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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증시조망대)더 떨어지면 얼마나 될까
  • [edaily 김세형기자] 오늘 새벽 마감한 뉴욕증시가 이라크 문제의 평화적 해결에 대한 기대감을 뒤로 하고 오사마 빈 라덴 공포에 휩싸이며 반등 하루만에 조정받았다. 다우지수는 7900선이 무너졌고 나스닥 역시 약보합세로 밀렸다. 전일 우리나라 증시는 미국 증시 상승에 따라 고조된 반등 기대가 무디스의 국가 신용등급 전망 하향이라는 악재를 만나 무산됐다. 미국 증시가 다시 하락하고 북핵 위기, 이라크전쟁, 무디스의 등급전망 하향에 따른 혼란이 가중될 것으로 보여 오늘도 부담스런 하루가 될 전망된다. 그러나 한켠에선 명철한 상황 판단이 중요하다는 인식과 함께 기술적 반등을 노린 단기매수전략을 들고 나오는 증권사들이 있다. 전문가들은 무디스의 발표가 있기전 종합주가지수의 바닥권이 550선이 될 것으로 내다봤었다. 겹겹이 쌓여가는 악재들로 인해 전문가들의 예상치에 근접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지만 그만큼 반등의 시기도 가까이 다가왔다는 판단이다. 이젠 작은 불씨에 주목할 때라는 판단이다. [증시 주요 뉴스] 빈 라덴, 미국에 맞서 싸워라 촉구 한국 信用전망 2단계 낮춰..무디스,北核악화 영향..."부정적"으로 S&P는 조정계획없다..피치도" 北核 이미 반영" 환율폭등...1弗 1209원..두달만에 최고..사흘새 32원 올라... 외국인 미리 알았나,,현.선물 최근들어 대거 매도..의혹커져 빈 라덴, 이슬람신도들에 대미 항전 촉구 휘발유.경유.LPG.등유값 사상 최고, 일부 주유소 휘발유 1천400원 돌파 CIA, 미.사우디 겨냥 테러 경고 백화점,주유소 심야조명 제한, 18일부터..불이행땐 50만~300만원 과태료 한국소비자신뢰지수 급락..마스터카드조사...6개월만에 76->39로 공정위 계좌추적권 영구보유 추진 "美정부 헤지펀드 검열" 논란, 테러자금 차단위해 기업 통상행위까지 감시 세계경제는 경기침체의 시대.고성장마감...디플레 온다..닛케이비즈니스 보도 오후3시 이후 공시"주의"...실적악화 기업 장마감후 공시 집중 옵션만기 긍정적 효과..매도차익 잔고 3천억..PR매수 기대 상장사 작년 순익 415%급증..4분기 손익은 감소 인텔, 노트북전용 프로세서..건전지 수명 2배연장..PC교체주기 당겨 공정공시 "중요경영사항" 한정..금감원 보완책 월내발표.."공시남발 억제" CB가격 전환가격 낮추는 기업들 "봇물"..이달들어 벌써 33건 신청 ADB, 올 한국성장률 5%로 낮춰..작년 전망치보다 0.6%P 하향조정 한보철강 매각 마침표..부도 6년만에 오늘 AK캐피털과 본계약 지난해 ABS 해외발행 급증..74.7% 늘어나 총 35억 2천만달러 달해 그린스펀 FRB의장 의회청문회 증언.."미국경제 예측 어려워" 문닫는 투자자문사 속출 [뉴욕증시] "빈 라덴" 충격..다우,7900선 재차 무너져 뉴욕증시가 이라크 문제의 평화적 해결에 대한 기대감을 뒤로 하고 오사마 빈 라덴 공포에 휩싸이며 반등 하루만에 조정받았다. 지정학적 불안감이 재차 뉴욕증시를 뒤흔들었다.다우지수는 7900선이 무너졌고 나스닥 역시 약보합세로 밀렸다. 앨런 그린스펀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 의장의 긍정적인 경제 전망으로 증시는 장초반 상승세를 이어가며 상승폭을 확대해 나갔다.그러나 콜린 파월 국무장관이 상원 예산위원회에서 "알 카에다 조직이 이라크를 지원하고 있다는 내용을 입증하는 육성 테이프가 존재한다"고 밝히면서 지수는 일제히 하락세로 반전했다. 파월 장관은 "육성 테이프의 주인공은 오사마 빈 라덴으로 추정된다"며 "이라크 국민에게 알 카에다의 투쟁과 이라크와의 협조관계를 설명하는 내용이 담겨져 있다"고 밝혔다.이어 아랍계 위성 방송인 알-자지라는 빈 라덴의 육성이 담긴 16분짜리 육성 테이프를 공개, 파월의 발언을 뒷받침했다. 이에 앞서 앨런 그런스펀 연준리 의장은 이라크 문제가 해결될 경우 미국 경제의 성장세가 가속화될 것이라고 밝혔으나 빈 라덴 악재에 가려 증시에 미친 영향은 미미했다. 달러는 주요국 통화들에 대해 약보합세로 밀렸고 국채가격은 소폭 상승했다.국제 유가는 하루만에 상승세로 반전하며 배럴당 35달러선을 다시 상회했으나 금값은 약보합세를 기록했다. 11일 다우지수는 상승세로 출발해 오전까지 플러스권을 유지했으나 오후들어 하락세로 반전한 이후 막판 낙폭을 크게 늘려 결국 전일대비 0.97%, 77.00포인트 하락한 7843.11포인트를 기록했다. 나스닥도 상승세로 출발해 마감 2시간 전까지 강세를 유지했으나 빈 라덴의 악재가 전해지면 하락세로 밀려 0.09%, 1.17포인트 떨어진 1295.51포인트를 기록했다. 대형주 위주의 S&P500지수는 0.81%, 6.76포인트 하락한 829.21포인트를 기록했으며 소형주 위주의 러셀2000지수는 0.59%, 2.14포인트 떨어진 359.96포인트를 나타냈다.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는 0.41% 올랐다. 뉴욕증권거래소의 거래량은 13억180만주, 나스닥의 거래량은 12억7732만주로 평균수준에 크게 못 미쳤다.상승 대 하락종목수는 뉴욕증권거래소가 1269대1989를, 나스닥은 1394대1820로 하락종목의 숫자가 우세했다. 다우지수를 구성하는 30개 중목 중에 인텔, 휴렛팩커드, 이스트만코닥 등 불과 7개 종목만이 상승했으며 22개 종목들이 하락했다.특히 SBC커뮤니케이션, 마이크로소프트, 코카콜라 등의 낙폭이 컸으며 캐터필러는 보합세를 기록했다. [증권사 데일리(12일자)] 대우: 무디스의 조치와 시장의 궁금증 삼성: 추가하락시 단기 매수전략 권고 LG: 불안심리 보다는 상황에 대한 명확한 판단이 우선해야 현대: 신용등급 전망 하향조정이 의미하는 바 굿모닝신한: 북한핵 보다는 위기의 다변화라는 부담감이 더 커 대신: 짧은 박스권속에 갇혀 있는 증시의 묘수 찾기 동원: 저가 분할 매수 유효한 시점 SK: 종목별 대응시에도 사후 확인 관점은 유지해야 동양: 악재에 대한 내성을 보인 국내 증시..가격메리트에 집중 [증시 기술적 지표] -2월11일 기준 <고객예탁금 및 미수금> 고객예탁금이 이틀째 증가세를 이어갔다. 11일 증권업협회에 따르면 예탁금은 10일 기준으로 전날보다 586억원이 늘어난 8조718억원으로 집계됐다. 이틀동안 2337억원이 늘어난 것. 위탁자 미수금은 나흘째 늘었다. 10일 기준 미수금은 전일대비 184억원 증가한 4814억원을 기록했다. <거래소> ◇종합주가지수: 575.98p(-1.27p, 0.21%) ◇투자심리도: 40% ◇20일 이격도: 94.41% <코스닥> ◇코스닥지수: 42.15p(-0.11p,0.25%) ◇투자심리도: 40% ◇20일 이격도: 93.68% <선물지수> ◇KOSPI 200 선물(3월물): 72.25p(-0.25p, 0.34%) -미결제약정, 8만3057계약, +1855계약 -시장 베이시스, -0.76, 백워데이션 ◇피봇포인트: 71.95 -1차 저항선: 74.10, 2차 저항선: 75.95 -1차 지지선: 70.10, 2차 지지선: 67.95 [ECN마감] 11일 야간전자 장외주식시장(ECN)에서는 무디스의 신용등급 전망 2단계 하향에도 불구하고 단기 악재에 그칠 것이라는 전망이 확산되며 매수세가 집중됐다. 이날 매도잔량은 한국토지신탁과 금호산업 등 2종목에 그친 반면 매수잔량 종목은 187개를 기록, 매수우위 종목이 압도적이었다. 정규시장에서 소폭 하락했던 하이닉스에 매수세가 집중됐고, 역시 정규시장에서 큰 폭으로 올랐던 대상과 쌍용차에도 매수세가 몰렸다. 하나로통신과 LG텔레콤 등 통신주에도 사자주문이 쌓였다. 팔자 물량이 줄어들면서 거래소 종목이 60만5300주, 코스닥 종목이 22만6595주 등 전체적으로 83만1895주가 거래되는 데 그쳤다. 거래대금은 거래소 종목이 16억6634만원, 코스닥 종목이 2억8246만원 등 모두 19억4880만원이었다. 매도잔량 종목은 한국토지신탁이 222주, 금호산업 10주 등 두 종목에 불과했다. 반면 하이닉스는 436만5490주의 매수세가 몰리며 매수잔량 1위에 랭크됐고 대상 6만500주, 쌍용차 3만5280주, 하나로통신 2만6206주, 현대건설 2만5690주 등이 뒤를 이었다. 거래량은 하이닉스가 30만5400주 거래되며 가장 많았으며 한국토지신탁 17만8379주, 신원 16만6800주, SK증권 3만2430주 등이 거래량 상위종목에 올랐다. 경영권 분쟁을 겪고 있는 한글과컴퓨터도 2만2957주로 거래가 많았다.
