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렬
  • 영역
  • 기간
  • 기자명
  • 단어포함
  • 단어제외

뉴스 검색결과 5,554건

  • 삼성전자,디지탈셋톱박스 유럽 수출-옥탈사와 제휴
  • 삼성전자는 포르투갈 옥탈(Octal)社와 디지털방송 수신이 가능한 양방향 디지털셋톱박스(Digital Set-top Box)를 공동개발,포르투갈 시장에 공급하는데 합의했다.18일 열린 사업조인식에는 삼성전자 인터넷인프라팀장 이관수 전무,삼성전자 포루투갈 박종원 법인장, 옥탈社 Jose Jesus(호세지저스) 회장, Nuno Duarte(누노두아르테)사장이 참석해 공급계약서에 서명했다. 삼성전자와 옥탈사는 우선 3000만달러 규모의 디지털셋톱박스를 포르투갈 제1 케이블 사업자인 TV Cabo社에 공급하여 내년 3월부터 상용화할 예정이다.셋톱박스 공급규모는 2005년까지 1억5000만달러에 이를 전망이다. 이번 수출계약은 핵심칩과 소프트웨어 등 삼성전자와 옥탈社의 강점을 활용한 공동개발을 주요 내용으로 하고 있으며 삼성전자 포루투갈 현지법인을 통한 지속적인 지역마케팅의 성과로 포르투갈 시장을 유럽시장 진출의 전초기지로 활용할 계획이다. 삼성전자는 포루투갈 시장의 진출 성과를 바탕으로 옥탈社와 향후 소프트웨어 및 하드웨어 개발을 공동수행하고, 전 세계시장의 위성ㆍ케이블ㆍ지상파 TV사업자를 대상으로 공격적 마케팅을 펼쳐 2001년 디지털 방송이 본격화되는 유럽 디지털셋톱박스 시장을 선점한다는 전략이다. 이번 디지털셋톱박스는 Microsoft TV 플랫폼 방식으로는 업계 처음으로 상용화된 제품으로 디지털 방송수신 뿐만 아니라 VOD서비스, 인터넷 검색, E-mail, 채팅, 홈쇼핑, 홈뱅킹, 네트워크게임 등 다양한 디지털 멀티미디어 서비스가 가능하다. 디지털셋톱박스는 기존 영상과 음향 이외에 데이터까지 초고속 양방향 멀티미디어 서비스가 가능해 향후 가정내 모든 기기를 제어하는 종합디지털 단말기로서 발전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포르투갈의 옥탈사는 케이블ㆍ위성ㆍ지상파 TV용 양방향 디지털셋톱박스를 개발 공급하고 있으며, TV Cabo사는 현재 제1 케이블 사업자로서 총 200만 가구, 88만명 이상의 아날로그 케이블 가입자를 확보하고 있다.
2000.12.18 I 이의철 기자
  • 파인디지털, 한통프리텔에 디지털 광중계기 공급(상보)
  • 무선 이동통신장비 전문 제조업체인 파인디지털이 한국통신 프리텔에 자사의 디지털 광중계기(모델명: SMART-D)를 공급키로 계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파인디지털은 한국통신 프리텔의 2001년 선행사업으로 이미 지난 5월 제안서를 제출, 개발업체로 선정되었으며 10월말 현장시험 (Field Test)을 통과, 이번에 공급계약을 체결하게 됐다. 이번에 공급되는 디지털 광중계기(모델명: SMART-D)는 지난해 11월 파인디지털이 국내 최초로 개발에 성공, SK 텔레콤에 납품해 양산 적용된 디지털 광중계기(모델명: D-FMC)의 변형모델로, 이동통신 기지국의 음영지역을 해소하기 위하여 사용되는 중계기의 전송방식을 기존의 아날로그 방식과는 달리 "디지털 광전송 방식"을 채택, 장거리 전송 및 운영의 편리성을 개선한 중계장치이다. 이 기기는 전송신호를 디지털화해 통화품질을 개선했으며, 장비설치시 무선환경 설정이 아날로그방식과 달리 소프트웨어 조작만으로 가능, 설치 및 안정화와 시간단축 그리고 시스템 운용이 간편하다. 또한 단일 광케이블을 이용, 최대 12대까지 중계장비의 연결이 가능해 선로 임대 비용 및 관리측면에도 비용절감 효과를 가져온다. 신호레벨의 이득(Gain) 조절도 가능하며 원격지에서의 시간지연 설정으로 기지국간 Hand-off (통신채널 연결) 조절이 가능한 것은 이 장치만이 갖는 장점으로 평가된다고 파인디지털은 설명했다. 파인디지털이 한통프리텔에 우선 공급키로 한 디지털 광중계기의 수량은 약 20억원 규모로 내년 1월까지 공급하게 되며, 내년 상반기 내에 전체공급 물량 규모를 더욱 확대해 나가기로 합의했다. 한편 파인디지털은 지난 8월 한국통신과 IMT-2000용 중계기 기술협력을 위한 전략적 제휴를 체결, 중계기 개발 협력 관계사로 선정된 바 있다. 또한 현재 SK텔레콤 IMT-2000 컨소시엄에 대표적인 장비공급 업체로 참가, IMT-2000 광중계기인 DRAN(Digital Radio Access Network)장비를 SK텔레콤과 공동으로 개발을 완료하는 등 IMT-2000 서비스 사업을 통한 사업 다각화도 적극적으로 꾀하고 있다.
