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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아라 개천용' 권상우X배성우, 여유만만 정웅인 앞 불꽃 눈빛 발사
  • '날아라 개천용' 권상우X배성우, 여유만만 정웅인 앞 불꽃 눈빛 발사
  • [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날아라 개천용’ 권상우와 배성우, 그리고 정웅인의 의미심장한 만남이 포착됐다.‘날아라 개천용’(사진=SBS)SBS 금토드라마 ‘날아라 개천용’(연출 곽정환, 극본 박상규, 기획&제작 스튜디오앤뉴, 투자 Wavve) 측은 4회 방송을 앞둔 7일, 28억 원이 걸린 재심 합의를 앞둔 박태용(권상우 분)과 박삼수(배성우 분), 삼정시 3인조의 모습을 공개했다. 여기에 해당 사건을 수사했던 문제적 검사 장윤석(정웅인 분)의 예상치 못한 등장은 긴장감을 고조시킨다.‘날아라 개천용’은 억울한 사연을 가진 이들의 이야기를 현실적으로 풀어내면서 진한 공감을 선사하고 있다. 할아버지에게 폭행을 가하는 아버지를 말리다 죽음에 이르게 했던 정명희(채원빈 분)는 결국 유죄를 선고받았지만, 자신의 아픔을 알아봐 주고 어루만져 준 박태용, 박삼수 덕분에 조금이나마 고통을 덜고 살아갈 수 있게 됐다. 넉넉하지 않은 형편의 삼정시 3인조에게 박태용은 임플란트 치료부터 보증금까지 지원하며 물심양면으로 도왔다. 하지만, 오랜 시간 매달려야 하는 재심을 진행하기란 쉽지 않았다. 결국, 의뢰인의 뜻대로 합의를 결정하며 삼정시 3인조 사건을 마무리 짓는 듯했다.그런 가운데 공개된 사진은 삼정시 3인조 사건의 재심을 더욱 궁금하게 만든다. 두렵다는 이유로 재심보다 합의를 선택한 ‘삼정시 3인조’ 임수철(윤주빈 분), 강상현(하경 분), 최재필(정희민 분). 의뢰인의 뜻에 따라 합의를 이끌기 위해 나선 박태용과 박삼수지만, 금방이라도 ‘욱’이 발동할 것만 같은 박태용의 표정에서 심상치 않은 사건을 예고한다. 이어진 사진 속 한껏 기가 죽어있는 삼정시 3인조의 뒤를 든든히 받치고 선 박삼수의 날 선 눈빛도 흥미롭다. 무엇보다 여유로운 미소를 띤 채 이들을 바라보고 있는 검사 장윤석의 등장은 호기심을 더욱 자극한다. 협의를 이루는 자리에서 눈도 마주치지 못하고 고개 숙인 피해자와 사건을 잘못 수사하고도 당당한 검사 장윤석. 그리고 분노 폭발 직전의 박태용과 박삼수가 과연 원만한 합의로 사건을 마무리 짓게 될지, 장윤석의 등장이 어떤 변수를 가져올지 궁금증을 높인다.7일 방송에서는 삼정시 3인조 사건의 진실이 수면 위로 드러난다. 박태용과 박삼수의 삶에도 또다시 큰 폭풍이 휘몰아칠 예정. ‘날아라 개천용’ 제작진은 “의뢰인의 뜻에 따라 재심 합의를 앞둔 박태용과 박삼수에게 결정적 변수가 생긴다. 삼정시 3인조 사건의 재심이 어떤 방향으로 흘러갈지 지켜봐 달라. 사이다 반전 있을 것”이라며, “두 개천용을 도와줄 조력자들도 속속 등장하니, 이들의 범상치 않은 활약도 기대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한편, SBS 금토드라마 ‘날아라 개천용’ 4회는 오늘(7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또한 방송과 동시에 웨이브(wavve)에서 VOD(다시 보기)로 제공된다.
2020.11.07 I 김가영 기자
'순풍산부인과' 의찬이 김성민, 오늘(7일) 결혼…5년 열애 결실
  • '순풍산부인과' 의찬이 김성민, 오늘(7일) 결혼…5년 열애 결실
  • [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순풍산부인과’ 의찬이로 큰 사랑을 받았던 아역배우 출신 김성민이 결혼한다.김성민김성민은 7일 서울 모처에서 비연예인 여자친구와 결혼식을 올린다. 지난 4일 결혼 소식이 전해지며(이데일리 단독 보도) 많은 이들의 축하가 쏟아졌다.대학교 선후배로 만난 김성민과 예비신부는 5년 열애 끝에 사랑의 결실을 맺게 됐다.김성민은 지난 4일 이데일리에 “5년 만난, 사랑하는 사람 만나 결혼을 하니 너무 행복하고 이렇게 또 관심까지 가져주시니 너무 감사할 따름”이라고 소감을 전했다.결혼을 하루 앞둔 지난 6일 김성민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내일이면 결혼식”이라며 “사랑하는 사람들 모두에게 초대장을 드리려고 노력했는데, 장사를 하며 만남을 갖기가 쉽지 않고 또한 코로나19가 계속 되다보니 한명 한명 다 드리지 못해 미안한 마음이 크다. 정말 미안하고 사랑한다”고 결혼 소감을 밝혔다.이어 “갑작스레 기사까지 나게되어 우리의 가족이나 지인이 아닌분들까지도 우리의 결혼을 축하해주시고 손님들도 오셔서 축하인사 해주시고 얼마나 행복한지 모른다. 또한 아직도 나를 기억해주고 관심 가져주시는분들이 있구나라고 새삼 느끼며 혼자 감동도 먹고, 요즘 눈물이 많아져서 감성에 젖어 주저리주저리 감사인사 남긴다”며 “정말 누가봐도 이쁘게 행복하게 살아볼테니 응원해달라”고 덧붙였다.‘순풍산부인과’ 의찬이로 출연한 김성민(사진=SBS)1998년부터 2000년까지 방송된 SBS 인기 시트콤 ‘순풍산부인과’에서 김찬우의 아들 의찬이로 출연하며 큰 사랑을 받은 김성민은 당시 아빠 역인 김찬우가 하차한 후에도 ‘순풍산부인과’에 꾸준히 출연해 미달(김성은), 정배(이태리), 권오중 등과 호흡을 맞추며 웃음을 선사하며 인기를 끌었다. 당시 아역답지 않은 자연스럽고 유쾌한 연기로 연기력을 인정받아 1998년 SBS ‘연기대상’ 아역상까지 수상했다.2000년 방송된 KBS2 ‘요정 컴미’ 출연 이후 방송 활동을 멈춘 김성민은 tvN ‘감자별’에 깜짝 등장했으며 2018년 TV조선 ‘너의 등짝에 스매싱’에 카메오로 출연해 짧은 분량이지만 여전한 연기력을 보여주며 반가움을 안겼다.현재 김성민은 예비신부와 함께 역삼동에서 카페를 운영 중이다.
