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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진스, 8월 가수 브랜드평판 1위
- 뉴진스(사진=어도어)[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그룹 뉴진스가 8월 가수 브랜드평판 1위에 올랐다.한국기업평판연구소는 7월 26일부터 8월 26일까지의 가수 브랜드 빅데이터 1억2010만3200개를 대상으로 소비자들의 브랜드 참여, 미디어, 소통, 커뮤니티 분석했다.1위는 뉴진스가 차지했다. 뉴진스는 참여지수 206만5771, 미디어지수 231만9190, 소통지수 259만8384, 커뮤니티지수 277만9275가 되면서 브랜드평판지수 976만2620으로 분석됐다.이어서 2위 임영웅, 3위 방탄소년단, 4위 아이브, 5위 세븐틴이 차지했다.구창환 한국기업평판연구소장은 “힙한 트렌드를 넘어 아이콘이 되어가는 뉴진스 브랜드가 1위, 강력한 팬덤과 함께 성장하는 임영웅 브랜드가 2위, 개인 활동을 통해서도 압도적인 기록을 만들어내는 방탄소년단 브랜드가 3위가 됐다”며 “다양한 콘서트를 통해 소비자들과 소통하는 아이브 브랜드는 4위, 일본에서의 앨범 인기가 뜨거운 세븐틴 브랜드는 5위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 CJ ENM, 2분기 영업손실 304억...전년비 적자전환
- [이데일리 전선형 기자] CJ ENM이 올해 2분기 영업손실을 내며, 전년 대비해 적자전환했다. 영화 및 드라마, 미디어 플랫폼 분야의 부진 때문이다. 10일 CJ ENM은 연결기준 2분기 기준 영업손실이 304억원으로 전년과 비교해 적자전환했다고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도 1조489억원으로 전년 대비 12% 감소했고, 당기순이익은 123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적자를 지속했다. 다만 영업손실은 전분기(503억원)와 비교해 200억원 가량 줄었다. 사업별 매출을 보면 미디어플랫폼 부문은 광고 시장 둔화가 지속되며 매출이 3428억원으로 전년 대비 11.6%감소했다. 영업손실은 299억원이다. 다만, OTT 시장의 치열한 경쟁 속에서도 티빙 가입자는 전년 동기 대비 69.2% 증가하는 등 견조한 성장세를 이어갔으며 제작비 효율화 노력 등으로 적자폭도 1분기 대비 줄었다.영화드라마 부문 2분기 매출은 드라마 ‘구미호뎐 1938’, 예능 ‘서진이네’ 등 프리미엄 IP가 아마존 글로벌에 동시 방영되는 등 콘텐츠 해외 판매가 호조를 보였으나, 극장 매출 부진으로 지난해 2분기 보다 32.2% 감소한 2296억원을 기록했다. 또한 피프스시즌 일부 작품의 제작 및 딜리버리가 지연돼 311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했다.음악 부문은 컨벤션 라이브 매출과 자체 휴먼IP 사업 성장에 힘입어 매출은 1308억원으로 1년 전과 비교해 14.2% 증가했고, 영업이익 120억원을 달성했다. 5월 개최한 ‘KCON JAPAN 2023’은 KCON 12만3000명의 관객을 모으며 역대 최다 티켓 매출을 올렸고 ‘임영웅’과 ‘(여자)아이들’ 콘서트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되며 컨벤션 라이브 사업 매출도 크게 늘었다. 