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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무대가 없다"… 코로나19 확산에 가요계 '올스톱'
  • "설 무대가 없다"… 코로나19 확산에 가요계 '올스톱'
  • 좌석간 거리두기가 시행된 데뷔 쇼케이스 현장(사진=이데일리DB)[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설 무대가 없어요.”코로나19 재확산으로 가요계가 때아닌 개점휴업 상태를 맞았다. 아이돌 가수의 연이은 확진은 ‘인기가요’ 등 음악 순위 프로그램 결방 사태를 야기했고, 스태프의 확진으로 함께 동행한 가수들이 코로나19 검사를 받은 뒤 2주간 자가격리에 들어가는 등 활동에 빨간불이 켜졌다.최근 가수 청하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그와 만남을 가졌던 우주소녀 연정, 구구단 미나, 다이아 정채연, 트와이스 사나 등이 검사를 받으며 가요계는 잔뜩 긴장했다. 불행 중 다행으로 연정, 미나, 정채연, 사나 모두 음성 판정을 받으면서 활동을 재개할 수 있게 됐지만, 그 과정에서 드라마 촬영이 중단되고 예정된 스케줄이 변동되는 등 만만찮은 후폭풍을 겪었다.지난달 30일 데뷔한 그룹 엔하이픈은 외주 스태프의 코로나19 확진으로 검사를 받고 자가격리에 들어가는 등 데뷔 일주일 만에 활동에 큰 지장을 받고 있다. 한 무대라도 더 올라야 하는 신인 입장에서는 난감한 상황이 아닐 수 없다. 특히 이들과 함께 무대에 올랐던 동료 가수들, 방송국 스태프들도 검사 결과를 예의주시하며 전전긍긍하는 모양새다. 익명을 요구한 가요계 한 관계자는 “동선이 겹쳤던 가수나 스태프가 확진 판정을 받거나 코로나19 검사를 받는다는 말을 들으면 그 순간 모든 활동을 잠시 멈춰야 하는 상황”이라며 “가뜩이나 연말시상식 때문에 음악방송이 정상적으로 진행되지 못하는데, 코로나19 여파로 음악방송이 더 줄어들어 실로 난감한 상황”이라고 고충을 토로했다. 또 다른 관계자는 “확진은 물론이고 코로나19 검사를 받는다는 것만으로도 주변 가수들과 관계자에게 민폐가 되는 상황”이라며 “모든 것이 조심스럽다”고 말했다.연말 공연을 앞둔 가수들도 한숨만 가득하다. 사회적 거리두기가 2.5단계로 상향되면서 예정된 공연을 취소해야 하는 상황이다. 나훈아를 비롯해 백지영, 거미, 노을, 이소라 등 가수들은 공연일정을 모두 취소했다. 코로나가 빠르게 안정되면 공연을 ‘연기’하면 되지만, 확산세가 언제 잠잠해질지 모르는 상황에선 취소가 답이다. 공연 수입이 절대적인 가요계는 연말까지 공연 활동이 불가피해지자 활동 직격탄을 제대로 맞았다. 공연계 한 관계자는 “연말에는 공연이 가능할 것이란 생각으로 버텨왔는데, 연말 공연까지 올스톱되니 그야말로 난감한 상황”이라며 “허리띠를 졸라매며 겨우 버텨왔는데, 이러다가는 모두 도산할 지경”이라고 한탄했다.내년 데뷔를 앞둔 신인 아이돌을 보유 중인 소속사들도 걱정이 태산이다. 코로나19 확산세가 잠재워지지 않는다면 데뷔해도 ‘설 무대’가 없기 때문이다. 자금력이 있는 대형기획사의 경우 온택트 무대를 활용해 활로를 개척할 수 있지만, 중소기획사의 경우 막대한 비용이 투입되는 온택트 무대를 꿈도 꿀 수 없는 상황이다. 중소기획사 한 관계자는 “데뷔를 강행한다고 해도 음악방송 등이 정상적으로 진행되지 않는다면 설 무대가 없는 것과 다름없다”며 “그야말로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상황”이라고 안타까운 심경을 전했다.
2020.12.10 I 윤기백 기자
'놀면 뭐하니?' 유재석, 겨울 노래 구출 대작전…3만여명과 깜짝 라이브
  • '놀면 뭐하니?' 유재석, 겨울 노래 구출 대작전…3만여명과 깜짝 라이브
  • ‘놀면 뭐하니?’(사진=MBC)[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MBC ‘놀면 뭐하니?’ 톱100귀 유재석이 시청자들과 실시간 방송을 통해 ‘겨울 노래 구출 대작전’에 나섰다. 2020년 코로나19로 인해 겨울을 만끽하기 어려운 상황에서 겨울의 추억을 떠올릴 수 있는 노래를 함께 들으며 ‘겨울 소환’의 시간을 마련했다.MBC ‘놀면 뭐하니?‘(연출 김태호 김윤집 장우성 왕종석) 측은 3일 오후 12시 10분부터 공식 유튜브 계정을 통해 본캐 유재석의 깜짝 라이브 방송을 진행했다.‘놀면 뭐하니?’의 공식 SNS을 통해 공지된 본캐 유재석의 깜짝 라이브는 평일 점심 시간을 활용해 약 1시간 동안 진행됐다. 이는 2021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치르는 수험생들의 점심시간까지 고려한 것으로 약 3만여명의 시청자들이 참여했다.마치 크리스마스를 맞이하는 듯 아기자기한 소품으로 가득한 공간에 붉은 스웨터와 초록 양말로 멋을 낸 유재석이 등장했다. 유재석은 ‘프로 소통러’ 답게 시청자들의 출석체크부터 지난달 28일 공개된 ‘놀면 뭐하니?’ 달력과 스케줄러를 직접 소개하는 등 한층 성장한 라이브 소통 실력을 보여줬다. 라이브 채팅방에는 대북곤(데프콘)이 깜짝 등장해 눈길을 모으기도 했다.이번 깜짝 라이브는 한 달 남짓 남은 2020년 마지막 겨울을 추억할 수 있는 ‘겨울 노래 구출 대작전’으로 꾸며졌다. ‘톱100귀’ 유재석은 자신의 겨울송 리스트도 공개했는데, 그는 겨울 하면 잊을 수 없는 노래로는 컨츄리꼬꼬의 ‘해피 크리스마스(Happy Christmas)’를 꼽았다. 유재석은 ‘해피 크리스마스’에 맞춰 노래와 안무까지 완벽하게 소화해 폭발적인 반응을 끌어냈다. 또한 존 레전드의 ‘Bring Me Love(브링 미 러브)’에 푹 빠져 있다며 강력 추천했다. 이에 시청자들은 아이유의 ‘미리 메리 크리스마스’, 터보의 ‘회상’, 미스터투의 ‘하얀겨울’, ‘군밤타령’을 비롯해 박효신의 ‘눈의 꽃’, 김범수의 ‘보고싶다’, 윤종신의 ‘좋니’, 이소라, 이문세 등 겨울 하면 빠질 수 없는 가수들의 노래 추천도 이어졌다. 노래를 함께 들으며 추억에 잠긴 시청자들은 갑자기 ‘놀면 뭐하니?’의 섭외력에 대한 기대와 걱정(?)의 댓글들을 남겨 유재석을 탄식하게 만들었다. “오늘이 크리스마스 같다”며 시청자들과 함께 겨울송 소환에 흠뻑 젖은 유재석은 마지막으로 ‘도깨비’ OST인 에일리의 ‘첫눈처럼 너에게 가겠다’를 선곡, “우리의 크리스마스, 우리의 추억, 여러분들과 함께 나눌 수 있는 무대를 조촐하게 마련해보겠다”며 ‘겨울 노래 구출 작전’ 프로젝트에 대한 기대를 끌어올렸다. 한편, ‘놀면 뭐하니?’는 고정 출연자 유재석이 릴레이와 확장을 기반으로 한 다양한 프로젝트를 통해 ‘유(YOO)니버스‘를 구축하며 올 한 해 ‘부캐’ 신드롬을 일으켰다. 코로나19 시대에 잃기 쉬운 웃음과 따스한 위로를 동시에 전하며 큰 사랑을 받고 있다.
