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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효리→김완선 '댄스가수 유랑단', 진해군항제서 첫 무대
  • 이효리→김완선 '댄스가수 유랑단', 진해군항제서 첫 무대
  • 사진=tvN사진=tvN[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대한민국 레전드 아티스트들과 함께하는 tvN ‘댄스가수 유랑단’이 진해군항제에서 첫 유랑의 시작을 알렸다.tvN ‘댄스가수 유랑단(연출 김태호·강령미, 작가 최혜정, 제작사 TEO)‘은 국내 최고의 아티스트 김완선, 엄정화, 이효리, 보아, 화사가 전국을 돌며, 사람들의 일상 속으로 들어가 팬들을 직접 대면하고 함께 즐기는 전국 투어 콘서트 이야기. 전국을 유랑하며 매 무대마다 각기 다른 주제로 다섯 멤버들의 솔로 무대들이 펼쳐진다. 이 같은 콘셉트를 고스란히 담은 ‘댄스가수 유랑단’으로 제목을 확정 지었으며, 오는 5월 tvN에서 첫 방송을 앞두고 있다.특히 ‘댄스가수 유랑단’ 멤버들은 지난 2일 4년 만에 열린 세계 최대의 벚꽃 축제인 진해 군항제의 군악의장 페스티벌에 깜짝 등장해 첫 유랑의 시작을 알렸다. ‘댄스가수 유랑단’의 본격 공연들에 앞서 진행된 이번 게릴라 콘서트 소식에 3000여 명의 관중들이 환호했고, 이후 무대에 등장한 다섯 멤버들은 “안녕하세요, 댄스가수 유랑단입니다”라는 단체 인사말로 팬들과 반가움을 나눴다는 전언이다.이날 멤버들은 본인이 직접 꼽은 대표곡으로 첫 유랑 무대를 꾸몄다. 보아의 파워풀한 무대를 시작으로, Y2K 스타일의 원조를 보여준 이효리, 독보적 매력의 화사, 화려한 퍼포먼스의 김완선, 강렬한 무대를 꾸민 엄정화가 관중들의 열기를 후끈 달아오르게 만들었다. 30분가량 이어진 무대를 함께 즐긴 팬들은 SNS를 통해 “유일무이 레전드들의 무대였다”, “댄스가수 유랑단 안 볼 수가 없다”, “언니들의 무대를 직관할 수 있다니 감동이다” 등 식지 않은 열기와 감동의 후기를 전하기도 했다.‘댄스가수 유랑단’ 제작진은 “4년 만에 열린 국내 대표 봄 축제이자, 다양한 세대가 함께 할 수 있는 축제에 전국을 유랑하는 우리 ’댄스가수 유랑단‘이 첫 무대를 선보일 수 있어 관객과 가수 모두에게 의미가 남달랐던 것 같다”라며 “첫 공연을 통해 앞으로의 유랑 공연을 이어나갈 뜨거운 에너지를 얻었다. ‘댄스가수 유랑단’이 다음엔 어디를 방문해 무대를 꾸미게 될지 많은 관심과 기대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한편, tvN ‘댄스가수 유랑단’은 오는 5월 첫 방송 예정이다.
2023.04.03 I 김가영 기자
"EDM의 대중화"… 'WET!', DJ 서바이벌 새 패러다임 제시
  • "EDM의 대중화"… 'WET!', DJ 서바이벌 새 패러다임 제시
  • (사진=드림어스 컴퍼니)[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초대형 DJ 서바이벌 ‘WET!’이 의미 있는 종영을 맞았다. ‘WET! : World EDM Trend’(이하 WET!)은 대한민국 EDM신을 장악할 초대형 DJ 서바이벌로, 총 9팀의 최정상급 레이블이 상금을 걸고 배틀을 펼쳤다. 지난 8일 ‘WET!’ 마지막 회에서는 카시아가 최종 우승을 차지하며 유종의 미를 거뒀다. 대한민국이 EDM 불모지라는 편견을 깨고 DJ 서바이벌의 새 패러다임을 제시한 ‘WET!’의 성과를 짚었다.◇톱티어 DJ 총출동… 벼랑 끝 생존 건 치열한 서바이벌 ‘WET!’에는 카시아, 룹스, 더 하이스트, 노웨어 나우히어, 스마일, 아웃풋, 원더보이즈, 옐로우 그루브, 에어라인까지 총 9팀의 매력 넘치는 레이블이 총출동했다. EDM의 선구자, 히트곡 메이커, 자작곡과 퍼포먼스도 되는 만능 엔터테이너, 신생 레이블까지 계급장 떼고 오직 실력으로만 겨루는 톱티어 DJ들의 불꽃 튀는 대결이 매회 신선한 재미를 만들어냈다. 레이블 간 탐색전을 벌인 ‘이미지 배틀’과 신랄한 ‘디스 배틀’, 컬래버 아티스트가 처음으로 함께한 ‘뉴믹스 배틀’, 무려 3팀이 탈락한 1:1 맞대결 ‘올인 배틀’, 각 팀의 에이스가 나선 세미 파이널 ‘리믹스 배틀’, 총 20분의 공연으로 레이블별 개성과 내공을 모두 쏟아낸 파이널 ‘오리지널 배틀’까지 레이블들은 서로를 견제하고 리스펙트하면서 다양한 미션에 임했다. 생존과 탈락이 결정되는 만큼 서바이벌다운 긴장감을 유지하면서도 공연을 진심으로 즐기는 모습으로 안방에까지 뜨거운 기운을 선사했고 EDM의 매력을 보다 쉽고 다채롭게 전파했다. ◇14팀 컬래버 아티스트 출격… 장르 초월한 EDM의 변주‘WET!’에는 그동안 총 14팀의 아티스트가 출연해 각 레이블과 컬래버를 성사해왔다. 힙합, 록, K팝 등 예상을 뛰어넘는 장르와 EDM의 만남이 한층 풍성하고 새로운 무대를 완성했다. 3라운드 ‘뉴믹스 배틀’에는 요즘 대세 다나카, K팝 대표 혼성그룹 카드(KARD), 러블리즈 출신 정예인, 래퍼 슬리피, 마미손, 쿤타, 힙합 그룹 리듬파워가 출연해 각자의 색깔과 퍼포먼스를 살린 공연으로 레이블을 지원 사격했다. 5라운드 ‘리믹스 배틀’에서는 가수 오반, 버나드박, 래퍼 김농밀, 그룹 미래소년이 출연해 비의 ‘Rainism (레이니즘)’, YB의 ‘잊을께’, 이효리의 ‘U-Go-Girl (유고걸)’, 워너원의 ‘에너제틱(Energetic)’까지 대중에게 사랑받았던 히트곡을 리믹스해 떼창을 유발했다. 