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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둥역 통제에 베이징 경비 삼엄… 김정은 방중설 '파다'
  • 단둥역 통제에 베이징 경비 삼엄… 김정은 방중설 '파다'
  • [닛테레 캡처][베이징= 이데일리 김인경 특파원] 북한 최고위급 인사가 중국을 방문한 정황이 포착됐다고 일본 언론이 일제히 보도했다. 일본 닛테레(NTV) 계열 닛폰뉴스네트워크(NNN)은 26일 랴오닝성 단둥역에 거대한 가림막이 설치된 채 열차가 지나갔다고 보도했다. 이 열차는 녹색 차체에 노란색이 그려져있는 21량짜리로 2011년 김정일 당시 국방위원장이 방중했던 때의 열차와 흡사한 외양을 보이고 있다.선로 주변엔 무장 경찰이 배치되는 등 경비태세 역시 삼엄했다. NTV는 경찰차 4대가 역사 인근에서 대기하는 모습을 방송하기도 했다. 일본 니혼게이자이신문 역시 “베이징 시내의 조어대 영빈관과 인민대회당 등 해외 요인을 맞이하는 시설 주변에는 삼엄한 경비가 깔려 있었다”며 “원수 급을 맞이할때의 대응을 보이고 있지만, (누군가가) 비밀리 방중하는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니혼게이자이신문은 김정은 중국 국방위원장 혹은 그의 여동생인 김여정 노동당 제1부부장의 방문 가능성이 거론되고 있다고 전했다. 국내 언론인 데일리NK 역시 한 소식통을 인용해 “일주일 정도 전부터 역사에 칸막이 벽이 설치됐으며, 압록강을 넘어온 열차가 보이지 않도록 하고 있다”며 “그때부터 김정은이 중국을 방문한 후, 러시아에 간다는 소문이 돌고 있다”고 전했다. 또 데일리NK는 한 소식통을 인용해 25일 오전과 오후 현지의 공안국은 단둥역 근처에서 차단막을 개폐하는 훈련을 실시했으며 오후 10시부터는 압록강 철교 인근이 폐쇄됐다고도 보도한 바 있다.해외 언론들은 최근 상황은 물론 삼엄한 경비를 미뤄봤을 때 김정은 위원장 혹은 그에 견줄만한 백두혈통급 고위급 인사가 방문한 게 아니냐는 추측을 내놓고 있다. 다만 화춘잉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이와 관련한 질문에 대해 “전혀 알고 있는 것이 없다”고 답했다.
2018.03.26 I 김인경 기자
  • 에이티젠, ‘NK뷰키트’ 싱가포르 의료기기 판매 인허가 완료
  • [이데일리 윤필호 기자] 에이티젠(182400)은 정밀 면역 검사용 의료기기 NK뷰키트가 싱가포르 보건과학청의 의료기기 판매인허가 승인을 받았다고 12일 밝혔다.이번 판매인허가 승인을 기점으로 본격적인 싱가포르의 NK뷰키트 공급을 시작한다. 회사는 지난해 9월 셀마크(CellMark)와 NK뷰키트의 현지 공급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에이티젠은 NK뷰키트의 동남아 시장 확대를 기대하고 있다. 싱가포르의 수준 높은 의료서비스를 이용하기 위해 주변 국가에서 방문하는 경우가 많으며, 의료관광으로 인한 수익이 매년 1조원에 달한다. 회사 관계자는 “이미 태국에서는 NK뷰키트의 공급을 시작하였고 말레이시아, 필리핀, 베트남 등 다른 동남아 국가들의 시장 진출을 위해서도 힘을 쏟고 있는 상황”이며 “싱가포르에서 이번 판매인허가 승인을 기점으로 본격적인 공급이 시작되면 동남아 시장 확대에도 속도가 붙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박상우 에이티젠 대표는 “올해 카자흐스탄, 인도네시아에 이어 싱가포르까지 계속해서 NK뷰키트의 해외 판매인허가 승인 소식이 들려오고 있다”며 “선진 의료기술을 주변 국가로 파급하는 역할을 하는 싱가포르에서 본격적인 공급으로 동남아 미개척 시장까지 NK뷰키트 공급 범위를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에이티젠과 지난해 9월 싱가포르 및 태국 지역에 NK뷰키트를 공급하는 셀마크와 공급계약을 체결했다. 셀마크는 세계 30개국에 120개 이상의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강력한 글로벌 마케팅 및 유통 플랫폼 채널을 활용해 사업을 진행하는 글로벌 기업이다.
