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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검색결과 5,554건

  • 삼성전자, "2005년 백색가전 60억불 매출달성"
  • [edaily] 삼성전자(05930)가 냉장고, 에어컨 등 백색가전 주력사업 분야에서 브랜드 통합과 생산기지구축 및 R&D센터 확대 등을 통해 본격적으로 세계시장 공략에 나선다. 삼성전자 디지털 어플라이언스 네트워크 총괄(DAN) 한용외 사장은 지난 15일 광주사업장에서 가진 "미래사업전략 발표회"에서 이 같은 사업구상을 제시했다. 한 사장은 이날 "오는 2005년에는 매출 60억달러 이상을 달성해 백색가전 분야에서도 세계적 브랜드로 도약해 삼성전자의 기업가치 상승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또 이러한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신규·전략사업 집중 육성 ▲미래대응 핵심역량 확보 ▲전략적 제휴 적극추진 ▲고객지향의 MDC(Market Driven Company) 실현 ▲글로벌 거점 최적화 등 5대 중점 전략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고 설명했다. 이날 삼성전자는 고급스럽고 이미지를 추구하는 백색가전 통합 브랜드를 올해 안에 도입한다고 발표했다. 현재 삼성전자는 생활가전 총괄의 명칭을 디지털이라는 큰 패러다임 변화에 적극 대응하고 관련 사업들간의 시너지 효과를 창출한다는 의미에서 "디지털 어플라이너스 네트워크 총괄(DAN)"로 조직명을 바꾸어 사용하고 있다. 아울러 세계최초로 전력선을 이용한 가전제품 홈네트워크를 국내외에서 본격사업화하고 시스템에어컨 DVM(Digital Variable Multi), 빌트인 지펠·드럼세탁기 등에 주력해 홈네트워크 시대의 개별제품과 시스템·솔루션 최강자로 부상한다는 전략이다. 특히 에어컨을 육성전략 품목으로 선정, 초절전 및 산소발생기능과 친환경적인 요소를 강화한 제품을 계속 발표하고 상업용 에어컨 시장에 본격 진출하는 한편 멕시코, 동구, 중국 등으로 생산기지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냉장고 사업강화를 위해서 현재 세계 12개국에서 1위를 차지하고 있는 양문형 냉장고(Side by Side)를 올 해 20개국 이상으로 늘리고 광주공장에 양문형 냉장고 100만대 생산체제를 구축하고 해외 생산도 추진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또 삼성전자 멕시코, 중국, 구주 등에 지역별 생산기지와 R&D센터를 구축하는 동시에 해외가전 및 공조업계 등과 적극적인 제휴와 협력을 추진해 글로벌화, 히트상품화, 고가 브랜드화 등을 성공적으로 정착시킬 계획이다. 삼성전자는 이러한 전략을 성공적으로 수행하기 위해 박사급 연구인력과 디자인, 마케팅 전문인력 등을 대폭 보강하고 오는 2005년까지 1조원을 연구개발 및 시설투자에 투입해 백색가전 분야를 세계 메이저 브랜드로 끌어올린다는 방침이다. 삼성전자 디자인 센터장을 겸하고 있는 한 사장은 "21세기는 디장인이 경쟁력의 근원이다"며 "기술과 문화가 상호 호흡하는 백색가전 제품을 출시해 세계시장에서 일류 브랜드에 도전할 것"이라고 밝혔다.
2002.03.17 I 김문석 기자
  • LG, 연구개발상 시상..7억7천만원 수여
  • [edaily] LG는 13일 서울 역삼동 LG강남타워에서 구본무 LG회장을 비롯한 허창수 LG전선 회장, 정영의 LG경영개발원 회장, 성재갑 LG석유화학 회장, 박운서 데이콤 부회장 그리고 각 계열사 CEO 및 연구소장 등 9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한해 동안의 연구개발 부문의 성과를 점검하고 연구원들을 격려하는 "2002년 LG연구개발상" 시상식을 가졌다. 지난 82년을 시작으로 올해로 20년째를 맞이하고 있는 2002년 LG연구개발상에서 구 회장은 LG전자의 디지털 PDP TV와 LG전선의 극저 PMD(편광모드분산) 광섬유 케이블등 대상 2개 팀을 비롯해, 본상 8개 팀 및 시너지상 2개팀 등 총 12개 팀에 대한 시상과 함께 총 7억 7700만원 상당의 포상을 수여했다. 이날 구 회장은 "연구원들의 노력이 훌륭한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계속해서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질 않을 것"을 강조하는 한편 "일등LG는 일등 제품, 일등 사업이 있어야 달성할 수 있으며 이는 세계 최고 수준의 기술력이 밑받침되어야만 한다”며 “최고의 기술을 개발하는 일은 기필코 해내고야 말겠다는 철저한 정신무장과 끊임없는 자신과의 싸움을 통해서만 가능한 일"이라고 R&D에 대한 강도높은 노력을 당부했다. 이날 대상을 수상한 LG전자 "디지털 PDP TV"연구팀은 세계최고 수준의 40인치ㆍ42인치ㆍ60인치 등 디지털 PDP TV 제품群에 대한 성공적인 런칭 및 첨단 디지털 영상처리 기술 DRP(Digital Reality Picture)의 독자 개발했다. LG전자가 연간 20만대 규모의 PDP TV 전용 생산라인을 구축을 통해 생산량의 80%이상을 수출, 세계 디지털 PDP TV시장을 주도하고 지난해 국내시장에서 점유율 1위(2000년 대비 190%증가)를 차지하는 등의 사업성과로 직결됐다. LG전선 "극저 PMD(편광모드분산) 광섬유 케이블"연구팀은 지난 2년3개월에 걸쳐 데이터 전송능력을 최대화시킨 세계최고 수준의 광케이블 핵심기술 국산화에 성공, 코닝사, 루슨트사 등이 독점했던 북미와 서유럽 시장에서 각각 63%, 257% 의 획기적인 매출 확대 및 지난해 776억원의 영업이익을 달성하는 등의 성과를 거둬 대상 수상의 영예를 누렸다. 이 밖에도 ▲ LG전자의 북미지역형 CDMA단말기▲ LG화학의 고품위 PDP용 형광체 ▲ LG필립스LCD의 대화면 초고해상도 20.1인치 TFT-LCD ▲ LG전자의 싸이킹 청소기 ▲ LG화학의 고기능 ASA수지 ▲ LG생활건강의 신 미백화장품 이자녹스 화이트 포커스 ▲ LG전자의 데스크탑 콤보 드라이브 ▲LG이노텍의 함정용 전자전 체계(SONATA)등 8개의 기술 또는 사업화 실적이 검증된 우수 연구개발 과제가 본상을 수상했다. 또 계열사간 기술융합(fusion) 및 시너지 효과가 검증된 우수 연구개발 공동연구과제에 주어지는 시너지상은 ▲ LG전자ㆍLG마이크론ㆍLG필립스LCD의 FPD용 레이저 리페어(Repair) 기술▲ LG화학ㆍLG전선의 광케이블 품질 일류화 등 2개 연구과제가 수상했다.