2020.12.03 I 김가영 기자
'온앤오프' 적재, 소속사 대표 유희열에 대한 숨겨둔 진심 공개
  • '온앤오프' 적재, 소속사 대표 유희열에 대한 숨겨둔 진심 공개
  • [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싱어송라이터 적재가 덕력 가득한 일상을 공개한다.‘온앤오프’(사진=tvN)오는 28일 토요일 방송하는 tvN ‘온앤오프’에서 적재는 기타 덕후, 노래 덕후, 커피 덕후 등 덕력 가득한 일상을 소개한다. 적재는 아이유, 김동률, 박효신, 거미, 태양, 정재형, 이소라 등 수많은 뮤지션의 최애 기타리스트로 알려진 바 있다. 또한 적재는 배우 박보검이 불러 화제가 된 ‘별 보러 가자’의 원곡자로도 유명하다.오프를 맞이한 적재는 눈 뜨자마자 기타를 연주하며 하루를 시작한다. 이어 그는 집안에서 가장 애정하는 ‘비밀의 방’인 기타 방을 공개한다. 기타리스트 적재의 기타 방엔 스무 대가 넘는 기타들로 가득하고, 적재는 “이곳은 기타를 위해 최적화되어 있고, 온도와 습도 등이 매우 중요하다”라며 기타를 향한 애정을 뽐낸다.최근 새로운 소속사 ‘안테나 뮤직’에 들어간 적재는 신입사원의 설레는 마음을 안고 회사로 출근한다. 안테나 뮤직은 유희열이 수장으로 있는 곳으로, 적재는 이곳이 아닌 다른 소속사는 상상할 수 없었다며 깊은 애사심을 보이기도. 적재는 유희열이 자신을 젊은 백종원이라 부른다고 고백하고, 스튜디오에서 MC들도 적재의 또 다른 닮은꼴들을 찾아내 눈길을 끌 예정이다.이어 적재는 tvN ‘도깨비’, ‘사이코지만 괜찮아’ 등 수많은 OST에 참여한 가수 샘 김과 함께 기타에 관한 이야기를 나눈다. 특히 적재는 샘 김의 새로운 기타를 구경하던 중 각 기타 줄의 냄새를 맡으며 행복해하는 독특한 행동으로 ‘찐 기타 덕후’의 면모를 드러낸다.한편, 이날 방송에는 데뷔 후 최초로 공개하는 이지아의 반전 일상과 첫 전세 하우스를 얻은 배우 윤박이 절친 곽동연과 함께하는 허당미 가득한 일상이 함께 공개된다.기타리스트이자 싱어송라이터로 활동 중인 적재의 일상은 28일(토) 오후 10시 40분 tvN ‘온앤오프’에서 공개된다.
2020.11.26 I 김가영 기자
이소라 연말콘서트 10회차 단숨에 매진… "티켓 추가오픈"
  • 이소라 연말콘서트 10회차 단숨에 매진… "티켓 추가오픈"
  • [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가수 이소라의 연말 콘서트가 ‘전석 매진’을 기록, 추가 좌석을 오픈하기로 했다.이소라(사진=에르타알레엔터테인먼트)10일 소속사 에르타알레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2020 이소라 콘서트’는 최근 티켓 예매를 시작한 후 단숨에 전회차 전석 매진 기록을 세웠다.이에 팬들의 추가 좌석 오픈 요청이 쇄도했고, 에르타알레엔터테인먼트 측은 폭발적인 반응에 힘입어 2차 티켓팅을 진행하기로 결정했다. 특히 보통의 콘서트가 1~2회에 그치는 것과 달리, 이번 이소라의 연말 콘서트는 총 10회에 걸쳐 진행됨에도 불구하고 팬들의 치열한 티켓팅 속에 매진됐다는 점에서 놀라움을 자아낸다. 앞서 이소라가 독보적인 티켓 파워를 증명했던 만큼 이번 2차 예매도 ‘피켓팅’이 예상된다. ‘2020 이소라 콘서트’의 2차 티켓 예매는 오는 13일부터 인터파크 티켓 등을 통해 진행된다.팬들의 뜨거운 호응 속에 1년 만에 열리는 이소라의 이번 콘서트에는 크리스마스 분위기와 어울리는 밝고 따뜻한 분위기가 담길 예정이라 더욱 기대를 모은다. 이소라는 코로나19로 지친 이들의 마음을 위로하고자 특별한 치유의 시간을 마련했다.