2018.03.12 I 윤필호 기자
농협, 주말농장 등 도시민 겨냥 1Kg 규격 소포장 비료 선봬
  • 농협, 주말농장 등 도시민 겨냥 1Kg 규격 소포장 비료 선봬
  • [세종=이데일리 이진철 기자] 농협이 도시민들의 주말농장 텃밭 가꾸기 수요가 늘고 있는 것을 감안해 1kg 규격의 소포장 비료를 선보인다. 최근 농촌의 고령화와 여성농업인 증가로 기존 20kg 규격포장 비료에 불편함을 호소하는 농업인이 늘고 있는데 따른 것이다.농협 경제지주는 농업인의 영농편익을 제고하고 여가형 도시농업인의 수요에 적극 대처하기 위해 다음 달부터 비료 소포장 공급 시범사업을 실시한다고 22일 밝혔다.농협은 시범사업을 통해 농업용은 가장 수요가 많은 요소, 21복비, NK 등 3개 비종을 10kg 규격으로 포장해 1691톤을 공급한다. 도시농업용은 원예범용, 요소, 21복비 등 3개 비종을 1kg 규격으로 포장해 21톤을 공급할 계획이다.또헌 영남자재유통센터(경북 군위)와 중부자재유통센터(경기 안성)를 통해 농업인에게 소포장 비료를 원활하게 공급하고, 시범사업의 성과를 토대로 점진적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김원석 농협 농업경제대표이사는 “비료 소포장 공급 시범사업은 지난해 농업인과 소통의 자리에서 제시된 의견을 반영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생산비 절감, 영농편익 제공 등 농업인에게 실익을 드릴 수 있는 다양한 사업을 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농협 제공
2018.02.22 I 이진철 기자
텍셀네트컴, 알짜 IT·금융株…변동장서 고공행진
  • 텍셀네트컴, 알짜 IT·금융株…변동장서 고공행진
  • 자료=마켓포인트 제공[이데일리 윤필호 기자] 텍셀네트컴(038540) 주가가 최근 변동장에서도 흔들리지 않고 꾸준히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두 개의 저축은행과 함께 한중선박기계를 자회사로 보유하며 다양한 사업 포트폴리오를 갖춰 실적에 대한 기대가 높다. 지난해 바이오 시장까지 진출하면서 투자자의 관심을 더욱 집중시키고 있다.12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텍셀네트컴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7.92% 오른 2만9300원에 장을 마감했다. 지난달부터 시작된 고공행진을 통해 주가는 한 달 전과 비교해 128.91% 오르며 2배 이상 상승했다. 증시 변동성이 컸던 지난주 초에는 소폭 하락했지만 후반부터 다시 상승세를 회복했다. 이 기간 외국인 투자자는 코스닥 시장에서 가장 많은 149억6700만원을 순매수했다.텍셀네트컴은 네트워크 솔루션 분야에서 사업을 영위하고 있으며 NI(Network Integration)라 불리는 통합 네트워크 서비스를 다루고 있다. 연매출 900억원대의 안정적 이익을 거두고 있지만 매출 기여도는 크지 않다. 오히려 자체사업보다 자회사에 대한 기대감이 높은 상황이다.무엇보다 100% 지분 자회사로 보유한 세종저축은행과 공평저축은행이 실적 호조를 보이고 있으며, 금리 인상기조에 따른 수혜 기대감도 높다. 오진원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작년 3분기 두 저축은행의 합산 대출은 1조4400억원에서 연초 이후 이미 1조8000억원을 상회한 것으로 추정된다”며 “여신 내 주식담보대출 비중이 약 50%로 주로 코스닥 익스포져다. 