커머스 부문은 2분기 매출 3457억원으로 전년대비 1.7% 감소했다.CJ ENM 관계자는 “상반기 콘텐츠의 해외 판매액이 전년 대비 30.8% 증가했고, 음악사업의 해외 매출 비중이 39.3%에 육박하는 등 체질 개선의 성과들이 나타나고 있다”며 “하반기 투자 최적화와 제작 시스템 고도화를 통해 콘텐츠 경쟁력을 극대화하고, 플랫폼 고도화 및 휴먼IP 지속 육성을 통해 글로벌 IP 파워하우스 도약에 속도를 낼 것”이라고 말했다. CJ ENM은 하반기에 △채널ㆍ티빙 시너지 강화를 통한 TV광고 회복 및 가입자 확대 △ 콘텐츠 경쟁력 강화 및 유통 플랫폼 다각화 통한 성장 지속 △휴먼 IP확대를 통한 글로벌 사업 역량 제고를 통해 수익성 개선에 집중할 계획이다.미디어플랫폼 부문은 채널과 티빙 공동 편성 등 플랫폼 통합 운영을 통해 콘텐츠 성과를 극대화한다. 먼저 ‘아라문의 검’, ‘무인도의 디바’, ‘마에스트라’ 등 탑 배우가 주연을 맡은 기대작을 중심으로 시청률을 잡아 TV광고 매출을 늘리고 ‘어쩌다 사장3’, ‘스트릿우먼 파이터2’, ‘환승연애3’ 등 믿고 보는 프랜차이즈 IP를 통해 시장 점유율을 높여갈 예정이다.영화드라마 부문은 콘텐츠 글로벌 유통을 확대하며 IP 수익성 극대화에 집중할 예정이다. 글로벌 동시 방영작을 확대하고 로컬 플랫폼까지 콘텐츠 공급망을 확대하는 등 시장별 특성에 맞는 세분화된 유통 전략을 강화한다. 음악 부문은 제로베이스원 자체 아티스트 라인업 확대를 통해 성장을 가속화 하고, 커머스 부문은 하반기 단독 상품 개발을 강화하며 본격적인 브랜드 사업자로서 도약에 나설 계획이다.
- '퀸덤퍼즐' 체리블렛, 올라운더 배틀로 '실력파 입증'
- 체리블렛(사진=FNC엔터테인먼트)[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그룹 체리블렛 보라, 지원, 채린이 ‘퀸덤퍼즐’에서 올라운더 면모를 자랑했다.체리블렛 보라, 지원, 채린은 Mnet ‘퀸덤퍼즐’에서 활약 중이다. ‘퀸덤퍼즐’은 기존 걸그룹 멤버 또는 솔로 여성 아티스트들을 퍼즐처럼 조합해 ‘걸그룹 최상의 조합’을 완성하는 프로그램이다. ‘퀸덤퍼즐’에 출연한 체리블렛은 매 무대 안정적인 실력으로 재조명받고 있으며, 다양한 장르의 무대로 변화무쌍한 콘셉트 소화력을 입증해 매 회차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퍼즐팀의 보라는 올라운더 배틀의 보컬&랩 무대에서 임영웅의 ‘다시 만날 수 있을까’를 완벽 커버하며 믿고 듣는 메인 보컬로서 가창력과 성량을 입증하며 승리를 이끈 바 있다. 뿐만 아니라 댄스 배틀 ‘선’(WEB)무대에서는 끈을 활용한 난도 높은 안무도 실수 없이 완벽 소화하며 어떤 무대든 탄탄한 실력으로 돋보이는 올라운더의 면모를 십분 발휘했다.보라와 같은 퍼즐팀인 지원은 올라운더 배틀의 보컬&랩 무대에서 있지의 ‘워너비’ 무대로 승리를 이끌었다. 특히 배틀에 대한 높은 이해도로 록 버전의 편곡을 제안하는 등 지원의 활약이 돋보였다. 또 댄스 배틀 ‘선’ 무대에서 지원은 매혹적인 비주얼과 아름다운 춤선으로 인트로부터 단번에 시선을 집중시켰다.퀸덤팀의 채린은 DAY6의 ‘한 페이지가 될 수 있게’를 커버한 올라운더 배틀의 보컬&랩 무대에서 청춘의 싱그러운 콘셉트를 완벽 소화, 무대를 즐기는 모습으로 현장의 뜨거운 호응을 이끌었다. 이어 댄스 배틀에서는 ‘그로우 업’(Glow-up) 무대로 에너제틱하면서도 힙한 콘셉트로 색다른 변신을 보여주며 강점인 폭넓은 콘셉트 소화력을 드러냈다.이처럼 각자의 무대에서 에이스다운 면모를 뽐낸 체리블렛이 앞으로 새로이 보여줄 또 다른 무대에 기대를 더한다. 지난 25일 방송된 ‘퀸덤퍼즐’ 7회에서 최종 우승팀은 퍼즐팀으로, 퍼즐팀에 속한 체리블렛 보라, 지원은 베네핏을 차지했다. 이어 세미파이널에 진출할 멤버가 공개되어, 체리블렛의 보라와 지원은 시청자들이 선정한 세미파이널 신곡의 무대를 보여줄 예정이다.체리블렛이 활약 중인 Mnet ‘퀸덤퍼즐’은 매주 오후 10시 방송된다.
