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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년 8월 3일 오늘의 운세
  • [카드뉴스] 2022년 8월 3일 오늘의 운세
  • 2022년 8월 3일 오늘의 운세입니다. △물병자리 : 결정은 나중에여러가지 계획들이 엉키게 될 수 있는 날입니다. 만약에 당신에게 중요한 결정이 있다면 조금 미루는 것이 좋습니다. 오늘은 무언가 결정을 내리기에 적당하지 않습니다.싱글인 분이라면 당신의 마음에 드는 사람을 만날 수 있는 날입니다. 하지만 그 상대가 만만치 않겠네요. 그 사람의 마음을 사로잡기 위해서는 당신의 진심을 빨리 보여주는 것이 좋습니다.경제적으로도 혼란스러운 날입니다. 당신 자신의 재물운은 나쁘지 않은데, 주위에서 손을 벌리는 일이 발생할 수 있어요. 섣불리 도움을 주려고 하기보다는 시간을 두고 생각해 보세요.△물고기자리 : 엉뚱한 일이 많네자신이 계획한 것과는 전혀 다른 결과가 나타나는 날입니다. 약속이 어긋나거나 엉뚱한 일이 자주 발생하게 되니 조금은 당황스럽기도 하고 조금은 재미있기도 하네요.애정운은 나쁘지 않습니다. 커플인 분이라면 상대방과의 사이에 기분 좋은 일이 발생할 수 있는 날입니다. 싱글인 분 또한 조금은 느닷없게 상대방이 나타날 수 있으니 마음의 준비를 하세요.재물운은 비교적 좋은 날입니다. 그동안 금전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면, 문제가 해결되는 날이기도 합니다. 주변에 당신을 도와줄 사람이 있으니, 조금만 기다려 보세요.△양자리 : 성실함을 무기로게으르게 생활하지 않는 것이 가장 중요한 날입니다. 조금 시간이 생긴다고 하더라도 허송세월을 보내서는 안 됩니다. 꾸준히 몸을 움직여줘야 행운이 따릅니다.애정운에서도 약간 위험한 기운이 감돌고 있습니다. 평상시와 다른 분위기에 휩쓸려 자칫 유혹에 흔들릴 수 있습니다. 자신이 평소에 생각하던 이상형이 아니라면 함부로 흔들리지 마세요.재물운은 비교적 좋은 때라고 할 수 있어요. 당신이 원하는 것을 손에 넣을 수 있는 날입니다. 잃어버렸던 물건을 다시 찾게 될 수도 있고요. 가지고 싶었던 물건이 있다면 오늘 구매해 보세요.△황소자리 : 의견 차이를 극복실속 없는 말다툼이 발생할 수 있는 날입니다. 특히 중요한 결정을 내리려고 할 때마다 난관이 발생합니다. 다른 사람과 트러블을 일으킬 수 있는데 그러한 의견 차이를 제대로 극복할 수 있어야 합니다.커플인 분이라면 사소한 실수로 상대방에게 상처를 줄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합니다. 절대로 상대방의 자존심을 건드릴 수 있는 말은 삼가하도록 하세요. 사소한 상처가 두 분 사이의 깊은 앙금으로 남게 될 수 있습니다.재물 관련한 일들도 주변 사람들의 조언을 구하세요. 자신의 판단에 따라서 돈을 움직이면 손해를 볼 수 있습니다. 마음이 가는 대로 움직이지 말고, 이성적으로 움직이는 것이 좋아요.△쌍둥이자리 : 무덤덤한 것이 상책다른 사람들의 말에 너무 신경을 쓰지 말도록 하세요. 당신의 생각과 소신에 따라 행동하는 것이 행운의 포인트입니다. 자신감을 가지고 당신의 뜻대로 앞으로 나아가도록 하세요.애정운에서는 과거의 사람에 의해 마음이 어수선해질 수 있는 날입니다. 커플인 분이라면 여기저기서 들려오는 소문에 좌우되지 마세요. 당신이 보고 들은 것만을 믿도록 하세요.재물운은 나쁘지 않습니다. 어느 정도 주변에 베풀면서 지내도 상관이 없는 날이네요. 돈을 쌓아두려고 할 것이 아니라 어느 정도 풀어줘야 당신에게 행운이 따르는 날입니다.△게자리 : 지적인 활동에 적합지적인 리듬이 고조기에 접어들게 되므로 머리를 쓰는 일을 많이 하면 좋은 날입니다. 창조적인 일에서도 두각을 나타낼 수 있겠으니 예술적인 활동에도 적합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애정운과 우정운에서는 약간 침체국면입니다. 누군가에게 의지하려고 하기보다는 독립심을 키우는 것이 유리한 날이네요. 친한 친구와 다툴 수 있는 하루이니 주의가 필요합니다.재물운이 무척 좋은 날이네요. 좋은 아르바이트 자리를 구할 수 있고, 기대하지 않은 용돈을 받을 수도 있습니다. 다만, 투자나 재테크 등 손실 위험이 있는 일은 조금 미루도록 하세요.△사자자리 : 행운가득, 흥미진진새로운 분야에 관심을 가지고 도전하기에 좋은 날입니다. 무엇에든 흥미진진한 느낌을 갖게 되며, 이렇게 시작하는 일에서는 행운이 따르게 되니 일석이조인 날입니다.애정운도 좋은 편입니다. 혹시 사소한 다툼으로 소원한 관계에 있던 커플인 분이라면 먼저 화해의 제스처를 취해보도록 하세요. 싱글인 분의 경우에도 색다른 만남을 통하여 인연을 만나실 수 있습니다.재물에 있어서는 지출을 줄이도록 하세요. 여기 저기 왔다 갔다 하거나, 사람들을 만나다가 지갑이 비어버릴 수 있습니다. 씀씀이의 강약을 조절하는 것이 좋겠네요.△처녀자리 : 심리적인 안정특별한 문제가 발생하지 않으니 침착하게 안정을 취할 수 있는 날입니다. 새롭게 시작한 일이 있다면 서서히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는 인상을 받을 수 있습니다.커플인 분이라면 상대방과 약간 거리를 둘 필요가 있는 때입니다. 너무 잦은 만남이 오히려 독으로 작용할 수 있습니다. 살짝 기간을 두고 만나면 상대방의 소중함을 더욱 절실하게 깨달을 수 있습니다.재물운은 최상입니다. 생각지 않았던 곳에서 돈이 들어오거나, 기대 이상의 많은 재물을 얻을 수 있어요. 이벤트에 응모해보는 것도 좋고 복권이나 로또를 사는 것도 좋습니다.△천칭자리 : 변화를 긍정적으로극적인 변화가 생길 수 있는 날입니다. 약간 당황스러울 수 있지만 장기적으로 보았을 때 당신에게 꼭 필요한 변화일 수 있으니 받아들이셔야 합니다. 이를 제대로 받아들이지 못하면 오히려 퇴보의 길을 걸을 수도 있습니다.커플인 분은 권태기를 조심하세요. 사랑에는 별 탈이 없는데도 왠지 따분하다는 느낌을 받을 수 있습니다. 둘 사이에 공통된 관심사를 찾아보도록 하시고 함께 하는 시간을 가져 보도록 하십시오.재물운은 나쁘지 않은 편입니다. 누군가를 만나도 당신이 쓰기보다는 상대방이 돈을 쓰겠네요. 그래도 만약을 대비해서 약간의 현금은 준비를 하고 있는 것이 좋겠습니다.△전갈자리 : 성숙의 계절많은 것들을 느끼고 깨달을 수 있는 날입니다. 다른 때보다 생각이 많아지는데 이를 통하여 성숙해진다는 느낌을 받을 수 있습니다. 어떤 결정을 내리기에도 적당한 날이네요.미팅이나 소개팅에 참가하면 행운이 따릅니다. 뜻밖의 수확이 기대되네요. 커플인 분이라면 상대방과의 관계가 한 단계 업그레이드 될 수 있는 날입니다. 오늘부터는 훨씬 성숙된 관계가 시작될 수 있습니다.재물에 있어서는 많은 것을 얻을 수 있는 날입니다. 다만, 소득이 늘어나는 만큼 지출이 늘어날 수 있어요. 돈이 들어왔다고 너무 여유부리지 말고, 함부로 지갑을 열지 마세요.△사수자리 : 당황 속에 행운예측할 수 없는 일들이 일어나 당신을 당황하게 만들지만 그 속에 행운이 깃들어 있으니 안심하셔도 됩니다. 오히려 이러한 당황스러움을 즐기도록 하세요. 당신한테 불리한 일이 벌어지지는 않을 것이니까요.커플인 분이라면 상대방에게 지나치게 구속 받고 있지 않은지 생각해보도록 하세요. 자기 자신의 독립심을 키워야 상대방으로부터도 더 사랑 받을 수 있음을 알아야 합니다.다른 일들은 기복이 심하지만, 재물운에 비교적 안정적인 날이에요. 수입과 지출이 어느 정도 균형을 맞추고 있으니 걱정할 일이 없어요. 적당한 쇼핑이나 소비로 기분 전환을 하는 것도 좋아요.△염소자리 : 평온함이 가득특별한 걱정이 없이 편안하게 보낼 수 있는 날입니다. 마음에 평온함이 가득하니 그것이 얼굴에도 그대로 나타나겠네요. 주변 사람에게까지 편안하게 대하니 당신에게서 빛이 납니다.애정운도 나쁘지 않습니다. 싱글인 분의 경우 첫눈에는 성에 차지 않지만 보면 볼수록 마음에 드는 사람을 만날 수 있습니다. 선입견을 버리고 상대를 바라보도록 하세요.재물운이 좋은 편입니다. 마음이 편안하니 돈도 저절로 들어오는 형국이라고 할까요. 돈을 좇지 않아도 돈이 당신을 좇고 있으니, 행운이 가득한 날입니다. 다만, 운이 좋다고 해서 너무 여유부리지는 마세요.
2022.08.03 I 장시온 기자
중구난방 청년정책 플랫폼, 尹정부서 통합될까
  • 중구난방 청년정책 플랫폼, 尹정부서 통합될까
  • [이데일리 김혜선 기자] 정부부처와 각 지자체에 산재해있는 청년 정책 플랫폼이 윤석열 정부에서 하나로 통합될 것으로 보인다. 국무조정실 ‘청년정책 온라인 종합플랫폼 구축 정보화전략계획 수립’ 용역 내용. (자료=조달청) 국무조정실은 지난달 중순 ‘청년정책 온라인 종합플랫폼 구축 정보화전략계획 수립’ 용역을 조달청 전자시스템에 긴급으로 공고했다.앞서 윤석열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청년소통TF는 정부의 다양한 청년정책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청년정책 종합 플랫폼’ 구축을 약속한 바 있다. 이번 용역은 청년정책 종합 플랫폼의 구체적인 뼈대를 그리기 위한 것으로, 청년들이 보다 쉽게 청년정책을 파악하고 곧바로 신청할 수 있도록 설계될 것으로 보인다.실제로 청년 정책을 소개하기 위한 웹사이트는 우후죽순 생기고 있다. 국토부의 마이홈, 고용노동부의 온라인청년센터 등 정부 부처에만 19개의 플랫폼이 있고, 서울시의 ‘청년몽땅정보통’ 등 각 지자체에 16개 플랫폼이 있다. 여기에 경기 수원 ‘청년바람지대’ 전북 완주 ‘청년메카’ 등 기초지자체까지 청년 정보 플랫폼을 만들었다.국무조정실 청년정책조정실에서는 제안요청서에 “지역별로 플랫폼에서 제공하는 정보와 서비스 수준이 달라 지역 간 정보 접근성 격차가 생겨 효과적인 정책 안내에 한계가 있다”며 “통합 플랫폼 서비스를 통해 청년 지원정책의 탐색비용이 감소”하는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청년정책 종합 플랫폼은 중앙과 지방의 청년 정책이 모두 연계되는 서비스가 될 것으로 보인다. 제안요청서에는 국토부, 고용부, 교육부 등 정부 부처의 청년정책과 지자체의 청년사업을 모두 통합하고 ‘청년사업 통합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하는 청사진이 담겼다.특히 단순 정보 전달이 아닌, 청년사업 신청을 위한 증빙서류 연계 서비스를 함께 개발해 ‘신청’까지 플랫폼 안에서 해결할 수 있도록 했다.이 밖에 청년들이 정보 부족으로 정책 혜택을 놓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카카오, 네이버, 토스 등 민간 메신저를 통해 지원 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하는 안도 담겼다.