작년 4분기부터 코스닥 거래대금은 급증했고 향후 코스닥 활성화 대책의 시행을 고려하면 거래대금 활황은 지속될 것”이라고 했다. 금리인상 기조에서 대출 금리가 따라 오르며 실적도 상향될 여지가 높다.조선 자동화설비업체인 한중선박기계의 지분도 100% 보유하고 있다. 회사는 선박건조 자동화 설비 분야에서 사업을 하고 있으며 작년 실적은 영업손실이 예상된다. 하지만 지난달 싱가포르에 주롱 조선소로부터 1억달러(한화 약 1082억원) 규모에 골리앗 크레인 2기 수주 계약을 체결했다. 또 추가로 3000만달러(한화 약 325억원) 규모의 수주도 기대되는 상황으로 올해 영업이익 110억원의 흑자전환이 예상된다.전상용 토러스투자증권 연구원은 “올해 금리인상 전망으로 실질 수혜가 예상되고 지난 2년간 분기별 연속 실적 호조에 이어 작년 4분기도 어닝서프라이즈가 전망된다”면서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창립최대 실적을 거둘 것으로 보인다. 자회사 한중선박기계 1억달러 수주 반영에 따라 올해와 내년 실적도 상향될 것”이라고 내다봤다.한편 텍셀네트컴은 바이오 신약사업도 추진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작년 11월 에스엠티바이오(SMT바이오)의 유상증자에 참여해 전환상환우선주(RCPS)를 21.43% 취득했다. 에스엠티바이오는 면역세포치료제 연구기업으로 개발 중인 담도암 NK세포치료제인 ‘SMT-NK주’가 희귀의약품지정 심의를 통과한 바 있다.
2018.02.12 I 윤필호 기자
녹십자랩셀, 매출 458억…전년比 8%↑
  • 녹십자랩셀, 매출 458억…전년比 8%↑
  • [이데일리 강경훈 기자] 녹십자랩셀(144510)은 지난해 매출 458억원, 영업이익 17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매출은 전년 대비 8% 늘어난 반면 영업이익은 전년(19억9800만원)보다 17.4% 줄어들었다. 당기순이익은 11억원으로 전년대비 52% 줄었다.GC녹십자랩셀은 최대 사업부문인 검체검사서비스 부문 매출이 전년보다 10% 이상 늘었고 바이오물류 부문 또한 약 30% 성장하며 전체 매출액 상승에 기여했다고 밝혔다.하지만 영업이익이 줄어든 원인에 대해 회사 측은 NK세포치료제 ‘MG4101’의 임상2상 진행에 따른 연구개발비 증가로 지난해 수익성이 다소 떨어졌다고 밝혔다.CG녹십자랩셀이 개발 중인 MG4101은 비혈연 타인 유래 NK세포치료제로는 세계 최초로 임상2상에 들어가 있다. 지난해에는 국내에 이어 미국과 유럽, 일본 등에서 세포치료제의 대량 생산기술에 대한 특허를 취득했다.GC녹십자랩 관계자는 “바이오 의약품 시장의 고성장과 제약 운송 규제 강화 등으로 바이오 물류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어 올해에도 성장세가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며 “현재 개발중인 NK세포치료제와 함께 CAR-NK세포치료제 등 차세대 제품 개발을 위해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한편 GC녹십자랩셀은 지난해 4분기 개별 기준으로는 매출은 1.5% 줄어든 118억4300만원, 영업손실은 1억4200만원을 기록했다고 26일 공시했다. 영업손실은 지속됐지만 적자폭은 2016년 4분기 4억5000만원 손실에서 68.4% 늘어나 적자폭을 축소했다.
