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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해 속출 `상조업`..9월부터 할부거래법으로 `규제`
  • 피해 속출 `상조업`..9월부터 할부거래법으로 `규제`
  • [이데일리 김재은 기자] 제대로 된 법령이 없어 많은 피해자가 생겼던 상조업이 오는 9월부터는 `선불식 할부거래`로 규정돼 할부거래업법의 적용을 받는다.  이에 따라 상조업체들이 소비자 피해를 야기해 할부거래법을 위반할 경우 5년간(벌금형은 3년) 영업이 정지된다.공정거래위원회는 8일 상조업을 규율하는 `할부거래에 관한 법률` 전부 개정법률 공포안이 9일 국무회의에서 의결돼 6개월의 유예기간을 걸쳐 9월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그동안 상조업은 자유업으로 분류돼 방문판매업, 통신판매업 등 업태별로 사업자 등록을 하고 있어 정확한 실태파악이 되지 않았다. 한철수 소비자정책국장은 "제도권 사각지대에 있던 상조업을 선불식 할부거래로 규정하고, 각종 피해방지 및 구제장치를 도입했다"고 밝혔다. 공정위는 정보공개제도를 도입해 소비자들이 상조업체의 재무상태나 일반 현황 등을 확인한 후에 거래할 수 있도록 했으며, 청약 철회나 중도 해약시에도 대금 환급이 보장되게끔 조치했다. 고객 불입금의 예치 등 선수금 보전제를 도입해 상조업체가 부도, 폐업했을 경우 상조서비스를 받지 못하거나 불입금을 떼일 우려도 크게 줄어들 것으로 공정위는 판단했다. 공정위는 이번 법 개정에 ▲상조업의 거래형태를 선불식 할부계약으로 규정하고, ▲자본금 3억원 이상의 회사만 시·도에 등록할 경우 영업이 가능하도록 했다. 또 ▲소비자로부터 받은 돈의 50%를 금융기관에 예치하는 등 선수금 보전제를 도입했고 ▲소비자의 청약 철회와 계약 해제권도 신설했다. 이밖에 소비자 피해 우려 행위유형 13개를 금지행위로 명시하고, 행정제재 및 소비자 피해분쟁조정제도를 도입했다. 상조업체가 13개 금지행위를 위반할 경우 1년이하 징역, 3000만원이하 벌금을 내야 한다.한 국장은 "상조업 규제를 위한 개정법이 시행될 때까지 과도기 시장상황에서 소비자 피해 예방을 위한 종합대책을 추진할 것"이라며 "3~5월중에 전체 상조업체를 대상으로 재무상태 파악을 위한 실태조사에 나서 관련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 소비자 모니터제도를 도입하고, 상조업에 대한 직권 조사를 강화하는 한편 사업자 및 소비자 등에 대한 교육, 홍보에도 적극 나설 방침이다. 한편, 현재 고객불입금 10억원 미만인 상조업체수는 168개로 56%에 달하지만 회원수는 22만명으로 8.4%에 그치고 있다.고객불입금이 100억원 이상인 업체는 22개로 7.8%에 불과하나 회원수로는 188만명(70.6%)을 점유하고 있다. 소비자 피해 발생 가능성을 볼 수 있는 중요 지표인 고객불입금 지급여력비율의 경우 평균 47.5%에 그친다. 파산시 상조회원에게 돌려줄 수 있는 비율을 의미하는 지급여력비율이 0%도 안 되는 업체가 16.7%이며, 50% 미만인 업체는 49.4%에 달하고 있다.
2010.03.08 I 김재은 기자
  • 中 증감위, 신주 발행제도 개선방안 연구중
  • [이데일리 상하이지사] 중국 증감위가 신주발행제도 개선을 위해 여러 방안을 연구중이라고 8일자 증권시보가 보도했다. 특히, IPO(기업공개) 과정에서 발행가격이 과도하게 매겨져, 상장이후 주가가 발행가를 밑도는 현상이 속출하는 것과 관련, 구주매출을 통한 상장 등의 개선 방안이 검토되고 있다.주충지우(朱縱玖) 증권감독관리위원회(증감회) 주석 비서는 초기 발행가격이 지나치게 높게 책정돼 상장후 신주 가격이 발행가 밑으로 추락하는 문제를 방지하기 위해 증감회가 여러 방안을 연구 중이라고 밝혔다.지난달 9일, 중국 최대 중장비업체인 중국일중(中國一重, 601106)이 상장당일 발행가인 5.7위안을 밑도는 5.52위안으로 거래를 마치는 등 중국증시에서는 대형주가 상장 후 발행가를 밑도는 일이 빈발하고 있다. 주 비서는 합리적인 발행가 결정을 위해 `구주매출`을 통한 기업공개를 허용하고, 상장주간사의 결정권 강화, 기관 청약물량의 보호예수기간 조정 등의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구주 매출은 대주주가 상장 이전에 보유하고 있는 주식을 일반인들에게 파는 것을 뜻하며 중국 증시에서는 기업공개시 신주발행만 허용되고 있는 상태다. 한편 주 비서는 지난해 6월 기업공개를 재개한 이후 한번도 발행가 결정에 관한 창구지도를 한 적이 없으며 발행가는 기관들이 참여한 수요 예측 과정을 통해서 결정되고 있다고 밝혔다.
  • (미리보는 경제신문) 일자리 3만개 만든다
  • [이데일리 류의성 기자] 다음은 3월5일자 경제신문 주요기사(순서는 가나다순) ◇매일경제신문 ▲1면 -세계 각국 "의약金脈 바이오소재 잡아라"-외국 대기업 10곳 中, 세금징수 압박-금호산업 정상화 초읽기-공동주택 공시價 4.9%↑▲종합 -대만 HTC, 어떤 회사이기에-소로스, 이번엔 유로화 공격-국내 철강가격 꿈틀-7년 무쟁의 상생경영에 생산성도 `쑥`-강만수 한은총재說 해프닝▲경제 종합 -나는 美 유럽..뛰는 中 인도..걸음마 한국-일자리 3만개 만든다-가스냉방기기 설치비 최대 15% 지원▲국제 -민생 兩會 부동산이 최대 이슈-中, 외국계 대기업 세금 징수 압박-그리스 "IMF 지원도 받겠다"-日 지역별 집단 휴가로 불황 뚫는다▲금융·재테크 -예금보험제도 빅뱅 온다는데...-우리금융 중동시장 개척 나선다-상장앞둔 대한 삼성생명에 호재▲기업과 증권 -현대車 할부금융 앞세워 유럽 공략-슈퍼 앱스토어 진짜 슈퍼 되나-어? 도요타 캠리 판매 늘었네-인터넷 정화운동 올해는 V클린으로-DMZ 소재로 한 게임 산학연관 손잡고 개발-1등주가 2등주보다 오히려 싸다고?-다시 오른 원전관련株 조심스럽네-요즘 강남부자는 美ETF 투자중▲부동산 -분양가할인 `쓰나미`..강남도 5억 할인-집값 상승률 서울 앞질러..대전에 무슨 일이◇서울경제신문 ▲1면-탄소세 도입 가속-위기 벗어나자 욕구 분출 잇달아-대만 규모 6.4 지진 정전통신 장애 속출-강남 과천 집값 많이 올랐다-저축銀 유동성비율 100% 이상 맞춰야▲종합-주가조작땐 과징금도 물린다-대만정부 TMC에 공적자금 투입않기로-국세청 세무조사 선정기준 공개-국내 LCD업체에 주문 몰릴 듯-일자리 3만개 이상 창출한다-법인 소득세 깍아주는 EU보다 강력한 세제 주장..논란 예상-후임 한은 총재 오리무중-"리더십 강력한 한국 녹색정책이 모범 사례"-호텔신라 외식사업 본격 진출▲금융-금융지주사 이사회 의장은 누구?-손보사 온라인 자보시장 `희비`▲국제-그리스 연금동결 항의 시위-"한미 FTA 수출 고용회복에 기여"▲산업-올 철광석 값 최대 50% 오를 듯-STX 가나 인프라 사업 확대-삼성 냉장고에 `마시모 주끼`를 입히다-現重, 세계 첫 친환경 선박엔진 제작 성공-SNS `스마트폰 날개`달고 훨훨-삼성 "휴대폰 유럽 점유율 30%로"-영호남 `소주 전쟁`▲증권-개인들 코스닥으로 눈돌린다-업종지수 3일째 상승 은행株 볕드나-새내기株 중 `스마트폰`만 승승장구▲부동산-서울 재개발 용적률 20%P 상향-`청약 0` 공포 커진다◇한국경제신문 ▲1면 -민노총 "우린 사회의 천덕꾸러기..온건해져야"-마스다르 시티 66만m2 한국기업에 배정-대한생명 공모가 9500원 안팎될 듯-지방축제비용 줄여 일자리 3만개 만든다▲종합 -9년후..한국 `인구시계` 거꾸로 돈다-현대차 노조 "회사가 튼튼해야 우리도 산다"-삼성, 성과급 개편..PI 100% 무조건 준다-"G20 서울회의서 구속력 있는 금융규제案 나와야"▲경제 -도시숲 녹색길 조성 등 지역맞춤형 일자리 늘린다-KIC, 신흥시장 사모펀드에 1억弗 투자-효성, 마스다르 풍력투자 검토..두산重 "클러스터 개발 제의받아"▲금융 -카드 先포인트 한도 70만원으로 줄인다-요일제 자동차보험 내달 나온다▲국제 -美 자동차전설 밥 루츠, GM 떠난다-대만 6.4 강진..산사태 고속철 운행 중단-"인터넷에 관련글 많다..그래서 상표권 인정"▲산업 -글로벌 車 CEO "올 경기회복...소형 전기차에 공격투자"-현대차, 유럽서 자동차금융 확대-SK `인비저블 제품` 수출 늘었다-"케이블TV 경쟁자는 애플 구글이 될 것"▲부동산 -은마 재건축 일반물량 410채.."수익률 글쎄"-미국기지 주변 민간사업 쉬워진다▲증권 -외국인, 박스권 투자전략은 `투 트랙`-해외펀드 투자자에 환차익 세금 환급 `단비`-코스닥 시장 `3D 로봇 원전`테마株 재부상
2010.03.04 I 류의성 기자
  • 주요기관 보도계획(3.1~8)