2003.02.12 I 김세형 기자
  • "빈 라덴" 충격..다우,7900선 재차 무너져
  • [뉴욕=edaily 공동락특파원] 뉴욕증시가 이라크 문제의 평화적 해결에 대한 기대감을 뒤로 하고 오사마 빈 라덴 공포에 휩싸이며 반등 하루만에 조정받았다. 지정학적 불안감이 재차 뉴욕증시를 뒤흔들었다.다우지수는 7900선이 무너졌고 나스닥 역시 약보합세로 밀렸다. 앨런 그린스펀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 의장의 긍정적인 경제 전망으로 증시는 장초반 상승세를 이어가며 상승폭을 확대해 나갔다.그러나 콜린 파월 국무장관이 상원 예산위원회에서 "알 카에다 조직이 이라크를 지원하고 있다는 내용을 입증하는 육성 테이프가 존재한다"고 밝히면서 지수는 일제히 하락세로 반전했다. 파월 장관은 "육성 테이프의 주인공은 오사마 빈 라덴으로 추정된다"며 "이라크 국민에게 알 카에다의 투쟁과 이라크와의 협조관계를 설명하는 내용이 담겨져 있다"고 밝혔다.이어 아랍계 위성 방송인 알-자지라는 빈 라덴의 육성이 담긴 16분짜리 육성 테이프를 공개, 파월의 발언을 뒷받침했다. 윌밍턴투신의 수석 투자이사인 로버트 크리스티안은 "투자자들은 이라크, 알카에다, 빈라덴과 관련된 어느 것에 대해서도 두려워하고 있다"며 "중동에서 예상치 못했던 큰 호재가 나와 지금까지의 악재를 뒤덮거나 불확실성이 완전히 해소되지 않는다면 주식시장의 약세는 피할 수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앞서 앨런 그런스펀 연준리 의장은 이라크 문제가 해결될 경우 미국 경제의 성장세가 가속화될 것이라고 밝혔으나 빈 라덴 악재에 가려 증시에 미친 영향은 미미했다. 달러는 주요국 통화들에 대해 약보합세로 밀렸고 국채가격은 소폭 상승했다.국제 유가는 하루만에 상승세로 반전하며 배럴당 35달러선을 다시 상회했으나 금값은 약보합세를 기록했다. 11일 다우지수는 상승세로 출발해 오전까지 플러스권을 유지했으나 오후들어 하락세로 반전한 이후 막판 낙폭을 크게 늘려 결국 전일대비 0.97%, 77.00포인트 하락한 7843.11포인트(잠정치)를 기록했다. 나스닥도 상승세로 출발해 마감 2시간 전까지 강세를 유지했으나 빈 라덴의 악재가 전해지면 하락세로 밀려 0.09%, 1.17포인트 떨어진 1295.51포인트를 기록했다. 대형주 위주의 S&P500지수는 0.81%, 6.76포인트 하락한 829.21포인트를 기록했으며 소형주 위주의 러셀2000지수는 0.59%, 2.14포인트 떨어진 359.96포인트를 나타냈다. 뉴욕증권거래소의 거래량은 13억180만주, 나스닥의 거래량은 12억7732만주로 평균수준에 크게 못 미쳤다.상승 대 하락종목수는 뉴욕증권거래소가 1269대1989를, 나스닥은 1394대1820로 하락종목의 숫자가 우세했다. 사무용품 생산업체인 3M은 분기 배당율을 6.5%로 상향한다는 발표에도 불구하고 0.48% 하락했다.이번 배당율에 따르면 3M의 주식을 보유한 투자자들은 지난해 같은기간에 비해 주당 2센트가 증가한 주당 66센트의 배당금을 지급받게 된다. 외부 변수에 민감한 금융주를 비롯한 불루칩들도 일제히 부진했다.시티그룹과 JP모건이 각각 2.55%, 0.45% 하락했으며 역시 다우종목인 아멕스는 1.19% 떨어졌다.대표 블루칩은 제너럴일렉트릭(GE)이 0.57% 하락했고 세계 최대의 자동차 메이커인 GM은 0.85% 떨어졌다. 다우지수를 구성하는 30개 중목 중에 인텔, 휴렛팩커드, 이스트만코닥 등 불과 7개 종목만이 상승했으며 22개 종목들이 하락했다.특히 SBC커뮤니케이션, 마이크로소프트, 코카콜라 등의 낙폭이 컸으며 캐터필러는 보합세를 기록했다. 보험회사인 애트나는 4분기(11월-1월) 영업이익이 흑자로 전환했다는 발표 이후 3.70% 상승했다.애트나는 1회성 비용을 조정한 주당순익이 63센트로 전문가들의 예상치인 주당 59센트를 상회했고 매출도 47억달러로 예상치인 46억달러를 능가했다고 밝혔다. 애트나의 선전에도 불구하고 여터 보험주들은 약세를 면치 못했다.메트라이프가 5.31% 하락했으며 링컨과 프루덴셜은 각각 2.10%, 1.64% 떨어졌다.그러나 미국 최대의 보험사인 AIG는 0.94% 상승했다. 소프트웨어 메이커인 마이크로소프트는 유럽위원회가 새로운 조사를 벌일 예정이라는 보도로 1.98% 하락했다.노키아를 포함한 이스트만코닥 오라클 AOL타임워너 선마이크로 등은 MS가 새로운 시장에 독점적으로 진입하는 것을 금지해달라고 유럽위원회에 요청했다. 대형 기술주들은 초반 상승세를 지켜내지 못하고 등락이 서로 엇갈렸다.반도체 대표주자 인텔이 0.46% 상승한 반면 장비주인 어플라이드머티리얼즈는 0.91% 하락했다.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는 0.41% 올랐다.하드웨어 메이커인 델컴퓨터는 1.66% 상승했으나 선마이크로시스템즈는 보합세로 거래를 마쳤다.네트워킹 대장주인 시스코시스템즈는 2.43% 올랐다. 통신칩 메이커인 퀄컴은 10억달러 상당의 자사주 매입을 계획하고 있다는 재료로 0.08% 상승했다.퀄컴은 이번 자사주 매입 계획이 향후 2년간에 걸쳐 실시될 예정이며 이와 별도로 창사후 처음으로 주당 5센트의 분기 배당을 실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휴대전화 메이커인 노키아는 사운드뷰테크놀로지가 투자의견을 "시장수익률 상회"로 상향한다고 밝히면서 1.59% 상승했다.사운드뷰는 "올해 휴대전화가입자 숫자가 예상 추정치를 능가하고 있다"며 목표주가도 16달러에서 18달러로 높였다. 장외주식거래 중개업체인 인스티넷은 4분기 실적이 예상치를 하회하면서 9.12% 하락했다.인스티넷은 또 4분기 매출이 전년동기에 비해 23% 급감한 2억6710만달러를 기록, 전문가들의 예상치인 3억140만달러에 못 미쳤다고 설명했다. 한편 에너지기업 엘파소는 윌리엄 와이즈 회장이 올해 말까지 CEO직을 사임할 것이라는 소식으로 초반 상승세를 나타냈으나 이후 하락세로 반전해 9.23% 급락했다.회사측은 현재 후임자를 회사 내외부에서 물색중이며 적임자가 나타난다면 와이즈 회장이 즉각 사임할 것이라고 밝혔다.