파이널 라운드 ‘오리지널 배틀’에서는 가수 제이미, 갓세븐(GOT7) 영재, 이혁이 등장해 마지막 회까지 무대를 꽉 채우며 특별한 시간을 만들었다. 특히 ‘WET!’ 무대를 통해 공개된 곡들은 정식 음원으로 발매돼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에서 감상할 수 있어 꾸준한 인기를 끌고 있다. ◇솔라부터 애프터 파티까지… 진정한 축제의 장 ‘WET!’은 그동안 다양한 방식을 통해 EDM의 매력을 알려왔다. 지난 1월 첫 방송 전 마마무 솔라가 가창한 ‘WET!’의 타이틀곡 ‘파라다이스’(Paradise)를 선발매, 프로그램에 대한 관심을 환기시키고 분위기를 붐업시켰다. 또한 레이든, 숀, 수란, 제이블랙 등 디제잉과 보컬, 퍼포먼스에 능한 전문가를 심사위원으로 발탁했고 매회 특별 심사위원을 초청해 기술적인 부분까지 쉽게 설명하며 ‘EDM은 어렵다’는 편견을 깨고 시청자들과의 간격을 좁혔다. 또한 본 방송 후 다음 날에는 애프터 파티를 개최하며 여운을 이어갔다. 애프터 파티는 EDM을 사랑하는 성인이라면 누구나 관람 가능한 공연으로, ‘WET!’에 출연 중인 DJ들이 매주 무대를 채웠다. 방송에서만 볼 수 있었던 DJ들의 폭발적인 사운드와 생생한 현장감이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총 6차까지 진행된 애프터 파티는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도 확인할 수 있어 ‘WET!’이 종영한 후에도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WET!’은 실력 있는 레이블을 발굴하고 그동안 쉽게 접할 수 없었던 DJ 서바이벌의 새로운 포문을 열며 의미 있는 성과를 써 내려갔다. 또 다른 시즌을 기대케 만드는 ‘WET!’의 넥스트 행보에도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
2023.03.10 I 윤기백 기자
우주선처럼 강렬…관객과 이승윤의 짜릿한 도킹
  • [문화대상 이 작품]우주선처럼 강렬…관객과 이승윤의 짜릿한 도킹
  • (사진=마름모)[정덕현 문화평론가] 콘서트장에 수천 개의 별이 떴다. 객석 응원봉의 물결이 만든 별들이다. 콘서트는 우주공간으로 여행을 나서는 우주비행사 이승윤의 모습으로 시작됐다. 이제 이승윤이 우주가 된 객석의 관객을 향해 나아갈 거라는 전언이고, 그렇게 관객과 짜릿한 도킹을 할 거라는 예고다. 마치 우주를 향해 쏘아질 우주선처럼 무대 밑에서 서서히 올라온 이승윤은 강렬한 록 사운드로 콘서트의 문을 열었다. 객석을 채운 7000여명은 함성과 박수로 기꺼이 관객을 찾아 나선 이승윤의 새로운 여정에 화답했다. 지난달 18~19일 양일간 서울 올림픽공원 SK올림픽핸드볼경기장에서 진행된 2023 이승윤 전국투어 콘서트 ‘도킹’은 그렇게 서울에서 시작해 대구, 부산, 대전, 용인, 광주로 이어지는 대장정의 시작을 알렸다. 이미 지난해 3월에 같은 제목으로 콘서트를 했지만, 굳이 ‘도킹’을 이 콘서트의 이름으로 삼은 건 정규 1집 수록곡 ‘도킹’과 무관하지 않을 듯싶다. ‘애매한 시절 속에 폐허가 될 순 없어’라며, ‘네 꿈과 친구가 되고파’ 그러니 ‘노래 안에서 만나자’고 했던 그 가사의 이야기가 이 콘서트의 의미를 제대로 전해주고 있기 때문이다. 그는 청춘들에게 절망적인 현실이지만 그렇다고 허무에 빠지기보다는 함께 이를 바라보고 의지하면서 나아가자고 말하고 있다. ‘도킹’의 만남은 그래서 서로 보듬을 수는 없지만 노래가 그걸 해줄 수도 있다는 가능성을 담고 있다.이승윤하면 대중은 JTBC ‘싱어게인’이 탄생시킨 오디션 스타를 떠올린다. 이효리의 ‘치티치티 뱅뱅’(Chitty chitty bang bang)을 완전히 자신의 스타일로 바꿔 폭발적인 록 사운드로 들려준 그 모습은 지금도 기억에 강렬하게 남아 있다. 또 좀 더 대중적인 곡으로 드라마 ‘그 해 우리는’ OST로 부른 ‘언덕나무’를 떠올릴지도 모르겠다. 하지만 그것이 이승윤의 전부는 아니고, 오히려 진면목은 따로 있다는 걸 이 콘서트는 정확히 보여준다. 이미 2011년 데뷔해 꾸준히 언더그라운드에서 활동해왔고 또 2019년에는 알라리깡숑이라는 밴드를 결성하기도 했던 그는 감미로운 목소리로 발라드도 잘 부르지만, 폭발력 있게 뿜어내는 록이 더 어울리고, 오디션 무대 같은 방송에서도 거침없이 솔직한 자신의 매력을 드러내지만, 관객과 더불어 말 그대로 ‘도킹’하는 콘서트 무대가 더 잘 어울린다. (사진=마름모)2시간 30분 동안 펼쳐진 폭발적인 무대에서 특히 인상적이었던 건 이승윤이 자주 관객과 함께 노래하고 어우러지는 모습이었다. 사실 록 사운드 위에 철학적인 내용을 얹은 이승윤의 곡은 결코 가사가 쉽지 않다. 하지만 그 어려운 가사에 담긴 공감대는 그걸 이해하고 따라 부르는 팬들 속으로 들어오면 곡이 주는 카타르시스를 더욱 강력하게 만든다. 정규 1집에서 현 청춘들이 마주한 폐허 같은 현실이나(‘페허가 된다 해도’), 누군가의 비극이 그것을 막을 교재가 되고 그래서 더 많은 비극을 필요로 하는 부조리(‘교재를 펼쳐봐’)가 웃기면서도 슬픈 희비극(‘코미디여 오소서’)이라 말하는 이승윤은, 이번 앨범에서도 나침반도 북극성도 없어 방황하지만 그래도 나아가겠다는 의지(‘꿈의 거처’)를 드러낸다. 그의 생각과 외침이 관객들로부터 메아리가 되어 울려 퍼지는 ‘도킹’ 콘서트의 광경은 그래서 이승윤이 꿈꾸는 새로운 여정이 무엇인가를 가늠하게 한다. 외침과 울림이 세상을 바꾸기도 했던 그런 록의 정신을 이승윤은 콘서트를 통해 다시금 깨워내려 하고 있다.