2022.08.02 I 김혜선 기자
따릉이 ‘여가’에서 ‘출퇴근’으로 변신...5월 이용 74.4% 폭증
  • 따릉이 ‘여가’에서 ‘출퇴근’으로 변신...5월 이용 74.4% 폭증
  • [이데일리 염정인 인턴기자]최근 서울시 공공자전거 ‘따릉이’의 이용률이 급증했다. 지난 5월 ‘서울 교통이용 통계보고서’에 따르면 따릉이의 일 평균 이용건 수는 15만 건으로 전년 동월 대비 74.4% 증가했다.통상 따릉이 이용객은 전년대비 10%대 안팎으로 증가하고 있었지만, 올해 들어 ‘따릉이’의 인기가 크게 치솟은 것이다. 지난해 5월엔 전년 동월 대비 따릉이 이용률이 10.5% 증가했고 재작년 5월엔 11.3% 늘었다. 올해 따릉이 이용객이 크게 늘어난 이유는 뭘까. (사진=염정인 인턴기자) 평일엔 따릉이로 ‘출근’ 따릉이 이용 현황을 분석한 결과, 시민들은 출퇴근 시간대 교통수단으로 ‘따릉이’를 적극적으로 선택했다. 5월 시간대별 서울교통 이용건수. (사진=서울시 교통이용 통계) 평일에 이용률이 가장 높은 시간은 퇴근시간대로, 18~19시가 11.4%를 차지했다. 두 번째로 이용률이 높은 시간은 17~18시(8.4%)다. 세 번째로 이용률이 높은 시간대는 오전 8~9시(8.0%)다. 평일 하루의 따릉이 이용 중 37.8%가 출퇴근 시간대에 집중돼 있다.따릉이 이용객 증가는 코로나19로 인한 거리두기가 올해 전면적으로 해제된 것에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버스, 지하철, 택시 등 다른 대중교통 수단도 전년대비 10%대 이용율이 늘었다. 버스는 15.2%, 지하철은 16.1%, 택시는 11.4%가 전년동월 대비 증가했다. 접근성 높아진 따릉이, 단거리 이동수단에 적합 그러나 거리두기 해제만으로 따릉이 이용객 증가를 설명하기엔 부족하다. 서울시에서는 따릉이의 이용 접근성이 개선된 것이 이용객 증가를 불러왔다고 해석했다.서울시는 지난해 3월 따릉이앱을 개편하면서 지문·패턴 등 로그인 방식을 다양화한 바 있다. 또한 신용카드 등을 결제 수단으로 사전 등록할 수 있는 기능을 추가하고 스마트폰에 최적화된 지도도 탑재했다.또한 2020년 10월부터는 이용자가 스마트폰으로 QR코드를 스캔하면 손쉽게 대여·반납 할 수 있도록 한 ‘QR 단말기’로 전면 교체했다.따릉이 이용이 편해지면서 단거리 이용객이 도보로 이동하거나 버스 등 대중교통을 기다려 이동하기보다 따릉이를 선택하는 경우가 많아진 것으로 보인다.실제로 전체적인 따릉이 이용 시간이 짧아지는 추세다. 따릉이 이용 시간은 △2020년 5월엔 33.7분 △2021년 5월엔 28.1분 △2022년 5월엔 23.9분으로 점차 줄어들고 있다. 20분 미만의 ‘단시간 이용객’은 주중 63.8%, 주말 55.4%로 대부분을 차지했다.주중에는 따릉이 이용 시간이 짧아지다가 주말에 늘어나는 현상도 눈에 띈다. 버스, 지하철, 택시 등 대중교통 수단은 지난해 5월 대비 모두 이용시간이 늘어났지만, ‘주중 따릉이 이용객’은 유일하게 이용 시간이 14.2% 하락했다. 평일 출퇴근 시간 짧은 거리에 따릉이를 이용하고, 주말에는 여유있게 여가를 즐기며 따릉이를 더 탄다는 해석이 가능하다.일주일에 3번 이상 따릉이를 이용하는 민정연(23)씨는 “필요한 순간에 언제나 따릉이가 주변에 있어서 좋다”며 “1000원이란 저렴한 가격에 24시간 이내로 다시 이용할 수 있다는 점이 편리하다”고 답했다. 이어 “가끔 앱의 오류로 자전거가 있다는 곳에 없거나, 잠금장치가 고장 났을 땐 속상하다”면서도 “기분 전환이 되는 좋은 교통수단”이라고 강조했다.
2022.08.02 I 염정인 기자
 2022년 8월 2일 오늘의 운세
  • [카드뉴스] 2022년 8월 2일 오늘의 운세
  • 2022년 8월 2일 오늘의 운세입니다. △물병자리 : 인기 급상승!!호기심이 많이 생기고 이에 따라서 재미난 일들도 많이 생기는 날입니다. 게다가 당신의 순발력이 당신을 돋보이게 만들기 때문에 인기도 올라가게 될 것이고요.전혀 예상하지 못했던 상대로부터 호감을 사게 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오래전에 정해졌던 만남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커플인 경우 상대방으로부터 좋은 선물을 받게 될 수 있는 날입니다.재물운은 비교적 좋은 편이라 할 수 있습니다. 주변 사람들의 덕을 볼 수 있는 날이에요. 당신의 지갑을 꽁꽁 닫아놓아도, 아무도 눈치를 채지 못할 것입니다. 오늘은 지갑을 열지 말고 가만히 지켜만 보세요.△물고기자리 : 질투는 절대금물의미가 있는 일들이 많이 생기는 날입니다. 되도록 많은 사람들이 모이는 자리에 빠지지 않도록 하세요. 당신을 기쁘게 만드는 일이 생길 것입니다. 여러 사람이 모이는 자리에서 당신의 매력이 특히 쉽게 발휘될 것입니다.커플인 분에게 질투는 절대 금물입니다. 자신의 연인이 누군가에게 인정받는다면 함께 기뻐해주도록 하세요. 싱글인 분의 경우에도 시기심이 모든 것을 망칠 수 있습니다. 조금은 마음에 여유를 가지고 사람들을 대하도록 하세요.당신의 재물운에는 큰 문제가 없지만, 주변 사람들이 약간 어려움을 겪을 수 있습니다. 이럴 때는 과감하게 어려운 사람들을 도와주세요. 베푼 만큼 나중에 돌아올 것입니다.△양자리 : 과거는 잊어라과거에 연연하는 것은 금물입니다. 특히 과거의 사람에 대해서 연연하다보면 스트레스를 받을 수 있습니다. 맘에 들지 않는 사람이라면 그 사람을 설득하려기보다 일단은 피하는 것이 상책입니다.커플인 분이라면 상대방을 편안하게 만들기 위하여 노력하세요. 구속당한다는 느낌을 받지 않도록 만들어줘야 합니다. 싱글인 분이라면 외모에 조금은 신경을 쓰도록 하세요. 일단 당신의 분위기로 상대를 사로잡아야 합니다.재물운은 좋은 편입니다. 지금까지 누군가에게 베풀고 살았다면, 이제는 그 보답을 받게 될 거에요. 돈이나 재물에 너무 연연하지 말고, 긍정적이고 밝은 모습을 보여주세요.△황소자리 : 혼자만의 시간!!!그간 떠들썩했던 주변이 정리되는 날이며, 심리적으로 안정이 되는 날입니다. 조용히 혼자만의 시간을 자주 갖도록 하여 이러한 당신의 상태를 어느 정도 유지하는 것이 좋습니다.애정운은 좋은 편입니다. 하지만 여러 사람을 만나 그 중에 선택을 하기 보다는 맘에 드는 한 사람에게 공을 들이는 것이 유리합니다. 커플인 경우라면 상대방에게 조금만 잘해주도록 하세요. 당신이 베푼 것보다 훨씬 많은 사랑을 받게 됩니다.학생이라면 아르바이트를 얻을 수 있을 거에요. 취업 준비생이라면 반가운 소식을 듣게 될 수 있습니다. 당장 돈이 들어오지는 않지만, 돈이 들어올만한 환경이 조성되는 날입니다.△쌍둥이자리 : 미팅은 금물그동안 경험하지 못했던 특별한 일들을 경험하게 되는 날입니다. 이러한 일이 조금은 신비롭기까지 하네요. 약간 당신을 고민에 빠뜨릴 수 있지만 그 결과가 좋을 것이니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애정운이 그다지 좋은 편은 아닙니다. 커플인 분이라면 상대방과 다투지 않도록 주의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싱글인 분이라면 여러 명이 참가하는 미팅에는 나가지 않는 것이 좋겠네요.재물운은 좋은 편입니다. 당신의 통장과 지갑에 조금씩 돈이 쌓이는 날이라 할 수 있어요. 돈이나 재물에 연연하지 않는다면, 이러한 행운이 더욱 커질 거에요.△게자리 : 행운 가득!!새로운 계획을 세우고 과감하게 추진할 때 행운이 따르는 날입니다. 집을 떠나 어딘가로 다녀오는 것도 좋은 때이니 여행 계획을 세워보는 것도 좋겠네요. 가만히 있지 말고 여기저기 움직이면 그만큼 행운이 들어올 확률이 높아집니다.애정운이 좋아서 커플인 분이라면 사랑하는 그 사람이 당신을 귀하게 여기게 될 것이고, 싱글인 분이라면 조금은 조심스럽게 당신에게 접근하는 사람이 생길 것 같은 하루가 될 것입니다.너무 횡재나 일확천금만 노리지 마세요. 조금씩 조금씩 재물을 쌓아가는 것이 좋습니다. 당신 주변의 사람들을 잘 활용한다면, 조만간 지갑이 두둑해지는 일이 발생할 것입니다.△사자자리 : 걱정 근심은 끝!!지금까지 당신을 걱정시키던 문제들이 말끔하게 해결되는 날입니다. 하루를 깔끔하게 정리하고 새로운 마음으로 시작할 수 있으니 무척 흡족하게 생각이 되네요.애정운은 떠나간 사람이 돌아오는 운이 들어와 있는 날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만약 마음이 조금 멀어졌던 사람이 있다면 다시금 두 사람이 가까워질 수 있게 되는 날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혹시라도 받을 돈이 있다면 한번 연락해 보세요. 오늘은 기대하지 않은 재물이 들어오는 날입니다. 금전적인 고민이 있던 분들도 깨끗이 고민이 사라질 거에요. 돈 문제가 있다면 적극적으로 해결에 나서보세요.△처녀자리 : 무리 없는 스타트!!!특별하게 당신의 시작을 가로막는 난관들은 없습니다. 특히 누군가와 함께 하는 일이라면 무리 없이 시작할 수 있으며, 어느 정도 힘을 받게 될 것입니다.새롭게 시작하는 일에 행운이 따르는 하루가 될 것 같네요.조금은 대범한 마음을 갖도록 해야 합니다. 싱글인 분이라면 상대방에게 주눅들지 않는 것이 중요하고, 커플인 분이라면 상대방에게 소심함을 보여서는 안 됩니다.재물운은 나쁘지 않지만, 물고기자리 사람과는 어느 정도 거리를 두세요. 남에게 돈을 빌려주면 오히려 당신이 피곤해질 수 있어요. 돈 잃고 사람도 잃을 수 있으니, 가급적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천칭자리 : 실수해도 꿋꿋하게당신이 생각한 것과는 조금 다르게 상황이 흘러갈 수 있습니다. 또한 예상하지 못했던 실수로 조금 창피할 수도 있고요. 하지만 실수에 굴하지 않는 꿋꿋한 모습을 보인다면 상황을 역전시킬 수 있을 것입니다.커플인 분이라면 조금 화가 가라앉게 됩니다. 상대방에 대해 어떤 앙금 같은 것은 남겠지만 예전 같지는 않습니다. 비 온 뒤에 땅이 굳어지듯이 관계를 더욱 단단하게 만드는 날이라고 보시면 됩니다.재물과 관련된 계획이 있다면 변경하는 것이 좋습니다. 계획을 변경시킬 때 재물운이 따르게 됩니다. 특히 오전에서 가까운 시간대일수록 재물운이 좋아지게 되니 이를 참고하세요.△ 전갈자리 : 어리둥절할 따름작심삼일이라고 모든 계획이 뒤죽박죽이 될 수 있는 날입니다. 이럴 때 너무 쉽게 포기하면 오히려 안 좋습니다. 다시 시작한다는 생각으로 차분하게 새로운 계획을 세우도록 하세요.첫인상은 별로 였지만 조금씩 정이 가는 친구가 생길 수 있습니다. 선입견을 가지고 상대를 대하지 않으면 상대의 진면목을 알아볼 수 있겠네요. 겉모습 보다는 그 사람의 내면을 지긋하게 바라볼 수 있어야 합니다.재물에 있어서는 마음을 비우도록 하세요. 큰 기대를 하던 곳에서 생각보다 작은 성과를 얻을 수 있어요. 하지만 이러한 작은 성과가 모여서 큰 성공이 된다는 사실을 잊지 마세요.△ 사수자리 : 변화무쌍!!주변의 변동이 심한 날입니다. 이러한 상황에 적응하기 힘들 때 당신을 돕는 사람이 나타나게 될 것입니다. 그 사람으로 인하여 이러한 변동의 시기를 잘 넘길 수 있을 것이고요.외모나 헤어스타일에 과감한 변화를 주는 것이 좋습니다. 답답해 보이지 않도록 연출해야 상대방에게 호감을 불러 일으킬 수 있습니다. 커플인 분이라면 상대방에게 고민이 없는지 살펴봐주세요.재물운에는 기복이 심하게 들어와 있는 날입니다. 이유 없는 돈이 들어오기도 하고 불필요한 지출이 발생하기도 합니다. 이처럼 기복이 심할 때는 돈에 연연하지 않고 지내는 것이 좋습니다.△ 염소자리 : 너무 예민해지지 않도록좋은 일과 나쁜 일이 번갈아 등장하는 날입니다. 이처럼 주변 상황에 기복이 많을 때는 너무 예민하게 대응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조금은 담담하게 보내야 하는 날입니다.누군가에게 사람을 소개받기에 적당하지 않은 날이네요. 당신의 마음에 들지 않아서 오히려 소개해준 친구와 데면데면해질 수 있습니다. 커플인 분이라면 상대와 말싸움을 하지 않도록 하세요. 큰 싸움으로 변질될 수 있습니다.황소자리의 사람에게서 행운이 따릅니다. 황소자리의 사람과 함께 일을 도모할 때 돈이 많이 생길 수 있습니다. 황소자리의 사람에게 조언을 구하는 것도 좋은 선택입니다.
