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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추석에 이런 선물 어때요
  • 이번 추석에 이런 선물 어때요
  • [이데일리 EFN 강동완기자] 추석이 다가오면서 프랜차이즈 서비스 유통업체들이 본격적인 선물잡기에 나서고 있다. ◇ 돌아오는 추석 고마운 분에게 다영푸드 선물세트를 드리세요. 종합육가공 외식프랜차이즈 주식회사인 다영푸드(http://www.dayoungfood.co.kr)가 추석 한가위를 맞이해 순수 국내산 오리고기로 만든 웰빙선물센터를 출시했다. 직영농장의 삼백초오리로 만든 프리미엄 선물세트는 다영 덕특호, 덕소시지, 덕바베큐등으로, 다영 덕특호의 경우 덕핫소시지, 덕김치소시지, 덕컨츄리소시지등 5개 품목으로 6만5천원에 판매되고 있다. 또한 다영 덕바베뉴는 오리롤훈제, 오리가슴살스테이크, 오리훈제가슴살페파 등 4개 종류로 5만2천원에 판매된다. 다영푸드 마케팅 변미섭 과장은 “이번 추석연휴 선물세트는 최근 웰빙트랜드에 맞게 직영농장의 삼백초 오리를 통해 직접 제조했다.”며 “건강과 함께 고마운분들에게 선물로 적합할것이다.”고 말했다. (문의) 041-587-3333 ◇ 추석명절 한우로 강원도 대표적인 한우관광명소인 다하누촌이 다가오는 추석 대목을 맞아 넉넉한 물량 확보와 물류체계 구축, 고객 콜센터 구축 등 만반의 준비 태세를 갖추고 사전예약 판매 나섰다. 이번 추석은 본격적인 유통에 돌입하는 미국산 쇠고기와의 정면 대결이 예상되는 시점이다. 다하누촌은 추석연휴, 안전 먹거리를 직접 구매하려는 소비자들이 30만명 가까이 몰릴 것으로 예상하면서 1,000마리 규모의 물량을 넉넉히 확보해 놓은 상태다. 작년 추석과 지난 설 명절에 선물용이나 상차림용으로 1등급 한우를 저렴하게 구입하고자 하는 소비자들의 주문이 쇄도했던 경험이 있기 때문이다. 또한 추석 명절이 코앞으로 다가오면서 각 유통업체마다 밀려드는 주문 전화에 비상이 걸린 상황이다. 올해에는 추석연휴 기간이 짧아 배송전쟁이 우려되기 때문에 일찌감치 예약을 하려는 이들이 부쩍 늘었기 때문이다. 이에 다하누촌은 원활한 주문 접수와 배송 문의 등 고객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60명 규모의 ‘불만제로 콜센터’를 구축, 본격적인 가동에 나서 고객들의 불편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현재 다하누촌은 온라인쇼핑몰 다하누몰(www.dahanoomall.com)을 통해 한우선물세트를 사전 예약하는 고객들에 한해 10% 추가할인 이벤트를 실시하고 있다. 명절1호(1.8kg/국거리,다짐육,산적)는 66,000원, 명절2호(2.4kg/국거리,다짐육,산적,불고기)는 84,000원, 한우사랑1호(2kg/국거리,불고기,찜갈비)는 95,000원에 판매된다. 또, 효도1호(4.6kg/사골,잡뼈,사태)는 72,000원, 효도2호(4.6kg/사골,사태)는 90,000원, 효도3호(4.6kg/꼬리,사태)는 93,000원에 공급한다. 다하누촌 최계경 회장은 “사료값 폭등과 미국산 쇠고기의 유통으로 축산농가들의 시름이 깊어지고 있다”며 “하지만 우리는 가격과 품질면에서 경쟁우위를 확보했으며 고객불만을 최소화하기 위한 만반의 준비태세를 갖춘 만큼 소비자들은 우리 한우의 우수성을 재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며 자신감을 피력했다. (문의) 1577-5330 ◇ 좋은 떡, 고마운분들과 함께 ㈜떡파는사람들의 떡케이크 전문 브랜드 ‘떡보의 하루’(대표: 박종철. www.dcake.co.kr)가 추석을 맞아 몸에 좋고 맛도 좋은 떡케이크를 매장 및 온라인 주문 판매한다. 떡보의 하루는 “떡케이크”는 공주떡, 약밥, 찹쌀콩떡, 경단, 흑미찰떡, 포도설기 등 10가지 떡을 3층으로 쌓아 만들었다. 한 입에 쏙 들어갈 크기의 떡을 쌓아 올려 만들었기 때문에 온 가족이 둘러 앉아 먹기 제격이다. 또한 순수 국내산 찹쌀을 사용해 만들어 기존의 멥쌀로 만든 백설기 케이크보다 더욱 쫄깃 쫄깃한 식감을 느낄 수 있다. 가격은 28,000원~100,000원선. 이 외에도 다양한 떡 선물세트를 판매한다. 고물가 시대 씀씀이를 줄인 알뜰 쇼핑객들을 위해 마련된 상자선물세트에서부터 고급 보자기에 포장해 고급스러움을 강조한 한지바구니선물세트 와 대바구니선물세트가 준비되어 있다. 상자선물세트는 찰떡류, 경단류, 개별포장떡 등으로 구성되었으며 가격은 9,000원~23,000원선으로 저렴한 편이다. 대바구니선물세트와 한지바구니선물세트는 화전, 약밥, 찰떡류, 경단류 등 다양한 종류의 떡이 2단으로 쌓아져 있으며 가격은 대바구니선물세트 33,000원~80,000원선이며 한지바구니선물세트는 39,000원~55,000원선이다. 문의: 1544-4417
2008.08.22 I 강동완 기자
거래세 면제 노린 ETF 차익거래 활발
  • 거래세 면제 노린 ETF 차익거래 활발
  • [이데일리 이진철기자] 프로그램 차익 및 비차익 매매를 통해 상장지수펀드(ETF) 차익거래가 활성화되고 있다.  ETF의 거래세 면제 장점을 활용하는 전략으로 차익 순매수후 ETF 설정을 통한 변형 차익거래가 상당하다는 점에서 프로그램 물량측면에서 지수의 방향성을 예측하기가 매우 어려워지고 있다. 22일 신영증권에 따르면 연초 이후 유입된 차익 프로그램 순매수 누적액은 2조693억원에 달하며, 매수차익잔고는 20일 기준으로 7조4527억원에 달한다. 이에 따라 일각에서는 엄청난 물량이 청산되면서 지수대가 하향되지 않을까라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물량 부담이 많은 것은 사실이지만 프로그램 매수 유입액의 일정 부분은 ETF로 설정된 것으로 분석된다. ETF 차익거래란, 프로그램 차익 또는 비차익으로 매수한 1CU(creation unit)만큼의 현물 인덱스와 해당되는 현금액을 납입하고 ETF를 설정해 청산(매도)하는 방법을 말한다. 이는 현물 바스켓 청산과는 달리 ETF 청산의 경우 거래세가 면세된다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다. 한주성 신영증권 애널리스트는 "프로그램 비차익 매매를 통한 변형된 ETF 차익거래는 외국인들이 주로 활용하는 것으로 보인다"면서 "이 경우 실체를 파악하기가 더욱 까다롭다"고 말했다. 현물과 선물이 각각 다른 계좌를 통해서 또는 시차를 두고 주문이 집행되는 것으로 추정되는데 매매의 목표가 ETF 차익거래인지를 알 수 있는 방법은 없고 사후 짐작만 할 뿐이라는 것이다. 이는 차익순매수 물량과 순매도 물량과의 필연성 약화시켜 프로그램 물량 관점에서 지수 방향성을 예측하기 어렵게 만든다는 지적이다. 한 애널리스트는 "만약 ETF를 활용한 변형 차익거래가 시도되지 않는다면 유입된 차익 순매수 물량은 베이시스 수준에 따라, 때로는 만기일 롤-오버(roll-over) 상황이 연출될 수 있겠지만 언젠가는 매도 물량으로 출회돼야 한다"면서 "하지만 ETF로 설정한 후 매도할 경우에는 차익 순매 물량으로 집계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그는 "최근 만기일 전망이 상당히 부정확해지고 있는 원인 중 하나가 바로 ETF 관련 변형 차익거래 때문"이라며 "헷징을 위해서건 또는 폭등을 예상한 매입을 위해서건 차익 프로그램 물량의 유출입 여부를 전망해야 하는데 현재로서는 정확한 추정이 힘든 상황"이라고 말했다. ▲ 비차익순매수 누적추이와 외국인 ETF 매도 누적추이와의 동행성
