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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수 LG화학 부회장, 中 유학 인재들에 러브콜.."같이 일하자"
  • 박진수 LG화학 부회장, 中 유학 인재들에 러브콜.."같이 일하자"
  • 박진수 LG화학 부회장[이데일리 성문재 기자] 박진수 LG화학 부회장이 중국에서 유학중인 우수 인재들을 채용하기 위해 직접 중국으로 날아갔다. 전체 매출의 약 35%를 창출하고 있는 중국 시장을 보다 적극적으로 공략하기 위해서다. LG화학(051910)은 박진수 부회장이 지난 16일 김민환 CHO(최고인사책임자·전무) 등과 함께 중국 베이징에서 열린 채용행사 ‘BC(Business & Campus)투어’를 직접 주관했다고 18일 밝혔다.이날 행사에는 중국 최고 명문대인 베이징대와 칭화대를 포함해 주요 10여개 대학 학부생 30여명이 초청됐다. 박 부회장은 직접 학생들을 만나 LG화학의 강점과 비전을 설명하고 입사를 독려하는 등 적극적인 스킨십 경영을 펼쳤다.박 부회장은 올해로 4년째 중국에서 인재 채용행사를 직접 주관하고 있다. 자동차 배터리와 바이오 등 미래 성장 사업분야에 있어서도 가장 큰 시장이 될 중국에 대한 이해와 실력을 갖춘 인재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겠다는 강력한 의지 때문이다. 그는 이날 “한국과 중국을 진정으로 이해하는 ‘지중(知中) 인재’를 직접 찾으러 왔다”면서 “어떤 상황에서도 스스로 현답(賢答)을 찾을 수 있는 인재 확보를 통해 영속 기업을 위한 기반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이어 “중국에서 피나는 노력을 통해 성과를 이룬 여러분이라면 LG화학이 대한민국뿐만이 아닌, 전세계를 대표하는 장수기업으로 성장하는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확신한다”며 “우수한 인재들이 자신의 역량을 마음껏 발휘하면서 스스로 답을 찾을 수 있는 일터인 LG화학에서 함께 꿈을 실현해 나가자”고 했다.박진수(가운데) LG화학 부회장이 중국 베이징에서 열린 ‘BC투어’ 채용행사에서 참가자들과 환담을 나누고 있다. LG화학 제공.평소 ‘사람이 가장 중요한 자산’이라는 신념을 강조해온 박 부회장은 최고경영자(CEO) 취임 이후 리더급 임직원들에게도 인재 확보와 육성을 지속적으로 당부하고 있다. 지난 2014년에는 우수 인재 발굴 및 채용을 전담하는 인재확보팀을 신설했다.박 부회장은 2012년 12월 CEO 취임 이후 우수 인재를 찾아 지구 3바퀴(13만km)만큼의 거리를 이동했다. 그가 미국, 일본, 중국 등의 글로벌 현장을 누비며 만나온 인재들은 약 500여명에 달하며, 이 중 선발된 150여명이 현재 본사 및 주요 사업장에서 다양한 성과를 내고 있다.올해는 지난달 일본 도쿄를 찾아 직접 BC투어행사를 주관했고 오는 9월에는 미국 로스앤젤레스(LA)에서도 같은 행사를 치를 예정이다.LG화학의 작년말 기준 정규직 임직원수는 1만4897명으로 지난 2012년말 대비 약 28% 가량 늘었다.LG화학 관계자는 “CEO가 직접 채용을 주도할 만큼 인재 확보에 강력한 의지를 가지고 있다”며 “향후에도 차별화된 인재 확보에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설명했다.LG화학 정규직 임직원 수 추이(단위: 명, 자료: LG화학)
2017.06.18 I 성문재 기자
`中전기차 정책에 울고 웃는다`…다시 달리는 2차전지株
  • `中전기차 정책에 울고 웃는다`…다시 달리는 2차전지株
  • [이데일리 이명철 기자] 전기차 관련주들이 다시 일제히 상승 랠리를 나타내고 있다. 중국에서 생산하는 자동차 중 일정 부분을 전기차로 만들어야 한다는 의무생산제가 수요 증가를 유발할 것이란는 예상에서다. 지난해 중국 정부의 규제 우려로 한동안 우려가 나타나기도 했지만 또 다른 정책에 대한 수혜 기대감이 부각되고 있는 것이다.18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번주(12~16일) 주요 2차전지업체 주가는 큰 폭으로 상승했다. 2차전지용 양극활물질 제조·판매업체인 일진머트리얼즈 주가는 지난 16일 2만7300원으로 마감했는데 이는 지난 12일보다 19% 가까이 오른 수준이다. 지난해 하반기만 해도 1만2000~1만3000원선에 머물렀지만 반년여만에 2배 가까이 급등했다. 2차전지 소재업체 에코프로(086520)와 엘앤에프(066970) 주가도 이번주 들어서만 각각 17%, 8% 가량 뛰었다.지난해초까지만 해도 친환경차에 대한 수요 증가와 중국 전기차 시장의 급성장으로 2차전지 업체는 주식시장에서 귀한 대접을 받았다. 삼성SDI와 LG화학은 중국에 공장을 짓고 대량 생산 체제를 갖춰 본격 사업 확대에도 나섰다. 하지만 이후 중국 정부가 국내 업체 주력인 삼원계 배터리를 전기버스 보조금 대상에서 제외하고 모범 규준 인증업체에 포함하지 않는 등 규제를 강화하면서 주가도 자연스레 떨어졌다. 유가가 급락하고 연비 효율이 낮은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이 다시 인기를 끌면서 전기차 시대는 아직 먼 것 아니냐는 지적이 나오기도 했다.올들어 분위기는 다시 바뀌고 있다. 중국 정부의 규제 완화와 시장 성장 예상에 주가는 회복세를 나타냈다. 여기에 최근에는 시장 기대 사항이었던 중국 전기차 의무생산제가 실시될 예정이라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상승폭이 크게 확대되는 중이다. 13일 중국 국무원 법규 제정 사이트에는 일명 ‘전기차 의무생산 제도’에 대한 의견 수렴안이 게재됐다. 내용을 보면 내년부터 전기차 생산량의 비중을 8%로 늘려야 하고 2019년 10%, 2020년 12%까지 확대키로 했다. 새로운 규정에 따르면 2020년 중국 신재생에너지 자동차(전기차) 생산량은 전년대비 3~4배 가량 늘어날 것이라는 증권가 분석도 나왔다. 김진우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중국의 강력한 육성 정책으로 전기차 생산·판매가 빠르게 늘어나 밸류체인 수혜가 예상된다”며 “주행거리 확대 특혜로 삼원계 배터리 소재 출하가 늘고 투자가 본격화돼 수주가 늘어날 것”이라고 진단했다.