2020.11.07 I 김가영 기자
'펜트하우스' 엄기준, 냉혈한 본색 드러난다…살기 어린 눈빛 포착
  • '펜트하우스' 엄기준, 냉혈한 본색 드러난다…살기 어린 눈빛 포착
  • [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SBS ‘펜트하우스’ 엄기준이 살기 어린 눈빛을 드리우며 서늘한 분노를 표출하는 ‘냉혈 본색’ 현장이 공개됐다. ‘펜트하우스’(사진=SBS)SBS 월화드라마 ‘펜트하우스’(극본 김순옥, 연출 주동민, 제작 초록뱀미디어)는 100층 펜트하우스의 범접불가 ‘퀸’ VS 모든 것을 집어삼키는 욕망의 ‘프리마돈나’ VS 상류사회 입성을 향해 질주하는 ‘여자’가 채워질 수 없는 일그러진 욕망으로 집값 1번지, 교육 1번지에서 벌이는 부동산과 교육 전쟁을 담은 드라마다.‘펜트하우스’에서 엄기준은 심수련(이지아)의 남편, 주석훈(김영대), 주석경(한지현)쌍둥이 아빠이자 건축뿐만 아니라 부동산에도 천부적인 재능을 가지고 있는 주단태 역을 맡았다. 극중 주단태는 한 치의 흐트러짐이나 구설도 용납하지 않는 강박증이 심한 냉혈한의 피가 흐르는 인물로, 등장할 때마다 소름을 유발시키고 있다. 이와 관련 엄기준이 섬뜩함이 느껴지는 눈빛을 드리운 채 날 서린 ‘냉혈한’의 본색을 유감없이 발산한 현장이 포착돼 시선을 집중시키고 있다. 극중 건축회사 사무실에서 주단태가 누군가와 통화를 시도한 후 분노를 표출하는 장면. 범접불가 냉기 카리스마를 분출하면서 무언가를 골똘하게 생각하던 주단태는 통화 내용이 마음에 들지 않는 듯 광기 어린 표정을 지으며 살벌함을 자아내고 있다.지난 방송분에서는 주단태가 과거 심수련의 아이 아빠인 남자를 죽인데 이어, 심수련의 친딸인 민설아(조수민)를 신생아 시절에 다른 사람의 딸 주혜인(나소예)과 바꿔치기했던 악행이 낱낱이 드러났다. 더욱이 주단태는 천서진(김소연)과 위험한 밀회까지 즐기는 모습으로 충격을 안겼던 터. 4회 엔딩에서는 주단태가 자신에게 저지른 악행을 알게 된 심수련이 남편 주단태와 천서진의 밀회를 목격하는 장면이 담겨 긴장감을 드리웠다. 과연 앞으로 주단태의 계략과 악행은 어디까지 이어지게 될지, 주단태를 향한 심수련의 복수가 시작될지 궁금증이 높아지고 있다.특히 엄기준은 ‘악의 결정체’ 주단태를 눈빛부터 제스처, 감정선에 이르기까지 완벽하게 표현하며 한 장면 한 장면마다 충격을 선사, 안방극장을 몰입시켰다. 아내 심수련에게는 다정다감한 남편의 모습이었던 주단태의 숨겨진 이면들을 한 치의 오차도 없는 디테일한 연기력으로 선보이면서 뜨거운 호평을 얻고 있는 것. 뿐만 아니라 엄기준은 매 장면마다 엄청난 집중력으로 열연을 펼쳐 단숨에 스태프들을 숨죽이게 만들고 있다. 또한 엄기준은 촬영 내내 감독, 스태프들과 의견을 나누는 가하면 촬영 후 모니터링까지 세심하게 체크하는 등 열정을 쏟아내며 완성도 높은 장면을 탄생시키고 있다.제작진은 “주단태라는 인물은 탁월한 연기력을 지닌 엄기준이어서 표현 가능한 캐릭터라고 생각한다”라며 “주단태의 야심 가득한 욕망의 끝은 어디일지, 마지막까지 본인의 욕망을 지키며 살아갈 수 있을지 앞으로를 지켜봐 달라”고 전했다.한편 SBS 월화드라마 ‘펜트하우스’ 5회는 오는 9일 월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2020.11.07 I 김가영 기자
정형돈→정찬우, 활동 중단까지…'마음의 병'으로 고통 받는 스타들
  • 정형돈→정찬우, 활동 중단까지…'마음의 병'으로 고통 받는 스타들
  • [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방송인 정형돈부터 정찬우까지. 스타들이 ‘마음의 병’으로 고통받고 있다. 결국 활동 중단까지 결정할 정도다.정형돈(왼쪽부터) 김구라 정찬우(사진=이데일리DB, 컬투엔터테인먼트)지난 5일 FNC엔터테인먼트 측은 정형돈이 건강상의 이유로 당분간 방송 활동을 중단하게 됐다고 알렸다.소속사 측에 따르면 정형돈은 오래 전부터 앓아왔던 불안장애가 최근 다시 심각해짐을 느꼈고 방송 촬영에 대한 본인의 의지가 강했지만, 소속사는 아티스트의 건강 상태가 그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판단해 본인과 충분한 상의 끝에 휴식을 결정하게 됐다.