대한 감사 결과를 가지고 상장을 추진할 계획으로, 시점은 내년 4월 이후께가 될 것으로 보인다. 바이오 기업이지만, 기술 특례 상장 트랙은 밟지 않는다. 김 대표는 “기술성 평가는 듀켐바이오 특성에 잘 맞지 않다”며 “보다 기업가치를 잘 인정받을 수 있는 트랙을 선택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2.11.07 I 이광수 기자
듀켐바이오, 전립선암 진단 방사선의약품 신약 ‘FACBC’ 국내 공급
  • 듀켐바이오, 전립선암 진단 방사선의약품 신약 ‘FACBC’ 국내 공급
  • [이데일리 이광수 기자] 방사성의약품 전문 제약사 듀켐바이오는 전립선암 진단 방사선의약품 신약 ‘FACBC(18F 플루시클로빈)’의 국내시장 공급을 11월부터 본격화한다고 7일 밝혔다.플루시클로빈 (fluciclovine) 또는 악슈민(Axumin)으로 알려진 FACBC는 2016년 미국 FDA, 2017년 유럽 EMA 등 전 세계 35개국에서 승인된 약품이다. 공급 첫해 미국에서는 연구용을 제외하고 2049명에게 사용, 연평균 68%의 가파른 성장률을 보였다. 6년 평균 공급 증가율은 무려 2139%를 기록하고 있다. 현재까지 약 19만6000명의 전립선암 재발환자에게 사용될 정도로 진단 효율에 있어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이에 국내 의료계의 관심도 FACBC에 쏠리고 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2021년 국내 전립선암 환자수는 10만9921명으로, 2017년 7만 5987명과 비교하면 불과 4년 사이 환자수가 45%가량 늘었다. 이와 같은 환자의 지속적인 증가세는 재발환자의 증가로도 이어질 수 있다.모든 질병이 그러하듯 전립선암 역시 조기 발견 시 완치율이 높은 편이다. 따라서 정확한 조기 진단 및 치료가 무엇보다 중요하다.FACBC는 재발 또는 전이가 의심되는 전립선암 환자를 대상으로 한 양전자방출단층촬영(PET) 진단용 방사성의약품으로 기존의 일반적 영상 검사 방법으로 암 병변 추적의 한계를 갖는 경우에도 최적의 진단이 가능하다는게 회사측 설명이다. 듀켐바이오 김종우 대표는 “국내 전립선암 재발 환자의 높은 증가세에 따라 FACBC의 정확한 이미지 진단은 전립선암 재발 환자의 치료 및 관리 효과 증대에 기여할 것이다”라며 “제품의 우수성을 기반으로 국내시장 공급 확대에 더욱 힘쓰겠다”고 밝혔다.
2022.11.07 I 이광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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