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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년 증시, 고점과 저점을 높인다"-edaily 폴
- [edaily 지영한기자] 16대 대통령 선거가 끝났다. 주식시장의 입장에선 가장 싫어하는 불확실성 중 하나를 떼어낸 셈이다. 새로운 정부가 출범하는 내년 2월까지는 정책관련 리스크가 완전히 해소됐다고는 볼 수 없지만 주식시장은 신정부 출범과 맞물려 기대와 희망을 안고 새해를 맞이하게 됐다.
이와 관련, edaily가 23일 주요 증권사의 리서치헤드 등 증시전문가 7명을 대상으로 2003년, 새해증시에 대해 폴을 실시한 결과 응답자들은 대체로 새해 증시를 낙관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전문가들은 대체로 650전 전후를 내년 바닥권으로 보고 있으며 연간으로 900~1000선까지의 상승을 예상했다. 그러나 새해들어 주가가 520선까지 급락할 수 있다는 분석도 제시돼 관심을 모으고 있다. 다음은 새해 전망에 대한 전문가들의 응답 내용.(가나다 순)
◇강신우 PCA투신운용 전무 = 기업이 주식 수요처로 부상, 저점과 고점 높이는 한해
새해들어 국내기업들의 이익규모는 올해와 비슷하거나 다소 좋아질 것으로 보인다. 금리도 크게 오르지는 않을 것이다. 주식시장의 리스크 프리미엄도 개선될 전망이다. 여기에다 기업들이 현금을 많이 보유하고 있는 점도 긍정적이다.
즉, 자사주 매입이나 배당 등을 통해 기업들이 새로운 주식 수요처로 부각될 수 있다. 연기금도 주식을 좀 더 살 것으로 보인다. 이러한 정황을 고려할 때 새해 증시는 저점과 고점을 모두 높여가는 한 해가 될 전망이다.
◇김석중 교보증권 리서치헤드 = 1분기말이 분기점, 연간 650~1000p
주식시장이 도약하기 위해선 삼성전자가 움직여야 한다. 그러나 내년 1분기 비수기를 맞아 반도체의 가격이 모멘텀을 주기는 어렵다. 물론 반도체를 포함해 미국의 IT(정보기술)경기는 내년 하반기부터 회복될 것으로 예상된다.
결국 주식시장의 입장에선 내년 1분기말이 분기점이 될 가능성이 있다. 연간으로 종합주가지수는 650~1000선에서 움직이는 가운데 하반기로 가면서 경기회복 모멘텀이 점차 강화되는 모습이 전망된다.
◇박윤수 LG투자증권 리서치헤드 = 상반기 520선 되밀릴 수도
내년 상반기 주식시장을 기대만큼 강세장은 아닐 듯 싶다. 국내기업들의 매출이 정체된 데다 수출신장세도 크게 기대하기 어렵고 펀더멘털이 좀 더 악화될 수 있다. 또한 내년 상반기에는 올해 기업들의 실적호전으로 소득분배 문제가 불거지거나 임금협상 문제가 난항을 겪을 수도 있다.
이같은 정황을 고려할 때 상반기중 고점은 770선 전후에서 제약될 것으로 보이며, 종합주가지수는 상반기중 "전강후약"의 흐름속에 520선까지도 되밀릴 가능성이 있다. 연간 전망은 내년 4~5월은 가야 가늠할 수 있을 전망이다.
◇신성호 우리증권 리서치헤드 = 금리 큰폭 상승없어, 1000선 가능
새해 들어선 금리가 크게 오르지 않을 전망이다. 기업들의 이익도 꾸준할 것으로 보인다. 증시에는 긍정적이다. 여기에다 수출이 괜찮을 것으로 예상된다. 따라서 내년 상반기에는 수출쪽이 완만한 증시상승을 이끌 전망이다. 하반기 들어서도 세계경기 회복과 이에 따른 안정적인 수출흐름, 여기에다 다소간의 내수경기 회복 등으로 견조한 주가흐름이 예상된다. 지수 고점 시기를 꼭집을 수 없지만 연간으론 1000선 내외까지 강세장이 전망된다.