2018.01.26 I 강경훈 기자
미세먼지 기승에 건강 관리 '빨간불'…면역력 식품 인기
  • 미세먼지 기승에 건강 관리 '빨간불'…면역력 식품 인기
  • [이데일리 이성기 기자] 연일 미세먼지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 미세먼지는 세계보건기구(WHO)가 1급 발암물질로 지정할 만큼 몸에 치명적인 영향을 미친다. 2014년 WHO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미세먼지로 인해 기대수명보다 일찍 숨진 인구가 전 세계 700만명에 이른다.겨울철 급성 장염을 일으키는 노로바이러스와 A, B형 독감까지 유행하면서 우리 몸을 보호하기 위한 면역력 관리가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 이에 따라 체내 면역력을 높여 외부 바이러스나 병원균으로부터 우리 몸을 보호하는 유산균이나 면역 체계에 필수 역할을 하는 비타민, 면역력 증진 효과로 이미 잘 알려진 홍삼 등을 활용해 간편하게 섭취할 수 있는 제품이 인기를 끌고 있다. ◇장이 건강해야 면역력도 건강…비타민D도 식품으로 겨울철에는 독감이나 호흡기 또는 면역 질환, 노로바이러스까지 외부 바이러스에 노출되기 쉬워 꾸준한 관리가 필요하다. 특히 장에는 면역 세포의 70% 이상이 분포해 있어 장 건강관리를 하는 것이 좋다. 푸르밀이 선보인 기능성 발효유 ‘엔원’(N-1)은 체내 면역세포인 NK세포에 초점을 두고 면역 관리에 중점을 둔 제품이다. 플레인과 블루베리 두 가지 맛으로 구성돼 누구나 맛있게 섭취할 수 있다. 비타민D는 림프구를 활성화 시키고 증식을 도와 면역력 강화에 도움이 된다. 비타민D는 하루에 30분 가량 햇볕을 쬐면 생성되지만, 겨울철에는 야외활동이 적어 음식을 통해 챙겨 먹는 것이 좋다. 오리온의 닥터유 에너지바 트리플베리는 상큼한 베리와 고소한 땅콩이 조화를 이룬 에너지 바다. 딸기·크랜베리·라즈베리 등 3가지 베리류 과일을 9.1% 함유하고 있으며, 제품 한 개에 비타민D 1일 영양성분 기준치가 들어있다. ◇면역력 증진 효능 입증된 홍삼홍삼은 이미 항암, 항당뇨, 항폐염증, 항산화, 간 기능 해독, 중금속 해독 등 면역력 증진 효능이 있는 것으로 잘 알려져 있다. 크라운제과가 맛과 건강을 고려해 선보인 ‘짜먹는 홍삼양갱’은 면역력에 효과가 탁월한 것으로 알려진 홍삼과 팥에서 우러나는 양갱의 달달함을 동시에 느낄 수 있다. 6년근 홍삼과 십전 대보탕에 들어가는 11가지 주요 약재를 넣었고, 타우린(249mg)을 추가해 피로회복 효과도 높였다.
2018.01.19 I 이성기 기자
  • 에이티젠, 암세포 죽이는 ‘슈퍼NK’…면역항암시장 정조준
  • [이데일리 윤필호 기자] 에이티젠(182400)은 NK뷰키트와 슈퍼NK 면역항암제로 암진단과 항암치료, 예방까지 글로벌 바이오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한 청사진을 제시했다.16일 에이티젠은 관계사 엔케이맥스와 공동으로 개최한 기업설명회(IR)에서 이같이 밝혔다. 시장조사기관 GBI리서치에 따르면 지난 2015년 169억달러였던 면역항암제 시장은 연간 평균 23.9%씩 급성장해 2022년에는 758억달러(한화 약 80조원)까지 성장할 것으로 추산된다.에이티젠은 엔케이맥스의 슈퍼NK가 면역항암제로써 우수성을 갖췄다고 강조했다. 이는 자체 슈퍼NK 배양기술로 순도 99% NK세포의 최대 1만배 증식이 가능하며 암세포주에 투여해 배양한 결과 일본 등 기존 방식보다 현저히 높은 암세포 살상능력을 보인다고 설명했다. 또 슈퍼NK 면역항암제는 폐암, 췌장암, 유방암, 간암 등 고형암은 물론 혈액암 치료에도 적용할 수 있다고 소개했다.에이티젠은 차세대 면역항암제를 개발한 엔케이맥스와 동반성장을 기대하고 있다. NK뷰키트는 지속적인 건강관리와 예방, 진단은 물론 치료 모니터링 등이 가능하고 슈퍼NK 면역항암제까지 활용한다면 사전 건강관리부터 맞춤 의료 시술까지 이용 가능하다고 기대하고 있다. 