2008.08.22 I 이진철 기자
  • 코스피 1510선 후퇴..美금융위기에 `내리막`(마감)
  • [이데일리 손희동기자] 21일 코스피가 나흘 연속 밀리며 마감했다. 마감 동시호가때는 1500선을 위협받기도 하는 등 불안감이 쉽사리 가시지 않고 있다. 미국발 신용위기가 정점을 향해 치달으면서 금융불안이 확산되는 분위기다. 밤사이 뉴욕증시는 상승세로 마감했지만 투자심리는 이미 꽁꽁 얼어붙었다. 미국 양대 모기지업체인 패니매와 프레디맥의 국유화 우려속에 금융주들이 큰 폭의 하락세를 겪었고, 제 2의 베어스턴스가 나올 수 있다는 위기감 역시 뉴욕증시를 충격으로 몰아넣고 있다. 이같은 분위기는 아시아 증시로 그대로 전이됐다. 불안한 출발을 보인 코스피는 제대로된 반등 한 번 하지못하고 그대로 미끄러져 내렸다. 1520선에서 지지선을 구축하는가 싶더니 이 역시 못미더운지 끝내 1510선을 보고야 말았다. 아시아 증시들도 마찬가지였다. 일본 닛케이 지수 역시 1%대의 하락세로 마감했고, 전일 폭등한 중국증시는 급락했다. 홍콩과 대만 증시 역시 부진하긴 마찬가지. 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날보다 28.12포인트(1.83%) 내린 1512.59에 마감했다. 1540선 부근에서 출발한 이날 코스피는 시가가 고점, 종가가 저점인 전형적인 전강후약 장세였다. 미국발 금융위기설이 다시금 불거지자 외국인들이 사흘 연속 매도로 대응했다. 오늘도 1225억원의 순매도로 지수 하락을 이끌었다. 프로그램 차익매물도 증시 어깨를 무겁게 했다. 전날 대규모 순매수를 보였던 프로그램 차익거래는 전날 반등했던 선물지수가 오늘 크게 빠지면서 베이시스 하락을 부채질했다. 결국 1434억원의 매도우위를 기록했다. 프로그램 비차익거래는 오늘도 여지없이 하락장의 구원투수로 등장했다. 개장초 순매도였다. 지수가 1510선까지 후퇴하자 물량 투입이 가속화됐고 결국 1042억원의 순매수로 마감했다. 개인도 1439억원 순매수로 지수방어의 디딤돌이 됐다. 정부의 부동산 대책에도 불구하고 건설업종이 6.43%나 밀리며 크게 빠졌다. 때도 늦었을 뿐더러 기대에도 못미친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는 상황. GS건설(006360)과 동부건설(005960) 대우건설(047040) 두산건설 등 대형 건설사들이 6~8% 하락하는 그야말로 폭락을 시현했다. 계속되는 글로벌 경기침체 우려에 조선주들도 한없이 미끄러졌다. 현대중공업(009540)과 삼성중공업 한진중공업 등이 크게 밀렸다. 지수가 빠지자 증권주들도 별 수 없는 모습. 미래에셋증권(037620)과 SK증권, 한화증권 등 중형주들이 특히 부진했다. 그나마 약세장 방어주인 통신과 전기가스업종들이 오르면서 방어전선을 구축했고, 철강금속과 은행 등 그동안 많이 떨어졌던 대형주들이 선전하면서 지수를 받쳤다. 거래는 여전히 부진했다. 거래량과 거래대금은 2억5494만주, 거래대금은 3조7238억원으로 전날과 비슷했다. 상한가 3종목 포함, 오른 종목은 194개에 불과했지만 하한가 3개 포함, 내린종목은 626개에 달했다. 보합은 65개.▶ 관련기사 ◀☞코스피, 1530선 이탈..수급공백에 `흔들`☞(특징주)건설株 약세..부동산대책 주목☞건설株, 미분양 리스크 해소 시간 걸릴 듯-푸르덴셜
2008.08.21 I 손희동 기자
세계증시 "롤러코스터 못살겠다"..한쪽선 기회!
  • 세계증시 "롤러코스터 못살겠다"..한쪽선 기회!
  • [이데일리 양미영기자] 미국발 신용위기로 글로벌 증시도 나락으로 빠져든지 오래다. 여기에 하락장 속에서도 온갖 루머와 베팅이 난무, 급반등세도 반복되면서 극심한 변동성이 이중고로 작용하고 있다. 다만, 일부에서는 변동성 증폭이 오히려 새로운 투자 기회를 제공한다며 반기고 있다. 서브프라임 관련 손실이 눈덩이처럼 불어난 가운데서 기민한 투자기관들에게는 쏠쏠한 수수료 수익을 안기고 있다. ◇ 중·러 등 이머징증시 연일 롤러코스터 전날 중국 증시는 무려 7.6%나 폭등했다. 최근 거듭된 부진 후 나온 급반등세다. 그러나 이날 다시 2% 이상 급락세로 출발해 연일 등락폭을 키우는 모양새다. 러시아 증시 역시 19일(현지시간) 5% 이상 급락세를 겪었지만 20일 하루만에 다시 오름세로 돌아섰다. 특히 이들 이머징 증시의 급등락에 뚜렷한 유인이 작용하기보다는 막연한 공포와 이에 반하는 기대 심리가 맞물리면서 변동성을 가파르게 키우고 있다. 중국의 경우 주가가 올해들어 50% 이상 빠지는 등 낙폭이 겉잡을 수 없이 커지면서 정부의 증시부양 기대감이 크게 작용했다. 프랭크 공 JP모간체이스 중국 리서치 담당헤드는 "중국 당국이 주식시장이 추가로 하락하도록 놔두지 않을 것"이라며 "정부 개입을 확신한다"고 말했다. 롭 패터슨 아고인베스트먼트의 매니징 디렉터는 "금융시장 변동성이 극에 달하고 있다"며 "상품시장 역시 다시 반등하고 있지만 얼마나 갈지 말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러시아 역시 최근 그루지아 군사행동과 맞물려 급락한 후 반발매수세로 인해 다시 급반등하는 등 갈피를 잡지 못하는 상태다. ◇ 프레디·패니매發 변동성 증폭 미국 주식옵션 인덱스도 금융위기가 재차 부각되면서 다시 오르고 있다. 모기지 대출과 관련된 은행과 증권기관들의 손실 확대로 금융주에 대한 우려가 증폭됐기 때문이다. 변동성을 나타내는 VIX 지표는 최근 고점대비 꽤 하락한 상태지만 패니매와 프레디맥의 구제금융 가능성에 글로벌 증시가 긴장하면서 최근 다시 커지는 모습이다. 하워드 실버블랫 스탠다드앤푸어스 인덱스애널리스트는 "금융분야가 변동성 증가의 주범"이라며 "이익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바닥을 알 수 없는 상태"라고 지적했다. 윌리암 르티머 오샤프네시 자산운용 리서치 디렉터도 "금융주들로 인해 변동성에 익숙해질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 투자은행들 "고수익 기회다" 평가도 다만, 이같은 변동성 증가는 고수익을 추구하는 일부 투자은행들에게는 분명 기회로 인식되고 있다. 주가가 급락할 때 좋은 가격에서 주식을 사놓을 경우 상당한 수익을 안기기 때문. 블룸버그통신은 글로벌 경기침체로 자금 운용자들 사이에서는 최소 비용으로 거래하려는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며 모기지 손실로 피를 흘리고 있는 대형 투자은행들 조차도 주식거래에서는 8년만에 가장 큰 수수료수익을 챙기고 있다고 전했다. 서브프라임 관련 악재로 크레딧 시장이 얼어붙고, 인수합병 관련 상담사업 수익이 마르고 있는 와중에서도 주식시장의 규모는 더욱 증가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토마스 라이트 샌포트번스타인 주식거래 글로벌 헤드는 "주식 거래 증가와 변동성의 조합은 증권사들에게 `만능약`일 뿐만 아니라 고수익을 안겨주기도 한다"고 말했다.
2008.08.21 I 양미영 기자
세계증시 "롤러코스터 못살겠다"..한쪽선 기회!
  • 세계증시 "롤러코스터 못살겠다"..한쪽선 기회!