2023.03.06 I 김현식 기자
'WET!', 이효리·워너원 등 대표곡 재해석… 컬래버 음원 발매
  • 'WET!', 이효리·워너원 등 대표곡 재해석… 컬래버 음원 발매
  • [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초대형 DJ 서바이벌 ‘WET!’이 방송 열기에 힘입어 세 번째 음원을 공개했다.‘WET! : World EDM Trend’(이하 ‘WET!’)은 2일 낮 12시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WET! Semi Final’을 발매했다.‘WET! Semi Final’은 ‘WET!’의 세미파이널 리믹스 배틀에서 공개된 리메이크 곡들을 담은 앨범으로, 미래소년과 버나드 박, 오반(OVAN), 김농밀 등 다양한 장르의 아티스트와 국내 대표 DJ들의 만남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무게감 있는 사운드와 원곡의 매력을 남성미 넘치는 상남자의 섹시함이 느껴지는 방향으로 재해석한 카시아와 오반의 ‘레이니즘’(Rainism), 록 밴드 기반의 프로그레시브 하우스 장르의 곡으로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분위기로 편곡한 노웨어 나우히어와 버나드 박의 ‘잊을께’, 에너지 넘치는 편곡과 DJ 헤이와 예나의 보컬로 완전 무장해 원곡과 싱크로율 120%를 자랑하는 룹스와 김농밀의 ‘유고걸’(U-Go-Girl), 원곡에 프로그레시브 하우스를 결합해 청량한 멜로디를 더한 더 하이스트와 미래소년의 ‘에너제틱’(Energetic)이 수록된다.특히 지난 1일 방송된 웨이브(Wavve), 채널S, A. tv ‘WET!’ 8회에는 레이블과 아티스트들의 무대가 공개돼 음원에 대한 기대감을 더했다. 먼저 카시아와 오반은 유니크한 음색과 무대 매너, 파워풀한 매력으로 완성도 높은 공연을 선보였다. 노웨어 나우히어의 데니스는 시작부터 독보적인 아우라로 분위기를 압도시켰다. 특히 노웨어 나우히어 무대에는 가수 버나드 박이 등장해 ‘WET!’에서만 볼 수 있는 EDM과 발라드 가수의 컬래버레이션 무대를 펼쳤고, 유니크한 분위기의 공연은 음악팬들의 관심을 불러일으켰다.앞서 선공개되며 음악팬들의 화제를 모은 룹스의 무대에는 래퍼 김농밀이 등장했다. 원곡의 매력을 살린 룹스의 ‘유고걸’와 김농밀의 독특한 래핑이 조화를 이루며 에너지 넘치는 무대가 펼쳐졌고, 우씨는 마지막까지 호응을 유도하며 관객들을 열광케 했다. 마지막 순서로 나선 더 하이스트의 공연에는 그룹 미래소년이 등장해 무대를 가득 채웠다. 미래소년은 칼군무는 물론, 관객들과 함께 뛰며 자유분방한 매력으로 역대급 무대를 완성시켜 음원 발매에 대한 열기를 더해가고 있다.또한 2일에는 5차 애프터 파티도 개최된다. 애프터 파티는 매회 ‘WET!’ 본 방송이 끝난 다음 날인 목요일 밤 개최되며, 본 공연은 ‘WET!’과 EDM 음악을 사랑하는 성인이라면 누구나 관람이 가능하다. ‘WET!’은 앞서 4번의 애프터 파티를 통해 방송에서는 볼 수 없던 DJ들의 생생하고 다채로운 EDM 사운드를 선보이며 관객들의 새벽을 뜨겁게 달궈왔다. 특히 현장감을 그대로 담아낸 애프터 파티 영상은 ‘WET!’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도 확인할 수 있어 시청들의 호평과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이번 애프터 파티는 스마일의 하울과 틸릿, 노웨어 나우히어의 데니스와 보이드가 출연해 현장을 찾은 관객들에게 진정한 EDM의 매력을 전파할 계획이다. 오는 9일 마지막 애프터 파티를 앞두고 있는 만큼 ‘WET!’은 더 뜨겁고 열정적인 공연으로 모두가 즐기는 진정한 축제의 장을 예고하고 있다.‘WET!’은 대한민국 EDM 씬을 장악할 초대형 DJ 서바이벌로, 총상금 1억 원을 걸고 국내 최정상 DJ 레이블 간의 리얼 배틀을 그린다. 더 뜨겁고 치열해질 레이블 간 생존 경쟁에 시청자들의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우승을 위한 마지막 관문인 파이널을 남겨두고 레전드 무대들을 선보이며 기대를 높이고 있는 ‘WET!’은 웨이브(Wavve), 채널S, A. tv에서 매주 수요일 밤 10시 30분 방송된다.
2023.03.02 I 윤기백 기자
김완선·엄정화·이효리·보아·화사, tvN '댄스가수 유랑단' 출연
  • 김완선·엄정화·이효리·보아·화사, tvN '댄스가수 유랑단' 출연 [공식]
  • 사진=KWSunflower(김완선), 사람엔터테인먼트(엄정화), TEO(이효리), SM엔터테인먼트(보아), RBW엔터테인먼트(화사)[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대한민국 레전드 아티스트 김완선 엄정화 이효리 보아 화사가 뭉친다. 김태호PD와 함께 tvN ‘댄스가수 유랑단’으로 돌아오는 것이다.tvN ‘댄스가수 유랑단(가제, 연출 김태호·강령미, 작가 최혜정, 제작사 TEO)’은 댄스 아티스트 계보를 잇고 있는 국내 최고의 여성 아티스트들이 전국을 돌며, 사람들의 일상 속으로 들어가 다양한 팬들을 직접 대면하고 함께 즐기는 전국 투어 콘서트 이야기를 담는다. 김완선, 엄정화, 이효리, 보아, 화사가 멤버로 함께하고, 연출은 ‘서울체크인’, ‘캐나다 체크인’ 등을 함께한 김태호PD, 강령미PD가 맡는다.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여성 아티스트들의 만남만으로도 많은 관심과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댄스가수 유랑단’은 지난 ‘서울체크인’ 촬영 중 이효리의 아이디어로 시작됐다. 김완선, 엄정화, 보아, 화사와 만난 자리에서 ‘2021 MAMA’를 준비하면서 떠올렸던 댄스가수 전국 투어 콘서트에 대한 아이디어를 공유한 것. 당시 이들은 이효리의 아이디어에 공감하며 즐거운 상상을 함께 나누었다. 이어진 만남에서는 ‘댄스가수 유랑단’의 로케이션과 콘셉트, 시기까지 논의하며 유랑단의 본격적인 시작을 더욱 기대하게 만들었다. 이에 시청자들 역시 ‘한국 가요계의 계보다’, ‘당장 무대로 뛰어가고 싶다’, ‘이 모임 적극 찬성’, ‘언니들의 무대 빨리 보고 싶다’ 등 뜨거운 반응을 보내준 바 있다.명실상부 대한민국 최초이자 최고의 여성 댄스 가수이자 독보적인 역사를 써온 댄싱퀸 김완선, 한국 가요계의 여왕으로 불변하는 시대의 아이콘으로 손꼽히는 엄정화가 또 어떤 매력으로 시청자를 찾을지 기대를 모은다. 여기에 ‘댄스가수 유랑단’의 기획자 격이자 다양한 분야에서 ‘올 타임 레전드’ 기록을 남긴 이효리의 아티스트 복귀도 설렘을 더한다. 마지막으로 K-POP 열풍의 시작을 알린 아시아의 별 보아와 유니크한 음색으로 글로벌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화사가 합류한 가운데, ‘댄스가수 유랑단’ 다섯 아티스트가 어떤 무대와 케미를 보여줄지 관심이 모인다.‘댄스가수 유랑단’은 각 무대마다 특별한 주제를 바탕으로 다섯 아티스트들 각자의 개성과 역량을 극대화할 수 있는 무대들을 펼친다. 여기에 매 무대마다 스페셜 단원들이 함께 할 예정. 제작진은 “조만간 발대식을 시작으로 전국 유랑 공연을 펼칠 예정이다”라며 “멤버들의 1위 곡이나 인기곡들만 추려도 매 공연마다 다른 셋 리스트가 꾸며질 정도다. 의미 있는 주제와 함께 각 아티스트들의 매력이 듬뿍 묻어나는 무대들을 선보일 예정이니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이름만으로도 팬들의 마음을 설레게 하는 만남인 김완선-엄정화-이효리-보아-화사가 ’댄스가수 유랑단‘을 통해 어떤 특별한 공연으로 팬들에게 잊지 못할 순간을 선사할지, 이들의 ’유랑단 케미‘는 또 어떤 재미있는 에피소드를 만들어 나갈지 뜨거운 기대가 모아진다. ’댄스가수 유랑단‘은 오는 상반기에 tvN에서 첫 방송될 예정이다.