2017.06.18 I 이명철 기자
  • 코스피, 소폭 상승 출발…불확실성 누르는 경기 기대
  • [이데일리 이명철 기자] 코스피지수가 상승 출발했다. 미국 양적완화 축소와 국제유가 하락 등 불확실성을 경기 개선에 대한 기대감이 상쇄하는 모습이다. 외국인이 여전히 매도세를 보이고 있지만 기관은 매수세로 전환하며 수급에 힘을 보태고 있다.16일 오전 9시14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일대비 0.07%(1.56포인트) 오른 2363.21을 기록 중이다. 간밤 뉴욕 증시는 하락했지만 국내에서는 펀더멘털에 대한 자신감이 하락 저지선을 형성하는 양상이다. 15일(현지 시간)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 스탠더드앤드푸어스 500 지수, 나스닥지수는 각각 0.07%, 0.22%, 0.47% 내렸다. 기술주 하락세가 다시 나타났으며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7월 인도분은 배럴당 44.46달러까지 내려 투자심리에 영향을 미쳤다. 유럽에서도 범유럽 지수인 유로 스톡스 50 지수가 0.53% 빠지는 등 주요 증시가 대체로 부진했다.외국인은 103억원을 순매도하는 반면 기관은 38억원을 사들이고 있다. 선물업자는 42억원, 기금 15억원을 각각 순매수 중이다. 개인은 57억원 순매수하고 있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과 비차익을 합쳐 52억원 순매도를 기록하고 있다.기계가 1.13% 올라 전체 업종 중 상승폭이 가장 높고 이어 화학, 서비스업, 비금속광물, 운수창고 등 순으로 오름세다. 의료정밀, 의약품, 금융업, 보험, 통신업 등은 약세다.시가총액 상위종목 중에서는 SK이노베이션(096770) S-OIL(010950) 롯데케미칼(011170) LG화학(051910) 등 정유화학 업체가 오르고 있고 넷마블게임즈(251270) 아모레G(002790) 삼성에스디에스(018260) 현대차(005380) 기아차(000270) 등도 상승세다. 현대중공업(009540) 삼성SDI(006400) 엔씨소프트(036570) SK텔레콤(017670) 현대모비스(012330) 고려아연(010130) 미래에셋대우(006800) 등은 떨어지고 있다.개별종목별로는 웹툰 플랫폼 업체를 인수한 다우인큐브(020120)와 중국 전기차 의무화 소식에 삼화콘덴서(001820) 일진머티리얼즈(020150) 등 관련주가 크게 오르고 있다. 반면 무상 감자를 결정한 KGP(109070), 경쟁사로부터 피소를 당한 대웅제약(069620) 등은 하락세다.같은 시간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0.06%(0.42포인트) 상승한 670.24에 거래되고 있다. 기관과 개인이 각각 4억원, 96억원어치를 사들이는 중이다. 외국인은 93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2017.06.16 I 이명철 기자
  • [마감]코스피, 미국發 경제·정치 불확실성에 이틀째 하락
  • [이데일리 이명철 기자] 코스피지수가 연이틀 하락하며 숨고르기 장세에 들어갔다.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금리 인상은 예상된 이슈지만 자산 축소 등 긴축 입장을 내비쳤고, 트럼프 탄핵 이슈가 재점화되면서 투자심리에도 영향을 미쳤다. 다만 점차 하락폭을 최소화하면서 향후 경기 개선에 대한 기대감이 유효함을 방증했다.15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0.46%, 10.99포인트 내린 2361.65로 장을 마쳤다. 장중 2350선까지 밀렸지만 이후 낙폭을 줄이면서 2360선에 머물렀다.미국 특별검사가 트럼프의 ‘사법방해죄’ 여부를 조사 중이라는 소식에 미국 정치 불확실성이 확산됐으며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매파(통화긴축 선호)적 색깔도 부담 요소였다. 서상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미국 금리 인상에도 장 초반 상승했지만 트럼프에 대한 특검 발언에 글로벌 증시가 장중 한때 조정을 겪었다”며 “다만 펀더멘털을 유지하고 있는 시장에서 큰 영향을 줄 것 같지 않다는 판단에 하락세가 중단된 것”이라고 풀이했다.외국인은 전날에 이어 장 막판 매수세로 전환하면서 98억원을 순매수했다. 3042억원을 순매도한 기관은 이틀째 주식 매도에 나섰다. 투신 134억원, 보험 85억원어치를 샀지만 증권 1372억원, 선물업자 887억원, 사모펀드가 886억원을 각각 내다 팔았다. 개인은 2582억원을 순매수했지만 하락세를 뒤집기에는 부족했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과 비차익을 합쳐 829억원 순매도를 기록했다.철강및금속은 2.06% 내려 전체 업종 중 하락폭이 가장 컸다. 이어 운수장비, 의약품, 은행, 건설업, 보험, 운수창고, 금융업 등 순으로 떨어졌다. 오른 업종은 전기·전자(0.99%), 전기가스업(0.77%)에 불과했다.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은 대부분 하락했다. 미국 금리 인상에 현대차(005380) 현대제철(004020) POSCO(005490) 기아차(000270) 등 수출 관련주가 내렸고 국제유가 하락으로 롯데케미칼(011170) SK이노베이션(096770) S-OIL(010950) LG화학(051910) 등이 부진했다. 기업은행(024110) 삼성생명(032830) KB금융(105560) 하나금융지주(086790) 신한지주(055550) 우리은행(000030) 등 금융주도 떨어졌다. 반면 게임 흥행 기대감이 반영된 넷마블게임즈(251270)와 LG디스플레이(034220) SK하이닉스(000660) LG전자(066570) 삼성전기(009150) 삼성SDI(006400) 등 일부 기술주는 상승했다.개별종목 중에는 무상감자 결정을 내린 KGP(109070), 경재사에게 피소를 당한 대웅제약(069620), 철강주인 세아제강(003030) 등의 낙폭이 컸다. 반면 웹툰 플랫폼 업체를 인수한 다우인큐브(020120)와 지배구조 개선 수혜 기대감이 반영된 미원홀딩스(107590), 해외 성장성이 부각된 경동나비엔(009450) 등은 크게 올랐다. 중국의 전기차 의무판매 시행 예정 소식에 삼화콘덴서(001820) 일진머티리얼즈(020150) 등 2차전지 관련주도 상승했다.이날 거래량은 3억3118만주, 거래대금 5조7826억원으로 집계됐다. 상한가 1개를 포함해 236개 종목이 올랐다. 하락한 종목은 555개로 하한가는 없었다. 86개 종목은 보합권에서 거래됐다.
2017.06.15 I 이명철 기자
  • 코스피, 상승 출발…美 금리 인상에도 외국인 ‘사자’
  • [이데일리 이명철 기자] 코스피지수가 소폭 상승 출발했다. 미국에서 열린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기준금리가 인상됐지만 이미 시장에 반영돼 큰 영향을 미치지 않는 양상이다. 다만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긴축행보가 일부 부담으로 작용해 상승폭은 제한하고 있다.15일 오전 9시15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일대비 0.04%(0.95포인트) 오른 2373.59를 기록 중이다. 국제유가 하락 및 경제지표가 부진했지만 연준의 경기 개선 기대감이 반영되는 것으로 풀이된다. 간밤 뉴욕 증시는 혼조세를 보였다. 14일(현지 시간)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0.22% 올랐다. 반면 스탠더드앤드푸어스 500 지수와 나스닥지수는 각각 0.10%, 0.41% 떨어졌다. 유럽증시 역시 범유럽지수인 스톡스 50 지수가 0.12% 내린 반면 독일 증시는 상승하는 등 비슷한 양상을 보였다.원·달러 환율 하락세에 외국인은 163억원어치를 사들이며 매수세를 보이고 있다. 기관은 410억원어치를 팔고 있다. 선물업자는 252억원을 순매도하고 증권은 146억원 순매수 중이다. 개인은 227억원어치를 사들이는 중이다. 차익과 비차익을 합한 프로그램 매매는 18억원 순매도를 기록하고 있다.업종별로는 전기·전자, 기계, 운수창고, 제조업 등 순으로 오름세고 철강및금속, 건설업, 의료정밀, 운수장비 등이 하락세다.시가총액 상위주 중에서는 국제유가 하락에 S-OIL(010950) SK이노베이션(096770) 롯데케미칼(011170) LG화학(051910) 등 정유·화학업체가 하락세다. POSCO(005490) SK(034730) 현대중공업(009540) GS(078930) 고려아연(010130) 현대차(005380) 효성(004800) 등도 약세다. SK하이닉스(000660)는 신고가를 돌파했으며 넷마블게임즈(251270) 미래에셋대우(006800) 아모레퍼시픽(090430) 엔씨소프트(036570) 등도 오름세다.개별종목별로는 피소를 당한 대웅제약(069620), 유가 민감주 대한유화(006650), 감자를 결정한 아비스타(090370) 등이 하락세다. 웹툰사를 인수한 다우인큐브(020120), 니트회사를 사들인 SG세계물산(004060), 업황 회복이 기대되는 코오롱플라스틱(138490), 인적 분할에 나선 동아타이어(007340) 등의 상승폭이 크다.같은시간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0.06%(0.39포인트) 오른 671.98에 거래되고 있다. 외국인은 93억원을 순매도 중이고 기관과 개인이 각각 5억원, 85억원을 순매수 중이다.