2000.12.15 I 김윤경 기자
  • 미국의 히트상품④-진공포장기
  • [진공포장기] 진공포장기는 주로 음식을 저장하는 용도로 사용되나 음식뿐 아니라 보석, 사진, 은그릇 등과 같은 다양한 제품을 저장하는데 또한 사용되고 있다. 공기를 빨아내는 방법에 따라 플라스틱 백에서 컨테이너 사용에 따라 진공포장기의 종류가 다양하다. 모터를 사용한 Fan시스템과 펌프를 이용한 제품, 강도높은 압축효과를 주는 제품 등이 나와 있다. ◇상품 개요 및 특징 대부분의 진공포장기는 제품사용에 맞도록 특수 제작한 플라스틱 백이 동봉되어 있다. 손에 들고 쓸 수 있는 디자인과 주방용 조리대용 모델제품 등의 신상품은 대부분의 펌프식 제품으로 깡통과 병을 이용할 수 있도록 제작되어 썩기 쉽고 부서지기 쉬운 음식 및 액체성 음식을 저장하는데 유용하게 사용되고 있다. 예를 들면 레드와인의 경우 병을 연 후 금새 상하기 때문에 이 때 진공포장기를 사용해 저장할 시 4달 정도 저장이 가능하다. 또한 진공포장기를 이용한 깡통식 저장은 음식을 짧은 시간동안 절일 때 유용하게 이용되고 있다. 또한 최근 시장에 등장한 제품중 Three-wire sealing system을 꼽을 수 있는데 이는 스낵이나 시리얼 봉지를 뜯은 후 다시 봉합해 저장할 수 있는 기능을 갖고 있다. ◇히트사유 ▷ 음식낭비방지 미국 가정은 총 소득의 평균 20%을 음식구매에 지출하고 있어 큰 비중을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으나 많은 양의 음식이 낭비되고 있어 진공포장기의 획기적인 저장방식이 소비자들의 관심을 끌게 되었다. ▷ 신선도 유지 플라스틱 백의 공기를 모두 빨아들여 진공 저장하기 때문에 음식을 신선하게 저장할 수 있다. ▷ 장기간 저장가능 음식저장시 주로 유니랩이나 알루미늄 폴더를 많이 사용하나 저장기간이 짧기 때문에 이에 비해 5배나 장기간 저장할 수 있는 진공포장기가 인기를 얻고 있다. ▷ 공간을 적게 차지함 일반 플라스틱 컨테이너는 냉장고내 공간을 많이 차지하는 반면 진공포장기를 사용할 경우 공간을 적게 차지하며 적은 공간을 잘 활용할 수 있다. ▷ 위생 음식을 진공할시 박테리아와 같은 병균을 방지하기 때문에 위생면으로 선호하고 있다. ▷ 대량음식 구매가능 음식을 대량으로 구입할 시(Discounted bulk quantities) 가격이 싸지기 때문에 소비자들이 때때로 대량구입을 원하나 신선도 유지 및 저장고려 기피해 왔다. 그러나 진공포장기를 통해 이와 같은 문제를 해결할 수 있어 대량구매를 선호하는 소비자들에게 인기를 얻고 있다. ◇종류 및 가격 진공포장기 가격은 주로 30∼200달러이며 대표적인 브랜드명은 Deni Freshlock시리즈로 Keystone Manufacturing Company, Inc.사에서 생산하고 있다. Deni Freshlock II : 34.95달러(www.deni.com/1531.html) Deni Freshlock Turboseal : 79.95달러(www.deni.com/1630.html) ▶ 참고사항 진공포장기는 최근 인기 상승세를 꾸준히 유지하고 있는데 이는 신선한 음식 저장으로 음식낭비를 줄일 수 있는 이점과 지속적인 TV광고 및 홈쇼핑을 통한 제품설명 TV방영에 기인한 것으로 나타났다. 홈쇼핑 TV 채널을 통해 10년전부터 진공포장기 제품 설명시리즈 방영, 소비자들에게 소개되었으며 98년부터는 더욱 새롭게 기획된 홈쇼핑 TV방송으로 소비자들의 인식이 늘어 진공포장기 수요가 지속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홈쇼핑 TV방영은 점점 더 흥미있고 재미있는 제품 데모 및 교육위주로 꾸며져 소비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소비자들의 수요증가에 따라 홈쇼핑 TV의 유통망에 제한된 특수제품에서 서서히 주류잡화 시장의 일반 소매품으로 바뀌어야 할 것이라는 의견이 높아지고 있다. 이에 대해 Specialty Store 유통망의 날카로운 반응도 예상되고 있다. 그러나 자세한 제품설명서 및 눈에 띄는 포장, 판매시점에서 컴퓨터로 판매활동을 관리하는 시스템을 적절하게 조합한다면 대규모 잡화체인 스토어에 싼 가격으로 대량물건을 공급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연간 판매액 : 진공포장기 연간 판매액을 살펴보면 99년 현재 6,800만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전년 98년 4,400만달러 대비 약 55% 증가한 것이다. 96년 연간 판매액은 1,900만달러를 기록해 3년사이 245%나 증가한 것을 볼 수 있어 이 품목이 소비자들에게 많은 인기를 누리고 있음을 볼 수 있다. ▲연간 판매량 : 진공포장기 연간 판매량을 살펴보면 99년 현재 60만개가 판매된 것으로 집계되었으며 98년에는 42만개, 97년은 30만개, 96년는 14만개인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96년에서 99년 3년사이 46만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주요 유통판매 현황 : 진공포장기의 주요판매는 TV/Electronic 세일이 40%로 1위를 차지하고 있으며 Warehouse Clubs가 25%로 2위를 차지하고 있다. 