2022.08.02 I 김혜선 기자
인하대 성폭력 사건 이후…재학생 2천명 ‘엄벌탄원서’로 연대했다
  • 인하대 성폭력 사건 이후…재학생 2천명 ‘엄벌탄원서’로 연대했다
  • [이데일리 염정인 인턴기자] 인하대 성폭력 사건은 ‘대학은 안전한가’에 대한 질문을 우리 사회에 던졌다. 가해자 김씨(20)는 지난달 15일 새벽 피해자를 성폭행한 후 추락해 숨지게 한 혐의로 체포돼 구속 상태로 조사를 받고 있다.수사 기관에서 진실규명과 별개로, 남은 이들은 피해자의 2차 가해를 방지하고 같은 비극이 벌어지지 않도록 대책을 도출해야 한다. 교육부와 인하대는 △캠퍼스 야간 출입 통제 강화 △폐쇄회로(CC)TV 증설 △교내 학생 대상 성폭력 예방 교육 점검 △성폭력 예방 특별 교육 실시 등을 주요 골자로 하는 재발 방지 대책을 발표했다.인하대 학생들은 사건 이후 조치들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고 있을까. 지난달 29일 이데일리 스냅타임이 직접 찾아 학교 구성원들에게 평가와 앞으로 나아갈 방향을 물었다. 18일 인천시 미추홀구 인하대학교 캠퍼스 안에 '인하대생 성폭행 추락사' 피해자를 위한 추모 공간이 마련돼 있다. 현재는 철거됐다.(사진=연합뉴스) 인하대생들 “CCTV는 형식적, 상담 대응 긍정적” 캠퍼스에서 만난 인하대 재학생 H씨는 사건이 ‘학교’에서 벌어진 것에 대해 충격을 받았다고 했다. H씨는 “대화는 나눈 적 없지만 가해자와 같은 동아리 소속이었다. 범죄는 내 주변에서 일어난다는 걸 실감했다”며 “안전해야 할 학교에서 이러한 사고가 발생한 것은 너무나 유감이고 문제”라고 했다.인하대 재학생들은 이번 교육부와 학교 측의 대책이 ‘형식적’이라며 비판했다. 권수현 인하대 총학생회 비상대책위원회 수석국장 직무대행(정치외교학·21)은 야간통행 금지 조치에 대해 “학교에 들어오지 못하게 할 것이 아니라 학교 자체를 안전한 공간으로 만들어야 한다”고 말했다.또다른 재학생 K씨도 학내 성폭력 사건은 캠퍼스 안에서만 일어나는 것이 아니라며 “출입구를 단일화하거나 CCTV를 추가 설치하는 건 근본적인 해결책이 될 수 없다”고 지적했다.‘성폭력 예방 특별 교육’에 대해서도 “형식적“이란 비판이 있다. 인하대 재학생 H씨는 “작년에도 성폭력 예방 교육은 있었다”며 “코로나19로 비대면으로 실시되어서인지 단순 영상 제공에 그쳤다”고 밝혔다.이번에 인하대가 공지한 성폭력 예방 특별 교육의 대상은 공과대학 학생들이었다. 이에 논란이 일자, 인하대는 “순차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라 밝혔다.인하대 관계자는 “이번 예방 교육은 기존 연 1회던 특별 교육을 연 2회로 늘린 것”이라며 “오프라인으로 실시했다”고 밝혔다. 한편 학생들의 참여 정도를 묻는 질문엔 대답하기 어렵다는 답변을 내놨다. 또한 교육 의무 사항에 대해서도, 법적으로 강제할 수 있는 부분이 아니라고 답했다.반면 긍정적인 평가를 받은 대책도 있었다. 인하대 재학생 H씨는 ‘상담 지원’이 가장 적절한 대응이었다고 평가했다. 인하대는 지난 7월 26일(금) ‘인하소식’을 통해 ‘인하대학교 구성원의 심리적 상처회복을 위한 지원 안내’를 게시했다. H씨는 “대면 상담이 어려운 학생들은 비대면 상담이 가능해서 좋았다”고 평했다.인하대 관계자는 “교내 인권센터가 상담 지원 프로그램을 담당하고 있다”며 “학생들은 원하는 만큼 상담을 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2차 가해 숙고하는 인하대 학생들 사건 이후 인하대 학생들의 ‘2차 가해 방지’를 위한 숙의도 눈에 띈다. 당초 인하대 총학생회 비상대책위원회가 게시한 초기 입장문은 추상적인 문장으로 큰 비판을 받았다. 하지만 이후 TF팀을 꾸리며 달라졌다는 평가를 받는다. 재학생 K씨는 “비대위는 초기 부족한 입장문을 보여줬지만 이후 TF팀을 꾸리며 달라진 모습을 보여줬다”고 했다.인하대 학생 공동대응 TF는 사건 이후 △피해 학생에 대한 2차 가해 제보·접수 채널 마련 △가해자 엄정 대응 방안 △재발 방지 대책 협의 △민원 접수 등의 운영 방안을 안내했다. 총 40명의 학생들이 이 TF팀에 소속돼 있다. 학생TF 운영 관련 '인하광장' 게시글 캡쳐(사진=염정인 인턴기자) 권 국장은 “학교 본부가 효과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부분이 있는가 하면 학생회가 더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부분이 있다”며 “2차 가해를 막거나 탄원 엄벌 서명을 모으는 일은 학생들이 더 잘할 수 있는 일”이라고 설명했다.권 국장은 유가족분들이 언론보도가 2차 가해의 트리거가 되고 있는 현 상황을 매우 경계하고 계신다고 전했다. “좋은 뜻으로 근조화환을 보내주신다고 해도 언론보도가 되면 커뮤니티에선 그걸 2차 가해로 재생산하고 있는 현실”이라며 “근조화환이나 추모 공간 철거도 모두 유가족분들 의견을 따랐다”고 설명했다.한편 권 국장은 인하대의 익명의 학생들이 게시한 대자보에 대해서도 “좋은 뜻이어도 2차 가해가 우려된다”고 답했다.반면 재학생 H씨는 이 대자보에 대해 “용기 있는 행동”이라 말했다. 그는 “대자보를 게시하기 쉽지 않은 학내 분위기 속에서 여성 학우들의 목소리를 접할 수 있어 의미가 컸다”고 전했다. “재학생 2천명 ‘엄벌탄원서’ 작성” 가해자의 ‘엄벌’을 요구하는 목소리도 나왔다. 재학생 K씨는 “모두 가해자의 엄벌을 원하는 분위기”라고 전했다.권 국장 역시 “현재 엄벌탄원서 서명에 약 2천 명의 생들이 참여했다”며 가해자 엄벌에 동의하는 여론이 강하다고 밝혔다. 이어 “사건이 터지고 학생 개개인은 자신이 할 수 있는 일이 없다는 무력감을 느낀 것 같다”며 “탄원서 서명이 학생들의 무력감 해소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한편, 타 학교 학생들은 이번 사건을 두고 온라인 커뮤니티 등 여론이 아닌 ‘진짜 학생 자치’가 필요하다는 지적도 내놨다. 작년 11월까지 학내 성평등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한 중앙대 재학생 B씨는 “20년도 이후 비대면 상황이 2~3년간 지속되면서 온라인 커뮤니티의 힘이 비정상적으로 커졌다”며 “확대운영위원회, 중앙운영위원회, 총학생회 등 기존 오프라인 공동체엔 학생들이 2019년만큼 많이 모이지 못하고 있다. 학생자치가 제 역할을 해야 한다”고 전했다.B씨는 “익명 커뮤니티는 단순히 손가락을 몇 번 타이핑하는 것만으로 의견을 내고 발언에 대해 책임지지 않는다”며 대학 사회엔 “의견을 주고받을 공론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2022.08.01 I 염정인 기자
"50만원씩 주면 구직 단념하나요?"...청년수당 갑론을박 살펴보니
  • "50만원씩 주면 구직 단념하나요?"...청년수당 갑론을박 살펴보니
  • [이데일리 안수연 인턴기자] 지난 달 23일 한 경제지 경기 본부 채널에 '서울시 청년수당이 청년들의 취업의욕을 저하시킨다'는 영상물이 올라왔습니다. 댓글 800여개가 달리며 갑론을박이 이어졌는데요. 영상에선 면접수당, 실업급여 등 청년 지원 정책을 악용하는 사례가 잇따르고 있고 이런 복지정책이 청년들의 구직단념으로 이어진다고 말합니다.중위소득 150% 이하 등의 조건을 충족한 미취업 혹은 단기 근로 청년에게 지원하는 50만원의 금액이(6개월 한정) 청년들의 취업의욕 저하로 이어질까요? 서울시 청년수당에 관한 영상의 주장과 댓글에서 찬반이 뜨거운 갑론을박에 대해 사실을 확인해 보겠습니다. 사진=이미지투데이 서울시 청년수당은 서울에 거주하고 있는 만 19세~34세미취업 또는 단기 근로 청년에게 활동지원금 (월 50만원 최대 6개월을)을 지급하는 사업입니다. 또한 경제상담·마음상담·취업역량강화 교육 등의 연계 프로그램을 지원하기도 합니다. 주민등록상 서울시에 거주하는 고교·대학(원) 졸업자 중 중위소득 150% 이하(2022년 2월 기준 건강보험료 월 부과액 지역가입자: 303,435원, 직장가입자: 272,614원 이하 *단,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제외)의 소득요건을 충족 해야 합니다. 예산범위를 넘어서 신청자가 신청할 경우, 단기근로자 및 저소득층을 우선 지원합니다. 1. 식비 사용이 청년 수당 취지와 어긋난다?영상에서는 서울시에서 제공한 2020년 기준 청년수당 사용처를 확인하면 423억 1400만 원(55.9%)이 편의점?마트 등에서 쓰였다며 문제를 제기합니다. 까다로운 사후 검증이 없다는 사각지대를 노린 일부 청년들이 본래 취지와는 어긋나는 곳에 청년수당을 사용한 경우라고 말하는데요. 