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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냅타임] "내 머리카락 어디로"…탈모 급증 '2030세대'
- 최근 5년간 20~30대 45만명 탈모 치료 받아취업 스트레스와 과도한 직장 업무가 주원인20대 10명 중 9명 “탈모 염려해” 고민 털어놔 (사진=이미지투데이)최근 한 종편 프로그램에 출연한 아이돌 그룹 빅스의 메인 보컬 켄은 탈모에 대한 남모를 고민을 토로했다. 켄은 “탈모로 정수리 두피가 훤히 보일 정도다. 요즘엔 모발이 점점 얇아져서 더 걱정”이라고 밝혔다.켄은 “원래 뮤지컬 공연을 할 때도 머리카락을 다 넘기고 하는데 탈모 고민에 한쪽 앞머리를 내린다거나 가릴 방법에 대해 계속 생각한다”며 “다리털은 많은 편이라 ‘이걸 머리에 심을까’란 생각도 든다. 그래서 몇 년째 두피 관리숍에 다니고 있다”고 전했다.중년 아저씨의 불청객이었던 탈모가 2030세대로 확산하고 있다. 빠르게 변하는 시대만큼이나 청년들의 머리카락은 얇아지고 숱도 적어지고 있다.취업 스트레스는 기본이고 입사 후에도 쏟아지는 스트레스 등으로 이른 아침 베갯머리에 흩뿌려져 있는 자신의 머리카락을 보면서 한숨만 늘어간다.이처럼 탈모를 호소하는 20~30대가 늘면서 이젠 대선 공약으로 ‘탈모복지’가 필요하다는 주장마저 나오고 있다. 이미 탈모 시장에서 ‘2030세대’는 큰손으로 자리 잡은 지 오래다. (이미지=탈모 커뮤니티 사이트 '대다모')'2030세대' 10명 중 4명 탈모 치료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기동민(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최근 국민건강보험공단으로부터 받은 탈모증 진료 현황 자료에서 지난 2013~2017년까지 5년간 탈모증으로 진료받은 환자는 총 103만명에 달했다.이 가운데 20·30대 탈모증 환자가 전체의 43.8%(45만1000명)를 차지했다. 30대 탈모증 환자가 24.3%로 가장 많았고 이어 40대(22.4%), 20대(19.5%) 순이었다.20대 남성 환자는 2013년 23만 140명에서 2017년 25만 446명으로 늘었다. 5년 동안 10%의 증가율을 보였다. 이는 20~40대 젊은 탈모 환자 중 가장 큰 증가 폭이다.20·30대 젊은 층의 큰 비중으로 취업, 직장 생활 등 과도한 스트레스가 주원인인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한 조사기관에서 20대 이상의 성인 남성을 대상으로 탈모 관련 내용을 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99.4%가 ‘탈모를 염려한 적이 있다’라고 응답했다.기동민 의원은 “탈모 때문에 채용이 거부되는 등 청년층에게 탈모는 개인적인 문제를 떠나 삶의 질을 저하하게 하는 요소로 변모되고 있다”며 “스트레스 등 후천적인 원인에 따른 탈모는 사회적 현상으로 이해하고 다양한 탈모의 원인을 찾고 이를 체계적으로 통계화하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사진=나혼자산다 258회 캡처)탈모로 ‘울고’ 비싼 치료비에 ‘한 번 더 울고’2년 전부터 탈모 치료를 시작한 회사원 윤준모(29) 씨는 단골 미용실에서 “정수리가 휑하세요. 머리카락도 얇아지셨고요. 요즘 스트레스 많이 받으시나 봐요”라는 말에 병원을 찾아 탈모 치료에 입문했다.윤씨는 병원 진료에 먹는 약, 바르는 약, 샴푸, 영양제 등 다양한 방법으로 머리카락 지키기에 안간힘이다. 윤씨는 한 달마다 병원을 찾아 진료를 받는다.진료비는 5만원 정도다. 먹는 약을 처방받는데 한 달 치가 6만5000원이다. 진료비와 약값만 11만5000원어치다. 두 달에 한 번씩 먹는 약 성분이 포함된 탈모방지 샴푸도 산다. 180ml 한 병에 4만6000원이다.