  • [이데일리 윤진섭 기자] ◇1일(월) ▲지식경제부 -2010년 2월 수출입동향(11시) ▲한국은행 -이성태 한은 총재, SEACEN 총재회의 및 SEACEN Centre 총회 참석후 귀국(12시) -중장기 국제질서 변화전망(12시) ▲금융감독원 -2010년 1월중 직접금융 자금조달 실적 분석(12시) -은행의 영업시간 종료후 당일입금 처리기준 개선방안(12시) ▲농림수산식품부 -검역원, 실험동물 대체기술 개발로 생명윤리 앞장서(12시) ◇2일(화) ▲기획재정부 -2010년 2월 소비자물가동향(13시 30분) ▲공정거래위원회 -주요도로 교통관리시스템 설치공사(서울시 발주) 입찰 참가 사업자들의 부당한 공동행위에 대한 건(12시) ▲금융위원회 -부동산 PF대출 및 PF ABCP 건전성 제고방안(12시) ▲금융감독원 -2009회계연도 3분기(’09.4월-09.12월) 증권회사 영업실적(6시) -2009회계연도 3분기(’09.4월-09.12월) 선물회사 영업실적(6시) -펀드신고서 제도 도입 1년 성과분석(12시) ▲농림수산식품부 -막걸리 표준잔 개발 공모전(12시) -초등학교부터 쌀 가공식품 식습관 배운다(12시) -107개 수출업체 해외시장 개척에 출사표 던져(12시) -생활환경정비사업 24개 우수 지자체 발표(12시) -우수지자체 인센티브 예산지원 및 정부포상 실시(12시) -부산 기장군, 풍어제에서 동해별신굿 재현(12시) ◇3일(수) ▲기획재정부 -제7차 위기관리대책회의(9시) -2010년 1월 산업활동동향(13시 30분) ▲공정거래위원회 -2010년 2월중 상호출자제한기업집단 등의 소속회사 변동현황(9시) -불공정한 신용카드 약관조항, 금융위에 시정 요청(10시) ▲지식경제부 -서비스 R&D 활성화 방안 발표(6시) -산업단지 구조고도화사업 추진기반 마련(11시) ▲한국은행 -2010년 2월 말 외환보유액(6시) -일본의 소득격차 현황과 시사점(배포시) -해외경제포커스(배포시) ▲금융위원회 -제4차 금융위 개최결과(배포시) ▲금융감독원 -자산운용회사 FY’09.3분기(’09.4~12월) 영업실적 분석(잠정)(6시) -유사투자자문업자 영업실태 점검결과(12시) -DLS, 금융투자상품으로 자리매김(12시) -2009년중 코스닥회사의 최대주주 변경 실태분석(12시) ▲농림수산식품부 -농촌형 에너지자립 녹색마을 조성 시범사업 대상지 선정(12시) ◇4일(목) ▲기획재정부 -KDI 정책포럼 `우리나라 기업의 환노출 측정 및 결정요인에 대한 분석`(9시30분) -2009년 지역별고용조사 결과(10시) ▲금융감독원 -09년중 외국은행 국내지점 영업실적(6시) -09.11월말 현재 국내은행의 중장기재원조달비율 현황(6시) -상장폐지 기업의 특징 및 시사점(12시) -신협 여유자금운용 모범규준 마련 및 시행(12시) ▲농림수산식품부 -국가식품클러스터 추진단 본격 시동(12시) -최근 1년간 의뢰된 야생조류의 병성감정 결과 분석(12시) ◇5일(금) ▲기획재정부 -최근경제동향 그린북 (10시) -2009 한국의 사회지표 책자 발간(12시) ▲지식경제부 -한-UAE 정부간 경제협력협정 후속조치 협의(6시) -차세대 국방섬유 협력사업 추진(6시) -지식경제 R&D, 미래 신산업 창출에 집중(11시) -2010년 2월 IT산업 수출입 동향(11시) ▲금융위원회 -2010년 1월말 현재 공적자금 운용현황(6시) -불공정거래 과징금 도입추진(12시) ▲금융감독원 -2009년 발행시장 공모청약 동향분석(6시) -전화금융사기, 작년 하반기에 65.3% 감소(12시) ▲농림수산식품부 -수산 연구·지도기관 2010년 업무보고(12시) ◇6일(토) ▲지식경제부 -IT활용해 서비스산업 생산성 향상 추진(11시) - 600종 국가표준․규격개발 위해 1880억 투입(11시) ◇8일(월) ▲금융감독원 -2009년 금융분쟁조정 접수 및 처리현황(12시) -2009년 불법대출중개수수료 피해구제 실적(12시)
2010.02.28 I 윤진섭 기자
부동산 투기·불법행위 1061건 적발
  • 부동산 투기·불법행위 1061건 적발
  • [이데일리 문영재 기자] 정부합동 부동산 투기대책 단속반이 가동된 이후 지난달 말까지 탈법·불법행위 1061건이 적발된 것으로 나타났다. 국토해양부는 19일 오전 국세청과 경찰청 등 관계부처, 서울시·인천시·경기도 등 지자체, LH공사, SH공사 등 관계기관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3차 정부합동 부동산 투기대책 점검 회의`에서 보금자리주택지구와 신도시·수도권 개발제한구역(그린벨트) 등지에서 투기나 불법행위를 대거 적발했다고 밝혔다. 정부는 이날 회의에서 보금자리주택 예정지인 수도권 그린벨트 내의 불법행위 점검을 한층 강화하고 토지거래허가제도를 엄중히 운영키로 했다. 정부는 지난해 9월부터 올해 1월까지 5개월간 보금자리주택, 2기 신도시, 수도권 그린벨트 등에 대해 범정부 차원의 대대적인 집중단속을 벌여 총 1061건의 탈법·불법 행위를 적발했다고 밝혔다. 불법행위 적발 건수는 보금자리지구가 62건, 2기 신도시 50건, 수도권 그린벨트 500건, 토지거래허가 위반 251건, 판교 등 불법전매·전대 198건 등이었다. 정부는 앞으로 투기대책을 지속적으로 확대 추진하는 한편 단속의 실효성도 높일 방침이다. 우선 수도권 그린벨트에서 보상금을 노린 무허가 건축물, 농업용 비닐하우스 내 불법 주거, 벌통 반입 등은 지자체의 상시단속과 동시에 국토부·경찰청·국세청 등 정부합동단속반의 불시점검을 한층 강화키로 했다. 또 땅값이 급등하거나 투기가 성행하는 지역 등은 보금자리주택 지정 때 제외할 예정이다. 아울러 위례신도시 보금자리주택의 사전예약 관련 불법 청약통장 거래 등을 막기 위해 사이버 상시감시단을 운영하고 인터넷 사이트의 통장거래 알선 광고물을 집중 단속할 계획이다. 실거래가 허위신고를 방지하기 위해 관계기관 합동으로 수도권 4곳의 신고 실태를 정밀히 조사한 후 제도 보완과 허위신고 등에 대해 처벌기준을 강화할 예정이다. ▲ 보금자리·신도시 투기행위 단속 현황(자료 : 국토해양부)
2010.02.19 I 문영재 기자
첫 스팩 22일 청약 개시..개인투자자 몰릴까
  • 첫 스팩 22일 청약 개시..개인투자자 몰릴까
  • [이데일리 안재만 기자] 한국증시에 상장하는 첫 스팩(SPAC) `대우증권 그린코리아기업인수목적회사(이하 대우증권 스팩)`가 다음달 3일 코스닥시장 상장을 앞두고 22일과 23일 청약을 실시한다. 스팩은 기업 합병만을 목적으로 하는 페이퍼컴퍼니로, 자본시장법 시행령 개정안 통과로 설립 허가됐다. 증권가에선 스팩 설립 이후 M&A시장이 만개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특히 대우증권 스팩은 첫 스팩이니만큼 흥행에 대한 기대감이 큰 상황이다. ◇ 대우증권 스팩, 22일 청약 개시 처음 선보이는 대우증권 스팩은 설립주주로 대우증권(006800)과 산업은행, 사학연금, 그린손보, 신한캐피탈, KT캐피탈, IMM인베스트먼트 등이 참여했다. 녹색성장, 신성장 잠재력을 지닌 제조업 또는 폐기물·환경복원 사업을 영위하는 법인을 대상으로 합병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김재실 전(前) 성신양회 대표이사(산업은행 출신)가 회장(경영 자문)을 맡고, 지성배 IMM 인베스트먼트 대표가 경영 총괄을 맡을 예정이다. 남기천 대우증권 고유자산운용본부장과 김윤태 산업은행 기업금융4실장, 백성기 사립학교교직원연금관리공단 인사부장, 정광선 한국전력거래소 비상임 감사, 신민철 한성대 경영대학원 원장, 이성용 브레인앤컴퍼니코리아 공동대표, 이지형 제이엘앤컴퍼니 대표, 조은성 전 한국거래소 경영지원본부장보 등도 이사로 올라 있다. 공모주식수는 총 2500만주로, 희망 공모가는 2500원에서 3500원(액면가 1000원)이다. 공모 참여를 희망하는 투자자는 22일과 23일 대우증권이나 한화증권에서 청약할 수 있다. ◇ 흥행 가능성 높아..우회상장 수요 흡수할듯 대우증권 스팩이 `흥행`할 것이란 예상은 적지 않다. 공모 규모가 스팩에 걸맞지 않게 크다는 분석이 있지만, 그럼에도 꼼꼼히 준비한만큼 장외 우량기업을 합병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하는 분위기다. 일각에선 몇몇 후보기업이 낙점됐다는 얘기가 나오고 있다. 스팩을 필요로 하는 수요 역시 충분하다. 기존 코스닥기업을 통해 우회상장하던 우량 장외기업들이 스팩에 관심을 가질 수 있다. 이문한 동양종금증권 연구원은 "스팩이 우회상장 수요를 흡수할 수 있을 것"이라며 "장외기업은 시장 상황이 좋지 못하거나 시간이 없을때 우회상장을 선택하는데, 코스닥기업과 달리 스팩은 재무적 리스크가 없어 긍정적"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합병에 실패하더라도 대략 원금의 90%를 돌려주는 방식이라 안정성이 높다는 것 또한 강점이다. 다른 M&A주와 달리 손실을 최소화할 수 있는 것. 한 증권사 IB 담당자는 "대우증권은 스팩 성공에 `올인`했던만큼 위험성이 낮지 않을까 판단된다"며 "흥행에 성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 "대박 어려울 수도..