그 뒤를 이어 Specialty Stores가 15%, 기타가 15%를 차지하고 있으며 일반백화점 판매는 5%에 지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나 TV홈쇼핑을 통한 제품 데모 방영이 소비자 구매에 중요한 영향을 끼치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미국 진공포장기는 TV홈쇼핑의 유통망 강세가 특이한 점으로 꼽히고 있으나 현재 소비자들의 수요증가 현상을 고려할 때 K-Mart, Walmart와 같은 대규모 잡화체인 스토어의 시장진입이 예상되고 있어 이를 공략하는 마케팅 전략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저렴한 가격과 대량납품이 가능해야 하며 특히 쓰기 간편하고 편리한 제품을 디자인해야 한다. 또한 미국 시장내 중국산의 강세를 볼 수 있어 가격이 저렴한 중국산과의 경쟁을 위해서는 한국산의 디자인 개발 및 품질개발이 중요하다. 다음은 미국 대표적인 가정용품잡지 Homeworld에서 조사한 진공포장기 디자인대한 소매업자의 의견이다. ▷ 진공포장기 개발관련 소매업자 요구사항 1. Prolonged Freshness(신선도 유지면 향상) 2. Food Expense Savings(음식절약면 강조) 3. Increased Sealing Power(힘이 더 가해진 봉합기능) 4. Counter-saving Design(주방테이블 공간사용을 줄일 수 있는 디자인 개발) 5. Digital Labeling(음식 저장후 저장한 날짜와 음식명을 기록할 수 있는 기능으로 키보드에 타입을 하면 자동적으로 플라스틱 백에 새겨지는 것을 꼽을 수 있음)
2000.12.13 I 이훈 기자
  • 한국리눅스기술, 전자책 제작용 서버 출시
  • 인텔 인증서버 전문업체인 한국리눅스기술(www.klinuxtech.co.kr)은 지식공학(www.ibookpia.com)과 공동으로 전자책(e-book) 제작용 E-퍼블리셔(E-Publisher) 서버를 출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에 출시한 E-퍼블리셔 서버는 E-퍼블리셔 솔루션과 Revo LH440을 기본 하드웨어로 하는 서버로 구성되어 있다. 지금까지는 데이터베이스 구축, CD 타이틀 개발, 인터넷 서비스 등의 작업을 주로 용역을 통해 수행해 왔지만, E-퍼블리셔 서버를 사용할 경우 컨텐츠 보유자가 외부 도움 없이도 이를 쉽게 작업할 수 있으며, 최근 화두가 되고 있는 전자책(e-book) 제작도 가능하다. 또한 E-퍼블리셔는 저작물 형태의 도서 및 비도서 자료 모두 데이터베이스(DB)화, 전자책, 웹(web), 시디-롬(CD-ROM) 등의 형태로 변환이 쉽기 때문이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동시에 서비스할 수 있어 출판사, 신문사, 교육기관, 도서관, 기업, 관공서 등에서 폭넓게 사용될 것으로 보인다. 제품사양은 E-퍼블리셔 솔루션과 MS Windows NT 4.0 / MS SQL 7.0 / 인텔 펜티엄 Ⅲ 800 MHz 2Way /메모리 256MB / 하드디스크 18.2GB / 메인보드 L440GX 로서, 가격은 부가세를 제외하고 1700만원이다. 한편 E-퍼블리셔 솔루션은 한국DB진흥센터 주최로 12월 6일부터 8일까지 서울교육문화회관에서 개최되는 "제3회 아시아/한국 디지털 도서관 컨퍼런스"에서 소개될 예정이다. 디지털 도서관 컨퍼런스는 98년 홍콩에서 처음으로 개최됐으며 DL(Digital Library)분야의 세계 석학들의 각종 신기술에 대한 연구결과 및 학술논문 등이 발표되고 관련기술 등에 대한 협의가 이뤄지는 행사다.
2000.12.11 I 김윤경 기자
  • 휴니드,ViaGate와 VDSL장비 국내 상용화 추진
  • 통신장비 전문제조업체인 휴니드테크놀러지스(대표이사 최영상)는 11일 미국 바이어게이트(ViaGate)사와 내년 상반기 국내 상용화를 목표로 최대 26Mbps 속도로 고화질의 영상과 데이터, 음성을 실시간으로 동시에 전송할 수 있는 VDSL(Very high bit- rate Digital Subscriber Line)장비를 공동 개발키로 했다고 밝혔다.(edaily 12월4일 "휴니드,11일 미업체와 VDSL 국내 독점공급 계약"참조) 이날 두 회사는 63빌딩에서 ViaGate의 VG4160에 대해 휴니드가 국내 판매권을 갖는 계약을 체결하고 "Huneed/ViaGate VDSL장비 시연회”를 가질 예정이다. 휴니드는 VDSL장비를 국내에서 상용화하기 위해 올 초부터 비공개적으로 ViaGate사와 VDSL사업을 진행하여 왔다. 이번에 선보인 VG4160은 기존의 전화선을 이용하여 스위치당 16가입자에서 최대160가입자까지 수용이 가능하며 상/하향을 각각 3/26Mbps의 속도로 3,000ft 거리까지 동시에 화상, 데이터 및 음성 전송을 할 수 있는 차세대 VDSL장비라고 이 회사측은 설명했다. 또 최근 일반가정에 널리 보급되고 있는 ADSL의 실제 속도가 이론상의 속도에 훨씬 미치지 못한다는 점을 감안할 때 VG4160은 실제로 수십배의 빠른 속도를 지원할 수 있으며 초고속 인터넷은 물론 VOD, 전자상거래, 원격진료, 화상회의, 원격교육 등 다양한 멀티미디어서비스 지원이 가능한 장비라고 덧붙였다. 휴니드 관계자는 "VG4160장비는 가격대비 성능이 우월한 가입자망 멀티미디어솔루션을 제공, 사업자가 적은 투자부담으로 광대역 멀티미디어 서비스를 가능하게 함으로써 정보화 사회 발전에 크게 기여 할 것"이라고 말했다. ViaGate는 지난 85년에 설립한 Integrated Network Corporation (INC)로부터 지난해 1월에 분리 독립했으며 12월 벤처캐피탈인 Idanta Partners Ltd.와 Needham Capital Partners로부터 VDSL장비의 상용화와 그 기술의 가치를 인정 받아 대규모의 자본을 유치한 바 있다. 휴니드와 ViaGagte는 VG4160 장비를 내년 상반기부터 상용화해 국내 VDSL 시장 점유율을 내년에 40%, 2002년 이후는 30% 이상을 목표로 하고 있다.
