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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지노믹스, 간세포암치료제 1·2a상 美FDA IND 신청
  • 알지노믹스, 간세포암치료제 1·2a상 美FDA IND 신청
  • [이데일리 이광수 기자] 알지노믹스(Rznomics)는 지난 9일 미국 식품의약국(FDA)에 간세포암치료제 ‘RZ-001’의 1/2a상 임상시험 IND(임상시험계획)를 신청했다고 13일 밝혔다. 지난 6월에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임상시험계획 승인을 받아 진행중인 국내 임상시험연장선상이다. 원래 계획했던 다국가 임상시험을 위한 제출이라는게 회사측 설명이다.이성욱 알지노믹스 대표 (사진=알지노믹스)알지노믹스는 리보핵산 치환효소(RNA trans-splicing ribozyme)를 기반으로 표적 RNA를 제거하면서 동시에 원하는 유전자를 발현시키는 기술을 개발하고 있다. RZ-001은 아데노바이러스(adenovirus) 벡터로 리보핵산 치환효소를 전달해 암세포 특이적으로 발현하는 텔로머라아제(hTERT) RNA를 표적, 항암작용을 유도하는 유전자를 발현시키는 기전이다. 알지노믹스는 다른 암종으로도 적응증 확대를 추진하고 있다. 특히 연내 악성교모세포종에 대한 임상시험을 계획하고 있다. 또 항암제 파이프라인 뿐만 아니라 알츠하이머 치료제, 유전성 망막생소변성증, 레트증후군 등 플랫폼기술을 활용한 다양한 분야의 치료제를 개발하고 있다. 유전성 망막색소변성증은 지난 5월 국내 특허청 등록이 완료 됐다. 지난달에는 미국 특허청으로부터 등록결정 통지를 받았다.이성욱 알지노믹스 대표는 “개발중인 파이프라인들이 순차적으로 국내외 임상에 착수될 예정이며 환자들에게 새로운 치료기회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2.09.13 I 이광수 기자
"연구개발도 타이밍" 파로스아이바이오, IPO로 파이프라인 고도화
  • "연구개발도 타이밍" 파로스아이바이오, IPO로 파이프라인 고도화
  • [이데일리 이광수 기자] 인공지능(AI) 기반 신약개발 바이오 파로스아이바이오가 코스닥 상장을 추진한다. 다만 최근 AI 진단 기업인 쓰리빌리언이 코스닥 상장 추진을 철회하는 등 바이오 섹터가 움츠러들고 있어 파로스아이바이오가 어떤 성적표를 거두게 될지 시장의 관심이 쏠린다. ◇투심 악화했지만…자금수혈 시점이 더 중요왜 지금일까. 윤정혁 파로스아이바이오 대표는 이데일리와 인터뷰에서 “연구개발도 타이밍이 중요하다. 골든타임을 놓치면 큰 기회를 잃게 되기도 하고 중장기적인 전략 수정도 불가피할 수 있다”며 “제약바이오 산업은 타 산업과 달리 연구개발 기간이 길어 자금 수혈 타이밍이 매우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윤 대표는 “현재 글로벌 금융시장이나 국내 바이오 산업에 대한 투자심리 등이 좋지 않은 것은 사실”이라면서 “중장기 로드맵에 맞춰 지속가능 사업구조 구축에 집중해 왔고, 3개년 단위의 중장기 로드맵상 2023년이 상장 추진 시기이기 때문에 계획대로 상장을 추진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윤정혁 파로스아이바이오 대표 (사진=파로스아이바이오)윤 대표는 “내년 초 상장을 통해 계획하고 있는 공모자금이 확보된다면 2025년까지 수립한 중장기 성장로드맵을 완성할 수 있다. 본격적인 매출 창출 및 안정적인 수익구조 구축이 가능해질 수 있다”며 “현재 주력 파이프라인인 급성골수성백혈병 치료제 ‘PHI-101 AML’의 조건부 승인 판매 및 다국적 제약사에 기술이전을 목표로 준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상장으로 조달된 자금은 대부분 파이프라인 개발 비용으로 사용할 예정이다. 그는 “현재 보유한 현금 중 운영자금을 제외하고는 모두 공모자금과 합해 ‘PHI-101 AML’의 다국적 임상 1상 및 2상 비용과 재발성 난소암 치료제 ‘PHI-101 OC’의 국내 임상 2상 등에 활용할 예정”이라고 밝혔다.◇급성골수성백혈병 치료제 다국적 임상1a상 막바지 파로스아이바이오는 빅데이터와 AI 기술 기반 신약개발 플랫폼 ‘케미버스(Chemiverse Platfotm)’를 활용해 희귀 난치성 질환 치료제를 개발하는 기업이다. 윤정혁 대표가 2016년 창업했다. 표적단백질이 정해지면 새로운 유효물질이나 선도화합물 도출을 위해 약물 구조를 제안하는 ‘케미버스 ChemGen’ 모듈과 파로스아이바이오 파이프라인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새로운 적응증을 발견해주는 ‘케미버스 DeepRecom’ 모듈을 갖추고 있는 것이 기술적인 차별점이다. 파로스아이바이오 AI 플랫폼 ‘케미버스’ (자료=파로스아이바이오)파이프라인은 희귀난치성 질환 치료제 중심으로 구성돼 있다. 선도화합물 도출 단계에서 임상시험 단계를 포함한 10개의 신약개발 전주기 파이프라인을 갖고 있다. 가장 앞선 개발 단계의 파이프라인은 급성골수성백혈병 치료제 ‘PHI-101 AML’이다. 현재 다국적 글로벌 임상 1a 마지막 단계에 있다. 유효성 평가 가능한 임상 1b를 FLT3돌연변이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하는 것을 준비하고 있다. 그는 “PHI-101 AML은 파로스아이바이오 AI 플랫폼을 통해 심장독성 위험성이 가장 낮은 후보물질이 선정돼 임상시험 개발단계의 Best-in-class 혁신신약”이라며 “FLT3 돌연변이 경쟁약물의 한계를 극복한 차세대 표적항암제 혁신신약으로 지난 2019년 미국 FDA에서 희귀질환치료제 승인을 받았다. 일본 아스테라스사의 ‘길테리티닙’을 대체할 수 있는 신약으로 개발하고 있다”고 말했다.◇대형 VC의 선택…보통주로 모두 전환 완료 파로스아이바이오에 초기 투자한 주요 투자사 명단에는 △한국투자파트너스 △미래에셋벤처투자(100790) △ DSC인베스트먼트(241520) △컴퍼니케이파트너스(307930) △UTC인베스트먼트 △IMM인베스트먼트 등 대형 VC들과 KDB산업은행 △인탑스인베스트먼트 △한국투자증권 △산은캐피탈 등 전문투자사들이 이름을 올렸다. 보유 파이프라인 (자료=파로스아이바이오)상장을 앞두고 보유하고 있던 상환전환우선주(RCPS)는 모두 보통주로 전환을 했다. 윤 대표는 “최대주주 및 특수관계인 등의 의무보호예수와 자발적 보호예수 물량이 현재 총발행주식 대비 약 75% 수준”이라며 “공모주식을 포함한 상장시 보호예수물량은 약 64% 정도”라고 밝혔다. 회사의 미래가치에 긍정적인 입장을 갖고 있기 때문에 상장 직후 오버행 이슈는 낮은 편이라는게 그의 설명이다.윤 대표는 “희귀난치성 질환 혁신신약 개발 전문 글로벌 바이오텍으로 성장하는 것이 중장기 목표”라며 “현재까지는 성공적인 마일스톤을 달성해 오고 있고, 안정적인 자금을 확보했지만, 전주기적 파이프라인 발굴과 임상2상 등 높은 부가가치 단계로 진입하기 위해서는 적절한 타이밍에 자금이 확보돼야 한다”고 말했다.