◇임춘수 삼성증권 리서치헤드 = 650~960선 등락속 연평균 820p
새해들어선 불확실성 요소들이 하나 둘씩 해결되고, 2분기 이후 선진국들의 정책적 포커스가 정치보다는 경제쪽으로 선회할 전망이다. 미국을 위시해 주요국들이 경기부양정책을 내놓을 것으로 보이고 IT경기도 회복을 모색할 전망이다. 2003년 주식시장은 밸류에이션이 정상화를 찾아가는 과정으로 보고 있다. 이에 따라 새해 종합주가지수는 650선을 바닥으로 960선까지 움직이는 과정에서 연평균 주가가 820선까지 상승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장인환 KTB자산운용 사장 = IT경기회복 맞물려 850~1000선 예상
내년 1분기는 강세로 보고 있다. 이 무렵 이라크 문제나 대북관련 불확실성도 상당부분 제거될 전망이다. 소비관련 지표들이 좋지않을 수 있으나 수출관련지표는 괜찮을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내년 1분기중엔 750~800선까지의 랠리를 생각할 수 있다. 그러나 이후 주식시장은 650선 전후까지 조정내지 횡보흐름을 보일 전망이다. 물론 하반기들어선 IT경기 회복과 맞물려 850~1000선 안팎까지 다시 랠리를 시도할 것으로 예상된다.
◇조홍래 동원증권 리서치헤드 = 1분기 850선, 2분기 조정..3~4분기 1000까지 계단상승
새해 주식시장은 연간으로 700~1000선의 흐름을 보일 전망이다. 우선 1분기에는 850선까지 상승을 예상하고 있다. 2002년 4분기 실적이 좋지 않게 확인되겠지만 이미 선반영됐다. 오히려 750선은 기술적으로 오를 수 있는 수준인 데다 유동성만 보태진다면 850선도 가능해 보인다. 2분기 들어선 조정이 예상되고 6~7월부터 IT경기가 살아난다고 보면 3~4분기에는 1000선까지 단계적으로 상승하는 흐름이 예상된다.
- 로템, 알루미늄 전동차 시대개막
- [edaily 김기성기자] 현대자동차 계열사인 로템(대표 정학진)은 16일 알루미늄 전동차 시제차량 1, 2호를 완성, 철제와 스테인레스차체를 이어 알루미늄 철도차량 시대를 열었다고 밝혔다.
이번에 완성된 시제차량은 국내 최초로 알루미늄 합금 소재로 차체를 제작했을 뿐 아니라 순수 국내기술로 개발됐다는 의미를 갖고 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이들 차량에는 대만에서 호평을 받고 있는 열차종합제어장치(TCMS : Train Control and Monitoring System)를 비롯해 추진제어장치 및 견인전동기 등 국산화 장치들이 탑재됐다.
알루미늄 차량은 스테인레스 차량보다 20% 정도 가벼워 에너지를 절약할 수 있으며 폐차시 차체 재활용(Recycle)이 쉽다는 게 장점이다. 또 이중구조의 중공 압출형태로 소음차단 효과를 향상시켰다.
이밖에 객실 온도가 자동 조절되는 장치를 비롯해 객실 중앙천정에 LCD모니터가 탑재돼 각종 운행정보와 생활정보, 공익 영상물 등의 문자정보와 영상정보를 승객들에게 실시간 제공하게 된다.
로템은 이번에 생산한 알루미늄 전동차를 내년말 개통예정인 광주시 지하철에 투입될 예정이다. 2003년 52량, 2007년 40량 등 총 92량이 납품될 광주시 전동차는 무인운전이 가능하도록 ATC/ATO(Automatic Train Control / Automatic Train Operation)를 기본 장착하고 최고영업운전속도 80km/h, 직류1,500V의 VVVF (Variable Voltage Variable Frequency-가변전압 가변주파수) 인버터 제어방식, 공기스프링식 볼스터리스 대차를 사용할 수 있도록 제작된다.
