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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마감]코스피, 남북정상회담 기대에 2490선 회복
  • [이데일리 이후섭 기자] 코스피지수가 남북 정상회담 기대에 힘입어 2490선을 회복했다. 개인과 외국인이 동반 매수에 나선 가운데 의약품, 전기전자 등 대다수 업종이 강세를 보였다. 철도·송전 등 남북경협주(株)도 상승세를 이어갔다.27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코스피지수는 전날대비 16.76포인트(0.68%) 오른 2492.40으로 장을 마감했다. 이날 개장과 함께 단숨에 2490선 후반에서 상승 출발한 지수는 줄곧 강세를 이어가며 장중 2508.13까지 오르기도 했다. 미국 증시 훈풍도 지수 상승에 일조했다. 간밤 뉴욕증시는 미국 10년물 국채금리 상승세가 주춤한 가운데 실적 호조를 보인 페이스북 등 주요 기술주 반등에 힘입어 일제히 상승 마감했다.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가 전날대비 0.99% 올랐으며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와 나스닥지수도 각각 1.04%, 1.64% 뛰었다.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2567억원, 1459억원 순매수하며 지수 상승을 견인했다. 개인은 3964억원 순매도했다. 금융투자(-1551억원), 투신(-1392억원), 사모펀드(-586억원), 보험(-468억원), 국가·지자체(-357억원) 등이 매도 우위를 보였다.업종별로 살펴보면 의약품이 3% 넘게 올랐으며 종이목재, 전기가스업, 전기전자, 증권, 제조업, 운수장비, 통신업, 은행 등 다수가 상승 마감했다. 보험, 비금속광물, 건설업, 운수창고, 섬유의복 등은 약세를 면치 못했다.시가총액 상위종목도 전반적으로 강세를 보였다. 삼성전자(005930)가 2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으며 SK하이닉스(000660) 삼성전자우(005935) 현대차(005380) 셀트리온(068270)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 삼성물산(028260) KB금융(105560) 등도 올랐다. 반면 POSCO(005490) NAVER(035420) 삼성생명(032830) 등은 하락했다.남북경협주 중에서는 철도 관련주가 두드러진 상승세를 나타냈다. 대아티아이(045390)가 전날대비 25% 뛰었으며 대호에이엘(069460)도 10% 넘게 올랐다. 에코마이스터(064510) 현대로템(064350)도 상승 마감했다. 세명전기(017510) 제룡전기(033100) 등 송전주와 좋은사람들(033340) 재영솔루텍(049630) 신원(009270) 등 개성공단 입주기업들도 동반 상승세를 보였다. 이외에도 개별종목별 중에서 메타랩스(090370) 부산산업(011390) 한세예스24홀딩스(016450) 신대양제지(016590) 넷마블(251270) 삼화콘덴서(001820) 등의 주가 상승세가 두드러졌다. 현대건설우(000725) 신원우(009275) 금호산업우(002995) 삼호(001880) 인스코비(006490) 영흥철강(012160) 현대일렉트릭(267260) 등은 상대적으로 큰 낙폭을 보였다. 이날 거래량은 4억5439만주, 거래대금은 7조9990억원으로 집계됐다. 상·하한가 없이 397개 종목이 올랐으며 402개 종목은 내렸다. 85개 종목은 보합권에 머물렀다.
