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검색결과 1,340건
- 미세먼지 기승에 건강 관리 '빨간불'…면역력 식품 인기
- [이데일리 이성기 기자] 연일 미세먼지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 미세먼지는 세계보건기구(WHO)가 1급 발암물질로 지정할 만큼 몸에 치명적인 영향을 미친다. 2014년 WHO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미세먼지로 인해 기대수명보다 일찍 숨진 인구가 전 세계 700만명에 이른다.겨울철 급성 장염을 일으키는 노로바이러스와 A, B형 독감까지 유행하면서 우리 몸을 보호하기 위한 면역력 관리가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 이에 따라 체내 면역력을 높여 외부 바이러스나 병원균으로부터 우리 몸을 보호하는 유산균이나 면역 체계에 필수 역할을 하는 비타민, 면역력 증진 효과로 이미 잘 알려진 홍삼 등을 활용해 간편하게 섭취할 수 있는 제품이 인기를 끌고 있다. ◇장이 건강해야 면역력도 건강…비타민D도 식품으로 겨울철에는 독감이나 호흡기 또는 면역 질환, 노로바이러스까지 외부 바이러스에 노출되기 쉬워 꾸준한 관리가 필요하다. 특히 장에는 면역 세포의 70% 이상이 분포해 있어 장 건강관리를 하는 것이 좋다. 푸르밀이 선보인 기능성 발효유 ‘엔원’(N-1)은 체내 면역세포인 NK세포에 초점을 두고 면역 관리에 중점을 둔 제품이다. 플레인과 블루베리 두 가지 맛으로 구성돼 누구나 맛있게 섭취할 수 있다. 비타민D는 림프구를 활성화 시키고 증식을 도와 면역력 강화에 도움이 된다. 비타민D는 하루에 30분 가량 햇볕을 쬐면 생성되지만, 겨울철에는 야외활동이 적어 음식을 통해 챙겨 먹는 것이 좋다. 오리온의 닥터유 에너지바 트리플베리는 상큼한 베리와 고소한 땅콩이 조화를 이룬 에너지 바다. 딸기·크랜베리·라즈베리 등 3가지 베리류 과일을 9.1% 함유하고 있으며, 제품 한 개에 비타민D 1일 영양성분 기준치가 들어있다. ◇면역력 증진 효능 입증된 홍삼홍삼은 이미 항암, 항당뇨, 항폐염증, 항산화, 간 기능 해독, 중금속 해독 등 면역력 증진 효능이 있는 것으로 잘 알려져 있다. 크라운제과가 맛과 건강을 고려해 선보인 ‘짜먹는 홍삼양갱’은 면역력에 효과가 탁월한 것으로 알려진 홍삼과 팥에서 우러나는 양갱의 달달함을 동시에 느낄 수 있다. 6년근 홍삼과 십전 대보탕에 들어가는 11가지 주요 약재를 넣었고, 타우린(249mg)을 추가해 피로회복 효과도 높였다.
- 에이티젠, 암세포 죽이는 ‘슈퍼NK’…면역항암시장 정조준
- [이데일리 윤필호 기자] 에이티젠(182400)은 NK뷰키트와 슈퍼NK 면역항암제로 암진단과 항암치료, 예방까지 글로벌 바이오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한 청사진을 제시했다.16일 에이티젠은 관계사 엔케이맥스와 공동으로 개최한 기업설명회(IR)에서 이같이 밝혔다. 시장조사기관 GBI리서치에 따르면 지난 2015년 169억달러였던 면역항암제 시장은 연간 평균 23.9%씩 급성장해 2022년에는 758억달러(한화 약 80조원)까지 성장할 것으로 추산된다.에이티젠은 엔케이맥스의 슈퍼NK가 면역항암제로써 우수성을 갖췄다고 강조했다. 이는 자체 슈퍼NK 배양기술로 순도 99% NK세포의 최대 1만배 증식이 가능하며 암세포주에 투여해 배양한 결과 일본 등 기존 방식보다 현저히 높은 암세포 살상능력을 보인다고 설명했다. 또 슈퍼NK 면역항암제는 폐암, 췌장암, 유방암, 간암 등 고형암은 물론 혈액암 치료에도 적용할 수 있다고 소개했다.에이티젠은 차세대 면역항암제를 개발한 엔케이맥스와 동반성장을 기대하고 있다. NK뷰키트는 지속적인 건강관리와 예방, 진단은 물론 치료 모니터링 등이 가능하고 슈퍼NK 면역항암제까지 활용한다면 사전 건강관리부터 맞춤 의료 시술까지 이용 가능하다고 기대하고 있다. 엔케이맥스는 올해 글로벌 면역항암제 시장 공략을 위해 임상과 상업화에 힘쓸 예정이다. 2월 일본 면역세포 치료 전문 협력 병원에서 가장 먼저 사용을 앞두고 있고 하반기 멕시코, 태국에서는 상반기, 유럽, 멕시코, 러시아 등에서 상업화를 목표로 내세웠다.