마트와 편의점 사용은 청년수당이 주로 식비에 사용된 것으로 보입니다. 그렇다면 '식비' 사용이 청년수당의 취지와 어긋난 쓰임 일까요?결론부터 말하면 타탕한 쓰임입니다. 서울시는 ‘청년수당은 청년들의 진로탐색과 구직활동 시기에 소요되는 교육비, 생활비 등을 지원하되, 그 사용 용도를 청년이 자유롭게 설계하고 지출하는 것을 지향한다’고 명시하고 있습니다. 다양한 상황과 필요에 맞게 사용 가능하고 사회 참여 활동을 위해 소요되는 청년 수당 대표 사용처를 공지해 놓았습니다.1 일상생활 비용에 식비, 월세,관리비,공과금(조세/연금제외) 납부, 통신비(소액 결제 제외), 교통비, 의료비(질병 치료 외 미용 목적 제외)이 포함됩니다.2 구직활동을 위한 부가 비용에는 미용실, 면접복장 , 면접을 위한 타지역 이동 교통비3 자기계발을 위한 교육 관련 비용에 책 구입, 교육비, 독서실비, 자격증을 분류해 놓았습니다. 또한 사업 취지에 맞는 직접적인 목적을 위한 노트북컴퓨터, 테블릿 PC 또한 구입 가능 하다고 합니다.해당 영상물에 대한 댓글도 청년의 생계자금에 대한 이해도가 없다는 반응이 대다수입니다. 사진=머니투데이 경기본부 채널 영상 캡쳐 "편의점에 50% 쓴 걸 반대로 보면 얼마 되지도 않는 저 금액마저 지원하지 않으면 형편이 안되는 청년들은 배곯아가며 취준 한다는 이야기다.""돈 없어서 편의점에서 끼니 때운다는 통계구만 . 대부분이 편의점, 마트에서 썼다는 건 그 돈이 거의 "생계자금"으로 쓰인단 거고, 그만큼 그들에게 필요한 돈이라는 거 아니냐? 이마저도 없으면 혼자 알바하면서 불리한 경쟁 해야 하는건데. 이건 정말 최소한의 지원이다. 유복한 가정 알바 안하면서 풀투자 받는 취준생이랑 경쟁이 가능하지도 않고 나중에는 능력주의 잣대 들이밀겠지"서울시에선 청년수당의 목적으로 "지금 청년에게 필요한 시간을 보장합니다."라고 말합니다. '생각할 시간, 결심할 시간, 움직일 시간' 이라는 문구도 눈에 띕니다. 앞서 말했듯이 서울시 청년수당은 예산금액에 초과하는 인원이 신청했을 시에 단기근로자를 우선 지원하고 있습니다. 생계를 위한 단기근로와 안정적인 일자리로의 취업준비를 병행하는 청년들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는 것으로, 청년들이 원하는 목표를 위한 노력에 더욱 집중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목표입니다."식비 걱정 없는 금수저가 아니라면 바로 들어가서 일을 하라는 게 문제인 거죠. 살기 급급하게 취업해서 자기가 원했던 회사나 부서를 가지 못해서 금방금방 퇴사하니까 6개월 지원해줄테니 최대한 가고 싶은데 가서 실업률 줄이자는 취지로 주는 거 아닌가요" 2. 중복수혜가 가능하고, 근로의욕 저하로 이어진다? 영상에선 청년수당이 공짜 돈으로 인식돼 근로의욕을 저하시킨다는 비판이 제기된다고 말합니다. 그 후 한국의 구직단념자 통계를 말하는데요. 아래의 댓글과 같은 논지인 것 같습니다."저게 다 인 것 같죠? 아니에요. 저는 출근해서 상사한테 감정노동 당하고 있는데 제 친구는 청년수당 취업수당, 실업수당 등 수당 받아가면서 스펙 핑계 삼아 취업 질질 끌고 있고 근데 나는 세금을 15%씩이나 내고 있고 꼭 내가 낸 세금으로 저 인간들 용돈 주는 느낌이라서 열받음" 청년수당과 취업수당, 실업수당을 동시에 혹은 연달아 수혜 받을 수 있을까요? 결론부터 말하자면 동시수혜는 물론 연달아 수혜도 불가능합니다. 청년, 취업 수당과 실업수당은 지급 요건이 다르기 때문에 같이 논할 문제가 아니기도 합니다.하나씩 살펴보면 서울시 청년 수당은 '동일기간 정부 및 지자체 유사사업 참여중인 자'는 제외 대상입니다. 정부-지자체 간 청년수당 유사사업은 각 기관별로 사업 참여자의 중복기간을 ‘일모아시스템’을 통해 관리하고 있습니다. (각 기관별 복수·공동점검) 유사사업 간 참여날짜가 중복이 발생하면, 중복 참여로 조회되고 사업 신청 전에 이전 참여 사업에 대한 취소 등 사업기간 조정 필요합니다.유사사업에는 국민취업지원제도 (1,2유형), 실업급여, 청년내일체움공제, 국가보훈처제대군인전직지원금, 서울시 청년 월세지원 등이 있습니다. 또한 해당 연도에 국민취업제도 1유형 참여 이력에 있는 자는 연래 청년수당 참여가 불가능합니다. 자세히 살펴보겠습니다.Δ행정안전부 및 서울시 재정일자리사업(지역일자리, 뉴딜일자리 등) 참여자 중 3개월 초과 그리고 주 26시간 초과 근로하는 사람 사업참여 제외Δ국민취업지원제도 2유형, 실업급여, 청년내일채움공제, 국가보훈처 제대군인전직지원금 사업, 서울시 청년월세지원 사업, 국가보훈처 제대군인 전직지원금 사업 참여자 제외Δ국민내일배움카드참여자로 훈련비 외 훈련장려금 등 부가적인 수당을 지급받는 중인 자 참여불가Δ서울시 기술교육원 교육생으로 교육비 외 생활비·교통비 등 부가적인 수당을 지원받는 중인 자 참여불가Δ고용노동부 국민취업지원제도에 1유형에 2022년 참여 이력이 있는 자는 2022년 연내 서울 청년수당 사업 중복참여 불가Δ기초생활수급자(생계·의료·주거·교육 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참여불가Δ중위소득 150% 초과 가구 청년 참여불가* 지역 303,435원 초과, 직장 272,614원 초과 (공고월 전월 기준)즉 미취업 청년이 받을 수 있는 국가주도, 지자체 개별 모든 지원금의 동시수혜는 불가능합니다. 서울시 청년수당과 취지가 비슷한 사업에 참여한 적이 있어도 연내 참여가 불가능하기 때문에 지원금을 6개월 이상 받는 것도 불가능합니다. 취업지원 수당과 중복수혜를 받는 다는 댓글은 사실이 아닙니다."구직을 단념하는 이유가 월 얼마의 청년수당 탓이라고 생각하나 진짜..장벽이 어마어마하게 높은데 얕은 발판 하나 마련해 놓고 발판 밟고 못 넘어갔다고 발판 탓을 하다니요..“최근 논란된 권성동 의원과 윤석열 정부의 대통령실 별정직 공무원 채용 논란 대한 댓글도 보입니다. 청년 구직단념의 원인으로는 현 정부의 '아빠찬스' 영향이 더 클 것 이란 겁니다."취업의욕은 지금 정부가 저하시키고 있는데...? 열심히 취직준비 안 해도 빽만 있으면 좋은 자리에 턱턱 앉는 걸 보는데 누가 취직의욕이 생기겠냐고. 게다가 식비로 쓰라고 준 돈을 식비로 쓰는데 뭐가 문제인지..?” 3. '명품'도 구입할 수 있는 청년수당 자체가 문제?‘취업수당의 사각지대를 이용해 명품도 살 수 있다’ 또는 취업수당 정책 자체에 대해 문제를 제기하는 댓글도 있습니다.“이걸로 명품 사더라”, “대학 4년 졸업하고, 청년수당 6개월 다 타먹고.. 그리고 취업준비 시작한다. 미친 정책 입안자들”먼저 청년수당을 받는 청년들은 '자기활동기록서'에 사업기간 활동 내용, 주요 사용 목적 등을 기재해야 합니다. 또한 진로탐색 및 구직활동과 직접적인 연관이 없는 용도로는 사용이 자제되는데요. 서울시 청년수당 카드는 클린카드 기능이 적용되어 제한업종에서 결제가 되지 않습니다. 호텔, 주점, 총포류 판매업, 카지노, 상품권 판매(기프티콘 포함), 귀금속, 백화점, 면세점, 안마시술소 등 유흥, 사행 목적 사용 금지며 결제 승인이 되지 않습니다.구직활동과 무관한 가구·가전제품 등의 물품 구입이 불가한 것을 물론 개인재산 축적용도로 사용할 수 없습니다. 개인재산축적 사례는 예금, 적금, 민간보험·국민연금 납입, 상품권 구입(기프티콘 포함) 등 입니다. 단, 학자금대출·주거용 대출 이자 납입, 건강보험료 납입은 가능합니다. 건강보험료는 미납 시 의료기관 이용이 불가하므로 예외적으로 납입을 허용합니다. 일반(신용카드) 대출 이자납입은 불가합니다. 청년수당을 사용하지 않고 지원금을 모아두는 행위도 금지되어 있습니다. “청년 구직단념은 사회구조적문제”전문가는 청년 구직단념문제는 한국의 노동시장구조와 관련이 있다고 합니다.구인회 서울대학교 사회복지학과 교수는 "청년니트 급증은 우리 노동시장의 이중구조 문제와 관련돼 있다. 청년이 접근할 수 있는 대다수 일자리는 처우가 낮고 고용이 불안정한 중소기업, 비정규직으로 이뤄져 있다. 다른 한편에 있는 대기업과 공공 부문을 중심으로 제공되는 소수의 좋은 일자리는 기성세대가 차지하고 있다." 라며 "새로운 정부는 노동시장 유연화를 강조하는 노동개혁으로 일자리 양극화에 대처하려 한다. 하지만 소수의 좋은 일자리를 해체하는 것이 청년의 취업난 해소에 도움이 될지 의문이다.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격차, 정규직과 비정규직의 차별 등 노동시장의 차별구조를 해소하는 근본적인 개혁을 추진해야 한다. 균형된 접근이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청년 수당은 마른 하늘에 단비였다”청년수당을 받았던 이용자들이 구직 기간 동안 받았던 청년수당이 얼마나 도움이 되었는지 적은 댓글도 여럿 보였습니다. '생활비를 벌어야 해서 일용직을 전전하다 청년수당으로 아르바이트를 줄이고 공부를 할 수 있었다', 는 사례 등이 있었습니다. 오늘 기사의 제목은 댓글에서 가져왔습니다. 마무리도, 모든 언론과 어른들이 생각해 봐야 할 점을 짚어 준 댓글로 끝내겠습니다."청년수당 때문에 취업의욕이 저하될까요, 온힘을 기울여 죽어라 노력해도 통과하기 힘든 바늘구멍 같은 합격 커트라인과 복잡한 취업전형, 열악한 근무환경과 불충분한 보상 때문에 취업의욕이 저하될까요? 청년수당 지급 대상인 청년들의 삶이나 그들의 생각에 대해 충분히 취재하고 만든 뉴스인지 의구심이 듭니다. 뉴스 하나를 제대로 만드는 것이 정말 공이 많이 들어가고 고생스러운 일임은 알지만, 뉴스와 신문기사는 우리가 살면서 겪는 다양한 문제들을 정확히 이해하고 실마리를 찾는데 중요한 도움을 준다고 생각합니다. 그 부분을 기대하게 되기도 하구요. 그렇기에 많은 이들이 고민하는 문제에 대해 좀 더 신중한 접근을 해주셨으면 합니다"