2017.06.15 I 이명철 기자
강수형 동아ST 부회장, 제약바이오협회 비상근 부회장에 임명
  • 강수형 동아ST 부회장, 제약바이오협회 비상근 부회장에 임명
  • 원희목 한국제약바이오협회 회장(왼쪽 다섯 번째)이 14일 오전 서울 방배동 협회 회장실에서 강수형 부회장(오른쪽 다섯 번째)에게 바이오의약품 담당 부회장 임명장을 수여했다.(ㅅ진=한국제약바이오협회)[이데일리 강경훈 기자] 한국제약바이오협회가 14일 경쟁력 강화를 위해 바이오의약품, 4차산업 전문가를 비상근 임원으로 영입했다. 바이오의약품 담당 부회장에는 강수형 동아에스티(170900) 부회장이 임명됐다.원희목 한국제약바이오협회 회장은 14일 오전 서울 서초구 협회 회장실에서 강수형 동아에스티 부회장에게 바이오의약품담당 부회장 임명장을 수여했다. 강 부회장은 동아제약 바이오텍 연구소장과 동아쏘시오홀딩스의 바이오의약품 기업인 디엠바이오 사장, 동아에스티 사장 등을 거쳤으며 협회 바이오의약품위원회 위원장도 맡고 있다.협회는 바이오텍인 브릿지바이오의 연구개발부문을 총괄하고 있는 최주현 박사를 바이오의약품위원회 전문위원(비상근)에 임명했다. 최 박사는 생화학과 생명공학을 전공하고 LG생명과학 신약연구소 생물면역팀장, 사노피 한국담당 리서치 총괄이사 등을 지냈다.원 회장은 “바이오의약품 분야의 최고 전문가들을 영입하게 돼 관련 분야 정책 수립과 대응 등에 큰 힘을 얻게 됐다”면서 “앞으로 전통적인 제약기업과 바이오벤처 등을 포괄하는 산업계 전체가 오픈 이노베이션을 통해 동반성장하는데 시너지를 낼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2017.06.14 I 강경훈 기자
  • [마감]코스피, 기관 매도세에 하락…美·中 대외변수 부담
  • [이데일리 이명철 기자]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 발표를 하루 앞두고 코스피지수가 다시 하락했다. 대외 변수에 영향을 받으면서 기관이 매도세로 전환하는 등 수급 여건도 양호하지 못했다.14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지수는 전일대비 0.09%, 2.06포인트 내린 2372.64로 장을 마감했다. 오전 한때 장중 최고치(2387.29)를 경신했지만 하락한채 거래를 마쳤다.미국 뉴욕 증시가 반등했지만 중국 경제지표가 예상에 못 미치면서 투자심리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다만 상승 ‘대세’에는 지장 없다는 의견이다. 서상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중국 산업생산·소매판매 발표가 있었는데 건설 관련 투자·생산이 급감하는 등 세부 지표에 대한 부담이 작용했다”면서도 “경제지표 자체가 나쁘지는 않고 곧 있을 FOMC에서 경기 자신감에 대한 표명이 나올 가능성이 높아 부담이 지속되지는 않을 것”이라고 진단했다.외국인은 장중 매도세를 유지하다 막판 매수세로 전환하며 331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기관은 1333억원을 순매도했다. 증권이 813억원을 사들였지만 기금 904억원, 선물업자 540억원, 투신 244억원, 보험 169억원, 사모펀드 166억원어치를 각각 내다팔았다. 개인은 532억원을 순매수했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과 비차익을 합쳐 1022억원 순매수를 기록했다.업종별로는 기계, 운수장비, 종이·목재, 운수창고 등 순으로 올랐고 통신업, 전기가스업, 증권, 화학, 유통업, 서비스업 등이 내렸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에서는 LG화학(051910) 아모레G(002790) LG(003550) 삼성에스디에스(018260) 한국타이어(161390) 한국전력(015760) 등이 하락했으며 KT&G(033780) 현대차(005380) 롯데쇼핑(023530) 기아차(000270) 등은 올랐다. 개별종목 중에는 흥아해운(003280) 한진중공업홀딩스(003480) 애경유화(161000) 일진머티리얼즈(020150) 등의 상승폭이 컸다. 반면 삼부토건(001470) 신한(005450) 한미반도체(042700) 등은 떨어졌다.이날 거래량은 3억8699만주, 거래대금 6조6307억원을 기록했다. 상승한 종목은 407개고 418개가 내렸다. 상한가와 하한가는 없었다. 51개 종목은 보합권에 머물렀다.
2017.06.14 I 이명철 기자
'부동산 호황'에 건설 6개社 '500대 기업' 신규 진입
  • '부동산 호황'에 건설 6개社 '500대 기업' 신규 진입
  • [이데일리 윤종성 기자] 부동산 호황에 힘입어 건설·건자재 업체 6곳이 500대 기업에 새로 진입했다. 14일 기업 경영성과 평가사이트 CEO스코어가 지난해 매출액 기준으로 국내 500대 기업을 선정한 결과 총 32곳(6.4%)이 교체된 것으로 조사됐다.1위는 매출 202조원의 삼성전자(005930)다. 삼성전자의 매출은 500대 기업 전체 매출(2601조원)의 7.8%를 차지했다. 다음으로 △현대차(005380) 94조원 △한국전력(015760) 60조원 △LG전자(066570) 55조원 △포스코(005490) 53조원 △기아차(000270) 53조원 △SK이노베이션(096770) 40조원 △현대중공업(009540) 39조원 △현대모비스(012330) 38조원 △삼성생명(032830) 30조원 등이 ‘톱10’에 올랐다. 500대 기업을 업종별로 보면 자동차·부품 관련 업체가 51개으로 가장 많았고, 건설·건자재(45개), 유통(44개), 석유화학(43개) 업체도 상당수 포함됐다. 또 식음료(36개), IT전기전자(33개), 보험(32개), 서비스(29개), 공기업(26개), 생활용품(25개) 등이 500대기업에 이름을 많이 등재한 업종이다. 특히 1년 전 500대 기업 명단과 비교하면 부동산 호황에 힘입어 건설·건자재 업체가 6곳이나 새롭게 이름을 올렸다. 신규 진입한 건설·건자재업체는 시티글로벌(374위), 제일건설(415위), 엠디엠플러스(450위), 호반건설산업(455위), 한화L&C(471위), 디에스네트웍스(482위) 등이다. 6개사가 새로 진입하고, 신동아건설이 탈락하면서 500대기업에 속한 건설·건자재 업체는 1년 전(40개)보다 5곳 증가했다. 신규 진입한 기업 중에서는 지난해 11월 상장한 두산밥캣이 137위로 가장 높은 순위를 차지했다. 이어 롯데첨단소재(200위), 세아상역(281위), 서원유통(305위), 한국금융지주(327위) 등이 두각을 나타냈다. 한화그룹이 공 들이고 있는 태양광 계열사 한화큐셀(347위)과 한화큐셀코리아(496위)도 500대 기업에 합류했다.이밖에 500대기업에 새롭게 진입한 주요 기업은 화승인더스트리(418위), 스타벅스커피코리아(421위), SPC GFS(427위), 사조대림(437위), 한화첨단소재(442위), 한화시스템(472위), NHN엔터테인먼트(476위), 종근당(486위), 동원홈푸드(499위) 등이다.한편, 지난해 파산한 한진해운과 법정관리에 들어간 STX중공업, 사업 축소를 단행한 LS네트웍스 등은 500대 기업에서 탈락했다. 인천도시공사, 동서석유화학, 하이투자증권, 대성산업, 사조산업, 대성에너지, 필립모리스코리아, 포스코강판, 아주캐피탈 등도 매출 감소로 순위권 밖으로 밀려났다. ▲2017년 500대 기업 신규 진입, 탈락 현황
2017.06.14 I 윤종성 기자
  • 갤노트 7 조사한 UL, 한국서 배터리 안전 서밋 개최