엔케이맥스는 올해 글로벌 면역항암제 시장 공략을 위해 임상과 상업화에 힘쓸 예정이다. 2월 일본 면역세포 치료 전문 협력 병원에서 가장 먼저 사용을 앞두고 있고 하반기 멕시코, 태국에서는 상반기, 유럽, 멕시코, 러시아 등에서 상업화를 목표로 내세웠다.회사는 NK뷰키트의 안정적인 시장 확대와 수익 창출에 자신감을 나타냈다. 최근 카자흐스탄 등 해외 판매 승인 결과들이 나오고 있어 본격적인 수익 창출이 가능하다는 것이다. 또 미국 FDA 승인, 카자흐스탄 의료보험 등재 등 추가 글로벌시장 확대를 위한 국제인증 절차도 추진하고 있다.이날 행사에서 발표에 나선 에이티젠 의료총책임자(CMO)이자 엔케이맥스 미국지사 부사장 폴 송(Paul Song) 박사는 “현재 미국 얼바인 지역에 GMP 시설을 임대해 상반기에 있을 멕시코 상업화에 대비하고 있고 미국 임상을 준비하는 동시에 현지 GMP 시설을 설립하고 있다”며 “멕시코에 이어 미국 캐나다까지 상업화가 본격화되면 이 GMP시설에서 생산된 치료제가 공급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 면역항암제로 류마티스와 같은 자가면역질환은 물론 자폐증 치료를 위한 임상도 진행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스티븐 첸(Stephen Chen) 품질관리 총괄책임자는 “엔케이맥스의 GMP는 전문 기술력이 집약된 최적의 수준을 충족한다”며 “GMP 시설을 본 후 미국을 비롯한 글로벌 면역항암제 시장에 안정적으로 진입할 수 있다는 믿음이 더욱 강해졌다”고 말했다.박상우 에이티젠 및 엔케이맥스 대표이사는 “단백질 항체 사업으로 쌓은 연구개발 노하우와 기술력은 NK뷰키트라는 안정적 수익을 창출하는 제품 탄생을 이끌었다”며 “NK뷰키트 유통으로 축적된 영업 역량은 슈퍼NK 면역항암제 공급 확대에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2018.01.17 I 윤필호 기자
丁 의장 “남북대화 시작단계..비핵화까진 쉽지 않은 과정”
  • 丁 의장 “남북대화 시작단계..비핵화까진 쉽지 않은 과정”
  • 정세균 국회의장이 현지시간 16일 오전 영-한 의원친선협회 및 북한 인권을 위한 의원모임 간담회에 참석해 의견을 청취하고 있다. (사진=국회 제공)[이데일리 이승현 기자] 정세균 의장은 “남북대화는 이제 벼랑 끝에서 시작하는 단계”라며 “남북대화가 비핵화까지 가기를 희망하지만 쉽지 않은 과정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영국을 공식 방문 중인 정세균 국회의장은 현지시간 16일 오전 영-한 의원친선협회(All-Party Parliament Group Republic of Korea) 및 북한 인권을 위한 의원모임(All-Party Parliament North Korea) 간담회에 참석했다.이 자리에서 정 의장은 “한국이 다방면에서 노력해 곧 개막하는 평창동계올림픽에 북한 선수단과 예술단이 참가할 예정”이라며 “이를 시작으로 남북이 대화와 관계 개선을 이어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영국 측은 “한국은 현재 세계의 존경을 받는 민주주의 국가”라며 “정치를 통해 한국을 가까이 알게 되어 큰 영광”이라고 말했다.이어 북한 문제에 대해서는 “제재와 대화는 상호보완적이기 때문에 함께 가야한다”고 말한 뒤, “베를린 장벽의 붕괴도 국민과의 대화가 중요한 역할을 했었다”면서, 평창동계올림픽을 계기로 남북의 인적교류가 이어진다면 좋을 것”이라고 전했다.정 의장은 이에 “앞으로도 북핵문제 해결과 남북관계 발전을 위해 아낌없는 관심과 지원을 바란다”고 당부했다. 영한의원친선협회(APPG ROK)와 북한 문제에 관한 의원협회(APPG NK)는 한국에 대한 이해 제고 및 친선우호 증진과 북한 인권, 민주주의 개선 등을 목적으로 자발적으로 결성된 비공식 의원 단체다. 이날 간담회에는 협회장인 Lord Alton(로드 올튼) 상원의원 등 6인의 상·하원의원이 참석했다.