2022.09.13 I 이광수 기자
"문제는 염증이야" 바이오비, 치매 치료제 임상2상 톱라인 발표
  • "문제는 염증이야" 바이오비, 치매 치료제 임상2상 톱라인 발표
  • [이데일리 이광수 기자] 나스닥 바이오 바이오비(BIVI)가 개발 중인 알츠하이머병 치료제 ‘NE3107’ 임상 2상 톱라인을 발표했다. 바이오비는 알츠하이머병의 원인으로 지목되는 ‘아밀로이드 베타 가설’에 기반을 둔 접근이 아니라 염증을 주요 원인으로 보고 이를 조절하는 치료제여서 시장의 주목을 받고 있다. 8일 업계에 따르면 바이오비는 최근 알츠하이머병 치료제 ‘NE3107’ 연구자 임상2상 결과를 발표했다. NE3107의 잠재적 역할을 탐색하기 위한 임상으로 △언어 및 시각 검사 절차를 통해 인지의 변화 △뇌척수액 및 혈청 샘플에서 측정할 수 있는 알츠하이머병 및 염증의 바이오마커 변화 △치료 전후 환자의 기능적 자기공명영상 기술을 통해 인지의 변화를 측정했다.바이오비는 임상에서 환자 23명을 대상으로 NE3107 20mg을 석 달 동안 매일 2회 투여했다. 그 결과 경도 환자에서 더 큰 변화를 보이기는 했지만, 대부분의 환자에게서 개선된 효과가 관측됐다는 게 바이오비의 설명이다. 영상 데이터와 정량적인 데이터 분석은 진행 중이지만, 환자의 24%에서 뇌의 혈류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6%는 감소했다. 또 41~47%에서 학습과 기억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해마’의 인지장애 과잉 활성화가 줄어든 것으로 분석됐다. NE3107 임상 2상 결과 데이터 일부 (자료=바이오비)바이오비는 올해 11월 29일 열리는 캘리포니아 샌프란시스코 알츠하이머병 임상 시험(CTAD) 연례 컨퍼런스에서 최종 데이터와 통계 분석을 발표할 예정이다. NE3107은 신경 염증과 인슐린 저항성을 동시에 표적으로 하는 ‘안드로스테네트리올’ 합성 유도체다. 치매 환자의 70%를 차지하는 알츠하이머성 치매 치료의 원인이 아밀로이드 베타(Aβ)가 축적됐기 때문이라는 아밀로이드 베타 가설에 기반한 치료제가 아니어서 시장의 주목을 받고 있다. 아밀로이드 베타 기전으로 설계된 바이오젠(BIIB)의 ‘아두카누맙’이 효과성과 부작용 문제로 상업적으로 실패했다는 평가를 받은 데다, 지난 7월에는 아밀로이드 베타 가설이 출발한 논문이 조작됐다는 의혹도 제기돼 현재 조사가 진행 중이다. 바이오비 파이프라인 (자료=바이오비)이 때문에 국내 주요 개발사들도 다중기전임을 내세우며 임상을 진행하고 있다. 아리바이오가 개발중인 경구용 치매 치료제 ‘AR1001’은 △신경세포 사멸억제 △신경세포 시냅스 가소성 증가 △독성단백질 제거 등 다중 기전으로 설계돼 아밀로이드 베타 가설로만 설계된 경쟁 후보물질 대비 경쟁력이 있다는 평가다. AR1001은 FDA 임상 3상을 앞두고 있어 국내 개발사 중에서는 가장 개발단계가 앞선 물질이다. 아리바이오는 지난달 삼진제약(005500)과 지분 맞교환을 통해 안정적인 임상 기반을 확보하기도 했다.
2022.09.11 I 이광수 기자
티움바이오, 면역항암제 후보물질 ‘TU2218’ 연구비 지원 과제 선정
  • 티움바이오, 면역항암제 후보물질 ‘TU2218’ 연구비 지원 과제 선정
  • [이데일리 이광수 기자] 티움바이오(321550)는 지난 7일 면역항암제 후보물질 ‘TU2218’이 국가신약개발재단(KDDF) 혁신 신약 임상연구비 과제로 선정됐다고 8일 밝혔다. 이번 과제 선정으로 티움바이오는 TU2218와 머크의 키트루다 병용 임상 비용을 지원받게 된다.티움바이오에서 면역항암제로 개발중인 ‘TU2218’은 면역항암제의 낮은 반응률의 주요 원인으로 지목되는 TGF-β/R1과 VEGF/R2를 동시에 저해하는 혁신 신약(First-in-Class) 후보물질이다.김훈택 티움바이오 대표 (사진=팜이데일리 유튜브 채널 약오른 기자들 갈무리)작년 미국 식품의약국(FDA)과 국내 식약처로부터 임상 1/2상 시험계획을 승인받아 현재 TU2218의 단독투여 임상1상이 진행중이다. 진행중인 임상 1상의 최저용량인 코호트 1/2에서 대상환자 5명 중 4명의 환자가 PR(부분관해) 및 SD(안정병변)로 확인되어 질병통제율(DCR) 80%(PR 1명, SD 3명)를 기록했다.또 코호트2까지 용량제한독성(DLT)이 관찰되지 않았으며, 코호트 3 대상 환자도 모두 등록이 되어 지난 달 임상기관을 4곳으로 확대한 이후 임상 연구가 가속화되고 있다는게 회사 측 설명이다. 티움바이오 관계자는 “지난 6월 머크와 공동연구 개발 계약에 이어 이번 국가신약개발사업 지원 과제 선정으로 면역항암제 TU2218의 우수성을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티움바이오와 국가신약개발사업의 목표인 글로벌 성과창출로 연결하겠다”고 덧붙혔다.