2020.11.10 I 윤기백 기자
루나솔라 지안, 유리상자 이세준과 '불후'서 명품 하모니
  • 루나솔라 지안, 유리상자 이세준과 '불후'서 명품 하모니
  • [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그룹 루나솔라 지안이 유리상자 이세준과 아름다운 하모니를 선사했다.루나솔라 지안(오른쪽)과 유리상자 이세준(사진=KBS2 ‘불후의 명곡’ 방송화면)지안은 KBS2 ‘유희열의 스케치북’, JTBC ‘히든싱어’에 이어 지난 7일 방송된 KBS2 ‘불후의 명곡-전설을 노래하다’ 명사특집 2탄 박세리 편에 이세준과 함께 출연했다.이날 지안은 이세준과 함께 1999년 이소라와 김현철이 함께한 듀엣곡 ‘그대안의 블루’를 열창하며 신인답지 않은 실력으로 무대를 압도했다. 이세준과 지안의 미성과 감성이 돋보였던 이번 무대는 원곡과는 또 다른 매력을 선보였으며, 두 사람 모두 처음 함께 한 것 같지 않은 완벽한 호흡으로 무대를 마쳤다. 특히 큰 무대 임에도 불구하고 흔들림없이 여유있는 모습으로 이세준과 함께 아름다운 하모니를 완성하며 이세준을 비롯한 선배들의 아낌없는 칭찬을 받았다.지안은 “‘불후의 명곡’ 무대에 이세준 선배님과 함께 서다니 지금 생각해도 정말 심장이 떨린다”며 “정말 멋있는 선배님들 사이에 함께 할 수 있었다는 것만으로도 제 인생에서 정말 영광스러운 순간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많이 부족했지만 항상 노력하는 지안이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며 “큰 무대에서 큰 힘이 되어주신 이세준 선배님께 정말 감사 드린다”고 덧붙였다.루나솔라는 데뷔 한 달 만에 ‘유희열의 스케치북’에 출연, 본인들의 무대를 비롯해 마룬5의 ‘메모리즈’를 아카펠라로 선보이며 실력파 걸그룹으로 주목받고 있다.
2020.11.09 I 윤기백 기자
'히든싱어6' 마지막 주자 이소라, 고전 끝 최종 우승
  • '히든싱어6' 마지막 주자 이소라, 고전 끝 최종 우승
  • [이데일리 스타in 김현식 기자] 가수 이소라가 JTBC 음악 예능 ‘히든싱어6’(기획 조승욱, 연출 홍상훈 신영광) 마지막 원조가수로 등장해 고전 끝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 30일 방송된 ‘히든싱어6’는 제작진이 8년 동안 공들여 섭외한 이소라 편으로 꾸며졌다. 이날 이소라는 “집 밖에 잘 안 나오고 TV도 안 봐서 프로그램에 익숙하지 않다”며 긴장한 모습을 보였다. 이어 그는 경연에 앞서 “편하게 투표해달라”는 당부의 말을 남겼다. 이후 1라운드 미션곡으로 ‘신청곡’이 제시됐다. 이 곡에 대해 이소라는 “타블로가 만든 곡이어서 랩도 타블로에게 부탁했는데, 다른 사람이 더 어울릴 것 같다고 해서 BTS(방탄소년단) 슈가가 피처링을 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가이드 녹음은 이하이 씨가 해 줬다”고 설명을 보탰다. 1라운드 무대가 끝난 뒤 판정단이 충격에 빠진 가운데 탈락자는 735표를 받은 ‘피해의식 이소라’ 박진아였다. 5번에서 노래를 불러 218표를 받아 4등을 한 이소라는 3번과 4번 모창 능력차 대해 “뭐지, 저 사람들은? 얼마나 노래 연습을 한 거야”라며 혀를 내둘렀다.이어진 2라운드 미션곡은 ‘제발’이었다. 이소라는 “이 노래 너무 어려운데”라며 잔뜩 긴장한 모습을 보였다. 무대가 끝난 뒤 2번에서 이소라가 나온 가운데 4번에서는 아무도 예상 못한 남자 모창 능력자가 깜짝 등장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소라 역시 “너무 놀라운데?”라는 반응을 나타냈다. 탈락자는 2064표를 받은 3번 ‘쓸쓸 이소라’ 이아리였다. 이소라는 3등으로 라운드를 통과했다.3라운드 미션곡은 이소라의 노래 중 가장 밝은 곡으로 꼽히는 ‘청혼“이었다. 이소라는 “사랑에 대한 긍정적인 생각이 차 있던 때 쓴 가사”라고 곡 소개를 하다가 모창능력자들을 향해 “대충 좀 해 주세요. 이 프로그램을 하니까 가수는 굉장히 노래를 잘해야 한다는 생각이 드네요”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청혼’ 노래 중간 3번에서 이소라가 나오자 판정단은 또 한 번 경악했다. 특히 2번에서 나온 남자 모창능력자를 본 송은이는 “너무 쉽다고, 소라 언니는 2번이라고 생각했는데...”라며 말을 잇지 못했다. 이수영은 “2번이 너무 능숙해서 3번이 2번을 따라하는 것 같았다”며 놀라워했다.이후 모창능력자들의 정체가 차례로 공개됐다. 1번 ‘track9 이소라’ 조혜진은 “언니의 음악이 사람의 인생을 구하기도 한다”며 눈물을 보였고, 4번 ‘별 이소라’ 김은주는 “삼수를 하면서 자존감이 떨어졌는데 ‘별’이라는 가사에서 위로를 받았다”고 고백해 이소라의 눈시울을 붉히게 했다. 2번 ‘아멘 이소라’는 어반자카파 멤버 권순일이었다. 그는 “선배님 공연 30번 중 20번은 갔고, 매년 화환도 보냈다”며 이소라의 모든 테이프와 CD, 친필 메시지 등을 공개해 이목을 끌었다. 권순일의 정성에 이소라는 “제가 노래를 너무 쉽게 부른 건 아닌지”라며 “나도 나만큼 날 아끼는 사람들이 있다는 생각으로 자신감을 가져야겠다”고 말했다. 3라운드 탈락자는 ‘track9 이소라’ 조혜진이었다. 이소라는 1053표로 3위에 올랐다. 1위는 단 688표를 가져간 ‘아멘 이소라’ 권순일이 차지했다. 원조가수 이소라와, 1라운드에서 “가장 비슷하다”는 말을 들은 3, 4번이었던 권순일, 김은주가 진출한 4라운드 미션곡은 이소라가 가장 아끼는 노래라고 밝힌 ’바람이 분다‘였다. 감동적인 무대가 끝나고 1번에서 권순일, 2번에서 이소라, 3번에서 김은주가 나왔고, 권순일이 먼저 아쉽게 3위로 무대를 떠났다. 이소라와 단둘이 남은 김은주는 상금을 받는다면 뭘 하고 싶냐는 물음에 “소라 언니와 맛난 걸 먹고 싶다”는 소박한 소망을 밝혔고, 이소라는 “먹으면 되죠”라고 화답했다. 하지만 3라운드까지 한 번도 2위권 안에 들지 못했던 이소라는 4라운드에선 총 5552표 중 4282표(득표율 77.13%)를 얻어 압도적으로 우승을 차지했다. 이소라는 “정말 놀랍고 미안하고 고맙다”고 소감을 밝혔다. 마지막 원조가수 이소라 편을 마친 ‘히든싱어6’는 이번 시즌 최고의 모창능력자들이 모두 모이는 왕중왕전으로 11월 6일 금요일 밤 9시에 돌아온다.