2018.04.27 I 이후섭 기자
'남북경협 재개할까'…촉각 곤두세우는 증시
  • '남북경협 재개할까'…촉각 곤두세우는 증시
  • [고양=남북정상회담 특별취재팀 노진환 기자]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27일 오전 판문점 평화의 집 2층 회담장에서 남북정상회담을 하고 있다. 한국공동사진기자단.[이데일리 이후섭 기자] 남북 정상회담이 열린 27일 국내 증시는 남북 경제협력주(株)가 주도하고 있다. 대북 철도·송전주(株)를 비롯해 개성공단 입주기업 등이 강세를 이어가고 있다. 오후 2시5분 현재 대아티아이(045390)는 전날대비 765원(24.52%) 오른 3885원에 거래되고 있다. 대호에이엘(069460)이 20% 넘게 오르고 있으며 서암기계공업(100660) 에코마이스터(064510) 현대로템(064350) 등도 10% 안팎의 주가 상승률을 기록하고 있다. 대북 송전주로 분류되는 세명전기(017510) 제룡전기(033100)도 5% 넘게 오르고 있으며 광명전기(017040) 선도전기(007610) 등도 상승세다.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이날 경기 파주 판문점 평화의집에서 정상회담을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철도 관련 언급이 투자심리를 자극한 것으로 보인다. 문 대통령은 김 위원장의 북한은 교통이 안 좋다는 말에 대해 “앞으로 북한과 남한이 철도로 연결되면 남북이 고속철도를 이용할 수 있다”며 “그간 남북 관계의 맥이 끊어진 게 아쉽다”고 답했다.좋은사람들(033340) 재영솔루텍(049630) 인디에프(014990) 신원(009270) 제이에스티나(026040) 등 개성공단 입주기업들도 동반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 2016년 2월 이후 중단된 개성공단의 재가동은 문 대통령이 공약으로 내세웠던 만큼 이번 정상회담에서 유의미한 결과를 이끌어 낼 것으로 기대된다. 증권가에서도 인프라가 이미 구축돼 있다는 점에서 단기 성과가 가시화될 수 있는 남북경협주로 개성공단 관련주를 꼽고 있다.반면 정상회담을 앞두고 급등세를 이어왔던 건설 업종은 조정을 받는 모양새다. 현대건설우(000725)가 15% 넘게 내리고 있으며 일성건설(013360) 남광토건(001260) 범양건영(002410) 현대건설(000720) 이화공영(001840) 등이 약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장초반 7%가 넘는 강세를 보였던 성신양회(004980)를 비롯해 현대시멘트(006390) 고려시멘트(198440) 아세아시멘트(183190) 한일시멘트(003300) 등 시멘트업체들은 상승폭을 대부분 반납하고 1% 안팎 상승에 머물러 있다. 쌍용양회(003410) 삼표시멘트(038500)는 하락 전환했다. 건설·시멘트 등 인프라 업종은 정부의 신북방정책에 따른 수혜가 기대됐다. 가장 먼저 북한의 인프라 및 기반시설 확충에 나설 것이라는 기대가 주가 상승을 이끌었다. 그러나 이번 정상회담에서 남북경협에 관한 구체적인 논의가 진행되기는 힘들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면서 차익실현 매물이 나오는 것으로 보인다. 과거 2차례 정상회담과는 달리 이날 회담의 남북 공식 수행원은 경제 분야가 포함되지 않고 정치·국방·정보 분야 등으로 한정됐다. 남북에 이은 북미 정상회담이 진행되는 과정에서 차후 경협 문제가 언급되면 본격적인 논의가 진행될 것으로 관측된다.그간 남북경협주 주가가 기대감이 선반영돼 단기 급등한 만큼 향후 협상 진행경과에 따라 주가 차별화가 나타날 것으로 전망된다. 유승민 삼성증권 연구원은 “북한의 핵협상 개시 이후 비핵화 프로세스에 대한 합의와 이를 토대로 국제연합(UN) 제재가 해제돼야 북한과의 정상적 거래와 투자 가능할 것”이라며 “최근 국내 증시에서 나타나고 있는 과도한 주가 반응은 향후 협상진행 경과에 따라 선별할 필요가 있다”고 판단했다.남북경협주가 단기 주가 변동성이 확대되고 있어 실제 경협과 연관된 사업에 해당되는지 확인할 필요가 있다는 조언도 나온다. 더불어 남북경협 산업은 초기에 한국의 대규모 투자가 불가피한 만큼 장기적인 투자 관점, 남북 경협의 구체화 여부, 실제 기업 이익 창출 여부에 대해 꼼꼼이 따져봐야 한다는 것이다. 한국거래소도 남북경협주 중 8개에 대해 투자경고 지정을 예고하는 등 경협주 움직임을 모니터링하고 있다.
