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렬
  • 영역
  • 기간
  • 기자명
  • 단어포함
  • 단어제외

뉴스 검색결과 10,000건 이상

'나는 솔로' 20기 정숙의 뽀뽀남은 영호
  • '나는 솔로' 20기 정숙의 뽀뽀남은 영호[이주의 1분]
  • [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나는 솔로’의 뽀뽀 커플이 밝혀졌다.지난 5일 방송된 ENA·SBS Plus ‘나는 솔로’에서는 다음회의 예고편이 공개됐다. 해당 예고편 안에는 불이 꺼진 방 안에서 입맞춤을 하는 20기 정숙과 영호의 모습이 담겼다.앞서 20기가 시작되며 뽀뽀를 하는 남녀가 있다는 것이 예고된 바. 드디어 뽀뽀남녀가 공개된 것이다. 두 사람이 어떻게 뽀뽀를 하게 됐는지, 이 뽀뽀로 최종커플까지 이어지는 것인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정숙과 영호는 계속해서 좋은 감정을 나누고 있다. 이날 방송에서는 연인 같은 이자카야 데이트를 하는 두 사람의 모습이 담겼다. 정숙은 “우리 숙소 들어가지 말자”라고 플러팅을 하고 영호의 귀에다가 “네 냄새 맡을 수 있어서 좋아”라고 마음을 표현했다. 쉴 틈 없는 정숙의 애정 공세에 영호는 물론 3MC까지 아찔해졌고, 데이트를 마친 뒤 정숙은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그냥 사귀는 사이 같았다. (솔로나라에서) 데이트를 못 하다가 하게 되니까 더 불타오르는 것 같다”고 솔직하게 밝혔다.그러나 예고에서는 또 다른 반전이 담겼다. 영호와 영자가 데이트를 하는 것. 특히 영자와의 데이트에서 영호가 호감을 내비치며 세 사람 간의 복잡한 러브라인을 예고하기도 했다.이날 방송은 닐슨코리아 집계 결과, 평균 6.2%(수도권 유료방송가구 ENA·SBS Plus 합산 수치)의 시청률을 기록했으며, 분당 최고 시청률은 무려 7.1%까지 치솟았다. 또한 ‘나는 SOLO’의 타깃 시청률인 ‘남녀2049’에서도 3.2%로 동시간대 전체 1위를 수성했다. 아울러 굿데이터 코퍼레이션이 집계하는 ‘TV-OTT 비드라마 화제성’에서는 4위(6월 4일 기준), ‘TV-OTT 비드라마 검색 반응 TOP10’에서는 1위를 차지하는 등 매주 압도적인 인기와 화제성을 이어가고 있다.
2024.06.08 I 김가영 기자
"밀양 성폭행 피해자들의 간곡한 요청으로"...결국 유튜브 영상 삭제
  • "밀양 성폭행 피해자들의 간곡한 요청으로"...결국 유튜브 영상 삭제
  • [이데일리 박지혜 기자] 최근 ‘밀양 여중생 집단 성폭행 사건’ 가해자라며 남성들의 신상정보를 잇달아 공개한 유튜버 ‘나락 보관소’가 7일 관련 영상들을 모두 삭제했다.나락 보관소는 이날 오후 유튜브 커뮤니티를 통해 “밀양 피해자분들과 긴밀한 이야기를 나눴다. 피해자분들의 간곡한 요청이 있었다. 제가 제작한 밀양 관련 영상들도 전부 내렸다”며 “구독도 취소 부탁 드리겠다”고 밝혔다.‘밀양 집단 성폭행 사건’ 관련 영상 게시한 유튜브 채널앞서 나락 보관소는 지난 5일 유튜브 커뮤니티에 “저에게 ‘피해자에게 허락을 구했나’라고 질문하는 분들이 많다.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맞다”고 주장했다.그러나 같은 날 오후 밀양 성폭행 사건 피해자 지원 단체 중 하나라고 밝힌 한국성폭력상담소는 “유튜브 ‘나락 보관소가 ‘피해자 가족 측과 직접 메일로 대화 나눴고 44명 모두 공개하는 쪽으로 결론이 난 상태’라고 쓴 공지는 사실과 다르다”고 반박했다.한국성폭력상담소는 “2004년 성폭력 사건 피해자 측은 ‘나락 보관소’가 ‘밀양 집단 성폭력 사건’에 대해 첫 영상을 게시하기 전까지 해당 사실을 전혀 모르고 있었고 사전 동의를 질문받은 바도 없다”라고도 했다.이어 “해당 영상이 업로드 된 후 지난 3일 영상 삭제 요청을 했다. 피해자와 가족 측은 향후 44명 모두 공개하는 방향에 동의한 바 없다”며 “피해자 가족이 동의해 44명 모두 공개하기로 했다는 공지에 대해 삭제, 수정할 것을 재차 요청했으나 정정하지 않고 있다”고 덧붙였다.그러면서 “한국성폭력상담소와 피해자 측은 피해자의 일상회복, 피해자의 의사존중과 거리가 먼, 갑자기 등장한 일방적 영상 업로드와 조회 수 경주에 당황스러움과 우려를 표한다”고 전했다.단체는 “‘나락 보관소’는 피해자 가족이 동의했다는 공지를 삭제 정정하고, 오인되는 상황을 즉시 바로 잡기 바란다”며 “이와 같은 피해자 측의 의사를 고려해 ‘나락 보관소’ 영상을 바탕으로 한 자극적 형태의 보도를 자제해주실 것을 요청한다”고 당부했다.이와 관련해 이은의 성범죄 전문 변호사는 7일 SBS 오뉴스에서 “피해자는 잊혀지고 싶은 권리고 있고 잊고 싶은 권리도 있는데 지금 그런 부분들이 다 무시되고, 묵살되면서 이게 마치 정의인 양 얘기되고 있는 상황”이라고 말했다.이 변호사는 “사회 정의에 기여되려면 사회 질서에 반하는 게 아니 여야 하고 범죄 예방의 효과가 있다던가 피해자를 보호해야 하는데 지금 그런 기능을 아무것도 하고 있지 않다. 이런 행위들로 인해서 국가 사법권의 근간을 흔들어서 사법 질서에 반하는 행위가 되기도 하고 애꿎은 피해자가 나오기도 한다”며 “가장 큰 문제 중 하나는 지금 이렇게 함으로써 가해자에게 피해자의 지위가 부여된다. 가해자들이 명예훼손 피해를 입었다고 주장하고 그게 인정되면 가해자가 아닌 피해자가 된다. 이런 것들이 과연 피해자에게 어떤 기여를 할 것인가 생각해보면 정의를 위해서 (사적 제재를) 했다는 건 민망한 변명”이라고 비판했다.그는 또 “가해자들도 문제가 있었고 사법적 제재도 미진했다고 생각한다. 누가 더 나쁜가 생각해보면 미진한 제재를 한 사법 기관이나 사법부의 책임이 가해자 책임보다 결코 작다고 할 수 없다”라면서 “그 시절에도 이미 피해자를 대할 때 양가적인 감정으로 2차 피해가 수사기관에서도, 지역 사회에서도, 가해자 주변인들로부터 있었다. 우리 중에 아무도 면죄부를 받을 수 있는 사람은 없다. 그러면 우리 사회가 지금 해야 될 건 가해자 신분을 알고 다 같이 돌을 던지면 사회가 안전해지거나 피해자가 위로받는 게 아니라 그 시절 우리가 각기 범했던 잘못을 돌아보고 개선됐는지 살펴보고 개선되지 않았다면 무엇을 해야 되는지 살펴봐야 한다”고 강조했다.한편, 경남경찰청은 이날 성폭행 사건 가해자들의 신상을 공개한 유튜브 채널에 대해 명예훼손 혐의로 5건의 고소장이 접수됐다고 밝혔다.고소인들은 해당 유튜브 채널이 당사자 동의 없이 무단으로 개인 신상을 공개해 명예가 훼손됐다는 취지로 고소장을 제출한 것으로 전해졌다.고소인 중에는 가해자로 지목돼 직장에서 해고된 남성과 가해자의 여자친구라고 잘못 알려진 여성 등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밀양 성폭행 사건은 2004년 1월 밀양 지역 고등학생들이 울산에 있는 여중생 자매를 1년간 집단 성폭행했으나, 사건에 가담한 44명 중 형사 처벌을 받은 가해자는 0명이란 사실이 알려지며 지금까지도 대중의 분노를 사고 있다.