2023.02.16 I 김가영 기자
‘효리네 민박’ 체크아웃 금액은?
  • [누구집]‘효리네 민박’ 체크아웃 금액은?
  • [이데일리 신수정 기자] 가수 이효리가 tvN 예능프로그램 ‘캐나다 체크인’ 종영을 맞은 가운데 ‘효리네 민박’ 배경이 됐던 부부의 집에도 재차 관심이 쏠리고 있다. J]‘효리네 민박’제주지방법원 등기과에 따르면 2018년 JTBC 측은 그해 7월 이효리의 남편 이상순과 소길리 주택에 대한 매매 계약을 체결하고 이듬달 초 최종 소유권 이전을 마쳤다. 이 전원주택은 대지면적 3188㎡, 건물면적 229.34㎡으로 2013년 완공됐다. 지하 1층~지상 2층 규모다. 이 집은 2017년부터 2018년까지 시즌1, 2로 방송된 JTBC 예능프로그램 ‘효리네 민박’에 등장하며 유명세에 시달렸다. 프로그램의 높은 인기 때문에 제주의 관광 명소처럼 유명해지면서 부부가 일상 생활을 하기 어려울 정도로 무단 침입 등 사생활 침해가 심각해진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JTBC가 2018년 건물 14억 3000만원, 토지 10억원 등 총 25억원에 효리네 민박을 매입했다. 2012년 5월 이효리·이상순 부부가 평당 8만 5000원에 토지를 1억 5000만원에 매입했던 것을 감안하면 매입 가격 대비 10배 올랐다. 건물과 토지를 합친 총 차익은 8억원 수준으로 평가된다. JTBC는 당시 “사생활 침해 문제가 예상 범위를 한참 벗어나는 수준이어서 향후 제3자가 이 부지를 매입해도 거주지로 활용하기는 쉽지 않을 것”이라며 “‘효리네 민박’이란 콘텐츠 이미지가 훼손될 가능성도 있어 브랜드 이미지 관리 및 출연자 보호 차원에서 이효리·이상순 부부와 합의해 부지를 매입했다“고 밝혔다. ‘효리네 민박’ 방송은 지역 경제에 미친 파급효과가 컸다. 방송 기간 제주도를 찾는 내국인 관광객 급증으로 제주지역 관광산업에 대한 생산유발효과가 6000억원에 달하고, 취업자수도 8600여명 늘어난 것으로 추산됐다. 다른 지역에 미친 영향까지 고려하면 전체 생산유발효과는 약 1조원, 취업유발효과는 1만500여명에 이르는 것으로 분석됐다.
2023.02.05 I 신수정 기자
"이 일은 틀리지 않았다"…이효리가 울면서 계속하는 일
  • "이 일은 틀리지 않았다"…이효리가 울면서 계속하는 일[헬프! 애니멀]
  • [이데일리 김화빈 기자] “개들의 해외 입양 이동 봉사를 해 보니 구조하고 임시 보호했던 일련의 과정이 틀리지 않았다는 걸 깨달았다.”(사진=tvN)가수 이효리는 최근 tvN 예능 ‘캐나다 체크인’에 출연해 해외에서 가족을 찾은 개들을 만난 뒤 이같이 말했다. 실제 대부분의 중·대형견은 개물림 사고 등으로 인식이 좋지 못한 데다 펫숍서 판매되는 소형견에 밀려 국내서 입양되기 어렵다. 믹스견 사정도 마찬가지다. 이 때문에 일선 현장에선 ‘해외 입양 이동 봉사자’만 찾아도 ‘구조 절반은 성공했다’고 말한다.◇‘죽거나 입양 가거나’…대형견·믹스견이 처한 현실개농장 등에서 주로 구조되는 중·대형견이나 믹스견은 입소하는 보호소에 따라 생이 갈린다. 지자체 보호소에 입소한 개는 다른 유기견과 마찬가지로 기한 내 입양되지 못하면 안락사 된다. 반면 동물단체 보호소에 입소한 개는 평생 보살핌을 받다가 죽거나 가족을 만나 입양을 가게 된다.이렇게 살아남은 대형견·믹스견에게 해외 가정 입양은 기적과 같다. 대부분의 개가 입소한 보호소에서 생을 마감한다. 심지어 입양 희망자가 나타나도 해외 입양 봉사자가 없어 입양되지 못하기도 한다. 이 때문에 동물단체들은 해외 입양이 조율된 개의 이동 봉사자를 찾느라 난리법석이다.경상남도 통영시 작은 마을서 운영되던 개농장의 모습. 주민들은 개들의 비명이 들릴 때면 고통스럽다고 호소했다. 동물자유연대에 구조된 20여 마리 중 일부는 해외 가정으로 입양됐다(사진=동물자유연대 제공)어렵게 구해진 해외 입양 봉사자들은 동물의 이동과 검역절차를 돕는다. 봉사자는 당초 출국 예정 시간보다 30분 일찍 나와 단체와 함께 검역절차를 진행한다. 동물에 부과되는 이송비용은 단체가 부담한다.◇“한국에선 10년간 못 간 입양… 미국에선 10일 걸렸다”2018년부터 대형견·믹스견의 해외 입양을 추진해온 비영리단체 ‘웰컴독코리아’의 전정순 부대표는 “외국은 믹스견·대형견에 대해 오픈 마인드다. 나이가 많거나 장애가 있더라도 입양의 기회가 열려있다”고 말했다. 이 단체는 현재까지 740여 마리의 개를 해외로 입양 보냈다.전 부대표는 지난 활동 과정서 가장 인상 깊었던 해외 입양 사례로 10년간 동물자유연대 센터 생활을 하다가 미국 오리건주 포틀랜드로 입양된 ‘복남이’의 사연을 꼽았다.2011년 구조된 뒤 10년간 동물자유연대 온센터서 생활하다가 2021년 3월 미국에서 평생 가족을 만난 복남이 (사진=동물자유연대 제공)2011년 노인정 뒷마당서 길러지다가 안줏감으로 낙점된 복남이는 노인정 회원들에게 학대를 당하다가 인근 시민에 의해 구조됐다. 복남이는 구조 당시 두개골과 오른쪽 눈이 함몰되고 턱이 으스러졌지만, 사람의 손길을 사랑했다. 그러나 복남이는 건강을 회복한 뒤에도 10년간 센터서 살았다. 큰 덩치에 품종 없는 믹스견이어서다.전 부대표는 “복남이가 가족을 찾는 일이 한국에선 10년이 지나도 성사되지 않았는데 해외에선 10일이 걸렸다”며 “대형견·믹스견에 대한 인식 변화는 문화를 바꾸는 일이라 오래 걸리지만, 이와 관련한 정부 지원이나 계획은 없다”고 지적했다.◇보호소 입소 동물 줄여 관리 수준·입양률 높여야동물복지문제연구소 어웨어가 발간한 ‘2022 동물복지에 대한 국민인식조사’에 따르면, 반려동물을 양육하고 있는 가구는 36.2%로 전년 대비 12.3%가 증가했다. 문제는 반려동물을 기르게 된 경로 가운데 민간·지자체 보호소가 차지하는 비율이 각각 4.3%, 3.2%에 불과하다는 점이다. 응답자의 과반 이상이 반려동물을 △지인에게 무료로(38.2%) 분양하거나 △펫샵 등 동물판매업소(24.1%)에서 구매한 것으로 나타났다. 동물보호소에서 입양하지 않겠다고 답한 응답자 가운데 48.2%는 입양 방법이나 절차가 어렵다고 지적했고, 질병(36.6%) 혹은 행동(33.8%)의 문제가 있을 것 같다고 우려했다.그러나 주무부처인 농림축산식품부는 이 같은 인식에도 △동물보호센터 지속 확충(신규 22개소 건립) △인력 기준 강화 △체계적 실태조사 병행을 발표하는데 그쳤다. 고질적 문제인 저조한 보호소 입양과 대형견 기피 정서에 관한 구체적 개선책은 언급되지 않았다.이에 대해 어웨어는 “시민 대상 보호소 입양 절차에 대한 정보를 효과적으로 전달하기 위한 방안을 모색하고, 동물보호소 수의학 분야 연구를 국가가 지원하자”고 제언했다.채일택 동물자유연대 정책팀장은 “단기적으론 유기·유실을 예방해 입소하는 동물의 수를 줄여 보호소 관리 수준을 높여야 한다. 그래야 입양률이 올라간다”며 “장기적으론 중·대형견을 반려할 때 차별적 요소가 없도록 인프라를 갖추고 사회적 공감대를 형성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2023.01.30 I 김화빈 기자