2003.02.12 I 공동락 기자
  • (표)29일 국채선물 거래동향
  • [edaily 경제부] ◇29일 국채선물(12,3월물 합계) 거래동향 -------------------------------------------------- 매수 매도 매수미결제 매도미결제 -------------------------------------------------- 선 물 8759 8734 575(-189) 612(-214) 증 권 5050 4928 1627(62) 11478(-60) 은 행 16665 16368 28446(2231) 22703(1934) 투 신 10991 11873 8013(756) 19853(1638) 보 험 975 92 214(38) 2107(-845) 기타금융 647 378 0 (-150) 230(-419) 기타법인 246 189 78(6) 512(-51) 개 인 1590 1527 456(-2) 816(-65) 외 국 인 3516 4350 23327(672) 4425(1506) -------------------------------------------------- *( )안은 이전 거래일대비 증감규모 ◇28일 국채선물(12,3월물 합계) 거래동향 -------------------------------------------------- 매수 매도 매수미결제 매도미결제 -------------------------------------------------- 선 물 8457 8533 764(-294) 826(-218) 증 권 5802 6024 1565(221) 11538(443) 은 행 15786 15656 26215(-1025) 20769(-1155) 투 신 7926 8669 7257(-1005) 18215(-262) 보 험 395 434 176(-59) 2952(-20) 기타금융 358 443 150(150) 649(235) 기타법인 86 100 72(3) 563(17) 개 인 1752 2010 458(-58) 881(200) 외 국 인 3793 2486 22655(1493) 2919(186) -------------------------------------------------- *( )안은 이전 거래일대비 증감규모 ◇27일 국채선물(12,3월물 합계) 거래동향 -------------------------------------------------- 매수 매도 매수미결제 매도미결제 -------------------------------------------------- 선 물 2718 2712 1058(-505) 1044(-511) 증 권 2193 2002 1344(95) 11095(-96) 은 행 3678 4261 27240(-267) 21924(316) 투 신 4146 3035 8262(755) 18477(-356) 보 험 297 254 235(123) 2972(80) 기타금융 54 4 0(0) 414(-50) 기타법인 78 123 69(-7) 546(38) 개 인 968 903 516(142) 681(77) 외 국 인 1016 1854 21162(-328) 2733(510) -------------------------------------------------- *( )안은 이전 거래일대비 증감규모 ◇24일 국채선물(12,3월물 합계) 거래동향 -------------------------------------------------- 매수 매도 매수미결제 매도미결제 -------------------------------------------------- 선 물 5324 5251 1563(185) 1555(112) 증 권 3966 4781 1249(-412) 11191(403) 은 행 12214 13779 27507(-1584) 21608(-19) 투 신 9052 7759 7507(-162) 18833(-1455) 보 험 426 328 112(-32) 2892(-130) 기타금융 129 224 0 (-60) 464(35) 기타법인 293 211 76(-6) 508(-88) 개 인 1828 1784 374(-89) 604(-133) 외 국 인 1834 949 21490(-350) 2223(-1235) -------------------------------------------------- *( )안은 이전 거래일대비 증감규모
2003.01.30 I 경제부 기자
  • 태영, 과도한 하락국면-현대 헤드라인(29일)
  • [edaily 이경탑기자] 다음은 29일자 현대증권 헤드라인 브리프 주요내용이다. ◇대림산업(00210)(Trading BUY): 상반기중 Valuation 프리미엄 유지될 전망 - 현주가는 2003년 수정EPS 2,544원을 기준으로 PER 6.2배, EV/EBITDA 3.5배에 거래중으로 당사 거래소 Universe 평균대비 PER로는 10%, EV/EBITDA로는 20% 할인거래중. 적정주가 산정을 위한 Valuation Multiple은 거래소평균 수준인 PER 6.8배, EV/EBITDA 4.5배이며, 산술평균해 산출한 적정주가를 17,000원으로 보고 투자의견을 기존 Trading BUY 유지. 동사가 적용받았던 프리미엄은 첫째, 공공부문 수주경쟁력. 둘째, 적절한 사업포트폴리오 구성과 뛰어난 리스크 배분 능력. 셋째, 원가관리능력 제고로 2002년에 이어 2003년 안정된 수익구조 유지. 넷째, 외국인 선호주로서 수급우위속에 HDPE(High Density Polyethlene), OPP(Oriented Polyproylene), Polybutene 등 유화사업부문에 대한 구조조정 가능성. 주가랠리를 위해서는 추가적인 Valuation Multiple 제고가 필요하나, 유화경기회복에도 불구, HDPE가 아직까지 수요회복의 조짐을 보이지 않으며, 오히려 에틸렌과의 스프레드가 축소되고 있다는 점에서 마진회복이 불확실. 향후 투자전략의 초점은 ①전체매출액의 15%를 점유하는 유화사업부문의 흑자기조 정착 여부. ②전년동기대비 5.4%p 증가해 86.8%에 달하는 건축사업부문(주택포함)의 원가율 관리능력 유지. ◇태영(09410)(Trading BUY): 과도한 하락국면에 진입, 긍정적인 반등 개연성 - 현주가는 2003년 수정EPS 7,928원을 기준으로 PER 3.8배, EV/EBITDA 2.3배(건설업 평균 PER 4.7배, EV/EBITDA 3.7배)의 저평가 상태를 유지하는 등 과매도국면에 진입한 것으로 판단. 단기적인 적정주가는 보유유가증권의 자산가치에 40% 할인률을 적용한 35,000원, 중기적 적정주가는 30% 할인률을 적용한 38,500원으로 평가해 Trading BUY 투자의견 유지. 2003년 건설부문 추정BPS는 33,560원, 시가를 고려한 보유유가증권 BPS는 32,241원으로 평가. 유가증권에 대한 40% 할인률을 적용한 보수적 BPS(19,345원)을 고려하더라도 적정주가가 35,100원(30% 할인률 적용시 38,300원)에 달하기에 향후 주가의 추가하락시 저가매수 기회로 삼는 것이 바람직. 