2024.06.07 I 박지혜 기자
차트 역주행까지…초유의 24인조 걸그룹 트리플에스, 포텐 터졌다
  • 차트 역주행까지…초유의 24인조 걸그룹 트리플에스, 포텐 터졌다
  • [이데일리 스타in 김현식 기자] K팝 사상 초유의 24인조 걸그룹 탄생 프로젝트로 이슈를 뿌려온 트리플에스(tripleS·윤서연, 정혜린, 이지우, 김채연, 김유연, 김수민, 김나경, 공유빈, 카에데, 서다현, 코토네, 곽연지, 니엔, 박소현, 신위, 마유, 린, 주빈, 정하연, 박시온, 김채원, 설린, 서아, 지연)의 잠재력이 폭발했다. 음반과 음원 분야 모두에서 ‘커리어 하이’를 달성하며 본격적으로 성장 궤도에 진입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어 주목된다.신생 기획사 모드하우스가 론칭한 트리플에스는 2022년부터 멤버를 한 명씩 차례로 공개하며 다양한 조합의 디멘션(유닛)을 선보여왔다. 애시드 엔젤 프롬 아시아(Acid Angel from Asia), 크리스탈 아이즈(+(KR)ystal Eyes), 러블루션(LOVElution), 에볼루션(EVOLution), 아리아(Aria) 등이 트리플에스 이름 아래 탄생한 디멘션이다.트리플에스는 24명이 다함께 참여해 완성한 정규앨범 ‘어셈블24’(ASSEMBLE24)를 지난달 9일 발매해 대망의 첫 ‘완전체’ 활동에 나섰다. 앨범을 향한 팬들의 반응은 뜨거웠다. ‘어셈블24’ 초동 판매량(발매 후 일주일간의 음반판매량)은 한터차트 기준으로 15만2335장으로 집계됐다. 이는 트리플에스의 자체 최다 초동판매량이다. 중소기획사 소속 걸그룹의 초동판매량이 10만장을 돌파하는 것은 이례적인 일이라 더욱 눈길을 끄는 수치다. 지난 2년간 ‘완전체’ 탄생을 고대해온 팬덤의 화력이 폭발한 결과로 풀이된다. 트리플에스는 멤버들의 일상을 세밀하게 담은 완성도 높은 데일리 콘텐츠를 꾸준히 선보이고 자체 앱을 통해 진행한 팬 투표 결과를 앨범 콘셉트, 디멘션 조합, 타이틀곡 선정 등에 반영하는 팬 참여형 운영 방식을 이어오면서 견고한 팬덤을 구축해왔다. 이에 더해 NFT(대체불가토큰) 기술을 활용한 개별 포토카드 수익을 멤버들의 정산과 연결하는 시스템을 적용한 점은 흥미와 참여도를 더욱 활발하게 만든 원동력이 됐다.트리플에스는 고난과 어려움 속에서도 무너지지 않는 소녀들의 의지를 주제로 다룬 곡인 앨범 타이틀곡 ‘걸스 네버 다이’(Girls Never Die)로도 의미 있는 성과를 냈다. 카니발 차량 5대와 단체 버스를 동원해 각 방송사 음악 순위 프로그램을 누비고 다니며 대규모 퍼포먼스를 선보여 화제를 모으던 이들은 지난달 14일 SBS M ‘더쇼’에서 1위에 오르는 기쁨을 안았다. 데뷔 후 처음으로 1위 트로피를 품은 뒤엔 음악성으로 서서히 입소문을 타며 팬덤뿐만 아니라 대중의 마음까지 잡았다. 트리플에스의 ‘걸스 네버 다이’는 국내 최대 음악플랫폼 멜론에서 ‘역주행’에 성공한 이후 일간 차트 톱100 붙박이 곡으로 자리를 잡았다. 최고 순위로는 38위까지 찍었고, 6일 기준 차트에선 43위를 기록했다. 는 트리플에스의 노래가 멜론 일간 차트 100위권 내에 진입한 것 자체가 이번이 처음이라는 점에서 더욱 눈에 띄는 성적이다.첫 ‘완전체’ 활동을 통해 대중성 확보까지 성공하며 도약을 알린 트리플에스는 일본 정식 데뷔도 앞두고 있다. 트리플에스는 일본 소니 뮤직 레이블 SME 레코드와 손잡고 현지 활동에 나설 예정이다. 매니지먼트는 에스엠엔터테인먼트(SM) 일본법인 스트림 미디어 코퍼레이션과 레갈리아스가 공동으로 담당한다. 이에 앞서 이들은 1theK(원더케이)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하는 ‘완전체’ 리얼리티 프로그램 ‘배지전쟁 완전판 : 걸스 네버 다이’로도 매력을 발산 중이다.트리플에스 측 관계자는 7일 이데일리에 “내로라하는 K팝 아이돌들과의 경쟁에서 트리플에스만의 독특한 색깔을 인정받으며 좋은 성과를 얻어냈다는 점에서 의미가 더 남다르다. 앞으로도 다양한 콘텐츠로 소통하며 트리플에스만의 행보를 이어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2024.06.07 I 김현식 기자
'나는 솔로' 20기 정숙 뽀뽀男은 영호…"내 입술 어때? 촉촉해?"
  • '나는 솔로' 20기 정숙 뽀뽀男은 영호…"내 입술 어때? 촉촉해?"
  • [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나는 SOLO(나는 솔로)’ 20기 영호-정숙의 ‘뽀뽀 사태’의 전말이 드디어 밝혀진다.SBS Plus와 ENA의 리얼 데이팅 프로그램 ‘나는 SOLO’는 12일 방송을 앞두고 설렘과 배신감으로 뜨겁게 타오르는 ‘솔로나라 20번지’를 담은 예고편을 공개했다.이번 예고편에서 영자는 앞서 ‘슈퍼데이트권’을 신청했던 영호에게 “내가 호감 가는 사람이 상철하고 영호님이었단 말이야”라고 적극 어필에 나선다. 이에 영호는 “진짜?”라며 반색한 뒤, “너 오늘 집에 가지마”라고 플러팅을 한다.영자에게 “방향을 틀 일은 없다”고 굳게 약속한 상철도 옥순을 앞에 두고 “2순위가 없었는데 많이 커지긴 했어”라고 고백해 충격을 안긴다. 옥순은 뒤늦게 다가오는 상철에게 “너에 대한 마음이 제일 큰 것 같아”라고 솔직 고백해 새로운 러브라인의 탄생을 예감케 한다.그런가 하면 현숙은 다른 솔로녀들에게 “광수는 항상 기회가 되면 나를 불러. 영식이는 항상 없어”라고 ‘액션’이 없는 영식에 대한 ‘폭풍 불만’을 드러낸다. 급기야 현숙은 “핸들 꺾어?”라고 로맨스 방향 전환을 고민한다. 이를 지켜본 MC 데프콘은 “그냥 끝났어!”라고 탄식한다.아슬아슬한 분위기 속, 20기에서 가장 화제를 모았던 ‘영호-정숙의 뽀뽀 거사’ 진실도 밝혀진다. 정숙은 “그럼 지금 우리 뽀뽀할까?”라고 물은 뒤, 영호에게 입술을 쭉 내민다. 영호는 그런 정숙을 그윽하게 바라보더니 정숙의 입에 뽀뽀를 한다. 두 사람의 돌발 행동을 본 3MC는 “으악!”이라고 ‘찐 경악’하는데, 정숙은 “내 입술 어때? 촉촉해?”라며 당당한 태도를 보인다. 과연 두 사람에게 어떤 일이 벌어지는 것인지, 영자까지 가세한 아찔한 러브라인에 관심이 쏠린다.‘나는 솔로’는 12일 수요일 오후 10시 30분 SBS Plus와 ENA에서 방송한다.
2024.06.07 I 김가영 기자
“일방 폭행 아니다” 교감 폭행 초등생 학부모 반박에...교사노조 재반박
  • “일방 폭행 아니다” 교감 폭행 초등생 학부모 반박에...교사노조 재반박
  • [이데일리 김혜선 기자] 최근 전북 전주시의 한 초등생이 교감의 뺨을 때리고 욕설을 하는 등 교권 침해 논란이 불거진 가운데, 전북교사노조가 “일방적 폭행이 아니다”라는 초등생 학부모의 주장에 재반박했다. 노조 측은 학생의 교권 침해가 어떤 이유로도 정당화될 수 없다는 입장이다.(사진=전북교사노조 제공/SBS 캡처)7일 정재석 전북교사노조 위원장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어머님! 담임 선생님은 학생을 때리지 않았습니다”라는 글과 함께 해당 학생의 학부모가 언론과 인터뷰를 한 화면 사진을 공유했다.정 위원장은 “담임 선생님이 해당 학생에게 ‘부당하면 너도 때려!’, ‘넌 그냥 나가!’라고 지시하지 않았다”며 “교감 선생님의 뺨을 수차례 때리고 팔목을 물고 얼굴에 침을 뱉고 담임 교사의 뺨을 때려서 교육활동침해를 하고 다른 학생들을 때리고 다른 학생들의 학습권을 침해하는게 어떤 이유로 정당화될 순 없다”고 말했다.정 위원장이 함께 올린 SBS 보도 사진에는 해당 학생의 학부모가 “선생님이 때렸다”라며 “(선생님이) 억울하면 너도 때려”, “넌 그냥 나가”라고 학생에게 말했다는 주장이 담겨 있었다. 이 학부모는 “부모로서 참담하지만 진위를 가릴 가능성이 있다”며 “아이가 일방적으로 선생님을 때렸다, 저는 전제로 볼 수 없다”고도 했다. 학교에도 문제가 있어 아이가 문제 행동을 나타냈다는 주장이다.그러나 학교 측에서는 해당 학생이 전학을 오자마자 수업에서 무단 이탈을 하고 교사에 욕설과 폭력을 행사했다고 주장했다. 전북교사노조는 지난 6일 발표한 성명서에서 “해당 학생은 빈번한 지각 및 무단 조퇴, 교원을 향한 폭행 및 욕설, 교내 학생들에게 대한 폭력 행사 및 욕설 등을 일삼았다”며 “학교는 학생 분리 조치 및 분리 미이행 시 생활지도 고시에 의거하여 보호자에게 인계 지도를 하였고 이 과정에서 학생의 폭행 및 모욕, 보호자로부터 아동학대 신고 협박을 받고 있다”고 전했다.정 위원장은 “정서행동 위기학생에게 필요한 건 ‘등교’가 아니라 ‘치료’다. 강제 전학은 근본적인 해결책이 될 수 없다”며 “전주시청 아동학대전담팀의 통합사례회에서 학부모의 아동학대(방임)을 인정해주지 않아 학생이 필요한 치료를 받지 않고 있다”고 호소했다.