2020.10.31 I 김현식 기자
'히든싱어6' 장범준, 2R 탈락 충격… "내가 교만했구나" 소회
  • '히든싱어6' 장범준, 2R 탈락 충격… "내가 교만했구나" 소회
  • [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놀라움의 연속이었다. JTBC ‘히든싱어6’ 장범준 편이 12번째 원조가수 장범준의 아무도 예상치 못한 2라운드 탈락과 375대1의 경쟁률을 뚫은 장범준 모창능력자들 중에서도 최고로 인정받은 편해준의 우승으로 ‘레전드’ 회차에 등극했다.(사진=JTBC ‘히든싱어6’ 방송화면)이날 장범준 편은 모창능력자 경쟁률뿐 아니라 온라인 녹화 동시접속자 수와 투표자 수에서도 역대 최고 기록을 세웠다. 또한 장범준을 누르고 우승한 편해준은 4라운드에서 7074표 중 4440표를 얻어, 시즌을 통틀어 역대 우승자 중 최고인 62.77%의 득표율을 기록했다. 그리고 장범준은 “탈락하면 음원을 내겠다”는 약속을 지켜, “태어나서 제일 급하게 만든 노래”라는 ‘잠이 오질 않네요’를 발표했다. 이로써 ‘히든싱어6’에서는 5번째 모창능력자 우승자가 탄생, JTBC는 총 상금 1억원 지출을 확정했다.23일 방송된 JTBC ‘히든싱어6’에는 21세기 통기타 감성을 자랑하는 싱어송라이터 장범준이 출격, ‘히든싱어’ 최초로 4라운드 미션곡 전곡을 전부 자신이 작사 및 작곡한 노래로 채우며 봄 감성으로 모두를 물들였다. 장범준은 “1라운드만 통과하면 거의 우승할 거라고 본다”며 자신감을 보였다.하지만 1라운드 미션곡이자 장범준 최대의 히트곡인 ‘벚꽃 엔딩’에서부터 엄청난 이변이 벌어졌다. ‘아재팬 트리오’ 김수로 박명수 강성진을 비롯해 연예인 판정단 중 누구도 6명 중 1번이었던 장범준을 진짜 장범준으로 지목하지 않았고, 장범준의 ‘측근’인 뮤지션 자이로조차 “6번 아니면 4번”이라고 예상했다. 최종 결과에서는 6번 모창능력자인 ‘솔로 탈출 장범준’ 이재호가 1099표(득표율 28.3%)로 탈락했지만, 장범준은 두 번째로 많은 표인 771표를 얻어 충격에 빠졌다. 통에서 나온 장범준은 “선후배님들...믿었는데...”라며 원망을 보내면서도 모창능력자 이재호의 기타에 사인을 해 주고 즉석 명품 기타 연주를 선사했다. MC 전현무는 “‘히든싱어’ MC 하고 이렇게 소름돋은 건 처음”이라며 놀라워했다.2라운드 미션곡은 JTBC 드라마 ‘멜로가 체질’ OST로 대히트한 ‘흔들리는 꽃들 속에서 네 샴푸향이 느껴진 거야’였다. 하지만 판정단은 1라운드 때보다 훨씬 더 심한 혼란에 빠졌다. 딘딘과 문세윤만이 “3번이 혼자 톤이 달라서 진짜 장범준 같다”고 예상했다. 3번에서 나온 장범준은 “밖에서 듣기에 제가 어떻죠? ‘슈퍼스타K’ 때가 생각나려고 한다”며 어쩔 줄 몰랐다.그리고 MC 전현무는 “장범준 씨, 이 순간을 잊지 못할 겁니다”라며 원조가수 장범준이 343표 차로 아깝게 2라운드에서 탈락했음을 밝혔다. 온라인 녹화 동시접속자 1만2091명, 투표자 9029명으로 역대 최고 기록을 세운 2라운드에서 2614표(득표율 28.95%)로 탈락한 장범준은 “진짜로?”라며 넋이 나갔고, 원조가수를 눌러버린 모창능력자들 역시 복잡한 표정을 감추지 못했다. 장범준은 “제가 너무 쉽게 생각했고, 이 분들이 정말 대단하다”며 모창능력자들을 응원했다.장범준이 탈락한 가운데, 3라운드 미션곡으로는 ‘노래방에서’가 제시됐다. 장범준은 “제가 고교 때 노래방에서 노래를 잘 부르면 나한테 호감을 갖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했는데, 그 마음 담은 제 식의 발라드”라고 설명했고, “이제는 오히려 마음이 편하다”며 통 안으로 들어갔다. 1번에서 나온 장범준은 “내가 교만했구나...”라며 모창능력자들의 말할 때 목소리를 궁금해했다.이어 2번 ‘미대 장범준’ 유민상, 3번 ‘노래방에서 장범준’ 편해준, 4번 ‘골프장 장범준’ 송지훈, 5번 ‘예비신랑 장범준’ 김가람 등 모창능력자들의 정체가 공개됐다. 이 중 ‘예비신랑 장범준’ 김가람이 “곧 결혼 예정”이라고 밝히자 장범준은 “제가 마스크 쓰고 가서 축가를 해드리고 나오겠다”고 즉석 선언해 훈훈함을 자아냈다. 또 모창능력자들은 “저희들이 이번 회를 레전드로 만들고 싶어서 합숙까지 하면서 정말 열심히 준비했다”며 버스커버스커의 ‘첫사랑’을 부르기 시작했고, 노래 중간 예심에서 탈락한 모창능력자들이 합창단으로 깜짝 등장해 감동을 선사했다.두 명이 탈락해야 하는 3라운드에서는 6183표 중 2574표(득표율 41.63%)를 가져간 4번 ‘골프장 장범준’ 송지훈과 1730표(득표율 27.98%)를 가져간 2번 ‘미대 장범준’ 유민상이 아쉽게 무대를 떠났고, 장범준이 가장 적은 324표(득표율 5.24%)를 얻어 뒤늦게(?) 1위를 차지했다.대망의 4라운드 미션곡으로는 버스커버스커 1집의 명곡 ‘여수 밤바다’가 제시됐다. 장범준은 “아르바이트로 해수욕장 캐리커처를 하러 갔는데, 당시 약간 핑크빛 교류가 있던 여자분에게 전화를 걸었던 경험을 가사로 옮긴 것”이라며 “마지막이니 최대한 감정을 담아서 너무 과하지 않게 편안히 부르겠다”고 말했다. 모창능력자 편해준은 “여기까지만 온 것도 너무 좋고, 즐기면서 해보겠다”고, 김가람은 “장범준 님께 부끄럽지 않게 모든 걸 쏟아내도록 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마침내 1번에서 편해준, 2번에서 김가람이 정체를 드러내자 판정단은 또 한 번 경악에 휩싸였고, 3번에서 나온 장범준은 “진짜 똑같다. 고생했어요. 정말 깜짝 놀랐네...”라며 모창능력자 두 명을 신기하게 바라봤다. 또 “지금까지 ‘여수 밤바다’를 똑같이 부르는 사람을 본 적이 없다. 뭔가 싶었다”며 “이번에는 1등을 못할 것 같은데, 3등 하면 오늘 술 한 잔 하고 자겠습니다”고 말했다.긴장감 속에 발표된 우승자는 바로 시즌 통틀어 역대 우승자 중 최고의 득표율(62.77%, 4440표)을 기록한 ‘노래방에서 장범준’ 편해준이었고, 장범준과 김가람이 각각 2, 3위를 차지했다. 상금 2000만원의 주인공이 된 편해준은 “한우는 장범준 님께 드리고 싶다”고 한사코 한우 선물세트를 장범준에게 선사해 훈훈함을 자아냈다.장범준은 “내가 2라운드에서 탈락하지 않았어도 분명 마지막에 떨어졌을 것”이라며 “이렇게 내 노래를 나 못지 않게 잘 불러주셔서 너무 고맙다”며 편해준의 우승을 진심으로 축하했고, 모창능력자들과 함께 앵콜곡 ‘흔들리는 꽃들 속에서 네 샴푸 향이 느껴진 거야’를 부르며 ‘레전드 에피소드’를 마무리했다.매주 금요일 밤 9시 방송되는 JTBC ‘히든싱어6’의 다음 회에는 시즌6의 마지막 원조가수 이소라가 출격한다.