상하수도 등 수처리분야와 도로공사 등 SOC분야에 확고한 수주경쟁력을 확보하고 있어 우려되었던 장기성장성 결여문제는 충분히 억제될 전망. 2002년 신규수주액은 전년동기대비 67% 증가한 8,000억원에 달한 것으로 추산되며, 기성분을 제외한 2003년 이월공사물량은 전년동기대비 11% 증가한 1조 4,000억원에 달할 전망. ◇한샘(09240)(Marketperform): Valuation 부담 희석은 긍정적 - 2002년 4분기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12.6% 증가한 1,223억원,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대비 34.1% 증가한 108억원, 경상이익은 전년동기대비 19.5% 증가한 105억원, 순이익은 전년동기대비 64.0% 증가한 69억원으로 잠정집계. 4분기 잠정실적은 당사가 수정발표(1월 16일 Headlines)한 바 있는 매출액 1,244억원를 2% 하회했으며, 영업이익 102억원을 6% 상회. 4분기 영업이익이 당사 예측치를 상회한 이유는 매출규모 위축에도 불구, 고가품 수요층을 대상으로 한 베스트셀러 제품판매가 확대되었고, ERP System의 정착과 유통망 확대로 인한 원가절감효과가 전반적으로 유효 현주가는 2003년 수정EPS 1,233원을 기준으로 PER 9.4배, EV/EBITAD 5배로 거래소시장대비 각각 40%, 20% 할증거래중이나, 2002년 10월대비 Valuation 부담이 희석되었다는 점은 긍정적. 아직 장기성장성에 대한 불확실성이 제거되지 않았지만 양호한 수익모멘텀과 탁월한 재무안정성을 고려시 주가급락요인은 크지 않다고 보고 건설경기 회복전까지 10,000~13,000원 박스권 매매 권고. ◇SK텔레콤(17670)(Marketperform): 적정주가 20만원에 Marketperform 유지 - 2003년 설비투자를 재검토하겠다는 SKT의 발표는 설비투자를 삭감하겠다는 것을 꼭 의미하지 않는다는 확인함에 따라 2.49조원의 설비투자 계획을 그대로 반영하여 이익추정치를 하향조정하여 확정함. 4분기 실적의 예상보다 높은 마케팅비용과 2.49조원의 설비투자계획을 반영하여 2003년 EPS와 EBITDA를 각각 11%와 6% 하향한 19,110원과 4.26조원으로 조정. 동사의 2003년 적극적인 마케팅계획을 반영하여 가입자수를 2003년, 2004년 각각 2% 상향한 1,829만명과 1,885만명으로 조정함에 따라 매출액은 2003년 3% 상향, 2004년 4% 상향된 9.22조원과 9.87조원으로 조정하였으나, 마케팅비용을 2003년 26% 상향한 1.77조원, 2004년 22% 상향한 1.76조원으로 조정하고 감가상각비를 2003년, 2004년 각각 7%, 25% 상향함에 따라 이익추정치의 하향조정이 불가피. SKT는 현재 2003년 EV/EBITDA 3.9배에 거래되고 있는데 이는 해외동종업체 대비 28% 할인된 수준임. 정부의 규제리스크가 여전히 남아 있고 동사의 공격적인 2003년 경영목표로 이익증가가 둔화될 것을 감안할 때, 지금의 할인 폭은 적정하다고 판단. SKT의 적정주가는 2003년 EV/EBITDA 기준 해외동종업체 대비 20% 할인한 4.2배를 적용하여 20만원으로 제시함. 정부의 규제환경이 개선되여 동사가 예측 가능한 경영목표를 설정하고 주주가치 상승에 치중할 수 있다는 확증이 있기 전까지 낮은 valuation의 적용은 불가피하다고 예상됨. ◇대구백화점(06370)(Trading BUY): 대백쇼핑 감자 결의 현금흐름에 긍정적 - 동사가 43.94% 지분을 소유하고 있는 대백쇼핑(27700)이 50% 감자를 결의함에 따라 동사는 2002년 회계연도(3월 결산)에 56억원의 일회성 손실이 발생할 예정임. 하지만 이는 현금흐름에는 긍정적인 효과가 예상되는 데 이는 세금 감면의 효과가 기대되기 때문임. 한편, 롯데쇼핑(비상장)의 대구지역 신규 점포 오픈 시기는 기존 2003년 2월 26일에서 2월 14일로 앞당겨질 전망임. 소비심리의 회복 강도가 예상보다 높지 않지만 1) 영업 환경 악화 등이 이미 주식가치에 상당부분 반영된 것으로 보여지고 있고 2) 청산가치(11,000원-12,500원)에 비해 주식가치가 싸고, 3) 1분기를 저점으로 소비심리의 점진적인 회복이 기대되고 있어 Trading BUY을 유지함. ◇INI스틸(04020)(Marketperform): 2003년 경영환경 둔화 예상 - INI스틸의 4분기 잠정실적은 큰 폭 개선되었음.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1) 판매량 전년대비 12.4% 증가 2) 주요제품의 판매단가 인상으로 각각 전년대비 17.9%, 124.9% 증가하였음. 경상이익이 1,903% 급증은 지급이자의 감소 및 지분법평가이익의 발생에 힘입은 것으로 판단됨. 동사를 2003년 경영목표는 매출액, 영업이익, 경상이익이 각각 전년대비 1.0%, 1.8%, 6.2% 증가하는 것임 . 실적둔화를 예상한 것은 전년도 판매단가 인상 잔여효과, 원화절상 등에도 불구 1) 건설경기 악화에 따른 판매량 감소 2) 고철가격 상승을 예상하였기 때문. 동사 주가는 지난 1개월 동안 10.9% 하락하여 거래소시장을 2.3% 하회하였음. 주가 하락으로 가격메리트는 발생하고 있으나 건설경기 악화에 따른 실적증가세 둔화 예상, 채권단 보유지분 매물화 우려를 감안할 때 큰 폭의 주가상승을 기대하기는 어려울 듯 함. KEC(06200)(BUY): 기대 이상의 3분기 실적, 질적 개선 - KEC(3월 결산법인)의 3분기 매출액은 1,326억원, 영업이익 145억원, 경상이익 186억원을 기록하여 전분기 대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1.4%, 9% 증가하였으며, 경상이익은 14.5% 감소하였음. KEC의 3분기 매출액은 당사 기대치와 유사하였으나 영업이익과 경상이익은 당사 기대치를 크게 상회함. 이익에서 차이가 발생한 이유는 비수익성 사업을 정리한 구조조정 효과가 당사가 기대한 것 이상으로 나타났기 때문임. 영업이익률은 2분기 10.2%에 이어 3분기 10.9%를 기록하여 지속적으로 수익성이 개선추세에 있음을 알 수 있음. 전자기기 사업부의 구조조정이 올 사업연도에 완료되면 2003 회계연도에는 영업이익률이 12%대에 안착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임. 4분기는 SSTR의 비수기 진입과 사업구조조정에 따른 비용 계상으로 단기적으로 부진한 실적을 보일 전망이어서 이 점에 대한 대비는 필요. FY2002, FY2003 수정EPS를 각각 8.1%, 6.4% 상향 조정하며 실적 조정후 영업이익률의 개선에 주목할 필요가 있음. 동사에 대한 BUY투자의견과 적정주가 52,000원을 유지함. 1) 구조조정에 따른 영업이익률 개선, 2) SSTR에서 독점적 지위 유지, 3) 최소 배당수익률 4% 가능 등이 투자포인트임. ◇삼성SDI(06400): 투자등급 Marketperform에서 Trading BUY로 상향 - 삼성SDI 투자등급을 Marketperform에서 Trading BUY로 상향 조정. 