2024.06.07 I 김혜선 기자
'런닝맨', 황희찬 출격에 15분 특별 확대 편성
  • '런닝맨', 황희찬 출격에 15분 특별 확대 편성
  • [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황소’ 황희찬이 ‘런닝맨’에 뜬다.9일 방송되는 SBS ‘런닝맨’이 ‘제3회 황희찬 배 풋살 런닝컵’으로 꾸며져 15분 특별 확대 편성된다.그동안 ‘런닝맨’에서는 ‘풋살 런닝컵’을 개최하며 축구에 과몰입한 모습들을 보여줘 큰 화제를 모았는데 최근 진행된 녹화에 올 시즌 13골 3도움을 기록하며 ‘역대 한국인 프리미어리그 득점 2위’에 등극하고 지난 ‘2026 북중미월드컵 2차 예선’ 싱가포르 전에서도 통쾌한 골을 기록한 황희찬 선수가 등판했다. 금의환향 후 첫 예능 출연으로 ‘제3회 황희찬 배 풋살 런닝컵’을 선택해 기대감을 모은다.특히 ‘FC 뚝’ 유재석 감독은 지난 2연패의 설욕을 벗고자 ‘특급 해외파 용병’으로 황희찬 선수 영입을 선언했고 “오늘은 축구가 쉽다!”며 한껏 성장한 ‘FC 뚝’을 예고했다. 이에 맞서듯 ‘FC 꾹’ 김종국 감독도 선수 전력 보강에 나섰는데 최근 프로 복서로 데뷔한 ‘찐친’ 장혁부터 ‘엔터테인먼트 수장’ 지코, 베일에 싸인 뉴페이스가 대거 등장해 더욱 강력해진 선수단과 함께한다.이날 황희찬이 선수 평가를 진행해 계약금 재책정에 나섰다. 평소 ‘런닝맨’ 애청자라고 밝힌 황희찬은 “멤버 전부와 나 혼자 붙어도 돌파 가능”하다며 직접 몸으로 뛰어 선수 평가를 했다. 또한 프리미어리거다운 냉철한 판단력으로 계약금 대폭 조정에 나서는가 하면, 김종국에게는 “주변에서 못한다고 하는 소문이...”라며 운을 떼어 촌철살인 멘트로 웃음을 자아냈다.‘제3회 황희찬 배 풋살 런닝컵’, 그 현장은 특별 확대 편성으로 9일 일요일 오후 6시에 방송되는 ‘런닝맨’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4.06.07 I 김가영 기자
SBS아카데미컴퓨터아트학원, 비비트리㈜ 유토이미지와 업무협약 체결
  • SBS아카데미컴퓨터아트학원, 비비트리㈜ 유토이미지와 업무협약 체결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코리아교육그룹 컴퓨터학원 ‘SBS아카데미컴퓨터아트학원’은 비비트리㈜에서 운영하는 유토이미지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사진=SBS아카데미컴퓨터아트학원)비비트리㈜ 유토이미지는 2억 컷 이상의 디자인 소스를 보유한 국내 대표 스톡 콘텐츠 서비스 플랫폼으로, 고품질의 이미지부터 비디오, 음원 등 여러 분야에서 활용할 수 있는 양질의 콘텐츠를 제공하고 있다.SBS아카데미컴퓨터아트학원과 유토이미지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인재풀 확보 △전문인력 양성 △브랜드 경험 △네트워크 형성 △수익 창출 △아트웍학과 활성화 등 상호 다양한 시너지 효과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양사는 산업체와 교육기관 간의 연계 체제를 확립하여 산업체에 필요한 인원을 상호 충원하고, 산업체 인턴 기회 제공 및 우수 인력의 취업 연계를 지원하기로 했다. 수강생들을 위한 실무자 세미나와 기업설명회, 모의 면접 등 산학협력 프로그램도 공동으로 운영하며, 기업 및 교육 활동을 위한 인적 자원 교류를 활성화하기로 협약했다.특히 이번 협약으로 SBS아카데미컴퓨터아트학원 수강생은 자신의 결과물을 유토이미지에 공유할 수 있게 돼 개인 작품 업로드를 통한 수익 구조를 확립할 수 있게 됐다.SBS아카데미컴퓨터아트학원 관계자는 “국내 최대 스톡사진 플랫폼 중 하나인 유토이미지와 업무협약을 통해 수강생들의 작업에 필요한 양질의 콘텐츠를 보다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게 되어, 더욱 퀄리티 높은 결과물을 만들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수강생 결과물을 수익과도 연결할 수 있게 된 만큼, 아트웍학과 수업을 통해 수익 창출이 가능한 작가를 양성하는데 힘쓸 것”이라고 전했다.
2024.06.07 I 이윤정 기자
'나솔사계' 6기 영수, 역대급 만취…17기 영숙 '답답'→15기 현숙 '실망'
  • '나솔사계' 6기 영수, 역대급 만취…17기 영숙 '답답'→15기 현숙 '실망'
  • [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나솔사계’에서 ‘파국의 데이트’가 속출했다.6일 방송한 ENA와 SBS Plus의 ‘나는 SOLO, 그 후 사랑은 계속된다’(이하 ‘나솔사계’)에서는 ‘남5:여3’으로 새 판을 짠 ‘솔로민박’의 위태로운 러브라인이 공개됐다.여자들의 데이트 선택에서 ‘정직하지 못한 선택’을 했던 15기 정숙은 ‘사계 데이트’에 이어 또 다시 17기 영수와 ‘1:1 데이트’에 들어갔다. 15기 정숙은 17기 영수의 다정한 멘트에도 “오늘 왜 이 렇게 집중이 안 되지”라며 굳은 표정을 감추지 못했다. 침체된 분위기 속, 17기 영수는 “왜 날 선택한 것이냐?”라고 물어봤고, 15기 정숙은 “오빠에게 고마운 마음도 컸고, 같이 있을 때 즐거웠고”라며 말끝을 흐렸다.설상가상으로 15기 정숙은 17기 영수가 보양식으로 추천한 ‘염소 전골’을 제대로 먹지 못했고, 밑반찬으로만 허기를 달래다가 더욱 지친 모습을 보였다. 그럼에도 15기 정숙은 “최종(선택)은 오빠를 할 것 같아. 아니면 안 할 수도 있을 것 같고”라고 말해 17기 영수를 혼란에 빠뜨렸다. 데이트 후 17기 영수는 제작진과의 속마음 인터뷰에서 “이렇게 울상을 지을 거면 날 왜 찍었지? 오히려 안 찍은 것보다 기분이 더 별로였다”라며 속상해했다. 그런 뒤, 숙소에 돌아온 17기 영수는 저녁을 거의 먹지 못한 정숙을 위해 삼겹살에 라면까지 차려줬고, 15기 정숙은 17기 영수표 힐링 밥상에 겨우 미소를 되찾았다.6기 영수는 15기 현숙-17기 영숙과 ‘포차 데이트’에 나섰다. 식당에 도착한 6기 영수는 “다 내려놓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솔직하게 털어놨고, “17기 영숙님은 성격이 살짝 급하신 것 같고, 15기 현숙님은 느긋하신 편인 것 같다”라고 ‘비교 발언’을 해 17기 영숙을 당황케 했다. 또한 6기 영수는 ‘나는 SOLO’ 6기 방송 때 자신이 선보였던 ‘자작 랩’ 장기자랑을 기억하지 못하는 17기 영숙을 향해, “영숙님은 저한테 관심이 없으신 것 같다. 현숙님은 다 기억해 주시는데”라고 의미심장하게 말했다. 그러면서 “15기 현숙님이 저에 대해 조금 더 많이 아시는 것 같다”라고 해 15기 현숙을 미소짓게 했다.17기 영숙은 “화장실 좀 가겠다”며 잠시 자리를 비웠다. 이때 6기 영수는 “저를 기억해 준다는 건 중요한 포인트 같다. 15기 현숙님은 정말 반전 매력이 많은 것 같다”며 15기 현숙에게 관심을 보였다. 화장실에서 두 사람의 대화를 듣게 된 17기 영숙은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저와 대비하는 장점을 (15기 현숙님에게) 얘기하고 있는 느낌이었다. 저한테는 (거절 의사를 전해야 하니까) 불편해 보이셨다”라고 소외감을 토로했다.잠시 후, 6기 영수는 15기 현숙과 ‘1:1 대화’에 들어갔다. 여기서 15기 현숙은 “밝게 웃는 사람들을 좋아했던 것 같다. 제가 좋아했던 사람들이 앞으로도 걱정 없이 웃을 수 있게 내가 힘이 되어주고 싶다”라고 말했다. 그런데 6기 영수는 갑자기 정색하더니, “이미지 생각하지 않으셨으면 좋겠다. 딴 사람 이야기보다는 우리 둘 얘기를 하자”라고 강하게 요청했다.심지어 6기 영수는 “‘사계’에 나오시면 (15기 현숙님을) 선택하겠다는 건 아니고, 15기 방송에 (제가) 나왔다면 현숙님을 선택했을 것”이라고 해 현숙을 혼란스럽게 만들었다. 대화 말미에도 그는 “여기서의 3박 4일 후에도, 대화를 많이 해보고 싶다”고 애매한 태도를 보였다. 결국 15기 현숙은 “3박 4일 이후에도 알아가고 싶다는 말이 최종 선택을 하고 싶다와 동일한 말은 아닌 것이냐?”라고 돌직구로 물었다. 6기 영수는 “이따가 대화하자”며 말을 돌려 15기 현숙을 실망케 했다.뒤이어 ‘1:1 대화’에 돌입한 17기 영숙은 “오늘 하루 종일 느낀 게 6기 영수님에게 나는 아닌 것 같다는”라며 어렵게 속내를 물어봤다. 하지만 6기 영수는 “지금 말을 못 하겠다”며 고개를 숙였고, “지금 너무 힘들다. 숙소에 돌아가서 얘기하자”라고 ‘1:1 대화’를 급하게 종료시켰다. 이후, 차에 올라탄 6기 영수는 17기 영숙의 어깨에 털썩 기댔고 이를 목격한 15기 현숙은 굳은 표정이 된 채 입술을 꽉 물었다.17기 영숙은 ‘솔로민박’으로 돌아와 “아니라고 딱 말하면 되는데, 변명 안 하고 이것저것 설명 필요 없고”라고 6기 영수의 마음을 재차 물었다. 6기 영수는 “토할 것 같아”라며 다시 한번 대화를 미뤘다. 힘들어하는 6기 영수의 모습에 17기 영숙은 방에 이불을 깔고 그를 눕혀서 휴식을 취하게 했다. 이 같은 상황을 짐작한 15기 현숙은 서운한 감정을 드러냈으며,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도 “산산조각이 났다. 내가 느꼈던 설렘이 진짜가 아니구나. 오늘 가벼운 모습들이 보여서 이성적인 매력이 반감됐다”고 6기 영수에게 선을 그어버렸다.18기 영호는 8기 옥순-17기 순자가 데이트를 마치고 숙소로 돌아왔다. 그간 저조한 텐션을 보였던 15기 정숙은 18기 영호를 보자마자 ‘업’ 되어서 수다를 떨기 시작했다. 같은 시각, 17기 영숙은 방에서 자는 6기 영수를 바라보며 “나 지금 뭐하고 있는 거니?”라며 ‘현타’를 호소했다. 뒤이어, 8기 옥순이 17기 영수에게 “아쉬움이 있다”라고 고백하는 장면이 예고편으로 담겨, 끝날 때까지 끝이 나지 않는 ‘솔로민박’의 로맨스를 예감케 했다.‘솔로민박’에서의 거미줄 로맨스는 13일 목요일 오후 10시 30분 ENA와 SBS Plus에서 방송하는 ‘나는 SOLO, 그 후 사랑은 계속된다’에서 이어진다.