- 임영웅, 7월 가수 브랜드 평판도 No.1
- 임영웅(사진=물고기뮤직)[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가수 임영웅이 7월 가수 브랜드평판 1위를 차지했다.한국기업평판연구소는 6월 22일부터 7월 22일까지의 가수 브랜드 빅데이터 1억1085만6123개를 대상으로 소비자들의 브랜드 참여, 미디어, 소통, 커뮤니티를 분석했다.1위는 임영웅이었다. 임영웅은 참여지수 152만7333, 미디어지수 240만3495, 소통지수 204만668, 커뮤니티지수 194만7231이 되면서 브랜드평판지수 791만8727로 분석됐다. 지난 6월 브랜드평판지수 997만6043과 비교하면 20.62% 하락했다. 이어서 2위 방탄소년단, 3위 뉴진스, 4위 블랙핑크, 5위 아이브 순으로 집계됐다.구창환 한국기업평판연구소장은 “선한 영향력을 확산하는 팬덤 커뮤니티를 구축한 임영웅 브랜드가 1위를 차지했다”며 “개인 활동에서도 강렬함을 놓치지 않는 방탄소년단 브랜드가 2위, 힙한 영상과 음원을 선보인 뉴진스 브랜드가 3위에 이름을 올렸다”고 전했다.
- 김호중, 글로벌 트롯팬 원픽 입증… "압도적 1위"
- 김호중(사진=생각엔터테인먼트)[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트바로티’ 김호중이 글로벌 트롯 스타임을 입증했다.김호중은 스튜디오엠앤씨가 운영하는 글로벌 팬덤 플랫폼 스타플래닛에서 지난 7월 1일부터 15일까지 진행한 7월 트롯 랭킹에서 1위에 등극했다.김호중은 총 득표수 425만175(35.62%) 표를 얻어 쟁쟁한 트롯 스타들을 제치고 1위에 올랐다. 김호중은 ‘빛이 나는 사람’, ‘주마등’, ‘애인이 되어줄게요’ 등 히트를 시키며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달에는 팬들과 함께 크루즈 여행을 다녀와 화제를 모았다. 이 모습은 SBS FiL과 SBS M ‘김호중의 산타크루즈’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김호중에 이어 임영웅이 216만3110(18.13%) 표를 획득해 2위를, 박서진은 79만27(6.62%) 표로 3위를 차지했다. 그 뒤를 정동원, 김희재, 영탁, 이찬원, 전유진, 박지현이 순차적으로 이름을 올렸다.스타플래닛 트롯 랭킹은 팬들이 자신이 좋아하는 트롯 스타에게 투표해 랭킹을 결정하게 된다. 매월 1일 오전 8시부터 15일 오전 11시 40분까지 진행되며 1위를 한 스타의 이름으로 아동 국제구호개발 NGO 단체에 100만원이 기부된다. 더불어 SBS FiL과 SBS M에 1위한 스타의 광고를 할 수 있는 특전이 주어진다.스타플래닛은 SBS FiL, SBS M ‘더쇼’, ‘더 트롯쇼’, ‘더트롯 연예뉴스’, ‘월간 더 스테이지’ 외 다양한 프로그램을 연계한 투표, 스트리밍, 방청 이벤트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여 현재 630만 회원을 보유하고 있다.