"노동은 우리 일상"…연극인들, '노동엔터' 퀴즈쇼 만든다
  • "노동은 우리 일상"…연극인들, '노동엔터' 퀴즈쇼 만든다
  • [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퀴즈쇼 ‘노란봉투를 열어라!’는 ‘노동엔터테인먼트’의 첫 시도입니다.” (윤한솔 연출)연극인들이 노동 문제를 일상에서 보다 가까이 느낄 수 있도록 한 ‘퀴즈쇼’를 만든다. TV 퀴즈 프로그램 ‘도전 골든벨’ 형식을 차용한 퀴즈쇼 ‘노란봉투를 열어라!’를 제작해 오는 5월 선보인다.19일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퀴즈쇼 노란봉투를 열어라!’ 제작발표회에서 참가자들이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손잡고)이번 퀴즈쇼를 총괄하는 극작가 겸 연출가 이양구는 지난 19일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제작발표회에서 “노동문제가 노동자들만의 문제로 좁혀서 이야기되고 있는 게 지금 한국사회의 관점”이라며 “시민들에게도 노동자 당사자로서의 관점을 가져보도록 인식을 확장하고 싶어서 ‘퀴즈쇼’라는 형식을 선택했다”고 말했다.퀴즈쇼 ‘노란봉투를 열어라!’는 2014년 노조에 대한 사측의 손배가압류 문제를 제기했던 ‘노란봉투’ 캠페인을 함께 한 시민단체 손잡고 등이 주관하는 행사다. 현재 국회에 계류 중인 ‘노란봉투법’(노동조합 및 노동관계조정법 개정안, 노조 파업으로 발생한 손실에 대한 사측의 손해배상을 제한하는 내용 등을 담은 법안) 제정을 촉구하기 위한 일종의 문화 캠페인이다.무엇보다 이번 퀴즈쇼에는 연극인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눈길을 끈다. 2014년 손배가압류 문제를 다룬 연극 ‘노란봉투’를 발표했던 이양구 작가, 그리고 ‘빨갱이 갱생을 위한 연구’ ‘나는 기쁘다’ 등의 작품을 연출한 극단 그린피그 대표 겸 한국예술종합학교 연극원 교수인 연출가 윤한솔 등 많은 연극인들이 이번 퀴즈쇼 제작에 동참하고 있다. 이양구 작가와 윤한솔 연출은 혜화동 1번지 5기 동인으로 같이 활동하기도 했다.이양구 작가는 “평소 노동문제에 관심이 많은 연극인들이 많아서 흔쾌히 수락해줬다”며 “노동의 문제는 좌우의 문제가 아니라는 것, 이념적·정치적 성향과 상관없이 우리 모두의 일상의 문제라는 것을 이야기하고 싶다”고 이번 퀴즈쇼의 기획 의도를 전했다. 윤한솔 연출은 “혜화동 1번지 5기 동인으로 활동하면서 노동과 관련한 공연을 많이 만들어 왔기에 이번 퀴즈쇼에 대한 공감대가 자연스럽게 있었다”고 참여 계기를 설명했다.‘퀴즈쇼’는 시민들이 직접 출제한 일상에서 발견한 노동 문제를 예상문제집으로 제작하는 ‘문제출제’, 예상문제집에서 기출문제를 선정해 시민들을 대상으로 퀴즈를 내는 공연행사 ‘퀴즈쇼’로 구성된다. 시민들은 직접 문제를 출제하거나, 본 행사 당일 퀴즈를 직접 풀거나, 혹은 제작비를 후원하는 방식으로 퀴즈쇼에 참여할 수 있다. 퀴즈쇼는 시민 15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오는 5월 13일 열릴 예정이며 장소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박래군 손잡고 대표는 “손잡고가 노란봉투법 입법운동을 9년째 지속하면서 벽으로 느낀 부분 중 하나가 ‘노동’에 대한 접근이 시민들에게 어렵게 느껴진다는 점”이라며 “진지하고 엄숙한 것보다 시민들이 쉽게 참여하면서 노동권이 시민권과 분리된 것이 아니라는 점을 인지하고 노동에 대한 인식을 확산하는 계기가 필요했다”고 배경을 설명했다.이번 행사를 위한 시민모금도 진행한다. 오는 4월 20일까지 100여 일동안 시민제작위원을 모집해 전체 제작 예산 1억원을 공개 모집할 계획이다. 박 대표는 “가수 이효리 씨가 2004년 노란봉투 캠페인에 참여해 사회적으로 화제가 됐는데, 이번 퀴즈쇼에서도 ‘제2의 이효리’가 나오길 내심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3.01.20 I 장병호 기자
이효리 “SNS 화려한 연예인 모습에 ‘나 뭐하나’ 생각 들기도”
  • 이효리 “SNS 화려한 연예인 모습에 ‘나 뭐하나’ 생각 들기도”
  • 사진=tvN 방송화면[이데일리 김미경 기자] 가수 이효리가 출연하고 있는 방송 프로그램을 통해 현재 삶을 살아가며 느끼는 솔직한 마음을 털어놓았다.지난 14일 방송한 tvN ‘캐나다 체크인’에서는 열악한 개농장에서 구조해 소중한 가족을 만나게 된 입양견 ‘빼꼼’을 캐나다 현지에서 만나는 모습이 그려졌다.빼꼼이를 만난 후 캠핑카로 돌아온 이효리는 친구 인순 씨와 함께 밥을 먹으며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차분하게 식사를 이어가던 이효리는 “아까 SNS에서 연예인들이 막 파리(패션위크)에 가서 엄청 화려하게 사진 찍고 그런 것을 보니까 약간 ‘나 여기서 뭐하고 있지?’ 그런 생각이 들더라”고 말했다.그러면서 “‘팬들이 원하는 건 저런 모습일 텐데’ 싶었다”며 달라진 생활을 언급하기도 했다. 이어 “이런 모습을 완전히 100% 받아들이지도 못했고, 약간 중간인 느낌이다”라고 속내를 꺼냈다.이효리는 “나중에는 어디로든 갈 것이다. 거기로 가든가 여기로 오든가. 인사하고 ‘안녕’ 했는데, 결국 끝에서 다시 만날 수도 있다. 그래도 지금이 좋다. 너무 좋다”며 제주살이를 하는 현재 자신의 삶에 만족하고 있다고 밝혔다.‘캐나다 체크인’은 매주 토요일 오후 10시 40분 tvN에서 방송한다.