2024.06.07 I 김가영 기자
'나는 SOLO' 20기 정숙의 뽀뽀남은 영호…“1일 1뽀뽀, 언제부터?”
  • '나는 SOLO' 20기 정숙의 뽀뽀남은 영호…“1일 1뽀뽀, 언제부터?”
  • [이데일리 김명상 기자] ‘나는 SOLO(나는 솔로)’ 20기의 시작을 뜨겁게 달궜던 ‘정숙의 뽀뽀남’ 정체가 영호라는 사실이 밝혀졌다.5일 방송에서는 솔로남들의 데이트 선택이 진행됐다. 데이트 선택이 끝나자, 정숙은 솔로녀들이 모인 숙소에서 “광수님이 나한테 2시간만 있으면 현숙님을 꼬실 수 있다고 했다”라고 광수의 마음을 대신 전달했다. 현숙은 “나랑 2시간 데이트할 자신감은 있나?”라고 받아쳤다. 상철은 ‘솔로나라 20번지’ 촬영 종료 직후 생일을 맞는 영자에게 다가갔다. 상철은 “서울 가서 뭐 할 거야?”라는 영자의 질문에 “가장 먼저 너 (집에) 내려다 줘야지. 그리고 생일 선물 알아보기?”라고 핑크빛 분위기를 조성했다. 정숙은 영호와 방어회가 나오는 이자카야로 향했다. 이동하는 차 안에서 정숙은 전날 밤을 새워서 피곤했는지 금방 잠에 들었고, 잠에서 깬 후 영호와 자연스레 손을 잡은 채 이자카야에 들어섰다. 그런 뒤, 정숙은 “우리 숙소 들어가지 말자”라고 ‘플러팅’하더니, 영호의 귀에다가 “네 냄새 맡을 수 있어서 좋아”라고 속삭였다. 쉴 틈 없는 정숙의 애정 공세에 영호는 아찔해졌고, 데이트를 마친 뒤 정숙은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그냥 사귀는 사이 같았다. (솔로나라에서) 데이트를 못 하다가 하게 되니까 더 불타오르는 것 같다”고 솔직하게 밝혔다.예고편에서는 “1일 1뽀뽀 99살까지 할 거라며, 언제부터 뽀뽀할 건데?”라고 묻는 정숙의 말과 함께 ‘뽀뽀남’의 정체가 영호였다는 사실이 추가로 공개되면서 다음 방송에 대한 궁금증을 치솟게 했다. ‘나는 SOLO’는 12일 오후 10시 30분 ENA와 SBS플러스에서 방송된다.
2024.06.06 I 김명상 기자
당대표에 '부대표' 둘까…與 지도체제 두고 갑론을박
  • 당대표에 '부대표' 둘까…與 지도체제 두고 갑론을박
  • [이데일리 경계영 기자] 국민의힘 전당대회에서 당대표 도전자 2등 혹은 3등까지 최고위원으로 선출하는 이른바 ‘하이브리드’(절충형) 지도체제를 두고 당내 의견이 분분하다. 황우여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전당대회에서 당대표 도전자 2등을 수석최고위원으로 선출하는 ‘2인 지도체제’를 거듭 제안하며 지도체제 개편에 힘을 실었다. 황우여(왼쪽에서 두 번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지난 4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열린 당헌당규개정특위 1차 회의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이데일리 노진환 기자)◇황우여 “2인 지도체제 원외 의견 모아달라”황우여 위원장은 5일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진행한 원외 당협위원장과의 면담에서 “(당대표 경선 1위를) 당대표로 뽑고, 2위 한 사람을 수석최고위원으로 하는 ‘2인 지도체제’를 적용하려 하니 원외에서 의견을 모아달라”고 당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면담에 함께한 한 원외 당협위원장은 기자들과 만나 “(황 위원장이) 2년 동안 6번 지도부가 바뀌는 폐단을 막기 위해 부통령처럼 할 수 있는 사람이 있으면 좋겠는데 그게 전당대회 2등이었으면 한다고 얘기했다”며 “‘당대표와 최고위원을 따로 뽑되 당대표 2위를 수석최고위원으로 한다’고 고치고 싶은 것 같다”고 전했다. 현재 국민의힘은 당대표와 최고위원 선거를 별도로 치르는 단일지도체제를 채택하고 있다. 집단지도체제는 당대표 경선 차순위 후보를 최고위원으로 선출하는 방식인데 하이브리드형 지도체제는 집단지도체제 일부만 적용해 당대표 경선 2위 혹은 3위까지 최고위원으로 임명하고 나머지 최고위원을 별도 경선을 치러 뽑는 방식이다. 황 위원장은 이데일리와의 통화에서 “당대표 유고시 집단지도체제에선 수석최고위원이 승계하지만 단일지도체제에선 당이 무너지고 전당대회를 다시 치러야 한다”며 “대통령과 부통령을 뽑듯 (당대표에 준하는 역할을 할 사람을) 1명 더 뽑으면 당이 안정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2인 지도체제는 당대표가 자리를 비우면 흔들릴 우려가 있는 단일지도체제 단점을 보완하면서도 당대표 권력을 최고위원 여러 명이 아닌 수석최고위원에게까지만 분산하도록 해 집단지도체제의 문제를 개선할 수 있다는 것이 황 위원장의 판단으로 풀이된다. ◇일주일 새 결론 낼 수 있나…관건은 ‘시간’실제 지도체제 개편이 이뤄질지는 미지수다. 전당대회가 7월25일로 잠정 결정된 상황에서 공고기간 5일과 10회 안팎의 전국 합동연설회, 방송토론회 등 물리적으로 필요한 40일을 고려하면 이달 중순엔 전당대회 룰(규정)이 확정돼야 한다. 국민의힘 당헌당규개정특별위원회가 오는 12일까지 결론 짓겠다고 예고한 이유다. 당장 특위는 이날 처음으로 지도체제를 논의했지만 논의 적절성에 의문이 제기된 것으로 전해졌다. 여상규 특위 위원장은 “전당대회를 앞두고 갑자기 지명된 특위 위원이 지도체제까지 거론하는 것은 권한의 범위를 넘어서는 것 아닌가 하는 의견이 많았다”고 말했다. 지난 3일 당 비상대책위원회 비공개 회의에서도 지도체제까지 손 볼지에 대해 반대 의견이 나온 것으로 확인됐다. 국민의힘 핵심 관계자는 “7월 말 전당대회를 치르려면 지도체제를 논의하기엔 시간이 촉박하다는 의견이 있었다”고 언급했다. 지난해 3월8일 오후 경기도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국민의힘 제3차 전당대회에서 안철수(왼쪽부터), 김기현, 황교안, 천하람 국민의힘 당대표 후보가 무대에 올라 당원들에게 손을 들어 인사하고 있다. (사진=이데일리 노진환 기자)◇당권주자 간 ‘셈법’ 제각각당권주자 간 의견도 엇갈린다.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은 지난달 30일 당 워크숍에서 기자들을 만나 “건강한 당정 관계를 만드는 데 도움이 되는 방법이 될 수 있지 않을까”라며 “단일지도체제의 가장 큰 단점을 대표와 최고위원 간극이 커지는데 이를 막기 위해서도 집단지도체제도 검토해볼 만한 시기”라고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나경원 국민의힘 의원은 전날 YTN라디오에 출연해 “워낙 야당이 거칠게 나오기 때문에 당이 일사불란하게 움직여야 할 때”라며 “집단지도체제로 회귀했을 때 ‘봉숭아학당’이 돼 이도 저도 못하는 당이 될까 하는 우려가 있는 것은 사실”이라고 지적했다. 권영세 국민의힘 의원은 이날 SBS 라디오와의 인터뷰에서 “일장일단이 있으니까 정답은 없다”며 “두 부분을 잘 비교해봐서 (당헌·당규가) 오래갈 수 있는 것으로 했으면 좋겠다”고 신중한 입장을 보였다.