일년 견뎌야하는 것도 부담" 다만 개인투자자들이 기대하는 수준의 `대박`은 어려울 것이란 분석도 있다. M&A가 가시화될때까지 오랜 기간 견뎌야한다는 것도 단점이다. 한 증권사의 IB본부장은 "코스닥기업 우회상장과 달리 제도권의 증권사는 장외기업의 가치를 정확히 측정한다"며 "상대적으로 합병 이후 주가가 큰 폭으로 오르길 기대하기 힘들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우량한 장외기업을 인수하지 못할 경우 스팩 시장 자체가 예상만큼 커지지 않을 수도 있다"며 "그런 점에서 대우증권의 성공 여부가 중요한 상황"이라고 전망했다.또한 스팩을 통한 우회상장이 내년 이후에야 가능할 것이란 점도 우려 요인이다. 스팩이 상법상 회사로 간주되는 만큼 1년 이내에 합병할 경우 합병차익에 대해 법인세를 물어야 하기 때문. 올해 상반기내에 일부 스팩이 증시 상장을 완료하고, 내년초 이후 성과가 나올 것이란 게 증권가의 판단이다. 한편 대우증권 스팩이 처음 증시에서 선보이고 나면 뒤이어 미래에셋증권과 동양종금증권의 스팩이 공모 절차를 밟을 것으로 예상된다.▶ 관련기사 ◀☞대우증권, 3분기 영업익 184억..전기比 78%↓☞(머니팁)대우증권, `대우 kdb ELD Wrap 1호`판매☞`원금보장+ 알파`라는 SPAC, 이게 궁금하다
2010.02.15 I 안재만 기자
  • `원금보장+ 알파`라는 SPAC, 이게 궁금하다
  • [이데일리 한창율 기자] `원금 보장·2년안에 30% 수익`을 내세운 기업인수목적회사(SPAC)가 줄줄이 상장을 앞두고 있다. 일반 투자자들도 소액으로 직접 기업인수합병(M&A)에 직접 참여할 수 있고 장내에서 매각도 가능해 투자자들 관심이 높은 상황. 오는 22일 `대우증권(006800)그린코리아SPAC`을 필두로 청약을 앞두고 있는 SPAC에 대해 어떤 점들을 알고 투자해야 되는지 질문과 답변을 통해 알아봤다. -SPAC를 PEF와 비교하는데 차이점은 무엇인가?▲SPAC과 PEF는 자금을 모아 기업 인수합병(M&A)후 투자 회수를 통해 이익을 남긴다는 점에서 비슷하지만 SPAC는 기업공개(IPO)을 통해 참여한 투자자들이 상장 이후 즉시 장내에서 매각할 수 있어 유동성면에서 장점이 있습니다. 또 PEF를 통한 기업인수합병에 대한 투자가 주로 연기금 및 기관투자자에 한정되었던 반면 SPAC을 통해 일반투자자도 소액의 자금으로 인수합병의 성과를 누릴 수 있습니다. 아울러 SPAC는 PEF와 달리 일반 주주들이 주주총회를 통해 대상기업과의 합병을 결정하기 위한 의사결정에 참여할 수 있다라는 장점이 있습니다. -SPAC보면 발기인 스폰서 일반주주들이 있는데 이들의 역할과 선정 기준 등은 무엇인가요. ▲SPAC의 발기인 그룹은 SPAC 설립 시 자본금을 납입한 기관투자자 혹은 금융기관들로서 주로 SPAC 상장 이후 성공적인 합병을 위해 다양한 네트워크를 통한 딜 소싱(Deal Sourcing)의 역할을 맡게 됩니다. SPAC의 스폰서는 자기자본 1000억원 이상의 투자매매업자로 제한되며, SPAC 설립 시부터 합병 완료 시까지의 제반업무를 담당하게 됩니다. -SPAC IPO시 참여한 투자자들의 일반적인 투자기간은? ▲SPAC IPO시 참여한 투자자들은 상장 이후 즉시 장내에서 매각할 수 있어 유동성면에서 장점이 있습니다. 하지만 실제 수익은 성장성이 높은 기업을 합병할 경우 발생할 가능성이 높은 만큼 일반적인 투자기간은 합병까지의 기간과 유사하다고 판단됩니다. 따라서 각 SPAC의 발기주주 경영진의 역량에 따라 투자기간이 결정난다고 볼 수 있는 만큼 투자하고자 하는 SPAC의 경영진의 경력 등을 잘 살펴볼 필요가 있습니다.-SPAC 투자 수익 기대는 어느 정도로 바라봐야 하나요?▲투자 수익은 시장상황, SPAC 발기주주 및 경영진의 역량에 따라 결정될 수 있으며, 더욱 근본적으로는 SPAC의 경영진이 얼마나 우량한 타겟기업을 발굴하고 확보하는 가에 달려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미국 SPAC 시장과 사례 등을 고려할 때 IPO에 참여한 공모투자자들은 약 0.5년 ~ 2년의 투자기간 동안 연간 약 10 ~ 30%의 수익을 달성 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SPAC 거래는 어떻게 해야 되나요?▲SPAC은 기본적으로 폐쇄적인 구조의 PEF와 달리 일반 주식처럼 장내에서 매각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그러나 합병 이슈가 있기 전까지는 SPAC의 주가는 공모가 수준에서 큰 변동이 없을 것으로 예상되며, 또한 거래량도 크지 않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본격적으로 주가가 변동하거나 거래량이 증가하는 시점은 SPAC의 합병 관련 내용이 시장에 공개되는 시점, 즉 합병을 위한 이사회 결의일 전후로 예상됩니다. 합병 관련 내용이 시장에 공개되면 장내매각 또는 합병주주총회에서 주식매수청구권을 행사해 자금을 회수하거나, 합병 이후에도 합병회사의 중장기 성장 잠재력을 평가해 계속적으로 주식을 보유하실 수 있습니다. -M&A에 대한 이슈 정보는 투자자들이 어떻게 알 수 있나요?▲SPAC은 상장 후 합병을 목적으로 하기 때문에 상장법인으로서 경영상의 주요사항에 대한 공시의무가 있습니다. 합병과 관련한 사항은 주요사항보고 항목 중의 하나로 합병 관련 이사회 결의 후 즉시 공시하도록 되어 있어 일반투자자들도 합병 관련 내용을 즉시 확인할 수 있습니다.-SPAC이 합병에 실패한 경우 일반투자자들이 손해를 보게 되나요? ▲SPAC은 앞서 언급한 PEF와 달리 투자금액의 일정비율이 예치되어 추후 인수합병에 실패하더라도 원금 수준의 금액이 보장되는 장점이 있습니다. 참고로 대우증권그린코리아SPAC의 경우 공모자금의 96%를 한국증권금융에 예치할 예정이며, 합병 실패 시 예치자금 등(예치자금에 대한 이자금액 포함)으로 공모투자자에게 원금 수준의 금액을 반환할 예정입니다.-SPAC 발기인(증권회사인 스폰서 포함)들의 지분매각 제한은 어떻게 되나요? ▲일반투자자들과의 이해관계 상충을 방지하기 위해 SPAC 발기인들(스폰서인 대우증권 포함)의 지분매각은 M&A 완료(합병신주 교부 및 상장일) 이후 6개월 동안 제한됩니다.-현재 공모가가 액면가보다 두배 가까이 높은데 이유가 뭔가요?▲현재 대우증권그린코리아SPAC의 공모가는 2500원~3500원으로 액면가 1000원 대비 2.5배~3.5배 수준이며, 미래에셋제1호SAPC의 경우 공모가는 1500원으로 액면가 500원 대비 3배 수준입니다. 이처럼 기업인수목적회사의 공모가가 액면가 대비 2배~3.5배로 산정되는 이유는 발기주주들에게 SPAC 성공을 위한 `인센티브 부여`목적이 주된 이유입니다. 또 SPAC이라는 제도가 국내에 최초로 도입되는 만큼 제도적 장치의 효과를 훼손하지 않는 합리적인 공모가격에 대한 시장의 컨센서스를 반영한 공모가입니다.▶ 관련기사 ◀☞(머니팁)대우증권, ELS 6종 공모☞대우증권, 6일 영등포·보라매지점 선물옵션 설명회☞대우證 SPAC 회장-대표이사 체제
2010.02.09 I 한창율 기자
  • 中 `신주불패`는 옛말..중소형주도 발행가 밑돌아
  • [이데일리 상하이지사] 최근 중국 증시에 상장한 대형주들의 주가가 상장 첫날부터 발행가를 밑도는 현상이 잇따르는 가운데 중소형주에도 이같은 움직임이 확산되고 있다.4일 동방조보에 따르면, 전날 선전증시에 상장된 완구업체 까오러주식(高樂股分, 002348)은 발행가(21.98위안)보다 낮은 21위안으로 첫 거래를 시작, 발행가보다 1.9% 낮은 21.57위안으로 거래를 마쳤다.성장성이 높은 중소형주가 상장일 발행가를 밑돈 것은 지난 2004년 8월 이후 5년여만에 나타난 현상. 지난주 송전설비 업체인 중국서전에 이어 2일 중장비업체인 중국얼중(二重集團, 601268)도 상장 첫날 주가가 발행가 밑으로 떨어졌지만, 중소형주 중에서는 까오러주식이 처음이다. 신문은 중국 증시의 `신주불패(新股不敗)` 신화가 깨지고 있다며 발행당시 주가가 이미 고평가됐다는 점을 원인으로 지목했다. 지난해 6월이후 개선된 신주발행제도 발표와 함께 공개상장이 재개되면서 그동안 20배를 넘지 못하던 발행 PER(주가수익비율)이 일시에 급상승했기 때문.현지 언론에서는 증권감독관리위원회(증감회)가 신주발행제도 개선을 연구중이며 기업공개를 일시 중지할 것이라는 보도도 일부 나오고 있다. 최근 영국의 파이낸셜 타임즈(FT)도 신주발행제도 변경을 위해 증감회가 기업공개를 일시 중지할 것이라고 보도하기도 했다.신문은 평안증권 리시엔밍(李先明) 연구원을 인용, 춘절을 앞두고 기업공개속도가 다소 늦춰질 수도 있지만, 화태증권의 신주청약일정이 다음주 화요일로 잡힌 것을 볼 때 중지 가능성은 크지 않다고 전했다.