  • [이데일리 성세희 기자] 미국 안전 과학 인증 기관 UL이 배터리 안전 등 현안을 논의하는 자리를 마련했다.UL은 14일 오전 9시부터 서울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호텔에서 국내 배터리 관련 기업 대상 ‘한국 배터리 안전 서밋(Korea Battery Safety Summit)’을 개최한다.‘UL 배터리 안전 서밋’은 2014년부터 매년 미국과 중국, 인도 등 세계 주요 국가에서 열렸다. 이번 서밋은 △국내 배터리 기술 및 적용범위 △운송과정에서의 배터리 △수명 주기 동안의 배터리 안전성 확보를 위한 표준 인증 프로그램 △배터리의 미래’ 등의 세션으로 이뤄져 있다.국내에서 처음 열리는 이번 서밋은 전 세계적으로 널리 상용화된 배터리의 안전성 개선 방향을 논의할 예정이다. 이번 서밋에는 삼성전자(005930)와 LG화학(051910)을 비롯해 대한항공(003490), 아시아나항공(020560) 등 국내 기업이 대거 참석했다.전세계 안전 인증 기관인 UL은 지난해 삼성전자 갤럭시 노트7 발화 사고 직후 외부 기관으로 조사에 참여한 바 있다. 이번 서밋은 배터리 안정성 개선을 논의하는 자리가 될 전망이다. 클라이드 코프만 UL 비영리부문 COO(최고운영책임자)는 “UL이 보다 안전한 사회를 위한 과학 지식과 기술 역량을 강화하려는 사명을 기반으로 배터리 안전 서밋을 정기적으로 개최한다”라며 “이번 서밋을 통해 지식과 정보를 공유하고 배터리 안전 인식과 안전 기술을 강화하는 기회의 장이 열리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2017.06.14 I 성세희 기자
  • 코스피, 뉴욕 증시 반등에 상승 출발…장중 최고치 바짝
  • [이데일리 이명철 기자] 코스피지수가 상승 출발하며 사상 최고치를 압박하고 있다. 조정 양상을 보이던 미국 뉴욕 증시가 반등하고 미국 금리 인상가 국제유가 상승이 긍정적 신호로 해석되는 양상이다. 외국인과 기관투자가는 동반 매도세지만 개인 매수세가 유입되는 중이다.14일 오전 9시13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0.38%(8.91포인트) 오른 2383.61을 기록 중이다. 장중 사상 최고치(2385.15)에 바짝 다가섰다.13일(현지시간) 뉴욕 증시에서 나스닥지수는 모처럼 기술주가 반등하면서 0.78% 올랐다.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와 스탠더드앤드푸어스 500 지수는 각각 0.44%, 0.45% 오르며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에서 확실시되는 금리 인상이 기대감으로도 작용하는 분위기다. 산유국의 감산 합의 이행 예상에 미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7월 인도분은 0.8% 올랐다. 유럽에서는 영국 FTSE 100 지수가 0.15% 하락했지만 범유럽지수인 스톡스 50지수(0.39%)와 독일·프랑스 증시 등은 상승했다.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32억원, 307억원어치를 파는 중이다. 기관 중 선물업자는 293억원, 증권 80억원을 순매도하며 매도세를 주도하고 있다. 개인은 447억원 순매도하고 있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과 비차익을 합쳐 247억원 순매도를 기록 중이다.업종별로는 의료정밀이 가장 높은 2.56%의 상승폭을 나타내고 있고 전기·전가(1.02%), 운수장비(0.68%), 기계(0.66%), 증권(0.65%), 제조업(0.57%) 등 순으로 오르고 있다. 전기가스업은 1.03% 내리고 있으며 통신업, 화학, 유통업 등도 떨어지는 중이다.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대장주 삼성전자(005930)를 비롯해 삼성전기(009150) 기아차(000270) 현대제철(004020) 삼성SDI(006400) 미래에셋대우(006800) LG전자(066570) SK하이닉스(000660) 등이 오름세다. LG(003550) 아모레G(002790) LG화학(051910) 코웨이(021240) 한국전력(015760) 등은 약세다.개별종목별로는 매각 우선협상대상자를 정한 삼부토건(001470), 관광단지 조성에 나선 신한(005450), 회사 분할 기대감이 계속된 케이씨텍(029460), 실적 호조가 예상되는 애경유화(161000) 등이 강세다. 유유제약2우B(000227) 유유제약1우(000225) 진흥기업2우B(002787) 진흥기업우B(002785) 한화투자증권우(003535) 동양2우B(001527) 동양우(001525) 등 우선주 강세도 지속되고 있다. 다만 우선주 중에는 노루홀딩스2우B(000327) 남선알미우(008355) 동양3우B(001529) 노루홀딩스우(000325) 현대건설우(000725) 등은 급락하는 등 변동성이 높은 상황이다. 감자를 결정한 아비스타(090370) 등도 하락세다.같은시간 코스닥지수는 전일대비 0.53%(3.54포인트) 오른 672.77에 거래되고 있다. 외국인은 97억원, 기관 4억원을 순매도 중이고 개인은 99억원 순매수하고 있다.
2017.06.14 I 이명철 기자
  • [WSF 2017]제8회 세계전략포럼 참석해 주신 분들
  • <정계> 김성태 자유한국당 의원, 김영우 바른정당 의원, 김현아 자유한국당 의원, 나경원 자유한국당 의원, 문미옥 더불어민주당 의원, 박주선 국민의당 비상대책위원장, 백혜련 더불어민주당 의원, 송희경 자유한국당 의원, 원유철 자유한국당 의원, 원희룡 제주특별자치도 지사, 정운천 바른정당 의원, 주호영 바른정당 당대표 권한대행 겸 원내대표,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대표<관계> 김동극 인사혁신처장, 김명희 행정자치부 정부통합전산센터장, 김민호 한국은행 부총재보, 김종욱 서울시 정무 부시장, 윤영찬 청와대 국민소통수석, 윤지현 인사처 대변인, 이낙연 국무총리, 전성배 미래창조과학부 대변인, 주명현 교육부 대변인, 주영섭 중소기업청장, 진웅섭 금융감독원 원장<주한 대사·해외 인사> 골살로 오르띠스 주한 스페인 대사관 대사, 마르코 델라 세타 주한 이탈리아 대사관 대사 , 미하엘 라이터러 주한 유럽연합 대표부 대사, 스튜어트 러셀 미국 UC버클리대 교수, 제임스 최 호주 대사관대사, 찰스 헤이 주한 영국 대사관 대사, 케빈 에쉬튼 사물인터넷 창시자, 투마스 헨드릭 일베스 에스토니아 전 대통령, 파비앙 페논 주한 프랑스 대사관 대사<학계·연구·의료계> 강태진 서울대학교 공과대학 전 교수, 권주안 주택산업연구원장, 김도연 포항공대 총장, 김동극 인사혁신처 처장, 김동수 한국디지털케이블연구원 원장, 김동주 국토연구원장, 김현 대한변호사협회 회장, 민무숙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장, 백기승 한국인터넷진흥원 원장, 서병조 한국정보화진흥원 원장, 서유성 순천향대 서울병원 원장, 서승우 서울대 교수, 신언항 인구보건복지협회 회장, 유지수 국민대 총장, 이배용 영산대 석좌교수, 이영순 안전보건공단 이사장, 이우영 한국폴리텍대학 이사장, 이지선 숙명여대 교수, 이찬희 서울지방변호사 회장, 정재승 카이스트 교수, 정재훈 한국산업기술진흥원 원장, 조광수 연세대 교수, 하윤수 한국교총 회장 <산업계> 고창국 SK주식회사 