  • [이데일리 양미영기자] 미국발 신용위기로 글로벌 증시도 나락으로 빠져든지 오래다. 여기에 하락장 속에서도 온갖 루머와 베팅이 난무, 급반등세도 반복되면서 극심한 변동성이 이중고로 작용하고 있다. 다만, 일부에서는 변동성 증폭이 오히려 새로운 투자 기회를 제공한다며 반기고 있다. 서브프라임 관련 손실이 눈덩이처럼 불어난 가운데서 기민한 투자기관들에게는 쏠쏠한 수수료 수익을 안기고 있다. ◇ 중·러 등 이머징증시 연일 롤러코스터 전날 중국 증시는 무려 7.6%나 폭등했다. 최근 거듭된 부진 후 나온 급반등세다. 그러나 이날 다시 2% 이상 급락세로 출발해 연일 등락폭을 키우는 모양새다. 러시아 증시 역시 19일(현지시간) 5% 이상 급락세를 겪었지만 20일 하루만에 다시 오름세로 돌아섰다. 특히 이들 이머징 증시의 급등락에 뚜렷한 유인이 작용하기보다는 막연한 공포와 이에 반하는 기대 심리가 맞물리면서 변동성을 가파르게 키우고 있다. 중국의 경우 주가가 올해들어 50% 이상 빠지는 등 낙폭이 겉잡을 수 없이 커지면서 정부의 증시부양 기대감이 크게 작용했다. 프랭크 공 JP모간체이스 중국 리서치 담당헤드는 "중국 당국이 주식시장이 추가로 하락하도록 놔두지 않을 것"이라며 "정부 개입을 확신한다"고 말했다. 롭 패터슨 아고인베스트먼트의 매니징 디렉터는 "금융시장 변동성이 극에 달하고 있다"며 "상품시장 역시 다시 반등하고 있지만 얼마나 갈지 말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러시아 역시 최근 그루지아 군사행동과 맞물려 급락한 후 반발매수세로 인해 다시 급반등하는 등 갈피를 잡지 못하는 상태다. ◇ 프레디·패니매發 변동성 증폭 미국 주식옵션 인덱스도 금융위기가 재차 부각되면서 다시 오르고 있다. 모기지 대출과 관련된 은행과 증권기관들의 손실 확대로 금융주에 대한 우려가 증폭됐기 때문이다. 변동성을 나타내는 VIX 지표는 최근 고점대비 꽤 하락한 상태지만 패니매와 프레디맥의 구제금융 가능성에 글로벌 증시가 긴장하면서 최근 다시 커지는 모습이다. 하워드 실버블랫 스탠다드앤푸어스 인덱스애널리스트는 "금융분야가 변동성 증가의 주범"이라며 "이익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바닥을 알 수 없는 상태"라고 지적했다. 윌리암 르티머 오샤프네시 자산운용 리서치 디렉터도 "금융주들로 인해 변동성에 익숙해질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 투자은행들 "고수익 기회다" 평가도 다만, 이같은 변동성 증가는 고수익을 추구하는 일부 투자은행들에게는 분명 기회로 인식되고 있다. 주가가 급락할 때 좋은 가격에서 주식을 사놓을 경우 상당한 수익을 안기기 때문. 블룸버그통신은 글로벌 경기침체로 자금 운용자들 사이에서는 최소 비용으로 거래하려는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며 모기지 손실로 피를 흘리고 있는 대형 투자은행들 조차도 주식거래에서는 8년만에 가장 큰 수수료수익을 챙기고 있다고 전했다. 서브프라임 관련 악재로 크레딧 시장이 얼어붙고, 인수합병 관련 상담사업 수익이 마르고 있는 와중에서도 주식시장의 규모는 더욱 증가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토마스 라이트 샌포트번스타인 주식거래 글로벌 헤드는 "주식 거래 증가와 변동성의 조합은 증권사들에게 `만능약`일 뿐만 아니라 고수익을 안겨주기도 한다"고 말했다.
2008.08.21 I 양미영 기자
  • 코스피 1510선 후퇴..亞침체+내부악재
  • [이데일리 유환구기자] 21일 코스피가 1510선 중반까지 저점을 낮추며 무기력한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중국 증시가 2% 넘게 반락하는 등 아시아 증시 전반이 부진한 흐름을 보이며 투자 심리를 얼어붙게 하고 있다. 전날 중국 증시가 폭등 양상을 보일 때는 무덤덤한 반응이었지만, 이날 급락세에 동조하는 양상을 띄면서 호재에는 둔감하고 악재에 민감한 전형적인 약세장 흐름이 나타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하지만 대외변수보다는 시장 내부의 악재가 즐비해 투자심리가 쉽게 살아나기 힘들 것이란 지적도 나온다. 국내 시장의 신용 리스크가 점증하고 있고, 기업이익 모멘텀 역시 추가적으로 하락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이재만 동양종금증권 연구원은 "지금 상황은 대외적인 호재로 쉽게 부양할 수 있는 상황이 아니다"라며 "신용 위험, 이익 모멘텀 하락과 환율 상승으로 인한 물가 추가 상승까지 우려해야 하는 상황"이라고 진단했다. 그는 "최근 정부가 내놓고 있는 경기 부양책도 구체적이지 않고 두루뭉술한 데다 보통 추석 전후에 나오는 정책 수준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면서 "기업 이익 개선이 가시화되지 않는다면 투자심리 회복이 쉽지 않을 것"이라고 판단했다. 코스피는 오후 1시56분 현재 전날보다 24.64포인트(1.60%) 내린 1516.17에 거래되고 있다.
2008.08.21 I 유환구 기자
  • (8·21대책)민간주택 후분양 사실상 폐지
  • [이데일리 윤진섭기자] 민간아파트 후분양제가 사실상 사라진다.국토해양부는 21일 민간아파트에 대해 후분양을 강요하는 측면이 있는 공공택지 우선공급 방식 대신, 후분양을 선택할 경우 저리의 주택기금을 지원키로 했다. 현재는 후분양제를 선택하면 공공택지에 대한 우선공급권을 준다. 국토부는 또 공공아파트의 경우 원칙적 후분양, 필요할 경우 선분양하는 현행 방식을 유지키로 했다. 현행 후분양 로드맵에 따르면 공공아파트의 경우 2007년에는 공정 40%, 2009년에는 60%, 2011년에는 80%가 지난 뒤에 분양하도록 하고 있다. 한편 국토해양부는 재건축 일반공급물량에 대한 후분양 의무제도를 폐지키로 했다. 현재 재건축 아파트는 공정이 80% 이상 진행됐을 때 분양토록 하고 있다. 재건축 후분양제도는 2003년 5·23 후속대책으로 도입됐으며 2003년 7월부터 투기과열지구에 사업승인을 신청하는 재건축 단지에 의무적으로 적용됐다. 그동안 재건축 후분양제도는 금융비용 부담 가중 등 실효성이 없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기사 참조 : 후분양 도입 5년.."문제점만 남았다"> ■후분양제 도입 약사 지난 2003년 3월 노무현 대통령은 건교부로부터 업무보고를 받는 자리에서 "부동산 가격 폭등을 막기 위해 후분양제 도입을 적극 검토하라"고 지시했다. 후분양제는 2003년 5.23대책을 통해 재건축 일반분양분에 전격 도입된다. 같은 해 7월1일 기준으로 사업계획승인을 받지 못한 단지부터 공정 80% 이후에 분양하도록 한 것이다. 정부는 2004년 2월3일, 후분양제 로드맵을 구체적으로 발표한다. 주공 등이 짓는 공공아파트는 2007년에는 공정 40%, 2009년에는 60%, 2011년에는 80%가 지난 뒤에 분양하도록 한 것이다. 민간의 경우 후분양제를 선택하면 택지 우선공급권과 국민주택기금을 우대해오고 있다.
2008.08.21 I 윤진섭 기자
  • 코스피, 나흘째 하락..내우외환에 `주춤`
  • [이데일리 손희동기자] 21일 코스피가 나흘째 하락하고 있다. 개장전 동시호가에서 상승세를 보이기도 했지만 실제 거래에 돌입하자 좀처럼 회복기미를 보이지 못하고 있다. 간밤 뉴욕증시가 오르며 마감하기도 했지만 별다른 도움은 되지 못하고 있다. 신용경색 우려는 여전하고, 유가마저 반등한 상황이기 때문. 중국증시가 전날 폭등하다시피해서 오르긴 했지만 국내증시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인 것으로 보인다. 전날 반등에 성공한 코스피가 다시 하락세로 마감한 것도 그 이유다. 국내증시의 펀더멘털도 아직 안심하기는 이르다. 1540선 아래로 내려온 상황이긴 하지만 본격적인 저가매수는 나타나지 않고 있다. 추가하락도 염두에 둬야 하는 상황.이에 이날 오전 9시21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날보다 9.14포인트(0.59%) 내린 1531.92에 거래되고 있다. 개장 이후 조금씩 낙폭이 커지는 분위기다. 차익매물을 중심으로 프로그램 매매가 순매도를 기록중이고, 이에 대형주 대부분이 내림세를 나타내고 있다. 대표적인 중국 관련주인 포스코(005490)가 1% 오르고 있고, 한국전력(015760) 역시 전날에 이어 꾸준한 상승흐름을 보이고 있는 것 정도가 위안거리다.▶ 관련기사 ◀☞코스피 급후진, 1520선 추락..`팔고 보자`☞코스피, 1550선 하회..美 약세 투심위축☞코스피 뒤로 반걸음..中급락 > 美강세(마감)
2008.08.21 I 손희동 기자
  • (미리보는 경제신문)오산 세교·인천 검단에 신도시