로템 관계자는 "G7국책과제로 개발된 350 km/h 한국형 고속전철에 이어 전동차에서도 국내 최초로 알루미늄 차량제작에 성공함에 따라 기존의 스테인레스 차체보다 생산과 효용측면에서 우수한 알루미늄 철도차량 보급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로템은 또 현재 진행중인 경부고속전철, 인천국제공항철도와 대전지하철, 지방의 경전철 사업 등 국내사업은 몰론 홍콩을 비롯한 동남아와 터키, 그리스 등 유럽 현지에 이어 미주, 유럽, 일본 등 세계시장으로 공급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이밖에 자기부상열차와 경전철, 한국형 고속전철 사업과 더불어 턴키 베이스의 E&M(Electrical & Mechanical)사업을 확장할 계획이다.
- `신용등급 양극화, 당분간 지속될 것`-한신평
- [edaily 최현석기자] 우량업체와 비우량 업체간 신용등급 양극화 현상이 여전하다. 대기업, 은행업종 중심의 등급상향과 중소기업, IT관련 코스닥 기업 중심의 등급하향이 지속되면서 앞으로도 등급 차별화는 계속될 전망이다.
한국신용평가는 8일 발표한 "2002년 회사채 정기평가 결과"를 통해 "등급상향은 투자적격등급 14개사가, 등급하향은 투기등급 20개사가 주도했다"며 "신용등급 양극화 현상이 지난해에 이어 지속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6월29일 현재 한신평의 정기평가를 마친 업체는 전체 대상업체의 95%인 216개이며, 이 가운데 21.8%인 47개 기업의 신용등급이 변동됐다고 설명했다.
한신평은 신용등급 양극화 현상은 우량기업들의 구조조정 성과와 시장기반 확대 및 실적 호전 등에 따른 것으로 분석했다.
한신평은 대기업과 30대 그룹 계열사와 상장기업이 등급상승을 주도한 반면 중소기업, 코스닥 기업이 등급하향을 주도하고 있어 최근 IT관련 산업의 침체를 간접적으로 반영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산업별로는 국가신용등급 상승, 부실채권 해소 등 자구노력의 결과에 따른 은행업종과 내수경기 회복에 따른 유통, 건설업종의 상승이 돋보였다. 반면, 코스닥기업을 중심으로 한 IT관련산업의 침체로 동 업종의 하락이 등급하락의 주를 이뤘다.
한편 등급변동 업체중 투자등급에서 투기등급으로 하향 조정된 업체는 유니셈(36200), 영창실업(10600) 등 2개사이며, 투기등급에서 투자등급으로 상향 조정된 업체는 이랜드, 동일토건, 남양건설 등 3개사로 전체 평가업체의 1.4%를 나타냈다. 투자등급과 투기등급 간의 벽이 여전이 높은 현실을 반영하고 있는 것.
한신평은 향후 신용등급의 변화에 대해 "기업들의 시장환경변화에 대한 대응능력, 경영실적 등을 중심으로 지속적으로 등급조정이 이뤄질 것이나 2001년 이후 등급조정이 꾸준히 진행돼 전체 기업들의 신용등급 상승률(Up/Dn Rati) 와 변동성향은 크지 않을 것"으로 전망했다. 또 "우량업체와 투기등급 업체와 업종간의 영업환경 및 재무성과에 따라 등급의 양극화 현상은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한신평은 예상했다.
*등급변동업체 현황
- (리서치헤드②)신성호 우리증권 리서치센터장
- [edaily 홍정민기자] "리서치는 영업과 분리해 생각할 수 없습니다. 영업을 지원하는 리서치를 하겠습니다"
지난 3월 대우증권에서 우리증권으로 둥지를 트며 리서팀의 새사령탑을 맡은 신성호이사는 리서치의 역할과 지향점을 이 한마디로 정의했다. 앞으로 우리증권 리서치팀이 나아갈 방향을 가늠할 수 있게 해주는 대목이다.