앞으로 정형돈 씨는 휴식기 동안 건강회복에 집중할 예정이며, 소속사 역시 정형돈 씨가 치료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모든 지원을 다 할 예정이라고 전했다.정형돈은 지난 2015년 11월 건강상의 이유로 모든 활동을 중단하고 휴식기를 가졌다. 방송가 ‘4대 천왕’이라 불릴 정도로 다수 프로그램에서 활약을 펼친 터라, 그의 갑작스러운 휴식기와 공황장애 고백이 놀라움을 안겼다. 이후 약 1년 만인 2016년 9월 MBC 에브리원 ‘주간아이돌’로 복귀한 정형돈은 JTBC ‘뭉쳐야 찬다’, KBS2 ‘옥탑방의 문제아들’, ‘퀴즈 위의 아이돌’ 등 다수 프로그램에 출연하며 활발한 활동을 이어왔다. 그러나 4년 만에 불안장애가 재발해 다시 휴식기를 알렸고 안타까움을 안기고 있다.정형돈 뿐만 아니다. 김구라, 이경규, 정찬우 등 수많은 스타들이 ‘마음의 병’을 고백했다. 김구라는 지난 2014년 공황장애 증상이 악화 돼 입원 치료를 받았고 이로 인해 휴식기를 가졌다. 컬투 정찬우도 공황장애 진단을 받고 활동 중단을 결정했다. 지난 2018년 SBS 파워FM ‘컬투쇼’, SBS ‘영재발굴단’, KBS2 ‘안녕하세요’에서 하차한 정찬우는 아직도 휴식을 취하고 있다.불안장애, 공황장애 등 마음의 병으로 활동까지 중단하게 된 스타들. 스타들의 마음의 병에 대해 개그맨 출신인 권영찬 한국연예인행복상담센터 소장은 “어느 정도 위치에 올라간 사람은 ‘계속 잘할 수 있을까’ 걱정이 된다”이라며 이를 휴대폰 배터리에 비교했다. 권 소장은 “꽉 채웠는데 활동을 하면서 배터리가 다 닳고 이 때문에 ‘잘 할 수 있을까’ 그런 질문을 가지게 된다. 그러면 불안증이 심해진다”고 설명했다.일반인들에 비해 스타들의 ‘마음의 병’이 깊은 이유도 “일반인들도 ‘마음의 병’이 많긴 한데 대중 앞에 서는 사람들이 많이 걸리긴 한다. 일반인들은 잘하든 못하든 팀 안에서만 나타나지 밖에 안 나타난다. 그런데 연예인들은 시청률이나 인기 순위, 댓글로 모든 것이 노출된다”며 “대중 모두에게 보여지는 것이기 때문에 압박이나 ‘역할을 잘하고 있나’ 돌아보는 것이 크다”고 전했다.권 소장은 끊임없이 달리는 것보다는 재충전의 시기가 필요하다며 “운동선수들도 경기를 뛰고 쉬는 시간을 갖지 않느냐”며 “지금 퓨즈가 나간 상태인데 쉬면서 충전을 할 시간이 필요하다. 다른 스타들도 열심히 방송을 출연하는 것도 좋지만, 많은 프로그램에 출연하는 것보다는 휴식을 취할 시간을 가지며 활동하는 것도 중요하다”고 말했다.
2020.11.06 I 김가영 기자
SBS골프, 12일 개막 '마스터스' 40시간 생중계
  • SBS골프, 12일 개막 '마스터스' 40시간 생중계
  • 마스터스 로고. (사진=PGA 투어닷컴 홈페이지)[이데일리 스타in 주영로 기자] SBS골프는 오는 11월 12일(한국시간)부터 열리는 메이저 골프대회 마스터스 토너먼트를 40시간 단독 생중계한다고 밝혔다. 매년 4월 열린 마스터스는 올해 코로나19 여파로 11월로 연기해 개최한다. 지난해 우승자 타이거 우즈(미국)는 타이틀 방어와 통산 16번째 메이저 우승 사냥, PGA 투어 통산 최다승 등 대기록 도전에 나선다. SBS골프는 12일 시작하는 대회 1라운드를 저녁 8시부터 중계하고 4라운드 종료까지 총 40시간 생중계하며 사상 처음 가을에 열리는 마스터스의 분위기를 전할 예정이다.TV 중계와 함께 SBS골프닷컴의 온라인 홈페이지과 모바일앱을 통해서도 시청할 수 있다. 실시간 온에어 기능을 통해 TV와 동일하게 매 라운드 시청이 가능하고, 승부처로 꼽히는 11홀~13홀 일명 ‘아멘 코너(Amen Corner)’와 15~16홀은 전용 캠 서비스를 통해 선수들의 홀 공략법 등을 좀 더 생생하게 볼 수 있다. 마스터스엔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를 비롯해 세계랭킹 1위 더스틴 존슨, 2위 존 람, 3위 저스틴 토머스 등 톱스타가 총출동한다. 한국 선수로는 4번째 마스터스 무대에 서는 김시우(25)와 임성재(23), 안병훈(29), 강성훈(33)이 출전해 사상 처음 그린재킷 사냥에 나선다. 1·2라운드는 매일 저녁 8시, 3라운드는 밤 10시 30분, 최종 4라운드는 밤 9시부터 중계한다.