C&C 상무, 공영운 현대차그룹 부사장, 구현모 KT 사장, 권태신 전국경제인연합회 부회장, 김기현 빙그레 상무, 김동욱 한국경영자총연합회 본부장, 김범성 SPC그룹 전무, 김병수 두산그룹 사장, 김승일 코오롱그룹 전무, 김세영 금호아시아나그룹 상무, 김우진 CJ그룹 상무, 김인권 동아TV 대표(LF 상무), 김재곤 신세계그룹 상무, 김정기 SK하이닉스 상무, 김홍인 현대그룹 상무, 김효준 BMW코리아 사장, 김희전 LG이노텍 상무, 문규영 아주그룹 회장, 박성수 SK네트웍스 상무, 박용만 대한상공회의소 회장, 박재문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 회장, 박종국 한화그룹 상무, 박혜영 BMW코리아 이사, 박희재 청년희망재단 이사장, 배상근 전경련 전무, 배석규 한국케이블TV방송협회 회장, 백용범 지스텍엠 대표, 변동식 CJ헬로비전 사장, 서민석 이베이코리아 부사장, 서정동 동원F&B 상무, 성낙섭 딜라이브 전무, 성환두 LG화학 상무, 손영준 LG디스플레이 상무, 송도균 KT 이사회 의장, 송용덕 롯데그룹 호텔&서비스 BU장 부회장, 신권식 삼성물산 상무, 신범준 혼다코리아 실장, 안원형 LS그룹 전무, 여은주 GS그룹 부사장, 오세영 KTH 사장, 오세천 LG전자 상무, 우오현 SM그룹 회장, 윤종록 정보통신산업진흥원 원장, 원윤식 네이버 이사, 유필계 LG유플러스 부사장, 윤경훈 이랜드 상무, 윤병훈 마이크로소프트 이사, 윤상우 삼성SDS 전무, 윤용철 SK텔레콤 전무, 윤종진 KT 전무, 이광석 SK케미칼 전무, 이기광 대한항공 전무, 이동형 피플스노우 대표, 이방수 LG디스플레이 부사장, 이병선 카카오 부사장, 이병희 롯데그룹 상무, 이상춘 포스코 상무, 이상훈 GS칼텍스 상무, 이영호 넥슨 부실장, 이완근 (주)신성이엔지 회장, 이용혁 메리츠화재 부장, 이은정 벤츠코리아 상무, 이준석 클라세스튜디오 대표, 이정근 농심 상무, 이정원 효성 상무, 이항수 SK그룹 전무, 이형희 SK브로드밴드 사장, 이화원 현대차그룹 전무, 임동수 일진그룹 상무, 임수길 SK이노베이션 전무, 장웅준 현대차 ADAS개발실장, 장윤경 현대모비스 상무, 정길근 CJ그룹 부사장, 조성민 홈플러스 이사, 조원용 효성 전무, 차인혁 SK텔레콤 IoT사업부문장, 최경인 롯데홈쇼핑 상무, 최동일 한국야쿠르트 이사, 최병오 패션그룹형지 회장, 최병오 패션그룹형지 회장, 최선목 한화그룹 부사장, 최재준 두산그룹 상무, 최진식 심팩 회장, 최진호 동부대우전자 상무, 하석 SK그룹 상무, 하주오 호텔신라 전무, 한무경 한국여성경제인협회 회장, 한성희 포스코 전무, 한윤재 SK플래닛 상무, 허영길 LS그룹 이사, 허철호 KT&G 실장, 황순현 엔씨소프트 전무, 황은영 르노삼성 상무, 황희수 코오롱 이사<금융업계> 김경준 우리카드 팀장, 김광재 신한은행 부장, 김덕수 여신협회장. 김상우 삼성카드 상무, 김영선 BC카드 부장, 김옥찬 KB금융지주 사장, 김장근 NH농협은행 국장, 김진영 국민은행 부장, 명제선 롯데카드 부문장, 문승철 KB금융그룹 부장, 박진영 KB금융그룹 팀장, 박진용 KB국민카드 부장, 박진회 씨티은행장, 박희철 신한카드 팀장, 방태진 손해보험협회 부장, 배헌 하나카드 부장, 백문일 KB국민카드 상무, 백인균 KDB산업은행 부행장, 서기봉 농협생명 사장, 성대규 보험개발원장, 성동일 농협손해보험 팀장, 소순영 생명보험협회 실장, 손을식 삼성화재 상무, 손종주 웰컴저축은행 회장, 손태승 우리은행 부문장, 신동헌 신한은행 팀장, 신성환 금융연구원장, 신해용 동부화재 이사, 신홍섭 KB금융그룹 전무, 심용식 한국대부금융협회 부장, 안영근 KEB하나은행 전무, 안준식 신한금융지주 부장, 엄경식 한국씨티은행 본부장, 오영란 OK저축은행 이사, 오용석 금융감독원 국장, 왕태욱 신한은행 부행장, 우용제 롯데손해보험 파트장, 유정선 KEB하나은행 팀장, 윤병묵 JT친애저축은행 대표, 윤재구 현대카드 실장, 윤준구 IBK기업은행 부행장, 이강신 NH농협은행 수석부행장, 이경헌 삼성카드 부장. 이경희 은행연합회 실장, 이대영 대구은행 분실장, 이상훈 저축은행중앙회 팀장, 이석현 현대해상 본부장, 이수창 생보협회장, 이순우 저축은행중앙회장, 이연준 기업은행 부장, 이영찬 KB 손해보험 부장, 이운주 SBI저축은행 팀장, 이윤배 농협손보 사장, 이현승 농협손해보험 부장, 이효진 8퍼센트 대표, 임승보 한국대부금융협회장, 임영진 신한카드 사장, 장남식 손보협회장, 전광우 전 금융위원장. 정순영 한국수출입은행 실장, 정양 생명보험협회 본부장, 정찬영 JT친애저축은행 부장, 조시연 웰컴저축은행 팀장, 조영제 한국금융연수원장, 조윤서 여신금융협회부장, 조일래 삼성생명 상무, 조재찬 우리은행 홍보실장, 진옥동 신한금융지주 부사장, 채병철 BC카드 본부장, 최광우 예금보험공사 실장. 최문석 롯데카드 팀장, 최성호 기업은행 팀장, 최정훈 삼성카드 상무, 최종구 수출입은행장, 최혁규 한화손해보험 파트장, 하영구 은행연합회장, 한기정 보험연구원장, 한기정 보험연구원장, 함영주 KEB하나은행장, 황병선 빅뱅엔젤스 대표, 허봉열 KB 손해보험 상무, 허준 OK저축은행 실장, 현동식 KG이니시스 상무, 홍종표 NH농협은행 부국장, 홍필태 하나카드 본부장, 황대성 금융감독원 팀장, 황상민 삼성화재 부장, 황윤구 경남은행 부장<증권·자산운용업계> 구희진 대신자산운용 대표, 권용원 키움증권 대표, 김광일 MBK파트너스 대표, 김기범 한국기업평가 대표, 김동준 큐캐피탈파트너스 대표, 김영대 NICE신용평가 대표, 김영호 트러스톤자산운용 대표, 김종술 한화투자증권 실장, 김철우 교보증권 실장, 김홍철 코스닥협회 전무, 나석진 한국금융투자협회 WM서비스 본부장, 민정기 신한BNP파리바 자산운용 대표, 박기호 LB인베스트먼트 대표, 박승배 유안타증권 실장, 배인수 베어링자산운용 대표, 서유석 미래에셋자산운용 대표, 손창배 키스톤PE 대표, 양경식 하나금융투자 상무, 이강천 메리츠종금증권 홍보실장, 이기동 미래에셋대우 커뮤니케이션본부장, 이병래 한국예탁결제원 사장, 이병호 펀드온라인코리아 대표, 이재우 보고펀드 대표, 이재홍 한국신용평가 대표, 이희주 한국투자증권 커뮤니케이션 본부장, 임유철 H&Q아시아퍼시픽코리아 대표, 장정욱 KTB투자증권 전무, 전길수 슈로더투자신탁운용(주), 전재광 JW홀딩스, 정찬우 한국거래소 이사장, 조경순 대신증권 상무, 최만연 블랙록자산운용 대표, 최인석 KB증권 홍보담당 상무, 허남권 신영자산운용 대표<문화·연예계> 김려원 본다빈치 대표, 김은아 SM엔터테인먼트 이사, 김진표 엑스타 레이싱팀 감독, 박동기 롯데월드어드벤처 대표, 박순오 롯데월드 상무, 성승한 미래의 도시 파라솔 대표, 심정민 무용평론가, 왕치선 아시아문화중심도시 조성위원, 우현영 포즈댄스씨어터 예술감독, 유영대 고려대 국문학과 교수, 유은선 국악작곡가, 유희성 한국뮤지컬협회장, 이나리메 작곡가, 이석렬 클래식 평론가, 이정중 미래부 VR테마파크 총괄책임자, 이지원 한국체대 교수, 전인태 KBS PD, 정윤철 영화감독, 조영식 CJE&M 통합 커뮤니케이션팀 국장, 태승진 예술의전당 경영전략본부장 <건설업계> 김옥주 한국주택도시보증공사(HUG) 처장, 김진원 포스코건설 그룹장, 노승만 삼성물산 부사장, 배선용 대림산업 전무, 변성렬 한국감정원 원장 직무대행, 신현복 한라 이사, 유인상 한국주택협회 상근부회장, 유주현 대한건설협회 회장, 이광석 SK건설 전무, 이영환 한국건설산업연구원 연구본부장, 이원식 대한주택건설협회 부회장, 정근홍 롯데건설 상무, 한성호 현대건설 상무, 허태열 GS건설 전무
2017.06.13 I 정수영 기자