2018.04.27 I 이후섭 기자
  • [특징주]메타랩스, 데이팅앱 아만다 인수 소식에 `급등`
  • [이데일리 이후섭 기자] 메타랩스(090370)가 급등세다. 데이팅 애플리케이션(앱) `아만다`를 서비스하는 넥스트매치를 인수한다는 소식에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27일 오전 10시3분 현재 메타랩스 주가는 전날대비 380원(10.60%) 오른 3965원을 기록 중이다.메타랩스는 국내 1위 데이팅 앱 아만다를 서비스하는 넥스트매치를 인수한다고 이날 밝혔다. 지난 2013년 7월 설립된 넥스트매치는 누적 가입자수 400만명의 데이팅 앱 아만다를 운영하고 있다. 아만다는 지난 2014년 출시 이후 기존 회원들의 심사를 통해 일정 점수 이상을 획득한 회원만 가입할 수 있다는 특이점을 갖고 있다. 하루 평균 7000여개의 대화창이 개설되고 있다.메타랩스는 이달초 데이팅 앱 `너랑나랑`을 인수한 바 있다. 메타랩스는 너랑나랑과 아만다를 시작으로 관련 기업을 추가 인수해 시장의 점유율을 높이는 한편 주요 이용자인 20~30대 층을 공략하기 위한 다양한 사업을 펼칠 계획이다. 회사 관계자는 “현재 데이팅앱 시장은 170여개 서비스가 난립해 있다”며 “이중 성장 가능성이 큰 서비스를 추가 발굴해 아만다를 중심으로 통합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메타랩스는 주요 데이팅 앱을 통합한 뒤 유저들의 이용패턴을 분석해 메타랩스의 패션·성형·화장품 등 주요 사업과 시너지를 낼 계획이다. 특히 나스닥에 상장한 미국 1위 데이팅 기업 매치그룹과 같은 증시 상장도 기대된다. 신상훈 넥스트매치 대표는 “고성장 중인 모바일 데이팅 시장은 무분별한 서비스 난립으로 인해 과도한 마케팅 비용이 지불되고 자극적인 광고가 난무하고 있어 시장 통합 작업이 반드시 필요한 시기”라며 “메타랩스와 함께 공격적인 인수합병과 신규 서비스 출시를 통해 넥스트매치를 아시아의 매치그룹으로 성장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2018.04.27 I 이후섭 기자
  • 금감원, 삼성증권 검사기간 또 연장…5월3일까지
  • [이데일리 이후섭 기자] 금융감독원은 삼성증권의 배당사고에 대한 검사기간을 다음달 3일까지로 추가 연장한다고 27일 밝혔다. 앞서 검사 기간을 한차례 연장해 이날까지 마무리할 계획이었으나 또 미뤄진 것이다.금감원은 삼성증권의 배당사고 발생 및 직원의 주식매도 등과 관련된 위법사항을 보다 충실하게 확인하기 위해 검사기간을 3영업일 연장했다고 설명했다. 연장된 기간을 통해 배당사고 관련자에 대한 추가 문답, 입증자료 확보 및 분석 등의 검사업무를 수행할 계획이다. 강전 금감원 금융투자검사국장은 “잘못 배당된 주식을 매도한 일부 직원을 포함해 이번 사고 관련 임직원들의 문답을 추가로 진행할 것도 있고 관련 서류를 확보하기 위해 기간을 연장했다”며 “다음달 3일 검사가 완료된 후 그 다음주에나 돼야 검사결과를 발표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지난 11일부터 삼성증권 검사에 들어간 금감원은 당초 19일(7영업일)까지였던 검사 기간을 이날까지로 8일 가량 연장한 바 있다. 검사인력도 팀장 1명을 포함한 8명에서 11명으로 늘렸다. 삼성증권의 주식 착오입고 과정 및 처리 내용, 사고 후 대응조치 지연 등을 파악하고 주식을 매도한 직원의 매도 경위를 좀 더 명확하게 확인하기 위함이었다.삼성증권은 지난 6일 주당 1000원을 주는 현금 배당 대신 주식배당을 지급해 총 28억1000억주 가량이 입고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사고를 인지하고도 실제 잘못된 주문을 차단하는데까지 37분이 소요되는 등 위기대응이 신속하게 이뤄지지 못하면서 일부 직원이 해당 주식 501만주 가량을 시장에 내다팔아 삼성증권 주가가 12%가량 급락하는 사태가 벌어졌다.