2023.01.15 I 김미경 기자
'서울체크인' 이효리, 이상순과 뽀뽀에 "내 팔에 키스하는 기분"
  • '서울체크인' 이효리, 이상순과 뽀뽀에 "내 팔에 키스하는 기분"
  • ‘서울체크인’의 한 장면.(사진=tvN)[이데일리 스타in 유준하 기자] 가수 이효리와 이상순이 열애 시절과 달라진 ‘키스’에 대한 대화를 나누며 시청자에게 웃음을 안겼다.tvN ‘서울체크인’은 지난 2일 7회가 방영, 이효리와 이상순 부부의 서울 데이트 현장과 홍현희, 제이쓴 부부와의 만남이 그려졌다.간만에 꾸민 이효리를 발견한 이상순이 칭찬을 하자 이효리는 웃으며 “저리 가”라곤 튕겼다. 이효리가 아직도 알콩달콩한 부부애를 과시하는 홍현희, 제이쓴의 SNS를 언급하며 부러워하는 기색을 보이자 이상순은 “우리도 하면 되는 거 아니냐”라며 “뽀뽀 한 번 할까?”라고 제안했다.이효리는 쿨하게 “한 번 하자”라며 이상순과 입술 뽀뽀했지만, “아무 감흥이 없다. 내 팔에 키스하는 기분이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이상순이 “그건 좀 심하다”며 “너랑 뽀뽀하는 거 좋은데”라며 웃자, 이효리는 “뽀뽀하는 건 좋다. 키스는 싫다”라고 털어놓았다. 이상순이 “싫을 것 까진 없지 않냐”고 말했지만, 이효리는 “자고 일어나서, 밥 먹고 싫지 않나”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런데 옛날에 연애할 때는 그건 거 신경 안 쓰고. 입냄새도 안 났나보다 어떻게 된 거냐”라며 열애 시절을 회상했다.이상순은 “그때랑은 시간이 지나 느낌은 다르지만 지금도 좋은 게 있다”라고 하자, 이효리 역시 “그렇다. 하루하루 정말 좋다”며 공감했다.
2023.01.03 I 유준하 기자
'캐나다 체크인' 이효리, 순심이 닮은 강아지 발견…그리움에 눈물
  • '캐나다 체크인' 이효리, 순심이 닮은 강아지 발견…그리움에 눈물
  • ‘캐나다 체크인’[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tvN ‘캐나다 체크인’이 이효리를 눈물짓게 한 운명적 만남으로 깊은 울림을 선사한다.31일 방송되는 ‘캐나다 체크인(연출 김태호·강령미, 작가 최혜정 제작사 TEO)‘ 3회에서는 ‘인간’ 이효리의 한층 더 진솔한 모습이 공개된다. 이효리는 제주에서 캐나다로 입양 보낸 강아지들이 새로운 가족을 만나 자유롭고 행복하게 살아가는 모습을 보며 느낀 솔직한 감정들을 털어놓으며 공감을 높일 예정이다.제주에서는 일명 ‘크레이지 독’으로 불렸지만, 현재는 젠틀한 강아지로 변한 링고네 집에서 하룻밤을 보낸 이효리. 제주 바닷가에서 구조해 입양 전까지 돌봤던 링고와 더없이 따스한 링고 가족들을 만나 에너지를 얻은 이효리는 ‘공길 언니’ 고인숙과 함께 가브리올라 섬에 사는 강아지 라이언을 만나기 전, 서핑 성지인 토피노로 향한다. 이 과정에서 이효리의 시선을 사로잡은 캐나다의 비현실적인 풍경들은 보는 이들에게도 힐링을 선물할 것으로 보인다.페리와 캠핑카를 타고 장장 5시간이 넘는 여정 끝에 도착한 토피노 캠핑장에서는 이효리와 공길 언니의 내공 가득한 캠핑 요리가 공개된다. 이효리는 캠핑에 감성을 더하는 모닥불 옆에서 공길 언니와 맛있는 음식을 나눠 먹으며 요즘 푹 빠진 최애 아이돌부터 캐나다에서 다시 만난 강아지 이야기 등 진한 대화를 이어간다고 해 궁금증을 자아낸다.특히 이날 방송에서는 이효리의 첫 번째 반려견으로, 조금 먼저 그의 곁을 떠난 순심이와 똑 닮은 강아지가 나타난다는 전언. 토피노 캠핑장과 붙어있는 바닷가를 걷던 중 순심이와 닮은 강아지를 발견한 이효리는 순간 치밀어 오르는 그리움에 눈물을 흘린다고.한편, ’캐나다 체크인‘은 매주 토요일 오후 10시 40분에 방송된다.
2022.12.31 I 김가영 기자
송중기부터 임영웅·아이브까지…올 최고 스타는?