2022.09.08 I 이광수 기자
유재석x이광수x권유리 '더 존', 오늘(8일) 공개…인류대표 스페셜 포스터
  • 유재석x이광수x권유리 '더 존', 오늘(8일) 공개…인류대표 스페셜 포스터
  • (사진=디즈니+)[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디즈니+ 오리지널 예능 ‘더 존: 버텨야 산다’(이하 ‘더 존’)가 폭발적 관심 속 드디어 오늘(8일)부터 디즈니+를 통해 3개의 에피소드를 공개한다. 이와 함께 이날 공개된 스페셜 포스터에서 다채로운 극한 상황을 예고해 이목을 집중시킨다.지난 6일, 제작발표회 이후 더욱 뜨거운 주목을 받고 있는 ‘더 존’이 드디어 오늘부터 전격 스트리밍돼 지금 바로 디즈니+에서 만나볼 수 있다. “4시간 동안 버텨라”라는 컨셉츄얼한 기획에 공개 전부터 화제를 모은 바, 오늘 드디어 베일을 벗고 국내외 시청자들과 모두 만난다.이와 함께 공개된 스페셜 포스터는 팔각정 모양을 비유한 프레임에 정장을 입은 인류대표 세 사람이 ‘더 존’을 표현할 수 있는 포즈로 각기 다른 매력을 선보이고 있다. 8개의 시뮬레이션 속에서 벌어지는 다양한 모습이 극한의 상황이 어떨지 궁금증을 자극시킨다. 또한 “세상 시끄럽게 버티는 생존 예능, 닥치고 버티기?”라는 강렬한 문구가 시선을 사로잡으며 인류대표 세 명이 어떻게 8개의 극한의 상황을 버티게 될지 매주 디즈니+를 통해 바로 확인할 수 있다.디즈니+데이에 글로벌로 선보이는 디즈니+의 오리지널 예능 ‘더 존’은 인류를 위협하는 재난 속 탈출구 없는 8개의 미래 재난 시뮬레이션 존에서 펼쳐지는 인류대표 3인방의 상상 초월 생존기를 그려낸 리얼 존버라이어티다. ‘X맨’, ‘런닝맨’, ‘패밀리가 떴다’ 등 버라이어티 예능의 성공 신화와 더불어 넷플릭스 ‘범인은 바로 너!’, ‘신세계로부터’ 등 새로운 포맷의 예능 신세계로 호평 받은 제작진의 참신한 기획에서 시작됐다. 매주 에피소드별로 변화되는 미지의 세계와 살아남기 위해 가상 공간에서 펼쳐지는 출연진의 특별한 어드벤처가 기존 예능에서 보지 못했던 긴장감과 재미, 스펙터클함을 동시에 선사할 전망이다. 더불어 매 회 특별한 게스트들의 합류로 보는 재미를 더할 것이다.디즈니+ 오리지널 예능 ‘더 존’은 매주 수요일 디즈니+에서 만나볼 수 있다.
2022.09.08 I 김보영 기자
'위기의 X' 이광수, 카메오 등장…권상우와 환장의 케미
  • '위기의 X' 이광수, 카메오 등장…권상우와 환장의 케미
  • (사진=웨이브)[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위기의 X’ 카메오로 등장하는 이광수가 권상우와 환장의 웃음을 선사할 예정이다.웨이브 오리지널 드라마 ‘위기의 X(위기의 엑스)’ (연출 김정훈, 극본 곽경윤, 기획 스튜디오웨이브, 제작 커버넌트픽처스, 블라드스튜디오, 공동제작 안나푸르나필름) 측은 8일, ‘a저씨’(권상우 분)와 미진(임세미 분)의 ‘영끌(영혼까지 끌어모은)’ 자금 마련기를 예고했다. 사랑하는 ‘비엠이’와의 이별에 오열하는 ‘a저씨’의 모습이 웃음을 유발한다.‘위기의 X’는 현실을 반영한 에피소드에 유쾌한 웃음을 가미해 시작부터 뜨거운 반응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앞서 공개된 1회부터 3회에서는 엘리트 인생을 살아오던 ‘a저씨’가 하루아침에 벼락거지가 되면서 ‘웃픈’ 나날이 이어졌다. 권고사직 이후 주식은 망하고, 집값폭등에 원형탈모까지 직격타를 제대로 맞은 ‘a저씨’. 그러나 위기에 빠진 ‘a저씨’와 미진에게 주택청약 당첨이라는 한 줄기 희망이 찾아왔다.벼락거지에서 벗어나기 위한 고군분투가 예고된 가운데, 공개된 사진에는 중도금 마련을 위해 애지중지하던 자동차 ‘비엠이’를 떠나보내는 ‘a저씨’의 눈물겨운 모습이 담겼다. 비엠이의 새로운 주인이 될 남자(이광수 분)에게 세심하게 차에 관해 설명해주고 있는 그의 모습은 어딘지 모르게 짠하다. 차키를 줄 듯 말듯 손에서 놓지 못하는 ‘a저씨’를 보는 남자의 얼굴엔 왠지 모를 짜증이 묻어난다. 미진 역시 걱정스러운 눈빛으로 ‘a저씨’를 바라보고 있어, 중고 거래 현장에서 일어난 일이 궁금증을 유발한다. 떠나가는 비엠이를 향해 눈물을 흘리며 손 흔드는 ‘a저씨’. 짠 내 나는 그의 현실이 오늘도 미칠 듯한 웃음을 자아낸다.내일(9일) 공개되는 ‘위기의 X’ 4회부터 6회에서는 ‘a저씨’에게 새로운 기회가 찾아온다. 자동차 디테일링 스타트업 ‘루시도’에 스카우트된 것. 그곳에서 ‘a저씨’는 이제껏 겪어보지 못한 새로운 타입의 청춘들을 마주한다. 대기업 차장이었던 ‘a저씨’의 파란만장 스타트업 적응기가 또 한 번 웃음과 공감을 안길 전망이다. 여기에 자금 마련을 위해 영혼을 끌어 모으기 시작한 ‘a저씨’와 미진 부부에게는 예상치 못한 일이 벌어진다.‘위기의 X’ 제작진은 “권상우의 코믹 열연은 더욱 강력해진다”라며 “신현수, 박진주 그리고 이이경의 본격 등장으로 막강해진 코믹 시너지를 기대해 달라. 특별출연하는 ‘웃음 제조기’ 이광수의 활약 또한 관전 포인트다”라고 전했다.‘위기의 X’ 4회부터 6회는 내일(9일) 오전 11시, 웨이브에서 공개된다.