  • [이데일리 이진철기자] 다음은 8월21일자 경제신문 주요 기사입니다. (가나다순) ◇매일경제 ▲1면 -환율 1050원 마지노선 공방 -오산 세교·인천 검단에 신도시 -정유사 기름 공급가격 공개 -스페인 부유세·상속세 폐지 ▲정치·외교안보 -골리앗-다윗 힘겨루기 2라운드.. 한나라 "이젠 경제살리는 국회" 민주 "정부 강력견제" -내달 21일 韓中日 정상회담 -막가는 지방의회 "외유예산 만들라" -민주당도 상임위원장 경선하나 -쇠고기 청문회 내달 5일 열기로 ▲국제 -중동 산유국, 해외 농지 사들인다 -美SEC "금융株 공매도 제한 강화" -"아시아선 부시와 친하면 손해".. 칼럼리스트 페섹 주장 -日정부, 모바일 결제기술 수출 앞장 -베트남 식품가격 1년새 74% 폭등 -美경제고통지수 17년만에 최고 ▲금융·재테크 -늘어나는 대출이자 부담 어떻게 대처할까 -올림픽 덕분에 `스포츠보험` 인기 -부실저축銀 인수땐 지점설치 추가 허용 -은행 부동산PF 대출 48조원 ▲기업과증권 -日 철강값 내리는데 한국은.. -50명 때문에 멈춰선 현대차 임협 -휴대폰 내년 키워드는 PC폰.. 안승권 LG전자 부사장 -바레인서 3천억 플랜트 수주.. 삼성엔지니어링 ▲중소기업·과학기술 -中企, 납품가 조정협의제에 반발 -`박태환 휴대폰` 美시장 간다 -살 안 찌려면 좋은 동네 살아라 -베아줄기세포로 혈액 만든다 -3대 과학저널 한국인 논문 늘어 ▲기업과증권 -철강·유화 `맑음` 통신·IT `흐림` -中증시 부양설 7% 급등 -환율효과 빼니 수출주 실적 기대 이하 -펀드 잠깐 설명해주고 매년 2% 떼다니 -삼성證, 홍콩법인에 1억달러 투자 -ELS 울상.. 지수연동형도 원금손실 속출 -교육株 `국제中 설립` 효과 보나 -금값 하락에 金펀드 `울상` -주가조작 4명 검찰 고발.. 증선위, 청람디지털 등은 공시위반으로 제재 ▲부동산 -수도권 미분양 주택용지 싸게 팝니다 -서울 장기전세 연말까지 2631가구 -신도시 추가건설 부동산 활성화엔 `글쎄` -경기도, 기업연구원에 아파트 특별공급.. 내달 분양하는 광교신도시 첫 적용될 듯 -고금리 유탄에 세입자 눈물 -미분양 장기화땐 주택가격 25%↓.. 농협경제연구소 ◇서울경제 ▲1면 -기업별 온실가스 배출량 2013년부터 강제 할당 -인천 검단·오산 세교에 신도시 -부실 저축銀 인수땐 인센티브 준다 -`가축법 개정안` 정부-정치권 충돌 양상 ▲종합 -FRB, 인플레 잡기 나선다 -대우조선 인수전 본격화.. 지분매각 내일 공고 -中증시 2500p 고지 탈환 -환율 장중 한때 1050원 돌파 -"가스公 사장 등 임명 내달 마무리".. 임재민 차관 -한전 사장에 김쌍수 前LG전자 고문 선임 ▲금융 -시중銀 채권 창구판매 `올스톱` -단위농협 순익 신협의 9배 넘어 -은행-보험 `방카 규제완화` 싸고 신경전 -저축銀 적자내고도 배당 추진 강행 ▲국제 -中 경기·증시 부양책 나올까 -스페인 "경기부양 위해" 부유세·상속세 폐지 -일본은 "세수확대 위해" 상속세 인상 검토중 -美SEC "공매도 제한 강화" -거스너 칼라일CEO 내달말 퇴진 ▲산업 -"대우조선 인수 우리가 적임" 유력후보 3사 전략은 -하이닉스 자금조달 국내로 발길 돌려 -삼성전자 `트리플 30` 달성 -車업계 `주간연속 2교대제` 도입 잇따를 듯 -LG전자, CDMA 휴대폰시장 `독주` -다음 `뉴스서비스 1위` 빼앗겼다 -포털 악성게시물, 요청 불구 삭제 않을땐 과태료 -원자재가격 내달 다시 고개드나 -태아식별기 송수신 모듈 태광이엔시 국산화 성공 -신사복업계 "매출부진 탈출" 안감힘 ▲증권 -해외 주식형펀드 `대량환매` 올까 -업종 대표주 신저가 속출 -"주가 안좋은데 채권투자 해볼까" -"정책에 춤추는 테마주 유의해야" ▲사회 -현대차 임금협상 "미궁으로" -정연주 前사장 불구속 기소 -환경부 59개 사업장 화학물질 배출량 공개 -나이트클럽 불 소방관 3명 숨져 -`키코 공방` 결국 법정으로 ▲부동산 -장기전세 연내 3000여가구 공급 -송파신도시 토지보상 착수.. 2兆 안팎 풀려 -연예인 해외부동산 투자 `바람` -판교 주공상가 2차분 낙찰률 94% ◇한국경제 ▲1면 -검단·세교에 신도시 추가 -수도권 전매제한 최장 10년에서 7년으로 -産銀 "달러부터 확보".. 美서브프라임사태 장기화 대비 -`KIKO` 손실 첫 손배소 ▲종합 -세계는 지금 부유·상속세 폐지 바람 -與野합의 `가축법 개정안` 위헌 검토 요청 -농촌은 이미 `超고령사회` 진입 -KBS사장 후보 3~5배 압축 ▲국제 -中, 두달만에 전기료 5% 또 인상 -美농무부 "내년 곡물생산 증가" -GM, 車 얼마나 안 팔리길래.. 직원 할인價로 판매 -베네수엘라·멕시코 `시멘트 갈등` ▲사회 -학비 못낸 고교생 3만4199명 -국제中 사교육시장 벌써 `들썩` -입학사정관제 전형 대폭 확대 -"네티즌 광고중단 협박은 조직범죄".. 검찰 -법원 "G마켓 공정법 위반" ▲산업 -철강값 하락 전주곡인가 -"경제 어려운 요즘 그 안목이 그립다".. 故최종현 회장 추모집 발간 -삼성, 반도체 `트리플 30` 달성 -하이닉스, 16기가 서버용 모듈 첫 개발 -LCD TV, 이젠 42인치가 대세? -6단변속기 국산차 나온다 -2차전지社 `SB리모티브` 내달 1일 출범 ▲IT·미디어 -`PC방 등록제` 결국 법정싸움으로 -포털 검색결과 조작·부정클릭 금지 -다음·네이버, 올림픽에 울고 웃고 ▲부동산 -성동구 일대 지분쪼개기 `후폭풍` -위례신도시, 10월부터 토지보상 ▲금융 -PF대출 연체액 2조원 `비상` -부실 저축銀 인수하면 `인센티브` -신한금융, KB 지주전환 반대 왜? -해외로 발 넓히는 외환은행 ▲증권 -주도주 없는 증시.. 정책 `힘 커졌다` -비차익거래 `수급 안전판` 자리매김 -하이닉스 5000억 CB 발행한다 -우회상장 기업들 적자 `허덕` -돈육선물 극심한 거래부진 -금펀드 수익률 한달새 24% 폭락
2008.08.20 I 이진철 기자
  • 코스피, 中폭등에도 소폭 하락..美악재 `판정승`(마감)
  • [이데일리 유환구기자] 20일 코스피가 소폭 내렸다. 사흘연속 하락세를 이어갔지만 전날에 이어 1540선은 가까스로 지지했다. 냉탕과 온탕을 오가다 미지근하게 끝난 하루였다. 뉴욕 증시 약세 소식에 1520대까지 낙폭을 확대하다 중국 증시 급등에 힘입어 1550선 문턱까지 오르기도 했다. 하지만 악재와 호재가 팽팽히 맞서며 결국 약보합권에서 거래를 마쳤다. 오전에는 찬바람이 거셌다. 밤사이 뉴욕 증시가 신용위기 우려와 경기지표 부진으로 이틀째 약세를 나타내며 시장을 압박했다. 중국 증시 개장 전후로 불안심리가 확산되며 또 한번 급락 두려움이 엄습하기도 했다. 하지만 낮 12시를 전후로 중국 시장이 급등, 상승 동력을 제공했다. 2% 가까이 밀리던 중국 증시는 돌연 가파른 우상향곡선을 그리며 무려 7% 넘는 폭등세를 연출했다. 중국 정부가 경제활성화 방안을 검토 중이라는 소식이 급등 원인이라는 분석이다. 다만 외국인은 미국 시장에 더 민감하게 반응했다. 이날도 자금 확보에 주력하며 4251억원을 팔아치우며 부담을 가중했다. IT, 조선부터 금융, 통신까지 업종을 가리지 않고 `묻지마 팔자`에 나서는 모양새였다. 김주형 동양종금증권 투자전략팀장은 "어제 미국 쪽에서 신용 리스크가 다시 불거지자 외국인의 안전자산 선호도가 높아졌다"면서 "다만 전날에 이어 1530~1540선을 지지하며 박스권 하단을 확인한 만큼&nbsp;당분간 크게 하락하기보다는&nbsp;박스권에서 움직이며 기간 조정 양상을 띌 것"으로 전망했다. 코스피는 전날보다 0.70포인트(0.05%) 하락한 1540.71에 거래를 마쳤다. 외국인의 매도세를 기관과 개인이 합심해서 방어하는 모양새였다. 개인은 1615억원, 기관은 2230억원을 순수하게 사들였다. 기관 매수세의 대부분은 프로그램을 통해 이뤄진 것으로 추정된다. 프로그램 매수세는 2344억원 순매수를 기록했다. 차익거래에서 엿새만에 매수우위를 기록하며 2274억원이 유입됐고,&nbsp;비차익거래도 15일 연속 매수우위를 기록했다. 의료정밀업종이 3.77% 급락한 것을 제외하고 대부분 업종이 1% 이내의 등락률을 나타냈다. 의료정밀업종은 삼성테크윈(012450)이 디지털 카메라 관련 모멘텀 약화 우려로 4.16% 급락한 영향이 컸다. 삼성테크윈은 52주 신저가를 경신했다. 조선주와 해운주도 대체로 부진했다. 현대중공업(009540)과 삼성중공업(010140)이 2% 이상 하락했고, 대우조선해양(042660)과 현대미포조선도 1% 이상 밀렸다. 대한통운(000120)과 한진해운도 1~2% 하락했다. 철강주는 1.14% 이상 오르며 선전했다. 포스코(005490)가 1% 이상 상승했고, 동국제강(001230), 세아베스틸, 현대제철 등이 흐름이 좋았다. 이밖에 전기가스와 통신, 유통 등 내수주를 중심으로 한 경기방어주가 선전했다. KT&G(033780)는 1.64% 상승하며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롯데쇼핑(023530)과 SK텔레콤, 한국전력도 나란히 1% 이상 올랐다.▶ 관련기사 ◀☞현대重 "영일만 블록공장 시설투자 진행중"
2008.08.20 I 유환구 기자
(조용찬의 중국증시 따라잡기)중국 B주 투자해도 될까?