윤씨는 탈모 치료를 위해 한 달에 총 13만5000원을 투자한다. 비용이 만만치가 않다. 윤씨는 “탈모 때문에 안 써도 될 돈을 쓰고 스트레스까지 받아야 하는지 모르겠다”며 “결혼도 해야하고 사회생활도 해야하는데 탈모는 정말 인생의 가장 큰 고민거리가 됐다”고 말했다.실제로 국민건강보험공단 자료를 보면 지난 5년간 탈모 치료에 사용된 진료비는 1251억원에 이른다. 2013년 217억원 수준이던 탈모 진료비는 2014년 233억원, 2015년 246억원, 2016년 268억원, 2017년 285억원으로 늘어났다. 탈모증 환자 1명당 평균 진료비는 약 12만원인 것으로 나타났다.스트레스·기후 영향 등으로 이른 나이부터 머리숱 문제를 고민하는 이들이 늘어나면서 탈모 관련 전문 제품을 찾는 ‘2030세대’의 발걸음이 잦아지고 있다. 탈모 예방·치료 보조기구, 가발 등에 이르기까지 관련 시장도 급성장하고 있다.헬스앤드뷰티(H&B) 스토어 올리브영이 올 상반기 매출을 분석한 결과 남성 전용 탈모 관리 샴푸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80%나 늘어났다. 같은 기간 전체 샴푸 매출 증가세(23%), 지난해 상반기 남성 탈모 샴푸 매출 신장률(22%)보다 10배 이상 높다.2030세대는 탈모 샴푸를 사용하는 수준을 넘어 중장년층 전유물로 여겨졌던 고급 탈모 치료 전문기기나 가발도 이용한다. 가발전문업체 하이모의 올 상반기 전체 남성 고객 중 2030세대 비중도 20%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가발 사용자 10명 중 2명이 ‘2030세대’인 셈이다.노윤우 맥스웰피부과 원장은 “탈모 치료제뿐만 아니라 보조적인 치료법을 병행하는 것이 좋다”며 “비타민 등 먹는 약이나 미녹실 등 바르는 약이 나오고 있는데 이를 병행하는 것이 효과적”이라고 말했다.노 원장은 “남성형 탈모는 계속 진행되는 병이기 때문에 고혈압이나 당뇨병 등 만성병처럼 꾸준히 치료하고 관리해야 한다”며 “스트레스는 남성형 탈모의 직접적인 원인이 아니지만 진행 속도를 촉진하기 때문에 스트레스 관리도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 [스냅타임] 스·타팩첵…남북 관광, 재개할까?
- 국제적 대북 제재 여전…당장 순수관광 어려워美 특별지정제재대상에 ‘고려항공’까지 포함해5·24 조치 해제 관건이지만 ‘넘어야 할 산’ 많아 강경화 외교부 장관이 지난 10일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국정감사에서 북핵 폐기와 관련한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지난 10일부터 2018년 국정감사가 국회에서 시작됐다. 국회 외교통일위원회의 외교부 국정감사에서 강경화 외교부 장관은 5·24 조치 해제를 관련 부처와 검토 중이라고 언급했다. 이는 외교부의 성격과 맞지 않는 발언이라며 거센 논란이 일자 이튿날 공식적으로 사과의 뜻을 밝혔다.강 장관이 언급한 5·24 조치는 2013년 북한의 천안함 폭침 도발에 내놓은 우리 정부의 대북 제재다. 여기에 대북 지원 사업의 원칙적 보류 조항을 포함하고 있어 남북 간의 관광은 이뤄지지 않고 있다. 순수 관광의 목적으로 대북 관광이 이뤄지려면 국제 제재 완화와 함께 5·24조치 해제에 달려 상당한 시간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지난 8월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원산갈마해안관광지구 건설장과 양덕군의 온천지구를 각각 시찰했다 (사진=연합뉴스)‘대북 관광’ 여부는 5·24 조치 해제 달려북한 외화벌이의 큰 부분을 차지하는 것은 관광 산업이다. 김 위원장 집권 이후 북한이 처음 개최한 집단체조 공연 ‘빛나는 조국’의 가장 비싼은 무려 800유로(103만원)였다. 