2018.04.27 I 이후섭 기자
  • 코스피, 美 훈풍·남북정상회담 기대에 2500선 `훌쩍`
  • [이데일리 이후섭 기자] 코스피지수가 미국 증시 훈풍과 남북 정상회담 기대 속 2500선에서 상승 출발했다. 외국인과 개인이 동반 매수에 나선 가운데 전기전자, 의약품 등 대다수 업종이 강세다. 남북경협주(株)도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27일 오전 9시10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날대비 25.76포인트(1.04%) 오른 2501.40을 기록 중이다. 이날 지수는 전날대비 1%가량 오른 2490선 후반에서 상승 출발해 줄곧 강세를 이어가고 있다. 26일(현지시간) 뉴욕증시는 일제히 상승 마감했다. 미국 10년물 국채금리 상승세가 주춤한 가운데 실적 호조를 보인 페이스북 등 주요 기술주가 지수 상승을 견인했다.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날대비 238.51포인트(0.99%) 오른 2만4322.34로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와 나스닥지수도 전날대비 각각 1.04%, 1.64% 올랐다. 서상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이주 들어 대형 기술주와 반도체 업종 등이 애플의 실적 우려감과 알파벳 실적발표 여파로 대부분 10% 내외 조정을 보이는 등 선방영됐다는 판단에 따라 미국 증시가 상승하고 있다”며 “이를 감안하면 본격적인 실적개선 기대감이 높은 종목들의 실적 발표를 앞두고 있어 미국 증시에 대한 투자심리가 개선될 가능성이 높아 한국 증시에 우호적”이라고 판단했다.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이 650억원어치 주식을 사들이며 2거래일 연속 매수세를 이어가고 있다. 개인도 45억원 순매수 중이다. 기관은 697억원 순매도하고 있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과 비차익을 합쳐 269억원 순매수를 기록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전기전자가 2% 넘게 오르고 있으며 의약품, 증권, 제조업, 비금속광물, 은행, 전기가스업, 의료정밀, 서비스업 등 대다수가 오름세다. 철강금속, 보험은 소폭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다.시가총액 상위종목은 엇갈린 행보를 보이고 있다. 삼성전자(005930)를 비롯해 SK하이닉스(000660) 삼성전자우(005935)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 셀트리온(068270) KB금융(105560) LG화학(051910) 등이 상승 중이다. 반면 현대차(005380) POSCO(005490) 삼성물산(028260) NAVER(035420) 삼성생명(032830) 등은 약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좋은사람들(033340) 인디에프(014990) 신원(009270) 재영솔루텍(049630) 제이에스티나(026040) 자화전자(033240) 등 개성공단 입주기업들이 남북 정상회담 개최를 앞두고 기대감에 일제히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2018.04.27 I 이후섭 기자
"코스피 2500선 탈환 시도…외국인 수급개선 기대"
  • "코스피 2500선 탈환 시도…외국인 수급개선 기대"
  • [이데일리 이후섭 기자] 미국 국채금리 급등에 주춤했던 국내 증시가 반등 조짐을 보이고 있다. 남북 정상회담을 계기로 지정학적 위험 완화가 고조되고 외국인 수급이 개선되면서 다음주 코스피지수는 2500선 탈환을 시도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27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코스피지수는 최근 한 주동안 0.4% 하락했다. 지난 20일 이후 4거래일 연속 하락세를 이어가며 2440선까지 밀려나기도 했다. 해당 기간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이 1조9891억원 순매도하며 지수 하락을 이끌었다. 그러나 전날 코스피지수는 1.1% 반등하며 2470선을 회복했다. 외국인이 4거래일 만에 순매수 전환하며 1722억원어치 주식을 사들였다.김용구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최근 국내 증시는 외국인 현선물 수급 향배에 따라 극심한 변동을 보였다”며 “삼성전자 액면분할에 대한 사전적 경계감이 외국인 현물 동반 투매를 지속 자극했던 결과“라고 분석했다.다음주 코스피지수는 2500선 탈환을 모색하는 중립이상의 주가흐름이 전개될 것으로 전망했다. 김 연구원은 “이날 남북 정상회담을 기화로 고조될 한반도 지정학적 리스크 해빙무드 전개 가능성, 삼성전자 거래정지 돌입에 따른 외국인 매도 헤지 이슈 해소, 외국인 선물 수급 바닥통과 등은 시장 분위기 반전의 신호탄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특히 이달 남북 정상회담에 이어 5~6월로 예상되는 북미 정상회담을 기점으로 비핵화, 종전(終戰)선언, 경제협력 재개 기대 등이 커지고 있다는 점은 한반도 평화기조 안착과 함께 중장기 `코리아 디스카운트` 완화를 기대하게 하는 명백한 긍정요인이라는 진단이다.외국인 수급도 개선될 전망이다. 김 연구원은 “그간 매도일변도를 내달려왔던 외국인 수급환경은 바닥을 통과하는 징후가 포착됐다”며 “외국인 수급 바닥통과는 곧장 시장의 바닥반등 가능성을 암시한다”고 판단했다. 외국인 코스피200지수선물 20일 누적 순매수 계약수 추이는 지난 20일 3만 계약 순매도로 바닥을 확인한 이후 전날 7000 계약 순매도를 기록해 매도세가 둔화됐다. 그는 “외국인 선물 매수선회는 이후 현물수급 추세변화와 함께 시장 바닥반등을 이끄는 추동력을 제공할 전망”이라며 “외국인의 최근 10주내 코스피 순매도 주간 수는 이번 주까지 총 7주를 기록했는데 과거 기록을 살펴보면 대부분의 경우 최근 10주내 7주간 순매도를 경계로 시장의 추세반전 시도가 관찰됐다”고 설명했다.