2000.12.11 I 김기성 기자
  • LG전자, 12배속 DVD롬 드라이브 국내 출시
  • LG전자는 12배속 DVD롬 드라이브 (모델명 :DRD-8120B)의 국내판매를 개시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에 출시된 12배속 DVD롬 드라이브는 그 동안 해외시장에서만 판매되었으나, 최근 국내 시장에도 고배속 DVD롬 드라이브의 수요가 늘어남에 따라 본격적으로 판매에 들어갔다고 LG측은 설명했다. 이 제품은 데이터 전송 속도가 초당 16,200 킬로바이트(Kbyte)로 8배속보다 2배가량 빠르고 평균 탐색 속도는 DVD롬 탐색 시 150ms (1ms는1/1000초), CD롬 탐색 시 100ms이다. 한편, 윈도(Windows)2000 /98 / 95는 물론 리눅스(Linux)와도 호환이 가능하며, DVD, DVD-ROM, DVD-R, DVD-Dual 등의 DVD계열 및 CD-DA(Digital Audio), 멀티세션 포토 CD, CD롬 XA Mode 2 , CD롬 Mode 1&2 ,CD- I, 비디오 CD, Enhanced CD(CD-Plus, CD-Extra, Mixed)와 CD-R, CD-RW등의 CD계열 디스크도 모두 재생할 수 있다. 또한, 드라이브가 고속 회전할 때 발생할 수 있는 진동과 소음을 방지하기 위한 "오토 밸런싱(Auto Balancing )"장치를 채용해 진동없이 고속 재생 이 가능하도록 안정성을 높인 것이 특징이며, 수평 및 수직 장착이 가능해 일반 사용자도 쉽고 편리하게 설치할 수 있다. 한편, DVD롬 드라이브, CD롬 드라이브, CD-RW 등을 포함한 광스토리지(Optical Storage Device) 시장은 올해 전세계적으로 1억 8000만대 규모로 성장했으며, 이 가운데 DVD롬 드라이브는 약 3700만대(40억달러)로 1600만대였던 지난해에 비해 두 배 이상 성장했으며, 내년에는 6500만대(70억달러) 규모에 달할 것으로 전망된다. LG전자는 올해 세계 시장에 3백만대 이상(10%)을 수출했으며, 내년에는 일본 히타치(Hitachi)와의 합작회사(Hitachi-LG Data Storage, Inc.)가 공식 출범함에 따라, 양사의 생산량을 합치면 CD롬과 CDRW에 이어 세계 1위(20%)가 예상되고 있다.