2020.10.24 I 윤기백 기자
B1A4·임창정·크러쉬… 음원강자 쏟아진다
  • [컴백 SOON]B1A4·임창정·크러쉬… 음원강자 쏟아진다
  • [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10월 4주차 가요계에 ‘음원강자’가 쏟아진다.그룹 B1A4, 임창정, 크러쉬 등 각기 다른 음악색을 지닌 음원강자들이 대거 컴백해 가요계를 화려하게 물들일 전망이다. 특히 세븐틴, 이달의 소녀, 크래비티, 디크런치 등 남심과 여심을 사로잡을 아이돌 그룹의 컴백도 빼놓을 수 없다. 여기에 한층 강렬해진 알렉사, 예지 등도 연이어 컴백, 다채로운 음악이 쏟아질 것으로 전망된다.B1A4(사진=WM엔터테인먼트)◇완전체 B1A4, 3년 만이야그룹 B1A4(신우·산들·공찬)가 3년 만에 돌아온다. B1A4는 19일 정규 4집 ‘오리진’을 발매한다. 타이틀곡 ‘영화처럼’은 신우의 자작곡으로 마치 시간이 멈추어 버린 것처럼 느껴지는 감정을 영화 속 한 장면의 주인공이 되어버린 듯한 상황에 비유한 곡이다. 곡의 시작을 알리는 영사기 소리와 무성영화를 보는듯한 질감의 효과는 영화의 서막을 알리듯 웅장한 분위기를 자아내며, 섬세하고 감성적인 가사가 어우러져 곡의 환상적인 분위기를 배가시킨다. 3인3색 하모니는 물론 군 복무 이후 한층 성숙해진 신우의 음악색을 충분히 느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세븐틴(사진=플레디스)◇세븐틴, 더블 밀리언셀러 ‘홈런’그룹 세븐틴이 19일 스페셜 앨범 ‘세미콜론’으로 돌아온다. ‘세미콜론’은 전작 ‘헹가레’에 이어 선주문량 110만장을 돌파, 더블 밀리언셀러를 예고한다. 이번 앨범에는 쉼 없이 달리는 청춘에게 ‘잠깐 쉬어가며 청춘의 향연을 즐기자’라는 더욱 성숙한 긍정의 메시지와 따뜻한 위로와 응원, 공감을 주는 희망의 외침을 담았다. 타이틀곡 ‘홈런’은 스윙 장르 기반의 레트로한 사운드와 경쾌하고 타격감 넘치는 사운드가 돋보이는 곡으로, 세븐틴의 화려한 퍼포먼스가 주요 관전포인트다.이달의소녀(사진=블록베리크리에이티브)◇이달의 소녀표 ‘미드나잇 페스티벌’그룹 이달의 소녀가 19일 새 미니앨범 ‘미드나잇’으로 컴백한다. 이번 앨범은 타이틀곡 ‘와이낫?’을 포함해 ‘미드나잇’ ‘목소리’ 등 총 8곡으로 구성돼 있다. 타이틀곡 ‘와이낫?’은 자유롭고 개성 넘치는 자아를 추구하는 스토리가 담긴 업템포 일렉트로 팝 장르의 곡으로, 이달의 소녀의 ‘미드나잇 페스티벌’을 느낄 수 있을 것으로 예상돼 귀추가 주목된다.임창정(사진=YES IM 엔터테인먼트)◇‘믿고 듣는’ 임창정의 컴백‘믿고 듣는 가수’ 임창정이 돌아온다. 임창정은 19일 정규 16집을 발매한다. 타이틀곡은 ‘힘든 건 사랑이 아니다’로, TOP100귀를 가진 타이틀 선정단을 모집해 선정된 노래다. 명불허전 감성 음색과 극강의 고음 등으로 공개와 동시에 대중의 기대치를 높이고 있다. 더불어 ‘믿고 듣는 임창정’답게 16집은 진한 가을 감성을 담은 다채로운 곡들로 채워진다. 극강의 고음을 자랑하는 발라드를 비롯해 에너지 충전송, 청혼곡, 댄스본능을 자극하는 뽕필댄스곡 등 골라 듣는 즐거움도 안길 예정이다.김현중(사진=헤네치아)◇김현중이 전하는 ‘희망 메시지’가수 김현중이 19일 정규앨범 ‘어 벨 오브 블레싱’(A Bell of Blessing)으로 컴백한다. 이번 앨범에서 김현중은 동명의 타이틀곡 ‘어 벨 오브 블레싱’을 비롯한 전곡 작사·작곡은 물론 편곡에도 참여하며 싱어송라이터로서 면모를 과시했다. 또 앨범 전곡의 프로듀싱에 직접 참여해 음악적 역량을 발휘했다. 타이틀곡 ‘어 벨 오브 블레싱’은 전 세계의 팬들에게 보내는 헌사로, 경쾌한 비트의 리듬으로 음악을 이끌어가는 희망의 메시지를 담고 있다.크러쉬(사진=피네이션)◇크러쉬, 역대급 女피처링 예고크러쉬가 역대급 피처링 라인업이 담긴 새 EP 앨범을 세상에 내놓는다. 크러쉬는 19일 새 EP 앨범 ‘위드 허’(with HER)를 발매한다. 크러쉬는 이번 앨범에 수록된 전곡을 각기 다른 여성 아티스트들과의 협업으로 완성시켰다. 