  • 송중기부터 임영웅·아이브까지…올 최고 스타는?[연예계 결산]
  • 송중기(사진=이데일리DB)[이데일리 스타in 유준하 기자] 올 한 해 국내 연예계를 빛낸 스타들은 누가 있을까. 다양한 흥행작과 더불어 한국 예능과 드라마, 가요계를 뜨겁게 달궜던 인물들을 짚어봤다.◇‘재벌집 막내아들’ 진도준으로 흥행 보증수표 증명한 송중기JTBC 드라마 ‘재벌집 막내아들’에서 진도준 역할을 분한 배우 송중기를 빼놓을 수 없다. 송중기는 지난해 상반기 tvN 드라마 ‘빈센조’에 이어 1년여 만에 드라마 ‘재벌집 막내아들’ 주연으로 활약하며 30% 가까운 시청률을 이끌어냈다. 최근 영국인 여자친구를 향한 과도한 관심이 이어지고 있지만 그것과는 별개로 여전한 국내 드라마의 흥행 보증수표임을 증명했다.손석구(사진=JTBC)◇‘추앙’ 신드롬…‘나의 해방일지’서 구씨로 열연한 배우 손석구배우 손석구는 올해 상반기에 방영한 채널 JTBC 드라마 ‘나의 해방일지’를 통해 ‘추앙’ 신드롬을 일으켰다. 특히 같은 해에 출연한 영화 ‘범죄도시2’의 관객수 1000만 흥행으로 국내 톱 배우 입지를 굳혔다. 내년에는 원작 웹툰 기반의 넷플릭스 시리즈인 ‘살인자ㅇ난감’에서 살인자를 쫓는 형사인 ‘장난감’ 역할로 시청자를 찾을 예정이다.◇개그 외에 사격도 잘 합니다…개그우먼 김민경본업 외에도 전혀 다른 분야에서 실력을 인정받은 스타도 있다. 개그우먼 김민경은 사격 국가대표 선수가 됐다는 소식에 대중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았다. 비록 ‘2022 IPSC 핸드건 월드 슛’(2022 IPSC Handgun World Shoot)에 출전해 52명 중 51위를 기록했지만 본업인 개그 외에 자신의 운동신경을 살린 또 다른 분야에서의 도전을 통해 많은 누리꾼으로부터 응원을 받았다.이효리(사진=tvN)◇예능 흥행 보증 ‘체크인’…가수 이효리가수 이효리도 tvN의 ‘캐나다 체크인’뿐만 아니라 티빙 오리지널 콘텐츠 ‘서울체크인’ 등을 통해 올해 예능에서 주목을 받았다. 특히 ‘서울체크인’은 OTT 예능시대를 선도했다는 평가를 얻기도 했다. ‘서울체크인’을 연출한 김태호 PD는 “개입하지 않아도 되는 최고의 콘텐츠 그 자체”라고 찬사를 보내기도 했다.‘뿅뿅 지구오락실’ 한 장면(사진=tvN)◇‘뿅뿅; 튀는 매력으로 나 PD 예능까지…이은지·이영지개그우먼 이은지와 가수 이영지는 tvN 예능 프로그램 ‘뿅뿅 지구오락실’에서 톡톡 튀는 매력으로 시청자 사랑을 받았다. ‘뿅뿅 지구오락실’은 올해 나영석 PD가 내놓은 리얼 여행 버라이어티 예능으로 티빙 시청 이용자 수(UV)와 유료가입기여도 모두 1위를 기록한 바 있다.성해은(사진=얼루어 코리아 유튜브 채널 영상 캡처)◇‘환승연애’ 출연자 최초로 인스타 팔로워 100만명 돌파한 성해은일반인 연애 예능이 대세인 만큼 출연자들의 인기도 뜨거웠다. ‘환승연애2’에 출연한 성해은 씨의 경우 역대 시리즈 출연자들을 통틀어 최초로 인스타그램 팔로워 100만명을 달성하는 등 많은 대중의 사랑을 받았다.유튜브 ‘또간집’ 캡처◇콘텐츠 종횡무진…트랜스젠더 크리에이터 풍자다양성 측면에서 주목받은 유명인도 있다. 국내 유튜브 크리에이터 풍자는 트랜스젠더 유튜버로 많은 대중의 사랑을 받고 있다. 현재 스튜디오 와플 등 대기업 소속 플랫폼에 진출할 정도로 대중적인 인지도를 얻고 있다. 유튜브 ‘튀르키예즈온더블록’ 캡처◇‘튀르키예즈~?’…B급감성 토크 예능 이끈 재치 입담가 이용진개그맨 이용진도 빼놓을 수 없다. 특히 유튜브에서 그의 역량을 십분 발휘한 ‘튀르키예즈 온 더 블록’은 국내 대표 웹 예능으로 자리잡았다. B급 감성 토크 예능을 표방하는 해당 프로그램은 유명 배우뿐만 아니라 다양한 장르에서 활동하는 셀럽들의 대표 홍보 창구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뉴진스.(사진=어도어)◇빌보드 붙박이…걸그룹 뉴진스걸그룹 뉴진스는 데뷔앨범 ‘뉴진스’와 함께 첫 싱글앨범 ‘OMG’ 선공개곡 ‘디토’(Ditto)로 미국 빌보드 차트에 오르면서 화제를 일으켰다. 미국 음악 전문 매체인 빌보드가 발표한 최신 차트에 따르면 뉴진스의 새 싱글앨범 ‘OMG’의 수록곡 ‘디토’(Ditto)가 ‘글로벌(미국 제외)’ 17위, ‘글로벌 200’ 36위, ‘월드 디지털 송 세일즈’ 5위를 기록했다.BTS(사진=이데일리DB)◇‘맏형 입대’ 병역 의무도 퍼펙트…글로벌 슈퍼스타 BTS그룹 방탄소년단(BTS)은 글로벌 슈퍼스타라는 수식어가 잘 어울리는 아티스트다. 올해 발매한 앤솔러지 앨범 ‘프루프’로 미국 빌보드 메인 앨범차트 빌보드200에 28주 연속 진입이라는 진기록을 세웠다. 방탄소년단은 올 한해 군 입대 이슈에 휘말리기도 했지만, 멤버 전원이 병역 이행하는 방침을 기정 사실화하며 대중의 찬사를 받았다. 특히 지난 13일에는 맏형 진이 현역으로 입대하기도 했다.임영웅(사진=이데일리DB)◇국내 대표 트롯 가수 임영웅…내년 LA 콘서트까지트롯 가수 임영웅은 강력한 음원파워를 앞세워 ‘2022 MMA’, ‘2022 AAA’ 등 각종 시상식에서 대상을 수상하며 대세임을 증명했다. 임영웅은 또 전국투어 콘서트 ‘아임 히어로’를 통해 총 21차례에 걸쳐 24만 관객을 동원하는 진기록을 세웠다. 임영웅은 오는 2월 미국 로스앤잴레스(LA)서 첫 해외 콘서트를 개최, 활동 반경을 전 세계로 넓힐 예정이다.