- '설암 투병' 정미애, 건강해진 근황 공개 "송가인 제일 보고 싶었다"
- ‘화요일은 밤이 좋아’[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화요일은 밤이 좋아’에서 매력 만점의 무대가 시청자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했다. 7월 18일 방송된 TV조선 ‘화요일은 밤이 좋아’(이하 ‘화밤’) 76회는 ‘화밤 노래자랑’ 특집으로 꾸며져 김혜연, 금잔디, 배일호, 추혁진, 허찬미가 출연해 ‘화밤’ 미스들과 함께 노래 대결을 펼쳤다. 7월 19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이날 방송은 전국 기준 시청률 4.6%를 기록했으며, 분당 최고 시청률은 5.6%까지 올랐다.이날 1대1 데스매치에 들어가기 전 김혜연, 금잔디, 배일호가 ‘전국 노래자랑’과 관련된 에피소드를 들려줬다. ‘전국 노래자랑’으로 데뷔를 한 김혜연은 “무대 오르기 바로 전날에 노래 선곡이 바뀌었다. 노래를 잘 못했지만 인기상을 받았었다”고 말하며 예나 지금이나 넘치는 끼를 자랑했다. 금잔디는 고3 당시에 ‘전국 노래자랑’ 출전을 위해 변장을 했었다고. 금잔디는 “고등학생은 출전을 못했었다. 그래서 어른처럼 보이려고 동네 언니들이 입는 제복에 빨간 립스틱을 바르고 출전을 했었다”고 회상했다. 특히 배일호는 ‘전국 노래자랑’에서 FD로 5년을 일했던 이력을 전했다. 그러면서 “어느날 송해 선생님께 갑자기 일이 생겨서 급하게 저랑 현철 선배님이 MC를 봤었다. 그런데 방송에는 안 나갔다”면서 그 당시 어설펐던 진행을 재연해 큰 웃음을 줬다.유쾌한 분위기 속 송가인, 김태연, 김의영, 정다경, 배일호, 추혁진이 ‘붐 팀’으로, 양지은, 은가은, 강예슬, 김혜연, 금잔디, 허찬미가 ‘장민호 팀’으로 나뉘어져 데스매치에 들어갔고, 1라운드는 김태연과 김혜연이 맞붙었다. 김태연은 홍진영의 ‘따르릉’을 선곡해 첫 무대부터 흥을 최고치로 끌어올리며 93점을 받았다. 김혜연은 자신의 노래인 ‘가지마 사랑아’를 선곡했다. 에너지 넘치는 모습 대신 절절하고 짙은 감성의 무대를 준비한 김혜연은 180도 다른 매력을 선보였지만 92점에 그쳤다.2라운드는 추혁진과 양지은의 대결이었다. 양지은은 박우철의 ‘연모’를 선곡해 양지은 특유의 우아함과 흠잡을 데 없는 가창력으로 97점을 받았다. 이어 추혁진은 양지은을 향해 “‘화밤’에서 제 원픽이다. ‘미스트롯2’ 때부터 팬이었다”고 고백하면서 양지은의 신곡 ‘물레방아’를 열창했다. 추혁진은 격한 댄스는 물론 흔들림없는 라이브 실력까지 자랑하며 95점을 받았다. 양지은은 “너무 멋지다. 최고”라고 만족했고, 김혜연도 “지금 팬이 됐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3라운드는 송가인과 금잔디가 만났다. 송가인은 자신의 노래인 ‘내 사랑 비타민’을 불렀다. 귀에 쏙쏙 들어오는 매력적인 허스키 목소리로 흥 넘치는 무대를 완성했지만, 91점에 그쳤다. 이어 금잔디는 장윤정의 ‘콩깍지’로 맞섰다. 구수함과 사랑스러움을 넘나들며 다양한 매력을 어필한 금잔디는 95점을 받았다. 금잔디에게 패한 송가인은 “제가 이길 수 있는 곡으로 여러 곡을 선곡 했었는데…지금 굉장히 열이 받는다”고 장난을 쳐 웃음을 안겼다.