2002.03.13 I 문주용 기자
  • 화성산업 "매수"로 상향 등 한투모닝미팅
  • [edaily] 다음은 12일 한투증권의 모닝미팅에서 제시된 기업뉴스 코멘트 및 기업탐방속보와 투자의견등에 대한 정보입니다. <기업뉴스코멘트> ◇팬택(25930)= 자체브랜드로 중국에 GSM 단말기 수출계약. 투자의견 : 매수유지-팬택은 최근 공시사항을 통해 중국 심천의 JVL Digital Telecom 과 $6,800(894 억원 ) 규모의 GSM 단말기 공급계약을 체결하였다고 발표. 총 공급규모는 40 만대이며 팬택과 JVL공동브랜드명을 사용하는 것으로 알려져 기존의 OEM,ODM 방식과 달리 자체브랜드를 사용하는 점이 주목할 만함. 추가공급계약 체결 소식에 동사 주가는 장중 한때 상한가를 기록하였으며 종가는 전일대비 10.08% 상승한 13,100 원으로 마감 . - 여타 중견단말기업체와 달리 팬택은 삼성전자와 LG 전자의 과점체제가 강화되는 내수시장보다는 수출 , 특히 중국시장으로의 진출을 활발히 추진하였으며 현재 상당한 수출물량을 확보하고 있음. 이번 공급계약으로 동사의 공급계약 잔고는 약 1,140 만대 , 금액으로는 1 조 7 천억원 규모를 보이고 있어 여타 업체와 차별화된 매출실적을 보일 전망. -높은 판대단가로 영업이익율이 우수한 중국시장 수출물량의 대량 확보로 동사의 올해 매출 및 영업이익 상의 큰 폭 호전이 기대 . 기존의 매출전망과 영업이익 추정치 , 그리고 현재 목표가 10,600 원의 상향조정을 고려중이며 투자의견은 매수를 계속 유지. ◇한국타이어(00240)= 금산공장 화재. 투자의견 : 중립 - 한국타이어 주력 공장인 금산공장에 화재가 발생 . 자세한 피해상황은 12 일 오전에 발표할 예정 . 현재로서는 피해정도가 큰 것으로 파악. 자동차업체에 납품하는 타이어와 국내 및 수출 타이어의 공급에 차질을 가져올 수도 있음. - 한국타이어의 화재로 한국타이어에 대한 중립의견은 유지 . 타이어공장의 특성상 화재는 큰피해로 발전하는 경향이 있음 . 피해정도를 파악하면서 투자에 임하는 것이 타당함. - 한국타이어 금산공장의 화재로 국내 및 해외 타이어 공급이 감소할 경우 금호산업 (금호타이어)과 넥센타이어는 일시적으로 판매가 증가할 수 있음. 그러나 그 효과는 피해정도와 재고에 따라 결정될 것임. 넥센타이어에 대해서는 Strong Buy 의견을 유지 . 금호산업에 대해서는 피해정도를 파악하면서 접근. ◇국제전기동·국제아연가격 상승 추세. 투자의견 : 풍산(05810), 고려아연(10130) 매수 -국제전기동 가격과 국제아연가격이 3 월들어 상승세가 지속되고 있음. 국제전기동 가격은 지난 2월의 $1,520~1,587 수준에서 3 월 8 일에는 $1,613.5 로 상승하였고 , 국제아연가격 역시 2월 $750~790 수준에서 $826.5(3/8 일 )로 상승. 비철금속 가격 상승은 국제경기회복으로 비철금속에 대한 수요가 증가에 기인한 것으로 , 특히 국제아연가격 상승은 고려아연의 미국 자회사인 Big River Zinc 가 설비보수를 위한 약 3 개월간의 공장가동 중지 결정 영향도 미치고 있는 것으로 추정 . -국제 비철금속 가격 상승은 풍산과 고려아연의 실적개선에 긍정적 영향이 기대. 또한 풍산의 경우 미국자회사인 PMX 가 1/4 분기에 흑자전환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고 , 고려아연 역시 호주 및 미국 자회사의 실적개선이 기대. 2002 년에도 영업실적 호조세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는 풍산과 고려아연에 대한 매수의견을 유지. <기업탐방속보> ◇대구백화점(06370) 기업방문. 투자의견 : 매수유지 -3월 결산 법인인 동사는 2002 년 매출액이 전년대비 9.3% 증가한 5,300 억원에 이를 것으로 밝혔음. 영업이익과 경상이익도 각각 전년대비 11.8%, 31.0% 증가한 860 억원 , 600 억원으로 전망. 또한 차입금도 2,800 억원에서 2002 년 2 월말 현재 1,088 억원으로 감소했으며 평균차입금리로 낮아져 금융비용이 대폭 감소. -동사는 2002 년 4 월부터 리뉴얼 공사를 할 예정이며 주로 명품매장 면적을 확장할 계획.(2,000 평수준 ) 또한 주차장도 증축하여 기존의 500 대 주차공간에서 1,200 대로 늘릴 계획. 이러한 전략은 2003 년 오픈하는 롯데백화점에 대해 선대응하는 것으로 판단됨. -동사의 계열사로는 대백쇼핑 (9.9%), 대백상호신용금고 (29.5%, 2002 년 20 억원 증자 ), 대백가구(16.6%)가 있음 . 2001 년 9 월 말 현재 각 계열사의 당기순이익을 보면 , 대백쇼핑이 ­7 억원 , 대백상호신용금고 9.7 억원 , 대백가구 2.2 억원으로 손익이 개선되고 있음. ◇현대DSF(16510) 기업방문. 투자의견 : 중립 -동사는 2001 년 8 월 오픈한 롯데백화점과의 판촉경쟁으로 인해 2001 년 영업이익은 72.2% 감소 . 2001 년 월별 동사의 광고판촉비를 보면 , 1 월 ~7 월까지 5~10 억원 수준이었으나 8 월부터 20~40 억원으로 대폭 증가 . 이에 따라 8,9,12 월은 영업적자를 나타냈음. -매출액에서는 롯데백화점 오픈 이후에도 꾸준한 신장세를 보여 롯데백화점 오픈 전 2.6%에서 오픈 후 4.2% 신장세를 나타냈음. 이는 롯데백화점과 동사의 과대한 판촉비 경쟁으로 인한 신규수요 창출효과로 판단됨. ◇화성산업(02460) 기업방문. 투자의견 : 매수로 상향조정 -2001 년 동사의 매출액은 유통부문은 전년대비 3.1% 증가한 5,284 억원 , 건설부문은 10.7% 감소한 2,142 억원을 나타냈음. 그러나 경상이익은 전년대비 78.4% 증가한 66 억원이여 주요 원인은 금융비용 감소 (2000 년 380 억원 a2001 년 285 억원 )에 기인. -동사는 2002 년 매출 및 경상이익 목표치를 각각 8,523 억원 , 376 억원으로 제시했음. 이에 대한 전제로 꾸준한 유통부문 (쇼핑센터 , 할인점 )의 꾸준한 신장세와 건설부문의 회복을 언급했음. 2001 년 3 월 리뉴얼한 쇼핑센타의 경우 2002 년 본격적 매출이 발생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음. -동사는 2002 년에 동아스포츠센터 (150 억원 ), 포항 할인점 (31 억원 ), LG 텔레콤 주식 175 만주를 매각할 계획을 가지고 있으며 이로부터 유입되는 현금은 전액 차입금 상환에 사용할 예정. 이를 가정할 경우 동사의 차입금은 2001 년 2,695 억원에서 2002 년말 2,200 억원이 될 전망임.