2018.01.17 I 이승현 기자
현송월, 샤넬 이어 2500만원 에르메스 악어백 들고 등장?
  • 현송월, 샤넬 이어 2500만원 에르메스 악어백 들고 등장?
  • [이데일리 e뉴스 박지혜 기자] 15일 평창동계올림픽 북측 예술단 파견 남북 실무접촉에 모습을 드러낸 북한 현송월 모란봉악단 단장의 가방이 눈길을 끌었다.북한의 걸그룹이라 불리는 모란봉악단의 단장 현송월은 이날 판문점 북측 통일각에서 열린 남북 실무접촉에서 회담 단장인 권혁봉 문화성 예술공연운영국 국장 옆에 자리했다.남색 치마 정장과 검정 구두로 단정하게 차려입은 그는 시종일관 옅은 미소로 여유 있는 모습을 보였다. 목걸이나 귀걸이 등 액세서리는 착용하지 않았지만 긴 생머리에 화려한 핀을 달았다. 15일 오전 판문점 북측 통일각에서 열린 평창동계올림픽 북한 예술단 파견과 관련한 실무접촉에 현송월 모란봉악단 단장이 녹색 가방을 들고 입장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현송월은 회의 자리에 앉자마자 녹색 클러치 백에서 수첩을 꺼냈다. 다소 튀는 색상에 악어 무늬가 새겨진 이 가방이 명품백이라는 추측도 제기됐다.이 때문에 북한에 대한 유엔 안보리 제재가 진행되고 있는 와중에 이러한 명품백이 어떻게 북한에 유입됐으며, 어떤 경로로 현송월이 소유하고 있는지 관심을 모았다.한 매체는 프랑스 명품 브랜드 에르메스의 2500만 원 상당의 악어가죽 백이라고 소개하기도 했다. 그러나 해당 브랜드 측은 “영상만으론 정확히 알기 어렵지만 우리 제품은 아닌 것 같다”고 밝혔다.현송월의 가방이 눈길을 끈 것은 지난 2015년 모란봉악단을 이끌고 중국 베이징을 찾았을 때 그의 손에 명품 브랜드 샤넬의 가방이 들려있었다는 보도가 나왔기 때문이다.15일 오전 판문점 북측 통일각에서 열린 평창동계올림픽 북한 예술단 파견과 관련한 실무접촉에 참석한 현송월 모란봉악단 단장이 녹색 가방에서 수첩을 꺼내고 있다 (사진=연합뉴스)북한 김정은 위원장의 옛 애인으로 알려진 현송월은 지난 2013년 은하수관현악단 단원 여러 명과 음란 동영상 촬영 등의 혐의로 총살됐다는 주장이 나왔지만 그 다음해 우리 대령 격인 대좌 군복을 입고 북한 조선중앙TV에 등장해 건재를 알렸다.2015년 현송월은 직접 악단을 이끌고 중국 베이징을 방문해 여유있는 모습을 보이다, 체제 선전 내용이 문제되자 2000명이 예약한 공연을 현장에서 전격 취소하고 철수를 지시한 것으로 전해졌다.모란봉악단은 현송월이 단장을 맡은 뒤 파격적인 의상과 역동적인 무대 연출 등 달라진 모습을 보였고, 북한은 소속 가수에게 공훈배우 칭호를 수여하는 등 악단의 사기를 높였다. 현송월이 북한 김정은의 ‘첫 연상 애인’이라는 소문이 돌았으나 평안남도 소식통은 북한 전문 매체 데일리NK에 “김정일과 관계를 잘 모르고 하는 말”이라고 주장하기도 했다.김정일 정권의 대표적 예술단체의 성악가수로 이름을 떨친 현송월의 히트곡은 당찬 여성의 모습을 담은 ‘준마처녀’다.