2022.12.30 I 유준하 기자
'캐나다 체크인' 이효리 "언어 장벽으로 대화 아쉽, 영어공부 시작"
  • '캐나다 체크인' 이효리 "언어 장벽으로 대화 아쉽, 영어공부 시작"
  • (사진=tvN)[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김태호 PD와 이효리의 tvN 새 예능 ‘캐나다 체크인’이 드디어 오늘(17일) 밤 첫 베일을 벗는다.‘캐나다 체크인(연출 김태호·강령미, 작가 최혜정 / 제작사 TEO)’은 10년 넘게 꾸준히 유기견 봉사를 이어온 이효리가 새로운 가족의 품으로 해외 입양 보낸 개들을 다시 만나기 위해 캐나다로 떠나는 여정을 담은 프로그램이다.이날 공개될 첫 회에서는 제주도에서 체크아웃해 캐나다로 체크인하는 이효리의 기나긴 여정을 공개한다. 이효리는 생애 처음으로 해외 입양이 결정된 강아지들과 함께 캐나다로 이동하는 해외 이동 봉사에 도전한다. 하지만 예상치 못한 난관과 마주해 캐나다 도착 첫날부터 눈물바다가 되었다고 해 궁금증을 자아낸다. 특히 그리움과 설렘을 안고 캐나다에 도착한 이효리와 제주에서 캐나다로 입양 간 강아지들과의 만남이 예고돼 기대감이 높아지는 가운데, 이효리가 직접 일문일답을 통해 ‘캐나다 체크인’ 촬영 비하인드부터 시청 포인트를 전했다.아래는 일문일답 전문. Q. 직접 캠핑카를 운전하는 등 캐나다의 곳곳을 누비신다 들었습니다. 촬영하면서 재미있었거나 인상 깊었던 에피소드를 꼽자면 어떤 에피소드가 있으실지, 반대로 어렵고 힘든 점은 없으셨는지도 궁금합니다.- 이번 여행에서는 캐나다의 유명한 관광지보다 아기자기한 로컬 지역들을 주로 다녔어요. 캐나다의 가정집에도 직접 가봤고요. 강아지들 아니었으면 평생 못 가볼 곳들을 다녀온 것 같아요. 캐나다의 속살을 제대로 본 느낌이었달까요?힘들었던 점은 강아지들을 입양한 가족과 대화를 깊게 하고 싶었는데 영어가 안돼서 답답했다는 것이에요. 어떻게 입양하게 됐는지, 지금은 잘 적응하며 지내는지 물어볼 게 산더미인데 영어가 잘 안돼서 아쉬웠어요. 그래서... 한국 돌아오자마자 유튜브로 영어 공부를 시작했습니다.Q. 해외 입양을 떠난 강아지들을 만나러 간다는 결정이 마냥 쉽지만은 않았을 것 같습니다. 설렘과 걱정이 공존했었을 것 같은데요. 떠나기 전이나 출국 전날 마음이 어떠셨는지. 재회한 첫 순간들이 어떠셨는지 궁금합니다.- 강아지들을 만나러 캐나다에 가야겠다는 생각은 사실 아주 오래전부터 했어요. 그런데 코로나 시국이기도 하고 일정도 안 맞아서 계속 생각만 하다가 마침 휴가가 생겨서 무작정 캐나다행 티켓을 끊었어요.출국 전날은 일단 설레는 마음이 가장 컸어요. 해외를 긴 일정으로 다녀온 지 굉장히 오래됐거든요. 강아지들이 캐나다에서 지내는 모습을 사진으로만 봐왔는데, 직접 본다고 생각하니 기대도 컸어요. 특히 캐나다에서 만난 첫 강아지가 ‘산’이었는데, 그 아이를 만났던 순간은 모든 게 꿈같더라고요. 산이를 만났을 때의 주변의 풍경과 햇빛, 산이를 따뜻하게 바라보는 보호자까지 모든 게 완벽했어요.Q. 티저 영상에서 “이 방송의 팬이 될 것 같다. 내가 죽는 날까지 돌려볼 것 같다” 등 각별한 소감을 전한 모습을 보았습니다. 이효리 님에게 ‘캐나다 체크인’은 어떤 프로그램인가요?- 제 평생 이렇게 해외 촬영을 소규모로 해본 적이 처음이었어요. 카메라도, 제작진도 최소화로 해서 단출하게 시작했는데 오히려 그렇게 하니까 촬영 의식하지 않고, 더 자연스럽고 솔직해지더라고요. 캐나다 다녀와서 한동안은 캐나다 얘기만 할 정도로 하루하루가 굉장히 특별했어요.Q. 많은 팬분들이 ‘캐나다 체크인’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캐나다 체크인’을 더욱 특별하게, 혹은 재미있게 볼 수 있는 이효리 님만의 팁을 공유해 주신다면요?- 강아지들을 만나러 가면서 제일 궁금했던 게 ‘오랜만에 만나는데 과연 나를 기억할까?’였거든요. 보시는 시청자분들도 강아지들이 절 만나면 알아볼지 궁금해하며 봐주시면 좋을 것 같아요. 특히, 제가 집에서 임시 보호하면서 유독 정이 많이 들었던 강아지를 캐나다로 입양 보냈는데 원래는 그 친구를 보고 올 수 없는 일정이었거든요. 그런데 현지에서 변수가 생겨 그 친구를 만날지도 모른다고 하는 거예요. 제가 과연 그 친구를 만났을지도 기대해주세요.Q. ‘캐나다 체크인’은 ‘서울 체크인’에 이어 두 번째 ‘체크인’ 작품입니다. 또 다른 곳으로 떠나는 이효리 님의 체크인을 볼 수 있을지, 또 ‘체크인’하러 가고 싶은 국가나 계획이 있으실지도 궁금합니다.- 다음에는 음... ‘인도 체크인’ 어떨까요? 제가 요가를 오래 해서인지 인도 현지의 아쉬람들도 가서 수련해보고 인도인들의 삶의 모습도 자세히 한번 보고 싶어요. 누구와 함께할지는 몰라도, 인도라면 누구와도 깊은 이야기를 많이 나눌 수 있는 친구가 될 것 같아요.한편, ‘캐나다 체크인’은 오늘(17일) 오후 10시 40분 첫 방송을 시작으로 매주 토요일 오후 10시 40분에 방송된다.
2022.12.17 I 김보영 기자
이효리, '37억' 신당동 빌딩 샀다…현금으로 매입
  • 이효리, '37억' 신당동 빌딩 샀다…현금으로 매입
  • 가수 이효리(왼쪽)와 남편 이상순.(사진=JTBC ‘효리네 민박’)[이데일리 권혜미 기자] 가수 이효리(42)가 서울 신당동 신축 건물을 37억원 전액 현금으로 매입했다. 이효리는 앞서 한남동 빌딩을 매각해 30억원의 시세차액을 거둔 바 있다.16일 머니투데이에 따르면 이효리는 지난 5월 10일 서울 중구 신당동에 위치한 근린생활시설 용도 건물을 대출 없이 37억 5000만원에 매입했다. 잔금은 지난 10월 치렀으며, 대출은 받지 않았다.해당 건물은 연면적 452.25㎡, 토지면적 204.5㎡로 3.3㎡당 가액 5069만원이다.서울 지하철 3·6호선이 지나는 약수역 8번 출구에서 505m 떨어진 위치에 있으며, 지하 1층~지상 4층 규모로 2019년 6월 준공된 신축 건물이다.현재 이 건물은 한 의류 브랜드가 건물 전체를 임대 중이다. 통임대로 인한 수익률은 3.12% 수준인 것으로 알려졌다.업계에선 서울에 거주하지 않아 주기적인 건물 관리가 힘든 이효리가 통임대로 사용 중인 건물을 상황에 맞게 잘 매수했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한편 이효리는 지난 7월에도 남편 이상순과 공동명의로 소유하고 있던 서울 용산구 한남동 빌딩을 88억원에 매입했다.이효리는 해당 건물을 2019년 9월 58억 2000만원에 매입한 바 있다. 이를 고려하면 3년 만에 30억원의 시세 차익을 거둔 것으로 파악된다.
2022.12.16 I 권혜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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