  • (조용찬의 중국증시 따라잡기)중국 B주 투자해도 될까?
  • [이데일리 조용찬 칼럼니스트] 최근 중국증시에서 단기 투자자금이 빠져나가면서 B증시가 급락하고 있다. 우리나라 투자자들이 중국증시에 직접투자하고 있는 외국인 전용 B증시는 역사적 저평가 수준까지 떨어져 있다. 8월15일 종가기준으로 8월 들어 B주의 누적 하락률은 22.75%에 달해 A주의 12.49%을 웃돌았다. 상하이와 선전 B증시의 PER인 10배 이하인 종목은 17개에 달하고, PBR이 1배 이하인 종목은 24개에 달한다. A주와 B주의 동시 상장기업 86개사의 가격격차가 50% 이하 종목은 37개에 불과한 상황이다. 주가폭락에 따른 투자매력은 커지고 있다 1물 1가 원칙에 근거할 경우, A증시와 B증시에 동시 상장된 86개사의 B주는 밸류에이션상 A주에 비해 의심할 바 없이 저평가된 상황이다. 역사적 측면에서 볼때도 A주는 역사적 바닥권 수준에 도달해 있다. 올해 1월 건설은행이 B주 전용 재테크상품과 이후 출시된 민성은행의 B주 투자상품은 대부분 실적과 주가측면에서 투자매력이 높은 종목을 편입시켰는데, 육가(陸家)B, 진화(振華)B, 기전(機電)B, 만과(万科)B, 장유(張裕)B, 신명(晨鳴)B, 이태(伊泰)B, 금교(金橋)B, 중집(中集)B, 광동전력발전B, 장안(長安)B주, 남파B 등이다. 정말 투자의 호기인가? ▲ 제공: 한화증권B주 투자매력은 A주와 합병에 따른 차익기대 때문이다. A증시의 투자전망은 밝은데 반해, B증시는 2000년 이후 IPO가 중지되면서 H주와 레드칩에 투자자의 관심을 빼앗긴 상태이다. 당초 B증시 개설 목적인 해외자금의 조달 기능을 상실했고, 외국기관의 이탈로 점점 계륵(鷄肋)과 같은 처지에 놓이게 됐다. 이제 중국기업들은 홍콩을 비롯한 해외증시에서 자유롭게 상장할 수 있는데다 현재 위안화와 달러화가 자유롭게 환전되고 있어 A주와 B주의 합병은 단지 시기상의 문제만 남겨 놓은 상태이다. 최근 중국연필, 진화항기, 장유, 남파 등 A주와 B주를 동시 상장한 회사는 B주를 A주로 재매수하는 사업을 고려하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이는 B주의 발행가격이 A주보다 낮은데다 재매수할 경우 저가 B주를 고가 A주로 교환해 주어야 한다는 문제가 생긴다. 이럴 경우, 대주주의 이익이 훼손 당하고, 회사의 부담이 크게 늘어나게 되는 결과를 초래한다. B주와 A주의 합병이 추진될 경우, 차익을 노린 투기적 매수세가 유입될 수 있다는 점도 조기 합병에 걸림돌로 작용하고 있다. 가치투자매력은 장기간 주식을 보유 한데서 발생한다. 동일한 투자금액으로 B주를 매수할 경우, A주보다 더 많은 배당수익률을 기대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미래 B주의 합병이라는 미래 투자매력을 갖고 있다. 109개 B주 가운데 실적과 성장성 및 높은 배당성향을 지닌 저평가 종목이 많다. 전통적으로 실적주로 거론되는 종목은 페이애다B(飛亞達B), 선지디B(深基地B), 장위B(張裕B), 천밍B(晨鳴B), 와조유B(瓦軸B), 지디안B(機電B), 바오신B(寶信B) 등이 있다. 또한 성장성과 고배당주로는 유예가오슈B(&#31908;高速B- 광동고속도로개발), 진저우강B(錦港B) 등 고속도로 종목이 있다. 시장위험은 없는가? ▲ 제공 : 한화증권B주 투자시 고려해야 될 시장위험으로는 첫째, 달러 결제시스템이기 때문에 위안화절상이 주요 이슈로 부각된 상황에서 투자매력이 낮을 뿐만 아니라, 주식제 개혁에서도 소외되면서 시장에 외면을 받고 있다는 점이다. 둘째는 최근 들어 B주는 몇 차례 큰 폭의 주가폭등을 경험했는데, 대부분 A, B주의 합병루머 때문이었다. 가치투자보다는 루머나 재료에 의해 주가가 결정되는 비합리적인 증시이다. 셋째는 미 달러나 홍콩달러로 환전할 경우 환전상의 손해가 발생할 수 있다. 향후 중국증시의 최대관심사는 대차거래, 주가지수선물시장 개설, 중앙기업의 상장 등이기 때문에 109개 B주는 저평가 매력에도 투자자로부터 큰 관심을 끌지 못할 것으로 보인다. 유통물량이 적고, 외국인의 A증시 투자한도가 현재 107억 달러에서 향후 300억 달러로 확대될 것으로 보이는 상황에선 외국인의 투자관심에서도 멀어져 있다. B증시는 2001년 2월부터 중국인에게도 개방된 이후, 2008년 8월 8일까지 238.6만 계좌가 개설됐다. 그 중에 99%가 개인 계좌이며, 2004년~2007년 말까지 신규 개설된 계좌 중에 99.8% 이상이 중국인 명의이며, 나머지 대부분은 홍콩인 명의이다. B증시는 외국인투자자보다는 중국인에 의해 움직이는 증시가 됐기 때문에 루머에 현혹돼 단기매매하기 보다는 장기 배당투자로 유망해 보인다. (조용찬 / 한화증권 리서치 본부 중국·EM분석팀 부장)
2008.08.20 I 조용찬 기자
  • 코스피, 1540선 공방..외국인 이틀째 `팔자`
  • [이데일리 손희동기자] 20일 신용위기 악재에 허덕이던 국내증시가 중국증시라는 구원군을 만나 회생하고 있다. 개장초 1520선까지 떨어졌던 코스피는 중국증시 폭등에 상승세로 전환, 1540선의 강보합권에서 안정적인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하지만 중국증시의 폭등세에도 불구하고 추가 상승에는 자신이 없는 듯 보인다. 아직 미국발 금융위기가 진행형인데다, 외국인이 전일에 이어 대규모 매도를 펼치는 등 전반적인 모멘텀은 여전히 부재한 상황이다. 이날 오후 2시25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날보다 0.46포인트(0.03%) 오른 1541.93에 거래되고 있다. 낮 한때 1550선을 노크해 보기도 했지만 신용위기 우려로 훼손된 투자심리가 그 이상의 지수상승을 용인하지 않고 있다. 외국인이 3826억원의 순매도를 보이면서 지수를 억누르고 있다. 개인과 기관들이 이들 물량을 받아내며 방어에 나선 양상. 특히 닷새 연속 빠졌던 프로그램 차익거래가 엿새 만에 매수로 돌아서면서 수급에 숨통을 트여주고 있다. 일부 중국 관련주가 중국 증시 급등영향의 수혜를 받고 있는 것 같아 보이긴 하지만, 정작 지수를 이끌고 있는 건 전기가스와 통신, 유통 등 내수주를 중심으로 한 경기방어주들이다. 중국관련주로 분류되기는 하지만 삼성중공업(010140)과 현대중공업 등 조선주들은 글로벌 경기침체 우려에서 자유롭지 못한 듯 하락권역에 머물러 있다.▶ 관련기사 ◀☞삼성重, 드릴십 1척 수주..7290억☞코스피 상승반전..떴다 비차익거래☞상반기 판매계약 1위는 삼성중공업
2008.08.20 I 손희동 기자
  • 코스피, 1540선 안착시도..고맙다 中 증시
  • [이데일리 손희동기자] 20일 밤사이 뉴욕증시 하락세에 비틀거리던 아시아 증시들이 중국증시 폭등에 고무되며 상승세로 속속 귀환하고 있다. 이날 중국증시는 정부의 증시 부양책이 나올 것이란 기대감에 상하이 종합지수와 선전 종합지수 모두 6% 가까운 상승세를 기록중이다. 이에 코스피 지수는 오전 11시47분쯤 상승세로 돌아섰고, 일본 닛케이 지수도 오후 개장과 함께 오름세로 반전했다. 홍콩과 대만도 비슷한 상황.이날 오후 1시40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날보다 1.17포인트(0.07%) 오른 1542.47을 기록중이다. 코스피 시장 외국인이 전날에 이어 물량을 내놓고 있지만 이들의 빈자리를 닷새 연속 빠졌던 프로그램 차익거래가 채워넣고 있다. 비차익거래는 15거래일 연속 순매수다. 전기가스와 통신, 유통 등 내수주 위주의 경기 방어주들이 선방하는 가운데, 철강금속과 화학 등 중국 관련주들이 지수 상승을 이끌고 있다. 한국전력(015760)은 2.07%, SK텔레콤(017670)은 2.9%, 포스코는 0.43% 오르고 있다. 정부가 건설경기 부양 대책을 내놓을 것이란 기대감에 건설주들도 호조를 보이고 있다.▶ 관련기사 ◀☞한전 등 59개 공기업 2·3차 선진화 대상☞(특징주)한전, 실적 실망감 속 사흘째 내림세☞(종목돋보기)한전 실적 언제쯤 좋아지려나
2008.08.20 I 손희동 기자
(조용찬의 중국증시 따라잡기)중국 B주 투자해도 될까?