2018.01.16 I 박지혜 기자
정세균 의장, 英-포르투갈 공식 방문..교류·협력 강화 논의
  • 정세균 의장, 英-포르투갈 공식 방문..교류·협력 강화 논의
  • 2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2018년도 시무식에서 정세균 국회의장이 신년사를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이데일리 이승현 기자] 정세균 국회의장이 15~22일까지 6박 8일간 영국과 포르투갈을 공식 방문한다. 정 의장은 이번 영국-포르투갈 공식방문을 통해 양국 의회교류 및 경제협력 강화를 위한 논의는 물론 평창 동계올림픽과 우리 기업의 해외활동에 대한 홍보도 이어간다. 정 의장은 현지시간 16일 영국에서의 첫 일정으로 영-한의원친선협회(APPG ROK) 및 북한 인권을 위한 의원모임(APPG NK) 간담회를 갖는다. 이어 한국전 참전비를 방문해 헌화를 하고 한국전 참전용사들과 오찬을 하며 감사 인사를 전한다. 영국은 한국전쟁 당시 미국에 이어 2번째로 많은 파병을 한 국가다. 이어 17일 영국의 국회의사당을 방문해 존 사이먼 버커우(John Simon Bercow) 하원의장, 피터 노먼 파울러(Peter Norman Fowler) 상원의장과 만난다. 정 의장은 이 자리에서 영국이 북핵 문제의 평화로운 해결과 북한 인권 문제에 대해 깊은 관심을 가지고 있는 것에 대해 감사의 인사도 전하고 앞으로도 긴밀한 협력을 당부할 계획이다.18일 오전에는 포르투갈의 리스본으로 이동, 포르투갈 국회를 방문한다. 이곳에서는 에두아드루 루이스 바헤투 페후 호드리그스(Eduardo Luis Barreto Ferro Rodrigues) 국회의장 면담을 한 뒤 오찬까지 함께 할 예정이다. 정 의장은 19일 포르투갈의 마르셀로 헤벨로 드 소우자(Marcelo Nuno Duarte Rebelo de Sousa) 대통령, 안토니오 루이스 산또스 다 꼬스따(Antonio Luis Santos da Costa) 총리와도 만나 양국의 우호협력관계를 확대·발전시키기 위한 방안을 논의한다. 마지막으로 리스본에서 동포초청 만찬간담회를 갖고 포르투갈에서의 공식일정을 마친다. 이번 순방에는 정우택 의원, 신창현 의원, 이용호 의원, 윤소하 의원, 박용진 의원, 황열헌 의장비서실장, 김영수 대변인, 박장호 국제국장, 한충희 외교특임대사 등이 함께 한다.
2018.01.14 I 이승현 기자
보령바이젠셀, 림프종 면역치료제 임상 승인
  • 보령바이젠셀, 림프종 면역치료제 임상 승인
  • [이데일리 강경훈 기자] 보령제약(003850)의 자회사인 보령바이젠셀은 개발 중인 T세포 면역치료제가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엡스타인 바이러스 양성 NK/T세포 림프종 환자를 대상으로 한 임상2상 시험을 지난 26일 승인받았다고 밝혔다.보령바이젠셀은 가톨릭대 기술지주 1호 회사로 지난해 보령제약이 지분투자를 통해 최대주주에 올랐으며 올해 보령제약 자회사로 편입됐다.이 회사는 면역세포 중 하나인 T세포 입양면역세포치료 기술을 보유한 회사로 면역항암 분야의 다양한 파이프라인을 확보하고 있다.종양항원 특이 T세포 입양면역세포치료 기술은 환자나 공여자의 혈액에서 면역세포를 분리한 후 이를 종양 및 바이러스 항원에 특이적인 세포독성 T세포로 만들어 몸에 주입해 암세포를 없애고 환자의 몸속에 남아 있는 미세잔존암을 제거하고 면역기능을 강화시킨다. 환자 자신의 면역체계를 이용해 항원을 만드는 암세포만 선택적으로 없애기 때문에 부작용이 적고 일부 세포는 기억세포로 환자의 몸에 남아 있으면서 재발을 방지해 생존기간을 연장하는 효과를 낸다.보령바이젠셀의 핵심 기술은 환자와 정상인의 혈액에서 채취한 T세포를 항원 특이적인 세포독성 T세포로 분화시키는 기술로, 표적항원에 따라 다양한 종류의 세포를 만들 수 있는 플랫폼 기술이다. 회사 측에 따르면 이미 여러 표적항원을 대상으로 세포 생산에 성공했고, 연구자주도 임상 및 응급임상 등을 진행해 안전성과 유효성을 확인했다.보령바이젠셀은 3상 조건부 허가를 목표로 기술을 개발 중이다. 회사 측은 빠르면 2021년 임상2상 완료 후 품목허가 및 출시를 기대하고 있다.