그리고 이날 ‘행운요정’은 ‘미스트롯’ 善 정미애였다. ‘걱정 붙들어 매’를 부르며 오랜만에 무대에 모습을 드러낸 정미애는 변함없는 가창력을 뽐냈다. 정미애는 “몸이 좀 안 좋았어서 쉬는 시간을 많이 가졌는데, 요즘에 활동에 시동을 걸고 있다”고 건강해진 근황을 전했다. 그러면서 “(송)가인이가 제일 보고싶었다. 너무 반갑다”면서 송가인과 여전히 두터운 친분을 드러냈다. 정미애는 ‘행운 요정’ 대결곡으로 김연자의 ‘진정인가요’를 선곡했다. 역시나 완벽한 무대를 보여준 정미애는 99점을 받았다. 이에 모두가 좌절했고, 정미애는 결국 “죄송하다”고 사과를 해 웃음을 유발했다.행운권 라운드인 4라운드에는 배일호와 강예슬이 나섰다. 강예슬은 요요미의 ‘이 오빠 뭐야’를 선곡해 간드러지는 목소리와 상큼발랄한 매력으로 보는 이들의 마음을 사로잡으며 100점을 받았다. 특히 ‘행운 요정’을 맞힌 덕으로 +1점까지 더해져 101점을 완성한 것은 물론 승점 +2, 행운권을 뽑을 기회도 가져갔다. 배일호는 김정구의 ‘바다의 교향시’를 선곡해 연륜이 묻어나는 여유로 무대를 즐기면서 95점을 받았다.5라운드는 김의영과 허찬미의 대결이었다. 김의영은 박영규의 ‘카멜레온’을 선곡했다. 카멜레온 같은 화려한 의상에 매콤하고 짜릿한 캡사이신 목소리로 무대를 휘어잡았지만, 91점에 그쳤다. 허찬미는 이찬원의 ‘트위스트 고고’를 선곡해 노래에 딱 어울리는 댄스와 함께 흥 폭발 무대를 완성했고, 강예슬에 이어 또 100점을 받아 모두를 놀라게 했다.마지막 6라운드는 정다경과 은가은이 출격했다. 은가은은 임영웅의 ‘계단말고 엘리베이터’를 열창, 임영웅과는 또다른 느낌으로 재해석하며 모두를 춤추게 만들었지만 92점을 받았다. 이날의 엔딩 요정 정다경은 배일호의 ‘어찌하오리까’를 선곡해 러블리한 매력을 제대로 발산했지만 90점을 받았다. 배일호는 자신의 노래를 최선을 다해 불러준 정다경에게 “잘했다”면서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데스매치가 끝났고, 1대 6으로 ‘장민호 팀’이 압도적으로 앞섰다. 이에 ‘장민호 팀’에서 뽑은 행운권이 과연 무엇일지 모두가 집중했고, ‘지금 승점 그대로 멈춰라’가 나와 ‘장민호 팀’이 완벽한 승리를 가져갔다. 하지만 시상식이 남아있었다. 김태연과 추혁진이 ‘퍼포먼스 상’을, 김혜연이 ‘아차상’을, 그리고 ‘제 1회 화밤 노래자랑’의 영광의 MVP는 배일호에게 돌아갔다. 진심으로 행복해하는 배일호의 모습을 끝으로 훈훈하게 마무리됐다. TV 조선 ‘화요일은 밤이 좋아’는 매주 화요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 '음원 톱'은 뉴진스, '음반 톱'은 세븐틴
- 뉴진스(사진=어도어)[이데일리 스타in 김현식 기자] 걸그룹 뉴진스와 보이그룹 세븐틴이 써클차트 상반기 결산 차트에서 각각 음원과 음반 분야 정상 자리에 오르며 위용을 뽐냈다.뉴진스는 써클차트가 지난 14일 발표한 디지털 종합 차트에서 ‘디토’(Ditto)로 1위에 오른 데 이어 ‘OMG’와 ‘하입 보이’(Hype boy)로 2위와 3위까지 차지하며 차세대 ‘음원 퀸’다운 면모를 보여줬다. 이들은 7위에 오른 ‘어텐션’(Attention)을 포함해 총 4곡을 톱10에 올려놓았다.