2000.12.07 I 이의철 기자
  • 무역의 날 수상자 공적사항-은탑산업훈장
  • [은탑산업훈장 수상자 공적사항] ◇최병민(崔炳敏) : 은탑산업훈장 / (주)대한펄프 대표이사(수출고도화 우수기업) ▲ 주종수출품목 : 백판지, CUP 원지 ▲ 수출실적 : 101,254천불(전년대비 80.6% 증가) < 공적내용 > 1966년 설립, 세계제일의 품질과 꾸준한 환경친화적 신제품개발을 통하여 중국, 홍콩, 일본 및 동남아시아, 호주 등에 "White Horse" 및 깨끗한 나라 브랜드로 백판지와 화장지 등을 수출하는 회사로 "98, "99년도 5천만불에서 당해연도는 81% 신장하여 처음으로 1억불 수출실적 달성 고객의 감동은 최고의 품질경영이라는 모토로 전 공정자동화설비로 품질의 규격화, 표준화를 실현하였으며, 매년 정기적으로 기술세미나 및 전시회 참가로 생산과 판매에서 고객요구를 분석, 평가 노력 등으로 "95년 업계 최초로 ISO9002인증 획득. 1회용 플라스틱용기를 재활이 가능한 종이용기로 대체 미국FDA로부터 적합승인 획득하는 등 보다 환경친화적 제품 생산에 노력. 자기상표 "WHITE HORSE" 미국, 유럽 중국 등에 이어 국내최초로 백판지 품질조건이 가장 까다로운 일본 시장에 진출, 품질력을 인정받음으로써 수출 크게 촉진. 국내 유수 제지업체들 대부분이 외국의 다국적기업과 합작, 기술제휴함와 달리 당사는 34년간을 독자 기술개발 및 브랜드로 세계시장에서 유수기업과 경쟁하여 품질력 인정. ◇ 류종열(柳鐘烈) : 은탑산업훈장 / 한국바스프(주) ▲ 주종수출품목 : RESIN, MDI ▲ 수출실적 : 538,804천불(전년대비 62.1% 증가) < 공적내용 > 석유화학산업을 선도하는 독일계 외국인투자회사의 대표로서 독일본사로부터 막대한 투자를 유치하여 공장신설 및 증설을 추진하고 있으며, 새로운 수출시장의 개척 및 다각화로 괄목할 만한 수출증대를 실현하여 당해연도 수출실적 539백만불 달성 BASF 해외판매망을 이용 중국, 유럽, 중남미, 러시아 신규시장 개척을 계속하고 있으며 고객이 만족하는 품질을 공급하기 위한 자체의 품질경영 체계의 실행은 물론 ISO 9001, KSA 9001 인증서를 획득하여 국내외 고객의 신뢰를 쌓았음 주주와 종업원이 회사의 주인이 되는 참여경영을 실행하고 있으며, 국내 외국인 투자기업으로서는 최초로 노사 공동 선언문을 채택하여 성공적인 글로벌 기업으로서 안정적 기업경영을 실행하는 등 한국 내 대표적인 모범기업으로서 위치를 확고히 하고 있음. ◇ 박인철(朴仁哲) : 은탑산업훈장 / 한국특수정밀공업(주) 대표이사 ▲ 주종수출품목 : 공업용 자수기 ▲ 수출실적 : 43,994천불(전년대비 261.3% 증가) < 공적내용 > 1974년 한국미싱공업(주)를 설립, 오늘에 이르기까지 공업용제봉기 및 컴퓨터 자동자수기를 국산화 및 자체개발 생산하여 국내시장 및 세계시장에 수출, 봉제기계개발의 선구자로 국내 관련산업발전에 이바지. "SunStar"자체상표로 1981년 공업용 봉제기를 미주, 동남아지역으로 수출한 것을 시작으로 1988년 미국 현지법인 설립, 미국 및 중남미 지역의 수출 활성화를 도모, 1991년 인도네시아-자카르타지사, 홍콩현지법인, "94년 베트남 지사 설치 등으로 Made in Korea"SunStar" 브랜드의 이미지를 확고히 구축하여 세계 제2위의 자수기제조업체로 부상 1992∼1994년 각종 전자 자동사설 재봉기 7기종을 개발 년간 2,000만달러 이상의 외화절약 및 1997년 자수기의 본격생산으로 년 2,400만달러의 수입대체 효과를 거두었으며, 2000년 2월 전량 수입되던 바텍 재봉기의 국산화 성공과 함께 세계최초의 4두전자 패턴재봉기 및 임의이동 가능한 12두 tubular 등의 개발로 생산성을 4배로 증가 자수기 역사를 다시 쓰는 계기를 만듬. 업무의 전산화 및 인터넷망을 이용한 A/S 강화도모로 효율성, 신속성, 고객만족도 증진에 꾸준한 노력으로 국내외 3일 이내 A/S지원체제 구축으로 선진 경영기법의 기틀을 마련 ◇ 강한영(姜漢榮) : 은탑산업훈장 / (주)선우엔터테인먼트 대표이사 ▲ 주종수출품목 : 디지털필름, 35mm Negative필름 ▲ 수출실적 : 21,582천불(전년대비 326.5% 증가) < 공적내용 > 1974년 설립, "98년 한국광고대회 대통령 표창수상 등 한국의 애니메이션 산업 발전을 선도함은 물론, 우리 창작품의 세계배급 계획하에 수출에 매진하여 당해연도 21,582천불로 신장율 326% 달성 사업분야는 CF제작(최근대표작 :한국관광공사 "Welcome To Korea" 김대중 대통령편등 다수), 애니매이션 제작 등이며 특히 창작 애니매이션 작품은 세계배급을 통해서 수출증대 및 우리문화 알리기에 주력하고 있음. 수출 주시장은 미국으로 디즈니, 유니버설, 워너브라더스, 필름로만, 크라스키츄포, 소니픽쳐 등의 세계유수사로 당사의 배급능력을 자랑함. 또한 기술개발 및 시장개척용 창작활동에도 주력하여 "타임머신001", "둘리의 배낭여행"(SICAF 금상수상) 등의 2D Animation을 개발했으며, "Cubic Space", "Robot Robin"등 다수의 2D Digital Animation 과 S Fighter 2D Digital Animation Game S/W 개발도 병행하고 있음 ◇ 강태룡(姜泰龍) : 은탑산업훈장 / (주)센트랄 대표이사 ▲ 주종수출품목 : 자동차부품(BALL JOINT, TIE ROD END) ▲ 수출실적 : 32,591천불(전년대비 54.2% 증가) < 공적내용 > 자동차 조향장치 및 현가장치를 전문 생산하며, 국내 최초로 조향장치 부품을 자체개발, 국산화에 성공하고, 현재 자동차 핵심부품을 국내 자동차 3개사 공급하는 한편 미국 포드사와 텔코레미사에 납품하고 있으며, 올해부터는 미국 GM사에 부품공급을 개시하는 등 세계 60여개국으로부터 그 경쟁력을 인정. 세계제일의 자동차부품 일관생산체제 구축으로 년간 완성차 기준으로 300백만대분의 부품생산능력을 보유 기술연구소 연구인력이 전체직원의 500여명중 15%에 이르고 있으며, 자동화 및 간이자동화뿐만 아니라 기초, 응용기술, 제품화 기술부문에 연 매출액의 15%를 집중투자, 정부의 첨단 생산시스템 개발사업(G-7) 중소형 CIM 프로젝트에 참여하여 세계 최초로 무절삭 CIM LINE을 구축하는 등 기술개발에 노력 자동차 부품중 스테빌라이저 링크 모델을 개발, 미국특허를 획득하여, 연간 6백만개의 스테빌라이저 링크 수입대체 및 수출경쟁력 제고