이소라, 비비, 이하이와의 협업 소식을 전한 가운데, 또 어떤 아티스트가 크러쉬와 호흡을 맞췄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그중에서도 타이틀곡 ‘놓아줘’의 피처링 아티스트에 가장 많은 관심이 쏠리고 있다.디크런치(사진=아이그랜드코리아)◇디크런치, 8인8색 카리스마 ‘비상’그룹 디크런치가 8인8색 카리스마로 무장한 채 돌아온다. 디크런치는 20일 새 미니앨범 ‘비상’(飛上)을 발매한다. 이번 앨범에는 동명의 타이틀곡 ‘비상’을 비롯해 ‘한마디’ ‘H.A.G.Y’ ‘꽃받침’ 등 총 5곡이 수록됐다. ‘비상’은 미국 빌보드 차트 TOP13 프로듀싱 팀인 DVRKO이 참여해 퀄리티를 대폭 끌어올렸다. 특히 데뷔 전부터 작사·작곡은 물론 퍼포먼스 창작 능력을 보여준 디크런치가 이번 타이틀곡 안무에 전격 참여하면서 완성도를 높였다.먼데이키즈(사진=먼데이키즈 컴퍼니)◇먼데이키즈, 1년 5개월 만 컴백먼데이키즈가 1년 5개월 만에 컴백한다. 먼데이키즈는 21일 새 싱글 ‘사랑 못해, 남들 쉽게 다 하는 거’를 발매한다. 먼데이키즈의 신보 발매는 가수 이예준과 함께한 싱글 ‘나가’ 이후 2개월 만이며, 솔로곡으로는 지난해 발표한 ‘사랑이 식었다고 말해도 돼’ 이후 약 1년 5개월 만이다. 소속사 측은 “먼데이키즈의 독보적인 감성과 폭발적인 가창력이 돋보이는 곡”이라고 기대를 당부했다.크래비티(사진=스타쉽엔터테인먼트)◇크래비티, ‘우 아’ 후속활동 스타트그룹 크래비티가 21일 ‘우 아’(Ohh Ahh)로 후속 활동에 돌입한다. ‘우 아’는 누-디스코와 일렉트로닉 팝의 하이브리드 장르에 누-펑크가 돋보이는 곡이다. 멤버들의 맑은 보컬이 근사한 그루브에 완벽하게 녹아들어 신선한 느낌을 주는 노래다. 앞서 ‘플레임’을 통해 뜨거운 열정과 파워풀한 에너지를 담은 퍼포먼스로 시선을 강탈한 크래비티가 후속곡 ‘우 아’를 통해 어떤 매력을 보여줄지 기대가 크다.알렉사(사진=지비레이블)◇알렉사, 파워풀한 보컬 중무장‘글로벌 루키’ 알렉사가 한층 파워풀한 모습으로 돌아온다. 알렉사는 21일 미니 2집 ‘디코히런스’(DECOHERENCE)를 발매한다. 이번 앨범에는 타이틀곡 ‘레볼루션’을 비롯해 알렉사의 파워풀한 보컬을 보여주는 ‘번 아웃’, 팬들을 위해 만든 ‘문 앤 백’까지 다채로운 조합과 음악 색깔을 보여줄 예정이다. 소속사 측은 “타이틀곡 ‘레볼루션’ 뮤직비디오는 이전보다 더욱 커진 스케일로 촬영을 마쳤다”며 “더욱 강렬하고 화려해진 알렉사의 음악과 무대를 기대해달라”라고 전했다.예지(사진=제이지스타)◇‘미친묘’로 돌아오는 예지가수 예지가 2년 만에 ‘진짜 예지’로 돌아온다. 예지는 22일 신곡 ‘미묘’(迷猫)를 발매한다. 앞서 공개된 티저를 통해 예지는 오드 아이로 섹시한 고양이를 연상하게 만드는가 하면, 섬세한 표정 연기로 매혹적인 분위기까지 풍기고 있다. ‘마이 그래비티’와 ‘홈’에 이어 색다른 변신을 예고하고 있는 예지는 ‘미묘’를 통해 기존 카리스마 넘쳤던 래퍼의 모습은 물론, 무대 위 팔색조 매력을 대방출하며 다채로운 색의 예지를 보여줄 계획이다.하민우(사진=코리아뮤직그룹)◇하민우표 설렘 가득 프러포즈송가수 하민우가 설렘을 충전해줄 프러포즈송으로 돌아온다. 하민우의 ‘행복하자’가 23일 전 음원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 ‘행복하자’는 사랑하는 이에게 전하고 싶은 마음을 표현한 서정적인 발라드로, 뮤직비디오에는 하민우의 유튜브 채널에서 진행된 사연 모집을 통해 선정된 실제 신랑 신부가 주인공으로 등장해 노래의 감동을 더할 예정이다. 특히 하민우는 ‘행복하자’를 통해 이전과는 180도 변신한 달달한 매력을 제대로 드러내 대중을 사로잡을 것도 예고했다.김용진(사진=라이언하트)◇김용진X김이나 ‘감성 시너지’가수 김용진이 가을 감성을 정조준한다. 김용진은 23일 새 싱글 ‘밤, 밤, 밤’(헤프고 아픈 밤)을 발매한다. ‘밤, 밤, 밤’은 부드럽고 서정적인 선율과 섬세한 멜로디에 김용진만의 진한 목소리가 복잡 미묘한 감정선을 깊이 있게 그려낸 곡이다. 특히 이번 신곡은 히트곡 메이커로 통하는 작사가 김이나가 가사를 써 눈길을 끈다. 주옥같은 가사들로 수많은 명곡을 탄생시킨 만큼 김용진의 짙은 감성 보이스와 시너지를 낼 전망이다.