  • 中대형주 `예전같지 않네`..청약경쟁률 3년래 최저
  • [이데일리 상하이지사] 대형주인 중국일중의 공모 청약경쟁률이 20대 1에 그쳤다.3일자 동방조보에 따르면, 지난 1일 공모를 실시한 중국 최대 중장비업체인 중국일중(中國一重, 601106)의 청약경쟁률이 20대 1로 지난 2006년 8월 에어차이나 이후 3년여만에 가장 낮은 경쟁률을 보였다. 에어차이나 청약경쟁률은 18.7배에 그쳤고, 상장 첫날 주가는 발행가를 밑돌며 마감됐다.중국일중의 발행가 역시 가격 상한선인 5.8위안에 못 미치는 5.7위안으로 결정됐지만, 발행 주가수익비율(PER)은 41.2배에 달해 투자자들 사이에서는 고평가된 종목으로 인식되고 있다.현재, 기업공개(IPO) 당시 투자열기에 힘입어 높은 가격으로 신주를 발행했던 중국 대형주들이 상장거래 첫날 주가가 잇따라 발행가를 밑돌며 데뷔전에서 곤욕을 치르고 있다. 지난주 송전설비 업체인 중국서전에 이어 2일 중장비업체인 중국얼중(二重集團, 601268)도 상장 첫날 주가가 발행가 밑으로 떨어졌다. 저조한 청약경쟁률과 상장당일 주가 하락은 발행 당시 해당주식에 대한 평가가 과도했다는 인식에 따른 것. 지난해 6월이후 개선된 신주발행제도 발표와 함께 발행 PER이 일시에 급상승해, 대형주의 경우 42.8배, 중소형주는 51배, 차스닥 기업은 68배로 상하이 증시의 평균 PER인 26.3배, 선전증시의 42.8배를 크게 웃돌고 있는 상태다.
  • (미리보는 경제신문)美·캐나다서 도요타 상대 집단소송
  • [이데일리 문정태 기자] 다음은 2월3일자 경제신문 주요 뉴스다.(가나다순) ◇ 매일경제 ▲1면 -애플 다음카드는 iTV -고개드는 아시아 인플레 리스크 -MB "남북정상 대가없이 만나야" -식품가격 인하 도미노 -미국·캐나다서 도요타 상대 집단소송 ▲트랜드 -아이폰·아바타..`최고의 놀이`를 만들다 -새한그룹 역사속으로 -일본 국채의 굴욕 -한·중·일 공동체 사무국 서울 설치 ▲종합 -워싱턴발 `볼커룰`에 국내금융 M&A급제동 -기획재정부·금융위·기래기획위 "그래도 금융빅뱅 추진한다" -산은 CIB 물건너가나 -손지애 G20서울회의 외신대변인 "CNN·뉴욕타임즈는 좋은 기사 써주겠죠" -지난해 GDP 1050조 `속빈강정` -1월 외환보유액 2737억불 사상최대 -구제역 차단위해 2천두 추가 살처분 ▲경제종합 -국민연금 `세계5대 연기금`다운 글로벌 행보 -고개드는 아시아 인플레 리스크, 선제적 출구전략 압력 커질 듯 -기업 지배구조 개선에 국민연금 목소리 낸다 ▲정치·외교안보 -MJ "나라 위해 자신을 희생해야" -MB 정상회담 `뒤로` 민생 `앞으로` -박근혜 "기 막히고 엉뚱한 얘기" -미국 국방부 "북한 10년내 핵장착 ICMB 개발" ▲국제 -도요타 미국 켄터키 공장 생산라인 멈추고 직원들은 휴가 -G2 갈등 점입가경..세계무역 위축 우려 -오바마, 핵예산 포함 재정확대 -미국 플로리다 고속철사업..한국, `KTX-2` 수출 추진 ▲금융·재테크 -줄잇는 국책은행 해외채권 발행 -보험업계 저축성 보험 금리 올려 -산은, 유동성 위기 넘긴 GM대우와 2라운드 ▲기업과 증권 -애플, TV 개념까지 바꾼다 -아이패드 후폭풍 e북업체 가격조정 전쟁 시작 -한국조선에 몽니 부리는 유럽 -모니터도 두께 경쟁..LG전자 세계 최소 17.5mm 제품 내놔 ▲기업·경영 -최태원 회장 "중국사업 속도 내라" -김승연 회장 "태양광이 성장동력" -와이브로 이용하면 스마트요금 덜내 -삼성 모바일 와이맥스 도미니카 진출 -차 할인혜택 더 커져 -바닷물서 `리튬` 추출 ▲중소기업·벤처 -모바일 기기에 안드로이드 바람 -한국실리콘, 여수 공장 준공 -아랫집 천장 안뜯고 욕실 리모델링 ▲기업과 증권 -1600 무너진 코스피 바닥을 찾아라 -한전, 적자 늘었지만 전망은 밝다 -외환은행 총이익 4% 늘어 6867억 -하이닉스의 저주? -아모레퍼시픽 영업이익률 16%..LG생활건강 사업다각화 강점 -스티븐 코리 "외국인 환차익 기대한국주식 더 살 것" -국내1호 대우증권 기업인수목적회사 -22~23일 청약..내달 3일 상장 -스마트폰 수혜 KH바텍 PER 겨우 4배? -IMI, 에스디 공개매수 성공 ▲부동산 -사우디에 한국형 신도시 2개 짓는다 -인기식은 은평뉴타운 왜? -소형아파트 분양가 중대형 바짝 추격 -불법 강요하는 서울시 `공공관리자제도` -키네스 창 "강남·여의도 빌딩에 투자하겠다" ▲사회 -음식물쓰레기 종량제 전국확대 -서울형 사회적 기업 110곳 선정 -명문고 비상학교에는 특별한 게 있다 -친척 계좌까지 동원한 `탈세학원` -김대중 전 대통령 묘역 방화의심 화재 ◇ 서울경제 ▲1면 -리튬, 이젠 바닷물서 뽑아쓴다 -증권-은행 `펀드 전쟁` -이대통령 "남북 정상회담 위한 대가는 있을 수 없어" -식품가격 인하 확산..신라면·과자값도 내려 -호주, 기준금리 3.75%서 예상밖 동결 ▲종합 -쏘나타 `북미 베스트카` 도약 시동 -`토요타 리콜사태` 미국 시장에 암운 -6·2 지방선거 막올랐다 -정몽구 회장 "품질관리 더 강화하라" ▲해설 -전략광물 `채굴`에서 `생산`으로..자원혁명 예고 ▲종합 -"공공요금 억제로 물가 잡는다" -외환보유액 2736억달러 사상 최대 -`검은 머리 외국인` 역외 탈세 "꼼짝마" -금호산업·타이어에 3800억원지원 -공공기관 단협 등 노사합의 사항 오늘부터 즉시 공시해야 -10대 건설사 해외수주 고삐죈다 -김중겸 현대건설 사장 "모든 사업역량 원전 등에 집중" -국민연금 영국 개트윅공항 지분 12% 인수 -와이브로 글로벌 벨트 급속 확대 -금감원 "대출금리 1%P 오르면 금융권 1조1000억 손실" -은행권, 기업 설자금 11조2000억원 공급 -보폭 넓히는 진동수 ▲정치 -정몽준-박근혜 또 세종시 충돌 -정몽준 "밀실공천, 햇살 아래 내 놓겠다" -MB "대학생들 절박한 마음 헤아려 달라" ▲금융 -기업은행 대출금리 인하 주도 -보험사 연금·저축성 상품 공시이율 올려 ▲국제 -`1억 중산층` 신화서 `빈곤대국`으로 -"중국 경제 가장 큰 문제는 자산버블" -미, `부자 10년 감세 제도` 연말 폐지 -천연고무값 급등..2008년 최고치 근접 -미국 CIA직원들 금융사서 `속임수 식별` 부업 ▲산업 -"사옥 재배치" 재계는 지금 이사중 -금호아시아나 "회사 살리자" -`톡톡튀는` 신입사원 교육 프로그램 -미국 프렌치도어 냉장고 시장 `삼성천하` -현대차 `i30` 영구서 `Best Buy` -두산중공업, 영국에 두산파워시스템 설립 ▲산업(정보기술) -삼성 "킨들·아이패드 한판붙자" -세계 휴대폰시장 "스마트폰이 대새" -한빛소프트 4년만에 흑자전환 -스마트폰 요금 보담 줄인다 ▲산업(중기·벤처) -한국실리콘, 폴리실리콘 생산 본격화 -중기청, 제품화 개발에 145억 지원 -한국도자기 `본차이나 종주국` 영국 진출 ▲산업(생활) -백화점 MD 활약 `눈에 띄네` -패밀리레스토랑 구조조정 한파 몰려온다 -"올 연말 대형마트 435개로 포화상태" ▲증권 -어느 정도 조정..중장기 매수전략 유효" -철강주 계속 웃을까 -하이닉스 인수 루머에..GS·한화 `출렁` -"주식형 대신 채권펀드 투자해 볼까" -"방수 휴대폰 케이스 연말 본격생산" -온라인펀드 1년새 25% `쑥쑥` -"우리도 아이패드 수혜" 교육주 강세 -셀트리온 6.7% 급등 -무선데이터 기반 성장동력 확보 박차 ▲사회 -학원가 불법운영 근절 멀었다 -노인·심혈관질환자 등 3D영화 관림주의를 -고 김대중 전 대통령 묘역서 방화 의심 화재 흔적 발견 -우주서도 불고기 먹는다 -음식물 쓰레기 종량제 2012년까지 전국 확대 ▲전국 -인천경제구역청 외자유치 `빈수레` -부산은행, 외부전문가 영입 파격인사 -여주 `친환경 미니도시` 조성 탄력 ▲부동산 -중대형 아파트 `굴욕` 언제까지? -우림건설 사장 "늦어도 내년까지 홀로서기 할 것" -문닫는 중개업소 는다 -"고가주택, 경매로 반값에 사볼까" -수도권 경매시장 바닥쳤나 ◇ 한국경제 ▲1면 -속 빈 퇴직연금..베이비붐세대 `노후비상` -"설 보너스 올핸 줘야죠"..