2000.11.30 I 이훈 기자
  • 현대重, 굴삭기자동제어시스템 개발..4백억 수입대체
  • 현대중공업이 국내 최초로 굴삭기 자동제어시스템을 개발했다. 현대중공업은 굴삭기 자동제어시스템개발로 굴삭기의 자동화를 도모했으며, 유압시스템분야에 이 기술을 적용, 연간 400억원 정도의 수입대체효과를 실현하게 된다고 29일 밝혔다. 현대중공업이 이번에 개발한 굴삭기 자동제어시스템은 작업기의 회전각을 검출하기 위한 굴삭기용 고정도(高精度) 각도센서, 사용자 인터페이스(User Interface) 및 작업기 모니터링을 위한 디스플레이 장치, 유압시스템의 각종 비선형(非線形) 제어를 위한 DSP(Digital Signal Processor) 제어기 및 전자유압시스템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에 따라 작업기 선단(線端: 끝부분)의 정밀 위치 측정, 작업범위 자동 제한기능, 작업기 진동 저감(低減)기능, 法面(둑, 절토 등의 경사면) 자동굴삭기능 등 다양한 자동화 기능을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또한 굴삭기의 작업장치를 로봇처럼 자동으로 제어하여 높은 숙련이 요구되는 작업을 쉽고 효율적으로 수행할 수 있도록 했으며, 작업 제한 범위를 미리 설정하여 작업 중의 안전사고도 예방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이 시스템은 숙련기술이 요구되는 법면작업을 자동으로 직선 굴삭하는 기능으로는 최고 수준의 정밀도와 속도를 자랑한다. 현대중공업은 이번 굴삭기 자동제어시스템 개발로 여타 중장비 분야에도 응용할 수 있는 유압시스템의 자동화 기술을 확보할 수 있게 되었다고 밝히고, 이에따라 연간 400억원의 수입대체효과 및 수출효과가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 시스템은 "2000 대한민국 기술대전"에서 산업기반기술개발사업 우수기술상을 수상했으며, 이와관련 현대중공업은 현재 8건의 특허와 2건의 실용신안 등록을 마쳤다.
2000.11.29 I 이경탑 기자
  • 머큐리, 美제트스트림과 제휴...국내 VoDSL 서비스
  • 대우통신에서 분사한 머큐리가 미국의 세계적 VoDSL전문업체인 제트스트림(Jetstream Communications)사와 제휴, 인터넷 다채널통신인 VoDSL(Voice over Digital Subscriber Line) 사업에 본격 나선다. 머큐리(www.mercurykr.com)는 제트스트림과 VoDSL 사업 추진을 위한 전략적 제휴를 체결하고, 양사간 공동 사업추진 및 기술이전, 향후 개발 방안 작성 등 에 합의했다고 28일 밝혔다. 머큐리는 VoDSL 분야에서 세계적인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는 제트스트림사와 제휴함으로써 게이트웨이 부분과 다양한 통합가입자장치인 IAD(Integrated Access Device) 분야에서 기술이전을 통한 공동 개발을 추진할 수 있게 되었으며, 망사업자에게 요구되는 통합망관리부분 등은 자체 기술력으로 개발해 나갈 계획이다. VoDSL 서비스는 현재 일반적으로 사용하는 구리 전화선을 음성과 데이터로 각각 분리하는 DSL 방식에다가 음성회선을 추가로 할당하는 기술로서, IP(Internet Protocol)망을 통해 전달하는 기존 무료인터넷 전화(VoIP)에 비해 음성 품질이 크게 뛰어나며, 사설교환기나 키폰을 갖추지 않고도 여러 대의 전화를 하나의 전화선을 통해 연결할 수 있는 장점을 갖고 있다. 또한 1개의 가입자 전화선에 최대 음성 24회선, 데이터 24회선이 동시 통화가 가능하여 망 구축 비용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어 현재 미국 등 선진국에서 급속도로 활용되고 있으며, 우리나라에서도 하나로통신, 한국통신 등이 차세대 통신망으로 구현할 예정으로 있어 향후 사업 전망은 매우 밝은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이 서비스는 기존 데이터가입자장치인 DSLAM (Data Subscriber Line Access Multiplexer) 등 기존 망을 그대로 활용하므로 매우 적은 투자비용으로 최적의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회사관계자는 설명했다. 머큐리는 최근 대우통신의 정보통신사업부문을 인수한 CVC(CityBank Venture Capitals) 컨소시엄이 이달 1일자로 설립한 정보통신전문업체로 한국통신,하나로통신, SK텔레콤 등 일반 통신사업자 등을 대상으로 네트웍, 전송교환기, 광케이블 등을 공급하고 있으며, 종업원수는 1050명, 올해 매출액은 총5000억원에 달할 전망이다.