2022.08.01 I 안수연 기자
체감온도 ‘40도’...서울시 폭염저감시설 직접 가보니
  • 체감온도 ‘40도’...서울시 폭염저감시설 직접 가보니
  • [이데일리 장시온 인턴기자] 지난달 30일 서울의 최고 기온이 36.1도까지 오르고 체감온도는 40도에 육박하는 등 역대급 더위가 기승을 부리고 있습니다. 이에 서울시가 시내 곳곳에 더위를 피할 수 있는 폭염 저감시설을 설치, 운영하고 있는데요. 실제 시민들의 반응은 어떤지 이데일리 스냅타임이 무더위를 뚫고 서울 곳곳에 카메라를 들고 직접 가봤습니다.시원한 물안개로 주변 온도 최대 5도 낮추는 '쿨링포그'첫 번째는 ‘쿨링포그’입니다. ‘쿨링포그’란 옥외나 실내공간을 간단하게 냉방할 수 있는 장치로 고압호스와 특수노즐을 설치한 뒤 정수 처리한 수돗물을 빗방울의 약 1000만분의 크기로 ‘고압 분사’하는 것을 말합니다. 분사된 물이 순식간에 기화되면서 주변 공기를 냉각시켜 최대 3~5도 낮추어 시원한 청량감을 주고, 피부나 몸에 닿아도 젖지 않는 장점이 있습니다. (사진=이데일리 장시온 인턴기자)서울시청 광장에 설치되어 있는 쿨링포그에 직접 가보니 담당자들이 손을 보고 있었습니다. 현장에 있던 서울시 관계자는 “물이 분사되는 방향이 아래를 향하고 있어 사람에게 직접 물이 튄다는 민원이 발생해 방향을 조정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30분 정도 지나고 다시 가보니 시원한 물안개가 주변을 청량하게 맴돌고 있었습니다. 직접 물을 맞아보니 실제로 피부나 옷이 물에 젖지 않았습니다. 당시 34도에 육박하는 날씨에 근처를 지나가는 시민들은 “와 시원하다~”는 반응을 보였습니다.아이와 손을 잡고 근처를 지나가던 이 모씨(39)는 “아이에게 서울시청을 구경시켜 주기 위해 나왔어요. 날씨가 너무 더워서 힘들지만 이렇게 시원한 물안개 근처를 지나가면서 한숨 돌리게 되네요”라고 말했습니다. 이 씨는 “서울시청 말고도 유동인구가 많은 번화가나 버스정류장 근처에도 설치하면 더 좋을 것 같아요”라고 덧붙였습니다. 서울광장에 설치된 쿨링포그(사진=이데일리 장시온 인턴기자)쿨링포그는 시청역 5번 출구와 서울도서관 사이 느티나무 그늘 구간과 광진구 숲나루 공원 등 서울시 주요공원 11개소에 설치 운영되고 있다고 합니다. 유영봉 서울시 푸른도시국장은 “여름철 그늘이 적은 서울광장과 야외 공원 이용 시 보다 시원함을 느낄 수 있도록 공원 환경을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감은 물론, 쿨링포그와 같이 서울시민이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시설들을 많이 도입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지하수 재활용으로 도심지 폭염 피해 예방하는 '쿨링로드'두 번째는 ‘쿨링로드’입니다. ‘쿨링로드’란 도심지 폭염 피해 예방을 위해 시청역, 종로3가역 등에 설치된 13개의 살수시설을 미세먼지 특보나 폭염 특보 시 최대 3~5회 운영하는 것을 말합니다. 이와 함께 살수차량 188대를 동원하여 10~16시에 주요 간선도로와 중앙버스전용차로를 중심으로 물청소를 집중 실시하고 있습니다.취재팀이 도착한 서울시청 옆 세종대로는 이미 얼마 전 살수시설이 가동됐는지 도로가 젖어있는 상태였습니다. 마치 금방이라도 폭우가 쏟아진 것처럼 도로 전체에 물이 뿌려져 하수구로 물이 흐를 정도였는데요. 서울시청 옆 세종대로의 쿨링로드(사진=이데일리 장시온 인턴기자)서울시에 따르면 도로 위에 물을 뿌리면 지면온도가 7~9도 낮아지고 미세먼지도 12㎍/㎥ 줄이는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지하철역에서 버려지는 지하수를 활용하는 방식으로 더위가 심한 6~9월에는 하루에 3회 이상 물을 뿌립니다.길을 걸어가던 차 모씨(65)는 “햇빛이 너무 뜨거워서 옆 도로에 시원한 물이 뿌려져 있는 걸 보기만 해도 체감상 몇 도는 더 시원하게 느껴진다”고 말하기도 했습니다.이정화 서울시 도로관리과장은 “지하철역에서 유출돼 버려지는 물을 사용하여 도로 면에 분사시킴으로써 아스팔트 노면 온도를 낮추고, 타이어 분진 등으로 발생하는 미세먼지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앞으로 지속적으로 확대 설치할 예정이다”라고 밝혔습니다.2013년 동작구 최초 도입 후 서울 전역 확대된 '그늘막'세 번째는 ‘그늘막’입니다. 흔히 횡단보도 근처에 설치되어 있는 그늘막은 지난 2013년 전국 최초로 동작구에 도입된 이후 시민들의 호응 속에 매년 확대 설치되어왔습니다. 시민들은 보행 중이나 신호 대기 시 그늘 아래에서 잠시나마 뜨거운 햇볕을 피할 수 있습니다.시청역 2번 출구 앞 횡단보도에 설치된 그늘막 밑에는 여러 시민들이 옹기종기 모여있었습니다. 대부분 시민들은 긍정적인 반응이었습니다. 익명을 요구한 한 시민은 “한여름에 횡단보도에서 햇볕을 받으면서 신호를 기다리는 게 정말 고역인데, 이렇게 시에서 그늘막을 설치해 주는 건 좋은 행정이라고 생각해요”라고 말했습니다. 시청역 2번 출구 건너편에 설치된 그늘막(사진=이데일리 장시온 인턴기자)다만 태풍이나 강풍에 잘 견딜 수 있을지, 운전자의 시야 확보에 방해가 되는 것은 아닌지 우려하는 목소리도 나옵니다. 이에 서울시에서는 지난 2017년부터 각 자치구에 설치 가이드라인을 배포하기도 했습니다. ‘운전자 시야 확보에 문제가 없는 위치에 설치해야 한다’, ‘태풍 등 위험상황에 대비하기 위해 누구나 접을 수 있는 ‘접이식’ 구조면서 혹서기를 제외한 기간에는 탈착해 보관할 수 있는 탈부착 형태여야 한다'는 내용이 포함됐습니다.이 그늘막이 한 단계 업그레이드된 것이 바로 ‘스마트 그늘막’입니다.기존 접이식 그늘막이 갑작스러운 태풍이나 기상 악화 시 현장 인력을 직접 투입해 차양막을 접어야 했지만, 스마트 그늘막은 기온, 바람에 따라 차양막이 자동 개폐되어 신속한 대처가 가능하고 인력 낭비를 줄일 수 있습니다.관악구 스마트 그늘막은 기온 15도 이상 또는 풍속 초속 7m 이하일 때 펼쳐지고 기온 15도 이하, 풍속 초속 7m 이상, 일몰 이후 등의 상황에는 접힙니다. 또 친환경 에너지인 태양광을 활용해 전력을 공급받고 밤에는 야간 보안등 기능도 할 수 있다고 합니다. 관악구청 근처에 설치된 스마트 그늘막에 안내판이 붙어있다.(사진=이데일리 장시온 인턴기자)온도가 36도에 육박했고 풍속은 초속 1m에 불과했던 취재 당일 관악구청 근처 횡단보도에 설치된 스마트 그늘막의 차양막이 펼쳐져 시민들에게 쉼터를 제공하고 있었습니다. 그늘막 기둥에는 ‘관계자외 작동금지’라는 경고문과 함께 차양막 개폐 기준을 설명하는 안내문이 붙어있었습니다.서울시 관계자는 “한낮의 도로 위는 일반지역에 비해 체감 더위 지수가 매우 높아 온열질환 발생의 위험이 큰데, 폭염 그늘막이 온열질환 예방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본다”며 “시민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서울시 "지속적 시설 확충 계획 중...건강 관리 유의 당부"지난 6월 기준으로 서울시는 횡단보도 그늘막 2,885개소를 포함해 쿨링포그, 쿨링로드 등 총 4,225개소의 폭염 저감시설을 설치, 운영하고 있습니다. 서울시는 이번 달까지 그늘막, 스마트쉼터 등 201개소를 추가하여 폭염 저감시설을 총 4,426개소까지 늘릴 계획이라고 합니다.백일헌 서울시 안전총괄관은 “지구온난화에 따라 여름철 폭염일수가 늘어나고 있고 이에 따른 온열질환자도 증가하는 추세”라며 “시민들도 폭염 시 야외활동 및 외출을 최대한 자제하는 등 행동요령을 잘 숙지해 무더위 건강 관리에 각별히 유의하여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습니다.