2020.11.06 I 주영로 기자
'날아라 개천용' 권상우X배성우, 재심 공조…'똘기 부스터' 가동
  • '날아라 개천용' 권상우X배성우, 재심 공조…'똘기 부스터' 가동
  • [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날아라 개천용’ 권상우, 배성우가 열정과 똘기를 풀가동하고 화끈한 반격을 펼친다. ‘날아라 개천용’(사진=SBS)SBS 금토드라마 ‘날아라 개천용’(연출 곽정환, 극본 박상규, 기획&제작 스튜디오앤뉴, 투자 Wavve) 측은 3회 방송을 앞둔 6일, ‘급발진 콤비’ 박태용(권상우 분)과 박삼수(배성우 분)의 극과 극 분위기를 포착해 호기심을 자극한다. 친부 폭행치사 사건에 이어 삼정시 3인조 사건 재심으로 본격적인 공조에 나선 두 사람. 시작부터 삐거덕거리는 이들의 상반된 분위기가 앞으로 펼쳐질 반란에 궁금증을 높인다.사회적 약자들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는 국선 변호사 박태용과 생계형 기자 박삼수, 두 개천용의 고군분투는 판을 뒤엎는 정의구현 역전극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며 시청자들의 마음을 뜨겁게 달궜다. 인생 역전의 기회 앞에서, 쌓아왔던 모든 것을 잃게 된 두 사람은 운명처럼 삼정시 3인조 사건과 마주했다. 각기 다른 목적을 안고 공조를 시작한 이들은 또 다른 벽에 부딪혔다. 재심을 막으려는 방해 세력을 포착한 것. 박태용과 박삼수가 그 배후에 강철우(김응수 분) 시장이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면서 화끈한 반격을 예고했다. 그런 가운데 공개된 사진은 삼정시 3인조 사건에 대한 궁금증에 더욱 불을 지핀다. 재심을 위해 마이크를 들고 기자들 앞에 선 박태용. 또 한 번 견고한 사법 시스템의 판을 뒤엎기 위해 나선 그의 결연한 표정에서는 긴장감마저 흐른다. 반면, 박태용과 삼정시 3인조를 지켜보는 심드렁한 박삼수의 모습이 흥미롭다. 이들의 억울한 사연에 불같이 분노했던 그의 달라진 분위기가 궁금증을 더한다. 이어진 사진 속 파이팅을 외치는 다섯 사람을 흐뭇하게 바라보는 기자 이유경(김주현 분)도 포착됐다. 과연 가진 것 하나 없는 이들이 의기투합해 기적을 이뤄낼 수 있을지, 세상을 발칵 뒤집어 놓을 개천용들의 활약에 기대가 쏠린다. 6일 방송에서는 삼정시 3인조 사건의 재심이 본격적으로 다뤄진다. 억울한 누명을 쓰고 긴 세월 옥살이를 했던 세 사람은 용기를 내서 자신들의 무죄를 세상에 밝히고자 했다. 하지만, 가혹 행위로 거짓 진술을 만들었던 형사들과 재판에서 만나야 한다는 두려움에 재심을 그만두겠다고 선언한 상황. 이들이 마음을 바꿔 박태용과 함께 사람들 앞에 선 이유는 무엇일지, 삼정시 3인조의 이야기가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날아라 개천용’ 제작진은 “박태용과 박삼수의 화끈한 반격이 펼쳐진다. 시작부터 만만치 않은 삼정시 3인조 사건의 재심을 어떻게 이끌어 나갈지, 이들의 반란을 방해하는 세력은 누구인지 지켜봐 달라”며 기대를 자극했다. 한편, SBS 금토드라마 ‘날아라 개천용’ 3회는 오늘(6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또한 방송과 동시에 웨이브(wavve)에서 VOD(다시 보기)로 제공된다.
2020.11.06 I 김가영 기자
이승기, 12월 정규 7집 발매… "5년 만 가수 복귀"
  • 이승기, 12월 정규 7집 발매… "5년 만 가수 복귀" [공식]
  • [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가수 이승기가 12월 정규 7집 공식 발매를 확정, 오는 15일 선공개 음원을 공개한다.이승기(사진=후크엔터테인먼트)이승기는 지난 7월 SBS ‘집사부일체’를 통해 선보였던 ‘금지된 사랑’ 영상이 유튜브에서 조회수 700만 뷰를 돌파하며 초유의 화제를 불러일으켰다. 뿐만 아니라 ‘금지된 사랑’ 영상과 관련해, 다양한 포털 사이트 게시판과 유튜브 영상의 댓글에 ‘이승기 가수 복귀’를 희망하는 열렬한 염원이 쏟아지면서, 이승기가 ‘가수 복귀가 시급한 스타 1위’에 등극하는 등 팬들의 ‘가수 강제 소환 요청’이 광풍처럼 휘몰아쳤다.이승기는 2015년 발매한 정규 6집 앨범 ‘그리고...’ 이후 무려 5년 만인 오는 12월 정규 7집 앨범으로 가요계 복귀를 결정했다. 정규앨범 발매에 앞서 오는 15일 오후 6시 정규 7집 앨범 수록곡 중 한 곡인 ‘뻔한 남자’를 전격 선공개할 예정이어서 초미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뻔한 남자’는 이승기가 이 시대의 음유시인으로 불리는 히트작 메이커이자 가수 윤종신과 처음 호흡을 맞춰 선보이는 심금을 울리는 발라드곡이다. 가수 박정현의 데뷔곡 ‘나의 하루’를 비롯해 성시경의 ‘거리에서’ ‘넌 감동이었어’ 등을 작곡, 감미로운 감성을 터트렸던 윤종신과 ‘발라드계의 황태자’ 이승기가 역대급 하모니를 완성, 2020년 하반기 대한민국을 따뜻한 감성으로 물들일 전망이다.특히 이번 작업에서는 윤종신이 음악을 위한 ‘이방인 프로젝트’ 등 스케줄에도 불구하고, 이승기의 부탁에 한달음에 달려와 작업에 나서 의미를 더하고 있다. ‘뻔하지 않은 남자’ 이승기가 전하는 ‘뻔한 남자’는 어떤 감성과 스토리를 전하게 될지, 이승기와 윤종신이 만들어낼 ‘감성 시너지’에 시선이 집중되고 있다.