기업자금 대목 불 지펴 -재건축 무효소송 강남권으로 확대 -MB "남북정상회담 대가는 없다" ▲종합 -동탄, KTX·버스·전철 한곳서 환승 -도요타 `리콜 충격`..국내도 계약취소 잇달아 -국민연금, 영국 캐트윅 공항에 1800억 투자 -`최진실법` 통과..친권 자동승계 막는다 ▲종합·해설 -세계 제조업 완연한 회복..공장가동속도 더 빨라졌다 -아시아 물가 뛰는데 경기불안 여전..출구전략 `딜레마` ▲종합 -`채무자 프렌들리` 정책 불협화음 커진다 -GDP 2년 연속 1000조원 넘어 -외환보유액 사상 최대..운용방식 논란 ▲경제·금융 -외환은행 `깜짝실적..국민은행 `실적 미스터리` -특판예금, 부동자금 20조 흡수 -삼성생명 이수창 사장 `아홉자리 경영론` -금감원, 지능적 보험사기 쉽게 잡아낸다 ▲노후 버팀목 못되는 퇴직연금 -인센티브 부족에 가입 지지부진..`은퇴이후` 안전판 흔들 -호주 퇴직연금 적립액 한국의 100배 ▲살아나는 설 경기 -"벌써 올해 일감 확보했어요"..중소기업들 1년만에 얼굴폈다 -짧은 연휴에 택배업체들 `올레` -"작년 선물 못했으니 이왕이면 한우로.." 기업 통큰 구매 ▲정치 -"북과 뒷거래 없다"..과거정부와 `선긋기` -정몽준 "나라 위한다면 자신 희생해야" -박근혜 "정대표 발언, 너무 기가 막혀" -막오른 6·2 지방선거..추반부터 열기 후끈 ▲국제 -중국 사모펀드에 `태자당` 파워 -설탕대란..무역분쟁 조짐 -오바마 "도대체 EU대표 누구야" -도요타 때늦은 사과..이번엔 소송사태 -러시아 작년 -8% 성장 ▲사회 -모든 초중고 서술·논술형 평가..사교육 잡는다 -음식물 쓰레기 종량제 2012년 전면시행 -세금탈루 학원 134곳서 260억 추징 -학파라치 포상금 20~30만원 올린다 ▲산업 -조선업체, 차기 군함 수주경쟁 불붙는다 -금호타이어, 생산직 30% 구조조정 -본인확인제 적용 사이트 포털·언론사 등 167개 선정 -중국, 한국산 TPA에 반덤핑 관세 부과 -현대엘리베이터, 지하철 안전시설 사업확대 ▲산업 종합 -포스코, 바닷물서 리튬 뽑아내는 사업 나선다 -농심도 라면 가격 내려 -삼성 냉장고, 미국 진출 7년만에 첫 1위품목 탄생 -삼성, 무선으로 신문보는 전자책 내놓는다 ▲중기·과학 -한국실리콘, `나인-나인`급 폴리실리콘 양산 -한국도자기, 영국 명품백화점 `해롯` 입점 -실내공기 유해물질 분해하는 벽지 나왔다 -차바이오, 성형필러용 세포치료제 시판허가 ▲부동산 -`교통허브` 동탄2신도시, 청약 열풍 불까 -현대건설 "올 해외수주 120억불 넘을 것" -중소형 분양가는 오르고 중대형은 내렸다 -판교 환매아파트 청약경쟁률 117대 1 -고덕주공2단지 분쟁..`10월 이주` 차질 우려 -`조합 무효` 왕십리뉴타운, 4월 일반분양 강행 -용인시 9000제곱미터 규모 골프연습장 120억원 -유니시티, 창원 39사단 부지 개발 단독 공모 ▲증권 -모건스탠리 2500억 매물에 증시 급락 -국순당, 막걸리 판매호조에 `신바람` -온라인펀드, 환매속에도 `나홀로 성장` -코스닥 무상감자 기업 확 줄었네 -현대건설 지난해 매출·순익 `사상최대` ▲펀드·증권 -성과좋은 대형펀드엔 신규자금 들어온다 -스마트폰 해킹우려에 보안주 동반 강세 -에스디 공개매수 완료..인버니스 지분 83% 넘어 -한진해운 컨테이너 업황 회복 기대에 이틀째 상승
2010.02.02 I 문정태 기자
(2010 금융명품대상 수상작)한국증권 뱅키스
  • (2010 금융명품대상 수상작)한국증권 뱅키스
  • ▲김정관 한국투자증권 개인고객 그룹장(왼쪽)이 2일 오전 서울 여의도 63빌딩 별관 3층 엘리제홀에서 열린 '2010 이데일리 대한민국 금융명품 大賞' 시상식에서 은행채널 온라인 주식거래 서비스 뱅키스로 장건상 금융투자협회 부회장으로 부터 증권부문 최우수상을 받은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한대욱 기자) [이데일리 권소현 기자] 한국금융지주(071050) 자회사인 한국투자증권(대표 유상호)의 온라인 주식거래 서비스인 `BanKIS(뱅키스)`가 `2010 이데일리 금융명품대상`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뱅키스는 14개 제휴은행을 통한 증권거래 고객들을 위해 지난 2006년 10월16일 오픈한 온라인 서비스 브랜드다. 증권사들이 은행과 제휴를 통해 계좌개설대행 서비스를 제공하긴 했지만 이 서비스에 이름을 붙이고 브랜드화한 것은 뱅키스가 처음이다. 일단 뱅키스의 가장 큰 강점은 국내 최저인 주식거래 수수료다. 온라인 증권투자와 관련된 수수료를 국내 최저로 제공, 주식거래 수수료는 0.015%이고 선물과 옵션거래 수수료는 각각 0.0019%, 0.09%이다. 여기에 35년 전통 자산관리 명가인 한국투자증권의 전문화된 투자정보 서비스를 결합해 개인투자자들에게 합리적인 가격에 온라인 전문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박래신 한투증권 e비즈니스 본부장은 "기업활동에 있어 새로운 상품을 런칭하고 이를 시장에 효과적으로 알리는 작업은 중요하면서도 쉽지않은 문제"라며 "이럴때 우리는 브랜드화를 통해 고객과 소통하고 다양한 매체광고와 프로모션을 통해 고객의 마음속에 인식되기를 바라는데 뱅키스는 이같은 측면에서 매우 성공적인 금융서비스 브랜드"라고 말했다. 한국증권은 앞으로 뱅키스 고객들에게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해 온라인 대표 브랜드로서의 이미지를 굳건히 할 방침이다. 우선 뱅키스를 시작으로 향후 업계 최고의 온라인 종합금융 서비스를 최저가격에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금융상품몰에 대한 투자를 강화해 클릭 한번으로 주식거래에서 공모주청약, 채권매매, 펀드 가입 등이 원스톱으로 이뤄지도록 하고 리스크 및 자산관리, 재무설계 또한 온라인 상에서 가능토록 만들 계획이다. 박 본부장은 "최저가격제도 유지와 더불어 프리미엄 서비스의 지속적인 개발로 뱅키스를 단순한 저가 브랜드가 아닌 온라인 증권시장을 선도하는 대표 브랜드로 키울 계획"이라고 밝혔다.
2010.02.02 I 권소현 기자
공모주 투자하면 고수익 올릴수 있다는데…
  • 공모주 투자하면 고수익 올릴수 있다는데…
  • [조선일보 제공] Q 공모주 투자에 관심이 있는 직장인입니다. 직장 선배들이 공모주에 투자해서 고수익을 냈다고 이야기를 하는데, 공모주가 무엇인지 그리고 어떻게 투자해야 하는지 알려주세요. A 올해 삼성생명과 대한생명 등 우량기업들의 상장이 예정돼 있어 공모주에 대한 관심이 뜨겁습니다. 작년 말 코디에스의 경쟁률은 953:1을 기록하기도 했습니다. 공모주 청약은 아파트를 신규로 분양받은 것처럼 원가로 주식을 싸게 살 수 있는 제도입니다. 다른 사람이 거주하는 아파트를 사는 경우 시세대로 매수해야 하지만, 청약통장을 이용해 신규로 분양하는 아파트를 싸게 사는 것과 같은 이치입니다. 이처럼 싸게 주식을 분양하므로 입지 좋은 아파트와 같이 청약 경쟁률이 높습니다. 그렇다고 해서 무조건 공모주 청약에 나서서는 안 됩니다. 지난해 공모주 대어라고 했던 동양생명을 청약해서 지금까지 보유하고 있다면 -16%(공모가 1만7000원, 1월 29일 종가 1만4250원)의 손실입니다. 공모가가 적정한지와 상장되는 시점의 증시 상황을 확인한 후 청약에 임해야 합니다. 공모주에 관심은 있지만 시간이 없거나 소액이라면, 법인투자자로 분류돼 상대적으로 더 많은 공모주 물량을 받을 수 있는 공모주펀드(공모 주식 편입비율이 30% 이하)에 관심을 가질 만합니다. 공모주 청약을 하기 위해서는 증권사에 계좌가 있어야 합니다. 증권사마다 다르지만 공모주 청약의 경우 기존 거래고객에게, 그리고 실적에 따라 차등하여 공모주 물량을 배분하기 때문에 미리 계좌를 개설하고 거래를 해두는 것이 유리합니다. 또한 인터넷을 이용하면 시간과 수수료를 절약할 수 있으므로 계좌개설시 사이버신청을 해두는 것이 좋습니다.