금일 발표될 작년 4분기 실적은 연말 특별보너스(당사 추정 530억원) 등 비경상적인 항목을 제외할 경우 이익기준으로 당사 전망치와 거의 유사. 오히려 매출은 PDP의 급성장으로 당사 전망치 상회(본사기준 매출액: 1.29조원 확정 대비 1.14조원 추정). 따라서 금일 IR내용은 긍정적으로 평가될 전망. 이번 투자등급 상향 조정의 가장 큰 이유는 크게 3가지. 1)첫째, Valuation 메리트. 동사의 주가는 최근 시장대비 Underperform하여 시장 대비 무려 27% 할인된 상황(PER 기준). 과거 Valuation기준 시장 대비 할인 폭은 대략 10-20% 수준. 한편 동사의 과거 Valuation Multiple(과거 4년 또는 과거 10년) 기준 제시될 수 있는 이론적 적정주가는 대략 80,000원 정도(시장 대비 할인적용). 2)둘째, PDP에 대한 기대감 고조. 특히 금일 발표될 IR내용은 동사의 PDP에 대한 기대감을 높여줄 전망. 삼성전자(05930, Marketperform)가 최근 TV용 6세대 또는 7세대 TFT-LCD 생산라인 투자를 지연시키고 있는 점도 동사에게는 긍정적. 3)셋째, 노키아(Nokia)로부터 신규주문 기대. 노키아로부터 동사의 주력 컬러 STN-LCD인 UFB-LCD와 2차전지에 대한 신규주문이 시작될 가능성 증가. 그러나 동사에 대해 장기적으로 BUY투자의견을 제시하는 것은 무리. 이는 중장기적으로 TFT-LCD에 대한 영향으로 성장성이 제한될 것이라는 점 때문. 향후 5년간 예상되는 동사의 EPS성장률은 TFT-LCD에 대한 영향으로 PDP와 2차전지의 급성장에도 불구하고 거의 정체. 따라서 삼성SDI에 대해 중장기적으로 BUY는 제시할 수는 없지만 최소 단기적으로 Valuation메리트와 PDP 등 신규사업부에 대한 성과 및 기대감이 예상 보다 긍정적으로 평가될 수 있어 Trading BUY로 투자등급을 상향 조정. 보다 구체적인 내용은 금일(1/29일) 발표될 IR내용을 바탕으로 추후 업데이트 하겠음. ◇미 소비와 투지심리 부진 지속 - 미국의 1월 소비자 신뢰지수가 9년 만에 최저치를 보인 것은 지정학적 리스크가 고조된 가운데 조사된데다가 미래의 사업환경과 고용, 소득에 대해서 불안하게 느끼는 가운데 나타난 결과임. 1월 들어 미국의 소매판매가 전주대비 다소 호조를 보인 것은 지난 연말 소비급락에 따른 반작용 정도이고 이는 소비자 신뢰지수의 평가지수에서도 1월 들어 12월 대비 다소 급락속도가 진정된 데서도 나타남. 동일 점포 판매증가률은 전년동기비 1.5% 증가가 예상되고 있어 이는 지난 12월과 유사한 수준이 될 것으로 판단됨. 신규주택 판매의 경우 예상치를 상회한 호조를 보였으나 이는 경기불안 시 부동산을 대체투자 수단으로 여기는 심리였다고 볼 수 있는 데 신규주택 가격이나 판매는 전년동기비로 둔화국면에 접어들고 있어 주택경기는 고공권 정체 후 하강위험에 노출되어 뒤늦게 소비경기 회복의 발목을 잡을 것을 우려함. 부진한 소비경기 전망을 반영하여 내구재 주문 증가가 예상치를 하회하였으며 특히 항공기와 방위산업을 제외한 자본재 주문이 전월비 1.1%의 감소세를 지난 11월에 이어 지속함에 따라 설비투자 압력이 아직 부진하다고 판단함. 전체적으로 볼 때 전일 뉴욕증시가 일부 경제지표가 예상치 보다 호조세를 보였다다는 이유로 반등세를 보였으나 경기 저점이 확인되지 않은 상황에서는 bear market rally의 범주 내의 반등으로 한정함.
2003.01.29 I 이경탑 기자
  • 한신평정보, 순익 76억원 목표..65.4%↑
  • [edaily 이경탑기자] 한신평정보(30190)는 올해 영업수익(매출) 683억원, 영업이익 78억원, 당기순이익 76억원 달성을 목표로 하는 2003년 사업계획을 확정했다고 28일 밝혔다. 지난해 한신평정보의 실적은 영업수익 488억원, 영업이익 43억원, 당기순이익 46억원으로 잠정 집계되었으며, 올해 사업계획은 지난해보다 각각 40.2%, 81.6%, 65.4% 증가한 수치를 목표로 잡고 있다. 이를 위해 회사측은 올해 미래성장사업인 크레딧 뷰로 사업의 본격화와 회사의 캐쉬카우(Cash Cow)인 채권추심 사업에 역량을 집중시켜 나갈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지난해 말까지 은행, 카드, 캐피탈 등 51개의 회원사를 확보하고 있는 한신평정보는 크레딧 뷰로 회원사의 지속적인 확대는 물론 선진 신용평점 개발 등 시장의 니즈에 부합한 다양한 CB모델들을 개발하여 제공할 계획이다. 또 가계대출 연체율 증가로 개인부실채권시장이 급팽창하면서 금융기관의 채권추심 아웃소싱 확대와 부실채권 매각시장이 활성화되고 있는 시장환경 변화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채권추심사업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이와관련, 한신평정보 송태준 사장은 "올해 사업계획은 치밀한 시장분석을 통해 설정한 목표이므로 이를 충분히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며 "무엇보다도 올해에도 회사의 핵심사업인 크레딧 뷰로의 본격화를 위해 핵심역량을 계속 집중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2003.01.28 I 이경탑 기자
  • CJ, 올해 순익 1703억 전망(상보)
  • [edaily 이진우기자] CJ(01040)는 올해 2조4019억원의 매출과 1703억원의 순이익이 예상된다고 22일 밝혔다. 영업이익과 경상이익은 2288억원, 2423억원으로 예상했다. 이같은 실적은 매출과 영업이익은 지난해보다 5.8%, 16.1% 증가한 것이며 경상이익과 순이익은 59%씩 증가한 수치다. 회사 측은 "매출의 경우 가공식품과 바이오, 제약부분 성장과 함께 저수익 도매사업을 축소하고 올리브영 사업 분리와 회계기준 변경에 따른 해외사업 매출감소 등이 작용, 약 8.5% 증가할 것으로 보이며 광고 선전비가 160억원 가량 증가함에 따라 영업이익도 소폭 증가하는 데 그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러나 경상이익은 지분법 평가이익에서 421억원 증가하고 차입금 감소와 이자 하락 등으로 162억원의 금융비용이 감소함에 따라 전년대비 59% 증가한 2423억원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시설투자와 감가상각비는 각각 1484억원, 1020억원으로 예상했다. 한편 지난해 매출은 해외, 도매부문 등 저수익 사업 구조조정과 음료, 화장품 등 매각·분사한 부문의 매출이 계상되어 전년대비 1.7% 감소했다. 영업이익은 광고 판촉비의 증가에 따라 판관비가 738억원 늘었으나 원재료값 안정에 따른 매출원가가 1226억원 감소해서 전년대비 4.5% 증가했다. 전년대비 110% 증가한 경상이익에 대해서는 "2001년 드림라인 매각에 따른 영업외비용이 반영되어 상대적으로 증가율이 높다"고 설명했다.