2022.09.08 I 김보영 기자
레고켐바이오, 美 학회서 ‘LCB14’ 1상 중간 데이터 발표
  • 레고켐바이오, 美 학회서 ‘LCB14’ 1상 중간 데이터 발표
  • [이데일리 이광수 기자] 레고켐바이오사이언스(141080)는 미국 샌디에고에서 개최되고 있는 ‘World ADC 2022’에서 LCB14의 중국파트너사인 포순제약이 진행중인 임상1상 중간데이터가 구두발표 됐다고 8일 밝혔다. 이번 발표는 ADC분야 최고 권위자이자 LCB14의 글로벌파트너사인 익수다 CSO인 로버트 러츠(Robert Lutz, Ph.D.) 박사가 진행했다. 이번 발표에 따르면 유방암 환자를 주대상으로한 임상1a상(용량증대시험)을 통해 매3주 투여요법 및 2.3mg/kg 로의RP2D(2상 권장용량)가 확인됐다. 이어서 수행된 임상1b상(용량확대시험)이 현재 진행중이다이번 발표의 주목할 점은 LCB14가 엔허투를 포함한 경쟁약물들 대비 현저히 낮은 용량에서 우수한 약효를 보였다. 또 이들 경쟁약물에서 나타나는 안구 및 구강건조, 빈혈, 혈소판감소증 등에서 낮은 등급의 부작용만 관찰됐다. 특히 폐독성(Interstitial Lung Disease, ILD)이 전혀 발견되지 않았다는 점이다.이는 LCB14가 ADC신약으로서 매우 안전한 약물임을 보여주고 있으며, 또한 레고켐바이오 링커의 장점인 암세포 특이적 활성 및 혈중안정성이 실제 임상을 통해서 검증된 것으로 평가된다는게 회사 측 설명이다.올해 7월까지를 기준으로 한 2상권장용량 투여환자수는 임상1a참여환자 6명을 포함 총 24명이며, 임상1a결과만을 보았을때 객관적반응율(Objective Response Rate, ORR)은 66.7% 이고, 임상1b 환자를 포함하는 전체 24명 기준으로는 완전관해(Complete Regression, CR) 1명을 포함 ORR 46%가 발표됐다.24명 중 임상1b상 모집 환자의 경우 투여기간이 1.5~4개월로 매우 짧음에도 불구하고 우수한 약효데이터가 관찰됐고 투여환자의 42%가 안정병변(Stable Disease, SD)를 보이고 있으며, 대부분의 환자가 지속적으로 투여 받고 있어 약물투여횟수 및 투여기간이 증가함에 따라 ORR등의 지표가 이번 발표된 중간데이터보다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로버트 러츠 박사는 “LCB14가 보여주는 우수한 약효와 안정성으로 판단할 때 경쟁이 치열한 HER2-ADC 중에서 Best-in-class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평가하며, “익수다는 가장 효율적인 방식으로 미국 IND및 글로벌 임상개발을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2.09.08 I 이광수 기자
닥터나우, 추석 연휴기간 서비스 정상 운영…“의료 공백 해소 총력”
  • 닥터나우, 추석 연휴기간 서비스 정상 운영…“의료 공백 해소 총력”
  • [이데일리 이광수 기자] 원격의료 플랫폼 닥터나우가 거리두기 해제 이후 첫 명절인 추석을 맞아 ‘의료 공백 대응 체제’에 돌입한다고 7일 밝혔다.닥터나우는 1500여개 제휴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운영 상황 점검을 실시하는 한편, 전국 어디서나 비대면 진료 및 처방약 배송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고 있다. 대면 진료가 필요한 경우 사용자 위치와 가까운 병원 및 약국을 검색할 수 있는 시스템을 마련하는 등 의료 공백 최소화에 총력을 다할 방침이다.또 연휴 기간동안 발생하는 건강 관련 궁금증을 해소할 수 있도록 전문 의료진을 통한 ‘실시간 건강상담’을 24시간 운영한다. 이용자는 건강이나 본인의 증상 관련 질문을 앱에 등록하면 신속하게 답변을 제공받을 수 있다.장지호 닥터나우 대표는 “의료 기관에 방문하기 어려운 명절 연휴에도 비대면 진료와 실시간 건강상담 서비스를 통해 언제 어디서든 최적의 의료 혜택을 누릴 수 있을 것”이라며, “제휴 의료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이용자 분들이 원활하게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닥터나우는 전국 범위의 비대면 진료와 처방약 배송 서비스를 운영하며 누적 회원 가입자 수 130만 명, 앱 다운로드 수 300만 건 이상을 기록하는 등 ‘국민 의료앱’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는게 회사 측 설명이다. 최근 실시간 건강상담, 건강기록, 건강꿀팁 등 다양한 헬스케어 서비스가 더해지며 안전하고 편리한 의료 서비스를 선보이는데 주력하고 있다.
2022.09.07 I 이광수 기자
권유리, 유재석·이광수 잡고 하드캐리…'더 존', 예능판 '오겜'될까
  • 권유리, 유재석·이광수 잡고 하드캐리…'더 존', 예능판 '오겜'될까 [종합]
  • (사진=뉴스1)[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디즈니+ ‘더 존’이 예능계의 ‘오징어 게임’이 될까. ‘범인은 바로 너’ 시리즈로 호흡을 맞춘 조효진 PD와 유재석이 새로운 생존 게임 예능으로 전세계 시청자들을 사로잡을 전망이다. 유재석의 ‘티키타카’ 예능 파트너 이광수와 가수 겸 배우로 활발히 활동 중인 ‘홍일점’ 권유리와 함께 의기투합해 웃음을 책임질 예정이다. 6일 오전 서울 웨스틴 조선호텔 서울에서 열린 디즈니+ 오리지널 예능 ‘더 존 : 버텨야 산다’(이하 ‘더 존’) 제작발표회에서는 조효진 PD, 김동진 PD를 비롯해 유재석, 이광수, 권유리가 참석해 프로그램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발표회는 태풍 힌남노 여파로 온라인 생중계로도 열렸다.오는 8일 오후 4시 디즈니+를 통해 3편까지 동시 공개될 ‘더 존’은 인류를 위협하는 재난 속 탈출구 없는 8개 미래 재난 시뮬레이션 존에서 펼쳐지는 인류대표 3인방 유재석, 이광수, 권유리의 생존기를 담은 어드벤처 예능이다. 넷플릭스 인기 예능 ‘범인은 바로 너’ 시리즈와 ‘신세계로부터’를 통해 전세계 시청자를 웃게 했던 조효진 PD와 김동진 PD가 내놓은 신작이라 공개 전부터 기대를 모으고 있다. 조효진 PD는 “코로나19가 심각했을 때 처음 기획했다”며 “그 때 본 문구가 ‘강한 자가 살아남는 게 아니라 살아남는 자가 강한 거다’란 구절이었다. 일상이 버티기의 연속이다. 그런 것들을 예능적으로 풀어내면 어떨까 싶었다”라고 기획의도를 설명했다. 이어 “유재석, 이광수, 권유리가 인류 대표”라며 “슈퍼 히어로가 아닌, 기본 인류보다 약간 밑으로 형성된, ‘조금 부족한’ 분들을 설정해서 버텨내기를 했다. 버티는 과정에서 위로 받고, 버티는 상황을 통해 위로와 재미를 느꼈으면 좋겠다”는 소망도 덧붙였다. 세 사람의 캐스팅 비하인드도 밝혔다. 조효진 PD는 “재석이 형이 항상 ‘같이 할 거면 새로운 것을 하자’고 했었다. 