2000.11.28 I 이경탑 기자
  • LG, IMT-2000 VOD서비스 시스템 개발 나서
  • LG가 차세대 이동통신서비스인 IMT-2000의 핵심 기반기술인 주문형비디오(VOD) 서비스 시스템개발에 돌입했다. LG IMT-2000사업추진단은 7일 한빛소프트, 아로마소프트와 향후 IMT-2000 멀티미디어 서비스의 핵심기술인 주문형비디오(VOD)서비스 시스템을 내년 4월까지 공동 개발하는 것을 골자로 하는 시스템 개발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개발하게 되는 주문형비디오(VOD) 서비스 시스템은 영상압축 기술표준인 MPEG-41 비디오 코덱(Codec) 2을 기반으로 콘텐츠를 생성하고 이것을 단말기에서 재생하는 멀티미디어 기술로 향후 전개될 IMT-2000멀티미디어 서비스의 핵심기술이다. 내년 4월까지 진행될 1단계 개발에서 LG IMT-2000사업추진단과 한빛소프트 및 아로마소프트는 향후 개인정보기기(PDA:Personal Digital Assistant), 스마트폰 등과 같은 고속 이동단말기의 최대 애플리케이션으로 부각될 VOD기술을 조기에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MPEG-4기반 VOD서비스 시스템의 시험서비스에 필요한 VOD서버, Codec 및 단말기 관련 솔루션 및 기술개발을 통해 향후 전개될 IMT-2000에서 다양한 멀티미디어 콘텐츠를 서비스 할 수 있는 기반도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이번에 개발되는 VOD 서비스 시스템은 향후 IMT-2000에서 핵심서비스로 부각될 화상회의, 영상전화는 물론 인터넷방송, 멀티미디어 광고, 원격 교육, 전자상거래, AOD (Audio On Demand), 멀티미디어 메시징 서비스(비디오 오디오 메일) 등 다양한 멀티미디어 서비스를 구현할 수 있는 핵심기술로 평가받고 있다. 한편, 한빛소프트는 스타크래프트, 디아블로2 등 해외 유명S/W의 한글판을 개발, 국내에 유통시킨 소프트웨어 전문기업이며, 아로마소프트는 국내에서 유일하게 자바운영체제(제품명 : 티팟)를 개발한 벤처기업으로 운영체제와 자바기술, 시스템소프트웨어 등 국내 최고의 단말기 운영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2000.11.07 I 이경탑 기자
  • NSF등 주간추천 10종목- 삼성증권
  • 6일 삼성증권은 퇴출기업 발표로 일단 불확실성이 제거되었으나 현대건설 처리 유보에 따른 시장평가도 유보되면서 단기급등에 대한 조정을 받을것으로 예상했다. 삼성증권은 그러나 단기바닥권 인식과 투자심리 호전으로 조정폭은 크지 않을 것으로 예상되며 낙폭과대 우량주 중심의매매가 유효하다고 전망했다. 이와 함께 지수관련주(한국전력), 낙폭과대한 우량주(LG애드 삼성테크윈 한솔제지 세아제강 NSF 대웅제약), 코스닥(태산LCD 이루넷 한통프리텔)등으로 이번 주 포트폴리오를 구성했다. ◇한솔제지(04150)= 경기호전에 따른 인쇄용지 및 백판지 수요 증가와 판매단가 상승으로 2000년 큰 폭의 수익개선 전망. 한통엠닷컴 매각 등 투자자산 매각에 따른 현금 유입으로 상반기 순부채비율 62%로 하락하는 등 재무구조 개선. 한솔그룹 재무 리스크에 대한 우려로 주가 과도하게 매도된 상태. ◇NSF(07700)= 신규 브랜드 엘르,레노마 등의 성공으로 2000년 6월 매출액 1247억원(+484%), 순이익 216억원(+92%)등 실적 대폭 호전. 인터넷 교육사업, 패션쇼핑몰 등을 운영하는 회사 설립함으로써 교육, 출판, 패션 등을 겸비한 인터넷 종합 서비스업체로 변신 전망. 현주가 최고가 대비 77% 하락한 낙폭과대 실적호전주로 주가 상승여력 충분. ◇대웅제약(03090)= 주력제품 판매호조와 매출할인의 축소·원가율 하락 등 수익구조의 개선, 금융비용 감소 등으로 반기 매출호조, 이익급증. 베아제 등은 전문의약품이면서도 일반의약품으로 분류되어 지속적인 매출호조 전망, 전문의약품중 오리지날 비중이 높아 안정적. 생명공학 신약 EGF 성과 가시화 임박. ◇세아제강(03030)= 2000년 상반기 경상이익 감소 불구하고 본래 강관 영업 호조세 및 안정된 재무구조 바탕으로 외형 증가추세. 수출 부문 매출 증가 지속 예상 및 국내 부문 강관업계의 구조조정으로 반사이익 기대. 현금흐름 개선 추세 및 LG텔레콤 360만주, GNG네트워크 250만주 보유로 막대한 평가 차익 기대. ◇삼성테크윈(12450)= 삼성그룹 유일의 메카트로닉스업체로서 향후 성장성은 광학기술 응용분야 및 반도체장비부문이 관건이 될 전망임. 고수익사업인 엔진, 정공부문의 매출증가와 저수익사업의 정리로 사업구조의 고부가가치화가 이루어질 것으로 판단됨. 