◇"영업 연계 주력, 금융지주 싱크탱크 역할도"
신성호이사는 우리증권으로 옮긴 직후부터 이를 실행에 옮기기 위한 계획에 착수했다. 그가 우리증권의 리서치 센터를 강화하기 위해 중점을 두는 부문은 법인영업, 기업금융, 포트폴리오 상품사업, 지점영업지원의 네 가지다.
신 이사는 "사이버거래 활성화로 지점들의 수수료이익이 줄고 있어 수익성 제고차원에서 증권사들 나름대로의 변신이 필요하다"면서 법인 및 본사영업 비중을 늘릴 것이며 우리금융 지주회사와도 연계할 생각이라고 밝혔다. 현재 저금리 기조로 자산운용이나 PB부문의 성장 가능성이 확대될 것으로 보고 이 부문에도 힘쓸 계획이다.
이와 함께 우리증권이 특화돼 있는 채권·금융선물등에도 중점을 둘 생각이다. 그는 "궁극적 금리전망 중심으로 파생상품 확대할 계획이며 신용평가부분까지 함께 준비중"이라고 밝혔다. 또 법인영업과 투자은행(IB)부문을 중심으로 우리금융 계열사 지원도 아우를 계획이다.
그는 "영업은 수주하는 역할을, 리서치는 평가하는 기능을 하며 이 두 부문의 조화가 필수적"이라고 강조했다.
◇1년내 리서치 업계 5위권 목표..데일리부문 변신 모색
최근 중형 증권사들은 적은 인력으로 리서치팀을 활성화하고 있는 추세다. 신이사가 우리증권으로 영입된 것도 이와 무관치 않다. 우리증권은 신 이사를 비롯, 우수한 인력을 영입하면서 대형사 수준의 리서치 팀을 구성해 나가고 있다. 기존 20여명의 애널리스트 외에 이달초 6명이 새로 영입될 예정이다.
신 이사는 인력이 보강되면 스파르타식의 기존 직원 교육을 통해 1년후에는 리서치분야 업계 5위 내외로 부상하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다고 밝혔다. 또 리서치 팀을 기업분석, 투자분석, 기초경제 분야의 3개부문으로 나눌 계획이다. 그는 "애널리스트 대부분의 경력이 2년 미만으로 아직은 초보단계이므로 분야별 전문가를 채용해서 이들의 교육에 힘쓸 계획"이라고 말했다. 최근 이슈로 떠오르고 있는 애널리스트들의 윤리문제와 관련, 전직원에게 구좌, 주식보유수량 및 목록 등을 제출받아 신고한 상태라고 덧붙였다.
신성호 이사는 이처럼 확충된 인력을 통해 데일리 분야에서도 획기적인 변신을 시도할 생각이다. 먼저 현주가 수준이 높은가 낮은가를 큰 구도에서 평가할 예정이다. 주가를 펀더멘털 베이시스, 주간·일간단위 및 기술적인 측면에서 평가하고 해외시장과의 연동성도 분석할 계획을 갖고 있다.
종목분석에도 관심을 둘 생각이다. 그는 "현재 PER이나 PBR 기준으로 메리트가 있는 종목들은 어떤 것들이 있는지, 재료군·이벤트성 종목들은 어떻게 움직이는지 등을 예의주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앞으로 발생할 수 있는 모든 사항들에 대한 시간표(time schedule)을 만들고 이같은 상황들에 즉시 대처할 수 있도록 사전준비를 철저히 하겠다"며 데일리분야에서 남들과는 다른 다양한 시도를 준비중임을 밝혔다.
