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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검색결과 4,398건

  • 코스닥 240선 회복(마감)
  • 코스닥시장이 사상 최다 상승종목 기록을 경신하며 거래일 기준 6일만에 240선을 회복했다. 시가총액 1~3위종목의 하락으로 지수가 폭등한 것은 아니었지만 시장 분위기는 전반적으로 좋았다. 27일 코스닥시장은 테마 종목 구분없는 화려한 종목 장세가 펼쳐지면서 전주말대비 7.66포인트 오른 240.34로 마감했다. 거래량은 2억28만주, 거래대금은 3조2663억이었다. 전주말 대비 0.06포인트 내린 232.06으로 문을 연 이날 코스닥시장은 개별 종목에 매수세가 크게 몰리면서 반등을 시작, 견조한 상승세를 보였다. 그러나 한국통신프리텔, 한솔엠닷컴, 하나로통신 등 시가총액 상위종목의 하락은 지수 폭등의 발목을 잡았다. 이날 코스닥시장은 화려한 종목 장세였다. 상승종목이 상한가 213개를 포함해 410개를 기록, 지난 2일 393의 기록을 경신했다. 하락종목은 하한가 4개를 포함 56개에 불과했다. 특히 코리아링크 한아시스템 인터링크 자네트시스템 KDC정보통신 등이 상한가를 친 네트워크 장비 관련주가 두드러진 상승세를 보였다. 이밖에 반도체, 생명공학, 보안솔루션 등도 대부분 가격 제한폭까지 올랐다. 마크로젠은 연 23일 상한가를 기록했다. 대형주중에서도 한글과컴퓨터, 드림라인, 디지틀조선이 상한가를 치며 전반적으로 오름세를 기록했다. 외국인들과 개인은 각각 91억원과 236억원의 순매수를 나타낸 반면 투신(-85억), 은행(-147억) 등 국내 기관은 순매도를 보였다. 박용선 SK투자전략팀장은 "시스코가 MS 시가총액을 넘어서는 등 나스닥이 다시 꿈틀하고 있는 게 코스닥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며 "하지만 250선을 넘어서면 매물 출회가 예상돼 당분간 박스권 등락을 거듭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진단했다. 도양근 코스닥증권 대리는 "오늘 코스닥시장에서는 60일 이동평균선을 뚫고 올라간 골든 크로스 현상이 향후 장세에 대한 불안감을 어느정도 해소시켜줬다"고 평가했다.
2000.03.27 I 김기성 기자
  • 중요경영정보 자진공시.영문공시도 가능
  • 4월1일부터 거래소 상장기업들은 공시의무사항외에 주가에 호재가 될만한 중요 경영정보를 자진해서 공시할 수 있게 된다. 7월1일부터는 외국인투자자들의 투자편의를 위해 영문으로도 공시가 가능해진다. 금융감독위원회는 24일 정례회의를 열고 4월1일부터 시행되는 전자공시제도와 관련,금융감독원이 마련한 증권거래소 관련 규정제-개정 안을 승인했다. 금감원이 마련한 "상장법인 공시규정" 개정안에 따르면 4월부터 상장법인은 공시의무사항외에 중요경영정보를 1일이내에 자진해서 공시할 수 있도록 자진공시제도가 도입된다. 이사회내의 위원회가 결의한 사항과 집중투표제의 도입-폐지결정이 공시사항으로 추가되는 등 공시대상범위도 확대된다. 또 상장법인이 거래소에 신고하거나 투자판단에 중대한 영향을 미칠 우려가 있어 거래소가 관계기관에 확인한 사항을 직접 공시할 수 있게 된다. 또 7월부터는 외국인투자자의 투자편의를 위해 한글공시후 1일이내에 영문으로도 공시를 할 수 있게 된다. 신주인수권 증권시장의 개설에 대비,본주식이 매매거래정지되는 경우 신주인수권 증권의 매매거래를 정지할 수 있는 근거도 이번 규정 개정안에 마련됐다.신주인수권 증권의 매매거래정지는 6월1일부터 시행된다. 이와함께 금감원이 마련한 ‘상장법인 등의 전자문서에 의한 신고 등에 관한 규정’ 제정안에 따르면 전자문서 제출대상은 증권거래법 및 거래소의 각종 규정에 따라 거래소에 제출하는 신고서 등으로 정의됐다. 전자문서 제출방법은 제출인이 본인 또는 대행자의 인적사항을 거래소에 사전 등록하고 첨부서류중 공인회계사의 감사보고서 등은 작성자가 전자서명을 한후 제출인에게 제공하도록 했다. 사업보고서와 반기 및 분기보고서의 전자문서 제출은 7월1일부터 시행하기로 했다. 금감원은 전자공사제도의 시행으로 직접공시와 간접공시를 구분하는 실익이 없다고 보고 이같은 구분은 폐지하기로 했다.