2002.03.12 I 김희석 기자
  • 신세계/LG홈 등 현대 헤드라인(12일)
  • [edaily] 다음은 12일 현대증권 헤드라인 브리프 내용입니다. ◇신세계 (04170, BUY): 양호한 1-2월 실적 - 동사는 1-2월 누적 실적을 발표함. 당사 예상과 큰 차이가 없어 보이며 성장 및 수익성 개선 추세가 이어지고 있는 모습이어서 긍정적임 - 이는 1)백화점사업 매출 호조, 특히 강남점의 경쟁력이 예상보다 빠르게 회복하고 있고 2)매출액 대비 판관비 비중이 감소하고 있기 때문임 - 동사의 주가는 FY02F PER 약 13배, 시장대비 22% 할증되어 거래되고 있음. 동사의 우수한 성장 및 수익성, 할인점시장에서의 시장지배적인 위치 등이 주가에 충분히 반영되고 있지 않아 보임. BUY의견 유지 ◇팬택 (25930, BUY) : 신규 GSM 단말기 공급계약 체결로 주가 강세 - 동사는 지난 3월 8일 중국 Shenzhen JVL Digital Telecom사로부터 GSM 단말기 40만대를 올 4월부터 2003년 4월까지 1년간 공급하는 주문을 수주함. 총 계약규모는 약 894억원으로 (기존 2002년 매출 추정치인 7,973억원의 약 11.2%) 평균판매단가는 미화 170달러임. BUY를 유지함. - 이번에 수주한 중국 Shenzhen JVL Digital Telecom은 신규고객으로 Daxian, TCL, Soutec, Ningbo Bird에 이어 팬택의 다섯번째 중국 고객임. 향후 높은 성장이 예상되는 유망한 중국시장에 고객기반이 다변화되고 추가주문 수주 가능성도 증대되어 긍정적임. 이익 추정치와 이에 따른 적정주가 상향조정이 예상됨. - 반면 지난해 9월 발행된 2,500만 달러 규모의 5년 만기 신주인수권부사채의 주식전환이 개시되어 단기적으로는 물량부담이 존재함. 전환 가능 주식수는 420만주로 총 발행주식수인 2,046만주의 약 20.5%임. 현재까지 210만불 (약 35만주) 규모의 전환요청이 접수되었으며 전환가격이 7,720원으로 현주가 보다 약 42% 낮은 수준임을 감안하면 대부분 주식으로 전환이 될 것으로 예상됨. - 그러나 호전되고 있는 영업환경 그리고 주식전환 후의 재무구조 개선과 저평가된 Valuation 등을 감안하면 중장기적으로는 주가강세는 지속될 수 있을 것으로 보임. 동사의 주가는 현재 2002년 EV/EBITDA와 PER 각각 5.2배, 11.9배에 거래되고 있으며 이는 거래소 제조업 평균치인 각각 5.9배, 13배 보다 낮은 수준임. ◇고려아연 (10130, BUY): 국제아연가격 급등 - 1월 중반이후 조정을 보이던 국제아연가격이 지난 주 826.5달러/톤으로 급등세를 시현하였음(LME cash 가격 기준). - 가격급등의 배경은 첫째, 미국의 경제지표 호전으로 아연수요의 증가가 기대되고 둘째, 아연업체들이 감산 움직임을 보임에 따라 향후 아연수급이 타이트해질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임. - 원화환율이 1,300원/달러 이상에 약세를 지속하고 있는 가운데 국제아연가격 상승세가 가속화될 경우, 아연이 총매출의 46%를 차지하고 있는 동사의 2002년 이익증가 폭이 확대될 전망. - 아연가격 상승 등 영업여건 호조로 주가 추가상승이 기대됨에 따라 동사의 적정주가를 기존의 28,000원에서 35,000원으로 상향 조정함. ◇KEC (06200, BUY) : Discount 요인 해소 및 반도체 부문의 성장성 감안시 저평가 - Discount요인으로 작용됐던 부분들이 해소되고 있고 SSTR (Small signal transistor) 위주의 반도체 부문의 성장성등을 감안하여 BUY 투자의견을 제시함. 동사의 SSTR 세계시장 점유율은 6.7%로 7위이며 아시아에서는 일본의 Rhom에 이어 2위, 전문 SSTR 업체중에서는 세계 3위에 달함 - 희석되고 있는 Discount 요인들로는 1) 현대투신의 과도한 지분율 (2001년4월 기준 14.2%)이 2002년1월31일 기준 6.4%로 하락하였으며, 2) 계열사들에 대한 지급보증이 1998년3월 1,200억원에서 2001년12월 361억원으로 감소하였고, 3) FY01 매출액의 32.0%를 차지하는 전자기기 부문등의 구조조정이 가시화되면서 FY02 영업이익율이 전년대비 3.4%point 증가한 10.7%에 달할 전망 - 해외 경쟁사인 일본의 Rohm이 시장평균 PER 대비 21%, 미국의 Fairchild가 329% 할증되어 거래되고 있는것에 비하면 단가적으로 이익실현 매물 압박이 있을수 있으나 추가 상승여력이 있다고 판단됨. 적정가는 DCF 산출가 (73,391원)와 시장평균대비 20% 할인한 FY02 PER 8.56x에 기준하여 58,400원를 제시함 ◇코리아나 (27050, Trading BUY로 상향조정): EGF원료 승인으로 성장잠재력 증가 - 노화방지 등 고기능성 화장품의 신원료인 "EGF"가 미국화장품협회(CTFA)에서 발간하는 4월호 국제화장품원료집(ICID)에 등재됨에 따라 국내외에서 화장품원료로 사용이 가능하게 됨. - 현재 EGF 원료는 한국 식약청에서 화장품 신원료로 승인 심사중에 있었으나 이번에 국제화장품 원료로 승인을 받게됨에 따라 국내 심사와는 무관하게 국내에서 화장품 원료로서 사용이 가능하게 된 것임. - 식약청이 고시한 화장품법에 의하면 국제화장품 원료집에 등재되어 있는 최초의 신원료는 식약청의 승인 심사 여부와는 별개로 화장품 원료로 사용할 수 있기 때문임. 따라서 동사는 피부재생효과가 뛰어난 EGF성분을 이용한 신제품을 하반기경에 출시할 예정임. - 동사의 2002년 예상 PER은 7.6배로 태평양의 11.1배에 비해 30%이상 저평가 되어 있음. EGF원료의 승인문제가 해결됨에 따라 주가상승의 걸림돌이 해소되었고, 향후 고가 고기능성 EGF화장품 발매를 통해 외형과 수익증가가 예상되어 투자의견을 기존의 Marketperform에서 Trading BUY로 상향 조정함. ◇동양제철화학 (10060, BUY): FY01실적: 특별성 손실 계상으로 미래의 불확실성 제거 - 동양제철화학이 FY01잠정실적을 발표함. 매출액 6,958억원, 영업이익 732억원, 경상손실 1,423억원임. 4분기 실적은 매출액 2,665억원(전분기 대비 30.2% 증가), 영업이익 195억원(전분기 대비 17.2% 감소), 경상손실 1,732억원(적자전환)임. 발표된 실적은 영업권 일시 상각 등 일회성비용 계상으로 경상적자를 기록하였으나, 일회성비용을 제외한 경상이익은 84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19.7% 감소하였음. 동양제철화학은 2001년 5월 동양화학과 제철화학이 합병된 법인으로서 전년대비 증가율은 의미가 없음. - 동양제철화학의 2001년 4분기 매출액 증가는 2001년12월 30일에 있었던 제철유화와의 합병을 앞두고 제철유화의 제품을 구매하여 판매한 상품매출의 규모가 급증한 것이 원인으로 추정됨. 영업이익이 전분기 대비 감소한 것은 4분기중 경기침체에 따른 제품가격의 하락이 컸기 때문인 것으로 추정됨. - 경상이익이 적자를 기록한 것은 1,636억원의 영업권일시 상각과 경인방송 투자주식에 대하여 180억원의 투자자산 감액 손실을 계상하였기 때문임. 영업권일시 상각은 동양화학이 제철화학과 제철유화를 인수할 당시 발생한 영업권을 2001년 4분기 중에 일시에 상각해서 발생한 것임. 두 가지 일회성 손실을 제외하면 경상이익은 4분기에 84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19.7% 감소한 것임. - 당사가 2001년에 1,900억원에 이르는 일회성 비용을 계상한 것은 향후 회계의 투명성을 증대시켜 주는 것으로 긍정적으로 평가됨. 동사의 현재주가는 2002예상실적 대비 PE 6.5배, EV/EBITDA 4.3배에 거래되어 제조업 대비 30~50% 할인 거래되고 있음. 현재의 할인률은 과다한 것으로 판단되며, 제조업 대비 28%의 할인률이 적용된 PE9.4배를 적용하여, 적정주가 19,000원에 BUY투자의견 유지 ◇엔씨소프트 (36570, BUY) : 글로벌 퍼블리싱 강화, 일본시장 호조로 적정주가 상향 - 동사의 글로벌 퍼블리싱 사업이 강화되고 있음. 지난 1월 소니 에버퀘스트의 아시아 지역 퍼블리싱 결정에 이어 어제 미국의 Cryptic Studio가 개발중인 온라인게임 City of Heroes 를 전세계에 퍼블리싱 한다고 발표. 글로벌 퍼블리싱은 향후 지속적으로 확대되어 동사의 중요한 성장드라이버 역할을 할 전망임. - 리니지의 일본서비스가 호조를 보이고 있음. 지난 2월 중순 유료전환 이후 사용자가 크게 감소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되고 있음. 따라서, 동사가 목표로 하고 있는 2002년 NC Japan kk의 매출 20억엔, 2003년 3월까지 유료가입자 300,000명의 달성 가능성이 높아 보임. - City of Heroes의 퍼블리싱과 일본서비스의 호조를 반영하여 2003년 예상매출을 5.1%, 수정 EPS를 5.8% 상향조정. 