그는 특히 데일리에서의 기술적 분석 및 단기정보사항 평가 부분 등이 일반투자자들에게도 상당한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실패를 기회로..지점영업에서도 두각
우리증권은 신 이사에 기대하는 바가 무척 크다. 그의 능력을 그만큼 신뢰하기 때문이다. 실수는 누구나 저지를 수 있다. 그러나 그 실수를 기회로 만드는 일은 아무나 할 수 있는 일이 아니다. 신성호 이사가 바로 그런 사람이다. 그는 본인의 실수를 애널리스트로서 성숙하는 계기로 만들었다.
97년 봄 매경이코노미 선정 전략부문 1위에 선정될 정도로 승승장구하던 신 이사였지만 그 해 말 한국이 외환 위기를 맞기 전, 시장을 긍정적으로 판단하고 말았다.
시장을 정 반대로 짚은 탓에 98년 6월부터 99년 12월까지 올림픽 지점장으로 나가 있었다. 그러나 실패를 기회로 활용, 당시 전국 98개 지점 중 95위로 거의 꼴찌나 다름없었던 올림픽 지점의 순위를 11위로 끌어올렸다. 불과 1년 반만의 일이었다.
성적이 올랐다는 사실도 중요했지만 지점장으로 발령 받았을 당시의 직원들이 본사로 올때까지 남아있었다는 사실이 더욱 자랑스럽다고 신이사는 회고한다. 부서장은 직원을 부리는 것이 아니라 이끄는 역할이며 무엇이든 함께 나눌 수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후 99년 12월 대우증권 리서치 전략부장으로 복귀, 당시 7-8위였던 대우증권의 리서치 부문을 1년만에 조선일보에서 선정하는 2000년 전기 전략부문 1위(전량부문 이종우 팀장/ 이코노미부문 신호식 박사)에 올려놓았다.
그는 "위기이자 기회였고 리서치 하는 사람도 영업에서 두각을 나타낼수 있다는 사실을 보여준 일이기도 했다"고 말했다.
◇미 어닝시즌이후 국내증시 반등 살아날 것
IMF때는 판단이 틀렸지만 신성호 이사는 여전히 시장에 대해 낙관론을 유지하고 있다. 최근 국내 증시가 조정을 받고 있지만 미국 기업들의 어닝시즌(6-7월쯤) 이후에는 반등을 기대해 봄직하다고 그는 주장한다.
신 이사는 "최근 국내 증시는 미국시장의 약세와 파생상품 만기일(특히 종목 교체분이 많아)에 대한 우려로 조정을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원화절상으로 수출 채산성이 떨어지고 있으며 미수금이 한달여만에 5000억 가량 감소하는 등 미수매물 정리압박이 단기 악재로 작용하고 있다는게 신 이사의 판단이다.
그러나 그는 2분기 미국기업들의 어닝시즌을 기점으로 장이 반등할 것으로 전망했다. 미 기업들의 실적은 지난해 2분기 바닥을 친 후 서서히 개선되고 있으며 앞으로 더욱 좋아질 것으로 판단하기 때문이다.
그는 "S&P500 기업들의 영업이익이 작년 2분기 바닥을 친 후로 상승추세에 있으며 수익 여건이 지속적으로 호전되고 있다"면서 "투자자들의 판단 기준이 PER 등의 펀더멘털에 있는 만큼 실적 개선에 따라 시장도 살아날 것"으로 관측했다. 또 "국내증시와 미국 증시가 기간의 연동성은 같이하지만 국내기업의 펀더멘털이 미국보다 좋다"면서 "미국 경기의 회복에 따라 국내증시가 상승한다면 그 반등 폭은 미국보다 더욱 클 것"으로 낙관했다.
◇신성호 이사 약력 = ▲56년생 ▲고려대학교 통계학과 ▲고려대학교 대학원 통계학과 (경제학석사) ▲대우경제연구소 증권조사부 과장 ▲ 대우투자자문 운용부 과장 ▲대우경제연구소 증권조사부 차장 ▲ 대우증권 투자전략팀장 ▲대우증권 올림픽지점 지점장 ▲대우증권 투자전략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