디지털 종합 차트는 스트리밍, 다운로드, BGM, V컬러링 판매량에 가중치를 부여해 순위를 매기는 차트다. 뉴진스는 이 차트 400위권 내에 총 7곡을 올려놓으며 6.6%의 점유율을 기록했다. 이로써 가수별 써클지수 점유율 1위 영예도 안았다.디지털 종합 차트 톱10에 나머지 곡은 윤하의 ‘사건의 지평선’(4위), 아이브의 ‘아이 엠’(I AM, 5위), ‘키치’(Kitsch, 6위), ‘애프터 라이크’(After LIKE, 8위), 르세라핌의 ‘안티프래자일’(ANTIFRAGILE, 9위), 스테이씨의 ‘테디 베어’(Teddy Bear, 10위) 등이다. 눈에 띄는 대목은 톱10에 보이그룹을 비롯한 남자 가수들의 곡이 단 한 곡도 오르지 못했다는 점이다. 지난해 상반기 결산차트에는 김민석의 ‘취중고백’(1위), 임영웅의 ‘사랑은 늘 도망가’(3위), 빅뱅의 ‘봄여름가을겨울’(Still Life, 4위) 등 남자 가수들의 곡이 톱10에 6곡이나 자리했다. 이를 감안하면 올상반기 음원 시장에서의 ‘걸 파워’가 얼마나 거셌는지를 실감할 수 있다.세븐틴(사진=플레디스엔터테인먼트)CD, 테이프, LP, USB 등 실물 음반 판매량을 기반으로 순위를 매기는 앨범 차트에서는 세븐틴이 정상 자리를 꿰찼다. 세븐틴은 10번째 미니앨범 ‘FML’로 545만여장의 판매고를 올리며 판매량 1위작을 만들어낸 팀이 됐다.뿐만 아니라 세븐틴은 앨범 차트 400위권 내 총 21장의 앨범을 올려놓으며 점유율 1위(16.2%) 주인공으로도 꼽혔다. ‘음반 킹’ 자리에 올랐음을 수치로 증명한 것이다. 지난해 상반기에는 방탄소년단이 점유율 1위(12.9%) 주인공이었고, 이들이 낸 앤솔러지 앨범 ‘프루프’(Proof)가 최다 판매량 앨범(295만여장)이었다.앨범 차트에서는 세븐틴의 뒤를 이어 스트레이 키즈의 정규 3집 ‘파이브스타’(★★★★★, 5-STAR)가 524만여장의 판매고로 2위에 올랐다. 이전까지 500만장 이상 팔린 단일 앨범은 방탄소년단이 2020년 발매한 ‘맵 오브 더 솔 : 7’(MAP OF THE SOUL : 7)뿐이었는데 상반기에만 판매량 500만장을 넘긴 앨범이 2장이나 더 탄생했다.음반 시장 호황이 지속하고 있다는 걸 보여주는 결과다. 써클차트 집계 결과 상반기 음반 총 판매량은 약 5500만장으로 집계됐다. 약 3500만장이었던 전년 동기 대비 57% 증가한 수치다. 음원 이용량 400(1위부터 400위까지 이용량 합계) 수치가 전년 동기에 비해 0.3% 감소한 것과 대비된다.이 같은 흐름 속 100만장 이상 팔린 밀리언셀러작의 경우 전년 동기 대비 6장 더 많은 13장이나 탄생했다. 이 중 각각 3위와 4위를 차지한 투모로우바이투게더의 5번째 미니앨범 ‘이름의 장 : 템테이션’(TEMPTATION)과 에스파의 3번째 미니앨범 ‘마이 월드’(MY WORLD) 판매량은 200만장을 넘겨 더블 밀리언셀러작이 됐다.걸그룹들이 음반 시장에서도 강세를 보였다는 점도 주목할 만한 지점이다. 앨범 차트 톱10에 에스파, 트와이스, 아이브, 르세라핌 등 4팀이 이름을 올렸다. 써클차트는 “올해도 작년에 이어 전체 앨범 판매량 중 걸그룹 비중이 30%대 이상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