아울러, 2003년 수익예상 기준 PER 17.8배를 적용하여 적정주가를 330,000원으로 상향조정하고 BUY 유지. ◇두산건설 (02950, Underperform): 여전히 상존하고 있는 불확실성 - 2001년 4분기 매출액 2,793억원(전년동기대비 +11.3%), 영업이익 95억원(-70%), 경상이익 ?699억원(-69억원에서 적자확대) 등 실적 악화. 연간으로는 매출액 9,097억원(-1.9%), 영업이익 761억원(-23.2%), 경상이익 -327억원(적자전환) - 1~3분기 9% 이상이었던 영업이익률이 4분기 3.4%로 낮아진 이유는 외환위기이후 공사중단과 소송중인 프로젝트에 대한 대손설정(161억원)이 원인. 경상적자는 고정자산 매각손실(91억원)과 회사채조기상환손실(38억원)로 영업외수지가 ?794억원으로 악화됐기 때문 - ①2001년 순부채비율 164% 등 취약한 재무안전성. ②두산중공업 인수 등 구조조정에도 불구, 시너지효과 미흡. ③과도한 계열사지분 보유에 따른 자산효율성 저하. ④적절한 사업부문별 포트폴리오 구성에도 불구, 브랜드 인지도 열위 등 불확실성 상존 - 현주가는 PER 11.1배(건설업평균대비 44% 할증), EV/EBITDA 7.2배(26% 할증)에 거래중. 2003년 실적개선 기대감과 0.5배에 불과한 PBR을 고려하더라도 불확실성 제거시까지 할인 불가피 ◇LG홈쇼핑 (28150, Trading BUY): 투자의견 하향조정 - 최근 주가는 제시한 적정주가 155,000원을 상회하고 있어 투자의견을 BUY에서 Trading BUY로 하향조정 - Marketperform이 아닌, Trading BUY로 투자의견을 제시한 이유는 2001년 하반기부터 급격히 개선된 영업실적은 오프라인쇼핑에서 TV홈쇼핑으로 구매패턴이 바뀌는 기조적인 추세를 반영한 것으로 보이고 - 2002년 1월의 매출 및 순이익 증가세를 고려할 때 당사가 추정한 2002년 영업실적을 상회할 것으로 보여 주가의 추가상승 여지는 남아있다고 판단되기 때문 - 최근 동사의 주가는 2002년 예상 P/E 15.1배, EV/EBITDA 9.6배에서 거래되고 있는데 이는 신세계(0417, BUY)의 P/E, EV/EBITDA에 비해 각각 17.1%, 37.1% 할증된 수준. ◇한국타이어 (00240, Mktperform): - 3월 11일 오후 6시 20분 금산공장의 원부자재 공장 (천연고무, 코드지, 카본블랙, 케미칼류) & 배합공장 (23,000평) 화재 발생 - 피해상태 : 3일분의 원부자재 소실 (10억원 정도). 배합기계 3기 가운데 2기 (15억원 x 2대의 mixer = 30억원) 소실. 그러나 이는 보험처리 (동양화재 등 9개 보험사). 문제는 생산차질. 배합기계 2대를 보충하는데 수개월 소요 전망 금산공장은 한국타이어 생산의 19% 차지. - 생산차질 : 대안은 흥아타이어 등 유휴설비를 이용하거나 중국 공장의 배합공장을 이용하는 것인데 운송료 등 원가 상승. - 주가전망 : 일단 주가 하락 불가피. 생산유지를 위한 추가비용 검토 후 earnings 및 적정주가 조정할 계획.
2002.03.12 I 김세형 기자
  • (초점)트리플위칭 임박..투자전략은
  • [edaily] 트리플위칭데이(지수선물,지수옵션,개별주식옵션 동시 만기일)이 이틀 앞으로 다가섰다. 전날 프로그램 매수차익거래잔고가 일부 줄었지만 여전히 7000억원을 크게 넘어서고 있어 심리적으로 부담스럽다. 다만 트리플위칭데이란 부담을 제외하면 대내외 변수가 그리 부정적이지만은 않은 상황이다. 이에 따라 트리플위칭데이 이후를 겨냥한 저가매수세도 꾸준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그렇다면 처음으로 맞이하게 되는 트리플위칭데이를 전후한 투자전략은 어떻게 세워야할까. 이와 관련, 황상혁 KGI증권 연구원은 이틀앞으로 다가온 트리플위칭데이가 상승추이를 역행시킬 소지는 적어 보인나 투자자들이 일시적인 교란현상을 두려워하며 수익률을 찾아 코스닥시장으로 매기를 집중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물론 중기적으론 실적을 겸비한 우량주를 중심으로 조정시마다 비중을 확대해 나가는 전략이 바람직해 보인다는 설명이다. 그러나 단기적으론 수익률측면에서 우위에 있어 보이는 코스닥시장으로 관심을 늘리거나 거래소시장의 주소형 개별주식으로 접근하는 전략이 유리해 보인다고 밝혔다. 황 연구원은 또 거래소시장에선 증시호황의 최대 수혜주이며 3월말 결산을 앞두고 배당수익도 노려볼 수 있는 증권주가 거래소시장의 상승률을 하회하고 있어 길목지키기 차원에서의 접근도 생각해볼 수 있다는 입장이다. 허재환 동양종금증권 연구원 역시 코스닥시장의 강세가 좀 도 이어질 것으로 보고 있다. 최근 코스닥시장이 거래량과 거래대금의 레벨업(level-up)과 기관 및 외국인투자가들의 거래비중이 꾸준히 증가되는 등 내부적으로 긍정적인 변화를 수반하고 있다는 이유에서다. 또한 미국증시에서도 가동률이 낮은 기술주들이 경기회복 시기에 빠르게 실적이 개선될 수 있다는 점이 부각되며 실적추정치가 상향조정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결국 이러한 점들이 코스닥시장의 최근 강세를 뒷받침하고 있으며 상승기조는 좀 더 이어질 수 것이란 전망이다. 다만 수익률 평준화 이후엔 실적에 따른 차별화 가능성이 있다는 점을 염두에 둘 필요가 있다고 허 연구원은 덧붙였다. 박상욱 현대증권 연구원의 경우엔 현재 시장의 인기가 거래소시장에서 코스닥시장으로 이전되고 있으나 현 경기국면이 아직 수출 회복 모멘텀의 확인이 미진하다는 관점에서는 코스닥시장에 성장가치를 본격적으로 부여하기 어렵다는 입장을 보이고 있다. 따라서, 단순히 종목별 확산에 가담하여 시장 대응에 주력하기 보다는 거래소와 코스닥 두 시장의 주도 업종 및 종목의 주가흐름을 상호 비교하는 가운데 3D(D-RAM / Digital / Display) 업종과 관련대표기업 중심의 시장 대응을 펀더멘탈과 기술적 난위도에 따라 차별적이고 집중적으로 시도해 가는 투자전략이 유효할 전망이라고 박 연구원은 밝혔다. 한편 성진경 대신경제연구소 연구원은 거래소시장의 경우 트리플위칭데이 만기충격에 대한 우려가 지수 상승에 걸림돌로 작용하고 있으나 시장의 풍부한 유동성을 고려하면 이번 만기 충격은 시장 참여자들의 우려 만큼 크지 않을 것으로 전망했다. 또한 제한적인 수준에서 만기 효과로 인한 일시적 수급 불균형이 초래될 수 있으나 이후 완만한 회복세가 전개될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다. 따라서 만기일을 전후해 중소형주의 비중을 축소하고 대형주의 비중 확대하는 전략이 유용할 것으로 보인다는 설명이다. 어떻든 국내증시가 처음으로 맞이하는 트리플위칭데이가 이틀 앞으로 다가섰다. 심리적으로 부담을 가질 상황이나 선물옵션 동시 만기일이 중장기 상승추이를 꺾어 놓지는 못할 것이란 전망이 우세하다. 다만 단기변동을 감안하면 전문가들의 의견처럼 장단기로 기간을 차별화한 시장접근이 유리할 듯 싶다.
2002.03.12 I 지영한 기자
  • 아이빌소프트, 키르기즈스탄에 30만불 수출
  • [edaily] 이러닝(e-Learning) 전문기업 아이빌소프트(37830)(대표 진교문)는 키르기즈스탄의 통신장비 업체인 디지털로드(Digital Road)와 30만달러 규모의 이러닝 솔루션 및 콘텐츠 수출계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디지털로드는 키르기즈스탄 내 제1통신사업자이며 시장점유율 65%를 차지하고 있는 대표적인 ISP업체인 엘카타(ElCh)에 ADSL 장비 및 소프트웨어를 독점 공급하는 업체이다. 이 회사가 추진하는 이번 온라인 교육 프로젝트는 키르기즈스탄 정부의 지원을 받아 엘카타 통신 가입자를 대상으로 교육서비스를 진행하는 것이다. 이번 수출은 온라인 학사관리시스템 및 멀티미디어 교안 저작도구, 코스웨어 형태의 이러닝 콘텐츠를 모두 포함한 것으로 아이빌소프트 측은 자사가 개발한 이러닝 솔루션 펜다(PenDA) 제품군과 콘텐츠의 러시아어 버전 개발작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아이빌소프트 진교문 사장은 "이번 공급계약이 성사된 것은 아이빌소프트가 추진하고 있는 글로벌 마케팅이 확산될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며 "이번 수출로 중앙아시아 진출의 교두보를 확보해 관련 수출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아이빌소프트는 올해 싱가폴, 호주 등지에서 해외 마케팅을 강화해 200만달러 이상의 수출을 기대하고 있다.