(라이벌 열전)특별공급 `신혼부부vs생애최초`
  • (라이벌 열전)특별공급 `신혼부부vs생애최초`
  • [이데일리 온혜선 기자] 올해 무주택 서민들의 가장 큰 관심사는 내집 마련이다. 서울과 수도권에서 쏟아지는 `알짜 물량`이 많아 높은 경쟁률이 예상된다. 자격만 갖췄다면 경쟁이 치열한 일반공급 대신 신혼부부 특별공급과 생애최초 특별공급을 노려볼 수 있다. 다음달로 예정된 위례신도시 사전예약과 4월 2차 보금자리주택 사전예약에는 변경된 청약제도가 적용된다. 신혼부부 특별공급과 생애최초 특별공급의 차이점을 비교해 본다. ◇ 신혼부부, 자녀 임신하면 1순위신혼부부 특별공급 1순위 청약자격은 다음달부터 달라진다. 종전에는 결혼 후 3년 안에 출생신고를 마친 자녀가 있어야 신혼부부 특별공급 1순위 청약이 가능했다.  앞으로는 자녀를 임신 중인 신혼부부도 1순위 청약이 가능하다. 종전과 마찬가지로 청약통장 6개월 이상 납입 실적도 있어야 한다.  우선공급 제도가 특별공급으로 통합되면서 전체적으로 신혼부부 특별공급 물량의 비중은 줄었다. 공공물량 비중은 그대로지만 민간물량 비중은 30%서 10%로 줄었다.  대신 신혼부부 특별공급 대상 주택 크기는 전용 60㎡ 이하에서 전용 85㎡ 이하까지 확대된다. 비중은 줄었지만 실질적인 공급 물량은 늘어나는 셈이다. 이는 전매제한기간(7~10년) 때문에 자녀가 성장한 후 넓은 집으로 가고 싶어도 갈 수 없는 불편함을 최소화하기 위한 조치다.    ◇ 생애최초, 소득기준 완화생애최초 특별공급은 ▲청약저축 2년 이상 가입 ▲근로자·자영업자 5년이상 소득세를 납부 ▲기혼자(이혼 등의 경우는 자녀가 있는 경우) ▲도시근로자 월평균소득의 80%이하 ▲주택구입 사실 없음 등의 조건을 만족해야 한다.  반면 신혼부부 특별공급은 도시근로자 월평균소득의 100%, 부부소득 합산시 120% 이하까지 인정한다. 생애최초 특별공급 월소득기준이 지나치게 엄격하다는 의견이 꾸준히 제기된 이유다.  정부는 다음달부터 생애최초 특별공급 소득 기준을 전년도 도시근로자 평균소득의 80%(311만원, 3인이하)에서 100%(389만원, 3인이하)로 조정해 적용한다.   ◇ 신혼부부, 경쟁 더 치열해질 듯신혼부부 특별공급은 자녀요건 등 진입장벽이 낮아지면서 경쟁률이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전용면적 60㎡ 이상 85㎡ 이하를 노리는 수요도 가세하게 됐다.  지난해 출시된 주택종합청약저축 가입자 800만명이 올 상반기 청약자격을 갖추는 점도 변수다. 청약자격을 갖춘 사람들이 늘어나면서 전체적으로 더욱 치열한 청약 경쟁이 예상된다. 생애최초 특별공급은 소득 기준 완화로 청약자격을 갖춘 대상이 늘어났다. 하지만 소득세 납부 기록 등 기준이 까다로워 신혼부부 특별공급보다는 경쟁률이 낮을 것으로 보인다.  함영진 부동산써브 실장은 "신혼부부 가운데 자녀 수가 적은 사람은 요건만 충족하면 예상경쟁률이 낮은 생애최초 특별공급을 노려볼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2010.01.29 I 온혜선 기자
  • 삼성생명 상장 계기로 자본시장법 손본다
  • [이데일리 신성우 손희동 기자] 올해 기업공개(IPO) 시장의 `최대어`로 꼽히는 삼성생명 상장으로 인해 자본시장법 일부 조항이 개정될 수도 있는 상황을 맞았다. 증권사가 인수단으로 참여할 경우 계열 자산운용사가 공모주에 청약할 수 있도록 길을 열어주는 게 그것이다. ◇ 삼성생명 상장으로 자본시장법 85조 논란 28일 금융감독당국 및 증권업계에 따르면 금융당국은 자본시장법 85조2호, 시행령 87조1항2호 `불건전 영업행위의 금지` 조항에 대한 개정을 검토하고 있다. 이 조항은 증권사가 상장공모 등의 인수회사로 참여하면 계열 자산운용사는 인수일로부터 3개월이 지나야만 펀드에 해당 주식을 매입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자본시장법 이전에는 인수단 계열 자산운용사의 주식형펀드도 상장공모 수요예측때 가격을 써내지 않는 조건으로 공모물량은 받아갈 수 있었다. 하지만 참여는 없다시피했다. 대부분의 딜이 수십억원에서 기껏해야 수천억원 정도였기 때문에 별 필요성을 못느꼈던 것이다. 하지만 대한생명에 이어 이르면 올 5월 삼성생명이 상장을 예고하면서 이 조항이 다시 문제가 되고 있다. 삼성생명은 한국투자증권이 대표주관, 신한금융투자가 공동주관을 맡고 있다. 이는 삼성생명 상장공모 때 한국투신운용, 한국밸류자산운용, 신한BNP파리바자산운용은 일반 주식형펀드를 통해 공모주에 투자할 수 없다는 걸 의미한다. 뿐만 아니다. 금융투자협회 `증권인수업무에 관한 규정`에 따라 대표주관회사가 될 수 없었던 삼성증권은 인수회사로 참여한다. 동양종합금융증권도 예고하고 있다. 이렇게 되면 삼성투신운용이나 동양투신운용도 참여할 수 없다. 또 한국, 삼성, 동양투신운용이 운용중인 삼성그룹주펀드 역시 삼성생명 공모주식을 3개월간 담을 수 없다. 이로인해 수요예측 및 청약과정에서 주요 자산운용사들이 배제돼 적게는 4조원, 많게는 7조원까지 거론되는 삼성생명의 공모물량을 소화할 수 있을 지가 우려되는 상황이다. 모증권사 IPO 관계자는 "인천공항공사 등도 올 하반기 예고돼 있어 올해 IPO시장은 10조~12조원에 이를 것"이라며 "현행 조항은 불합리한 규제"라고 말했다. ◇ 미국 SEC도 규제…금융위 "이해상충 방안 강구" 인수단이나 자산운용업계에서는 적극적으로 민원을 넣고 있다.  금융당국도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있다. 하지만 톤은 다르다. 마냥 풀어줄 수 만은 없다는 것이다. 금융당국 관계자는 "삼성생명 상장으로 인해 이 문제가 불거져 현재 개정을 검토하고 있지만 부작용도 함께 고려돼야 한다"고 말했다. 현행 제도를 없앴을 때 만일 공모 미달로 주관사가 물량을 인수해야 하는 상황이 생긴다면 계열 자산운용사에 넘길 소지가 있다는 것이다. 이는 결과적으로 펀드 투자자들이 떠안는 꼴이 돼 이해상충 문제가 발생한다. 금융당국 관계자는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서도 계열 자산운용사의 상장공모 참여를 규제하고 있다"며 "이에 따라 자본시장법을 만들면서 반영했던 것으로 펀드투자자를 위해서는 필요한 제도"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이어 "유통시장에서 3개월 정도 지나면 정상적인 시장가격이 형성되기 때문에 만들어 놓은 것"이라고 덧붙였다. 뒤늦은 민원에 대해서도 곱지 않은 시선을 보내고 있다. 가령 삼성생명 주관회사 선정 당시 한국투자증권 등도 현행 제도를 알고 참여했다는 인식이다. 금융당국 관계자는 "자본시장법 조항을 놓고 보면 IPO 인수단에 참여하는 것은 인수수수료와 계열 자산운용사의 공모 참여 중 하나를 선택해야 하는 문제"라며 "이제와서 둘 다를 하겠다하고 하면 지나친 것 아니냐"고 지적했다.  아울러 다른 자산운용사 등은 다른 입장을 보이고 있어  업계의 통일된 목소리가 아니라는 점도 지적한다. 금융당국 관계자는 "현재 기간단축을 포함해 이해상충을 해소할 수 있는 방안을 찾고 있다"며 "이것이 전제됐을 때만 허용해 줄 수 있다"고 말했다.
2010.01.28 I 신성우 기자
  • 노부모 특별공급비율 3→5% 상향 조정
  • [이데일리 문영재 기자] 노부모 부양자에 대한 특별공급 비율이 3%에서 5%로 상향 조정된다.국토해양부는 청약제도 변경을 골자로 한 주택공급규칙 입법예고가 26일로 끝남에 따라 이 기간에 나온 의견을 수렴해 특별공급비율을 변경, 법제처 심사에 들어간다고 27일 밝혔다.이에 따라 전체 특별공급 물량은 종전 70%에서 입법예고 때 63%로 줄었다가 다시 65%로 조정됐다.국토부는 지난 5일 청약제도 변경을 골자로 한 주택공급규칙을 발표하면서 노부모 부양자에 대한 특별공급 비율을 10%에서 3%로 낮췄다.국토부는 지난 2008년 주거실태 조사를 분석한 결과 노부모 부양자의 주택수요가 2%에 그쳤다며 특별공급비율의 축소 취지를 설명했다. 그러나 노부모 특별공급 비율이 대폭 줄면서 노부모 부양자들의 민원이 빗발쳤다. 입법예고기간 만료일까지 국토부 홈페이지에는 법 개정 취지와 정책 방향이 잘못됐다는 비난의 글이 잇따랐다.국토부는 또 수도권 대규모 택지개발지역(66만㎡)의 민영아파트 우선공급 비율을 해당 지역 30%, 광역자치단체 20%, 수도권 50% 등으로 확정했다.이에 따라 다음 달 하순 사전예약에 들어가는 위례신도시 서울시 부지에 공급되는 아파트는 공급물량의 50%가 서울지역 거주자에게 우선 공급되고 나머지 50%는 수도권 거주자에게 청약기회를 준다. 또 성남과 하남시 부지에 공급되는 주택은 각각 공급물량의 30%가 성남, 하남시 거주자에게 우선 분양되고 각각 20%는 경기도 거주자에게, 나머지 50%는 수도권 거주자에게 청약자격이 주어진다.국토부는 주택공급규칙 입법예고가 끝남에 따라 법제처 심사 등을 거쳐 다음 달 하순께 개정안을 시행할 방침이다.
2010.01.27 I 문영재 기자
  • 예비 신랑의 청약통장 사용하려는데…
  • [조선일보 제공] Q 올봄 결혼을 앞둔 직장인입니다. 지난해 경기침체로 집값이 많이 내렸다고 들었는데 막상 신혼집을 마련하려고 보니 전세금도 생각보다 비싸네요. 그래서 예비 신랑이 갖고 있는 청약통장을 써서 신규 분양을 받아볼까 합니다. 신혼부부에게 유리한 청약 제도가 있다고 하는데, 어떤 것들이 있습니까. A 자금이 넉넉지 않은 신혼부부가 목돈으로 내 집을 장만하는 일은 여간 힘든 일이 아닙니다. 따라서 신혼부부일수록 장기적인 자금 운용과 재테크가 동시에 가능한 '새 아파트 청약'이 좋은 전략이 될 수 있습니다. 우선 결혼을 앞두고 있거나 결혼한 지 3년 이내의 부부라면 '신혼부부 특별공급' 제도를 활용하면 좋습니다. 청약통장 납입액수가 적어도 특별공급 자격만 갖추면 당첨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일반분양보다 청약경쟁률이 낮고, 설령 당첨되지 않더라도 다시 한번 일반분양분에도 청약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최근 이 제도가 개편돼 해당 주택 면적이 종전 전용 60㎡ 이하에서 전용 85㎡ 이하로 늘어났기 때문에 올해 신혼부부들이 청약할 수 있는 민영 아파트 면적은 이전보다 40% 정도 늘어나게 됩니다. 또 앞으로는 뱃속의 태아까지 자녀로 인정되기 때문에 임신 중인 부부에게도 청약 기회가 주어져 혜택의 폭이 넓어졌습니다. 청약 자격은 입주자모집공고일 현재 결혼한 지 5년 이내인 무주택 가구주로 청약통장에 가입한 지 6개월이 지나고, 가구당 월평균 소득이 전년도 도시근로자 가구당 월평균소득(389만원) 이하면 됩니다. 혼인신고일로부터 3년 내에 자녀(입양 포함)가 있는 부부는 1순위, 3~5년 이내는 2순위로 청약할 수 있습니다. '생애최초 특별공급' 제도도 고려해볼 만합니다. 최근 소득요건이 '전년도 도시근로자 소득의 80%'에서 100%로 완화돼 대상이 더 넓어졌습니다. 따라서 종전에는 3인 이하 가구 기준, 월소득 311만5767원 이하만 신청할 수 있었지만, 앞으로는 평균소득 정도의 가구도 신청할 수 있게 됩니다. 청약통장 가입기간이 짧고 특별공급 대상 자격도 안 된다면 향후 분양전환이 가능한 '임대아파트'에 청약하는 것도 고려해볼 만합니다. 월세 형태의 임대로 살다가 나중에 주변 시세의 80% 안팎에 매입할 수 있습니다. 또 서울시의 장기전세주택인 '시프트'는 주변 전세금의 80% 정도만 내면 최장 20년까지 살 수 있는 임대아파트로 청약통장을 사용하더라도 일반 분양아파트에 대한 청약 기회는 유지된다는 것이 매력입니다.