2020.11.06 I 윤기백 기자
'맛남' 백종원 또 해냈다…갈색 팽이버섯 300박스 4분만에 '완판'
  • '맛남' 백종원 또 해냈다…갈색 팽이버섯 300박스 4분만에 '완판'
  • [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맛남의 광장’ 백종원과 농벤져스, 오마이걸 아린이 갈색 팽이버섯을 라이브 쇼핑서 4분 만에 300박스 전량을 완판 시키는 기적을 이뤄냈다. (사진=SBS ‘맛남의 광장’)5일 밤 방송된 SBS 예능 ‘맛남의 광장’에서는 갈생 팽이버섯 농가의 어려움을 전해 들은 백종원이 농벤져스, 오마이걸 아린과 함께 소비 살리기에 돌입하는 모습들이 펼쳐졌다.이날 출연진들은 우리가 흔히 접한 흰색 팽이버섯에 얽힌 새로운 사실과 한계, 이를 극복할 여러 장점을 지닌 갈색 팽이버섯의 매력을 알게 됐다.이날 갈색 팽이버섯 연구원은 백종원을 만나 “이걸 개발한 이유가 일본에 가는 팽이버섯 종자 로열티를 절감하기 위한 것도 있다”라고 밝혔다. 하얀 팽이버섯은 일본에 연간 10억 원의 로열티를 주고 있다고. 연구원은 “갈색 팽이버섯이 더 빨리 생산된다. 여러 가지 면에서 생산비가 절감되는 장점이 있다”라고도 알렸다.이런 큰 장점에도 불구하고 갈색 팽이버섯은 극히 일부에서만 생산되고 있었다. 관계자는 “점점 찾는 소비자들이 없다. 지금은 전체 팽이버섯 농가에서 차지하는 게 5%도 안될 거다”라고 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농민 역시 “폐기도 많이 했다. 10개 농가 중에서 여덟 농가 정도는 폐업했고, 다들 지금 손해를 보면서 생산하고 있다”라고 안타까운 현실을 전했다. 또한 “소비자들은 갈색이라 상한 줄 알더라. 이 인식을 바꾼다는 게 쉽지가 않다”라고도 덧붙였다.(사진=SBS ‘맛남의 광장’)이후 백종원의 제자들은 새로운 맛남이로 레시피 대결을 벌였다. 백종원은 자신이 쓰던 칼을 선물로 내걸었다. 양세형, 김동준은 갈색 팽이 만두를 만들었다. 유병재와 아린은 갈색 팽이 스낵랩을 자신있게 선보였다.백종원은 두 가지 요리를 맛봤다. 그는 고심 끝에 “시도가 더 특이한 건 만두다. 만두 빚는 게 이건 배운 것 같다”라고 평가하며 양세형 팀을 지목했다. “근데 치명적인 실수가 있다. 팽이버섯의 식감을 몰랐던 거다. 이건 식감이 너무 미끄덩하다. 바삭함이 들어가면 훨씬 좋았을 것”이라고도 꼬집었다. 더불어 스낵랩 마감 실력이 부족하다면서 유병재 팀일 것이라 예상했다. 백종원은 추리에 성공했다. 결과는 유병재와 아린이 승리로 백쌤의 칼을 선물로 받았다. 수제자 양세형은 씁쓸해 했다. 이후 백종원은 맛남이를 이용한 다양한 레시피를 공개했다. 첫 번째는 갈색 팽이버섯 마늘 볶음이었다. 아린은 한 입 먹자마자 “맛있다”라며 감탄했다. 갈색 팽이버섯 불 소스 떡볶이를 맛보고는 고개를 끄덕였다. 이어 “진짜 맛있다. 맛있게 맵다”라면서 깜짝 놀라 맛에 궁금증을 끌어올렸다. 이날 백종원과 농벤져스는 라이브 쇼핑을 진행하기도 했다. 새로운 맛남이 갈색 팽이버섯 300박스를 판매하기 위해서였다. 모두가 생방송 준비를 마치고 카메라 앞에 섰다. 방송이 시작되자마자 맛남이가 순식간에 팔려 나갔다. 결국 4분 만에 준비된 수량이 매진됐다. 제작진은 긴급 회의를 거쳐 추가 물량 200박스를 확보했지만, 이마저도 2분 만에 품절돼 놀라움을 안겼다.
2020.11.06 I 김보영 기자
'날아라 개천용' 권상우X배성우=실존 인물?…원작 '지연된 정의' 관심↑
  • '날아라 개천용' 권상우X배성우=실존 인물?…원작 '지연된 정의' 관심↑
  • [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날아라 개천용’을 향한 뜨거운 호평 속, 실화를 바탕으로 한 원작 ‘지연된 정의’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권상우, 배성우가 연기하는 ‘문제적 콤비’가 실제 인물이라는 사실이 알려지며 화제를 모으고 있는 것.‘지연된 정의’ 표지(왼) ‘날아라 개천용’ 포스터(사진=저서 ‘지연된 정의’, 스튜디오앤뉴)지난달 30일 베일을 벗은 SBS 금토드라마 ‘날아라 개천용’(연출 곽정환, 극본 박상규, 기획&제작 스튜디오앤뉴, 투자 Wavve)은 억울한 누명을 쓴 사법 피해자들의 목소리를 세상에 대변하는 두 남자의 뜨거운 이야기를 그린다. 든든한 ‘빽’도 그럴싸한 ‘스펙’도 없지만, 무모한 자신감과 정의감 하나로 불합리한 세상과 맞선 국선 변호사 박태용(권상우 분)과 생계형 기자 박삼수(배성우 분). 두 개천용의 고군분투는 판을 뒤엎는 정의구현 역전극에 기대감을 높였다.무엇보다 실화를 바탕으로 한 원작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상황. 더욱이 권상우, 배성우가 맡은 국선 변호사 박태용과 생계형 기자 박삼수의 실제 인물이 대중들에게 잘 알려진 박준영 변호사와 박상규 기자라는 사실이 밝혀지면서 ‘날아라 개천용’을 향한 기대가 한층 뜨거워졌다. 이에 두 주인공의 모티브가 된 실제 인물과 ‘날아라 개천용’의 원작인 ‘지연된 정의’에 대해 짚어봤다.◇권상우X배성우=박준영 변호사X박상규 기자?맨몸으로 부딪히는 박태용, 박삼수의 이야기는 첫 방송부터 공감과 응원을 불러모았다. 그 중심에는 신들린 호흡으로 시청자를 웃기고, 울린 권상우와 배성우가 있다. 가진 것 없지만 ‘똘기’와 ‘정의감’ 하나로 세상을 발칵 뒤집을 환장의 콤비. 드라마에서나 볼 법한 두 캐릭터는 사실 실존하는 인물이다. 모두가 불가능하다고 여겼던 재심 사건에 승소를 이뤄내며 대한민국 사법 역사의 한 획을 그은 박준영 변호사와 박상규 기자가 바로 그 주인공이다. 드라마의 원작인 ‘지연된 정의’의 공동 저자이기도 하다. 대중에게 친숙한 박준영 변호사는 익산 약촌오거리 택시기사 살인사건의 재심을 소재로 다뤘던 영화 ‘재심’의 실제 인물로도 잘 알려져 있다. 그는 수원 노숙 소녀 살인 사건, 삼례 나라슈퍼 3인조 강도치사 사건, 익산 약촌오거리 택시기사 살인 사건 등의 재심에서 억울한 누명을 쓴 사람들의 무죄 판결을 이끌어낸 입지적 인물. 최근까지도 형제복지원 사건, 화성 연쇄 살인 8차 사건의 범인으로 몰려 20년간 수감생활을 한 피해자의 재심을 맡는 등 사회적으로 보호받지 못하는 약자들을 위해 목소리를 내고 있다. 