  • (조용찬의 중국증시 따라잡기)중국 B주 투자해도 될까?
  • [이데일리 조용찬 칼럼니스트]&nbsp;최근 중국증시에서 단기 투자자금이 빠져나가면서 B증시가 급락하고 있다. 우리나라 투자자들이 중국증시에 직접투자하고 있는 외국인 전용 B증시는 역사적 저평가 수준까지 떨어져 있다.&nbsp;&nbsp;<?xml:namespace prefix = o ns = "urn:schemas-microsoft-com:office:office" />&nbsp;8월15일 종가기준으로 8월 들어 B주의 누적 하락률은 22.75%에 달해 A주의 12.49%을 웃돌았다. 상하이와 선전 B증시의 PER이 10배 이하인 종목은 17개에 달하고, PBR이 1배 이하인 종목은 24개에 달한다. A주와 B주의 동시 상장기업 86개사의 가격 격차가 50% 이하 종목은 37개에 불과한 상황이다.주가폭락에 따른 투자매력은 커지고 있다1물 1가 원칙에 근거할 경우, A증시와 B증시에 동시 상장된 86개사의 B주는 밸류에이션상 A주에 비해 의심할 바 없이 저평가된 상황이다. 역사적 측면에서 볼때도 A주는 역사적 바닥권 수준에 도달해 있다.&nbsp;올해 1월 건설은행이 B주 전용 재테크상품과 이후 출시된 민성은행의 B주 투자상품은 대부분 실적과 주가측면에서 투자매력이 높은 종목을 편입시켰는데, 육가(陸家)B, 진화(振華)B, 기전(機電)B, 만과(万科)B, 장유(張裕)B, 신명(晨鳴)B, 이태(伊泰)B, 금교(金橋)B, 중집(中集)B, 광동전력발전B, 장안(長安)B주, 남파B 등이다.정말 투자의 호기인가?▲ 제공:한화증권B주 투자매력은 A주와 합병에 따른 차익기대 때문이다. A증시의 투자전망은 밝은데 반해, B증시는 2000년 이후 IPO가 중지되면서 H주와 레드칩에 투자자의 관심을 빼앗긴 상태다.&nbsp;당초 B증시 개설 목적인 해외자금의 조달 기능을 상실했고, 외국기관의 이탈로 점점 계륵(鷄肋)과 같은 처지에 놓이게 됐다. 이제 중국기업들은 홍콩을 비롯한 해외증시에서 자유롭게 상장할 수 있는데다 현재 위안화와 달러화가 자유롭게 환전되고 있어 A주와 B주의 합병은 단지 시기상의 문제만 남겨 놓은 상태다.최근 중국연필, 진화항기, 장유, 남파 등 A주와 B주를 동시 상장한 회사는 B주를 A주로 재매수하는 사업을 고려하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nbsp;이는 B주의 발행가격이 A주보다 낮은데다 재매수할 경우 저가 B주를 고가 A주로 교환해 주어야 한다는 문제가 생긴다. 이럴 경우, 대주주의 이익이 훼손 당하고, 회사의 부담이 크게 늘어나게 되는 결과를 초래한다.&nbsp;B주와 A주의 합병이 추진될 경우, 차익을 노린 투기적 매수세가 유입될 수 있다는 점도 조기 합병에 걸림돌로 작용하고 있다.가치투자매력은 장기간 주식을 보유 한데서 발생한다. 동일한 투자금액으로 B주를 매수할 경우, A주보다 더 많은 배당수익률을 기대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미래 B주의 합병이라는 미래 투자매력을 갖고 있다.&nbsp;109개 B주 가운데 실적과 성장성 및 높은 배당성향을 지닌 저평가 종목이 많다. 전통적으로 실적주로 거론되는 종목에는 페이애다B(飛亞達B), 선지디B(深基地B), 장위B(張裕B), 천밍B(晨鳴B), 와조유B(瓦軸B), 지디안B(機電B), 바오신B(寶信B) 등이 있다.또한 성장성과 고배당주로는 유예가오슈B(&#31908;高速B- 광동고속도로개발), 진저우강B(錦港B) 등 고속도로 종목이 있다.&nbsp;시장위험은 없는가?&nbsp;▲ 제공:한화증권B주 투자시 고려해야 될 시장위험으로는 첫째, 달러 결제시스템이기 때문에 위안화절상이 주요 이슈로 부각된 상황에서 투자매력이 낮을 뿐만 아니라, 주식제 개혁에서도 소외되면서 시장에 외면을 받고 있다는 점이다.&nbsp;둘째는 최근 들어 B주는 몇 차례 큰 폭의 주가폭등을 경험했는데, 대부분 A, B주의 합병루머 때문이었다. 가치투자보다는 루머나 재료에 의해 주가가 결정되는 비합리적인 증시이다. 셋째는 미 달러나 홍콩달러로 환전할 경우 환전상의 손해가 발생할 수 있다.향후 중국증시의 최대관심사는 대차거래, 주가지수선물시장 개설, 중앙기업의 상장 등이기 때문에 109개 B주는 저평가 매력에도 투자자로부터 큰 관심을 끌지 못할 것으로 보인다. 유통물량이 적고, 외국인의 A증시 투자한도가 현재 107억 달러에서 향후 300억 달러로 확대될 것으로 보이는 상황에선 외국인의 투자관심에서도 멀어져 있다. B증시는 2001년 2월부터 중국인에게도 개방된 이후, <?xml:namespace prefix = st1 ns = "urn:schemas-microsoft-com:office:smarttags" />2008년 8월 8일까지 238.6만 계좌가 개설됐다. 그 중에 99%가 개인 계좌이며, 2004년~2007년 말까지 신규 개설된 계좌 중에 99.8% 이상이 중국인 명의이며, 나머지 대부분은 홍콩인 명의이다. B증시는 외국인투자자보다는 중국인에 의해 움직이는 증시가 됐기 때문에 루머에 현혹돼 단기매매하기 보다는 장기 배당투자로 유망해 보인다. &nbsp;
2008.08.19 I 조용찬 기자
(버블세븐 집값)①강남 "불패신화 끝나간다"
  • (버블세븐 집값)①강남 "불패신화 끝나간다"
  • [이데일리 김자영기자] 참여정부 시기&nbsp;부동산 시장은 `버블세븐`이란 말로 집약된다. 정부가 공식적으로 버블이라고 얘기할 만큼 집값이 과도하게 올랐다. 실제 버블세븐 지역은 2000년부터 2006년까지 2~4배 정도 집값이 뛰었다. 이들 지역은 교통 교육 서비스 등 주거환경이 양호한 데다 투기세력이 가세하면서&nbsp;폭등 양상을 보였다. 하지만&nbsp;버블세븐 지역은 최근들어 약보합세로 돌아섰다. 오른만큼 하락폭도 커지고 있다. 이명박 정부가 규제완화 카드를 만지작거리고&nbsp;있지만 대세 반전은 쉽지 않은 상황이다. 버블세븐 집값의 현주소를 짚어본다.[편집자]자영업자인 김모씨는 보름 전 보유 중인 서울 강남 개포동 주공3단지 42㎡(13평형)를 8억3000만원에&nbsp;내놨다. 불과 한달 전 시세인 8억5000만원보다 2000만원이나 낮춘 것이다. 이 아파트는&nbsp;1년 전에는 9억5000만원에 거래됐다. 1년만에 1억원이상 가격이 떨어진 것이다. 김씨는 새 정부가 들어서면&nbsp;재건축 규제가 풀릴 것으로 믿고 기다려왔지만 여의치 않자 팔기로 했다.버블세븐의&nbsp;상징지역인 강남구는&nbsp;매물이 쌓여가면서 가격이 하락하고 있다. 가격 하락을 주도하고 있는 것은&nbsp;재건축 예정단지들이다.&nbsp;여기에 물량 부담도 더해지고 있다. 잠실 새 아파트가 대규모 입주하면서 불패신화를 자랑하던 압구정동, 도곡동, 대치동&nbsp;일반아파트까지 약보합세를 보이고 있다. ◇강남 집값 2년 前으로 회귀 강남구 집값은 1998년 말부터 가파른 상승세를 탔다. 2000년대 들어 본격적인 오름세를 나타냈고, 2006년말 최고점을 기록했다.&nbsp;강남구의 3.3㎡당 매매가 추이는 이같은 흐름을 잘 보여준다.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114에 따르면 강남구의 3.3㎡당 아파트 가격은 2006년 5월 버블세븐 발표 당시 3096만원이었다. 이후 2007년 1월 사상 최고가인 3549만원을 기록한 뒤 계속 하락해 이달 첫째주 강남구의 3.3㎡당 가격은 3446만원으로 2006년 11월 셋째주에 기록한 3457만원과 비슷하다. 올 들어 강남구 아파트의 3.3㎡당 매매가는 ▲2월 3513만원 ▲3월 3509만원 ▲6월 3484만원 ▲8월 3445만원으로 낮아지는 추세다. ◇정부 규제에 직격탄 맞은 재건축 강남권 아파트 가격은 매물이 늘어나면서 약세를 좀처럼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특히 정부의 집중 규제를 받고 있는 재건축 단지들이 직격탄을 맞았다. 11억원대에 시세가 형성돼 있던 은마아파트 112㎡(34평형)는 이달 초 10억원에 팔리기도 했다. 10억원 아래로 내려가지 않았던 이 아파트 102㎡(30평)는 현재 9억2000만원에도 사는 사람이 없어 하루가 다르게 호가가 떨어지고 있다. 다만 최근 정부가 재건축 규제 완화를 검토한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집주인들이 급매물을 다시 회수하고 있다는 게 현장의 설명이다. 