2003.01.22 I 이진우 기자
  • (선물옵션전략)미결제약정에 대한 관심
  • [edaily 김현동기자] 전일(20일) KOSPI200선물시장은 이틀째 약세를 보이며 약보합으로 마감했다. 지수는 전일 장중저가 수준에서 마감하며 0.05포인트(0.06%) 하락한 80.40을 기록했다. 시장베이시스는 마이너스 0.32포인트, 미결제약정은 5047계약 늘어난 6만7245계약이다. 거래량은 22만3904계약으로 줄어들었다. 투자주체별로는 외국인이 4563계약 순매수하며 누적 순매도포지션 규모를 줄였다. 개인은 1684계약 순매도했고 증권사는 501계약 순매도했다. KOSPI200옵션시장에서는 내가격 종목을 중심으로 풋옵션 프리미엄이 상승했다. 콜옵션 85.0 이상 종목으로 미결제약정이 증가세를 보였다. 콜 내재변동성은 32.8%로 소폭 상승했고 풋옵션은 38.4%로 하락했다. 평균 내재변동성은 0.4%포인트 떨어진 35.5%를 기록했다. 20일기준 역사적 변동성은 33.1%로 떨어졌다. 외국인들은 선물매도 규모를 줄이면서 콜매도/풋매수했다. 다만 금액기준으로는 콜/풋 양매수해 상방과 하방 리스크를 대비한 모습이다. 개인은 콜매수/풋매도했고 증권사는 콜매도/풋매수했다. 코선물시장은 사흘만에 약세로 전환해 0.65포인트(0.97%) 하락한 66.55를 기록했다. 21일 KOSPI선물시장에서는 여전히 포지션 보유기간을 짧게 가져가는 장중 매매가 바람직해 보인다. 미국시장이 마틴루터킹 데이로 휴장인 가운데 전일 국내시장은 일단 사흘연속 80선 부근에서의 지지에 성공했다. 특히 장 초반부터 미결제약정이 크게 늘어나, 전저점 지지기대 세력과 투기적 매도세력들이 공방을 벌인 것으로 이해할 수 있다. 선물시장의 거래량은 지난 10일 이후 지속적인 조정을 보이고 있다. 이 과정에서 미결제약정은 7만계약에 다다른 이후 지속적으로 줄었다가 전일 재차 증가세를 보였다. 장 초반 전저점 부근에서의 지지력을 두고 시장참가자들간의 치열한 심리전이 벌어졌다는 점도 있겠지만 지수의 향방에 대해 어느쪽도 우세를 차지할 수 없다는 점도 작용한 셈이다. 결국 오늘도 장중 미결제약정의 흐름을 주목하면서 일정한 흐름을 형성하기전까지는 거리를 둔 접근이 바람직한 상황이다. 가격면에서는 81.6포인트대에 위치한 5일선의 회복여부를 매매포인트로 삼으면서 일단 전일 장중 저가(79.00p) 사이의 범위를 설정할 수 있어 보인다. KOSPI옵션시장에서도 현재 박스권 흐름과 정체된 내재변동성 등을 감안할 경우 당장 큰 폭의 변동성 확대를 기대하기는 쉽지 않다. 다만 언제나 그렇듯이 시장은 예상치 못한 상황을 유발하고 이는 변동성 확대를 수반한다는 경험을 상기할 수는 있다. 다음은 시장 전문가들의 시장 전망이다. ◇전균/허영민 삼성증권 연구원=최근 주가패턴은 4일 하락과 3일 상승의 주기를 보이고 있다. 또한 시간이 갈수록 하락조정의 기간이 길어지고 있다. 이는 투자자들이 전저점의 지지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는 것으로 해석되며, 그동안 거래량 조정이 충분히 이루어졌다는 점에서 반등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판단하고 있는 것으로 이해된다. 반면 하락 쐐기형 패턴으로 이해될 수 있는 모습이므로, 전저점 붕괴시에는 현물시장의 패닉이 선물의 시장베이시스를 악화시키는 cascade 효과를 유발할 수도 있다. 지수 5일선의 저항돌파 여부에 따라 단기매매 전략을 양분시켜야 하며, 명일 미국시장의 결과를 기다릴 경우, 델타헤징이 필요한 시점이다. 외국인 투자자들은 전일도 시장이 낙폭축소 양상을 보이자, 금액기준으로는 양매수 전략을 취했다. 즉 풋 매도분에 대한 이익실현과 콜옵션 델타 조절 차원의 매수포지션 비중 증가 등의 조치가 이루어진 것으로 보인다. 반면 개인투자자들은 양매도 양상이 심화되고 있어, 일부 대규모 자금들이 변동성 감소를 노리는 양매도 포지션을 구축하고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주중반으로 갈수록 시장의 변동성 증폭 가능성은 더욱 높아질 것이다. 현재로서는 낮아진 시장의 변동성을 이용한 양매수 전략등이 유효할 것이다. ◇심상범/배동일 대우증권 연구원=프로그램부분에서는 조심스럽게 매수가능성이 높다고 본다. 그 근거를 베이시스 동향과 낮은 매수차익잔고 수준에서 찾을 수 있다. 전일 베이시스 동향을 살펴보면, 후반부로 갈수록 높아지는 모습이고, 만약, 이러한 추세가 금일까지 이어진다면 매수가능성은 높다는 판단이다. 그리고, 매수차익잔고 역시 2천억원 초반 정도이다. 이 수준에서는 보통 매도보다는 매수반응이 높게 나타났다. 결국, 출회될 수 있는 물량은 적은 편이고, 추가로 유입될 여지는 많은 실정이다. 물론, 전일 베이시스 개선이 외국인 부분의 매수증가에서 기인한 부분이 크다. 따라서, 일차 관건은 이들 외국인 매수가 금일까지 이어지느냐가 될 것이다. 과거 나타난 경험에서는 이들의 매도전환이 우세하다. 그렇지만, 전일 보여준 외국인 순매수에서 신규매수가 차지하는 비중이 높았다는 점에서는 이들의 매도전환이 급격한 베이시스 악화로 이어지기는 어렵다는 입장이다. 시장상황을 고려할 때, 외국인의 매매는 단기 차익을 획득하려는 의도의 단순 매수일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즉, 초반 손절매가 이뤄지지 않는다면, 차익일 실현하는 과정에서 급격한 하락충격은 회피하려 할 것이고, 이는 선물가격의 하락반응을 확대시키지는 않을 것이다. 상대적으로 풋에 비해 콜 내재변동성이 낮아서 총평균 내재변동성 확대를 위해서는 콜 확대가 필요하다. 최근 정반응 현상을 감안하면, 금일 지수가 상승하면서 전일에 이어 콜 내재변동성이 확대될 가능성이 높다. 물론, 풋 내재변동성이 축소되면서 발목을 잡겠지만, 지수 수준이 높아질수록 풋 내재변동성의 축소폭은 휠씬 줄어들 것이다. ◇조철수 대투증권 연구원=전일의 지수 흐름은 기술적으로 79p의 지지가 확인된 것이라 할 수 있지만, 그 이후 이루어진 지수 흐름은 80p를 중심으로 한 좁은 박스권 움직임이었다. 따라서 이는 79p의 지지에 무게를 두기 보다는 지나 주말까지 81p부근에서 형성되었던 박스권이 80p부근으로 레벨 다운되었다고 보는 것이 타당할 것으로 판단된다. 현재 시장의 발목을 잡고 있는 여러 악재들의 해소가 늦어져 하락 압력이 우월한 상황에서 현물 시장보다 선물 시장으로의 신규 투자자가 증가하고 있다. 또한 최근 일별 지수의 변동성은 소폭 증가하고 있지만, 하루 중의 지수 등락으로 일중 지수 변동성은 커진 양상이다. 이러한 두 요인으로 인해 단기적인 투기 매매가 증가하고 있으며 미결제약정이 증가가 크게 이루어지지 못하는 상황이다. 이러한 시장 분위기를 고려하여 레벨 다운된 박스권 장세를 이용하는 박스권 매매가 여전히 유효할 것으로 보이며, 박스권 하단인 78p부근에서 지지를 기대해야 할 것이다. 최근 지수의 하락 및 박스권 움직임으로 풋옵션의 선호 현상이 두드러지면서 풋옵션의 상대적 고평가 상황이 지속되고 있다. 지수의 정체성은 소폭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풋옵션과 콜옵션의 내재변동성은 소폭의 등락을 보이며 변동성 스프레드를 유지하고 있는 모습이다. 이로 인해 옵션 연계 차익거래(컨버젼 이용한)가 힘든 상황이며, 그렇다고 리버스 컨버젼의 구성도 쉽지 않은 상황이어서 옵션 연계된 프로그램 매매가 이루어지지 못 하는 실정이다. 이러한 이유로 수급 개선이 지연되어 박스권 흐름을 보이고 있는 현재의 지수 흐름을 고려한다면 풋 백 스프레드 전략을 지속하는 시장 대응이 여전히 효과적일 것으로 판단된다.
2003.01.21 I 김현동 기자
  • 반도체주, 일제 약세..필지수 1.8% 하락
  • [뉴욕=edaily 공동락특파원] 13일 반도체 종목들은 살로먼스미스바니의 인텔에 대한 실적전망 상향에도 불구하고 일제히 약세를 나타냈다.업종지수인 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는 지난 주말대비 1.81%, 6.15포인트 하락한 332.92포인트를 기록했다. 반도체 대표주자인 인텔이 살로먼스미스바니(SSB)의 실적전망 상향에도 불구하고 0.23% 하락했다.SSB는 개장전 인텔의 4분기 주당순익을 14센트에서 15센트로, 매출전망은 69억5000만달러에서 71억달러로 상향했다. 인텔을 제외한 여타 칩관련 종목들도 대체로 부진했다.D램 업체인 마이크론테크놀로지가 1.94% 하락한 10.09달러를 기록하며 간신히 10달러선을 유지했으며 AMD는 장초반 급등세를 보이다가 상승탄력이 크게 둔화되며 0.54% 상승하는데 그쳤다. 반도체 장비주들도 부진했다.어플라이드머티리얼즈가 1.91% 하락했으며 노벨러스시스템즈와 KLA-텐코는 각각 3.14%, 2.32% 떨어졌다. 한편 장마감 직후 램버스는 2003 회계연도 1분기중(10월-12월)에 주당순익이 6센트를 기록해 전년동기의 6센트와 일치했다고 밝혔다.이는 월가 전문가들의 예상치인 주당 5센트를 상회한 수치다. 램버스는 정규거래에서 2.69% 상승한 8.40달러로 마감했으며 1분기 실적이 발표된 이후 시간외거래에서 4.05% 추가로 상승한 8.74달러를 기록중이다.