  • (미리보는 경제신문)대형마트·제조업체 `납품가격 충돌`
  • [이데일리 하지나 기자]다음은 1월 20일자 경제신문들의 주요기사다.(가나다순)◇매일경제▲1면-유연 근로기간 단위 6개월~1년까지 늘려-G20 화석연료 보조금 폐지 추진-삼성의 新사업, 에너지장비-"나진·선봉공단, 북한판 마셜플랜으로"-한국, 아이티에 PKO파병 검토-25일부터 비용없이 펀드판매사 바꾼다▲종합-스마트폰 `요금 쇼크`-방송법 시행령 국무회의 통과, 종편사업자 선정 속도낸다-연말정산 주의해야할 10가지-청년·육아여성 단시간근로 도입해 고용 틈새 넓힌다-소상공인·중기지원센터… 일자리 중개기관 통폐합-선진국도 플렉스타임서 해법찾아▲경제종합-기아차·코레일…파업 요주의 15개 사업장 집중관리-햇반의 반격, 대형마트 가격인하 압력에 CJ "공급 중단"-해외 자원개발 러시-10년후엔…전국 어디서나 요트 즐긴다▲기획-올리버 윌리엄슨 노벨경제학상 수상자, `대형 금융사 大馬不死`는 안될말 -마이클 에번스 골드만삭스 아시아회장, 한국은 아시아의 좋은 역할모델▲정치·외교안보-`내홍`한나라 대오정렬 외치지만…-정운찬 세종시 배수진-MB 다보스서 G20 구상 밝힌다▲기획-獨 메트로, 유통+IT로 `꿈의 무인점포`도전-방통위 올해 주요 정책과제도 CIT▲국제-아이티, 시장 열리고 택시경적 울려-아프간 전면전 양상-프랑스 "미국이 아이티를 점령"-자오진핑 국무원 부부장 "위안화 변동폭 넓힐 것"-월街, 오바마와 힘겨루기▲금융·재테크-은행 자금조달구조 바꾸기 안간힘-대중시설 화재보험 가입 의무화▲기업과 증권-KT "IT컨버전스로 매출 20조시대 열겠다"-LG전자, 2012년 톱3 목표-현대車 문책인사 가차없네-원전 앞세운 두산중공업, 올해 해외수주 10조 목표-삼성전자 "카메라도 1등 하겠다"-뉴 SM5 출시, 첫날 2천대 계약-코스피 장중 1723.22 작년 고점 돌파, 증시 강세장 신호탄?-`붙박이 사외이사` 주총 이슈될 듯-은행·증권사 수수료 인하 나설듯-워런 버핏 "포스코 주식 더 사겠다"-투신 6일간 7천억 `팔자` 상승 발목▲부동산-강남 재건축 다시 `꿈틀`-혁신도시 자족시설 땅값 인하 추진-광교에 청약인파 몰리는 이유는▲사회-취업난에도 "행정인턴 싫어"-화성 유니버설 스튜디오 내년 착공-구제역 확산…방역망 빵 뚫렸나-`강기갑 무죄`대법원장 책임론 거론-`전교조 많으면 수능점수 하락`논란◇서울경제 ▲1면 -카드 현금서비스 금리 비교·선택 가능해진다-버핏 "포스코 주식 더 살것" -자금난 토지주택公 "기존사업 취소없다" -금감원 "3자배정 유상증자 감독 강화"-올 자원개발투자 122억弗 `사상최대`-한·일 통화스와프 3개월 추가 연장▲종합 -삼성, 프리미엄 카메라 시장 잡는다-구제역 연천까지 확산-퀄컴 불공쟁행위 다시 도마에-`지배구조 수술` 일반기업 확대?-신문 구독률 20% 넘으면 방송진출 금지-KT "신성장전략으로 올 매출 20兆 도전"-`3D 육성` 발걸음 빨라진다-/놓치기 쉬운 소득공제 항목은/ 미용·성형수술·한약값도 포함-금호그룹 구조조정 `삐걱`-작년 재정수지 누적 적자 예상보다 7조~8조 줄어들듯▲해설-`자원확보 전쟁` 민관합동 코리아 컨소시엄이 뛴다-JAL 어제 파산보호 신청 日서도 `대마불사 신화` 깨졌다▲금융 -은행서도 `랩어카운트` 판매한다-2금융권 미소금융 출자 `난색`-"예금액 30%까지 대출금리 안 받아요"▲국제 -크래프트, 캐드버리 인수한다-`FOMC 쿠데타 시나리오` 눈길-美 자동차 시장 다시 살아나나-월가 `구제금융세 반대` 로비 돌입 ▲공공부문 -한국가스공사 배관망 증설·해외 천연가스 확보 잰걸음-우정사업본부 12년째 흑자경영▲산업 -항공·해운업계 "미주 지역이 효자"-IT업체들 "어닝시즌 기대되네" -두산重 "올 수주 사상 첫 10兆 달성 할것"-`뉴 SM5` 돌풍 -게임 출시 두달만에 매출 1조 `대박` -`150자 소통`에 푹 빠진 포털들-삼성·LG전자 "타도 노키아"-부엌가구 맞수 한샘-에넥스 잠실서 `한판 승부`-중앙회-KOTRA 中企 글로벌화 지원-본죽 운영 `본아이에프` "2015년까지 매출 1조 달성"-대형마트-제조업체 기싸움 치열해질듯-백화점 설 선물 예약판매 "好好"-풀무원 이유식 시장진출▲증권 -연기금 `사자`행진…수급 개선 기대-삼성생명 "단기 과열" 논란 -대한항공, 실적 기대감에 `고공비행`-공모펀드 1차대상…"판매경쟁 가열"-원자력·LED기업 신규투자 활발-올들어 코스닥 거래 폭발적 증가-한전 이틀째 올라 장중 52주 신고가-일반전기전자·운송 강세-올 분기마다 3000억대 순익 기대▲사회-재교육 필요없는 실무중심 강의 기업이 원하는 맞춤인재 양성 시급-"1인당 매출 현대차와 비슷 동등대우 요구 무리 아니다"-공무원 초과근무수당 부당 수령땐 최장 1년간 `수당` 지급 정지▲부동산-서울 알짜 재개발 `무더기 연기`-신규 청약시장 수급·거래 공백 우려-LH 본사인력 25% 현장 배치-대출규제로 집은 팔리지 않고 학군수요 늘어 전셋값만 급등◇한국경제▲1면-대형마트·제조업체 `납품가격 충돌`-금융권 관치 후폭풍…급여·배당 `눈치`-李법무 "법원 무리한 무죄판결 많아"-지속 가능 경영기업 주가 상승폭 크다-KT 올 3조2천억 투자 84개시에 와이브로網 ▲종합-백금값, 경기회복 힘입어 18개월만에 최고-충무 등 5곳에 리조트형 마리나港-비무장지대 43㎞ 자전거길 만든다-버핏 "포스코 주식 더 사겠다"-종합편성 사업자 선정 본격착수-혁신도시 땅값 더 내린다-"자원전쟁서 밀리지 않겠다"…120억弗투자-태광실업, 베트남서 45억弗 발전사업-노사정 `베이비붐세대 정년 연장` 머리 맞댄다-LH `구조조정형 임금피크제` 도입▲경제-"사외이사 개선은 국제적 흐름"▲금융-삼성생명·대생 "상장 우리가 먼저"신경전-예보, 캐나다·호주·日로 빼돌린 재산도 추적-예금 있으면 대출이자 깎아주네-우리은행, 설 中企특별자금 1조원 푼다▲정치-정몽준 "세종시, 대화로 당론 확고하게 정할 것"-北라선특별시에 첫 남북합작 기업 "임금 30달러 수준…개성보다 낮아"▲국제-아이티 2차 위기…식량부족·치안부재·전염병 공포-美 매사추세츠 선거 초박빙…민주 `슈퍼60석`위기-월가의 반격…`오바마의 징벌稅`위헌여부 검토-JAL, 직원 3분의1 자른다▲사회-연천서도 발병…구제역 확산되나-이번엔 `시국선언 전교조 간부 무죄 판결`파문▲산업-韓·日 중형차 "2500cc 고성능 대결`-3D육성 2000억 펀드 만든다-케이블업계, 지상파 심야방송 허용 `시기상조`-KT "스마트·컨버전스로 20조원 벌겠다"▲중기·과학-치매 신약후보물질 로슈에 이전…상용화땐 2억9000만弗-"청년 구직자 노크하세요" 중기청, 우수中企 DB구축▲생활경제-LG생건vs아모레…화장품 `로드숍 大戰`승자는▲부동산-위례·파주·검단신도시 입주 1~2년 늦춰진다-화성 `유니버셜스튜디오`내년3월 착공▲증권-원전·통신, 주도株로 부상…1700안착 이끈다-외국인은 수출주…기관은 정책주-펀드 환매 안해도 3개월마다 판매사 바꿀 수 있다-현대제철, 철근값 인상 전망에 신고가-3자배정 유상증자 까다로워진다▲펀드·증권-종합상사3인방, 해외개발사업 기대에 `훨훨`-두산, 기관매수에 힘입어 3일째 상승-IFRS시행 앞두고 가치형펀드 주목
2010.01.19 I 하지나 기자
신혼부부 특별공급, 물량 늘지만 경쟁은 치열
  • 신혼부부 특별공급, 물량 늘지만 경쟁은 치열