재건축 단지의 약세는 일반 아파트 가격 약세로 이어지고 있다. 대치동의 A중개업소 관계자는 "대치동 동부센트레빌 148㎡(44평)의 경우 집값이 강세였던 2006년말 28억원에 매매됐지만 최근에는 21억원에 거래되고 있다"고 말했다. 극심한 부동산 침체에도 가격이 요지부동이었던 압구정동 현대아파트, 도곡동 타워팰리스도 최근 흔들릴 조짐을 보이고 있다. 신현대 115.5㎡(35평) 급매물은 최근 13억3000만원에 거래됐는데 고점 가격은 16억원, 최근 호가는 15억~15억5000만원으로 2억원 이상 싸게 팔린 것이다. 타워팰리스 188㎡(56평)도 최근 26억원에 매물을 내놨다가 21억원에 거래됐다. 이 아파트는 2006년 12월말에 최고 28억원의 시세를 기록했다. 이들 아파트 가격이 약세로 돌아선 데는 재건축 아파트 약세 속에 잠실지역 새 아파트가 대거 쏟아지고 있기 때문이다. 도곡동 B중개업소 관계자는 "워낙 매수세가 없는 상황에서 잠실 새 아파트가 대거 입주하면서 강남 아파트 값을 끌어내리고 있다"고 말했다. 금리인상도 부담이다. 시중은행들이 고시한 고정금리형 주택담보대출 금리는 9.5%에 육박했다.&nbsp;양해근 우리투자증권 팀장은 "대출을 받아 강남 아파트를 매입한 수요자들이 의외로 많다"며 "대출금리가 지속적으로 오르면서&nbsp;이자 부담을 못 견딘 매물들이 나오고 있다"고 전했다. ◇강남구 불패신화 끝났나&nbsp;박원갑 스피드뱅크 부사장은&nbsp;"가을 이후 강남구 부동산 거래가 살아나기는 하겠지만 가격 상승탄력을 받기는 힘들 것"이라며 "오른다해도 2006년 하반기 최고점 가격 회복을 시도하는 움직임 정도가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nbsp;그는 또 "부동산 정책 변수라는 호재가 있기는 하지만 획기적인 변화는 기대하기 힘든 분위기"라고 덧붙였다.부동산114 김희선 전무도 "그동안 시장을 주도해온 강남구의 대형 주상복합과 재건축 아파트는 악재가 몰리면서 빛이 바랬다"며 "높은 가격, 세금부담 등으로 매수세가 실종됐다"고 말했다. 특히 재건축 완화책이 거론되지만 과거와 같은 높은 수익률은 기대하기 힘들 것으로 전망했다.▲ 강남 아파트 3.3㎡당 매매가는 2006년 5월 버블세븐 발표 당시 3096만원을 기록한 이후 2007년 1월 3549만원으로 최고가를 기록했다. 이후 가격이 하락하면서 현재는 3445만원으로 2년 전 시세로 돌아선 상태다.&nbsp;&nbsp;&nbsp;&nbsp;
2008.08.19 I 김자영 기자
  • 부동산규제 완화 무드..대출규제도 풀릴까
  • [이데일리 김수연기자] 재건축 규제완화와 분양권 전매제한 완화 등 부동산규제 완화 분위기가 고조됨에 따라, 금융규제도 같이 풀릴지 관심이다. 그러나 현재까지 금융위원회는 여전히 신중한 입장을 견지하고 있다. 금융위원회 관계자는 오늘(18일) "국토해양부로부터 어떤 협의나 요청을 받지 않았다"며 "LTV(주택담보인정비율)나 DTI(총부채상환비율) 등 대출규제 완화와 관련해서 현재로서 검토하고 있는 것이 없다"고 말했다. 지난 17일 청와대는 재건축 규제와 주택 전매제한을 완하하는 방안을 추석 이전에 발표하겠다고 밝혔으며, 이어 국토해양부 등에서는 완화 폭 등 구체적인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고 밝혔다.국토부는 DTI를 폐지하고 LTV만 유지하거나, LTV 비율을 지금보다 높이자는 입장인 것으로 알려졌다. 금융위 관계자는 `(국토부의) 요청이 있으면 검토하겠느냐`는 질문에 대해서는 "먼저 (부동산 시장의 수요와 공급 등) 상황을 정확히 진단해야 할 것"이라고 답해, 여전히 신중한 입장을 견지했다. 이는 그간 금융위원화와 금감원이 그동안 견지해온 `대출규제 완화 절대불가` 방침보다는 반발짝 물러난 것으로 해석할 수도 있다. 하지만 여전히 신중하게 접근해야 한다는 방침에는 변화가 없는 것으로 보인다.금융위 관계자는 "대출규제를 완화하자는 주장은 수요 뒷받침이 있다는 전제 하에서 나오는건데, 이는 전망일 뿐 실제로 수요가 있는지 알 수 없다"고 덧붙였다. 즉, 금리가 상승하면서 기존 대출자들도 감당이 안되는 상황에서 대출규제를 풀어도 수요가 있겠느냐는 시각이다. 지난 정부에서 도입했던 부동산 대출규제는 각종 세금 및 재건축 억제책과 더불어 집값 안정에 대단한 위력을 발휘했었다. 또 미국 서브프라임 사태로 금융불안이 전 세계를 휩쓸때 우리나라 시장이 비교적 잘 버틴 것도 이같은 대출규제 덕분이었다는 시각도 있다. 한편 지난 5일 김종창 금융감독원장은 "건설사들이 미분양 사태 등으로 어려운 상황인 것은 알고 있으나 소득에 연계해 대출을 규제한 것은 바람직하다고 본다"며 "최근 건설 및 부동산 경기 악화로 제기되고 있는 LTV와 DTI 규제 완화에 대해서는 검토한 적이 없다"고 말했었다. 그러나 이는 청와대가 부동산 규제완화 방침을 밝히기 이전의 발언이어서, 금융당국의 입장에 변화가 있을지 주목되는 상황이다.
2008.08.18 I 김수연 기자
기대인플레 꺾였나..`유가 안정에 금리까지 올렸으니`
  • 기대인플레 꺾였나..`유가 안정에 금리까지 올렸으니`
  • [이데일리 권소현기자] 물가 지표는 여전히 고공비행을 이어가고 있지만 채권시장 내에서 인플레이션 기대심리는 눈에 띄게 완화되는 조짐을 보이고 있다. 유가가 뚜렷하게 하락 안정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nbsp;한국은행이 금리까지&nbsp;인상하면서 연말로 갈수록 물가가 어느정도 잡히지 않겠냐는 기대심리가 형성된 것으로 보인다. &nbsp;(이 기사는 18일 오전 10시33분 이데일리 유료 서비스인 `마켓프리미엄`에 출고된 기사입니다)18일 채권시장에 따르면 기대 인플레이션을 말해주는 물가연동국채(7-2)와 잔존만기가 같은 명목 국채수익률간 차이인 BEI(Breakeven Inflation Rate)는 지난주 마지막 거래일인 14일 2.89%포인트를 기록했다. BEI는 지난 5월초까지만 해도 2.7%포인트대였지만 이후 확대일로를 걸어 5월말 3.0%포인트를 넘어섰고 지난 7월15일에는 3.47%포인트까지 벌어졌다. 그러나 이후 좁혀지기 시작, 이달들어 2.8%포인트대로까지 떨어진 것. BEI가 확대될수록 국고채에 비해 물가연동국채 금리가 떨어진다는 것으로, 인플레이션 기대심리가 높아지면서 이를 헤지할 수 있는 물가연동국채 수요가 높아졌다는 의미다. 사실 각종 물가지표는 꺾일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다. 7월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전년 동월비 5.9%로 근 10년만에 최고치를 갈아치웠다. 7월중 생산자물가는 1년전보다 12.5% 급등했고 수입물가는 50.6% 폭등, 10년 5개월만에 최고 상승률을 기록했다. 유가 좌축, BEI 우축이같은 지표와는 달리 채권 시장에서 기대 인플레가 잠잠해지고 있는 것은 지난달 중순 이후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는 국제 유가 하락세 덕이다.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를 기준으로 국제 유가는 거침없는 상승세를 보여 지난달 중순 145달러 수준까지 올랐다. 그러나&nbsp;이후 하향안정되면서 현재 110달러대로 떨어진 상태다. 공동락 하나대투증권 애널리스트는 "인플레 기대심리를 자극하는 요인은 우리나라에서는 해외 원자재 가격 동향이고, 특히 유가에 크게 연동을 받기 때문에 유가 안정이 크게 반영된 듯 하다"고 말했다. 현재 인플레이션이 수요 때문에 촉발된 것이 아니라 비용 측면에서 비롯된 것인 만큼 비용에서 가장 큰 부분을 차지하는 유가에 민감하게 반응할 수 밖에 없다는 것. 여기에 한국은행이 이달 금융통화위원회에서 기준금리를 5.25%로 0.25%포인트 올리면서 1년만에 긴축기조를 재개한 것도 기대 인플레이션 안정을 가속화시킨 것으로 보인다.&nbsp; 박종연 우리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기대 인플레이션은 주변 여건에 달려 있는데 유가가 안정되는 상황에서 금리까지 올렸으니 인플레 기대심리가 더 커지지는 않을 듯 하다"고 말했다.