LG전자 "무선청소기 주력제품으로..연 30% 성장 이룬다"
  • LG전자 "무선청소기 주력제품으로..연 30% 성장 이룬다"
  • 송대현(왼쪽 두 번째) LG전자 H&A사업본부장 사장과 최상규(맨 오른쪽) LG전자 한국영업본부장 사장이 12일 서울 여의도 LG트윈타워에서 열린 신제품 발표회에서 무선청소기 ‘코드제로’ 신제품 ART 시리즈를 소개하고 있다. LG전자 제공[이데일리 이재운 기자] LG전자가 무선청소기의 ‘프리미엄(고급화)’화를 선언했다. 무선청소기 최대 강자인 다이슨을 겨냥한 프리미엄 전략을 통해 시장을 선도한다는 계획이다. 가격대도 다이슨보다 10% 이상 높게 측정했다.12일 LG전자는 서울 여의도 LG트윈타워에서 송대현 H&A(생활가전&에어컨)사업본부장 사장, 최상규 한국영업본부장 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LG 코드제로 ART 시리즈’신제품 발표회를 개최했다. 시리즈는 무선 핸디스틱 청소기 ‘코드제로 A9’, 로봇청소기 ‘코드제로 R9’, 무선 진공청소기 ‘코드제로 T9’ 등 3개 제품으로 구성됐다. LG전자는 새로 선보인 코드제로 2세대 시리즈는 ‘강력한 흡입력’이 가장 큰 장점이다. 모터 성능을 높이면서 동시에 전력 소모를 줄이기 위해 자사의 세탁기 모터를 응용, 제트기 엔진의 16배인 11만5000RPM(분당 회전수)를 제공하는 모터를 개발, 탑재했다.여기에 △청소기 내부에서 먼지를 분리해내는 ‘더블 싸이클론’ 기술로 흡입력을 유지하고 △이물질을 흡입하는 헤드 부분에 960RPM의 별도 모터를 달아 성능을 개선했다. 이와 함께 △LG화학(051910)의 개선된 고성능 배터리 △미세먼지 배출을 막기 위한 5단계 헤파(HEPA) 필터를 탑재했다.LG전자는 싸이킹 등 기존 브랜드를 대신해 고객에게 차별화된 가치를 제공한다는 의미에서 제품 이름을 ‘ART(Anywhere-anytime, Revolutionary, Turbo)’로 명명하고 고급화(프리미엄) 마케팅도 강화한다. 또 9라는 숫자가 한 자리수 중 가장 높은 숫자임을 고려해 ‘최고의 제품’이라는 의미로 붙였다고 덧붙여 설명했다.핸디스틱 제품인 A9은 착탈식 배터리를 통해 충전을 쉽게 할 수 있게 했다. 여기에 배터리를 두 개 제공해 번갈아가며 사용할 수 있어, 각 40분씩 총 80분간 청소를 이어서 할 수 있다. 또 손목에 부담이 가지 않도록 인체공학적 디자인도 적용했다. 흡입력도 140와트(W)로 직전 제품 대비 2배 이상 흡입력을 높였다.로봇청소기 R9은 3D 레이저센서를 이용해 꽃병과 같은 얇은 장애물도 피해갈 수 있도록 했다. 또 LG전자가 개발한 딥러닝(기계 스스로 학습하는 기술)을 적용해 R9이 집안 구조를 알아서 파악하고, 침실이나 거실, 부엌 등 각 장소별로 최적의 청소를 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와이파이를 지원해 스마트홈 서비스와도 연동된다. 아마존 에코, 구글 홈 등 인공지능(AI) 스피커를 통해서도 제어할 수 있다.일반형 무선 진공청소기 T9은 본체가 사용자를 잘 따라오는 ‘로보센스’ 기능을 적용했다. 손잡이 부분과 본체 사이에 UWB(초광대역) 통신을 이용해 따라오도록 했고, 장애물을 알아서 피해서 오는 기능도 제공한다. 먼지를 최대한 압축해 통을 자주 비울 필요가 없는 ‘먼지압축’ 기술도 독자 개발해 특허출원했다.출하가는 A9이 89만~129만원이고, 나머지 제품은 미정이다. A9은 우선 국내부터 출시하고, T9은 다음달, R9은 8월 중 국내부터 출시할 계획이다.LG전자는 이미 지난해 전체 청소기 매출 비중의 절반 가량이 무선청소기에서 발생했다며, 올해에는 무선 제품 매출이 유선 제품 매출을 앞지를 것이라고 말했다. 또 앞으로 코드제로 제품을 통해 청소기 사업을 연 30% 이상 성장시켜 나가겠다고 덧붙였다.송대현 사장은 “그 동안 코드제로 싸이킹 등을 통해 사용자의 생활패턴을 바꾸는 무선청소기 제품 가능성 보여줬다고 자부한다”며 “고객이 열망하는 제품을 선보여 글로벌 프리미엄 무선청소기 시장을 계속 선도해나가겠다”고 강조했다.
2017.06.12 I 이재운 기자
LG전자, '코드제로' 무선청소기 신제품 3종 출시
  • LG전자, '코드제로' 무선청소기 신제품 3종 출시
  • LG 코드제로 T9[이데일리 이재운 기자] LG전자(066570)는 12일 흡입력이 강한 무선청소기 ‘LG 코드제로 ART 시리즈’ 발표회를 열고 신제품 3종을 선보였다.이날 선보인 제품은 무선 핸디스틱 청소기 ‘코드제로 A9’, 로봇청소기 ‘코드제로 R9’, 무선 진공청소기 ‘코드제로 T9’으로, 무상 보증 10년의 ‘스마트 인버터 모터’를 탑재해 세계 최고 수준의 흡입력을 갖췄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또 LG화학의 전기자동차 배터리 기술은 무선청소기의 사용 시간을 크게 늘린 점도 특징이다.송대현 LG전자 H&A사업본부장 사장은 “혁신적인 모터 기술을 기반으로 하는 강력한 청소 성능은 물론 먼지 걱정 없는 위생까지 동시에 만족시키는 제품을 지속 선보여 무선청소기 1등 브랜드로 도약할 것”이라고 강조했다.LG전자는 이들 제품에 세탁기의 DD모터 기술을 바탕으로 독자 개발한 초소형 고성능의 BLDC 모터를 탑재했다. 기존 모터의 브러시 장치를 전자회로로 대체해 수명이 10년 이상으로 길고 효율과 성능도 더 좋다는 설명이다. 또 LG화학(051910)의 고성능 리튬이온 배터리를 탑재해 최대 40분까지 흡입력을 유지해준다.핸디스틱 A9 제품은 모터가 손잡이 부분에 위치한 상중심(上中心) 형태의 제품으로 사용자가 장롱 위, 소파 밑 등 집안 곳곳을 오랫동안 청소해도 팔과 손목이 편안하도록 설계했다. 또 여기 탑재한 스마트 인버터 모터 P9는 무선 핸디스틱 청소기 중 세계 최고 수준인 140와트(W)의 높은 흡입력을 갖췄고, 항공기의 제트엔진보다 16배 빠르게 회전한다. LG전자가 독자 개발한 ‘2중 터보 싸이클론(Axial Turbo Cyclone)’ 기술로 먼지를 분리해 제품 내부에 먼지가 쌓이지 않아 흡입력이 오래 유지된다. 5단계 헤파(HEPA) 필터를 통해 미세먼지 배출도 막아준다.로봇청소기 R9 제품은 먼지가 많은 것을 감지하면 스스로 흡입력을 2배로 높인다. 또 앞쪽 흡입구를 사각형으로 만들어 구석 모서리도 꼼꼼히 청소한다. 제품 전면에 위치한 센서가 모서리를 감지하면, 스스로 주행속도를 낮추고 흡입력을 최대 6배까지 높여 깨끗하게 청소해준다. 독자 개발한 딥 러닝 기술 ‘딥씽큐(DeepThinQ)’와 3차원 레이저 센서를 통해 기계 스스로 학습해 장애물 인식 성능과 주행 성능을 높인 점도 특징이다. 무선 인터넷(Wi-Fi)을 지원해 아마존 에코나 구글 홈 등 음성인식 인공지능(AI) 스피커와도 연동해 사용할 수 있다.무선 진공청소기 T9 제품은 사용자가 청소기를 끌지 않아도 청소기 본체가 장애물을 감지하고 피하면서 사용자를 따라오는 ‘로보센스 2.0(RoboSense 2.0)’를 구현했다. 자이로센서와 레이저센서를 탑재해 스스로 움직일 수 있도록 했다. 또 △기존 제품 대비 3배 더 많은 먼지를 담을 수 있는 ‘듀얼 먼지 압축 시스템’ △ 고성능 헤파 필터를 적용해 초미세먼지를 99.9%까지 차단해주는 ‘7단계 미세먼지 차단 시스템’ 등도 지원한다.신제품은 한국에서 지난 주말부터 89만~129만원에 A9 신제품 판매를 시작했으며, 하반기 중 다른 제품도 한국은 물론 해외 주요 국가에서 출시한다.LG전자는 코드제로 무선청소기의 글로벌 매출은 연평균 약 20%씩 성장하고 있다며 올해 중 무선청소기 매출이 유선청소기 매출을 앞설 것이라고 덧붙였다.