  • [이데일리 문영재기자] 올해 신혼부부 특별공급 물량은 늘어나지만 임신 신혼부부들에게도 청약기회가 주어짐에 따라 경쟁은 더욱 치열해질 전망이다.  11일 국토해양부에 따르면 민영주택 신혼부부 특별공급 비율이 종전 30%에서 10%로 축소된다. 공급물량이 3분의 1수준으로 줄어드는 것 같지만 실제로는 공급주택 수가 더 늘어난다. 전용 60㎡ 이하로만 한정돼 있던 주택 규모가 전용 85㎡ 이하까지 확대되기 때문이다.◇ 신혼부부 특별공급 물량 늘어난다 ▲ 특별․우선 공급비율 조정안(자료 : 국토부)이에 따라 올해 신혼부부들이 청약할 수 있는 민영주택의 공급량은 종전보다 40% 정도 늘어날 전망이다.국토부는 지난해 전용 60㎡ 이하 민영주택(1만1137가구) 가운데 30%인 3300여가구가 신혼부부들에 특별공급됐다며 공급면적을 전용 85㎡이하로 늘리면 신혼부부 특별공급분은 지난해 민영주택 공급물량(4만6000가구)을 기준으로 4600가구라고 설명했다. 결국 1300가구가 늘어나는 셈이다. 다만 보금자리주택 등 공공주택 물량은 현행 비율인 15%가 그대로 유지된다.국토부 관계자는 "이미 전용 85㎡ 이하까지 신혼부부들에게 특별공급되고 있는 임대주택에 맞춰 분양주택도 주택규모를 확대했다"며 "앞으로는 자녀의 성장과 함께 거주면적을 늘려야 했던 문제가 일부 해결된 셈"이라고 말했다. ◇ 임신 신혼부부 청약기회 확대..경쟁 치열이처럼 신혼부부 특별공급이 확대되지만 경쟁은 더욱 치열해질 것으로 보인다. 지금까지는 결혼 3년 내 출생신고(입양포함)를 마친 자녀가 있어야 1순위 신혼부부 특별공급에 청약이 가능했지만 앞으로는 임신 중인 자녀가 있는 경우에도 자격이 주어지도록 제도가 바뀌었기 때문이다. 국토부는 자녀가 있거나 임신한 신혼부부로 결혼한 지 3년이하는 1순위, 3년~5년 이내는 2순위로 청약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전문가들은 만약 3년 이내의 신혼부부로 자녀수가 적다면 사실상 당첨을 기대하기 어려워 생애최초특별공급 청약을 함께 고려하거나 유망택지보다는 차상위 입지의 택지를 노리는게 좋다고 설명했다. ■신혼부부 특별공급 자격기준-입주자모집공고일 현재 혼인기간이 5년 이내인 무주택가구주-청약통장가입일 6개월 경과-해당 가구의 월평균소득이 전년도 도시근로자 가구당 월평균소득(389만4700원) -혼인신고일로부터 3년내 자녀가 있는 가구 1순위-혼인신고일로부터 5년내 자녀가 있는 가구 2순위.-같은 순위내에서 경쟁이 있는 경우 ▲해당 주택건설지역의 거주자 ▲자녀 수가 많은 자 ▲자녀수가 같은 경우 추첨으로 선정된 자 순으로 입주자 선정
2010.01.11 I 문영재 기자
  • (미리보는 경제신문)삼성전자 "작년 매출 136조원"
  • [이데일리 온혜선기자] 다음은 1월8일자 경제신문 주요 뉴스다.(가나다순)   ◇매일경제   ▲1면 -이마트發 가격인하 전쟁 -정부, 한은 통화정책에 실력행사 -삼성전자 작년 매출 136조원 -소 구제역 발생 8년 만에 포천서   ▲트렌드 -수능영어 한국형 토플로 대체 검토 -구글 넥서스원 이름 때문에 거액 소송 위기   ▲세종시 투자기업 윤곽 -기업 4곳 입주..삼성·한화·웅진外 어디냐 촉각 -대기업 협력업체 빼곤 중소기업 반응 소극적 -KAIST 생명과학대학 확장 이전, 서울대 정부 발표 후 대책위 구성   ▲종합 -청년·퇴직 전문 인력 해외 일자리 적극 공략해야 -복지부 유연근무제 확대   ▲경제종합 -금통위 회의에 재정부 차관 참석..출구전략 시각차 -새벽 인력시장 찾아간 尹장관 -출산율 낮은 복지부 "다자녀 직원에 승진 가산점"   ▲정치·외교안보 -취임후 100일간 현장 155곳 찾아 이재오 국민권익위원장 -黨·政·靑 세종시 여론수렴 총력전 -야권연대·정동영 복당 임박   ▲국제 -골드만삭스, 미쓰이스미토모와 결별 -中 PC업체 22억달러 소송당해 -日재무상 `간 나오토`는 고육지책 -中정부, 홍콩 과격시위에 강력 경고 -美상원 차기 은행위원장 `팀 존슨`유력   ▲금융·재테크  -자동차 보험료 안올린다 -작년 채무조정 신청자 20만명 -서민 신용조회 연 3회까지 무료   ▲기업과 증권 -"LG 스마트폰·스마트TV 3~5년안에 승부 내겠다" -삼성전자 실적 비결은 `SEC` (Speed, Efficiency, Cost-cut) -"올해는 더 좋다" 최지성 삼성전자대표이사 사장 -보안업체 안철수연구소 SW기업으로 변신한다 -행정공제회 "올해 주식 1500억 더 산다" -기관이 던진 주식 외국인은 매수 -조선주 침체 끝났나   ▲유통 -빵 팔아 1조 매출 올렸다 파리크라상28%↑..파리바게뜨 2200개 매장이 주도 -지하철 편의점 폭설에 `반짝 특수` -백화점업계, 올림픽 마케팅   ▲부동산 -서초 헌인마을 고급 주택단지로 개발 -방배동 단독주택, 아파트 747가구로 재건축 -수자원공사, 5억弗 외화채권 발행 -청약통장 불법거래 5년간 재가입 금지 ◇서울경제 ▲1면 -“본지등 `80년 언론통폐합` 국가 사과·피해 구제해야” -기업들 원자재 확보 `비상` -재정부 차관 `금통위 열석 발언권` 행사 -삼성전자 `100조-10조 클럽` 첫 가입 -이마트 “모든 상품 최저가로 팔겠다” ▲종합 -저축銀 전방위 세무조사 -휘태커 GM 회장 “올 흑자전환” -여의도-금융·보험업, 서교동-디자인 특화등 서울시 산업뉴타운 5곳 지정 -복지부 다자녀 직원 인사때 가산점 -세종시 입주기업 속속 윤곽 -지자체들 `세종시 인센티브`에 강력 반발 -中 인민은행, 대출 엄격통제 나설 듯 -새벽인력시장 가보니...“2주째 허탕...경기한파 추위보다 더해요” ▲원자재 확보 비상 -구리등 웃돈 줘도 못구해 `발동동`..경기회복 발목 우려 -정부대책은..4700억 규모 비축물자 공급..中企 안정조업 지원 -“원자재 랠리 한동안 지속 强달러 돼도 상승 못막아” ▲정치 -정세균 “정동영, 지방선거전 복당” -`세종시 수정안 발표` 파장 어디까지... -정부 “김정일,訪中 가능성 예의주시” -“日, 징용 미지급 임금기록 한국 제공” ▲금융 -보증보험 수수료 바가지...“서민은 봉인가” ▲국제 -“간 나오토 재무상, 日 디플레 극복 적임자” -IMF “세계경제 성장률 전망치 상향” -美 “수학·과학 교사 양성에 5억弗투자” -FRB, 출구전략 놓고 내부 이견 ▲산업 -LG "스마트 폰·TV 전쟁서 승리할 것“ -삼성, 3D 콘텐츠 확보 나서 -철강업계, 올 6조9623억 설비투자 -STX조선 극지운항용 선박 2종 개발 -한진해운 아프리카 노선 첫 운항 -기아차 차세대 인포테인먼트 `첫 선` -이건희 前 삼성 회장 방미 수행 이학수 前실장 역할 주목 -게임업계 빅3 `영역 넓히기` 분주 -안철수硏 “본격 M&A 나설 것” -SK브로드밴드, 유선전화시장서 `승승장구` -신성장동력산업 R&D비용 30% 세액공제 -LG하우시스, 알루미늄창호 공장 건설 ▲증권 -조선株 오랜만에 `우렁찬 뱃고동` -하이닉스 장중 2만5000원대 돌파 -시총 상위株, 외국인 비중 급증 -엔씨소프트 사흘째 `미끄럼` -LG전자, 환율하락등 여파 7%대 급락 -프로그램 차익거래 급감 우려 현실화 -코스닥, 정초부터 상장폐지 바람 -원자재값 오르자 `펀드`수익률 급상승 -바이오株, 新르네상스 열린다 ▲사회 -大法 “파업땐 유급수당도 無” -집앞 눈 안치우면 과태료 최고 100만원 -인력공단 파격인사 `철밥통`깼다 -올해 공공일자리 16만개 만든다 -“한국형 토익, 대입 수시 반영” -연간 회원 계약한 스포츠센터 중도 해지땐 환급 가능 -기상청 “초단기 예보능력 강화 주력” ▲부동산 -신혼부부 내집마련 “상반기가 적기” -택지지구 사립학교·일부 유치원 용지 조성원가 수준으로 인하 -돈화문로, 역사·문화 거리로 재탄생 -조상 땅 찾기 간편해진다 인감증명서 첨부제도 폐지 ◇한국경제 ▲1면 - 현대차, sk, 포스코 한화도 세종시 간다 -재정부 "금통위서 할말 하겠다"..'열석 발언권' 행사 -美 FOMC, 부양책 종료 이견 -이마트 제2의 가격파괴..유통업계에 '가격전쟁' 치열 -'조세피난처' 통한 탈세, 돈세탁 잡아낸다 -청약통장 불법거래시 5년간 신규가입 금지 -현 中3부터 대입 수시 전형부터 '한국형 토플' 성적 반영 -삼성전자 '100-10클럽' 가입, 지난해 매출 136조500억원 기록 ▲경제 -환율4일간 29원 떨어져 1달러 1135원 -외국인 투자 15년전 수준 급감 -윤증현 장관, 새벽 인력시장 방문. ▲정치 -"선거 승리위해 野 연대하자", 정세균 민주대표 신년회견 ▲국제 -한솥밥 前장관들마저 브라운 '뒤통수' -페르시아만서 동남아까지.. 해적 '안전지대' 없다 ▲교육 -예비 高2, 수능 탐구영역 3과목 축소 -美대기업 정규직 취엄..,'west'로 뚫었다 ▲사회 -구제역 7년여 만에 발병. ▲산업 -안철수硏 "보안회사 넘어 종합 SW사로...M&A나설것" -STX, 극지운항용 쇄빙선 개발 잇따라 -삼성, 드림웍스와 손잡고 3D TV시장 공략. 콘텐츠 확충.. 200만대 판매계획 ▲중기,과학 -원천기술 R&D 투자 최대 30% 稅공제 ▲부동산 -신혼부부 특별공급 더 늘어나네 -마포, 성수 등 서울 도심 5곳에 '산업뉴타운' ▲증권 -외국인 조선株 쓸어담기 -코스피 21P하락 -KT배당락 휴유증은 없다. 올 8.5%상승 -SK C&C 사상 최대 실적 전망에 '거침없는' 상승세
2010.01.07 I 온혜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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