2022.08.01 I 장시온 기자
경기도 공공기관 108명 통합채용...11일 원서접수
  • 경기도 공공기관 108명 통합채용...11일 원서접수
  • [이데일리 김혜선 기자] 경기도는 산하 공공기관 22개에서 108명을 채용하는 통합 공채시험을 진행한다고 1일 밝혔다. 경기도청 광교신청사 (사진=경기도청 제공)기관별 채용인원은 ▲경기주택도시공사 25명 ▲경기평택항만공사 4명 ▲경기관광공사 1명 ▲경기교통공사 4명 ▲경기연구원 10명 ▲경기문화재단 3명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8명 ▲경기테크노파크 2명 ▲한국도자재단 2명 ▲경기도청소년수련원 3명 ▲경기콘텐츠진흥원 4명 ▲경기아트센터 4명 ▲경기대진테크노파크 2명 ▲경기도농수산진흥원 2명 ▲경기도의료원 6명 ▲경기복지재단 5명 ▲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 8명 ▲경기도일자리재단 7명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 1명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 4명 ▲경기도사회서비스원 2명 ▲경기환경에너지진흥원 1명이다.원서접수는 공공기관 통합채용 홈페이지를 통해 오는 11일~19일 진행되며 필기시험은 9월 3일 치러질 예정이다.경기도는 지난 2015년도부터 공공기관 통합공채시험을 도입해 시행하고 있다. 채용공고와 필기시험은 경기도가 주관하고, 면접과 최종합격자 선발은 해당 기관이 맡는다.기관별 채용직렬과 시험과목 등 자세한 사항은 경기도 공공기관 통합채용 홈페이지와 기관별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도는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시험 전?후 시험장 전체 방역소독, 모든 응시자 마스크 착용 의무화, 응시자 간 거리 확보, 시험장 입실 전 발열체크 및 예비시험실 운영 등 안전한 시험 환경을 조성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2022.08.01 I 김혜선 기자
상금 천만원 ‘내가 청년 서울시장’ 콘테스트 30팀 본선 진출
  • 상금 천만원 ‘내가 청년 서울시장’ 콘테스트 30팀 본선 진출
  • [이데일리 김혜선 기자] 1일 서울시는 청년들이 직접 제안한 정책을 시정에 반영하기 위한 ‘서울 청년정책 콘테스트’에 30개 팀이 본선에 진출했다고 밝혔다. (사진=서울시)이날 서울시에 따르면, 청년정책 콘테스트 ‘내가 청년 서울시장이다’에는 총 356개 정책 아이디어가 접수됐다. 접수된 정책 제안은 59초 이내의 짧은 영상 컨텐츠인 ‘숏폼’ 형식으로 이뤄져 있다.본선에 진출한 정책은 저소득 대학생과 저소득 학생을 ‘과외’ 근로장학으로 연결해주는 제도, 서울시의 온라인 교육 콘텐츠인 ‘서울런’과 연계한 서울 스터디 카페, 도심 속 옥상 가드닝 정책 등 다양한 아이디어가 담겼다.본선 진출 30개 팀은 오는 6일부터 17일까지 시의 도움을 받아 정책 내용을 강화하고 실행 가능한 수준까지 구체화할 예정이다. 이후에는 PT(발표) 라운드, 토론 라운드, 최종 라운드를 통과해 최종 우승 1팀을 선정한다.최종 라운드까지 올라간 팀은 1등 1000만원, 2등 600만원, 3등 300만원의 상금을 받는다. 대상팀은 서울시 청년정책 특별 자문역에 위촉되고, 팀장은 서울시 청년 명예시장으로 추천 받는다.김철희 서울시 미래청년기획단장은 “숏폼 영상으로 정책을 제안한다는 새로운 시도에 청년들의 참신한 아이디어와 재치 있는 표현이 담긴 영상이 쏟아졌다”며 “청년들이 느끼는 사회문제를 청년들의 시각이 반영된 정책으로 실현하는 과정에서 청년들이 사회문제 해결의 주체로 거듭나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2.08.01 I 김혜선 기자
 2022년 8월 1일 오늘의 운세
  • [카드뉴스] 2022년 8월 1일 오늘의 운세
  • 2022년 8월 1일 오늘의 운세입니다. △물병자리 : 서두르면 실수만발!!서두르지 않는 것이 가장 중요한 포인트인 날입니다. 어떤 행동을 하기 전에 잠깐이라도 생각하는 시간을 갖도록 하세요. 무턱대고 행동으로 옮기게 되면 엉뚱한 일에 휘말려 다른 일까지 그르칠 위험이 있습니다.싱글인 분이라면 동시에 두 명에게 관심을 갖게 되거나, 당신에게 관심을 갖는 사람이 두 명일 수 있습니다. 시간을 끌지 말고 미리미리 한 쪽을 정리해야 평안한 하루가 될 것입니다.재물운은 그리 좋은 편이 아닙니다. 돈과 관련한 일들이 당신에게 불리하게 작용할 수 있어요. 돈을 쓰는 일도, 어딘가에 투자를 하는 일도 하지 않는 게 당신의 돈을 지키는 방법입니다.△물고기자리 : 지적 리듬 최상!!현재 진행 중인 일에서는 약간 난관이 발생할 수 있는 날입니다. 하지만 오늘 당신의 지적 컨디션이 매우 좋아서, 큰 어려움 없이 난관을 돌파할 수 있을 것입니다.커플인 분에게는 약간 위태로운 날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번 위기만 잘 넘긴다면 두 사람 사이는 오래 가게 됩니다. 싱글인 분은 상대방 앞에서 조금 말을 줄이는 것이 좋습니다. 잘난 척 하는 사람으로 비춰질 수도 있으니까요.재물운은 아주 좋아지고 있습니다. 다른 사람의 말을 따르기보다는 당신의 생각대로 움직이도록 하세요. 당신이 생각한 것 이상으로 오늘 하루 돈이 들어오게 되니 아무런 걱정이 없습니다.△양자리 : 말로 받는 상처 조심!!스트레스를 주는 일들이 많은데 조금씩 나아지게 될 것입니다. 이 시기에는 모든 일을 할 때 조심할 필요가 있습니다. 평소보다 꼼꼼하게 자신과 자신 주변을 살피며 행동하세요.커플인 분이라면 삼각관계의 위험이 있습니다. 서로에게 좀더 집중해야 합니다. 때로는 적당한 구속이 필요할 수도 있습니다. 싱글이시라면 애정운이 나쁘지 않습니다. 이성과의 만남의 자리에 나가보아도 좋습니다. 다만 항상 말 실수를 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괜히 돈만 쓰고 기분이 상할 수 있는 날입니다. 선물을 하나 고르더라도 신중을 기하도록 하세요. 자신의 관점이 아니라, 상대방의 입장에서 생각해 보는 것이 좋습니다.△황소자리 : 괜한 걱정은 금물!!마음이 조금 싱숭생숭해지는 날입니다. 실질적으로 당신의 눈앞에 나타난 것이 아닌 일로 걱정을 하지 마세요. 괜한 걱정이 당신에게 스트레스를 줄 수 있습니다.애정운은 그리 좋은 편은 아닙니다. 누군가의 소개로 이성을 만나게 되면 조금 짜증스러울 수 있습니다. 계획되지 않은 만남에서 오히려 행운이 따릅니다. 갑작스럽게 찾아오는 이성에게 시선을 돌려 보세요.재물운은 괜찮은 편입니다. 어느 정도 돈이 나가는 것은 어쩔 수 없으니 너무 아끼려고만 하지 마세요. 쓴 만큼 돈이 돌아오게 되니 걱정하지 않아도 됩니다. 괜스레 돈 걱정을 하다 보면 오히려 스트레스로 고생을 할 수도 있으니까요.△쌍둥이자리 : 차분한 분위기 유지하루가 저물어가는 시점에는 반성의 시간을 가져보는 것이 좋습니다. 차분하게 자신을 돌아보면서 심기일전하는 시간을 갖게 되면 오늘 이후 당신에게 적지 않은 변화를 갖게 될 것입니다.애정운이 좋은 편입니다. 우연한 기회에 예술적인 스타일을 가진 이성친구를 만날 수 있게 되는데, 싱글인 분이라면 어느 정도 관계를 발전시킬 수 있을 것입니다. 하지만 이미 연인이 있는 분이라면 갈등에 빠질 수 있으니 주의하세요.재물운은 조금씩 회복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다만 아직 안심할 단계는 아니니 너무 마음놓지 마세요. 특히 용돈을 받아쓰는 분들은 계획적으로 지내는 것이 좋습니다. 자칫 꼭 필요할 때에 용돈이 떨어질 수도 있어요.△게자리 : 안정감이 중요행운을 받아들이기 위해서는 심리적인 안정감을 찾는 것이 중요합니다. 주변의 상황이 당신을 채근하여 조금 빠듯하다고 하더라도 여유를 갖도록 애를 써야 합니다.싱글인 분이든 커플인 분이든 우정과 사랑 사이에서 갈등을 하게 될 수 있습니다. 중요한 것은 진실이니 무언가를 숨기지 말고 상대방과 대화를 통해 얽힌 것들을 풀어가야 합니다.재물에 있어서는 냉정한 자세가 필요한 날입니다. 다른 사람의 유혹이나 달콤한 말에 넘어갈 수 있어요. 괜히 남좋은 일만 하지 말고, 자신의 지갑을 잘 지키도록 하세요.△사자자리 : 자신감이 회복되면서조금씩 자신감이 회복되면서 많은 행운을 찾을 수 있는 날입니다. 하지만 주변 사람들을 너무 의식하면 다시금 피해의식에 빠질 수도 있으니 보다 열린 마음으로 생활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애정운은 좋습니다. 싱글인 분이라면 이미 알고 지내던 사람과 급속도로 가까워질 수 있겠습니다. 커플인 분이라면 상대에게 조금 잘난 척을 해보세요. 당신의 능력이 당신을 향한 상대방의 사랑을 더욱 키워줄 거에요.재물운은 비교적 무난한 하루입니다. 당신의 수입과 지출이 어느 정도 균형을 이루는 날이라 할 수 있어요. 너무 돈에 연연하지 말고 편안한 마음으로 지내도록 하세요.△처녀자리 : 잔소리 주의보주변에서 당신에게 잔소리를 늘어놓을 수 있는 날입니다. 무조건 그러한 잔소리를 피하려고만 하지 말고 당당히 맞서세요. 그러한 잔소리를 들을 이유가 없다는 사실을 알려 잔소리를 하지 못하도록 만들어야 합니다.싱글인 분이라면 행운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채팅이든 미팅이든 소개팅이든 이성과의 접촉 기회를 늘리는 것이 좋습니다. 당신이 보기에 좀 튀는 스타일인 이성이라도 오늘 당신은 너끈히 감당할 수 있습니다.오늘은 예상치 못한 지출이 발생할 수 있어요. 누군가에게 커피나 식사를 대접해야 할 수도 있고요. 너무 아끼려고만 하지 말고 써야 할 때는 시원하게 쓰세요. 아르바이트를 구하는 분들은 조건을 잘 따져보는 것이 좋아요.△천칭자리 : 아이구 속 터져!!당신을 갑갑하게 만드는 사람들로 주변이 넘쳐나는 날입니다. 직장이나 학교, 혹은 가정에서 스트레스를 받을 수 있습니다. 너무 앞서가려 하지 마시고 상대방과 진행의 템포를 맞추는 것이 좋겠습니다.커플인 분이라면 상대방 때문에 갑갑해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상대방을 너무 몰아치면 더욱 나쁜 상태가 될 수 있습니다. 혹시 문제가 나에게 있는 것은 아닌지 역지사지의 생각을 가져보는 것도 좋겠습니다.물건을 구매하시면 행운이 따르는 날입니다. 가지고 싶은 물건이 있다면 온라인을 통해서 구매해 보세요. 잘하면 이벤트 등에 당첨되는 행운을 누릴 수도 있습니다.