2002.03.11 I 김문석 기자
  • 동국제강·고려아연 목표가 상향-삼성모닝미팅
  • [edaily] 다음은 11일 삼성증권의 모닝미팅 뉴스속보 내용입니다. [목표주가 변경] * 동국제강 : 목표주가 7,500원으로 상향조정; 투자의견 BUY 유지; 2002년, 2003년 EPS 전망치 각각 24%, 20% 상향조정 - 동국제강에 대한 BUY 투자의견을 유지하면서 목표가격을 6,000원에서 7,500원으로 상향조정. 목표가격의 상향조정은 4월부터 6%의 후판내수가격 인상으로 주당순이익이 2002년과 2003년에 각각 24%와 20% 상향조정하였기 때문임. 한편 지난 3월8일 IR에서 3월13일부터 6월12일까지 400만주의 자사주를 취득하기로 발표하고 보유중인 13%의 자사주(1,000만주)의 일부도 적절한 시기에 소각도 할 수 있다고 밝힘. 목표가격은삼성 유니버스 제조업평균 2002년 12배와 2003년 PER 10배 수준임. *고려아연 : 목표주가 40,000원으로 상향조정; 투자의견 BUY 유지 - 고려아연에 대한 투자의견을 3만원에서 2003년 10배의 P/E 기준인 40,000원으로 상향조정함. 이러한 상향조정은 LME아연 가격이 회복하고 있는 미국경기와 함께 중반부터 상승추세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기 때문임. 지난주 LME 아연가격은 807달러에서 올해 최고수준인 827달러로 상승하였음. 이러한 상승은 미국경기회복과 일부 업체의 감산과 본사분규에도 기인. - 참고로 LME 가격과 미국 연방금리는 같은 방향으로 움직임. 미국경기을 바탕으로 한 수요회복에 따른 아연가격 상승과 물가안정을 위한 금리인상은 같은 방향이기 때문임. 최근 미국 연방금리 인상가능성 시사는 거꾸로 아연가격의 안정된 상승을 의미함. 고려아연의 주가는 올해들어 10% 정도 Outperform함. [기업방문] * 제일컴테크 : 정통부와 우정정보화 사업 계약 및 GTS와 PDA 공급 계약으로 02년 매출 전년보다 150% 증가 예상 - 바코드 시스템 등 자동인식기기 전문업체인 제일컴테크는 정보통신부와 우정정보화 사업 계약 및 다단계판매회사 GTS와 PDA(Personal Digital Assistant) 공급 계약 체결로 02년 매출이 전년보다 150% 증가한 483억원, EPS는 300% 증가한 1,192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됨. - 동사는 정통부에 01년 50억원의 계약에 이어, 02년에 150억원에 달하는 계약을 체결하여 2차원 바코드에 의한 우정정보화 사업으로 인한 수혜를 받을 것으로 예상됨. 또한, 동사는 다단계 판매회사 GTS와 186억원에 달하는 PDA 단말기 공급 계약을 맺어 02년 9월까지 2만 대를 공급하기로 하였으며, 향후 12만 대에 달하는 추가 계약이 기대되어 04년까지 동사의 매출 및 수익은 급증할것으로 예상됨. 특히 동사는 기존의 수입 판매하던 PDA과는 달리, GTS와의 PDA 공급 계약에 100% 자사에서 제조한 제품을 공급하게 되어 이익률도 크게 개선될 것으로 예상됨. - 동사는 국내 바코드 전체 시장의 25%를 점유하고 있으며, 특히 백화점 및 대형 유통업체에 사용되는 고가품의 경우 국내 시장의 90%를 점유하고 있음. 01년에 50 개의 점포를 개설한데 이어, 02년에도 유통업체들이 50 개의 새로운 점포를 개설할 것으로 예상되어 동사의 유통업체용 바코드 매출도 전년에 이어 호조가 예상됨. - 한편, 동사는 서울대학병원 등 국내 대형 병원들과도 무선 터미널 공급 계약을 맺을 것으로 기대되고, 중국으로 바코드 모듈 공급 계약도 추진 중이어서 동사의 수출도 01년 50만 달러에서 02년 300만 달러에 달할 것으로 추정됨. [뉴스코멘트] * 포항제철, 후판가격 인상으로 순이익을 1~2% 상향조정 예정; 투자의견 BUY 유지 - 포항제철은 후판 내수가격을 4월계약분부터 톤당 2만원(약 5.7%)인상하기로 발표함. 이번가격은 국내 조선경기 호조에 따른 후판 수요증가에 기인함. 포철은 작년에 306만톤 후판을 판매하였음. 내수 277만톤이고 수출 30만톤이며 11%의 매출비중인 1.2조원 규모임. 이번 인상으로 포항제철의 연간 매출과 영업이익 증가효과는 550억원이고 올해분은 300억원인 것으로 추정 따라서 포항제철의 이익을 1~2% 정도 상향조정할 계획임. * 중국의 한국産 PVC에 대한 반덤핑제재 검토로LG화학과 한화석화의 중국수출 위축 전망 - 국내언론에 따르면, 중국이 한국, 일본, 러시아, 인도네시아, 이란産 PVC에 대한 반덤핑제재를 적극 고려하고 있다고 함. 이에 따라 국내 PVC생산기업인 LG화학 (연산 75만톤 생산규모 보유)과 한화석유화학(연산 50만톤 생산규모 보유)의 대중국 수출이 위축될 전망임(각 사의 PVC 중국수출액은 총매출액의 3~4% 수준인것으로 추정됨). 중국은 연초 이후 수입 카프로락탐과 무수프탈산에 대하여 반덤핑조사에 착수하는 등, WTO 가입에 따른 수입관세 인하로 상대적 경쟁력이 약화된 자국 석유화학산업 보호정책을 적극적으로 시행하고 있음. - 향후 여타의 석유화학제품으로 덤핑조사가 확산될 가능성이 있으나, ① 최종 덤핑판정 및 제재조치 시행까지 일반적으로 약 1년 이상의 기간이 소요되는 만큼 불확실성이 크고 ② 3월현재 석유화학제품 가격이 강세를 보이고 있어 석유화학산업에 대한 OVERWEIGHT 투자의견을 유지함. [금일 Spot] * 경기 회복속도를 감안한 주가 상승속도의 적정성 여부 점검 - 최근 발표되고 있는 각종 경제지표는 국내 경기가 예상보다 빠르게 회복되고 있음을 시사해 주고 있다. - 1월 중 산업생산지표와 2월 수출통계를 통해 그간 우려되었던 수출과 투자회복 지연의 우려가 상당부분 해소되고 있다. - 일부 공업단지 가동률 수준은 이미 과열조짐을 보이고 있어 IT 수출회복이 가시화될 경우 국내 경기의 조기 과열 가능성이 높다. - 현재 주가 상승속도는 예상보다 빠른 국내 경기 회복속도를 적절히 반영하고 있으나 조기 경기과열에 따른 올 상반기 중 주가의 overshooting 가능성이 다소 우려되고 있다.