하늘 아래 새로운 예능이 없을텐데 새로운 게 뭐가 있을지 고민했다”며 “이런 고민을 같이 했으니 재석이 형은 당연히 출연을 해줘야 하는 거였다”라고 설명했다. 이광수에 대해서는 “재석 형과 가장 호흡이 잘 맞을 사람이 누굴지 생각해보니 이광수가 떠올랐고 흔쾌히 출연을 결정해줬다”고 했고, 권유리는 유재석의 추천이 있었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조 PD는 “두 사람(유재석, 이광수)을 끌고 갈 수 있는 사람이 있어야 할 것 같았다. 유리 속에 잠재된 예능감이 엄청나더라”며 “세 명이라면 충분히 극한 상황에서 버티기를 할 수 있을 것 같았다”고 부연했다. ‘더 존’에서는 총 8개의 에피소드에 걸쳐 세 사람이 극한 상황을 버텨내는 모습들을 펼쳐나간다. 유재석은 “극 중 손목시계란 장치가 있는데 이것을 누르면 포기가 된다. 한 명만 눌러선 안 되고 세 명이 다 눌러야 한다”며 “저랑 광수는 무지하게 눌렀는데 유리 때문에 포기를 못했다”고 유리에 대한 존경심을 드러냈다. 이어 “사실 8개 다 버티지는 못했다”고 덧붙여 폭소를 유발했다. 이날 “‘더 존’에서 가장 인간적 본능이 폭발한 사람이 누구냐”는 질문에 출연진들은 일제히 유재석을 지목해 폭소를 유발했다. 조효진 PD는 이 결과에 대해 “저는 오랫동안 유재석과 함께 호흡을 맞췄는데, 예고편에서도 나오지만 (유재석이) 욕하는 모습을 처음 봤다”고 폭로했다. 이에 유재석은 “제가 평소에 욕을 안 하는 게 아니라 간간이 욕을 하는데 그게 다 편집이 됐을 뿐이고 ‘더 존’에서는 편집없이 냈을 뿐”이라며 “저는 변한 게 없다”고 당당한 태도로 일관해 더욱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유재석)이광수는 “유리가 없었다면 8개 전부 다 포기했을 것 같다”며 “미친 듯이 눌러도 포기가 안 된다. 포기는 못하고 욕만 먹는다”고 하소연해 웃음을 유발했다. 이에 대해 권유리는 “두 분이 너무 리얼하게 빈번하게 누르더라”며 “유약한 두 분의 모습에 제가 정신을 차려야겠더라”고 당시를 떠올렸다. 권유리는 프로그램의 관전 포인트로 유재석, 이광수 두 사람의 케미를 꼽기도 했다. 권유리는 “스케일이 어마어마하게 컸다”고 촬영 당시를 회상했다. 그는 “저 역시 방탈출 게임을 좋아한다. 그게 현실판으로 옮겨진 건데 스케일이 너무 커졌다”며 “게임에 몰입할 수 있는 환경이 매력적이었다”고 떠올렸다. 관전포인트에 대해선 “유재석, 이광수 씨 ‘광재 커플’의 케미를 직관할 수 있었다”며 “새로운 인물로 제가 신선한 케미를 드릴 수 있지 않을까 싶었다”고 귀띔해 기대감을 자아냈다.유재석, 이광수는 이 프로그램에서 가장 고생하고 예능감이 업그레이드 된 인물로 일제히 권유리를 지목해 눈길을 끌었다. 이광수는 “엄마처럼 형과 저를 챙겨주고 보듬어줬다”며 “유리가 있어서 (미션을) 포기하지 않았다”고 칭찬했다. 유재석 역시 “예고편에도 나왔지만 본인이 의식하지 않고 광수 뒤통수를 때리더라”고 너스레를 떨며 “광수는 그럴 만했다. 놀랐지만 뿌듯했다. 드디어 (프로그램에) 녹아드는구나 싶었다”고 맞장구쳤다. 이에 권유리는 “과몰입할 수밖에 없는 시스템과 환경이었다”라며 “본능적으로 불쑥 (그런 행동들이) 튀어나온다”고 설명했다. 이어 “예를 들면 평소에 지켜야 할 예의 이런게 있지 않나. 이 프로그램에선 그런 걸 제어하기 쉽지 않더라”라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2022.09.06 I 김보영 기자
'더 존' 유재석 "평소에 욕 간간이 해…그간 편집된 것일뿐"
  • '더 존' 유재석 "평소에 욕 간간이 해…그간 편집된 것일뿐"
  • (사진=뉴스1)[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더 존’ 조효진 PD가 카메라 밖 유재석의 모습을 폭로해 웃음을 자아냈다. 6일 오전 서울 웨스틴 조선호텔 서울에서 열린 디즈니+ 오리지널 예능 ‘더 존 : 버텨야 산다’(이하 ‘더 존’) 제작발표회에서는 조효진 PD, 김동진 PD를 비롯해 유재석, 이광수, 권유리가 참석해 프로그램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발표회는 태풍 힌남노 여파로 온라인 생중계로도 열렸다.이날 “‘더 존’에서 가장 인간적 본능이 폭발한 사람이 누구냐”는 질문에 출연진들은 일제히 유재석을 지목해 폭소를 유발했다. 조효진 PD는 이 결과에 대해 “저는 오랫동안 유재석과 함께 호흡을 맞췄는데, 예고편에서도 나오지만 (유재석이) 욕하는 모습을 처음 봤다”고 폭로했다. 이에 유재석은 “제가 평소에 욕을 안 하는 게 아니라 간간이 욕을 하는데 그게 다 편집이 됐을 뿐이고 ‘더 존’에서는 편집없이 냈을 뿐”이라며 “저는 변한 게 없다”고 당당한 태도로 일관해 더욱 웃음을 자아냈다. 오는 8일 오후 4시 디즈니+를 통해 3편까지 동시 공개되는 ‘더 존’은 인류를 위협하는 재난 속 탈출구 없는 8개 미래 재난 시뮬레이션 존에서 펼쳐지는 인류대표 3인방 유재석, 이광수, 권유리의 생존기를 담은 어드벤처 예능이다. 매주 목요일 새 에피소드가 공개된다.
2022.09.06 I 김보영 기자
'더 존' 유재석·이광수 "권유리, 가장 고생하며 예능감 업그레이드"
  • '더 존' 유재석·이광수 "권유리, 가장 고생하며 예능감 업그레이드"
  • (사진=뉴스1)[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더 존’ 유재석, 이광수가 업그레이드 된 권유리의 예능감에 찬사를 아끼지 않았다. 6일 오전 서울 웨스틴 조선호텔 서울에서 열린 디즈니+ 오리지널 예능 ‘더 존 : 버텨야 산다’(이하 ‘더 존’) 제작발표회에서는 조효진 PD, 김동진 PD를 비롯해 유재석, 이광수, 권유리가 참석해 프로그램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발표회는 태풍 힌남노 여파로 온라인 생중계로도 열렸다.이날 작품을 하면서 가장 고생했던 사람이면서 예능감이 업그레이드 된 사람을 묻는 질문에 유재석, 이광수가 일제히 권유리를 지목했다. 이광수는 “엄마처럼 형과 저를 챙겨주고 보듬어줬다”며 “유리가 있어서 (미션을) 포기하지 않았다”고 칭찬했다. 유재석 역시 “예고편에도 나왔지만 본인이 의식하지 않고 광수 뒤통수를 때리더라”고 너스레를 떨며 “광수는 그럴 만했다. 놀랐지만 뿌듯했다. 드디어 (프로그램에) 녹아드는구나 싶었다”고 맞장구쳤다. 이에 권유리는 “과몰입할 수밖에 없는 시스템과 환경이었다”라며 “본능적으로 불쑥 (그런 행동들이) 튀어나온다”고 설명했다. 이어 “예를 들면 평소에 지켜야 할 예의 이런게 있지 않나. 이 프로그램에선 그런 걸 제어하기 쉽지 않더라”라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오는 8일 오후 4시 디즈니+를 통해 3편까지 동시 공개되는 ‘더 존’은 인류를 위협하는 재난 속 탈출구 없는 8개 미래 재난 시뮬레이션 존에서 펼쳐지는 인류대표 3인방 유재석, 이광수, 권유리의 생존기를 담은 어드벤처 예능이다. 매주 목요일 새 에피소드가 공개된다.