2017.12.27 I 강경훈 기자
  • 겨울철 약해지는 면역력 미리 체크하세요
  • [이데일리 이순용 기자] 차움(원장 이동모)은 겨울철 약해지기 쉬운 면역력 상태를 확인할 수 있는 ‘면역검진 프로모션’을 오는 2018년 1월 2일부터 3월 31일까지 실시한다. 이번 면역검진은 기본 검진에 개인의 면역력을 측정해 몸의 면역 상태를 정밀하게 파악할 수 있는 NK 면역세포 활성도 검사가 포함돼 있다. NK세포(Natural killer cell, 자연살해세포)는 면역세포 중 유일하게 암세포와 정상세포를 구별해 스스로 암세포를 공격하는 세포다. NK세포는 우리 눈에 보이지 않는 세균, 바이러스 등으로부터 우리 몸을 지키고 내부에서 발생하는 유해 질병을 막아준다. NK세포가 활성화돼야 암세포나 바이러스와 같은 비정상 세포를 막을 수 있어, NK세포 활성도는 면역력 측정의 주요 지표 가운데 하나다.차움에서 진행하는 면역검진은 ▲20대 이상 성인을 위한 가장 기본적이고 필수적인 항목들로 구성된 기본형 ▲기본 검진에 골밀도 검사, 갑상선?골반초음파 검사가 추가되어 좀 더 세밀한 항목으로 구성된 실속형 ▲대한민국 대표 사망원인인 암?심장?뇌 정밀검사로 구성된 정밀형 등으로 구분되어 있다. 정밀형의 경우 위, 대장, 폐, 갑상선 등 주요 암과 겨울철에 특히 위험한 심뇌혈관질환과 치매 여부까지도 확인할 수 있다.차움 프리미엄 검진센터 차충근 센터장은 “서구화된 생활 습관으로 각종 질환의 발병 시기가 20~30대로 당겨지고 있어 젊은층에게도 정기적인 건강검진이 중요해지고 있다”며, “특히 겨울철에는 면역력이 약해지기 쉬워 내 몸의 건강상태를 주의 깊게 점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2017.12.21 I 이순용 기자
국제성모병원, 이뮤니스바이오와 임상연구 계약
  • 국제성모병원, 이뮤니스바이오와 임상연구 계약
  • [이데일리 이순용 기자] 가톨릭관동대 국제성모병원(병원장 김영인)은 최근 바이오기업인 ㈜이뮤니스바이오와 자연살해세포(이하 NK세포) 기반의 면역세포치료제 및 간암 등 5개 주요 암에 대한 면역항암제 임상연구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임상연구 계약을 통해 양 기관은 NK세포 기반의 면역세포치료제 및 면역항암제를 공동으로 개발하게 된다. 이를 위해 국제성모병원은 김영인 병원장을 단장으로 20여 명의 임상교수 등으로 구성된 면역세포치료사업단을 지난 5월 발족하는 등 종양, 면역 관련 연구개발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이뮤니스바이오는 독자적으로 개발한 세포배양기술을 기반으로 국제성모병원의 임상 및 연구개발 기술을 접목, NK세포를 이용한 면역세포치료제와 면역항암제 개발에 속도가 붙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이뮤니스바이오측은 “5개 암(간암, 폐암, 췌장암, 뇌종양 림프종)에 대한 임상 연구 진행과 함께 향후에는 치료가 어려운 류마티스나 건선 등 자가면역질환치료제 개발에도 면역세포치료제를 활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황성환 이뮤니스바이오 대표는 “이번 공동 연구를 계기로 향후 항암 분야 연구개발 역랑을 강화하는 것은 물론 신약 개발에도 매진하겠다”고 말했다.국제성모병원 김영인 병원장(왼쪽)과 이뮤니스바이오 황성환 대표가 자연살해세포 기반의 면역세포치료제 및 간암 등 5개 주요 암에 대한 면역항암제 임상연구를 위한 협약을 맺었다.
2017.12.15 I 이순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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