△ 전갈자리 : 몸이 무거운 날해야 할 일이 적지 않은데 몸이 너무 무거운 날입니다. 그렇다고 모든 일에서 손을 놓아버리면 안 됩니다. 모든 일을 해결할 수는 없더라도 성의껏 챙길 수 있는 부분까지는 챙겨야 합니다.멀게만 느껴지던 사람이 당신의 마음 속으로 들어올 가능성이 있습니다. 혹시 마음에 두고 있던 사람이 있다면 대시를 해보는 것도 좋겠네요. 커플인 분이라면 두 사람에게 중요한 날을 까먹지 않도록 미리 노트를 해놓으세요.아르바이트를 찾고 있는 중이라면 행운이 따릅니다. 사람을 상대하는 일에서 당신의 장기를 발휘할 수 있겠네요. 재물운이 나쁘지 않아서 일한 만큼의 성과가 따르는 날입니다.△ 사수자리 : 되도록 혼자 움직여야누군가와 함께 일을 도모하는 것은 좋지 않은 때입니다. 되도록 혼자 움직여야 곤란한 상황을 미연에 방지할 수 있습니다. 특히 가까운 사람의 문제에 깊게 관여해서는 안 됩니다.애정운과 관련해서는 자존심에 상처를 입을 수 있습니다. 커플인 분이라면 상대방의 일상에서 무언가 달라진 것이 없는지 살펴보도록 하시고, 싱글인 분이라면 당신에게 함부로 대하는 사람과는 말을 섞지 마세요.재물운은 비교적 좋은 편입니다. 당신이 쓰고 싶은 곳에 돈을 쓰셔도 좋습니다. 돈이 나간다고 해도 금방 다시 복구가 될 것입니다. 너무 아끼는 것도 당신을 스트레스로 몰아갈 수 있어요.△ 염소자리 : 다른 사람과 함께 하면새로운 강좌를 듣거나 학습 모임을 통하여 큰 발전을 도모할 수 있는 날입니다. 혼자 하는 공부보다는 다른 사람들과 함께 하는 공부에서 행운이 따르게 될 것입니다.애정운은 평범한 수준입니다. 커플인 분이라면 너무 상대방에게 의지하고 있지 않은지 돌아볼 필요가 있습니다. 어느 정도 독립심을 가지는 것이 좋습니다. 싱글인 분이라면 자신과 너무 다른 스타일의 사람은 당신을 피곤하게 할 수 있으니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재물운은 무난한 편입니다. 돈을 수중에 쌓아두려고 하기 보다는 돈을 이용할 줄 아는 사람이 되도록 하세요. 특히 자기 자신에게 투자하는 돈은 아끼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2022.08.01 I 김혜선 기자
햄버거 가격 또 올라? ‘빅맥지수’로 읽는 원화가치
  • 햄버거 가격 또 올라? ‘빅맥지수’로 읽는 원화가치
  • [이데일리 김혜선 기자] 최근 햄버거 프랜차이즈점들의 가격 인상이 무섭습니다. 버거킹, KFC가 올해에만 벌써 두 번째로 가격을 올렸고 롯데리아, 맥도날드, 맘스터치도 마찬가지로 제품 가격을 인상했습니다. 버거킹 매장. (사진=뉴스1) 가격 인상 폭도 상당합니다. 29일부로 가격을 인상한 버거킹의 경우, 대표 메뉴인 와퍼 가격이 지난 1월 6100원에서 6400원으로, 이번 인상에서 다시 6900원으로 몸값을 높였습니다. 불과 6개월 새 800원이 오른 겁니다.KFC는 지난 1월 징거버거 가격을 4900원으로 올렸다가 지난 12일부로 5300원으로 8.1% 인상했습니다. 롯데리아 역시 지난해 12월 제품 가격을 한번 올렸는데, 지난 6월 16일부터 불고기버거를 4100원에서 4500원으로 올렸고요. 맥도날드와 맘스터치도 지난 2월부로 일부 제품 가격을 인상했습니다.한 번만 올려도 서운한 햄버거 가격이 여러 차례 인상되다 ‘버거 플레이션(버거+인플레이션)’이라는 신조어도 생겼습니다. 햄버거 가격 인상 이유는 간단합니다. 물류비와 원재료값 등 물가가 너무 올라서 햄버거 가격도 올려야 한다는 것이죠. 근데 빅맥지수는 왜 떨어지지? 햄버거 가격 하면 떠오르는 유명한 지표가 있습니다. 영국 경제지인 이코노미스트가 발표하는 ‘빅맥지수’가 그것입니다. 전 세계에서 팔리는 빅맥 가격을 달러로 환산해 비교하죠.지난 21일 발표한 우리나라의 빅맥지수는 3.5달러였습니다. 그런데 지난 1월의 빅맥지수는 3.82달러였고, 2021년 7월은 4달러, 2021년 1월은 4.1달러였습니다. 내가 실제로 사먹는 햄버거 가격은 오르는데 빅맥지수로 따지면 햄버거가 비교적 더 저렴해지고 있다니, 엉터리 같죠?우리나라 빅맥지수가 점점 떨어지는 이유는 최근 무섭게 올라간 원달러 환율 때문입니다. 달러 대비 원화가치가 떨어지다보니, 적은 달러로도 우리나라에서 빅맥을 사먹을 수 있게 된 것이죠. 특히 이번 달에는 13년만에 원달러 환율이 1300원을 돌파하기도 했습니다.사실 원달러 환율을 알아보기 위해서는 굳이 빅맥을 낄 필요 없이, 그냥 원달러 환율을 살펴보면 됩니다. 빅맥지수는 각 나라 간 환율이 ‘적절한지’ 평가하는 방법으로 활용되고 있죠. 빅맥지수는 ‘구매력평가설’이라는 환율 결정 이론을 실제 상품에 적용해본 것에 불과합니다. 진지하게 살펴보기보다는 재미로 보는 것이 적절할 것 같습니다. 2022년 7월 빅맥지수. (사진=이코노미스트) 좀 더 설명해보겠습니다. 빅맥지수는 빅맥이 어느 나라든지 ‘같은 가격으로 팔린다’는 전제를 깔고 만들어졌습니다. 그래서 2022년도 7월을 기준으로 미국에서 5.15달러에 팔리는 빅맥이, 우리나라에선 3.5달러로 판매되고 있으니 1달러 당 적정 환율은 893.20원이라고 봅니다. 그런데 현실에서 환율은 1300원을 돌파하고 있어서, 빅맥지수로 보면 우리나라의 원화 가치가 32%나 낮게 평가되고 있다는 주장이 나오게 됩니다.물론, 진짜로 1달러의 가치가 893.20원이라고 볼 수는 없습니다. 빅맥지수를 근거로 원달러 환율을 강제로 낮춰버리면 우리나라 원화의 가치가 높아져서 수출에 불리해질 수 있습니다. 미국에 때수건을 1달러에 팔고 있었는데, 환율이 1300원에서 800원으로 낮아지면 수입이 줄어들게 됩니다. 기업들은 기존 수익을 유지하려고 때수건 가격을 올릴 것이고, 그러면 미국 소비자는 더 싼 다른 때수건을 찾을지도 모릅니다. 사실 빅맥은 더 올라야 한다 빅맥지수로 봤을 때 빅맥 가격은 낮아지고 있었습니다. 사실 빅맥은 다른 프랜차이즈사의 대표 메뉴보다 ‘덜’ 올랐습니다. 맥도날드가 햄버거 가격을 올렸지만 빅맥 가격은 올해 올리지 않았기 때문입니다.통계청에서는 소비자물가지수(CPI) 변동을 이용해 원화가치의 변동을 간접적으로 추정하는 ‘화폐가치 계산’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2021년도 1월을 기준으로 하면 올해 6월의 물가 상승 배수는 1.071배입니다. 2021년도 1월 빅맥 가격은 4500원이었는데, 올해 6월로 환산하면 4819원입니다. 지금 빅맥 가격이 4600원이니까, 물가가 상승한 만큼 가격을 올리려면 219원 더 인상해야 합니다.올해 800원이나 오른 버거킹 와퍼는 어떨까요? 2021년도 1월 와퍼 가격은 5900원이었습니다. 소비자물가지수가 오른 만큼 가격이 오른다면, 와퍼 가격은 6월 기준 6318원이 되어야 합니다. 6월 와퍼 가격은 6400원이었고, 이제 와퍼는 6900원이니 남들이 올린 물가보다 더 올려 받았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2022.07.29 I 김혜선 기자
카페 알바생, 로스터리 사업가 된 사연
  • 카페 알바생, 로스터리 사업가 된 사연 [청년사장]
  • [이데일리 장시온 인턴기자] 사철제 대표(29)의 ‘오멜라스 커피’는 지난 2019년 처음 문을 연 인천 부평의 한 자그마한 카페다. 청년 창업가 사철제 씨는 카페 운영을 넘어 전국 130여개 카페에 직접 로스팅한 원두를 납품하는 원두 판매 사업까지 진출했다. 오멜라스커피 사철제 대표. (사진=이데일리 장시온 인턴기자) 모두가 취업 준비에 매진하던 대학교 4학년, 사철제 씨는 사업계획서를 쓰고 있었다. ‘도전할 수 있을 때 도전하자’는 일념으로 부모님을 앉혀놓고 사업계획서를 발표했다. 하나부터 열까지 혼자 스스로 일궈나가야 했다. 첫 1년은 적자에 시달렸지만 포기하지 않고 차근차근 사업을 확장시켜 나갔다.처음 카페를 오픈한 지 갓 3년이 지난 올해 1월부터 지난 6월까지의 매출은 8천만원을 훌쩍 넘겼고, 가파르게 상승하고 있다. ‘세상 모든 사람들이 우리 커피를 즐길 수 있도록’이라는 모토로 처음 시작된 한 26살 대학생의 도전은 현실이 되어가고 있다.사철제 대표는 “일단 부딪혀야 합니다. 돈이 없어서, 상황이 안 좋아서, 준비가 안 돼서 미루고 미루다 보면 결국 실패가 두려운 나이가 됩니다. 도전할 수 있다는 것은 엄청난 특권입니다”라고 힘주어 말했다. 26살 대학을 졸업하기도 전 카페를 창업해 점차 꿈에 다가가고 있는 한 청년을 만나러 인천 부평의 ‘오멜라스 커피’를 찾았다. Q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A 저는 인천 부평에서 오멜라스 커피를 운영하고 있고 유튜브의 사군카페인 채널을 운영 중인 사철제입니다. 지금 기본적으로 카페를 운영하고는 있는데 제일 메인으로 하는 건 원두를 생산하고 그 원두를 다른 카페에 판매하는 로스터리 사업입니다. 현재 전국 각지의 130여개 카페에 납품하고 있습니다.Q 대학교 4학년 때 처음 카페를 창업하셨던데 당시 그런 도전을 했던 계기가 있을까요?A 저는 성인이 되고 나서 계속 카페에서 일을 했었습니다. 카페에서 아르바이트도 하고 직원으로 일하기도 하면서 자연스레 커피 쪽으로 진로를 결정했습니다. 그러다가 대학교 4학년 때 취업을 할지 창업을 할지 고민을 하던 와중에 저는 젊을 때 도전하자는 생각에 우선 창업을 한 번 해보자는 도전을 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이후에 저만의 사업계획서를 쓰고 이걸 부모님 앞에서 직접 발표를 해서 이런 사업을 하고 싶다고 당당하게 말했습니다. 그렇게 부모님의 허락을 받고 이 곳에 작게 카페를 처음 열게 되었어요.Q 그 당시 열었던 카페가 여기인가요?A 지금 앉아 있는 이곳입니다. 처음에는 13평 정도였는데 점점 확장을 해서 옆에 벽도 헐고 2층까지 넓혀서 지금은 26평 정도로 늘어났습니다. (사진=장시온 인턴기자)Q 요새 창업을 고민하는 청년들이 점점 늘어나고 있는데 어떤 이유가 있을까요?A 최근에는 정말 정보를 얻기가 쉬운 세상이 되었습니다. 대기업이나 공무원이 당연히 준비해야 할 진로였는데 지금은 돈을 벌 수 있는 경로가 다양해졌습니다. 특히 유튜브에도 창업 브이로그나 창업 방법 같은 정보들이 많이 있어서 청년들의 시야가 많이 트이게 되었다고 생각합니다.Q 창업을 처음 할 당시 자리를 잡으면서 가장 어려웠던 점은 무엇이 있었나요?A 역시 제일 어려웠던 점은 자금 문제였습니다. 그동안 커피 관련 공부를 열심히 해왔었기 때문에 처음 카페를 오픈할 때 비싼 장비를 사고 싶었던 욕심이 정말 컸는데, 자금 문제로 저 자신과 그런 부분은 타협을 하고 포기를 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주변에서 처음에는 작게 시작하라는 말을 정말 많이 했는데 지금 되돌아보니 그 말이 정말 맞는 말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처음부터 욕심부리지 않고 차근차근 성장해나가면서 자금을 모으고 확장하고, 또 자금을 모으고 확장하는 단계를 반복하다 보니 지금의 단계까지 이를 수 있었습니다.