2002.03.11 I 김현동 기자
  • (진단)종합지수 5일선이탈, 어떻게 볼까
  • [edaily] 종합주가지수가 전날(7일) 5일 이동평균선을 하향 이탈했다. 특히 850선을 넘어서기 위한 시도가 몇차례 무산된 직후 단기추세선의 지지를 뚫고 내려서 부담을 주고 있다. 마침 뉴욕증시마저 약세로 마감한 상황이어서 어느정도 투자심리에도 영향을 줄 전망이다. 이와 관련, 증시 전문가들은 5일선 이탈이 그동안 쉼없이 상승해온데 따른 숨고르기 양상이지 추세반전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라는 입장이다. 다만 내주 트리플위칭데이(선물,옵션,개별주식옵션의 동시 만기일)가 예정된 가운데 주요 대형주들이 단기추세선을 벗어난 상태라 단기적으론 중소형 개별주나 코스닥시장에 관심을 두는 것이 유리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와 관련, 동양종금증권 투자전략팀의 김주형 과장은 지수 5일선을 하향이탈한 이후의 주가흐름과 관련해 일관된 결론은 없지만 경험상 어떠한 형태로든 조정을 거친뒤 재상승국면에 진입할 수 있었고 연속적인 급락의 형태보다는 등락이 반복되는 형태를 보인 경우가 많았다고 분석했다. 또 지수 5일선의 하향이탈이 추가 조정의 가능성을 예고하고는 있지만 급락세를 이끌 만한 유인이 강하지 않다는 점을 감안할 때 급등락 현상이 반복되는 주가 흐름을 보일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따라서 주가 급등락 현상을 염두에 둔 시장접근이 필요해 보이며 단기적으로는 단기추세선에 대한 지지가 유효한 코스닥시장에서 통신장비,NI 등 장기소외된 업종 및 종목들을 중심으로 한 매매가 유리할 것이라고 김 과장은 덧붙였다. 김세종 동원경제연구소 책임연구원 역시 코스닥시장이 그동안 상대적으로 소외돼 왔으나 외국인이 연일 순매수를 하고 있는 코스닥시장이 거래소시장을 아웃퍼펌(Outperform)할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특히 최근 9일중 외국인이 유일하게 매도우위를 보였던 지난 6일 외국인의 순매도세는 휴맥스 한 종목에만 집중됐었다는 설명이다. 김 연구원은 거래소시장의 경우엔 단기추세선을 이탈했지만 크게 우려할 상황은 아니라고 한다. 현재 시장 자금유입 속도만으로도 800선을 지켜내기에 충분해 보이며 오히려 800선에 근접시엔 주도주 중심의 강한 매수도 고려할 수 있다는 분석이다. 서정광 LG투자증권 연구원의 경우엔 전날 주식시장에선 하이닉스 독자생존 불가론이 가세하면서 종합주가지수가 지난 3일간의 단기박스권(834~850p) 하단부를 맥없이 뚫고 내려서 당분간 운신의 폭이 좁아질 가능성을 내비췄다고 밝혔다. 또한 가격논리에 기인한 하국증시의 단기 매력도의 감소는 지수관련주의 매력도 역시 줄어들 수 있음을 내포한다고 말했다. 더욱이 주요 지수관련주가 5일선을 하향 이탈한 상황에서 종합지수의 5일선 마저 무너져 지금은 실현 가능한 수익률을 손에 넣는 시점인 듯 싶다고 덧붙였다. 한편 오현석 현대증권 선임연구원은 외국인의 매도공세와 더불어 지수 850선에 대한 저항을 확인했기 때문에 종목을 좀 더 선별해서 접근하는 전략이 필요해 보인다고 밝혔다. 통상적으로 상승국면에선 매기확산 및 수렴과정을 거치는데 지금부터는 매기 수렴과정이 예상되기 때문에 현 장세에 적합한 우량주 중심의 선별대응이 유리하다는 설명이다. 또한 최근 시장흐름이 내수주에서 수출주로, 금융주에서 제조업주로 무게중심이 이동하고 있는 점에 주목하고 관련 종목에 대하선 조정을 활용한 저가분할매수 전략이 유리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경우 3D(DRAM, Digital, Display) 종목군을 눈여겨 볼만하다고 오 연구원은 덧붙였다. 주식시장이 최근들어 조정양상을 보이고 있다. 그동안 상승폭이 매우 컸다는 점에서 어찌보면 자연스러운 모습인지 모른다. 시장대응은 전문가들의 의견처럼 지수보다는 개별종목 대응이 리스크관리 측면에서 유리할 듯 싶다.
2002.03.08 I 지영한 기자
  • (증시조망대)"교차로에서 방향성 모색"
  • [edaily] 전일 서울증시에선 거래소와 코스닥 모두 호흡조절 국면이 연출됐다. 오늘 새벽 마감된 뉴욕증시도 숨을 골랐다. 종합주가지수는 7일 5일선(833.73P)을 밑돌았지만 20일선(788.57)의 지지력에 대해선 신뢰가 높아 조정을 받더라도 그 폭이 제한적일 것이란 전망이 우세하다. 8일자 증권사 데일리도 단기조정 가능성을 예상하는 시각과 함께 증시주변 여건은 여전히 우호적이라는 견해가 공존하고 있다. 일단 시장은 교차로에서 방향을 모색하는 형국이란 지적도 나온다. 뉴욕증시와 동조성을 보일 것인지, 아니면 독자노선을 걸을 것인지도 눈여겨 볼 일이다. 주말효과도 생각해 볼 대목이다. [증권관련 주요기사] - "1가구 2주택 양도세 면제 1년으로 단축"-재경부 - "미 경제 이미 회복국면 진입"-그린스펀 - 매수차익잔고 이틀째 증가..8142억원 - 골드만삭스, "진로 주장 근거없다..법적대응" - 고객예탁금 급증, 연중최고치 - "하이닉스 독자생존론 위험"-진부총리 - "생보사 증안기금물량 수일내 처분 가능" - 옵셔널벤처스, 매매정지..투자자 피해 우려 - 콜금리 연 4% 동결..경기회복국면-한은 - 상반기 3% 이상 성장 가능성"-진 부총리 - 거래소, 개인 9일만에 순매수 전환 - 거래소 거래량 장단기 이평선 정배열 완성 [증권사 데일리(8일자)] 동원증권 : "시중자금 유입속도가 조정 범위를 좌우" 대신증권 : "과민반응, 상승갭 메우기" 브릿지증권 : "추가하락 우려감 팽배" 서울증권 : "속도 조절에 대한 정책적 필요성 대두될 수도.." 세종증권 : "삼성전자의 분발이 필요하다" 신영증권 : "양호하게 진행되고 있는 증시주변여건" 신한증권 : "중소형주 강세; 틈새시장, 틈새공략" 현대증권 : "필요한 속도조절;3D(Dram, Digital, Display) 투자지속" KGI증권 : "실적호전 우량주로 비중확대" LG투자증권 : "운신의 폭이 좁아진 주식시장" SK증권 : "아직 조정을 우려할 단계는 아니다" (이상 가나다, 알파벳 순) [뉴욕증시] 우리시간으로 8일 새벽에 끝난 뉴욕증시에서 나스닥지수는 전일보다 8.77포인트(0.46%) 떨어진 1881.63포인트로 마감한 반면, 다우지수도 48.92포인트(0.46%) 하락한 1만525.37포인트를 기록했다. 미국경제가 뚜렷한 개선 조짐을 보이고 있다는 베이지북의 내용이 투자심리를 부추겼다. 대형주위주의 S&P500지수도 5.23포인트(0.45%) 하락한 1157.54포인트를 기록했고, 소형주중심의 러셀2000지수는 0.10포인트(0.02%) 오른 494.90포인트로 장을 마감했다.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는 전일보다 0.50% 상승했다. [증시지표 및 기술적 포인트] -7일 종가기준- <고객예탁금> -6일 기준: 11조9783억 원(+5022억 원)...연중 최고치 <거래소> ◇종합주가지수: 829.44포인트(-13.62P, -1.62%) ◇투자심리도: 70% ◇상한가 잔량: -휴넥스(89만주), 진로(35만주) 메디슨(32만주) 진도(28만주) 동성(16만주) 삼호물산(12만주) ◇연속상한가: -스마텔 이지닷컴(7일), 한국공항(6일), 휴넥스 삼호물산(4일), 진흥금고 영창실업 현대페인트 대현(2일) <코스닥> ◇코스닥지수: 83.73포인트(-0.41P, 0.49%) ◇투자심리도: 80% ◇단기 관심 부각 종목군(대신증권 선정) -하나로통신 CJ엔터테인 야호 디지아이 국민카드 시스네트 에스엔티 카스 우주통신 한송하이테크 윌텍정보통신 알덱스 아이빌소프트 대웅화학 평화정공 한국트로닉스 동부정보기술 ◇상한가 잔량: -세림아이텍(190만주) 국제종건(146만주) 비티씨정보(145만주) 넥스콘테크(108만주) 다우데이타(72만주) ◇연속 상한가: -우수씨엔에스 잉크테그(5일), 프로소닉 프로칩스(3일) 세림아이텍 국제종건 넥스콘테크(2일) <선물지수> ◇선물지수: 103.70포인트 (-1.65P, -1.57%) ◇시장베이시스, +0.05P..."콘탱고" 전환 ◇피봇 포인트: 104.40P -1차 저항선, 105.80P 2차 저항선, 107.85P -1차 지지선, 102.35P 2차 지지선, 100.95P [ECN 마감(7일)] -매수/매도 잔량 상위종목- 7일 마감된 ECN시장에서 하이닉스를 비롯해 텔슨전자 기라정보통신 미래산업 삼성중공업 삼보컴퓨터 신성이엔지 SK증권 등의 순으로 매수잔량이 쌓인 반면 콤텍시스템 한국가스공사 신원 LG건설 한솔케미언스 국순당 한솔제지 등은 매도잔량 상위종목에 랭크됐다.