2000.03.24 I 조용만 기자
  • 코스닥 363종목 상승,230선 회복(마감)
  • 코스닥 시장이 오랜만에 활짝 웃었다. 나스닥시장의 상승소식에다가 단기간에 지수가 큰 폭으로 하락한 데 대한 반발매수가 일면서 낙폭과대 종목들을 중심으로 업종과 관계없이 큰폭으로 가격이 올랐다. 22일 코스닥 시장은 개장초부터 강한 매수세가 일면서 상큼한 출발을 보인 후 장중 한때 20포인트 까지 상승했으나 일부 경계매물이 출회되면서 전일 대비 13.37포인트 오른 232.64로 장을 마감했다. 거래량은 2억3600만주,거래대금은 3조8000억원수준. 개인들이 1661억원을 순매수하는 등 폭발적인 매수세를 보여 1117억원을 순매도한 투신권을 견제했다.외국인들은 42억원 순매도.외국인들의 매수는 로커스(57억원 순매수), 한통프리텔(31억원) 원익(22억원) 에이스테크(19억원)등에 집중됐다. 상한가 144개를 포함해 363개 종목이 올랐으며 내린 종목은 105개. 하한가는 25개 종목에 그쳤다. 한통하이텔이 상한가를 기록하는 등 시가총액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높은 대형주들이 큰 폭으로 올랐다. 한글과 컴퓨터 핸디소프트 한솔엠닷컴 다음 새롬 등 대형주들도 상승세를 탔다. 마크로젠이 21일째 상한가 행진을 이어갔으며 벤트리도 신약개발을 호재로 상한가까지 치솟았다. 박용선 SK증권 투자전략팀장은 "낙폭 과대종목 중심으로 업종구분 없이 오른 장세였다"며 "수급불균형 등 근본적인 문제가 해결되지 않아 상승추세에는 한계가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박 팀장은 "210에서 250을 사이에 두고 박스권을 유지할 가능성이 높다"며 "250선이 일차 상승저항선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종우 대우증권 연구위원은 "대내외적인 분위기가 좋아 큰 폭으로 오른 장세였다"며 "상승추세가 일시적일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반등시 현금 보유비중을 늘리는 전략이 여전히 유효하다"고 밝혔다.
2000.03.22 I 이의철 기자
  • 코스닥, 사상 두번째 폭락(종합)
  • 코스닥시장이 사상 두번째 폭락세를 보이며 230선을 간신히 지켰다. 20일 코스닥시장은 대형주는 물론 대부분의 개별 종목들도 하락세를 기록하며 전주말 대비 18.75포인트 하락한 230.80으로 마감했다. 이날 하락폭은 지난 2월 15일 21.56포인트에 이어 두번째다. 거래량은 1억5167만주, 거래대금은 2조4713억원으로 2월 이후 가장 작아 향후 장세에 대한 불안감을 더했다. 전주말 보다 4.11포인트 내린 245.44로 문을 연 이날 코스닥시장은 IT산업에 대한 거품 경고와 수급악화 우려 등으로 시간이 지날 수록 낙폭이 벌어졌다. 하락종목이 하한가 258개를 포함해 376개로 사상 최고치를 경신한 것이 이날의 장세 분위기를 대변했다. 오피콤 재승정보통신 싸이버텍홀딩스 등 최근 관심을 모았던 대부분의 테마주들은 대거 가격제한폭까지 떨어졌다. 한통프리텔, 새롬기술, 한글과컴퓨터, 다음, 로커스, 핸디소프트 등 대형주들도 하한가까지 밀리며 지수 하락을 부채질했다. 그 결과 1시 45분 이후 230선 마저 붕괴되다가 장 마감 직전에 230선을 간신히 지켰다. 적대적 인수합병(M&A)에 휘말린 골드뱅크는 이날 상한가를 기록, 눈길을 끌었고 동특은 가격제한폭까지 밀리면서 40일 상한가 행진을 멈췄다. 투자자별로는 외국인이 전주말 연이틀 순매수에서 순매도(143억)로 돌아섰고 투신도 순매도(117억)를 지속했다. 이종우 대우증권 연구위원은 "코스닥 폭락은 IT산업 평가의 근간인 성장성에 대한 경고가 잇따른 결과"라며 "당분간 IT산업의 지배력은 줄어들 수 밖에 없어 코스닥도 밝지 않은 상태"라고 진단했다.
2000.03.20 I 김기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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