2017.06.12 I 이재운 기자
삼성·SK 추격에 박진수 LG화학 부회장 현장에서 답을 찾는다
  • 삼성·SK 추격에 박진수 LG화학 부회장 현장에서 답을 찾는다
  • 박진수(왼쪽 첫번째) LG화학 부회장이 올해 1월 5일 새해 첫 현장경영으로 전라북도 익산시에 위치한 생명과학사업본부 바이오의약품 공장을 방문해 생산시설을 둘러보고 있다. LG화학 제공.[이데일리 성문재 기자] 박진수 LG화학(051910) 부회장이 현장경영에 속도를 내고 있다. 지난 1분기 호조를 보였던 시황이 2분기 들어 주춤하고 있는데다가 이달부터 노동조합과의 임금 및 단체협약 교섭이 시작됐기 때문이다. 박진수 부회장은 지난 9일 이른 아침 김포공항에서 기자와 만나 “생산 현장 직원들을 격려하려 내려간다. 틈만 나면 현장을 많이 다니려고 한다”며 여수행 비행기에 올랐다. 그는 이날 오전 LG화학의 최대 생산거점인 여수공장을 둘러보고 노조와의 올해 임단협 상견례에 참석했다.◇현장 전문가..“사람이 사업에 중심이다”박 부회장은 업계 최고경영자(CEO) 가운데 현장을 가장 많이 찾는 것으로 유명하다. 그가 1980년대초 여수공장 생산과장으로 재직할 당시 일부 라인 시운전 과정에서 문제가 발생하자 즉각 야전침대를 구해와 현장을 지키면서 밤새 매달려 3주만에 문제를 해결한 일화는 전설처럼 전해진다. 재가동까지 6개월 이상을 예상했던 일본 기술고문들을 깜짝 놀라게 한 순간이었다. 이후 여천 스티렌수지 공장장 등을 거치면서 현장의 생리와 중요성에 대해서는 사내 누구보다도 전문가로 통한다. 지난 2012년 대표이사 취임 후 어김없이 현장경영으로 새해를 맞이하고 있는 것도 현장에 대한 애정 때문이다. 박 부회장은 “모든 사업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사람”이라며 “고객과 인재에 대한 투자를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진수(가운데) LG화학 부회장이 작년 1월 6일 충북 청주공장을 방문해 수처리 필터 생산현장을 점검하고 있다. LG화학 제공.올 2분기 들어 석유화학 시황이 하락세를 보이고 있고 배터리 사업에서 경쟁사들의 추격이 거세지고 있지만 박 부회장의 우려는 크지 않다.박 부회장은 “석유화학 사업은 1분기에 이어 2분기에도 분위기는 괜찮다”며 “다만 시황을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배터리 사업 관련, 경쟁사의 적극적인 투자 행보에 대해서는 “타사의 사업 현황과 투자 계획 등에 대해 말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며 신중한 태도를 보였다. 지난달 석유화학 대표 제품인 에틸렌 가격이 t당 986달러, 부타디엔 가격은 t당 966달러를 기록하며 심리적 지지선이던 1000달러선 아래로 떨어졌다. 주요 업체들의 4~5월 정기보수가 마무리된데다 미국발 증설 물량이 시장에 나오기 시작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미 예상했던 수준이라는 것이 업계의 중론이다.김평중 한국석유화학협회 연구조사본부장은 “수급 여건을 감안하면 현재 가격이 주춤한 것은 일시적인 현상이고, 떨어졌다기 보다 보합세로 봐야 한다”며 “올해도 무난하게 시황 유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삼성, SK 추격..“자만하지 말고 현실에 안주해서는 안된다”삼성과 SK의 추격도 만만지 않다. 지난해 3분기에 LG화학과 나란히 유럽 배터리 공장 건설 계획을 발표한 삼성SDI(006400)는 지난달 헝가리 공장을 준공하고 내년 2분기부터 본격 양산에 들어갈 준비를 하고 있다. SK이노베이션(096770)은 최근 그룹 차원에서 배터리 사업에 드라이브를 걸고 있다. 최태원 SK그룹 회장의 친동생이자 배터리 사업을 미래 성장동력으로 제안한 최재원 수석부회장이 올들어 사업보고를 받기 시작했고 지난 4월말에는 대전 R&D(연구개발)센터와 서산 배터리 공장에 직접 방문해 현장을 점검했다. SK이노베이션은 오는 2020년까지 배터리 사업 등에 총 10조원을 투자하는 중장기 계획도 세웠다. 전기차 배터리 업계 1위인 LG화학은 해당 분야 매출이 작년 약 1조2000억원에서 2018년 3조7000억원, 2020년에는 7조원으로 연평균 55% 이상 성장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박진수 부회장은 지난 4월 임직원 모임에서 “실적이 조금 나아졌다고 자만하거나 현실에 안주해서는 안되며 어떠한 환경에서도 스스로의 힘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체질을 더욱 강화해나가야 한다”면서 “고객을 위한 가치 창출을 위해 최선을 다하자”고 당부했다.박진수(가운데) LG화학 부회장이 지난 2015년 1월 새해 현장경영으로 여수공장을 방문해 임직원들과 함께 현장을 둘러보고 있다. LG화학 제공.LG화학 여수공장 전경. LG화학 제공.
2017.06.12 I 성문재 기자
  •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규제 전 막차 타자”…주말 3만명 북새통
  • [이데일리 이명철 기자] 다음은 12일자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이다. △1면-“규제 전 막차 타자”…주말 3만명 북새통-[제8회 세계전략포럼 오늘 개막]4차 산업혁명 전문가 한자리에-김상곤·안경환·송영무 ‘개혁 3두마차’ 갖춰-어린이집 10곳 중 8곳 ‘私보육’…‘公보육’ 실종-[사설]4차 산업혁명의 미래를 묻는다-[사설]부동산 과열, ‘족집게 규제’로 풀어야△靑, 장관 후보자 추가 발표-무상급식·학생인권조례 도입…‘교육혁신’ 아이콘-‘非사시’ 인권 정통한 법학자…검찰개혁 이끌 ‘외인부대’-육군중심 ‘국방개혁’ 기대…위장전입 도마 위 오를 듯-참여정부 비서관 출신…‘4대강 수질개선’ 책임질 전문가-文 노동정책 싱크탱크…‘음주운전 적발’ 쟁점 예고△규제 임박설…6월 이상 분양열기-땀 뻘뻘 흘리며 3시간 줄서기 기본…규제 덜한 오피스텔은 풍선효과 기대-조정대상지역, 분양권 전매·청약1순위·재당첨 제한…투기과열지구, LTV·DTI 등 대출·재건축 거래 규제△제8회 세계전략포럼-성큼 다가온 융합·연결의 시대…“인간 중심의 기술 개발 원칙 지켜야”-AI·IoT부터 자율주행車까지…신성장동력 찾을 ‘제4의 길’ 제시-웨어러블 로봇, 드론 퍼포먼스…미래 사회 단면 보여줘△제8회 세계전략포럼-4차 산업혁명은 진행형…미래 맞춤 교육정책·사업모델 마련 서둘러야-김진표 레이싱팀 감독 ‘자율주행차의 미래’ 토론 사회자로-“미래사회 패러다임 미리 체험”…사전 참가 신청 1800여명 몰려△경제-내 집 마련에 등골 휘는 ‘3040’ 번 돈 40% 주택빚 갚는 데 쓴다-가맹점에 갑질 죠스푸드 적발-저출산·고령화…‘교육·서비스업’ 직격탄-한국이 제안한 항로지침 ‘국제표준’ 된다△종합-국정 공백 위험수위…‘더 미룰 수 없다’ 판단한 듯-文 대통령 오늘 국회 연설…‘강경화 살리기’ 성공할까-MB·朴정부 771억원 들인 ‘뉴욕관광문화센터’…9년째 사업 중단-국무총리비서실장에 배재정-[차관급 인사 4명은 누구]개혁보다 안정…내부 출신 ‘세무조사통’-[차관급 인사 4명은 누구]노사 관련정책 잔뼈 굵은 정통 관료 출신-[차관급 인사 4명은 누구]미세먼지 대응 주장한 ‘생태학 전문가’-[차관급 인사 4명은 누구]국정교과서 강하게 비판한 역사학계 원로△종합-‘여름AI’ 세 번째…‘철없는 감염’ 풍토병 됐나-구원투수 ‘홍’ vs ‘혁명전사’ 원-‘태극기 휘날리며’ 촬영한 軍 청평병원 구리 