램버스 D램과 아식용 반도체에 적용되는 비메탈계 리드프레임 생산라인을 연산 1000만개에서 연산 2000만개 규모로 증설. ◇한국전력(15760)= 안정적인 전력 판매량 및 설비투자비 감소에 따른 강한 이익 성장. 2000년 4분기 전력요금 인상 가능성이 매우 높고 비용절감 경영으로 수익성 대폭 호전. 민영화를 위한 입법 작업을 올해안에 마무리하고 내년 초부터 발전 자회사 매각을 정부가 본격 추진할 계획에 따라 수혜 기대. ◇LG애드(35000)= 3분기까지 매출 전년 동기 대비 37%, 경상이익 68% 증가하는 등 실적 대폭 호전. 경기둔화 우려는 이미 주가에 반영된 것으로 판단되며, 경기둔화 우려에도 불구하고 동사의 이익상승 모멘텀은 지속될 전망. 2001년 P/E 3.1배, FV/EBITDA 0.9배로 세계 광고업체나 국내 경쟁사 대비 현저히 저평가된 상태. ◇태산LCD(36210)= TFT-LCD용 백라이트유닛(BLU )전문생산업체로 평택공장 신축으로 생산능력이 2 .5배로 증가하여 생산성 향상 기대. 2000년 LCD 경기둔화가 전망됨에도 불구하고 매출액은 전년 대비 86%, 순이익은 237% 증가 예상. 반도체 제조용 유량조절기 생산업체인 미국 DXL사에 지분참여 및 기술이전을 통해 Digital MFC 개발을 추진중으로 성장성 부각. ◇한통프리텔(32390)= 내년 상반기중 한통엠닷컴과의 합병을 통한 시너지 효과 및 무선인터넷 시장선도. 단말기 보조금 제도 폐지에 따른 보조금 비용 절감 및 해지율 감소로 인한 수익 개선 전망. SK텔레콤과 신세기통신의 통합에 따른 시장점유율 제한으로 인한 반사이익 기대. ◇이루넷(41030)= 국내 최대의 학원 프랜차이즈 업체로 교육시장의 견조한 상승세에 힘입어 실적 대폭호전,향후 3년간 매출 연평균 39% 증가 전망. 오프라인 사업의 컨텐츠와 수익성을 바탕으로 온라인 교육시장에 진출하여 온라인 교육서비스시장에서 우위를 점할 것으로 전망. 안정된 재무구조를 보유하고 있으며, 영업실적호조로 인한 현금유입으로 풍부한 유보자금 보유.
2000.11.06 I 김희석 기자
  • (화제)빌 게이츠,"가난한 사람에겐 컴퓨터보다 빵을"
  • 디지털 전도사로 알려진 빌 게이츠 마이크로소프트(MS) 회장이 전 세계의 가난한 이들에게 필요한 것은 컴퓨터나 인터넷이 아니라 빵과 약품이라고 역설했다고 3일 뉴욕 타임스가 보도했다. 뉴욕 타임스에 나온 게이츠의 입장을 살펴볼 때 "Digital Divide"를 해소하면 각국의 경제적 불균형도 해소될 수 있을 것이라는 빌 클린턴 미국 대통령의 견해와 다소 차이가 있는 것을 발견할 수 있다. 게이츠 회장은 1일 미국 시애틀에서 열린 "Creating Digital Dividends" 컨퍼런스에 참석, "전 세계 60억 명 인구 모두에게 전자경제에 접속하고 참여할 수 있는 혜택을 준다고 하지만 하루 1달러로 살아가는 사람들에게 무슨 의미가 있는가"라고 반문한 뒤 "그들의 집에는 전기가 없다"고 말했다. 그는 사회자가 태양 열을 이용하면 되지 않느냐고 말하자 즉각 "태양 열을 이용한 전력 시스템을 하루 1달러 이하 가격으로 공급할 수 없다"며 "그들은 (1달러로 전기를 이용하기 보다는) 생존을 위해 음식을 사야만 한다"고 말했다. 그는 뉴욕 타임스와 인터뷰에서 아프리카 마을의 이미지를 보여준 뒤 "아프리카의 어머니들에게 필요한 것은 컴퓨터 앞에 앉아 e베이 사이트를 검색하는 것이 아니라 아이들이 생존하는 것"이라고 역설했다. 기술 전도사인 그는 "세계에서 가장 가난한 사람들이 얼마 안 있어 첨단기술 상품의 중요한 시장이 될 것이라는 개념은 잘못됐다"고 말한 뒤 "이러한 사고는 가장 비참한 사람들에게 시급히 필요한 원조의 가능성을 감소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6년전 자선재단을 설립했을 때에는 그 자신이 너무 순진했다고 실토했다. 당시는 그는 재단을 통해 컴퓨터와 정보기술 확산에 주력했으나 지금은 의약품 제공에 주력하고 있다. 그는 전 세계의 극빈층 20억 명이 간절히 원하고 있는 것은 랩탑 컴퓨터가 아니라 의약품이라고 역설했다. 그러나 그는 장기적으로 기술이 좀 더 나은 세상을 만들 것이라는 확신을 버린 것은 아니라고 강조했다. 그러나 그는 글로벌 자본주의가 세계에서 가장 가난한 사람들이 직면한 가장 시급한 재앙을 풀 수 있다는 확신은 잃었다고 실토했다. 그러면서 이들에게 더 많은 자선단체의 원조와 정부 원조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2000.11.05 I 김홍기 기자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