2022.09.06 I 김보영 기자
'더 존' 권유리 "어마어마한 스케일→유재석·이광수 케미 직관"
  • '더 존' 권유리 "어마어마한 스케일→유재석·이광수 케미 직관"
  • (사진=뉴스1)[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더 존’ 가수 겸 배우 권유리가 유재석, 이광수 예능 사단에 새롭게 합류한 소감 및 관전 포인트를 밝혔다. 6일 오전 서울 웨스틴 조선호텔 서울에서 열린 디즈니+ 오리지널 예능 ‘더 존 : 버텨야 산다’(이하 ‘더 존’) 제작발표회에서는 조효진 PD, 김동진 PD를 비롯해 유재석, 이광수, 권유리가 참석해 프로그램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발표회는 태풍 힌남노 여파로 온라인 생중계로도 열렸다. 앞서 홍일점으로 프로그램에 영입한 권유리는 “스케일이 어마어마하게 컸다”고 촬영 당시를 회상했다. 그는 “저 역시 방탈출 게임을 좋아한다. 그게 현실판으로 옮겨진 건데 스케일이 너무 커졌다”며 “게임에 몰입할 수 있는 환경이 매력적이었다”고 떠올렸다. 관전포인트에 대해선 “유재석, 이광수 씨 ‘광재 커플’의 케미를 직관할 수 있었다”며 “새로운 인물로 제가 신선한 케미를 드릴 수 있지 않을까 싶었다”고 귀띔해 기대감을 자아냈다. 오는 8일 오후 4시 디즈니+를 통해 3편까지 동시 공개되는 ‘더 존’은 인류를 위협하는 재난 속 탈출구 없는 8개 미래 재난 시뮬레이션 존에서 펼쳐지는 인류대표 3인방 유재석, 이광수, 권유리의 생존기를 담은 어드벤처 예능이다.
2022.09.06 I 김보영 기자
의료 AI 스타트업 휴톰, J&J 메드텍 APAC 회장 만나
  • 의료 AI 스타트업 휴톰, J&J 메드텍 APAC 회장 만나
  • [이데일리 이광수 기자] 인공지능(AI) 플랫폼 기업 휴톰(Hutom)이 존슨앤드존슨 메드텍 아시아태평양(Johnson & Johnson MedTech APAC)회장을 만났다.5일 업계에 따르면 팀 슈미트 J&J MedTech APAC 회장 등 관계자들은 최근 방한해 국내 업계 관계자들과 면담을 진행했다. 지난 4월 호아킨 두아토(Joaquin Duato) J&J 회장에 이어 이달 팀 슈미트 회장까지 방한하면서 J&J 측이 한국 의료 기술에 큰 관심을 두고 있다는 분석이 이어지고 있다.특히나 의료 AI 분야에서 고유 기술력을 가진 기업과 긴밀한 대화를 나눈 것으로 알려졌다. 팀 슈미트 회장과 관계자들은 세브란스병원을 방문해 세브란스병원 위장관외과장이자 휴톰을 이끌고 있는 형우진 대표를 만났다. 형 대표는 팀 슈미트 회장 및 관계자들과 병원을 둘러보는 한편 휴톰의 수술 의료 AI 내비게이션 ‘RUS’를 소개하는 자리를 가졌다.(사진=휴톰)RUS는 수술 단계마다 외과의가 필요로 하는 환자 개개인의 해부학 정보를 직관적으로 제공해 수술 결과를 개선하는 AI 기반 환자 맞춤형 3D 수술용 내비게이션이다. 복부팽창(기복) 예측 모델링뿐만 아니라 동맥·정맥정합과 자동 장기·혈관 분할 등의 핵심 기술이 내장돼 있다. 이를 통해 수술의 안정성 확보 및 출혈 감소 등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휴톰은 2017년 설립된 서지컬 데이터 플랫폼 스타트업이다. 다양한 의료 빅데이터를 플랫폼에 모은 후 이를 기반으로 수술의 성공률을 높이고 환자 후유증을 최소화하는 통합 수술 플랫폼을 개발 중이다. 플랫폼은 △로봇 및 복강경수술용 내비게이션 RUS △AI 수술영상 데이터 허브 ViHUB △AI 수술영상 분석 소프트웨어 SurgGram △환자 맞춤형 수술 시뮬레이터 RealSurg 등으로 구성됐다.형우진 휴톰 대표는 “휴톰의 기술이 J&J 같은 다국적 의료기기 회사들로부터 꾸준히 관심을 받고 있다”며 “이들과 가장 효과적인 협력 방안에 대한 합의가 이루어진다면 전 세계의 더 많은 환자들이 휴톰의 기술을 통해 더 나은 수술을 받게 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2022.09.05 I 이광수 기자
"코로나19 백신개발 과장" 투자자에 합의금 물어내는 이노비오
  • "코로나19 백신개발 과장" 투자자에 합의금 물어내는 이노비오
  • [이데일리 이광수 기자] 코로나19 백신 개발 과정에 대해 과장했다는 이유로 주주에게 소송을 당해, 합의금을 지급하기로 한 바이오테크가 생겨났다. 나스닥 상장사 이노비오(INO)가 그 주인공이다. 이노비오는 한국계 미국인 조셉 킴(Joseph Kim)이 설립한 바이오다. 과거 진원생명과학(011000)의 관계사로 국내 투자자들에게 이름을 알리기도 했다. 또 국내 벤처캐피탈(VC) 한국투자파트너스와 운용사 타임폴리오자산운용 등에서도 투자를 받은 바 있다.5일 외신 보도와 미국 법률 사례 서비스 케이스텍스트(casetext) 등의 내용을 종합하면 이노비오는 최근 DNA 코로나19 백신 ‘INO-4800’에 대해 과장된 표현을 했다고 소송한 투자자들과 합의를 위해 현금과 주식을 포함해 4400만달러(약 595억원)을 지급하는데 동의했다. 이 영향에 이노비오의 주가는 최근 5거래일 동안 3.08% 하락해 주당 2.20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패트릭 맥더미드(Patrick McDermid) 등 투자자는 이노비오가 개발중인 코로나19 백신에 대해 허위 또는 오해의 소지가 있는 진술을 했다며 이는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 규정 ‘10b-5’를 위반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2020년 3월에 첫 문제 제기가 있었고 이들은 2021년 7월부터 협상에 돌입했지만 두차례 실패하다 이번에 합의에 성공한 것이다. 패트릭 등은 당시 이노비오 대표였던 조셉킴 대표가 국영방송에 출연해 “코로나19 유전자 염기서열에 접근한지 3시간만에 백신 INO-4800을 설계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며 또 도널드 트럼프 전(前) 대통령과 함께한 방송에서도 “3시간 이내에 코로나19 백신을 완전히 설계했다”고 말했다고 주장했다. 엔드포인트 뉴스에 따르면 이노비오의 과장 사례는 50만페이지 분량의 문서와 12개 이상의 증언으로 구성돼 있다. 실제로 조셉킵 전 이노비오 대표는 팬데믹 초기에 트럼프 대통령과 만나 코로나19 백신에 대해서 논의한 초기 바이오 업체 대표중 한 명이었다. 다만 이노비오는 지난 5월 임상 3상중이던 코로나19 백신 후보물질 ‘INO-4800’ 개발을 중단했다. 이때 2009년부터 이노비오를 이끌어왔던 조셉 킴 대표는 대표에서 물러나기도 했다. 다만 부스터샷(추가접종)용도로는 개발을 지속한다는게 회사의 입장이다.이노비오 파이프라인 (자료=이노비오)이노비오는 나스닥 상장사지만 국내 투자자에게도 친숙하다. 공동 창업자가 한국계이기도 하지만, 과거 코스닥 상장사 진원생명과학(옛 동일패브릭)의 관계사였던 탓이다. 진원생명과학의 최대주주는 과거 VGX 파마수티컬스(VGX Pharmaceuticals,LLC.)였는데, 이는 이노비오의 자회사였다. 2015년 메르스, 2016년 지카 백신에 대해 공동 연구 개발을 한다는 소식에 주가 변동성을 보이면서 국내 투자자들에게도 이름을 알렸다. 지난 2020년부터 최대주주가 박영근 대표로 바뀌었지만, 꾸준히 파트너관계를 유지해오고 있다. 진원생명과학은 지난 2020년 보도자료에 “VGXI와 이노비오는 지난 13년간 제조 파트너 관계를 이어오고 있다”고 밝히기도 했다. 작년 말에는 일부 언론에서는 진원생명과학의 주가 상승 이유를 자회사 VGXI가 이노비오가 개발 중인 DNA 코로나19 백신 연구개발(R&D) 과제를 공유하고, 해당 백신의 생산을 맡고 있다는 것으로 원인을 짚어내기도 했다.