이전, 외래검진 전문 센터 탈바꿈-우리 ‘이니’ 보러 왔어요…靑 관람 매일 만원△금융-주담대도 폰으로…‘혼뱅 잡기’ 금융권 빅뱅-“P2P 금융지주사로 성장시키겠다”-국민銀, 아시안뱅커 선정 ‘韓 최우수 수출입금융은행’-“연차수당보다 휴가”…금융권 ‘워라밸’ 바람△산업&기업-정의선 야심작 코나 ‘시동’…티볼리·QM3 ‘긴장’-한국 에너지 기술 보자…카자흐 ‘아스타나엑스포’ 한국관 성황-LG전자(066570), AI·로봇연구소 신설…“4차 산업혁명 선도”-“한미FTA 미래 효과 커질 것”-LG화학(051910) ‘역삼투압 필터’ 이집트 진출…“내년 세계1위”-현대모비스(012330) ‘서산 주행시험장’ 본격 가동△산업2-‘SK연구소’ 그룹 체질개선 선도-“아침식사 저녁에 주문 새벽에 배달 받으세요”-P2P투자 온라인 ‘카더라 정보’ 주의보-현대백화점(069960) 오늘부터 맞춤 속옷 서비스 첫선△IT·소비자생활-5G 대응도 버거운데…국정위 막무가내式 인하 압박 어쩌나-KT(030200)도 와이파이 개방 동참-10억 투자 ‘화미솥’ 불맛 살리고 인기 활활△중소기업·제약-메디톡스(086900) 제3공장 이달 본격 가동…보톡스 국내 공급 부족 해소-실패 쓴맛 본 중기인 ‘재창업’ 지원합니다-한미약품(128940), 1조원 당뇨신약 임상시험 재개-홈앤쇼핑, 비정규직 줄여 양질의 일자리 앞장△증권&마켓-‘기회의 땅’ 베트남·브라질 직접투자 바람-스튜어드십코드 시대…PER 낮은 펀드 담아라-美 FOMC·브렉시트 협상…대외 변동성 커지는 코스피-신용거래융자 잔고 8조원 넘어서△문화&스포츠-천경자의 여인 ‘길례언니’ 12억원에 새 주인 찾는다-미국을 감동시킨 선우예권의 피아노△스포츠-KFC 먹고 뒷심 생겼나…김지현 두달 만에 또 축배-슈틸리케호 모래열풍 뚫고 원정징크스 깬다-내가 로또야…연봉 3100만원 임기영 ‘다승 2위’-“아내 배 속 승리 덕에 승리”…김승혁 매치킹-김하늘, JLPGA 통산 6승…상금 1위 ‘탄탄’△작은 육아 3부 ‘어린이집부터 아빠육아까지’ 공공보육이 답이다-같은 동화책 7번 읽어…화장실 갈 시간도 없어-하루 평균 9시간36분 근무…급여는 118만원-文정부 ‘박원순 정책’ 벤치마킹-“직장 어린이 집이요? 설치할 공간이 없어서…”-[직장어린이집 모범사례/넥슨 어린이집]“오후 9시반, 아빠 손잡고 집에 가요”△사람&나눔-“승무원 8년 경험…클래식 기획자로 성장 힘 돼”-최태원 회장 ‘밴 플리트’ 상 받는다…아버지 이어 2代째 수상 ‘영예’-3대에 걸쳐 200년간 조국 바다 지켜온 ‘군인 가족’-[손상봉의 중국 비즈니스 도전기]23회:사람 목숨 갖고 흥정…무서운 조선족 어깨들-판소리 인생 60년 안숙선 “지금 내 소리에 만족 못해”-NH농협생명, 가뭄피해 충남 농가 돕기△오피니언-[목멱칼럼]재판서 전문가 의견은 ‘참조용’일 뿐-[데스크칼럼]‘참 나쁜 사람’의 ‘참 좋은 복수’-[기자수첩]연예인 ‘마약 봐주기’ 더 이상 안돼-[e갤러리]에바 알머슨 ‘마치 산처럼’△부동산-“마지막 알짜 공공기관 부지를 잡아라”…강남 큰손들 기웃-‘베드타운’ 창동·상계 창업도시로 거듭난다-파주·김포·용인 길 뚫리니…미분양 급감-규제 전망에도 신규 분양 열기 여전…11곳 청약접수△사회-서울 휴일 대낮 ‘블랙아웃’-베란다·화단서 뻐끔뻐끔…이름만 ‘금연아파트’-‘국정농단 묵인 혐의’ 우병우, 16일 첫 재판-‘돈봉투 만찬’ 이영렬 前 지검장…檢, 피의자 신분으로 어제 소환-[수능 절대평가 추진…대입 전문가들 우려]“1등급 10배 급증, 변별력 붕괴”…“내신 약한 수험생 역전 기회 사라져”-노숙인 시켜 전세자금 대출 사기 국고보조금 13억 챙긴 일당 덜미
2017.06.11 I 이명철 기자
LG화학, 이집트서 대규모 RO필터 수주.."내년 글로벌 1위 달성"
  • LG화학, 이집트서 대규모 RO필터 수주.."내년 글로벌 1위 달성"
  • LG화학 청주 RO필터 전용공장에서 직원들이 수처리 RO필터 제품의 성능을 테스트하고 있다. LG화학 제공.[이데일리 성문재 기자] LG화학이 이집트 최대 규모 해수담수화 프로젝트 수주에 성공했다. 글로벌 수(水)처리시장 공략의 중요한 발판을 마련한 LG화학은 중동과 아프리카 등에서 대규모 추가 수주를 이어가 2018년 해수담수화 부문 글로벌 1위를 달성한다는 계획이다. LG화학(051910)은 글로벌 수처리 전문 기업인 메티토(Metito)가 이집트 엘갈라라(El Galalah)와 포트 사이드(Port Said)에 건설하는 30만t 규모 해수담수화 공장의 RO(역삼투압)필터 단독 공급업체로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이는 하루 동안 약 100만명에게 담수를 공급할 수 있는 이집트 최대 해수담수화 설비다. LG화학은 올해 하반기부터 고객사에 제품을 공급할 예정이다. 엘갈라라(El Galalah) 등이 위치한 홍해 지역은 전 세계에서 염분의 농도와 수온이 가장 높은 극한의 조건 때문에 최고 수준의 성능을 확보하는 것이 중요하다. LG화학 RO필터는 세계 최고 수준의 염분 제거율(99.85%)과 우수한 에너지절감(설비 내 운전압력을 낮춰 운전비용 등을 절감) 기술 등 주요 성능에서 타 업체를 압도한 것으로 알려졌다.LG화학은 작년 중동 오만의 25만t 규모 수주에 이어 다시 한번 대규모 수주에 성공하면서 글로벌 시장을 선도하기 위한 확실한 기반을 구축했다. 향후 중국, 인도 등 신규시장 개척에도 본격적으로 나설 예정이다. 정철동 LG화학 정보전자소재사업본부장(사장)은 “미래 인류의 생존을 위한 핵심 자원인 수처리 분야에서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통해 세계 최고 기술력을 확보하는데 성공했다”며 “현재 전세계 16개국에 구축된 영업 및 기술 지원 조직을 바탕으로 전 세계 고객들에게 차별화된 가치를 제공하고, 과감하고 선제적인 투자로 글로벌 시장을 선도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LG화학 해수담수화 설비 주요 수주 현황(자료: LG화학)LG화학은 약 400억원을 투자해 올초 증설을 완료한 청주공장 2호라인을 통해 산업용 및 가정용 RO필터 시장에도 신규 진출했다. 글로벌 수처리 RO필터 시장은 지난해 1조5000억원에서 2020년 2조원 규모로 연간 4.8% 이상의 고성장이 예상된다.산업용 RO필터 시장에서는 코카콜라(Coca Cola), 파나소닉(Panasonic) 등 세계적인 기업을 고객으로 확보했다. 또 한국전력(015760)공사(KEPCO)를 비롯해 사우디 쇼아이바(Shoaiba) 발전소, 브라질 석유회사 페트로브라스(Petrobras), 미국 애리조나주 스코트데일(Arizona Scottsdale)시 폐수처리장에도 제품을 공급했다. 최근 중국 상하이에서 개최된 아시아 최대 규모 수처리 박람회 ‘아쿠아텍 차이나(Aquatech China 2017)’에서 경쟁사 대비 10% 이상 고(高)유량 구현이 가능한 세계 최고 수준의 가정용 RO필터 제품을 선보인 바 있다. LG화학 수처리사업 각분야별 수주 현황(자료: LG화학)글로벌 수처리 RO필터 시장 전망(자료: 업계 종합)◇용어 설명: 역삼투압(RO- Reverse Osmosis)필터기존 삼투압을 반대로 활용, 농도가 높은 쪽의 용액에 삼투압보다 높은 압력을 가해 반투막(멤브레인)을 통해 물 분자만 농도가 낮은 쪽으로 통과시켜 물을 정화하는 방식을 사용하는 필터. 가정용뿐만 아니라 산업용으로도 현재까지 가장 최적화된 수처리 소재로 평가된다.
2017.06.11 I 성문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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