특히, 지난 2일 화성 연쇄 살인 사건의 진범 이춘재가 8차 사건 재심의 증인으로 출석해 화제를 모으기도. ‘진실탐사그룹 셜록’의 대표 기자로 더욱 유명한 박상규 기자는 박준영 변호사를 도와 누구도 관심을 두지 않았던 사건들을 보도하며 재심과 무죄를 이끌어냈다. ‘언론 인권상’을 수상하기도 한 그 역시 위디스크 양진호 회장의 갑질 사건을 최초 보도하는 등 묻힌 진실들을 수면 위로 끌어올리는 활약을 이어나가고 있다. ◇‘지연된 정의’ 원작자 박상규 기자가 직접 집필박준영 변호사와 박상규 기자가 함께 겪은 실화는 ‘지연된 정의’로 재탄생됐다. ‘지연된 정의’는 대한민국 사법 시스템에 문제를 제기하며 사법 역사를 다시 썼다고 일컬어지는 ‘재심 3부작’ 프로젝트를 다뤘다. 이를 취재 및 보도하고 재판 승소까지 이뤄낸 모든 과정을 담았다. 우리 사회에서 사법 시스템의 현주소와 재심, 그 의미를 심층적으로 파고들며 호평을 받은 작품. 이 ‘지연된 정의’를 바탕으로 드라마 ‘날아라 개천용’의 집필을 박상규 기자가 직접 맡으면서 이목을 집중시켰다. 원작자이자 실제 경험한 주인공으로서 등장인물과 서사에 대한 이해도가 누구보다 높기 때문에 유쾌한 이야기 속에서도 리얼리티를 잃지 않았다는 평을 받고 있다. 박상규 작가는 앞선 인터뷰에서 “드라마는 현실에 있거나, 있을 법한 이야기를 다룬다. 우리 곁에 있었으나 몰랐던 인물들, 그들이 있기에 유지되는 세상이었지만 그동안 무시받고 소외되었던 사람들이 대거 등장한다. ‘나’이면서 ‘내’가 아닌, ‘내’가 아니면서 동시에 ‘나’인 인물들을 많이 만날 수 있다. 묵직한 진정성으로 승부를 건 드라마”라고 강조한 바 있다. 이에 박준영 변호사와 박상규 작가가 치열하게 싸워나갔던 삼례 나라슈퍼 3인조 강도치사 사건을 모티브로 한 ‘삼정시 3인조 사건’과 ‘정명희 친부 폭행치사 사건’이 드라마 속에서 어떻게 전개될 것인지, 시청자들의 궁금증과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다. 한편, SBS 금토드라마 ‘날아라 개천용’ 3회는 오는 6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또한 방송과 동시에 웨이브(wavve)에서 VOD(다시 보기)로 제공된다.
2020.11.05 I 김가영 기자
'V리그 레전드 센터' 이선규, 홈팬 축하 속에 은퇴식 연다
  • 'V리그 레전드 센터' 이선규, 홈팬 축하 속에 은퇴식 연다
  • ‘V리그 레전드 센터’ 이선규가 팬들의 축하 속에서 공식 은퇴식을 갖는다. 사진=KOVO[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V리그 레전드 센터’ 이선규(39)가 홈팬들의 축하 속에서 화려했던 선수 생활을 공식적으로 마감한다.남자 프로배구 KB손해보험 스타즈는 “오는 7일 현대캐피탈과 홈경기에서 이선규의 은퇴식을 진행한다”고 5일 밝혔다.당초 이선규의 은퇴식은 지난 2020~21시즌 3월 1일 현대캐피탈과 경기에서 열릴 예정이었다. 하지만 코로나19 여파로 인해 무관중 경기로 전환되면서 은퇴식이 미뤄졌다가 11월부터 다시 유관중 경기로 전환되면서 팬들과 함께 하는 은퇴식을 열 수 있게 됐다.이날 은퇴식에선 KB배구단에서 운영하는 카카오 공식 채널을 통해 팬 20명을 선착순으로 선발해 사인회를 진행한다. 또한 2세트 종료 후에는 KB배구단과 현대캐피탈, KOVO에서 감사패와 꽃다발을 전달한다.이선규는 2003년 현대자동차 배구단(현 현대캐피탈)에서 프로 생활을 시작했고 2013년 삼성화재로 팀을 옮겼다. 이후 2015년 두번째 FA 자격을 얻어 KB손해보험 스타즈 배구단에 합류했다.이선규는 2018년 2월 11일 남자부 최초 1000블로킹을 달성했다. 이선규의 통산 블로킹 기록은 1056개로 개인통산 역대 1위다.2018~19시즌을 끝으로 은퇴한 이선규는 이후 KB배구단 유소년클럽 지도자와 스카우트를 병행했다. 이번 시즌부터는 SBS스포츠 배구 해설위원으로도 활약하고 있다.
2020.11.05 I 이석무 기자
'秋 불륜설·아들 특혜의혹 유포' 인터넷 카페 운영자 檢 송치
  • '秋 불륜설·아들 특혜의혹 유포' 인터넷 카페 운영자 檢 송치
  • [이데일리 공지유 기자] 추미애 법무부 장관의 불륜설과 아들 군 복무 특혜 의혹 등을 제기한 인터넷 카페 운영자가 검찰에 넘겨졌다.추미애 법무부 장관. (사진=노진환 기자)서울 서초경찰서는 정보통신망법상 명예훼손 혐의를 받는 인터넷 카페 운영자 A씨를 지난달 28일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5일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A씨는 추 장관의 불륜설과 추 장관 아들 서모(27)씨가 군 복무 중이던 2017년 당시 휴가 미복귀 의혹 등을 인터넷 카페에 게시한 혐의를 받는다.추 장관 측은 지난 3월 서울 관악경찰서에 A씨를 비롯해 유튜버 등 총 19명을 정보통신망법상 명예훼손 혐의로 고발했다. 경찰은 이 중 9건은 피고발인 신원 확인 불가로 수사를 종결했으며, 나머지 10건은 관할 경찰서로 이첩했다.서울 광진경찰서도 같은 혐의를 받는 블로거 등 4명에 대한 고발장을 3월 접수받아 수사하고 있다. 고발은 모두 추 장관의 보좌진에 이뤄진 것으로 전해졌다.한편 ‘서씨 측이 부대 배치 청탁을 했다’고 언급한 2017년 당시 주한미군 한국군지원단장 이철원 예비역 대령도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넘겨졌다. 지난 9월 신원식 국민의힘 의원은 서씨가 카투사로 복무할 당시 카투사 인사권자였던 이 전 대령과의 녹취 파일을 공개했다. 해당 녹취록에는 “추미애의 남편 서모 교수와 시어머니를 앉혀 놓고 청탁하지 말라는 교육을 40분 동안 했다”는 이 전 대령의 발언이 담겼다. 이에 서씨 측은 “부대 배치 관련 청탁을 한 사실이 없다”며 이를 보도한 SBS 및 담당 기자와 이 전 대령을 허위사실에 의한 명예훼손 혐의로 경찰에 고발했다. 서울지방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는 이 전 대령을 지난달 기소 의견으로 송치했다.