2002.03.08 I 김진석 기자
  • 코디콤/아이디스 등 현대 헤드라인(6일)
  • [edaily] 다음은 6일 현대증권 헤드라인 브리프 내용입니다. ◇LG전자 (02610, BUY): 적정주가 48,900원으로 상향조정 - 국내 비교대상업체의 valuation 상승을 반영하여 LG전자의 적정주가를 사업부문별 가치평가방식을 이용하여 기존 39,000원에서 48,900원으로 상향 조정함. 예상보다 호조를 보인 2002년 1월 실적을 고려해 볼 때 이익추정치 상향조정 가능성도 높아 향후 주가 전망이 밝아 보임. BUY유지. - 회사측에 따르면 디스플레이/미디어 부문(TV, PC 모니터, PC 주변기기 등 포함)과 가전부분 매출은 2002년 1월 각각 전년대비 44%, 24% 증가하였고 단말기부문 매출은 전년대비 약 50% 급신장하였음. 이는 당사가 예상한 전년대비 20% 가량의 증가세보다 호조를 보인 것임. - 1월의 매출 호조는 주로 활발한 수출 때문이며, 이 중 이동통신 단말기와 PC관련 제품의 수출확대가 두드러졌음. 이와 같은 수출 호조세는 2002년 세계 단말기 출하 및 PC 수요회복 전망에 따라 지속될 것으로 기대됨. - 동사의 주가는 추가상승 여력이 충분한 것으로 판단되며 그 근거로 1) 수출비중이 약 70%로 2002년 하반기 세계 경제와 PC 및 단말기 수요회복세로 수혜를 입을 것으로 기대되고, 2) 디지털시대의 주요 수혜주이며, 3) PCB 및 모니터부문 구조조정 그리고 2001년 4분기 3,825억원에 이르는 영업권 전액 비용처리 이후 수익구조가 개선되었으며, 4) LG-필립스 LCD(비상장)의 흑자전환이 예상되어 2002년 경상이익 확대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되기 때문임. ◇삼양제넥스 (03940,Mktperform):추가상승여력 제한, Marketperform으로 하향 - 동사는 과점형태의 전분당 시장에서 안정적인 수익성을 보유하고 있고 현주가 대비 동사의 PE 및 EV/EBITDA가 각각 6.5배, 2.6배에 불과함. - 그러나 동사의 제한된 성장성을 감안할 시 업종 대비 30% 정도의 할인은 적절한 것으로 보이며 이에 따른 적정주가 52,000원 대비 현주가에서 약 8% 의 추가 상승여력이 있을 뿐임. - 또한 최근 시장의 관심이 기술주, 수출주 중심으로 이동하고 있어 대표적인 내수주, 경기방어주로 분류되는 동사에 대한 투자메리트가 낮아진 점도 향후 동사 주가가 시장대비 초과수익률 시현을 힘들 게 하는 요인으로 보임. ◇씨엔씨엔터프라이즈 (38420,Trading BUY): 투자의견 Trading BUY로 변경 - 동사의 투자의견을 기존의 BUY에서 Trading BUY로 제시함. - 동사는 지난 2주간의 주가 상승으로 2002년 예상이익 기준으로 PER 30.6배, EV/EBITDA 23.6배에거래되고 있음. 이는 코스닥 솔루션 업체들의 평균 대비 20% 수준 할증 거래되는 것으로서 후불 교통카드 분야의 독점 공급권을 고려할 경우 현 수준의 할증거래가 적정한 것으로 판단됨. - 그러나 이러한 Valuation 지표와는 무관하게 동사에 대한 주가 상승 모멘텀이 지속될 것으로 판단하는데, 그 이유는 1) 동사가 지난 두달 동안에만 2001년 매출의 72%에 해당하는 166억원의 카드 공급 계약을 체결함에 따라 실적 개선을 기대하는 외국인의 지분율이 연초 2.3%에서 10.7%로 급증하였고 2) 조만간 기존의 납품 규모와 유사한 수준의 카드 공급 계약이 추가로 확정될 예정이기 때문에 동사에 대한 긍정적인 투자 심리가 지속될 수 있을 것으로 판단하기 때문. - 그외 동사가 추진하고 있는 후불 교통카드 및 AFC 시스템 수출, 고속도로 톨게이트 AFC 시스템설치 등에 대한 기대감이 여전히 작용하고 있음. 이러한 내용들은 현재까지 가시화되지 않고 있어 동사의 수익 추정치에는 반영하지 않고 있으나 향후 이러한 내용이 가시화될 경우 수익 전망치를 상당 부문 상향 조정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함. ◇철강업 (Neutral) 미국 수입철강에 최고 30% 관세부과 계획 - 통상법 201조 발동과 관련, 부시 미국 대통령은 한국과 중국, 일본 및 러시아산 수입철강에 대해서는 8-30%의 관세를 부과하는 철강산업 보호방안을 발표하였음. - 최고 30% 관세율은 미국 철강업계가 요구해온 40%보다 낮기는 하나, 미국이 무역분쟁 우려로 관세율을 20% 이하로 낮출 것이라는 기대가 컸다는 점에서는 실망스러운 수준임. 이번 조치로 철강수입물량의 약 70%가 관세부과의 영향을 받을 것으로 보임. - 한국의 대미 철강수출은 2001년 기준 전체철강수출의 15% 정도에 그치고 있고, 세계경기회복으로 철강수요 증가가 예상된다는 점에서 국내철강업계에 미치는 직접적인 영향은 제한적일 전망. - 그러나, 미국시장을 상실한 철강물량이 감산을 통해 조절되지 않고 주력수출 시장인 동남아, 중국 등지로 유입될 경우, 철강수출가격의 회복지연으로 수익성이 둔화될 수 있어 철강주가에는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예상임. ◇디지털보안장비 (Overwight): 아이디스(5480)와 코디콤(4180)적정주가 상향 - 디지털 보안 장비 DVR(Digital Video Recorder) 수출업체인 아이디스와 코디콤의 적정 주가를 상향 조정함. 이는 비교 대상업체인 코스닥 소프트웨어 업종의 valuation 상승을 반영하여 적정주가를 25%-30% 상향한 것으로 두 회사에 대해 BUY 투자의견을 유지함. - 아이디스는 25,000원, 코디콤은 17,500원으로 제시. 이는 2002년 실적 대비 아이디스는 PER 24.7배, EV/EBITDA 18.2배, 코디콤은 PER 19.0배, EV/EBITDA 14.1임. 아이디스는 코스닥 소프트웨어 업종의 평균 Multiple 수준을 그대로 적용했으며 코디콤은 아이디스 대비 23%-26%의 종전 할인율을 그대로 적용했음. - 또한 두 회사 모두 1,2월 실적이 예상보다 호조를 보이고 있어 이익 추정을 상향 조정할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예상, 향후 주가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기대됨. ◇미 비제조업 경기도 회복국면 진입 - 미국의 2월 ISM 비제조업 지수는 신규주문 급증에 의해 58.7을 기록하였으며 주간단위 same store sales의 경우 3월 5일 기준으로 전년동기비 4.0%의 증가세를 기록함. 한편 2월 중 감원규모는 전년동기비 25.9%의 증가세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남. - 제조업 경기회복이 비제조업 부문까지 확산되고 있다고 보여지며 미국의 민간부문 노동인구에서 비제조업 부문 종사자가 70%를 상회하는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음을 감안할 때 향후 견조한 민간소비 지출 증가세를 예견할 수 있다는 차원에서 긍정적임. - 주간단위 소매매출의 경우 전년동기비 4%대의 증가세를 지난 2월 둘째 주 이후 지속하고 있어 견조한 소비증가세가 이어지고 있다고 판단됨. - 미 challenger에서 발표하는 월간 감원규모는 지난 테러사태 직후 전년동기비 400%대의 급증세에서 지난 12월부터 금년 2월까지 20.8%,49.6%,25.9%로 감원증가세가 급격히 진정되고 있어 주 후반 발표될 2월의 실업률이 다소 증가세를 보일 지라도 소비의 큰 폭 위축을 우려할 사안으로 해석할 필요는 없어보임.