2024.06.05 I 경계영 기자
'나는 솔로' 20기 광수, 현숙에 직진 "나를 바꿀수 있어…승부욕 생긴다"
  • '나는 솔로' 20기 광수, 현숙에 직진 "나를 바꿀수 있어…승부욕 생긴다"
  • [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나는 SOLO(나는 솔로)’ 20기 광수가 로맨스를 향한 승부수를 띄운다.5일 방송하는 SBS Plus와 ENA의 리얼 데이팅 프로그램 ‘나는 SOLO’에서는 ‘솔로나라 20번지’의 ‘로맨스 다크호스’가 된 광수의 반전 행보가 공개된다.앞서 광수는 “이게 내 출사표”라며 현숙에게 정성으로 쓴 손편지를 전달한 뒤, “오늘부터 기대하세요”라고 본격 직진을 선언했다. 나아가 광수는 현숙과 핑크빛 무드를 이어온 영식에게 “선전포고 하려고”라며 악수까지 할 정도로 직진을 예고했다.드디어 본격적으로 행동에 나선 광수는 이날 현숙과 단둘이 마주앉아 “내가 이 말을 할 줄 몰랐는데 나를 바꿀 수 있을 것 같다”라고 진지하게 어필한다. 또한 그는 “(상대에게 맞출 수 있을 것 같다. 제가 여기(솔로나라) 와서 안 하겠다고 다짐했던 말인데”라며 자존심마저 내던졌음을 알린다.잠시 후, 광수는 다른 솔로남들에게도 현숙을 향한 진심을 털어놓는다. 그는 “사실 전 환경적으로 질투가 제거된 사람이다. 2년 동안 (과학고에서) 기숙사 생활을 하면서 질투나 경쟁심을 많이 내려놓았었다. 그런데, 오늘은 승부욕이 좀 생긴다. 별로 지고 싶지가 않네”라고 현숙을 쟁취하고픈 마음을 고백한다.광수의 직진 속, 현숙 역시 전과는 미세하게 달라진 기류를 드러낸다. 현숙은 다른 솔로녀들에게 누군가에 대한 서운함을 토로하며, “(적극적으로 나오는 게) 아니면 나도 생각 좀 해보게”라며 입을 삐쭉 내민다. 그러면서, “내 입장에서는 ‘(저 태도는) 뭐지?’ 싶은 건 있다. 그렇다고 삐졌다는 건 아닌데, 삐진 건가?”라고 혼란스러워 한다. 과연 현숙에게 어떤 심경의 변화가 생긴 것인지에 궁금증이 쏠린다.‘나는 솔로’는 5일 오후 10시 30분 SBS Plus와 ENA에서 방송한다.
2024.06.05 I 김가영 기자
김혜윤, 유연석에 번아웃 상담 "배우 말고 취미 생활 가져야"
  • 김혜윤, 유연석에 번아웃 상담 "배우 말고 취미 생활 가져야"
  • [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SBS ‘틈만 나면,’ 유재석, 유연석, 김혜윤으로 이루어진 ‘쥐띠 삼남매’가 고민도 나누는 따뜻한 애정으로 땀과 열정의 도전을 이어갔다.지난 4일 방송한 ‘틈만 나면,’ 7회는 최고 시청률 4.8%, 수도권 3.7%를 기록했다. 특히 2049 시청률은 1.8%로 화요일 전 채널 드라마와 예능을 통틀어 1위를 달성했으며, 2주 연속 자체 최고, 전 회차 7주 연속 동시간대 1위를 차지하는 기염을 토했다. (닐슨 코리아 기준)SBS ‘틈만 나면,’(연출 최보필/작가 채진아) 7회는 ‘틈 친구’로 김혜윤이 출격해 2MC 유재석, 유연석과 자동차 엔지니어 기사부터 바버샵 헤어 디자이너를 만나 열정으로 꽉 채운 웃음을 선사했다.이날 유재석은 달려오는 김혜윤에게 “변우석은 아니지만 재석과 연석이야”라며 애정을 뽐냈다. 김혜윤은 “촬영 기간이 길어서 지금은 고양이 홍시랑 집에서 휴식하고, 게임하고 있다”라며 평범한 일상을 보내고 있는 근황을 전했다. 이 가운데 유연석은 “72, 84, 96년생 우리 셋 다 모두 쥐띠네?”라며 ‘쓰리쥐’ 삼남매를 결성했다.유재석, 유연석, 김혜윤은 23년째 자동차 엔지니어로 근무하고 있는 첫번째 틈주인을 만났다. 장래희망에 대한 이야기가 나오자 김혜윤은 “고등학교 때부터 배우가 꿈이었다. 그 전에는 드라마 주인공의 직업에 따라 꿈이 바뀌었다. ‘내 이름은 김삼순’을 보고 파티쉐가 되고 싶었다”라며 어린시절을 고백했다. 이 가운데 유재석, 유연석, 김혜윤은 정비장에서 타이어를 굴려 총 10개의 페트병을 넘어뜨리는 ‘타이어 볼링’ 게임에 도전했다. 김혜윤은 연습 게임에서 페트병 4개를 쓰러뜨리며 에이스의 싹을 보였고, 유연석은 “편마모가 있으면 차가 삐뚤게 가니까, 타이어를 잘 골라야 할 것 같아”라며 깨알 지식을 선보였다. 첫번째 도전에서 유연석은 처음부터 4개를 쓰러뜨렸고, 유재석도 3개를 쓰러뜨리며 성공의 기운을 이어갔다. 김혜윤은 세심하게 타이어의 각도를 조절하고 이를 악물며 열정의 타이어를 굴렸지만, 타이어가 다른 방향으로 굴러가 아쉬움을 자아냈다. 연이은 실패에 김혜윤은 타이어를 향해 “잘할 수 있지?”라며 대화를 시도해 웃음을 선사했다. 어느 새 5분의 틈 시간을 남기고 세 사람은 마지막 도전을 시도했다. 유재석은 한 개도 쓰러뜨리지 못했지만, 김혜윤이 무려 6개를 한 번에 쓰러뜨리며 대활약을 펼쳤다. 이어 유연석이 호기롭게 타이어를 굴렸지만 하나밖에 쓰러뜨리지 못해 ‘틈만 나면,’ 최초로 1단계 실패를 기록하고 말았다. 틈 주인 엔지니어는 “세 사람을 봤던 걸로 특별했다. 두고두고 꺼내 볼 수 있는 추억이 됐다”라며 미소를 지었고, 유재석은 “할 말이 없다”라며 고개를 들지 못했다.이어 유연석의 대학교 시절 추억이 담긴 즉석 짜장 떡볶이 가게로 향했다. 김혜윤은 연기 선배 유연석에게 “촬영 중에 스트레스 해소 어떻게 하세요?”라며 고민을 털어놓았고, 유연석은 “배우 말고 자신의 취미 생활을 잠깐이라도 해야 돼”라는데 이어 “머리를 배워내고 싶어도 비워질 수가 없으니까 다른 집중 거리를 찾으면 힐링이 된다”라며 경험을 토대로 진심 어린 조언을 건네 훈훈함을 자아냈다.이어 유재석, 유연석, 김혜윤은 두번째 틈주인 바버샵 사장님을 만났다. 세 사람은 바버샵의 의자에 앉아 패드볼 라켓으로 탁구공을 튕겨 골인시키는 ‘탁구공 릴레이’ 게임에 도전했다. 첫 번째 도전에서 김혜윤은 급한 마음에 유재석에게 공을 넘겼고, 유재석은 재빠르게 잡아 릴레이를 이어갔다. 마지막으로 유연석이 아슬아슬하게 통에 공을 넣지 못해 아쉬움을 전했다. 다섯번째 도전에서 김혜윤은 가운데 자리로 옮겼고, 성공의 문턱에서 유연석에게 공을 잘못 넘겨 실패하고 말았다. 김혜윤은 놀란 토끼 눈으로 “저 여기 안될 것 같아요”라며 다시 자리 변경을 제안해 폭소케 했다. 대망의 마지막 기회에서 유재석은 허무하게 공을 떨어뜨려 1단계 실패를 하고 말았다. 유재석은 “너무 쫄려서 잘 주려고 그러다가”라며 말을 잇지 못했고, 김혜윤은 틈 주인을 바라보며 동공지진을 일으켰다. 유연석은 “저희가 한 번도 이런 적이 없는데”라며 연신 사과를 했고, 유재석은 “우리가 튀어야 될 때가 왔어”라며 식은 땀을 흘렸다. 바버샵 사장님은 비록 선물은 획득하지 못했지만 “기분 좋고 재밌었어요”라며 밝게 웃었다. 유재석, 유연석, 김혜윤은 ‘틈만 나면,’ 최초로 1단계 동반 실패를 기록하며 안타까움을 자아냈지만, 틈 주인에게 행운을 전달하기 위해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열정으로 똘똘 뭉친 ‘쓰리쥐’ 삼남매의 활약으로 시청자들에게 업고 튀고 싶은 시간을 선물했다.2MC 유재석, 유연석이 일상 속 마주하는 잠깐의 틈새 시간 사이에 행운을 선물하는 ‘틈새 공략’ 버라이어티 ‘틈만 나면,’은 매주 화요일 오후 10시 20분에 SBS에서 방송된다.