2020.11.05 I 공지유 기자
“농약 섞인 사료 먹이고 철사로 조이고”…또 길고양이 학대
  • “농약 섞인 사료 먹이고 철사로 조이고”…또 길고양이 학대
  • [이데일리 장구슬 기자] 울산 한 재개발지역에 고양이 사체가 잇따라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동물보호단체는 죽은 고양이들이 덫에 걸리거나 농약 섞인 사료를 먹은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울산 한 재개발지역에서 학대당해 죽은 것으로 보이는 고양이 사체가 잇따라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사진=SBS ‘뉴스8’ 방송 화면)지난 4일 SBS ‘뉴스8’ 보도에 따르면 인적 뜸한 재개발지역에서 학대가 의심되는 고양이 사체가 잇따라 발견됐다. 최근 몸에 철사가 칭칭 감긴 채 피를 흘리고 있는 고양이가 발견됐으며, 지난 1일엔 토사물을 게워내고 쓰러진 고양이가 발견되기도 했다. 이 고양이 옆엔 농약으로 추정되는 물질이 섞인 사료가 함께 놓여 있었다. 고양이를 최초 발견한 70대 여성은 급한 마음에 맨손으로 사료를 치우다 호흡 곤란으로 그 자리에서 쓰러졌다.이 여성은 “(고양이가) 먹다가 물고 간 걸 주워서 냄새를 맡으니 막 어지럽고 갑자기 쓰러졌다”고 SBS에 설명했다.최근 한 달 동안 동물보호단체가 울산 재개발지역에서 확인한 고양이 사체만 5마리인 것으로 알려졌다. 길고양이를 돌보는 캣맘들은 동물을 혐오하는 사람의 악의적인 학대 행위로 의심하고 있다.캣맘들은 재개발지역에서 길고양이들을 위한 급식소를 설치해 밥을 주고 있는데, 몇 달 전부터 누군가 고양이를 잡기 위해 덫을 설치한 것으로 알려졌다.‘달달한 동물세상’ 울산지부 사무국장은 SBS에 “만약 산책하던 반려견·주민·어린아이가 잘 모르고 그것(덫)을 만졌을 때 불 보듯 뻔한 큰 위험이 도사리고 있다”고 말했다.경찰은 도구와 약물을 이용해 고양이를 죽게 한 행위가 동물보호법 위반이라고 보고 주변 폐쇄회로(CC) TV 영상을 확보해 수사하고 있다.한편 내년 3월부터 동물보호법 개정안이 시행되지만, 실효성 있는 처벌이 이뤄져야 한다는 지적이 이어지고 있다. 동물보호법 개정안이 시행되면 동물을 학대해 죽게 할 경우 3년 이하 징역 또는 3000만 원 이하 벌금형에 처해진다. 현재 2년 이하 징역 또는 2000만 원 이하의 벌금보다는 강화되는 것이지만 동물 학대를 중범죄로 다루는 유럽·미국 등의 처벌 수위에는 미치지 못한다. 또 동물 학대 혐의로 징역형을 선고하는 경우는 극히 드물다. 이에 동물보호단체 관계자들은 “동물에 대한 인식 개선과 함께 학대 가해자에 대한 실효성 있는 처벌이 이뤄져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2020.11.05 I 장구슬 기자
'뽕숭아학당' 이수영, 임영웅과 환상의 하모니…'영영 듀오' 탄생
  • '뽕숭아학당' 이수영, 임영웅과 환상의 하모니…'영영 듀오' 탄생
  • [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가수 이수영이 임영웅과의 듀엣으로 환상의 하모니를 선사했다.(사진=TV조선 ‘뽕숭아학당’)이수영은 지난 4일 밤 방송된 TV조선 예능 ‘뽕숭아학당’에 출연해 촉촉한 가을 감성이 담긴 무대와 함께 센스 있는 예능감을 뽐냈다.지난주 이수영은 ‘제1회 뽕 페스티벌’에서 임영웅이 초대한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두 사람은 한 팀이 되어 ‘영웅의 명곡’을 진행했다. 임영웅의 사회로 이수영의 베스트 노래 5가 공개되면서 이수영을 비롯 출연자들은 추억에 잠겼다. 특히 이수영은 4위 ‘덩그러니’가 공개되자 대상을 받았던 당시 함께 후보에 올랐던 이효리에 대한 고마움을 전했다. 또 2위 곡인 ‘휠릴리’ 가사를 연변 사투리로 읽으며 힌트를 줘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1위 곡으로 ‘Grace’가 발표되자 이수영은 “오늘 제가 빚 갚으려 왔는데 저에게는 빚의 시초가 되었던 곡”이라며 임영웅과 SBS 예능 프로그램 ‘판타스틱 듀오’에 가수와 참가자로 만났던 때를 떠올렸다.그는 “은혜롭게도 그 빚을 지금 갚을 수 있도록 성장해준 한 청년이 있다. 그 청년과 그때는 함께 못했지만 이번에는 이 노래를 입이라도 한번 맞춰보고 싶다”고 말한 뒤 임영웅과 ‘Grace’ 듀엣 무대를 펼쳤다. 이수영의 절절한 목소리와 임영웅의 가창이 또 다른 스타일의 ‘Grace’를 탄생시켰다.또 이수영은 임영웅과 ‘그래도 사랑해’ 무대로 모두를 감동시킨데 이어 남다른 예능감과 센스, 입담을 자랑했다. 장민호의 ‘돌고 돌아가는 길’ 무대가 시작되자 절제된 코믹 댄스로 폭발적인 반응을 불러일으켰고, 임영웅과의 티키타카 케미를 보여주며 웃음을 줬다.한편, 이수영은 최근 리메이크 앨범 ‘No. 21’을 발매했다. 데뷔 21주년을 맞이한 그의 새로운 도약을 담은 이번 리메이크 앨범에서는 타이틀곡 ‘아이 빌리브 (I Believe)’를 비롯 ‘휠릴리’, ‘그리고 사랑해’ 등 많은 사랑을 받은 명곡들이 더욱 깊이 있게 재탄생돼 리스너들에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