회사는 NK뷰키트의 안정적인 시장 확대와 수익 창출에 자신감을 나타냈다. 최근 카자흐스탄 등 해외 판매 승인 결과들이 나오고 있어 본격적인 수익 창출이 가능하다는 것이다. 또 미국 FDA 승인, 카자흐스탄 의료보험 등재 등 추가 글로벌시장 확대를 위한 국제인증 절차도 추진하고 있다.이날 행사에서 발표에 나선 에이티젠 의료총책임자(CMO)이자 엔케이맥스 미국지사 부사장 폴 송(Paul Song) 박사는 “현재 미국 얼바인 지역에 GMP 시설을 임대해 상반기에 있을 멕시코 상업화에 대비하고 있고 미국 임상을 준비하는 동시에 현지 GMP 시설을 설립하고 있다”며 “멕시코에 이어 미국 캐나다까지 상업화가 본격화되면 이 GMP시설에서 생산된 치료제가 공급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 면역항암제로 류마티스와 같은 자가면역질환은 물론 자폐증 치료를 위한 임상도 진행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스티븐 첸(Stephen Chen) 품질관리 총괄책임자는 “엔케이맥스의 GMP는 전문 기술력이 집약된 최적의 수준을 충족한다”며 “GMP 시설을 본 후 미국을 비롯한 글로벌 면역항암제 시장에 안정적으로 진입할 수 있다는 믿음이 더욱 강해졌다”고 말했다.박상우 에이티젠 및 엔케이맥스 대표이사는 “단백질 항체 사업으로 쌓은 연구개발 노하우와 기술력은 NK뷰키트라는 안정적 수익을 창출하는 제품 탄생을 이끌었다”며 “NK뷰키트 유통으로 축적된 영업 역량은 슈퍼NK 면역항암제 공급 확대에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 정세균 의장, 英-포르투갈 공식 방문..교류·협력 강화 논의
- 2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2018년도 시무식에서 정세균 국회의장이 신년사를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이데일리 이승현 기자] 정세균 국회의장이 15~22일까지 6박 8일간 영국과 포르투갈을 공식 방문한다. 정 의장은 이번 영국-포르투갈 공식방문을 통해 양국 의회교류 및 경제협력 강화를 위한 논의는 물론 평창 동계올림픽과 우리 기업의 해외활동에 대한 홍보도 이어간다. 정 의장은 현지시간 16일 영국에서의 첫 일정으로 영-한의원친선협회(APPG ROK) 및 북한 인권을 위한 의원모임(APPG NK) 간담회를 갖는다. 이어 한국전 참전비를 방문해 헌화를 하고 한국전 참전용사들과 오찬을 하며 감사 인사를 전한다. 영국은 한국전쟁 당시 미국에 이어 2번째로 많은 파병을 한 국가다. 이어 17일 영국의 국회의사당을 방문해 존 사이먼 버커우(John Simon Bercow) 하원의장, 피터 노먼 파울러(Peter Norman Fowler) 상원의장과 만난다. 정 의장은 이 자리에서 영국이 북핵 문제의 평화로운 해결과 북한 인권 문제에 대해 깊은 관심을 가지고 있는 것에 대해 감사의 인사도 전하고 앞으로도 긴밀한 협력을 당부할 계획이다.18일 오전에는 포르투갈의 리스본으로 이동, 포르투갈 국회를 방문한다. 이곳에서는 에두아드루 루이스 바헤투 페후 호드리그스(Eduardo Luis Barreto Ferro Rodrigues) 국회의장 면담을 한 뒤 오찬까지 함께 할 예정이다. 정 의장은 19일 포르투갈의 마르셀로 헤벨로 드 소우자(Marcelo Nuno Duarte Rebelo de Sousa) 대통령, 안토니오 루이스 산또스 다 꼬스따(Antonio Luis Santos da Costa) 총리와도 만나 양국의 우호협력관계를 확대·발전시키기 위한 방안을 논의한다. 마지막으로 리스본에서 동포초청 만찬간담회를 갖고 포르투갈에서의 공식일정을 마친다. 이번 순방에는 정우택 의원, 신창현 의원, 이용호 의원, 윤소하 의원, 박용진 의원, 황열헌 의장비서실장, 김영수 대변인, 박장호 국제국장, 한충희 외교특임대사 등이 함께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