비싼 가격임에도 당시 ‘빛나는 조국’ 관련 패키지 투어는 전부 매진을 기록했다.북한이 국제 제재 속에서도 관광 산업을 통해 외화벌이를 지속할 수 있는 것은 관광 산업에 대해서는 제재 대상에서 제외했기 때문이다. 관광을 위해 자금이나 물자를 지원하면 위반이지만 순수한 관광 자체만은 제재 위반이 아니다.하지만 순수 관광 목적의 대북 관광까지는 상당한 시일이 걸릴 전망이다. 비핵화 논의 진척에 따라 대북 제재가 완화해야 하는 데다 가장 관건인 우리 정부의 5·24 조치 해제까지 국민적 동의와 정치권의 합의를 이루기까지 넘어야 할 산이 많아서다.실제로 미 재무부 해외자산통제국(OFAC)은 지난 4일(현지 시간) 홈페이지에 특별지정제재대상(SDN), 세컨더리 제재 대상을 공개했는데 여기에 김정은 국무위원장, 김여정 노동당 제1부부장을 포함한 북한 관련 개인, 기관 정보와 함께 고려항공을 추가했다.남성욱 고려대 행정대학원장은 “비핵화 등 중요한 문제들이 아직 선결되지 않은 상태에서 남북 간 관광부터 재개하는 것은 조금 이른 것처럼 보인다”며 “5·24 조치가 해결되면 북한 관광은 바로 재개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 5월 북한 풍계리 핵실험장 폐기 행사를 취재하기 위해 외신 기자들이 고려항공에 탑승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北관광 외화 벌이 창구는 中북한의 관광 외화벌이 창구는 어디일까. 바로 중국이다.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에 따르면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두 차례 방중 이후 중국 관광객의 북한 방문이 급증하기 시작했다.국내 대형 여행사 한 관계자는 “매월 1000~2000명의 중국 관광객이 평양 관광에 나서고 있다”며 “나이 층은 50세 이상이 60~70%로 북한에 대한 향수가 있어 이를 자극하는 내용으로 중·노년층의 수요에 맞게 개발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중국 역시 북한과의 항공 노선을 재개하는 등 대북 제재의 허리띠를 슬슬 푸는 모양새다. 지난 5월31일 북한 고려항공이 평양과 상하이 노선을 재개한 데 이어 6월6일 중국 국제항공은 베이징과 평양 노선을 다시 개통했다.지난달 13일에는 고려항공의 ‘평양·다롄’ 간 전세기를 정식 운항하면서 베이징, 선양, 상하이, 청두, 시안, 다롄까지 노선을 넓혔다. ‘평양·다롄’ 간 항공 노선은 중단한 지 12년 만에 복구한 것이다.고려항공은 민간항공사로 등록돼 있어 유엔 대북 제재 리스트에 포함되지 않아 북한이 국제 사회의 경제 제재를 피하는 방법으로 사용하고 있다.北관광은 ‘국가관광총국’서 관할북한에서 관광은 국가관광총국에서 담당하고 있다. 북한은 이곳을 ‘나라의 관광 사업을 통일적으로 지도 관리하는 국가 관광 관리 기관’이라고 소개하고 있다. 국가관광총국에서 제공하는 관광은 패키지 투어다. 주로 북한에서 홍보하고 싶은 곳 위주로 투어를 진행하고 있다.국가관광총국에서 현재 판매 중인 패키지 상품은 비행기 애호가 관광, 등산 관광, 체육 관광, 열차 관광 등을 포함해 총 14가지로 돼 있다. 북한이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부분을 선전하는 방식이며 보고 듣는 체험 위주의 관광이 많다.특히 북한은 최근 들어 원산 갈마 관광지구 건설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원산 갈마 관광지구에는 ‘10리 구간에 펼쳐진 이름난 사취’라는 뜻인 명사십리 해안도 있다. 이 해안은 북한의 천연기념물 193호로 김정은의 고향으로도 잘 알려져 있다.북한 당국은 관광과 함께 홍보 효과 두 마리 토끼를 다 잡을 수 있으리라 판단해 원산 갈마 관광지구 개발에 박차를 가하는 것으로 보인다.