2024.06.05 I 김가영 기자
최승빈, 36년 만에 KPGA 선수권대회 2연패 ‘도전’
  • 최승빈, 36년 만에 KPGA 선수권대회 2연패 ‘도전’
  • KPGA 선수권대회 with A-ONE CC 디펜딩 챔피언 최승빈(사진=KPGA 제공)[이데일리 스타in 주미희 기자] 최승빈(23)이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최고 권위의 KPGA 선수권대회 with A-ONE CC(총상금 16억원)에서 36년 만의 2연패에 도전한다.제67회 KPGA 선수권대회 with A-ONE CC는 6일부터 나흘간 경남 양산시의 에이원 컨트리클럽(파71)에서 열린다.국내 최고 권위의 대회 KPGA 선수권대회는 1958년 6월 12일 대한민국 최초의 프로골프 대회로 첫 선을 보인 뒤 지금까지 한 해도 거르지 않고 진행됐다. 올해로 67회째를 맞았으며 우리나라에서 가장 오랜 역사를 지녔다.KPGA 선수권대회는 총상금 16억 원, 우승상금 3억 2000만원 규모로 펼쳐진다. 지난해 대비 총상금 1억원 증액했다. 이는 KPGA 투어 단독 주관 대회 중 최다 상금 규모다.최대 관전 포인트는 지난해 우승자 최승빈의 타이틀 방어 여부다. 최승빈은 지난해 이 대회에서 14언더파 270타를 기록해 KPGA 투어 첫 우승을 달성했다. 올해도 최승빈이 우승하면 그는 36년 만에 이 대회 타이틀 방어에 성공하는 선수가 된다. 가장 최근 KPGA 선수권대회에서 2연속 우승을 이뤄낸 선수는 최윤수(76)로 1987년과 1988년 대회서 연달아 우승을 차지했다.최승빈은 “생애 처음으로 디펜딩 챔피언 자격으로 대회에 출전한다. 설렌다. 또한 타이틀 방어전이 KPGA 선수권대회’인 만큼 영광”이라며 “대회 2연패가 목표다. 이 대회서 타이틀 방어에 성공한다면 골프 인생에 있어 정말 큰 의미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이어 “이번 시즌 기복이 있는 모습을 보이고 있기는 하지만 문제없다. 올해 가장 중요한 대회가 KPGA 선수권대회이기 때문에 이 대회 기간에 맞춰 컨디션과 경기력이 최상으로 올라올 수 있게 준비했다. 이제는 그 과정을 증명해낼 차례”라고 힘줘 말했다.최승빈은 올 시즌 개막전 DB손해보험 프로미오픈부터 KB금융 리브챔피언십까지 7개 대회에 나서는 동안 가장 좋은 성적이 공동 35위에 그쳤고, 4개 대회에서만 컷 통과했다. 그러나 지난주 데상트코리아 매치플레이에서 시즌 최고 성적인 3위를 거두고 반등했다.김민규(사진=KPGA 제공)지난주 ‘매치 킹’에 오른 김민규(23)는 두 개 대회 연속 우승에 도전한다. 김민규는 2022년 내셔널 타이틀 대회인 코오롱 한국오픈에서 첫 우승했고, 지난주 데상트코리아 매치플레이에서 통산 2승 째를 쌓았다.김민규는 “4강전과 결승전을 하루에 치르다 보니 체력적으로 힘들기는 하다. 특히 결승전은 연장 2번째 승부까지 가는 접전이었다”며 “하지만 3일간의 회복 기간이 있는 만큼 체력 보충에 힘 쏟으면서 잘 준비하겠다. 최근 경기력이 괜찮다. 샷감이 나쁘지 않기 때문에 이번 대회서도 퍼트만 잘 받쳐준다면 좋은 결과를 낼 것 같다. 우승의 흐름을 계속 이어갈 수 있도록 할 것”이라는 출사표를 밝혔다.이어 “현재 제네시스 포인트 1위 선수와 포인트 차가 256.62포인트에 불과하다”라며 “우승한다면 올 시즌 제네시스 대상 경쟁에서 유리한 고지를 선점할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통산 14승(국내 9승, PGA 투어 2승, 일본투어 3승)의 배상문(38)이 2010년 이후 14년만에 KPGA 선수권대회에 출전해 관심을 끈다.배상문은 코오롱 한국오픈 2회 우승(2008, 2009년), 신한동해오픈 2회 우승(2013, 2014년), GS칼텍스 매경오픈 1회 우승(2009년), SK텔레콤 오픈 2회 우승(2007, 2010년) 등 국내 통산 9승 중 전통 깊고 상금 규모가 큰 대회에서 무려 7차례나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하지만 아직 KPGA 선수권대회에서는 우승이 없다. 배상문의 가장 최근 우승은 2014년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의 프라이스닷컴 오픈이다. 국내서 달성한 마지막 우승도 2014년 신한동해오픈이다.배상문(사진=KPGA 제공)통산 43승으로 KPGA 투어 최다승 기록을 갖고 있는 최상호(69)가 9년만에 KPGA 선수권대회에 출전한다. 최상호는 1978년에 KPGA 투어에 데뷔해 KPGA 선수권에서만 6회 우승(1982, 1985, 1986, 1989, 1992, 1994년)을 차지했다.한편 올해 KPGA 선수권대회 우승자에게는 KPGA 투어에서 가장 많은 1300점의 제네시스 포인트가 주어진다. 시즌 중반으로 돌입하고 있는 만큼 KPGA 투어 선수들의 제네시스 대상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는 가운데 이 대회 성적에 따라 제네시스 포인트 순위가 요동칠 것으로 보인다.현재 제네시스 포인트 1위는 2570.41포인트의 이정환(33)이다. 2위 김민규(23)와 포인트 차는 256.62포인트, 3위 장유빈(22)과 격차는 268.55포인트에 불과하다. 1위 이정환과 17위인 조민규(36)와 포인트 차는 1277.90포인트이기 때문에 KPGA 선수권대회 결과에 따라 제네시스 포인트 상위 선수들 간 순위가 얼마든지 뒤바뀔 수 있다.KPGA 선수권대회에는 현재 제네시스 포인트 1위 이정환을 비롯해 톱20 선수들이 모두 출전한다.국내 최고 권위 대회답게 주관방송사인 SBS 골프2가 4일간 총 28시간 대회를 생중계한다.이정환(사진=KPGA 제공)
2024.06.05 I 주미희 기자
권영세 "지구당 부활 대신 합법적 정치모금 열어줘야…전대 출마 결정 아직"
  • 권영세 "지구당 부활 대신 합법적 정치모금 열어줘야…전대 출마 결정 아직"
  • [이데일리 경계영 기자] 권영세 국민의힘 의원은 5일 “지구당 부활이 필요하지만 그 대신 지구당 운영에 필요한 최소한의 비용은 합법적으로 정치 모금을 할 수 있도록 패키지로 도입하는 것이 부정불법을 없애는 데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권 의원은 이날 SBS 라디오 ‘김태현의 정치쇼’에 출연해 “지구당을 폐지했지만 현실적으로 여야 할 것 없이 중앙당에서 지구당 존재를 전제로 당을 운영하고, 지방선거·대선 때 해당 지역의 현역 의원이 없더라도 일종의 연락사무소 형태라도 필요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사진=이데일리DB)그는 7월 말로 잠정 결정된 전당대회에 출마할지엔 “룰(규정)도 정해지지 않은 상태에서 결론 내는 것은 적절치 않고 제가 할 수 있는 위치나 필요한 위치를 따져보는 데 대한 정리도 안 끝났다”며 “아무 결정을 안 내렸다”고 말을 아꼈다. 전당대회 경선 룰과 관련해 권 의원은 “당헌이 법은 아니지만 정당에 있어 법이기 때문에 상황이 변하더라도 오래갈 수 있는 규정을 만들었으면 좋겠다”며 “민심 반영 비율을 어느 정도 집어넣는 것은 필요하다고 생각하는데 (당심과 민심 반영 비율을) 8 대 2, 7 대 3, 5 대 5 얘기는 비상대책위원회에서 좀더 논의가 있을 것”이라고 봤다. 이어 그는 지도체제에 대해서도 “정답이 없다”며 “야당은 단일지도체제로 하고 있고, 우린 과거 집단지도체제로 하다가 바뀌었는데 두 부분을 잘 비교해 오래갈 수 있는 것으로 했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윤석열 정부에서 초대 통일부 장관을 지낸 권 의원은 전날 우리 정부가 9·19 군사 합의 효력을 정지한 것과 관련해 “정부 입장에선 남북관계를 관리해야 할 입장이기 때문에 가급적 참아왔는데 오물 투척, 탄도미사일 발사 등 더 이상 참아선 되지 않겠다는 판단을 내린 것 같고 적절한 판단”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그는 “남북관계발전법상 남북 간 합의가 법제화돼있고 이를 위반했을 경우 심지어 처벌까지 하게 돼있어 형식적으로 절대 필요한 조치”라며 “완전히 파기가 아니라 중단하는 경우는 북한이 태도를 바꿔 남북관계 개선을 위해 조금이라도 노력을 보인다면 회복할 필요도 있는 것 아니겠나. 여지를 준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22대 국회에서 자신의 1호 법안으로 대북 확성기 방송과 전단 살포를 허용하는 남북관계발전법 개정안을 발의한 데 대해 “일부 조항이 작년 헌법재판소에 의해 위헌 결정이 났는데 아직 안 고치고 있다”며 “우리가 필요한 경우 할 수 있도록 해야지, 법으로 금지하는 것은 지금 상황에서 적절치 않다”고 판단했다.
2024.06.05 I 경계영 기자
류시원, 19살 연하 아내와 러브스토리 "돌싱 신경쓰여 헤어졌다 재회"
  • 류시원, 19살 연하 아내와 러브스토리 "돌싱 신경쓰여 헤어졌다 재회"
  • [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배우 류시원이 19살 연하 아내와 러브스토리를 공개했다.지난 4일 방송된 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에서는 류시원, 문세윤이 게스트로 출연했다.이날 류시원은 러브스토리를 공개했다. 이상민은 “아내를 처음 본 순간 ‘내 여자다’ 싶었다고 하더라”고 물었고 류시원은 “지인들 여럿 있는 자리에 오라고 해서 갔다. 외모가 내 이상형이었다”며 “원래 저 연락처 잘 안 물어본다. 자연스럽게 연락처를 교환을 했다. 그러다가 친해졌다”고 밝혔다.이어 “아내는 그때 학교를 졸업하고 수학선생님이 꿈인 친구였다. 연락을 하다가 따로 보자고 얘길 해서 한 한달 좀 안돼서 만났다”며 “그때 확신을 느꼈다. 얘기해보니까 더 괜찮더라. 마음의 여유가 없었는데 만나야겠다는 생각을 했다. 그래서 몇 번 더 만나고 사귀자고 했다”고 열애를 시작하게 된 과정을 설명했다.그러나 열애를 한 지 10개월 만에 이별을 했다고. 류시원은 “서로 너무 좋아했는데 헤어졌다. 지금은 나이차이에 대한 생각이 많이 달라졌지만 띠동갑만 해도 도둑놈 소리를 들었는데 19살 차이였다”며 “너무 좋아지니까 걱정이 되더라. 사람들의 시선을 감당할 수 있을까. 이 친구는 아직 25살이었다”고 털어놨다.이어 “나이차이도 있었지만 저는 돌싱이었다. 그 상상을 해보면 끝이 보이더라. 그 친구도 저를 좋아하게 되다 보니까 이 친구도 고민이 됐을 거다. 서로 느껴지다 보니까 너무 좋아하지만 티 안나게 서로를 밀어냈다. 그렇게 헤어졌다”고 밝혔다.류시원은 아내와 좋게 헤어진 후 연락을 하고 지냈고 그러나 4년 후에 다시 만나게 됐다고. 류시원은 “그 사이에 선생님이 됐더라. 그러다가 4년이 지나서 감정이 자제가 됐으니 한번 만나자고 했다. 그래서 만났는데 어떻게 이렇게 예쁠 수가 있지? 이 친구를 놓치면 안될 것 같았다”며 “밥 먹고 집에 데려다주는데 여기서 너를 놓치면 평생 후회할 것 같다. 난 후회할 일은 하고 싶지 않다. 다시 한번 만나보자고 얘길 했다. 좋다고 해서 다시 만나게 됐다”고 털어놨다.류시원은 이후 호주에서 한 프러포즈 영상을 최초 공개하기도 했다.류시원은 2020년 2월 19세 연하 대치동 수학강사와 재혼했다.