2020.10.17 I 윤기백 기자
"이소라 이어 비비까지"… 크러쉬 신보 '특급 라인업'
  • "이소라 이어 비비까지"… 크러쉬 신보 '특급 라인업'
  • [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가수 크러쉬(Crush)의 새 EP 앨범 ‘위드 허’(with HER)의 두 번째 피처링은 비비(BIBI)로 밝혀졌다.(사진=피네이션)피네이션은 15일 공식 SNS 계정을 통해 크러쉬 새 EP 앨범 ‘위드 허‘ 5번 트랙 ‘쉬 새드’(She Said)의 피처링진 비비를 공개했다.SBS 경연 프로그램 ‘더 팬’에서 준우승을 차지하며 본격적으로 이름을 알리기 시작한 비비는 지난해 5월 정식 데뷔 후 힙합, 알앤비, 발라드 등 다양한 장르를 두루 소화하며 가요계가 주목하는 라이징 루키로 자리매김했다. 또한 타이거JK, 윤미래, 박진영, 윤종신, 지코, 트와이스 등 수많은 선배 아티스트들과 함께 작업하며 호평을 받았다.특히 ‘쉬 새드’는 4년 전부터 크러쉬가 공연에서만 불렀던 미공개곡으로, 많은 팬들이 정식 발매를 기다린 바 있는 곡이다. 새 앨범에 ‘쉬 새드’의 수록이 알려지자 4년 만에 정식 발매되는 이 트랙을 향한 팬들의 관심 또한 더욱 높아지고 있고, 독보적인 음색의 소유자인 두 사람이 이 곡을 어떻게 완성했을지 많은 기대가 모이고 있다. 3번 트랙 ‘춤’ 피처링으로 참여한 이소라에 이어 비비가 ‘위드 허’ 두 번째 피처링 주인공으로 밝혀진 가운데, 또 어떤 아티스트들이 크러쉬와 호흡을 맞췄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20일 오후 6시 공개.
2020.10.15 I 윤기백 기자
'온앤오프' 김민아, 홈트 시작 '애플힙 만들기 도전'
  • '온앤오프' 김민아, 홈트 시작 '애플힙 만들기 도전'
  • 김민아. 사진=tvN ‘온앤오프’[이데일리 정시내 기자] 방송인 김민아가 애플힙 만들기에 도전한다. 19일 방송되는 tvN ‘온앤오프’에서는 김민아의 코로나19에 대처하는 ‘슬기로운 집콕생활’이담긴 OFF 모습이 공개된다. 이날 방송에서 김민아는 집순이 장인답게 슬기로운 집콕생활 모습을 제대로 보여준다. 첫 번째로 김민아는 방구석 노래방을 오픈해 남다른 노래 실력을 뽐낸다. 이어 혼자 부르기 쓸쓸했던 김민아는 특별 게스트와 전화 연결을 하며 듀엣곡을 열창해 눈길을 끈다.한껏 노래를 부른 김민아는 두 번째 집콕생활을 선보인다. 김민아는 30대가 되면서 체력이 급격히 떨어졌다고 밝히며 홈트레이닝을 시작, 애플힙 만들기에 도전한다. 아령, 폼롤러 등 각종 아이템으로 운동을 하던 김민아는 마지막으로 자신의 비장의 무기를 꺼내든다. 바로 그녀의 젊은 시절을 불태웠던 전설의 ‘이소라 다이어트’에 도전한 것. 이어지는 운동에 지친 김민아는 더 이상 못하겠다며 영상 속 이소라에게 간절하게 애원하고, 이를 지켜보던 스튜디오는 웃음바다가 되었다는 후문이다.또한 김민아는 제주에서 연세살이를 하고 있는 배우 박병은에게 선물 받은 한치와 갈치로 요리에 도전한다. 조리 전 갈치의 모습은 처음 본다고 밝힌 김민아는 어느새 갈치를 퍼즐 조각처럼 맞추는 등 남다른 요리 실력을 보인다. 결국 성시경에게 도움을 청한 김민아는 다행히 요리를 완성해내며 슬기로운 집콕생활을 마무리할 수 있었다는 제작진의 전언이다.한편 김민아의 집콕생활은 오는 19일 밤 10시 40분 tvN ‘온앤오프’에서 공개된다.
2020.09.18 I 정시내 기자
데뷔 28년차 엄정화 일상 공개…‘의외의 취미’ 눈길
  • 데뷔 28년차 엄정화 일상 공개…‘의외의 취미’ 눈길
  • [이데일리 장구슬 기자] 가수 겸 배우 엄정화의 소소한 일상이 공개된다.엄정화 일상 공개. (사진= tvN ‘온앤오프’)8일 방송하는 tvN ‘온앤오프’에서는 세대와 시대를 뛰어넘어 연예인들의 워너비로 자리 잡은 데뷔 28년 차 엄정화의 일상이 공개된다.‘한국의 마돈나’ 엄정화의 OFF는 럭셔리한 싱글 하우스에서 반려견 ‘슈퍼’와 함께 보내는 소소한 일상으로 시작된다. ‘슈퍼’와 매일 아침 산책을 하거나 만능 공간이라 할 수 있을 정도로 넓은 테라스에서 커피를 마시며 여유롭게 하루를 보내는 모습에 이를 지켜보던 출연진들은 모두 부러움을 감추지 못한다. 이에 엄정화는 “예전부터 마당을 갖는 게 꿈이었다”라고 말하며 집 안에 넓은 테라스를 갖게 된 일화를 밝힌다.또한 엄정화는 지난 2015년에 개봉했던 영화 ‘미쓰 와이프’ 촬영 당시 배운 킥복싱을 꾸준히 해왔다며 수준급 실력을 자랑한다. 워밍업 운동부터 2분간 5라운드로 진행되는 수업에 지친 엄정화는 귀여운 꼼수를 부리기도 하지만, 끝까지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여주는 등 다양한 매력을 발산한다.뿐만 아니라 최근 브이로그 찍는 취미에 빠진 엄정화는 하루 종일 찍어둔 영상을 편집하기 위해 고군분투한다. 자칭 컴맹이라는 엄정화는 결국 도움을 요청하기 위해 동갑내기 절친 이소라를 저녁 식사에 초대한다. 작년 8월 유튜브 채널을 개설해 촬영과 편집을 직접 하는 이소라는 엄정화에게 영상 편집 특급 과외를 해주고 있었던 것. 엄정화는 “예전에는 7시간 동안 배운 적이 있다”라고 밝혀 모두를 깜짝 놀라게 만든다. 이어 약 30년간의 우정을 자랑하는 두 사람은 저녁 식사를 하며 서로 공감할 수 있는 싱글라이프에 관해 솔직한 심정을 털어놓는다.화려한 싱글 엄정화의 ON&OFF는 8일 오후 10시40분 tvN ‘온앤오프’에서 공개된다.