- [스냅타임] 금융권 필기시험, 알아둬야 할 경제·금융상식
- 금융상식 알아두고 합격하자! 지난 9월부터 금융권 하반기 공채가 시작됐다. 은행권 채용인원은 작년보다 큰 폭으로 늘었지만 필기시험의 부활로 취업준비생의 부담 또한 커졌다.대다수 은행이 필기시험에서 NCS직업기초능력과 경제·금융상식을 평가할 예정이다. 어렵고 생소한 경제·금융상식을 알아보자.COFIX와 MOR금리COFIX(Cost of Fund Index)는 대출 시 기준이 되는 금리를 말한다. 은행연합회가 8개 은행의 자금조달 금리를 취합해 COFIX를 산출하며 은행은 COFIX에 가산금리를 더해 대출금리를 정한다.MOR(Market Opportunity Rate)역시 대출 시 기준이 되는 금리다. COFIX와 다르게 MOR은 은행이 자체적으로 산정하기 때문에 금융기관마다 다른 MOR을 가지고 있다.LTV와 DTILTV(Lone to Value ratio)는 주택 가격의 일정비율 이상 대출하지 못하도록 하는 주택담보대출비율을 말한다. LTV가 60%라면 대출자는 주택가격의 60% 금액까지 대출을 할 수 있다.DTI(Debt to Income)는 돈을 빌리는 사람의 소득수준에 따라 대출금을 제한하는 총부채상환비율이다. DTI가 50%라면 대출자는 연 소득의 50% 만큼 연 상환액을 설정할 수 있다.PER, PBRPER과 PBR은 기업(주식)의 가치를 평가할 때 사용한다. PER(Price Earning Ratio)은 주가수익률비율로 주가가 주당순이익의 몇 배인지 보여준다. PER이 낮을수록 주식이 저평가된 것으로 판단한다.PBR(Price Book Value Ratio)은 주가순자산비율로 주가가 주당순자산의 몇 배인지 보여준다. PBR이 높을수록 청산가치가 높은 것으로 판단한다.PSR, PCRPSR과 PCR 역시 기업(주식)의 가치를 평가할 때 사용한다. PSR(Price Sales Ratio)은 주가매출액비율로 주가가 주당매출액의 몇 배인지 보여준다. PSR이 낮을수록 주식이 저평가된 것으로 판단한다.PCR(Price Cash flow Ratio)은 주가현금흐름비율로 주가가 주당현금흐름의 몇 배인지 보여준다. PCR이 낮을수록 주식이 저평가된 것으로 판단한다.ROE, ROAROE와 ROA는 기업의 효율성과 수익성을 나타내는 지표다. ROE(Return On Equity)는 자기자본이익률로 자기자본(주식)으로 연간 얼마의 수익을 벌어들였는지를 보여준다.ROA(Return On Asset)는 총자산이익률로 기업 총 자산(자본+부채)으로 연간 얼마의 수익을 벌어들였는지 보여주는 지표다.베이시스, 콘탱고, 백워데이션베이시스와 콘탱고, 백워데이션은 선물 파생상품 거래에 사용하는 말이다. 선물가격은 불확실성을 안고 가기 때문에 현물가격보다 비싼 것이 일반적이다. 이와 같은 선물가격과 현물가격의 차이를 베이시스라고 한다.