2024.06.05 I 김가영 기자
류시원 "19세 연하 아내, 임신 9주차…시험관 10개월 만 아이 생겨"
  • 류시원 "19세 연하 아내, 임신 9주차…시험관 10개월 만 아이 생겨"
  • [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배우 류시원이 임신 소식을 전했다.지난 4일 방송된 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에서는 류시원, 문세윤이 게스트로 출연했다.이날 이상민은 “배우계의 프린스 류시원이 돌싱포맨에서 최초 공개하고 싶은 게 있다고 한다”고 말했고 탁재훈은 “신체의 일부분이냐”고 긍금해했다.류시원은 “저의 일부분이다. 신체의 일부분이라기 보다는”이라며 “사실 이걸 얘기하려고 나온 것은 아닌데 아이가 생겼다”고 2세 소식을 최초로 공개했다.류시원은 “지금 9주 됐다. 어제 초음파를 처음으로 봤다. 머리, 팔, 다리 있고 심장이 뛰더라”고 밝혔다.이어 그는 “시험관을 했다”고 말했다. 이어 “처음엔 큰 소리를 쳤다. 걱정하지 말라고”라며 “그런데 생각보다 잘 안되더라. 나이가 점점 먹으니까, 자꾸 미뤄지면 안되니까 시험관을 해보자고 얘기가 나와 10개월 만에 생겼다”고 설명했다.류시원은 “(성공이)안돼서 힘든 것보다 아내가 고생하는 걸 보는 게 더 힘들더라. 너무 미안했다”며 “남자는 힘든 게 없다. 여자가 매일 주사 맞고 그래야한다. 여자분들이 고생을 많이 한다”고 털어놨다.태몽에 대해서도 털어놨다. 류시원은 “태몽을 그저께 꿨다. 닭장에 닭이 세 마리가 있는데 검은 색에 컸다고 하더라. 갑자기 제가 닭장을 열어 닭을 풀어줬는데 닭 한마리가 점프를 해서 안겼다더라. 그 닭이 뽀뽀하듯 비비는 꿈을 꿨는데 찾아봤더니 어여쁘고 현명한 딸이 나온다는 뜻”이라고 설명했다.류시원은 2020년 2월 19세 연하 대치동 수학강사와 재혼했다.
2024.06.05 I 김가영 기자
'트롯 스타' 연이은 논란…서혜진 대표 "출연자들 인성 교육 중요해"②
  • '트롯 스타' 연이은 논란…서혜진 대표 "출연자들 인성 교육 중요해"[인터뷰]②
  • 크레아스튜디오 이국용 PD(왼쪽부터) 서혜진 대표[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아이를 스타로 키우고 싶다면 인성 교육을 해야 해요.”‘미스트롯’, ‘미스터트롯’, ‘불타는 트롯맨’ 등을 만든 트롯 오디션 계의 거장 서혜진 크레아스튜디오 대표가 트롯 스타들을 발굴하는 것에 중요한 것이 인성이라고 말했다. 지난 3일 이데일리와 진행한 인터뷰에서 서 대표는 하반기 방영을 목표로 준비 중인 ‘언더피프틴’에 대해 “15살 이하 친구들을 대상으로 오디션을 하는 것인데 그 친구들을 검증한다고 표현하기엔 너무 무서운 얘기”라며 출연자 검증의 문제에 대해 이같이 말했다.이어 “지금 나오는 친구들은 워낙 SNS로 유명한 친구들이 많아서 검증 아닌 검증은 SNS상에서 됐을 거라고 생각을 한다. 걸그룹은 돌잡이 이후부터 이미지 관리를 해야할 정도라는 얘기가 나올 정도 아닌가. 걸그룹 오디션에서 출연자 검증을 쉽게 생각한다거나 그런 게 아니라, 이미 스크리닝된 것이 있기 때문에 걱정을 하지 않는다”고 말했다.특히 서 대표는 오디션 프로그램의 제작자로서의 책임을 강조하기도 했다. 서 대표는 “말도 안되는 스타들을 데리고 와서 꾸며준다는 비판도 있다. 오디션 무한 책임주의에서 더 그런 부분을 체크하겠다. ‘언더피프틴’에서도 더 잘 하려고 한다”고 밝혔다.이어 “출연자들의 논란은 자식을 키우는 엄마 마음으로 부모탓이라고 생각한다. 어른들의 책임이다. 그런 인성에 대한 것은 부모 무한 책임주의여야한다. 정신을 차리고 키워내야한다고 생각을 한다. 도덕성을 키워야한다”고 강조했다.서혜진 대표는 SBS ‘스타킹’, ‘동상이몽’부터 TV조선 ‘연애의 맛’, ‘우리 이혼했어요’ 등 다양한 포맷의 프로그램을 선보였다. 그러나 최근 트롯 오디션 프로그램에 집중하고 있다.이에 대해 서 대표는 “이국용 PD는 ‘연애의 맛’, ‘우리 이혼했어요’ 등 일상을 세밀하게 파고드는 것에 특화된 PD다. 그런데 또 오디션을 하게 됐다”며 “그것의 원인을 말씀드리면 오디션은 저희가 재원을 마련해서 저희가 제작비를 만들어 플랫폼에 태우는 형태다. IP가 저희에게 있고 저희가 재원을 마련하는 저희 사업. 3년까지는 특화된 스코어와 그걸 보여줘야 한다”고 말했다. 서 대표는 오디션 IP를 통해 기반을 다질 예정이라며 “이후 자산이 생기면 리얼리티를 하고 싶다”며 “인적재원과 IP확보, 회사로서의 가치를 쌓는 것에서는 오디션을 해야 하고 그걸 잘하기도 힘들다고 생각한다”고 소신을 밝혔다.
2024.06.05 I 김가영 기자
韓 넘어 日까지…'한일톱텐쇼' 서혜진 대표 "트롯만? NO! K팝에 도전"①
  • 韓 넘어 日까지…'한일톱텐쇼' 서혜진 대표 "트롯만? NO! K팝에 도전"[인터뷰]①
  • 서혜진 대표[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한일가왕전’, ‘한일톱텐쇼’ 서혜진 대표가 트롯을 넘어 K팝까지 오디션 프로그램을 확장한다.지난 3일 이데일리와 만난 서혜진 대표는 “성인가요시장에 특화됐다는 회사 이미지가 있는데 그런 것들에서 변화를 주겠다는 생각을 했다. 연령대가 많이 낮아졌다”며 “신동들의 재미를 보는 것은 회사가 가장 잘하는 것. 15살 이하의 신동들, 보컬에 강점이 있는 재능있는 사람들을 모아보겠다는 생각을 했다”고 하반기 선보일 최연소 걸그룹 오디션 ‘언더피프틴’에 대해 설명했다.서혜진 대표의 크레아스튜디오가 준비 중인 ‘언더피프틴’은 만 15세 이하 5세대 글로벌 스타를 뽑는 초대형 예비스타 발굴 프로젝트. 보컬신동 걸그룹 육성 오디션이다. 서 대표는 “일본 OTT를 같이 하려고 노력을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또한 ‘언더피프틴’의 참가자에 대해서도 “연습생으로 시작하는 나이다. YG엔터테인먼트, SM엔터테인먼트 등 각 기획사에서 보는 연습생들의 기준이 다를 것 아닌가. 우리는 우리만 볼 수 있는 게 있다고 생각을 한다. 차별성이 중요하다”며 “하이브의 100분의 1도 안되는 회산데 어떻게 똑같이 해서 그들을 따라가겠나. 저희의 강점은 저희가 보는 눈에 시스템 구축, 캐릭터 라이징까지다. 재능있는 배우를 발굴하고 좋은 시스템을 구축하겠다”고 말했다.앞서 ‘미스트롯’, ‘미스터트롯’에 출연한 미성년자 출연자들은 제약이 많았던 바. ‘언더피프틴’의 출연자들도 연령대가 낮기 때문에 활동에 제약이 있을 터. 이에 대해서 서 대표는 “더 어렵다”며 “2년 정도 같이 활동하고 계약을 할지 어떨지는 아직 모르겠다”고 솔직히 털어놨다. 이어 “우리가 재능있는 친구들을 발굴했다, 크레아가 그런 능력은 있다는 걸 보여주기 위한 프로젝트다”며 “이 친구들이 2년 있다 하이브 시험을 볼 수도 있는 것이다. 이제는 아이들이 입시처럼 K팝에 들어오고 시스템이 되고 있다. 그걸 피부로 느끼고 있다. 이 친구들을 어떻게 키우고 싶은지 생각을 깊이 고민하고 들어와야하고 우리도 책임감을 느끼고 있다”고 전했다.서혜진 대표의 크레아스튜디오는 ‘한일가왕전’, ‘한일톱텐쇼’로 일본에 진출해 시장을 확장했다. 서 대표는 “한일전까지 끌고 올 때 일본 것을 해서 붙이면 되는 것 아니야? 안 만든 사람 입장에선 쉬워 보이지만, 수없이 많은 일본 플랫폼에 끼우고 수없는 착오를 겪으면서 온 시간과 노력이 쉽지가 않다. 말은 그렇게 할 순 있지만 정작 나와야 나오는 것”이라며 “실체를 만들어야 결과가 있는 거다. 실체가 없으면 의미가 없다”고 털어놨다.서 대표는 일본의 반응에 대해서도 “추정할만한 데이터가 미미하다. ‘한일가왕전’ 콘서트는 한일 양국 콘서트를 통해 일본 유료 관객들의 데이터를 그때나 얻을 수 있지 않을까 싶다”며 “이제야 일본 일간지에 실리고 이제 반응이 오고 있어서 남자 편까지 해봐야 성인 가요 시장의 규모나 액수가 나오지 않을까 싶다”고 말했다.