2022.09.05 I 이광수 기자
사노피 11년 결실…소아성 치매 치료제 ‘젠포자임’ FDA 승인
  • 사노피 11년 결실…소아성 치매 치료제 ‘젠포자임’ FDA 승인
  • [이데일리 이광수 기자] 세계 최초의 희귀선천성질환 산성 스핑고미엘리나제 결핍증(ASMD) 치료제가 미국 식품의약국(FDA)승인을 받았다. ASMD는 스밍고미엘린이라는 지방 물질을 분해하는 효소에 결함이 있거나, 없을 때 발병한는 희귀 유전질환이다. 이 병을 앓게 되면 비장이나 간이 비대해지고 호흡 곤란, 폐 감염, 뇌 손상 등의 증상이 발생한다. 환자의 3분의 2가 어린이여서 ‘소아성 치매’라고도 지칭되기도 한다. 영유아 시절 발병하면 생존기간 3년을 넘기기 어려운 것으로 알려졌다.2일 외신을 종합하면 프랑스 사노피(SANOFI)의 ASMD 젠포자임(Xenpozyme)이 일본과 유럽에 이어 FDA 승인도 성공하면서 ASMD 치료제를 선점하게 됐다. 앞서 덴마크 제약사 오파자임(Orphazyme)이 C형 ASMD에 대해서 치료제 승인을 신청했지만, FDA로부터 보완 자료를 요구를 받은 바 있다. 지금까지는 치료제는 없었고 증상을 관리하는 완화치료만 존재했다. 동시에 수천억원대의 매출 증가도 기대되고 있다. 사노피는 젠포자임으로 미국 내 1바이알(주사용 유리 용기)당 가격은 7142달러(약 1000만원)으로 정했다. 사노피는 2026년에 약 2억7000만달러(약 3680억원) 규모의 매출을 올릴 것으로 내다봤다. 글로벌 개발사 한 관계자는 “환자 수는 작지만, 희귀 질환에 대한 각국 당국의 인센티브 등을 고려하면 상업성도 충분하다”고 설명했다. ASMD는 말 그대로 스핑고미엘린을 분해하는 효소에 결함이 있거나 완전히 없을 때 발생된다. 사노피의 젠포자임은 환자의 산성 스핑고미엘리나제 효소를 대체하는 요법이다. 미국에서는 약 120명의 환자가 ASMD를 앓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FDA 승인은 젠포자임의 임상 2·3상에서 진행되는데 총 31명으로 진행한 이번 임상은 위약 대조약이 투여된 12명의 환자는 폐 기능이 3% 개선됐지만, 젠포자임은 23.9%의 상대적 개선을 보인 것으로 분석됐다. 비장과 간 부피도 젠포자임을 투여한 지 1년 이후 각각 38.9%, 26.5%가 감소했다. 위약군에서는 비장 부피는 0.5% 증가했고 간 부피는 1.8% 줄었다. 사노피는 젠포자임을 지난 2011년 인수하면서 본격적으로 연구 개발에 돌입했다. 2년 뒤인 2013년 12월 ‘ASCEND’ 임상을 시작했고 작년 3월에야 초기 완료에 도달, 4월에 사전 검토가 시작됐다. 2013년 동시에 젠포자임의 효능과 안전성, 약력학 등에 대한 장기 평가도 시작됐는데 이는 2024년에 종료될 예정이다. 젠포자임은 지난 3월 일본 후생노동성에서 첫 승인이 이뤄졌고 석 달 뒤인 지난 6월 유럽연합 집행위원회로부터, 그리고 이번에는 FDA의 승인을 받게 되며 주요국 승인을 모두 획득하게 됐다.
2022.09.05 I 이광수 기자
케어링·메디포럼 투자 유치
  • [VC가 선택한 바이오]케어링·메디포럼 투자 유치
  • [이데일리 이광수 기자] 이번 주(8월 29~9월 2일) 벤처캐피탈과 액셀러레이터, 상장법인 등을 통해서 투자금을 유치한 제약·바이오·헬스케어 기업이다. 스타트업의 경우 투자는 최초 투자 성격인 시드(seed), 그리고 그 이후 기업가치 상승과 횟수에 따라서 시리즈 A·B·C 등으로 이뤄진다. 일반적으로 시리즈C 단계 이후로는 프리(Pre) IPO 단계로 여겨진다.◇케어링, 시리즈A 투자 유치 시니어 테크 기업 케어링이 시리즈A에서 300억원 이상의 투자유치를 마무리했다.이번 라운드에는 △LB인베스트먼트 △SV인베스트먼트(289080) △DSC인베스트먼트(241520) △코리아오메가투자금융 △KB인베스트먼트 △아주IB투자(027360) △NH벤처투자 △교보증권(030610) △아크임팩트 △현대투자파트너스 △퀀텀벤처스 △HGI △JB인베스트먼트 △메인스트리트인베스트먼트 △베이스인베스트먼트가 참여했다. 케어링은 2021년에 50억원 규모의 프리(Pre) A 투자를 유치한 바 있다.케어링은 2019년 설립 이후 요양산업에 디지털 전환(Digital Transformation)을 기반으로 높은 성장성을 보이며 이번 라운드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산업의 비효율을 제거하고 요양보호사, 수급자, 정부 등 모든 주체에게 혜택이 가도록 혁신을 이끌고 있어서다.◇메디포럼, 플로린운용서 투자 유치메디포럼이 플로린자산운용으로부터 140억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했다.납입일은 내달 10일이며, 발행규모는 140억원이다. 조달된 자금은 현재 진행중인 알츠하이머병 치료제 ‘PM012’의 2b상 임상시험과 비마약성 암성 통증치료제 ‘MF018’의 임상 2상 시험을 위한 자금과 연구개발, 회사 운영자금으로 활용될 예정이다.정재언 메디포럼 대표는 “원활한 임상시험 완수를 위한 재원 확보 차원에서 상환전환우선주를 발행했다”며 “과감하고 탄력적인 투자를 단행해 새로운 미래 성장 동력을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2022.09.03 I 이광수 기자
'더존' 유재석의 새로운 모습→권유리 긍정 에너지 온다
  • '더존' 유재석의 새로운 모습→권유리 긍정 에너지 온다
  • ‘더존’[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디즈니+의 오리지널 예능 ‘더 존: 버텨야 산다’ 속에서 무한 활약을 예고하는 유재석, 이광수, 권유리의 각기 다른 매력을 담은 3종 예고편이 공개됐다. 9월 1일 첫 번째로 공개된 ‘유재석 예고편’은 쏟아지는 빗물을 맞으며 호통을 치는 유재석의 흑화한 모습으로 시작되어 가장 먼저 눈길을 끈다. 이어 “네가 알던 유재석은 잊어줄래?”라는 문구와 함께 “디즈니 선정 믿고 보는 유재석”이란 소개는 디즈니+의 오리지널 예능을 통해 유재석의 색다른 모습을 만나볼 수 있음을 예고했다. 허당미부터 이광수, 권유리에게 핀잔을 듣고 당황해하는 모습은 물론, 본능에 충실한 라면 먹방까지 끝없이 변주하는 유재석의 솔직함이 에피소드 곳곳에서 펼쳐질 예정이다.두 번째로 공개된 ‘이광수 예고편’은 “형! 제발 살 수 있다고 해줘”라고 외치며 위급한 상황에 마주한 이광수의 모습이 담겼다. 이후 “웃기는 게 제일 쉬웠어요”라는 문구와 함께 또 한 번의 역대급 예능신 강림을 예고했다.한층 더 거침없는 모습으로 매 에피소드마다 독보적 존재감을 예고한 이광수의 활약이 어떻게 펼쳐질지 궁금증을 자아낸다.마지막으로 공개된 ‘권유리 예고편’은 극한의 상황에서도 지치지 않는 체력과 긍정적인 마인드로 눈앞에 펼쳐져 있는 재난을 타파하려는 권유리의 모습. “아직도 내가 소녀로 보이니?”, “잘 봐, 이게 권유리의 예능이다!”라며 예능계 다크호스로 남다름을 예고해 기대감을 높인다. 4시간을 버텨야 하는 극강의 미션 속, 유재석과 이광수의 빈틈 모먼트로 참아왔던 모든 것들이 폭발하는 모습은 유쾌한 웃음을 자아내기도 한다. 과연 세 사람이 매주 어떤 호흡으로 예능존을 사로잡을지 기대하게 한다.오는 9월 8일 ‘디즈니+ 데이’에 공개되는 디즈니+의 오리지널 예능 ‘더 존: 버텨야 산다’는 인류를 위협하는 재난 속 탈출구 없는 8개의 미래 재난 시뮬레이션 존에서 펼쳐지는 인류대표 3인방의 상상 초월 생존기를 그려낸 리얼 존버라이어티다. 오는 9월 8일 공개된다.