2018.04.27 I 이후섭 기자
  • 남북경협株, 또 급등…롤러코스터 종목 주의해야
  • [이데일리 이후섭 기자] 남북 경제협력주(株)가 연일 고공행진하고 있다. 특히 시멘트·건설 등 인프라 및 자원개발 관련 업종이 강세를 이어가고 있다. 다만 단기 주가 변동성이 확대되고 있어 테마성 움직임에 주의해야 한다는 조언도 나온다. 26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신원우(009275)와 쌍용양회우(003415)는 상한가로 거래를 마쳤다. 포스코엠텍(009520)과 일신석재(007110)는 10% 넘게 급등했으며 신원(009270) 쌍용양회(003410) 현대건설(000720) 남광토건(001260) 등도 상승 마감했다.한반도를 둘러싼 잇단 정상회담을 앞두고 경제협력에 대한 기대감이 무르익으면서 개성공단 입주기업부터 시작해 대북 철도·송전업체, 건설·시멘트 등 인프라 개발 관련 업종이 주목받고 있다. 정부의 신북방정책에 따라 북한의 인프라 및 기반시설 확충이 진행될 것이라는 기대가 커지고 있다. 대규모 인프라 건설이 시작되면 필요한 철강과 물자수송을 위한 운수장비 업종, 4200조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되는 북한내 광물자원 개발을 위한 장비 관련 업체들도 수혜주로 꼽힌다. 다만 급격히 주가 변동성이 확대되고 있고 수급이 몰리면서 일종의 테마성으로 움직이고 있는 남북경협주는 투자에 유의해야 한다는 지적이다. 실제 자원개발 관련 업체로 부각되며 지난 23일 상한가를 기록하기도 했던 혜인(003010)은 이날 차익실현 매물에 15% 넘게 빠졌다. 동부건설우(005965)를 비롯해 삼부토건(001470) 제룡전기(033100) 선도전기(007610) 세명전기(017510) 등도 5%가 넘는 주가 하락률을 기록했다. 지난 18일 상한가를 나타냈던 재영솔루텍(049630)은 최근 1주일 동안 고점 대비 18% 넘게 빠졌으며 좋은사람들(033340)도 23%가량 급락했다.이에 장단기로 전략을 구분해 남북경협 관련주에 투자에 나서야 한다는 의견도 나온다. 투자자금 평균 회수기간 외에 기대와 현실간 괴리를 감안해야 한다는 것이다. 단기적으로는 주가가 기대감만을 선반영해서 움직이기에 유의할 필요가 있다. 오태동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인프라가 이미 구축돼 있다는 점에서 단기 성과가 가시화될 수 있는 남북경협주는 개성공단 관련주”라고 판단했다.장기적으로는 확대되는 투자비용 대비 실제 기업이익 증가 가능성을 감안해야 한다. 오 연구원은 “남북경협 산업은 새로운 수요처나 신시장에 대한 기대와는 별도로 초기 저마진, 고비용 투자 산업일 가능성이 높다”며 “장기적인 투자 관점, 남북 경협의 구체화 여부, 실제 기업 이익 창출 여부에 대해서는 재차 판단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남북 경협 관련주의 경우 실제 기업이익 확대 효과가 가시화된 뒤 본격적인 투자에 나서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덧붙였다.