이미 국내 시장에서는 안정적인 오디션 시스템을 구축했지만 여기에 만족하지 않고 일본 시장으로 확장했다. 서 대표는 “인구 구조가 노화되고 있는데 일본은 30년 먼저 숙성된 성인가요 시장이 있다. 트롯 오디션이라는 게 이미 있는 성인가요 시장에 뉴페이스, 젊은 가수들, 라이징 스타들이 들어가면서 기존 노래들을 리뉴얼해 들으며 시장이 확장됐다. 일본은 깊고 추억을 하는 연령층, 인구 구조가 숙성화된 시장인데 새로운 라이징스타들이 나왔을 때 반응을 하지 않을까? 우리랑 똑같지 않을까? 생각하고 시도했는데 우리보다 늦고 더디다. 그러나 갈만 하다고 생각을 한다”고 설명했다.서 대표는 “일본은 숙성된 성인 가요 시장이 있고, 우리나라 가수들이 한번 나가서 영향력을 발휘해본 적이 있다. 그렇다면 그런 시장은 다시 한번은 올 것이라고 생각했다. 실력있는 아티스트에 대한 인정과 니즈가 있다. 일본은 그것이 정해지면 길게 간다. 팬들의 안정성, 충성도가 있다. 그런 두 가지 안정성을 봤다”고 털어놨다.서 대표는 “일본과 한국에서 보는 것이 다르다고 느낀다. 우리나라는 글로벌 시장까지 진출했듯, 대중의 눈이 계속 높아져서 실력에 대해 가차 없다. 누가 매력이 있어도 실력이 부족하면 용인이 안된다. 대중의 눈높이가 높다. 노래는 뭐 우리 가수들은 어디 내놔도 노래로 밀리진 않는다. 실력으로 밀리진 않는다”며 “일본은 기술을 많이 쓰거나 기교가 있거나 그러진 않고 깨끗하고 순수한 창법을 좋아한다. 편하게 부르는 사람을 좋아하는 것 같다”고 말했다.SBS, TV조선을 거쳐 크레아스튜디오를 설립한 서 대표는 “나이가 많아질수록 남의 돈을 벌어주기가 싫었다. 남의 이름을 빛나게 하는 조연이 되기 싫었고 남의 돈을 벌어주는데 노동을 하기에 내 시간을 쓰기 싫었다”고 털어놓기도 했다.서 대표는 앞으로의 계획에 대해 “눈 앞만 보고 가는 사람이다. 시스템을 만들었으니 ‘한일가왕전’ 남자편까지 묘목까지 키울 예정이다”며 “처음 회사를 차리고 IP가 중요했다. 안정된 플랫폼도 중요했다. 내년까지 기반을 닦는 시간이라고 생각을 한다. 또 여기에만 국한되지 않고 다른 IP를 확보해서 회사의 IP를 다양하게 하는 것이 두번째 목표”라고 설명했다.
2024.06.05 I 김가영 기자
'틈만 나면' 유연석, 첫 독립 일화 "전 재산 천만 원 보증금 내고 돈 없어"
  • '틈만 나면' 유연석, 첫 독립 일화 "전 재산 천만 원 보증금 내고 돈 없어"
  • [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SBS 예능 ‘틈만 나면,’의 유연석이 처음으로 독립했던 시절 전 재산 천만 원을 보증금으로 내고 가구를 직접 만들어서 생활했다고 밝혀 시선을 사로잡는다.SBS ‘틈만 나면,’(연출 최보필/작가 채진아)은 일상 속 마주하는 잠깐의 틈새 시간 사이에 행운을 선물하는 ‘틈새 공략’ 버라이어티. 유재석과 유연석이 최초로 2MC로 나서는 가운데 ‘런닝맨’의 최보필 PD와 ‘사이렌: 불의 섬’의 채진아 작가가 의기투합했다. 특히, ‘틈만 나면,’은 최고 시청률 5.7%, 2049 시청률 6주 연속 동시간대 1위를 기록하는 등 거침없는 상승세로 가장 성공적인 신규예능으로 손꼽히고 있다.4일 방송되는 SBS ‘틈만 나면,’ 7회는 틈 친구로 배우 김혜윤이 출격해, 선재가 사랑하는 ‘임솔’의 초긍정 에너지를 내뿜는다. 이 가운데 앞서 ‘틈만 나면,’을 통해 바리스타 자격증, 운전병 출신, 태권도 2단 등 다재다능한 면모를 뽐낸 바 있는 유연석이 의외의 손재주를 공개해 또 한 번 놀라움을 선사한다.이날 유연석은 어려웠던 시절을 손재주로 버텼던 추억을 털어놓는다. 유연석은 “대학 축제 때 클럽 부스를 운영했는데, 스트로브 조명을 담당했다”라며 조명설비까지 다룰 줄 아는 다재다능한 면모를 드러낸다. 이어 유연석은 “배우 일을 시작할 때 뚝섬에서 첫 독립을 했다. 당시 전 재산이 천만 원이었는데 보증금 내고 돈이 없더라. 그래서 선반, 식탁, 책장, 서랍장까지 직접 만들었다”라며 공연 세트장을 만들 때 배운 목공 기술로 직접 가구를 만들었다고 덧붙여 탄성을 자아낸다.그런가 하면 이날 유연석은 손재주에 이어 강철 멘탈까지 자랑한다. 김혜윤이 “댓글을 꼼꼼히 잘 안 보는 편이다”라고 밝히자, 유연석이 “나는 공연 끝나고도 항상 댓글을 챙겨본다. 좋은 얘기만 있을 순 없으니까 좋은 건 스스로 잘했다고 얘기한다”라고 털어놓아 김혜윤에게 힘을 북돋아 준다. 이같은 유연석의 다재다능한 면모와 솔직한 입담이 담길 ‘틈만 나면,’ 본방송에 관심이 쏠린다.SBS 예능 ‘틈만 나면,’ 7회는 4일 오후 10시 20분 방송된다.
2024.06.04 I 김가영 기자
'골때녀' 오범석 "선수 빨로 경기"VS백지훈 "내 라이벌 축도 못 껴"
  • '골때녀' 오범석 "선수 빨로 경기"VS백지훈 "내 라이벌 축도 못 껴"
  • [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SBS ‘골(Goal) 때리는 그녀들’(이하 ‘골때녀’)에서는 ‘FC월드클라쓰’와 ‘FC불나비’의 제2회 SBS컵대회 6강 마지막 경기가 펼쳐진다.이번 경기는 제4회 슈퍼리그와 챔피언매치에서 총 두 번의 우승을 차지한 ‘FC월드클라쓰’와, 지난 경기 제1회 SBS컵대회 우승 팀 ‘발라드림’에게 승리를 거두며 본격 상승 가도에 오른 ‘FC불나비’의 맞대결이다. 양 팀의 수장인 오범석&백지훈 감독은 동갑내기 ‘찐친’ 사이로, 친구이기에 더더욱 양보할 수 없다는 포부를 밝혀 긴장감을 더욱 고조시킨다. 두 감독 모두 팀을 우승시킨 일명 ‘우승 감독’인 만큼, 이번 경기에서 어떤 지략 싸움을 펼칠지 기대가 모이고 있다.‘월드클라쓰’의 오범석 감독은 ‘불나비’가 지난 컵대회 우승 팀인 ‘발라드림’을 상대로 4:1이라는 대승을 거둔 것에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특히 ‘발라드림’은 최근 챔피언매치에서의 맞대결에서 승부차기까지 갈 정도로 강팀인 ‘월드클라쓰’와 견줄만한 경기력을 뽐내 오범석 감독을 힘들게 한 바 있는데. 그는 강보람&한초임&이승연의 활약이 돋보이기는 하나, 백지훈 감독은 일명 ‘선수 빨’로 경기를 하므로 쉽게 ‘월드클라쓰’에 대적할 수는 없을 것이라는 도발성 발언을 날리기도 했다고. 이어 백지훈 감독 또한 “오범석 감독은 내 라이벌 축에도 끼지 못한다. 점수를 내주지 않겠다”며 맞대응을 해 왔다. ‘불나비’ 멤버들은 ‘월드클라쓰’에 “오범석 찢고, 우승팀 도장 깨기하겠다”는 도발 영상까지 보내는 등 경기 전부터 두 팀 간의 치열한 신경전이 펼쳐졌다는 후문. 제2회 SBS컵대회 4강 라인업이 결정되는 마지막 매치에 승리를 차지해 당당히 이름을 올릴 주인공은 누가 될 것인지 궁금증을 자극한다.현재까지 두 감독의 상대 전적은 1승 1패로 팽팽한 균형을 이루고 있다. 과연 돌아온 ‘최강 피지컬’ 엘로디와, 한초임 복귀로 결성된 ‘강.한.이 트리오’의 활약이 찐친 더비의 균형을 어떻게 무너뜨릴지 관심이 쏠리는 상황. ‘월드클라쓰’가 2회 우승의 저력을 보여주며 가볍게 4강 진출에 성공할지, 혹은 ‘불나비’가 ‘발라드림’에 이어 ‘월드클라쓰’까지 잡으며 진정한 ‘우승팀 킬러’로 거듭날 것인지 이목이 집중된다.이번 경기 종료와 동시에 다득점 룰에 의한 4강 진출 팀 또한 결정된다. 이전 6강 경기에서 2골을 기록하고 패배한 ‘FC개벤져스’가 기적적으로 4강에 진출하여 방출팀의 이변을 일으킬 수 있을지 관심이 모인다.제2회 SBS컵대회 4강 직행을 위한 두 팀의 치열한 혈투와 드디어 결정된 4강 라인업의 정체는 5일 수요일 오후 9시 SBS ‘골(Goal) 때리는 그녀들’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4.06.04 I 김가영 기자
1 2 3 4 5 6 7 8 9 10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