2020.11.05 I 김보영 기자
‘골목식당’ 백종원, 주먹밥집에 특급 라면 레시피 전수
  • ‘골목식당’ 백종원, 주먹밥집에 특급 라면 레시피 전수
  • [이데일리 장구슬 기자] ‘골목식당’ 백종원이 상도동 하와이언 주먹밥집에 라면 2종 레시피를 알려줬다.‘골목식당’ 서울 동작구 상도동 하와이언 주먹밥집. (사진=SBS ‘백종원의 골목식당’ 방송 화면)지난 4일 방송된 SBS ‘백종원의 골목식당’에서는 동작구 상도동 네 번째 이야기가 펼쳐졌다.앞서 백종원은 메뉴 선정부터 갈피를 잡지 못하는 하와이언 주먹밥집에 라면으로 메뉴를 바꿀 것을 조언했다. 그러나 사장은 “라면을 잘 못 끓인다”며 메뉴 변경을 반기지 않았다. 침묵은 이어졌고 백종원은 “사장님이 볶는 걸 많이 해 보신 것 같고, 잘 볶으시니까 볶음과 국수를 응용하면 어떠냐”고 조심스럽게 거듭 라면 메뉴를 제안했다.백종원은 “지금 제가 떠오른 게 인스턴트 라면을 괜찮은 양념장에 끓여서 볶음을 올려서 (만드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그러자 사장 아내는 “라면도 괜찮을 거 같다”고 말했다. 이어 백종원은 매운맛과 순한맛 2종 라면을 끓이기 시작했다. 먼저 백종원은 매운맛 라면을 끓인 뒤 돼지고기 뒷다릿살을 간 것과 숙주를 고명으로 올렸고, 이를 맛 본 사장은 표정이 바뀌었다. 백종원은 사장의 반응에 안도하며 “다음 주에 잘하시면 (레시피를) 더 업그레이드 시켜 드리겠다”고 말했다. 라면 메뉴 변경을 납득한 사장은 순한맛 라면을 만드는 데는 처음부터 적극적인 태도를 보였다.순한맛 라면을 끓인 백종원은 튀기듯이 구운 햄과 반숙 달걀프라이를 올려 고소한 맛을 더했다. 그러면서 햄과 달걀프라이를 찢어서 라면과 함께 먹는 꿀팁도 알려줬다. 사장은 “홍콩에서 먹어본 맛”이라고 말했고 백종원은 “홍콩 꽁지면을 이런 식으로 끓인다”고 설명했다.백종원은 “앞으로 계속 노력하셔야 ‘저 집은 라면만 갖고도 손님이 정말 많아’라는 얘기가 나올 정도로 철옹성이 생긴다”고 말했다.그러면서 백종원은 라면 끓이는 법부터 고명이 잘 보이게끔 담는 법까지 사장에게 일일이 방법을 알려줬다.
2020.11.05 I 장구슬 기자
베이비박스 앞 신생아 버리고 간 친모 “아기 죽은 줄 몰랐다”
  • 베이비박스 앞 신생아 버리고 간 친모 “아기 죽은 줄 몰랐다”
  • [이데일리 장구슬 기자] 양육을 포기한 영아를 임시 보호하는 ‘베이비박스’ 앞에 갓난아기를 두고 간 친모가 범행을 인정했다. 다만 친모는 아이가 사망했다는 사실은 알지 못했다고 증언했다. 지난 4일 서울 관악경찰서는 관악구 주사랑공동체교회 베이비박스 맞은편 공사 자재 더미에서 시신으로 발견된 신생아의 친모 A씨를 이날 오전 검거했다고 밝혔다.A씨는 지난 2일 오후 10시10분께 신생아를 주사랑공동체교회에서 운영하는 베이비박스 앞 드럼통 위에 두고 가 숨지게 한 혐의를 받는다. 교회 관계자가 발견하기까지 아기는 체감온도 3도의 추위 속에 7시간 넘게 버려져 있었다.경찰은 전날 오전 5시30분께 주사랑공동체교회 베이비박스 주변에서 남아의 시신이 발견됐다는 신고를 접수했다. 당시 아기는 분홍색 수건에 싸여 있었고, 탯줄과 태반은 붙어 있는 상태였다.경찰이 인근 폐쇄회로(CC) TV 영상을 분석한 결과 한 여성이 아기를 파란색 드럼통 위에 두고 가는 장면이 포착됐다. 경찰은 행인이 드럼통 아래에서 시신을 발견한 점으로 볼 때 아기가 전날 밤까지는 살아 있었을 것으로 예측했다. 이종락 주사랑공동체교회 목사는 SBS ‘뉴스8’과 인터뷰를 통해 “(A씨가 출산으로 몸이) 회복이 안 된 상태에서 아마 힘들게 올라온 것 같다”며 “(CCTV를 보면) 통 위에 아기를 올려놓고 한번 쳐다본 뒤 바로 돌아서서 (갔다)”고 말했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아기가 죽었는지 몰랐다”는 취지로 증언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검거 당시 아기가 죽은 채 발견됐다는 언론 보도는 알지 못했다고 말했으나 범행 사실은 인정한 것으로 전해졌다.경찰은 “유기치사 혐의가 될 수 있다”고 밝혔으며 A씨를 상대로 아기를 유기한 구체적인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경찰은 숨진 아기의 몸에 특별한 외상 흔적은 없지만 사인 파악을 위해 국립과학수사원에 부검을 의뢰할 예정이다.주사랑공동체교회 측은 SBS에 “재발을 막기 위해 박스 주변에 동작감지 센서를 설치하는 등 시설을 보강하겠다”고 밝혔다.
2020.11.05 I 장구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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