이 베이시스가 양(+)의 값을 가지는 것이 콘탱고, 음(-)의 값을 가지는 것이 백워데이션이다.캐리트레이드캐리트레이드(Carry Trade)는 금리가 낮은 나라의 통화를 빌려 고수익이 예상되는 나라의 금융상품에 투자하는 것을 말한다. 달러 캐리트레이드는 금리가 낮은 미국의 달러로 자금을 조달해 다른 나라의 금융상품에 투자하는 것이다.김치본드, 아리랑본드김치본드는 외국기업이 국내에서 외화표시로 발행하는 채권이다. 예로 미국기업이 우리나라에서 달러로 발행하는 채권이 있다.아리랑본드는 외국기업이 우리나라에서 원화표시로 발행하는 채권이다. 외국기업이 미국에서 달러로 발행하는 채권을 양키본드, 일본에서 엔화로 발행하는 채권을 사무라이본드라고 부른다.코코본드코코본드(Contingent Convertible Bond)는 투자한 채권이 유사시 강제로 주식으로 변환하거나 상각하는 자본증권의 일종이다. 이처럼 원금손실 리스크가 존재하기 때문에 일반 채권에 비해 이자율이 매우 높다는 특징이 있다.기업의 위험가중자산 대비 자기자본의 비율인 BIS 자기자본비율이 일정수준 아래로 떨어지면 코코본드(부채)가 주식으로 변환, 상각해 자본으로 전환할 수 있다.역내펀드와 역외펀드역내펀드는 국내에서 국내 법률에 의해 원화로 설립해 국내 자산운용사가 운용하는 펀드다.역외펀드는 외국에서 외국 법률에 의해 외국 통화로 설립해 외국 자산운용사가 운용하는 펀드다.해외투자펀드는 국내 자산운용사가 국내 투자자를 모아 외국 자산에 투자하는 간접투자상품이다.탄력성탄력성은 Y변수의 변화율에 따른 X변수의 변화율을 나타낸다. 즉 수요의 가격탄력성은 가격 변화에 따른 수요의 변화를 의미한다. 가격 변화에 민감할수록 탄력적이라고 표현한다.J커브 효과일반적으로 한 나라의 환율이 상승할 때 경상수지가 개선되지만 환율 상승 직후에는 오히려 경상수지가 악화되는 현상을 말한다.이는 환율변화에 따른 수출과 수입품 수량 변화에 시차가 발생하기 때문이다. 환율이 상승해도 바로 수출입 물량을 조정할 수 없지만 수출품 가격은 하락하고 수입품 가격이 상승해 경상수지가 악화된다.시간이 지나면 수출품의 가격경쟁력 효과로 수출 물량을 늘려 경상수지를 개선한다.프라임레이트프라임레이트(Prime Rate)는 신용이 가장 좋은 고객에게 대출할 때 적용하는 금리다. 신용이 낮은 고객은 가산금리가 붙어 대출금리가 금리가 높아진다.기본적 분석과 기술적 분석기본적 분석은 주식의 내재가치를 분석해 주가를 예측하는 방법이다. 투자자가 투자 전 경제환경을 분석하고 산업과 기업을 차례로 분석하는 Top-Bottom 방식을 활용한다.기술적 분석은 주식의 거래량과 가격 등을 분석하고 추세와 패턴을 도출해 주가를 예측하는 방법이다. 주식 차트를 이용하며 단기 투자에 적합한 분석방법이다.
- [스냅타임] What's up 금융…"보험이 뭐예요?"