2003.01.14 I 공동락 기자
  • 사이버쇼핑몰 거래, 지속 증가세..11월 5526억원
  • [edaily 김희석기자] 사이버쇼핑몰을 통한 거래가 꾸준히 증가하는 가운데 의류·패션 관련제품 및 가전·전자·통신기기의 거래가 증가한 반면 컴퓨터 주변기기 및 농수산물 거래액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9일 통계청이 발표한 2002년 11월 사이버쇼핑몰 통계조사 결과에 따르면 사이버쇼핑몰 사업체수는 2874개로 한달전보다 105개(3.8%) 늘었다.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서는 739개(34.6%) 증가했다. 11월중 사이버쇼핑몰의 거래액은 5526억원으로 전월보다 62억원(1.1%) 증가했다. 전년동월에 비해서는 2298억원(71.2%) 증가했다. 상품군별 거래액 구성비를 보면 가전 전자 통신기기가 19.5%, 컴퓨터 및 주변기기 13.0%, 생활용품 자동차용품 12.5%, 의류 패션 및 관련상품 10.7%, 여행 및 예약서비스 6.7% 등으로 나타났다. 상품군별 주요 거래액을 전달과 비교해 보면 의류 패선 및 관련상품 거래액이 16.0%(82억원) 증가했다. 대형 쇼핑몰 및 전문몰을 중심으로 국내외 유명브랜드 패션의류와 소품류, 방한의류 등에 대한 마케팅 활동을 강화함에 따라 거래액이 크게 늘었다. 가전 전자 통신기기 거래액은 3.0%(31억원) 증가했다. 동절기를 맞아 가습기 히터 온풍기 김치냉장고 등의 판매호조 때문이다. 반면 컴퓨터 및 주변기기 거래액은 4.8%(36억원), 농수산물 거래액은 6.8%(16억원) 각각 감소했다. 컴퓨터의 경우 공동구매 등 할인마케팅으로 거래액의 신장폭이 컸던 전월에 비해 상대적인 감소세를 보였고 농수산물은 계절적인 수요감소 때문이다.
2003.01.09 I 김희석 기자
  • 산타 랠리..다우 8600, 나스닥 1400선 상회
  • [뉴욕=edaily 공동락특파원] 뉴욕증시가 최근 급락에 따른 반발 매수세과 달러 강세로 인한 투자심리 안정으로 상승 마감했다.다우지수는 8600선을 회복했으며 나스닥지수도 3% 가까이 급등하며 1400선을 상회했다. 달러가 지난주의 약세 흐름에서 벗어나 주요국 통화들에 대해 일제히 반등하면서 증시의 안전판 역할을 했으며 증시가 2주간에 걸쳐 비교적 큰 폭으로 조정을 받았다고 인식한 반발 매수세가 랠리를 이끌었다.반면 증시의 랠리로 국채가격은 하락했다. 연말이 다가오면서 투자심리가 긍정적으로 회복된 것도 큰 호재였다.국제유가가 배럴당 30달러 선을 상향돌파하고 금값 역시 3년래 최고치를 경신하는 등 상품시장에서의 부담이 만만치 않았지만 주식시장엔 별다른 영향을 미치지 못했다. 힌스데일의 투자이사인 폴 놀테는 "아마도 오늘의 상승은 산타랠리의 성격이 짙다"며 "2개월간에 걸친 상승후 2주간의 조정이 있었지만 거래량이 적었다는 점이 크리스마스 랠리에 대한 기대심리를 자극했다"고 말했다. 증권사들의 코멘트도 호재였다.이날 리만브라더스는 미국의 주식의 투자비중을 기존 39%에서 50%로 올리는 대신 대신 유럽 주식의 보유비중은 35%에서 24%로 낮추라고 권고했다.또 메릴린치는 뉴욕 증시의 중기 전망이 "대단히 긍정적(decidedly positive)"이라며 1월까지 추가적인 상승 여력이 있다고 전망했다. 16일 뉴욕증시에서 다우지수는 상승세로 출발해 하루종일 플러스권을 유지하며 랠리를 거듭해 결국 지난 주말대비 2.30%, 193.83포인트 상승한 8627.54포인트(잠정치)로 8600선을 상회했다. 나스닥도 상승세로 출발해 장중내내 상승세를 유지하며 상승폭을 늘린 끝에 2.79%, 37.97포인트 급등한 1400.39포인트로 1400선을 회복했다. 대형주 위주의 S&P500지수는 2.35%, 20.94포인트 상승한 910.42포인트를 소형주 위주의 러셀2000지수는 1.78%, 6.92포인트 오른 394.90포인트를 나타냈다. 뉴욕증권거래소의 거래량은 12억3473만주, 나스닥의 거래량은 13억4210만주로 평균치를 크게 밑돌았다.상승 대 하락종목 수는 뉴욕증권거래소가 2181대1044을, 나스닥은 1980대1383로 상승종목의 숫자가 압도적으로 우세했다. 하드웨어 메이커 휴렛팩커드가 메릴린치의 긍정적인 코멘트에 힘입어 2.43% 상승했다.메릴린치의 스티븐 밀로노비치 애널리스트는 "휴렛팩커드의 기업용 컴퓨터가 IBM의 대체품이 될 수 있다"며 "HP를 자사의 추천목록에 편입한다"고 밝혔다.IBM도 2.02% 올랐다. 여타 기술주들도 강세를 나타냈다.반도체 대표주자인 인텔이 3.58% 상승했고 인텔의 라이벌 AMD도 2.05% 올랐다.반도체 장비주인 어플라이드머티리얼즈와 노벨러스시스템즈도 각각 6.64%, 7.08% 올랐다.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는 5.30% 올랐다. D램 업체인 마이크론테크놀로지는 내일(17일) 분기실적 발표를 앞두고 메릴린치가 긍정적으로 실적을 전망하면서 3.85% 상승했다.메릴린치는 마이크론의 1분기 (9-11월) 매출이 9억5100만달러, 주당손실이 7센트에 이를 것이라고 예상해 월가 전문가들의 평균 예상치인 매출 8억944만달러, 주당 손실 23센트 보다 크게 개선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소프트웨어 메어커인 마이크로소프트와 오라클은 각각 3.81%, 6.10% 상승했으며 하드웨어 업체인 델컴퓨터도 3.30% 상승했다.반면 선마이크로시스템는 4.79% 급락했다.네트워킹 업종의 시스코시스템즈는 리만브라더스가 "이번분기 초부터 지금까지 시스코의 네트워크 장비수요는 긍정적"이라고 밝히면서 2.16% 올랐다. 월마트는 12월 동일점포매출이 당초 전망치인 3-5% 증가를 충족시킬 것이라고 전망하면서 2.77% 상승했다.월마트는 창업주인 월튼의 가족이 1600만주를 매도하고 100억달러규모의 신규 회사채 발생을 발표했지만 주가가 상승했다. 항공주인 델타항공은 CSFB가 투자의견을 "시장수익률상회"로 상향하면서 4.85% 상승했다.CSFB는 항공산업 전체에 대한 전망이 불확실하지만 델타항공이 자금의 유동성을 비롯한 재무지표들이 다른 경쟁사들에 비해 상대적으로 우수하다고 설명했다. 반면 UAL은 UA에어웨이즈와 코드 공유를 실시한다고 밝혔으나 파산 항공사간의 제휴라는 점이 강조되면서 14.29% 급락한 1.50달러에 거래됐다.그러나 US에어웨이즈는 장외거래에서 5.98% 상승했다. 기업인수합병 소식도 증시에 활력을 불어넣었다.스포츠용품업체인 K2는 경쟁사인 로링스포팅을 8400만달러에 인수키로 했다고 밝혔다.K2는 인수 절차가 내년 봄에 최종적으로 마무리되며 합병 비율은 로링의 보통주 한주에 자사 주식 0.95주로 정했다고 설명했다.로링스포팅은 9.17% 급등했으나 K2는 3.95% 하락했다. 정유주들도 최근의 유가 급등에 따라 일제히 상승했다.다우종목인 엑손모빌이 2.34% 상승했으며 세브론텍사코는 1.21% 올랐다.통신주인 SBC커뮤니케이션은 캘리포니아 지역에서 장거리전화 면허를 획득할 것이라는 UBS워버그의 긍정적인 전망에 힘입어 5.36% 급등했다. 반면 제약기업인 브리스톨마이어는 국제신용평가기관인 무디스가 신용등급 하향을 검토중이라는 소식으로 0.64% 하락했다.