2002.03.06 I 김세형 기자
  • (초점)3월증시, "5개월 양봉불구 상승 기대"
  • [edaily] 주식시장이 3월을 맞이한다. 특히 주식시장은 월봉기준으로 지난달까지 5개월 연속 양봉을 그려내 3월 주식시장도 상승세를 이어갈지 여부에 투자자들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이와 관련, 증권사들은 5개월 양봉이 조정심리를 자극할 가능성이 있지만 대세상승 추이가 반전될 가능성이 낮다고 분석했다. 마침 지난 주말 미증시가 급등세를 보여 서울증시는 3월 첫날을 비교적 부담을 던 채 맞이하게 됐다. 우선 현대증권(류용석 연구원)은 3월은 우리 시장의 독자 행보를 검증 받을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 주가와 실물경제간의 괴리가 해소되고 있고 무디스사의 신용등급 상향 조정 가능성으로 외국인의 매매패턴에 변화가 기대된다는 설명이다. 또한 국내기관의 리 밸런싱(Rebalancing)과 디지털 및 IT산업의 전반적인 도약 등도 주식시장에 긍정적인 반향을 예고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따라서 5개월 연속 상승에 따른 조정심리의 자극이 지속되더라도 추세가 반전될만한 강도의 조정은 예상되지 않아 우량주 및 대표주에 대한 기존 비중확대 전략이 바람직하다고 밝혔다. 현대증권은 특히 3월은 코스닥시장의 선전이 기대된다고 전망했다. 설비투자 증대 압력 증가나 IT업종에 대한 Premium 조기 부여, 셋톱박스(Set Top Box), 홈쇼핑(Home Shopping), DVR(Digital Video Recoder) 등 성장 업종의 출현, 코스닥 중소형 실적주 등 외국인의 주식편입 대상 종목 확대 움직임 등이 코스닥시장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전망했다. 따라서 코스닥시장내에선 동종업종내 상대적인 밸류에이션(Valuation)을 감안한 종목 차별화 전략이 바람직해 보인다 동원경제연구소 투자분석실의 경우 3월 증시는 강화된 국내투자자들의 투자심리와 시장 참여가 상승기조의 지지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전망했다. 연초 이후 불안하기만 하던해외요인도 단기 안정세를 구가할 것으로 기대된다는 입장이다. 그 결과 5개월 연속 상승으로 인한 과속 우려에도 불구하고 코스피(KOSPI)는 770선을 하한선으로 하고 상승 잠재력은 890선 내외까지 연장될 것으로 연구소는 전망된다. 한편 브릿지증권(이상준 애널리스트)은 기술적으론 조정시 일봉챠트상 직전고점이 위치한 790선 부근에서 강한 지지대 형성이 예상된다고 분석했다.장기 누적매물의 분포상으로도 현재 지수대는 650선 이후 가장 매물부담이 높은 800∼850선대 구간에 진입해 있는 반면 750∼800선대는 가장 매물부담이 낮은 지수대인 만큼 800P선 아래에서는 반발매수세의 유입을 충분히 기대해 볼 만하다. 브릿지증권은 결국 3월 시장은 중순을 고비로 상승속도에 대한 숨고르기 과정이 진행될 소지가 높다고 전망했다. 따라서 주식비중을 추가적으로 확대하기에는 다소 무리가 따를 것으로 보이며 월중반까지 부분적으로 이익을 실현한 이후에 재매수타이밍을 기다리는 다소 방어적인 전략이 바람직할 것 같다고 덧붙였다. 주식시장이 새로운 한달을 맞이하게 됐다. 대세상승 추이가 유효하다고 보면 장기투자자의 경우엔 지수에 연연하기보다는 우량주를 꾸준히 보유해가는 전략이 전략이 바람직할 듯 싶다.
2002.03.04 I 지영한 기자
  • 정통부, 2006년까지 자체정보화 8559억 투자
  • [edaily] 정보통신부는 `e-Korea 프론티어 추진계획`에 따라 2006년까지 향후 5년간 총 8559억원을 투자해 자체 정보화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28일 밝혔다. e-Korea 프론티어 추진계획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1) 대국민 서비스의 강화 - 2003년까지 180여종의 민원을 온라인으로 처리할 수 있는 전자민원포탈시스템을 구축 - 현행 홈페이지를 한차원 높게 발전시켜 사이버공간에 또 하나의 정보통신부(e-MIC)를 구현하고 국민이 원하는 정보를 쉽게 얻고 개인특성에 맞는 1/2맞춤형 행정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는 체계 구현 2) One Click 온라인행정의 구현 - 모든 행정처리가 온라인상에서 이음새 없이(Seamless) 한번 Click 만으로 완료되도록 G2C(민원), G2G(공통.고유행정), G2E(개인사무), G2B(구매) 등을 통합한 기업형 포탈(Enterprise Portal) 구축 - 각 분야별 특성에 따라 독립적인 온라인 행정시스템을 개발하고 이를 유기적으로 연계하여 하나의 패키지처럼 활용하는 컴퍼넌트 방식의 개발을 정부 최초로 도입하고 점차 이를 다른 부처로 확산 3) M-Gov 기반 조성 - 장기적으로 휴대전화, PDA 등 무선으로도 접속하여 업무처리 - 1단계로 2002. 3월부터 출장지 등 외부 원격지에서도 부내 메일 시스템을 사용하고 향후 외부에서 결재까지 할 수 있도록 확대 4) 정보보호의 강화 - 주요정보통신기반시설로 지정된 우체국금융시설은 물론 부내 모든 정보화시설까지 포함하여 정보보호 취약성 분석&12539;평가 실시 - 침입사고대응팀(CERT : Computer Emergency Response Team)과 상시 정보보호감시시스템(ESM : Enterprise Security Management) 운영 - 개인정보보호 강화를 위하여 PC보안 S/W 및 스마트카드의 도입, 지식보호시스템(DRM : Digital Rights System) 구축 5) 직원 정보활용능력 평가 및 정보화역량 강화 - 정보통신부 직원 개개인이 e-Korea의 프론티어가 될 수 있도록 정보화활용능력을 평가하고 그 결과를 토대로 직무와 직위에 맞는 체계적인 정보화교육을 실시 - 1단계로 2002. 상반기 정통부 본부직원을 대상으로 평가 실시 계획에는 이외에도 전파방송통합정보시스템, 우편물류통합정보시스템 등을 구축, 전파·우정 등 Business 분야 경쟁력을 강화하고 24개 유관기관과의 전자문서 유통, 백업센터 구축 등의 새로운 사업추진을 계획한다는 내용도 담겨있다.
2002.02.28 I 이경탑 기자
  • (특징주)코디콤, 4일째 상한.."아이디스 맹추격"
  • [edaily] 코디콤(41800)이 나흘 연속 상한가를 기록하며 경쟁업체인 아이디스에 바짝 다가서고 있다. 코디콤은 28일 오전 10시6분 현재 전일보다 11.84% 오른 1만2750원을 기록, 지난 25일 이후 4일 연속 상한가를 나타내고 있다. 이에 따라 지난 22일 아이디스(54800)의 45.1%에 불과하던 주가가 이날 70.4%로 껑충 뛰었고 시가총액면도 33.4%에서 52.2%로 높아졌다. 코디콤은 보안장비인 DVR(Digital Video Recorder) 수출업체로 최근 경쟁업체인 아이디스에 저평가됐다는 평가와 함께 외국인의 폭발적인 매수세에 힘입어 급상승세를 타고 있다. 외국인들은 지난 25일 코디콤에 입질을 하기 시작, 전일까지 3일 연속 순매수를 보이며 지분율은 24일 0%에서 7.58%로 끌어 올렸고 이날도 HSBC증권 창구를 통해 22만8076주가 순매수되고 있다. 현대증권 김희연 애널리스트는 "코디콤이 최근까지 경쟁업체인 아이디스에 비해 할인됐던 것은 해외 구매처가 중소형 대리점 중심으로 매출채권 회수에 어려움이 있다는 우려때문이었다"며 그러나 "지난해 연말 매출 채권의 70% 이상을 회수하고 최근 우수 고객 기반이 확대되고 있어 할인요인이 사라졌다"고 밝혔다. 김 애널리스트는 코디콤 적정주가를 1만4000원으로 평가했다. 한화증권 김설 애널리스트는 "아이디스의 경우 외국인 지분율이 23%수준으로 해외파트너분 10%를 제외하더라도 13% 가량이 장내 매수된 것"이라며 "코디콤에 대한 외국인 매수세도 좀 더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코디콤은 휴맥스 등 셋톱박스업체들처럼 실적에 따라 주가가 움직일 가능성이 높다"며 분기 실적에 주목할 것을 권고했다. 적정주가는 1만5000원으로 보고 있다.
2002.02.28 I 김세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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