2022.09.01 I 김가영 기자
모비데이즈, 디지털 마케팅·애드테크 컨퍼런스 '맥스 서밋 2022' 개최
  • 모비데이즈, 디지털 마케팅·애드테크 컨퍼런스 '맥스 서밋 2022' 개최
  • [이데일리 안혜신 기자] 디지털 마케팅 기업 모비데이즈(363260)는 ‘제 8회 맥스 서밋(Max Summit) 컨퍼런스’를 오는 27~28일 양일간 서울 서초구 양재동 엘타워에서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올해 8회째를 맞는 맥스서밋은 모바일·애드테크 컨퍼런스로 국내 최대 규모를 제공한다. 매년 각 분야의 전문가와 실무자들이 업계 흐름에 대한 인사이트를 나누고 최신 마케팅 트렌드와 향후 발전 방향을 전망하는 행사다.모비데이즈에 따르면 지난 2015년 모바일 B2B 컨퍼런스로 시작한 맥스 서밋은 ‘새로운 기회와 도전(New opportunity and challenges)’이라는 빠르게 변화를 거듭하고 있는 마케팅 업계를 조망하고, 고객과 만나는 새로운 비즈니스와 마케팅 방법론을 살펴볼 예정이다. 이틀에 걸쳐 진행되는 이번 행사에는 구글, 네이버, 트위터 등 업계를 대표하는 대형 미디어와 각 산업군을 대표하는 광고주들이 함께해 다양한 노하우를 공유하게 된다.이광수 모비데이즈 마케팅사업 부문 대표는 “코로나 장기화와 데이터 환경의 변화로 인해 마케팅 변화 속도도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며 “맥스 서밋 2022에서는 위기 속에서 기회를 만들어가며 새로운 변화에 도전하고 있는 다양한 업계의 인사이트를 만나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제8회 맥스 서밋 행사 관련 내용은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며, 티켓 또한 홈페이지에서 구매할 수 있다. 세션 연사 공개 및 일정 등 행사 관련 상세 내용은 추후 공지한다.
2022.09.01 I 안혜신 기자
치매치료제 개발 ‘메디포럼’ 美스팩 합병, 나스닥 추진
  • 치매치료제 개발 ‘메디포럼’ 美스팩 합병, 나스닥 추진
  • [이데일리 이광수 기자] 천연물 치매치료제 임상 2상을 진행하고 있는 메디포럼(Mediforum)이 나스닥에 상장한다. 이미 상장 돼 있는 기업인수목적회사(SPAC)와 합병하는 형태로 이뤄진다. 최근 코스닥 상장 문턱이 높아지면서 나스닥 상장을 검토하는 바이오 기업들 가운데 첫 번째 사례다. 메디포럼은 나스닥 상장 이후에 치매치료제 ‘PM012’를 미국 식품의약국(FDA) 임상 3상을 추진할 계획이다.31일 업계에 따르면 메디포럼이 나스닥 상장을 위한 절차를 밟는다. 이날 나스닥 상장 SPAC 투자전문기관 AGBA(American General Business Association) 및 SME(SME Overseas IPO Capital Group)와 서비스 계약을 체결했다. 이들은 직접 SPAC을 설립해 합병까지 진행하는 기관이다.메디포럼의 주요 파이프라인은 천연물 치매치료제 ‘PM012’와 비마약성 통증치료제 ‘MF018’이 있다. 지난해 실시한 가치평가에서 약 3600억원의 가치를 인정받았다. 당초 메디포럼은 코스닥 기술특례상장을 추진했었다. 2019년 신한금융투자와 이베스트투자증권을 공동 주관사로 선정하기도 했다. PM012의 FDA 3상의 원활한 진행을 위해서 나스닥행을 결심했다는게 회사 측 설명이다. PM012는 구기자나 목단피 등 전통 한약재에서 추출한 천연 약물 7가지로 만든 알츠하이머병 치료제 후보 물질이다.김찬규 메디포럼 회장은 “PM012 임상 2상을 진행하고 있는데 결과가 생각보다 좋게 나올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며 “글로벌 시장에 진출하려고 하는데 FDA 3상을 진행을 하기로 했고, 아무래도 나스닥 상장사 지위를 갖는 것이 자금조달이나 임상 진행 등에서 유리하다고 봤다”고 말했다. 정재언 메디포럼 대표(왼쪽)와 박찬연 한국 AGBA 총재 (사진=메디포럼)메디포럼은 국내와 미국 법무법인과 회계법인 실사를 받게 된다. 그 이후 합병 대상인 스팩과 양해각서(MOU) 계약을 체결하고 주주총회 의결 등의 절차를 걸친다. 스팩 합병으로 메디포럼으로 유입되는 자금은 약 1100억원 정도로 예상된다. 회사가 예상하는 합병 완료 시점은 약 1년 후이다. 알츠하이머병 치료제로 개발중인 PM012는 현재 국내에서 임상 2b상을 진행하고 있다. 파킨슨병 등 뇌질환 관련 난치성 질환 치료제로 개발하기 위한 연구가 진행되고 있다. MF018도 임상2상이 진행되고 있다. 항암제로 인한 통증을 비롯해 다른 통증에 대한 치료제로 개발하기 위한 연구를 하고 있다.
2022.09.01 I 이광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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