2002.12.17 I 공동락 기자
  • 상장 제조업체 수익성 양극화 심화
  • [edaily 안근모기자] 올들어 국내 상장 제조업체의 수익성 양극화 현상이 심화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제조업체들은 또 투자를 억제하면서 생긴 여유자금으로 장기부채를 상환하거나 현·예금 등 단기자산에 운용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상장 제조업 수익성 `빈익빈 부익부` = 16일 한국은행 발표에 따르면 올해 1∼9월중 국내 상장(코스닥 및 금감위 등록법인 포함) 제조업체의 매출액 경상이익률은 7.6%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2.2%에 비해 5.4%p 개선됐다. 다만, 상반기의 8.8%에 비해서는 둔화돼 3분기 들어 수익성이 악화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조성종 한은 경제통계국장은 "지난해에 비해 수익성이 개선된 것은 국제유가 등 원자재 가격 하락과 금리 및 환율하락 등 외부여건 호전에 힘입은 것"이라고 설명했다. 제조업 전체의 경상이익률 증가에도 불구하고 적자업체 비중은 오히려 커지는 등 수익성 양극화 현상은 심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경상적자 업체의 비중은 29.7%로 작년 같은 기간에 비해 2.6%p 커진 가운데, 경상이익률 10%이상인 업체의 비중도 25.3%로 1.5%p 높아졌다. 이자보상비율도 평균 253.6%로 작년 같은 기간에 비해 무려 106.4% 상승했으나, 100%미만(영업이익으로 이자를 충당하기 어려운 기업) 업체의 비중은 2.0%p 커진 34.3%에 달했다. 200%이상인 우량기업의 비중도 49.1%로 0.8%p 높아졌다. ◇투자 주저..자금 단기로 운용 = 수익성 향상에도 불구, 투자는 꺼리고 있다. 여유자금은 주로 단기로 운용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9월말 현재 상장 제조업체의 유동비율은 103.0%로 작년말보다 13.6%p 급등했다. 유동부채를 다 갚고도 남는 유동자산을 보유중이란 뜻이다. 9월말 현재 상장 제조업체들이 보유중인 현·예금 등 당좌자산은 작년말보다 3.1조원 늘어난 99.8조원. 총자산에서 당좌자산이 차지하는 비중도 24.9%로 2.4%p 높아졌다. 반면, 자기자본 대비 고정자산 비중(고정비율)은 154.1%로 44.9%p 급락했고, 총자산중 유형자산의 비중도 44.5%로 2.9%p 낮아졌다. ◇`장기채무 대거 상환` 재무 건전성은 고르게 개선 = 여유자금중 상당부분은 이자율이 높은 장기부채를 상환하는데 쓰였다. 9월말 현재 상장 제조업체의 장기차입금은 77.3조원으로 작년말보다 25.1조원 급감했다. 총차입금에서 장기차입금이 차지하는 비중도 58.4%로 5.9%p 낮아졌다. 단기차입금도 작년말보다 1.9조원 감소, 55.0조원에 그쳤으나, 비중은 41.6%로 5.9%p 높아졌다. 이에 힘입어 상장 제조업체의 부채비율은 9월말 현재 130.1%로 작년 같은기간에 비해 55.6%p 하락했다. 대우자동차 출자전환 및 채무면제도 전체 부채비율을 26.5%p 낮춘 것으로 분석됐다. 부채비율 200%이하 업체의 비중이 작년보다 1.0%p 높아진 81.6%에 달했고, 500%초과 또는 자본잠식 업체 비중은 1.3%p 낮아진 6.4%에 그쳤다. 재무건전성은 고르게 개선되고 있다는 의미다. 한편, 상장 건설업체도 매출액 경상이익률이 올 들어 9월까지 4.2%를 기록, 작년의 적자(-1.5%)에서 벗어났다. 부채비율 역시 작년말에 비해 48.4%p 하락한 219.9%를 나타냈다. 도소매업의 경상이익률은 1.9%로 0.9%p 상승한 데 그쳤으며, 부채비율은 17.5%p 하락한 179.2%로 집계됐다. 이번 조사는 분기 재무제표 작성대상 업체인 상장법인과 코스닥 및 금융감독위원회 등록법인중 1453개를 대상으로 했다.
2002.12.16 I 안근모 기자
  • 소비심리 5개월째 위축..11월 기대지수 93.4
  • [edaily 오상용기자] [13개월래 최저..두달연속 100 하회] [`수입감소했다` 응답자 많아] 경기에 대한 불안감이 높아지고, 수입이 줄었다는 사람이 늘면서 소비심리가 5개월째 움츠러들고 있다. 통계청이 13일 발표한 11월 소비자전망조사에 따르면 6개월후의 경기와 생활형편, 소비지출 등에 대한 소비자들의 기대심리 나타내는 소비자기대지수는 93.4로 지난해 10월 92.9이후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했다. 올 상반기중 꾸준한 강세를 보이던 소비자기대지수는 지난 6월 110.6을 정점으로 7월 107.8, 8월 106.2, 9월 103.9, 10월 97.1, 11월 93.4 등 5개월 연속 하향곡선을 그리며, 두달연속 기준치인 100을 밑돌았다. 부문별로 경기에 대한 기대지수는 전달보다 6.9포인트 떨어진 81.9로 지난해 10월 81.6 이후 최저수준을 보였다. 생활형편에 대한 기대지수는 96.2로 향후 생활형편이 나빠질 것이라고 생각하는 소비자가 늘어 전달 100.3에 비해 하락했다. 소비지출은 106.8에서 104.2로, 내구소비재에 대한 구매지출 기대지수는 93.6에서 92.2로 하락했다. 외식·오락·문화에 대한 소비지출 기대지수는 90.8로 전달 93.4에 비해 낮아졌다. 모든 소득계층과 연령층의 기대지수가 100을 밑돌았다. 월평균소득 100만원미만 계층의 소비자기대지수가 88.6으로 가장 낮았고, 그밖에 계층에서도 91.2~96.1의 분포를 보였다. 연령별로는 50~60대의 소비심리 둔화가 두드러졌는데, 이들의 기대지수는 각각 92.2, 91.9에 머물렀다. 6개월전과 비교해 현재의 경기·생활형편 등에 대한 소비자들의 평가도 낮아졌다. 지난달 소비자 평가지수는 80.9로 전달보다 5.9포인트 하락, 13개월래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했다. 경기에 대한 평가는 84.3에서 76.6, 생활형편에 대한 평가는 89.3에서 85.2로 각각 낮아졌다. 한편, 1년전과 비교해 `수입이 늘었다`고 응답한 가구는 전체의 17.0%로 전달보다 2.5%포인트 줄고, `수입이 감소했다`는 가구는 1.1%포인트 늘어 28.4%를 차지했다. 이에 따라 현재 가계수입의 변동을 나타내는 가계수입평가지수는 90.4로 전달보다 2.4포인트 하락했다. 6개월전보다 저축이 늘었다고 답한 가구는 전체의 13.0%로 전달보다 0.1%포인트 줄었고, 보유하고 있는 주택과 토지 등 부동산과 금융저축의 자산가치가 하락했다고 생각하는 사람들도 전달보다 증가했다. 주택및상가의 자산평가는 전달 102.5에서 101.9로, 토지및임야는 100.6에서 99.9로, 금융저축은 95.2에서 93.2로 각각 낮아졌다. 주식및채권에 대한 평가는 77.4로 전달 71.5에 비해 상승했지만 절대 평가수준은 가장 낮았다.
2002.12.13 I 오상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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