- 보험의 개념과 종류에 대해 알아보자!우리는 매일 크고 작은 위험과 마주한다. 출근 길 자동차 사고가 나거나 정기검진에서 병이 발견될 수도 있다. 이런 위험은 우리의 안전을 위협할 뿐만 아니라 경제적으로도 큰 손실을 낼 수 있다. 이 때 필요한 것이 보험이다.보험이란 사고로 인해 발생하는 신체적, 경제적 손실에 대비해 여러 사람이 돈을 모은 후 사고를 당한 사람에게 지급하는 제도다. 보험은 보험을 운영하는 기관이나 보험 상품의 성격, 보상방식 등에 따라 그 종류가 나눠진다. (자료=금융감독원)사회보험과 민영보험사회보험은 법에 의해 가입이 의무화된 보험으로 국민들의 최저생활 보장을 목표로 국가가 운영한다. 4대보험이라 불리는 건강보험, 국민연금, 고용보험, 산재보험이 대표적이다.민영보험은 민간보험사들이 운영하며 개인이 위험에 대비해 자유롭게 가입하는 보험이다. 사회보험에 비해 종류가 다양하고 개인이 스스로 판단해 가입해야 하므로 그 종류와 특징에 대한 충분한 이해가 필수다.생명보험과 손해보험민영보험은 크게 생명보험과 손해보험으로 구분한다. 생명보험사에서 취급하는 생명보험이란 사람의 목숨과 관련한 보험이다. 사람의 생존 혹은 사망에 대해 보장하는 것이다. 대표적으로 종신보험과 사망보험, 건강보험, 연금보험 등이 있다.손해보험은 우연한 사건이나 사고로 발생하는 손해를 보장한다. 대표적으로 화재보험, 상해보험, 자동차보험 등이 있다.정액보험과 실손보험이밖에도 민영보험은 보험금을 지급받는 방법에 따라 정액보험과 실손보험으로 구분한다. 정액보험은 처음 계약할 때 보험금이 정해지는 보험이다. 사망할 경우 1억원을 보장받는 보험에 가입했다면 실제 사망 시 받게 되는 보험금은 가입할 때 정한 1억원으로 보험금 변화가 없다.반면 실손보험은 상품을 계약할 때 보험금의 액수가 정해지지 않는다. 사전에 한도만 정해두고 이 안에서 손해액의 규모에 따라 보험금이 정해진다. 대표적인 상품은 의료실손보험으로 의료비로 쓴 금액 안에서 보상을 받는 금액이 정해진다.보장성 보험과 저축성 보험보험이 가진 보장성과 저축성 여부에 따라서도 종류를 나눌 수 있다. 보장성 보험은 위험에 대한 보장을 주요 목적으로 하는 보험이다. 납입한 보험료는 저축을 하기 위한 것이 아닌, 미래 생길 수 있는 위험에 대비하기 위한 것이므로 위험보장기간이 종료된 후 만기에 돌려받는 환급금은 그동안 납입한 보험료의 총액보다 적다.저축성 보험은 위험보장에 목돈마련, 노후생활자금마련 등 저축 기능이 더해졌다. 대표적인 것이 연금보험으로 보험 만기 후 받는 금액이 납입한 보험료보다 많다. 저축성보험은 보장하는 동시에 저축까지 할 수 있기 때문에 보장성보험보다 보험료가 높다.의무보험과 임의보험의무적으로 들어야 하는 의무보험과 스스로 가입여부를 결정하는 임의보험으로도 나눌 수 있다. 운전 시 일어날 수 있는 위험에 대비하기 위한 자동차보험은 법률에 의해 가입이 의무화된 의무보험과 운전자가 가입을 결정할 수 있는 임의보험 두 가지를 포함한다.예를 들어 자동차사고로 제3자가 사망 또는 다친 경우, 재산에 손해를 끼친 경우 보상하는 대인배상, 대물배상의 일정금액까지는 가입이 의무화되어 있는 의무보험이다.그 외에 운전자 자신의 신체사고 보상, 무보험차로 인한 상해보상, 자기차량손해보상 등은 운전자가 선택할 수 있는 임의보험이다. 의무보험이 보장하는 범위를 넘어선 대인배상과 대물배상의 경우 필요에 따라 추가로 가입할 수 있는 임의보험이 있다.