2018.04.26 I 이후섭 기자
하나금투, 네오이뮨텍 IPO 위한 킥오프 미팅 실시
  • 하나금투, 네오이뮨텍 IPO 위한 킥오프 미팅 실시
  • 이진국 하나금융투자 사장(왼쪽)과 양세환 네오이뮨텍 대표가 26일 서울 여의도 하나금융투자 본사에서 코스닥시장 상장을 위한 킥오프 미팅을 진행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하나금융투자 제공)[이데일리 이후섭 기자] 하나금융투자는 미국 항암신약 개발회사 네오이뮨텍과 코스닥시장 상장을 위한 킥오프 미팅을 진행했다고 26일 밝혔다.네오이뮨텍은 지난달 하나금융투자와 상장주관계약을 체결하고 내년 코스닥시장 상장을 목표로 준비하고 있다. 미국 메릴랜드 본사를 둔 네오이뮨텍은 면역항암제 `하이루킨(IL-7-hyFc)`의 임상을 진행하고 있다. 하이루킨은 면역세포인 T 세포를 증폭시키고 T 암세포의 발견과 파괴를 유도하는 물질로 알려졌다. 연초 미국 식품의약국(FDA)로부터 암환자 대상 임상 승인을 받았으며 현재 미국에서 뇌암 환자를 대상으로 임상 1b·2a상을 진행 중이다.이진국 하나금융투자 사장은 이날 미팅에서 “면역항암제 시장에서 병용치료제에 대한 관심이 증폭되고 있어 네오이뮨텍의 성장이 기대된다”며 “하나금융투자는 네오이뮨텍의 성공적인 상장을 위해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하나금융투자는 국내 유가증권시장에 최초로 상장한 일본기업인 SBI모기지를 비롯해 SBI핀테크솔루션즈, 최초로 국내 SPC방식을 통해 증시에 입성한 베트남의 LS전선아시아, 미국기업 잉글우드랩 등 다양한 국적의 기업공개(IPO)를 성공적으로 이끌어 왔다. 하나금융투자 IPO실은 은행에 강점을 지닌 하나금융그룹과의 협업과 조직확대를 통해 올해 10개 이상의 IPO를 목표로 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2018.04.26 I 이후섭 기자
  • [마감]코스피, 2470선 회복…외국인 `사자`
  • [이데일리 이후섭 기자] 코스피지수가 4거래일만에 반등하며 2470선을 회복했다. 돌아온 외국인이 지수 상승을 견인한 가운데 삼성전자(005930) SK하이닉스(000660) 등 대형 IT주(株)와 제약·바이오주가 강세를 보였다.26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코스피지수는 전날대비 26.83포인트(1.10%) 오른 2475.64로 장을 마감했다. 이날 지수는 2460선 초반에서 상승 출발해 점차 상승폭을 키웠다.간밤 뉴욕증시는 미국 10년물 국채금리가 3%에 안착하는 모습을 보였음에도 혼조세를 보였다.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와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가 전날대비 각각 0.25%, 0.18% 오른 반면 나스닥지수는 0.05% 하락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이 1723억원어치 주식을 사들이며 4거래일만에 매수세를 보였다. 기관과 개인은 각각 1617억원, 23억원 순매도했다. 기관 중에서는 금융투자(-961억원), 투신(-572억원), 사모펀드(-381억원), 기타금융(-47억원) 등이 매도 우위를 보였다. 업종별로 살펴보면 전기전자가 3% 넘게 올랐으며 의약품, 비금속광물, 제조업, 종이목재, 유통업, 증권, 화학 등 대다수가 상승 마감했다. 전기가스업, 음식료업, 통신업, 운수장비, 은행 등은 약세를 면치 못했다.시가총액 상위종목은 엇갈린 행보를 보였다. 삼성전자가 3%, SK하이닉스가 4%대 강세를 보였다. 삼성전자우(005935)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 셀트리온(068270) 삼성물산(028260) LG화학(051910) 등도 올랐다. 반면 현대차(005380) POSCO(005490) KB금융(105560) NAVER(035420) 현대모비스(012330) 등은 하락했다.개별종목별로는 신원우(009275) 쌍용양회우(003415)가 가격제한폭까지 치솟았다.유니켐(011330) SH에너지화학(002360) 한세예스24홀딩스(016450) 일신석재(007110) 현대미포조선(010620) 등의 주가 상승세도 두드러졌다. 금호산업우(002995) 혜인(003010) 동부건설우(005965) 진흥기업우B(002785) 진흥기업2우B(002787) 코아스(071950) 등은 상대적으로 큰 낙폭을 보였다. 이날 거래량은 5억1440만주, 거래대금은 7조7863억원으로 집계됐다. 상한가 2개를 포함해 470개 종목이 올랐으며 하한가 없이 333개 종목은 내렸다. 79개 종목은 보합권에 머물렀다.