2008.08.18 I 권소현 기자
기대인플레 꺾였나..`유가 안정에 금리까지 올렸으니`
  • 기대인플레 꺾였나..`유가 안정에 금리까지 올렸으니`
  • [이데일리 권소현기자] 물가 지표는 여전히 고공비행을 이어가고 있지만 채권시장 내에서 인플레이션 기대심리는 눈에 띄게 완화되는 조짐을 보이고 있다. 유가가 뚜렷하게 하락 안정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nbsp;한국은행이 금리까지&nbsp;인상하면서 연말로 갈수록 물가가 어느정도 잡히지 않겠냐는 기대심리가 형성된 것으로 보인다. 18일 채권시장에 따르면 기대 인플레이션을 말해주는 물가연동국채(7-2)와 잔존만기가 같은 명목 국채수익률간 차이인 BEI(Breakeven Inflation Rate)는 지난주 마지막 거래일인 14일 2.89%포인트를 기록했다. BEI는 지난 5월초까지만 해도 2.7%포인트대였지만 이후 확대일로를 걸어 5월말 3.0%포인트를 넘어섰고 지난 7월15일에는 3.47%포인트까지 벌어졌다. 그러나 이후 좁혀지기 시작, 이달들어 2.8%포인트대로까지 떨어진 것. BEI가 확대될수록 국고채에 비해 물가연동국채 금리가 떨어진다는 것으로, 인플레이션 기대심리가 높아지면서 이를 헤지할 수 있는 물가연동국채 수요가 높아졌다는 의미다. 사실 각종 물가지표는 꺾일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다. 7월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전년 동월비 5.9%로 근 10년만에 최고치를 갈아치웠다. 7월중 생산자물가는 1년전보다 12.5% 급등했고 수입물가는 50.6% 폭등, 10년 5개월만에 최고 상승률을 기록했다. 유가 좌축, BEI 우축이같은 지표와는 달리 채권 시장에서 기대 인플레가 잠잠해지고 있는 것은 지난달 중순 이후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는 국제 유가 하락세 덕이다.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를 기준으로 국제 유가는 거침없는 상승세를 보여 지난달 중순 145달러 수준까지 올랐다. 그러나&nbsp;이후 하향안정되면서 현재 110달러대로 떨어진 상태다. 공동락 하나대투증권 애널리스트는 "인플레 기대심리를 자극하는 요인은 우리나라에서는 해외 원자재 가격 동향이고, 특히 유가에 크게 연동을 받기 때문에 유가 안정이 크게 반영된 듯 하다"고 말했다. 현재 인플레이션이 수요 때문에 촉발된 것이 아니라 비용 측면에서 비롯된 것인 만큼 비용에서 가장 큰 부분을 차지하는 유가에 민감하게 반응할 수 밖에 없다는 것. 여기에 한국은행이 이달 금융통화위원회에서 기준금리를 5.25%로 0.25%포인트 올리면서 1년만에 긴축기조를 재개한 것도 기대 인플레이션 안정을 가속화시킨 것으로 보인다.&nbsp; 박종연 우리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기대 인플레이션은 주변 여건에 달려 있는데 유가가 안정되는 상황에서 금리까지 올렸으니 인플레 기대심리가 더 커지지는 않을 듯 하다"고 말했다.
2008.08.18 I 권소현 기자
  • (주간채권전망)③CJ"신용리스크 > 유가급락..약세장 불가피"
  • [이데일리 정원석기자] 박상현 CJ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18일 "유가급락에도 불구하고, 신용리스크가 부각되면서 채권시장이 유가급락의 호재를 제대로 향유하지 못한 채 금리가 상승하고 있다"고 진단했다.박 애널리스트는 "은행채와 국고채간 스프레드가 폭등하고 있으며, 우량(AAA) 회사채와 투기등급(BBB) 회사채간 스프레드 역시 지속적인 상승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며 "신용경색 현상을 나타내는 각종 스프레드가 급격히 상승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각종 신용스프레드가 상승하고 있는 것은 금융권 및 일부 기업체들의 유동성 수요에 기반하고 있는 것"이라며 "은행권의 경우 자금조달을 위해 고금리의 은행채를 잇따라 발행하고 있으나 향후 은행채 발행 물량이 더욱 늘어날 것이라는 기대감 때문에 은행채 매입이 지연되면서 수급상 불균형이 발생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그는 또 "은행채 금리 상승은 회사채 부문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며 "가뜩이나 일부 M&A 기업들의 유동성 리스크 우려가 부각되고 있는 상황에서 은행채 금리상승은 회사채 시장에 찬바람을 불어오게 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박 애널리스트는 "신용경색 리스크가 확산될 경우 유가하락에도 불구, 시장 금리상승 리스크가 커질 수 있음을 염두에 둬야 한다"며 "수급과 환율 불안이 해소되기 전까지는 중립적 스탠스를 유지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권고했다.
2008.08.18 I 정원석 기자
(인포머셜)여보! 단돈 3천만원이면, 노후대책 걱정없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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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데일리] 최근 서울시가 무려 1조원의 막대한 사업비를 투입해 세계적인 패션관광의 명소로 동대문을 본격 개발한다고 언론을 통해 발표하자 대한민국 심장부 동대문 상권 일대가 후끈 달아오르고 있다. 이는 청계천 복원 성공 이후 주변 상가 시세가 2~3배 폭등한 것으로 비춰 봤을 때 동대문 상권일대 상가시세, 월세, 권리금이 2~3배 뛸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이 동대문 개발프로젝트 중심에 가장 눈길을 끄는 곳이 있어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30년간 동대문 상권을 대표했던 흥인ㆍ덕운시장 통합 재건축 사업(맥스타일 신축공사)이 바로 그것이다. 이 자리에는 현재 지하7층, 지상 18층 규모의 대형 도소매 패션몰인 ‘맥스타일’(구 흥인ㆍ덕운시장)이 내년 오픈을 앞두고 인기절정 연일 북새통을 이루고 있다. 지하철 동대문운동장역(2,4,5호선), 동대문역(1,4호선)이 지나는 4중 역세권에다가 유동인구가 가장 많이 지나는 대로변 길목에 위치하고 있어 ‘맥스타일’은 동대문에서 최고의 입지를 자랑하고 있는 것도 투자자들의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게다가 서울시의 세계적인 디자인 수도 건설 핵심 야심작, 동대문운동장 공원화 사업 완료 후 개발 혜택을 가장 많이 받는 곳이기도 하다. (현재 동대문야구장 축구장 철거 완료) 더군다나 무려 30년간 대한민국 심장부 동대문 상권을 대표했던 도소매시장이며 그동안 쌓아왔던 그 명성 상권 프리미엄을 그대로 이어갈 수 있다는 것도 큰 장점이다. 여기에다 24시간 도·소매는 물론 인터넷 판매까지 1점포가 3점포 역할을 해 매출 증대 효과가 2~3배나 커 고수익이 예상되는 곳이기도 하다. 참고로 주변상가 시세를 살펴보면 본 상가 맞은편의 M,D 상가의 현시세가 3~4억원, 월세 250~300만원정도로 높게 형성되어 있고 동대문시장 대부분 상가들이 높은 권리금과 임대료를 자랑하고 있다. 이를 감안하면 은행이나 펀드상품에 넣는 것보다 몇 배 낫고 매매시 높은 시세 차익을 거머쥘 수 있다고 인근 주변상가 상인들은 귀뜸해주고 있다. 또한 본 상가 맥스타일의 시공은 대한민국 시공능력평가 1위 건설사인 대우건설에서 책임준공을 보증하며, 대우건설에서 자금관리를 맡고 있어 안전성이 보장되며, 투자가치가 확실한 곳으로 한번 노려 볼만한 곳이다. 투자방법 : 신청금 입금순에 의한 선착순우선계약 1점포당 신청금 100만원 (미계약시 전액 환불) 국민은행 412701-01-212354 예금주: (주)대우건설 상담 및 신청금 접수문의 : 02) 2238 - 1320 (www.maxtyle.biz)
2008.08.14 I 광고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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