- [스냅타임] 달라진네이버…①모바일베타서비스 ‘검색창 디자인’ 도입, 정보 접근성↑(영상)
- 모바일 베타서비스 사용해봤더니…‘그린닷’ 기능 신설, 정보·콘텐츠 찾기 쉬워져생소한 ‘좌·우 넘기기’ 불편해…적응 기간 필요세 개로 나뉜 화면 ‘사용자 지정’ 기능 없어 아쉬워 네이버가 지난 10일 모바일 화면을 개편한 베타서비스 시범운영을 시작했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익숙함과 새로움이다. 첫 화면은 너무 빈 느낌이어서 생경하기까지 했다.익숙해지기까지 다소 시간이 필요해 보였다. 편리해진 점도 있지만 새로운 것에 대한 낯섦. 최대한 시간을 당겨 넘어서야 하는 숙제를 안고 있는 듯하다.지난 2009년 모바일 버전을 선보인 이후 8년 만에 처음으로 파격적인 변신을 시도했다. 현재 안드로이드 기반의 스마트폰에서만 신 버전의 네이버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을 체험할 수 있다. 스냅타임이 신 버전을 직접 체험한 후 구 버전과의 차이를 분석해봤다. (사진=네이버)가장 큰 변화, ‘검색창 디자인’ 도입신 버전의 가장 큰 변화는 검색창 디자인 도입이다. 구글 크롬과 같은 검색창 디자인을 접목해 원하는 정보와 콘텐츠를 더 쉽고 빠르게 찾을 수 있도록 했다. URL도 직접 검색창에 입력할 수 있어 편리하다.터치 스크린인 스마트폰 특성상 텍스트 위주의 디자인이 불편했지만 신 버전에서는 이미지 위주의 디자인을 도입해 편리함을 더했다. 구 버전에서는 다양한 기능을 사용하려면 계속 스크롤을 하며 찾기에 너무 복잡했다.신 버전은 세 개의 화면으로 나뉘어 다양한 기능을 사용하도록 돼 있어 간편해졌다. 신 버전에서는 뉴스를 모바일 홈의 오른쪽에 배치했다. 보기에 더욱 편리해졌다는 평가다.무작위로 노출하던 뉴스기사가 아닌 사용자가 구독을 설정한 언론사의 기사만 선택해 볼 수 있다는 점도 장점이다. 오른쪽 홈 화면에 검색 차트 기능을 추가해 급상승 검색어를 나이와 시간대별로 확인할 수 있다. 그린닷 (사진=네이버)‘그린닷’, 모바일 사용자 편의성 고려구 버전에는 없던 기능이 새로 추가됐다. ‘그린닷’ 기능이다. 아이폰의 홈 버튼처럼 보이기도 했다. 스마트폰을 손에 잡았을 때 엄지손가락이 자유롭게 움직일 수 있는 범위인 하단 중앙에 있다. 모바일 사용자의 편의성을 고려한 것이다.그린닷을 누르자 렌즈(이미지 검색), 음악, 음성, 내주변(장소 검색), 검색(텍스트) 등의 메뉴가 휠 모양으로 뜬다. 그 위로는 뉴스판, 검색차트판, 요즘유행판, 마이페이판, 메일 등의 기능이 떴다. 현재 베타버전에는 없지만 공식 버전 서비스를 시작하면 그 상단에 사용자가 관심 있어 할 단어가 뜰 예정이다.예를 들어 뉴스를 보다가 그린닷을 누르면 네이버의 인공지능(AI) 콘텐츠 추천기술인 AiRS(에어스)가 더욱 깊이 있는 관련 뉴스를 추천하거나 하는 식이다.구 버전에서는 검색하다가 다른 기능을 이용하려면 ‘뒤로 가기’ 버튼을 계속 눌러야 해서 불편했지만 신 버전 그린닷은 이러한 불편을 없앴다.그린닷은 음악부터 음성, 검색 등 네이버의 모든 서비스를 터치 하나로 연결해주는 중요한 ‘키’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터치 한번으로 이미지, 음성, 음악, 장소, 뉴스, 실시간 검색어 등 다양한 검색환경을 제공하겠다는 것이다.스크롤 익숙한 사용자, 좌·우 넘기기 ‘불편’그린닷은 휠처럼 돌려 사용한다. 따라서 익숙하지 않은 사용자에게는 불편할 수 있다. 김광현 네이버 서치앤클로바 리더도 “휠처럼 돌리는 그린닷은 사용자에게는 익숙하지 않은 환경”이라고 언급했다.스크롤에 익숙한 기존 사용자에게는 오른쪽이나 왼쪽으로 넘겨야 하는 새로운 사용 환경 역시 불편하다. 신 버전 적응까지 시간이 필요한 이유다.세 개로 나뉜 화면 중 쇼핑 기능은 불필요해 보였다. 네이버로 쇼핑하거나 N페이를 사용하기 때문이다. 사용자가 원하거나 지정하는 기능을 세 개로 나뉜 홈 화면에 직접 편집할 수 있도록 하는 방안도 필요해 보였다.[김민지·한종완·배진솔·유정수·박창기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