2020.08.08 I 장구슬 기자
'비긴어게인 코리아' 정승환, 힐링 보이스로 '송스틸러' 활약
  • '비긴어게인 코리아' 정승환, 힐링 보이스로 '송스틸러' 활약
  • [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비긴어게인 코리아’ 정승환이 힐링 보이스로 한여름 밤의 낭만을 선물했다.(사진=JTBC ‘비긴어게인 코리아’ 방송화면)정승환은 지난 2일 방송된 JTBC ‘비긴어게인 코리아’에서 태연의 ‘Fine’과 칼럼 스콧의 ‘You Are The Reason’ 무대를 완벽 소화하며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이날 정승환은 시원한 고음이 돋보이는 ‘Fine’ 무대에 이어 소향과의 애틋한 귀 호강 듀엣 무대로 다시 한번 뛰어난 라이브 실력을 입증했다.특히 정승환은 ‘비긴어게인’을 통해 매회 자신만의 감성을 가득 담아낸 무대로 ‘힐링 버튼’으로 등극했다. 정승환만의 잔잔하지만 담백한 무공해 보컬은 리스너들에게 공감과 위로를 건네며 깊은 울림과 감동을 선사했다. 여기에 저음과 고음을 아우르는 음역대로 발라드는 물론, 댄스곡과 팝송까지 완벽 소화하며 폭넓은 스펙트럼을 보여줬다. 또한 정승환은 버스킹에서 소화하기 힘든 들국화의 ‘제발’부터 김광석 ‘잊어야 한다는 마음으로’, 김조한 ‘사랑에 빠지고 싶다’, 태양 ‘눈, 코, 입’, 아델 ‘Rolling In The Deep’ 등을 자신만의 목소리로 재해석해 부르며 네티즌들 사이에서 “네 노래 내 노래가 특기”라는 평가를 받으며 ‘송스틸러’로 떠올랐다. 이와 함께 대선배 이소라를 비롯한 소향, 수현, 이하이 등과 다채로운 듀엣 무대를 통해 역대급 무대를 경신한 것은 물론, 이하이와 함께 한 ‘한숨’ 듀엣 무대는 300만 뷰를 넘는 높은 조회수를 기록 중이다.이렇듯 정승환은 음 하나하나에 진정성을 담아 매 무대 진한 감동의 여운을 선사하고 있다. 장르를 가리지 않는 한계 없는 스펙트럼으로 색다른 매력을 보여주며 앞으로를 더욱 기대하게 만든다.
2020.08.03 I 윤기백 기자
'히든싱어6' 비·화사→이소라, 역대급 라인업 공개…시청률 4.5%
  • '히든싱어6' 비·화사→이소라, 역대급 라인업 공개…시청률 4.5%
  • [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JTBC ‘히든싱어6’(기획 조승욱, 연출 홍상훈 신영광)가 첫 방송에서 통 속에 정체를 감춘 초호화 축하사절단의 노래를 선보이며 역대급 라인업을 공개했다. ‘1일 1깡’으로 화제의 중심에 선 비는 물론, 제작진이 7년 동안 섭외에 공을 들인 ‘리빙 레전드’ 이소라와 시즌 사상 첫 시도인 ‘리벤지 매치’에 도전하는 김종국 장윤정 백지영까지 원조가수로 출사표를 던졌다. 화려한 라인업과 흥 넘치는 공연을 선보인 JTBC ‘히든싱어6’은 첫 방송부터 시청률 4.5%(닐슨코리아, 수도권 유료가구 기준)를 기록하며 시청자를 사로잡았다. ‘히든싱어’(사진=JTBC)지난달 31일 첫 방송된 JTBC ‘히든싱어6’에는 MC 전현무와 송은이 장민호 영탁 케이윌 오마이걸 승희 등이 등장, 시즌6의 시작을 축하하기 위해 방문한 축하사절단을 맞이했다. 사절단은 각각 휘성 남진 김연우의 모창자인 ‘트찢남’ 영탁, ‘프린수찬’ 김수찬, ‘히든싱어6’ 공식 보컬 트레이너 장우람이었다. 그리고 김연자의 ‘아침의 나라에서’를 부른 마지막 축하사절단은 시즌6 원조가수 대표로 방문한 진짜 김연자여서 모두를 경악시켰다. 이어 출연자들은 ‘히든싱어’ 무대 중 역대 싱크로율 베스트3(공동 1위 바다&케이윌, 2위 린, 3위 강타)를 꼽으며 추억에 잠겼다. 또 장윤정 태진아 남진 주현미 홍진영 박현빈 중 진짜 가수를 고르는 ‘역대 트롯 가수 듣기평가’ 트롯 가수 듣기평가에서는 트롯 패밀리답게 영탁과 김연자가 정답인 남진의 목소리를 정확히 맞히는 기쁨을 누렸다.한편, 출연자들은 비 화사 김종국 김연자 장범준 이효리 6명 중 진짜 가수를 고르는 ‘듣기평가 퀴즈’에 도전하며 귀를 풀었다. 하지만 너무나 비슷한 목소리들에 원조가수 본인인 김연자조차 자신의 목소리를 확신하지 못했고, MC 전현무는 “라인업만 화려하다고 히든싱어가 되지 않는다. 이렇게 비슷한 모창능력자가 많은 것”이라며 놀라워했다.마침내 공개된 정답은 아무도 언급하지 않은 김종국이었고, 송은이는 “어떻게 이렇게 진짜 가수가 언급조차 안 될 수가?”라며 경악했다. 같은 가수들의 다른 노래로 한 번 더 시도된 퀴즈에서는 다행히 김연자가 자신의 진짜 목소리를 알아듣고 정답을 맞혀 환호했다.이후 모두를 놀라게 한 ‘히든싱어’ 시즌6의 라인업이 공개됐다. 라인업에 들어간 가수로 비 화사 장범준 김원준 진성이 직접 출연해 모두 “목표는 무조건 우승, 떨어질 리가 없다”며 투지를 불태웠다. 또 7년 간의 노력 끝에 ‘히든싱어’ 출연이 성사된 레전드 이소라와, 시즌 사상 첫 ‘리벤지 매치’에 도전하는 원조가수들인 김종국 장윤정 백지영 또한 화면에 등장했다. 특히 이소라의 라인업 포함 소식에 송은이는 “이 분은 자기 노래가 마음에 안 든다고 콘서트 환불을 해 주실 정도로 완벽주의이신데”라며 말을 잇지 못했다.그리고 방송 말미, 대망의 첫 원조가수가 공개됐다. 전 시즌을 통틀어 가장 중요한 1회 원조가수는 바로 이날 원조가수 대표이자 축하사절단으로 온 김연자였고, 흥에 겨운 MC들은 모두 ‘댄스 삼매경’에 빠졌다. “히든싱어의 팬이었다”는 김연자는 “긴장은 되지만 꼭 이길 거야”라고 다짐, 역대급으로 치열한 1회를 예고했다. 초호화 축하사절단과 함께 놀라운 라인업을 공개해 기대감을 더욱 높인 JTBC ‘히든싱어6’는 매주 금요일 오후 9시 첫 방송된다.
2020.08.01 I 김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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