2018.04.26 I 이후섭 기자
  • 금감원, 내달부터 사모펀드 비공식 사전협의·전수심사 전면 폐지
  • [이데일리 이후섭 기자] 금융감독원은 내달 4일부터 사모펀드 설정 관련 비공식 사전협의나 사후보고에 대한 전수 심사를 전면 폐지키로 했다. 사모펀드 운용사가 자율적으로 펀드를 설정하고 금감원은 차후 특이사항을 중심으로 테마 점검에 나서는 방식으로 감독 프로세스가 개편된다. 금감원은 26일 자산운용사 상품담당자를 대상으로 이 같은 내용의 `사모펀드 감독프로세스 개편방안` 설명회를 개최했다. 지난 2015년 10월 사모펀드 진입규제를 기존 인가제에서 등록제로 전환하고 자본금 요건은 60억원에서 20억원으로 완화했다. 또 펀드설정 규제를 사전등록제에서 사후보고제로 전환한 이후 신규 설정된 사모펀드 수는 지난 2016년 1분기 551개에서 지난해 4분기 1417개로 급증했다. 그러나 사모펀드 설정전 사전협의 등에 따라 펀드설정이 지체되고 있고 금감원은 제한된 인력으로 사후보고 내용을 전수심사하는데 물리적으로 한계가 있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이에 따라 금감원은 펀드 설정전 비공식 사전협의와 사후보고시 전수심사 등을 전면 폐지키로 했다. 금감원이 사모펀드 운용사에 사모펀드 설정과 관련된 체크리스트를 배포하면 운용사는 체크리스트를 토대로 자율 점검한 후 펀드를 설정하고 이를 사후보고시 첨부토록 했다. 대신 금감원은 시장동향과 특이사항을 중심으로 테마점검을 하는 방식으로 감독프로세스가 바뀌게 된다. 외국펀드의 경우에도 집중상담·집중처리기간을 격월로 운영하고 등록신청서 접수방식도 전산화해 펀드 설정 적체 현상을 해소하고 있다. 지난달 진행된 제1차 집중상담에서는 22건의 장기 등록적체 처리가 완료됐다.원승연 금감원 부원장은 이날 설명회에서 “공모펀드는 일반투자자 보호를 더욱 강화하되 전문가 시장인 사모펀드는 설립 및 운용 규제는 대폭 완화해 시장 활성화를 지원하겠다”며 “자산운용업계는 고객니즈에 맞는 다양한 펀드를 개발하고 운용과정에서는 투자자 이익을 최우선하는 등 간접투자 활성화를 위한 노력을 지속해 달라”고 당부했다.금감원은 자산운용 감독프로세스를 지속적으로 개선해 자산운용업계의 자율성은 최대한 보장하되 투자자 보호를 위해 불법·불건전 영업행위에 대해서는 점검을 강화하는 등 엄정하게 대응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2018.04.26 I 이후섭 기자
  • 코스피, 돌아온 외국인 `사자`에 1%대 상승
  • [이데일리 이후섭 기자] 코스피지수가 돌아온 외국인 순매수에 힘입어 1%대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등 대형 IT주(株)와 제약·바이오주가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26일 오전 10시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날대비 26.63포인트(1.09%) 오른 2475.44를 기록 중이다. 2460선 초반에서 상승 출발한 이날 지수는 외국인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상승폭을 키워가고 있다.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299억원어치 주식을 사들이며 4거래일 만에 매수세를 보이고 있다. 기관도 64억원 순매수하고 있다. 개인은 310억원 순매도 중이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과 비차익을 합쳐 22억원 순매도를 기록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전기전자, 의약품, 비금속광물, 종이목재가 2% 넘게 오르고 있다. 제조업, 증권, 유통업, 의료정밀, 운수장비 등 대다수가 상승 중이다. 전기가스업, 건설업, 음식료업, 통신업, 서비스업 등은 약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시가총액 상위종목도 전반적으로 강세를 보이고 있다. 삼성전자(005930)가 2% 넘게 오르고 있으며 SK하이닉스(000660)도 4%대 강세를 보이고 있다. 삼성전자우(005935)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 셀트리온(068270) 삼성물산(028260) KB금융(105560) 등도 오름세다. 반면 현대차(005380) POSCO(005490) NAVER(035420) 한국전력(015760) 등은 하락 중이다.
2018.04.26 I 이후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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