또 경영주로서 직원과 달리 스스로 개척해나가야 한다는 점도 어려웠습니다. 직원으로 일할 때는 주어진 일만 해내면 됐는데 창업을 하고 나니 제가 모든 일을 스스로 해결하고 총괄해야 한다는 게 쉬운 일이 아니었습니다. 조금이라도 빨리 창업을 해서 이런 것들을 몸으로 부딪히며 통달해 나가는 게 중요하다는 생각이 든 것도 그때부터였습니다.Q 카페 창업이 다른 요식업 창업과 가장 다른 점이 있다면 무엇인가요?A 카페의 컨셉을 개성 있게 정하는 게 굉장히 중요합니다. 이를테면 제 커피 교육 수강생 중에도 쿠키를 정말 잘 만드는 분이 계신데 그분은 쿠키 전문 카페를 하면서 그 쿠키를 전국적으로 판매를 하시기도 했고, 어떤 분은 꽃을 정말 좋아하셔서 꽃이랑 카페를 접목하기도 하셨습니다. 이런 프랜차이즈 카페와는 다른 자기만의 개성을 찾아서 차별성을 찾는 것이 중요한 것 같습니다.그리고 두 번째는 투자금은 큰데 객단가가 굉장히 적습니다. 카페라는 공간은 사실 좀 고급스러워 보여야 하고 인테리어에 굉장히 신경을 많이 써야 해서 투자금이 엄청나게 들어갑니다. 여기에 커피 장비, 임대료 등도 있는데 막상 판매하는 커피와 디저트는 몇 천원에 불과합니다. 다른 일반 식당에서는 한 번에 몇 만원씩 객단가가 나올 수 있지만 카페에서는 그게 현실적으로 쉽지 않아서 수익을 내기가 상당히 어렵습니다.Q 투자 비용이 크고 객단가가 적으면 투자 비용을 회수하는 데 상당히 오래 걸리지 않나요?A 사실 현실적으로 불가능하기는 합니다. 당시 저도 처음부터 이런 문제를 인식하고 있었고 카페 하나만으로 수익을 많이 내기는 거의 불가능하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처음부터 유튜브를 통한 홍보와 수익을 노렸었고 이후 원두 납품으로 전국적인 거래망을 확장해 나가고자 노력했는데 결과적으로 성공했습니다. 즉 카페 장사도 중요하지만 지금 여러 사업을 확장해나가면서 카페는 그 사업 간의 연결 다리가 되어주는 역할을 하고 있는 상황인 거죠. 사실 카페는 ‘쇼룸’의 일종이고 다른 수익원을 통한 매출 증대가 중요합니다.Q 사실 그렇게 원두 판매나 커피 교육 등으로 수익 구조를 다변화하기 위해서 많은 역량과 노력이 필요해 보이는데 어떻게 그런 역량을 기를 수 있었나요?A 저는 우선 시작하고 바로바로 고쳐나가는 타입인 것 같습니다. 이를테면 처음 커피 교육을 시작할 때도 낯설고 두려운 마음이 든다고 해서 회피하기 보다 일단은 부딪혀보고 그때부터 엄청나게 공부하고 연습하면서 발전해나갔습니다. 물론 중간중간 실패하는 경험도 꽤 있었지만 물러서지는 않았습니다. 제 멘토께서 해주신 “젊었을 때 한 번 망한다고 해서 굶어 죽지 않는다”라는 말을 믿고 앞으로 달려나갔습니다. (사진=장시온 인턴기자)Q 창업을 하시고 지금까지의 삶에 대해 만족하시나요?A 지금까지 취업을 하거나 일반적인 진로를 택한 친구들이 부러웠던 적은 거의 없습니다. 어렸을 때부터 일한 만큼 벌고 싶다는 생각이 강했습니다. 열심히 일한 만큼 그대로 보상이 돌아오는 것에 대해서 저는 굉장히 재미있기도 했고 수익적인 측면도 만족도가 높습니다. 물론 월급제가 아니기 때문에 수입이 오르락내리락할 수도 있지만 오히려 그런 부분이 저에게는 동기부여가 되고 더 열심히 임하게 되는 자극제가 되는 것 같습니다.Q 창업을 꿈꾼다면 대학을 가야 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하시나요?A 저는 개인적으로 대학은 가는 게 좋다고 생각합니다. 내가 단순히 이 커피라는 사물을 아는 게 ‘지식’이라면, 그 커피를 이용해서 상품 가치를 올린다든가 경영을 한다든가 하는 건 ‘지성’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런 지성과 생각의 회로를 배울 수 있는 곳이 바로 대학이라고 생각합니다. 사업을 하다 보면 홍보, 마케팅, 세무, 노무 이런 많은 학문이 필요한데 그런 것들을 자주 접할 수 있는 곳이 대학이라고 생각합니다.Q 지금 창업을 준비하거나 고민하고 있는 청년들에게 세 가지 조언을 해줄 수 있다면 어떤 조언을 하고 싶으신가요?A 첫 번째는 일단 시작하라는 겁니다. 저는 완벽한 준비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일단 시작하고 고쳐나가는 게 맞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합니다. 이를테면 평소 커피 교육을 받으러 오시는 분들 이야기가 ‘저는 5년 뒤에 창업할 거예요’ ‘저는 아직 준비가 안됐어요’ 이런 말씀을 많이 하십니다. 막상 주변 창업한 분들 보면 젊을 때 창업에 일찍 도전해서 산전수전 다 겪으신 분들이 자리를 빨리 잡고 사업을 키워나가시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두 번째는 자신이 리더 성향인지 팔로워 성향인지 파악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모든 사람이 리더가 될 수는 없습니다. 리더의 방향을 알고서 따라가는 팔로워 역할도 사업을 하다 보면 중요한 역량이기 때문에 본인이 자신의 성향을 파악하고 이후 창업을 하면서 어떤 역할을 맡을 것인가를 고민해 봐야 합니다.세 번째는 아까 말씀드린 젊을 때 도전하고 실패한다고 해도 굶어 죽지 않으니, 도전할 수 있을 때 바로 도전하라는 겁니다. 첫 번째 조언과 어느 정도 맥락이 비슷한데, 그만큼 정말 젊을 때 도전해 보는 것은 소중한 특권이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사람마다 경제적 사정이 다 다릅니다. 부모님의 지원이 가능하다면 조금 더 유리할 수도 있겠죠. 하지만 그렇다고 ‘내가 가진 게 없어서 5년 뒤에, 10년 뒤에 할래’ 이런 생각을 가지고 있으면 오히려 더 뒤처질 수도 있습니다. 작게라도 일단 시작하는 게 그래서 중요합니다. (사진=장시온 인턴기자)Q 앞으로의 최종 목표는 무엇인가요?A 저의 모토가 “세상 모든 사람들이 우리 커피를 즐길 수 있도록”입니다. 작은 카페든 큰 카페든 차별 없이 저희가 만드는 커피를 즐길 수 있도록 좋은 원두를 공급하고, 그렇게 되면 모든 사람들이 저희 원두와 저희 커피의 매력을 알게 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포부를 가지고 도전을 이어나가려고 합니다.
2022.07.29 I 장시온 기자
 2022년 7월 29일 오늘의 운세
  • [카드뉴스] 2022년 7월 29일 오늘의 운세
  • 2022년 7월 29일 오늘의 운세입니다. △물병자리 : 참는 자에게 복이…행복은 저절로 얻을 수 있는 것이 아닙니다. 행복을 얻기 위해서는 고통의 터널을 뚫고 지나가야 하는 법입니다. 쉽게 지치지 않도록 시간과 에너지를 조절할 수 있어야 합니다.선배나 후배로부터 사람을 소개받기에 적당한 때입니다. 친구들과 함께 하는 미팅 보다는 당신 혼자만이 나가는 소개팅이 좋습니다. 사자자리의 사람이 당신에게 행운을 가져다 줍니다.열매를 따는 날이 아니라 씨를 뿌리는 날입니다. 주머니 사정이 좋지 않다고 해서 낙담하지 마세요. 지금 당신이 뿌린 씨앗이 언젠가는 큰 열매가 되어 돌아오게 될 것입니다.△물고기자리 : 기쁨의 눈물을…눈물에는 슬픔의 눈물과 기쁨의 눈물이 있습니다. 오늘 당신은 기쁨의 눈물을 흘리게 될 것입니다. 기쁨의 눈물은 짜면서 달콤하고 슬픔의 눈물은 짜면서 맵다고 하죠.애정운도 좋습니다. 당신이 그리워하는 사람이 있다면 그 사람이 짠 하고 당신 앞에 나타나게 될 것입니다. 다만 갑작스럽게 나타난 새로운 사람은 어느 정도 경계하는 것이 좋겠네요.재물운이 나쁘지는 않지만 자칫 실수를 하게 될 수 있습니다. 돈을 주고 받다가 계산에 착오가 일어난다거나 금액을 적으면서 0을 하나 더 붙이는 식의 실수에 주의하세요.△양자리 : 꾀를 부려야 돌파!!당신을 사납게 만드는 운이 들어온 날은 아닙니다. 하지만 어떻게 하여 좋은 운이 들어와 있는 시기 또한 아닙니다. 적당하게 꾀를 부려야 돌파가 가능합니다. 재치가 필요한 시점이라고 보여지네요.애정운은 나쁘지 않습니다. 커플인 분이라면 상대방을 위하여 작은 이벤트라도 준비해 보세요. 사랑이 깊어지는 계기가 될 것입니다. 싱글인 분이라면 말수가 적은 사람이라면 오케이입니다.주머니 사정 또한 나쁘지 않습니다. 다만 주변에서 금전적으로 도움을 요청하는 경우에는 거절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누군가에게 도움을 줄만큼 경제 사정이 좋은 것은 아닙니다.△황소자리 : 마음이 덩실덩실!!마음이 평온해질 것이며 자신의 생활에 질서가 잡히게 되는 날입니다. 먼 곳으로부터 반가운 소식이 들려오게 되니 어깨춤이 저절로 춰지네요. 여러 사람과 반가운 마음을 나누게 되는 좋은 날입니다.애정운도 최상인 날입니다. 당신이 점 찍어 두고 있던 사람이 있다면 더 기다리지 마세요. 지금이 대시할 수 있는 기회입니다. 커플인 분의 경우에는 스킨십을 많이 할수록 사랑이 커집니다.주머니 사정도 좋아지는 날입니다. 그러나 펑펑 쓰지 않도록 주의를 기울이세요. 미래를 위하여 어느 정도 자금을 비축해두는 것이 좋습니다. 과음이나 과식에 주의해야 할 때입니다. 자칫 건강이 안 좋아질 수 있습니다.△쌍둥이자리 : 차분하고 느긋하게…좋은 조짐이 보이고 환호의 아우성도 들리는 날입니다. 오랜 시간 숙원하던 것이 있다면 오늘 이루어질 수 있게 됩니다. 차분하고 느긋하게 자신이 바라는 바를 추진할 수 있도록 하세요.애정운은 나쁘지 않습니다. 상대의 사랑을 얻지 못하는 것 같다고 해서 조바심을 내지 않도록 하세요. 당신이 약간 뒤로 빠지는 기색을 보여야 오히려 상대가 당신에게 다가서게 될 것입니다.재물운이 움직이기 시작하는 때입니다. 당신에게 유리하게 작용하는 날이라고 보여지네요. 다만 안정성이 없는 투자는 아직 위험합니다. 또한 돈을 빌려주지도 말고 다른 사람에게 보증을 서는 것도 절대 금물입니다.△게자리 : 좋아지게 될 거야…검고 어두운 함정은 더더욱 눈에 보이지 않는 법입니다. 어쩌면 당신은 살짝 그러한 함정에 빠지는 위기에 처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너무 낙담하지 마세요. 당신은 발을 빼게 될 것이고 정말 좋아지게 될 것입니다.연애를 시작하기에 적당한 때는 아닙니다. 갑작스레 찾아오는 사람은 의심의 눈으로 바라볼 필요가 있습니다. 싱글인 분이라면 그동안 당신의 곁을 지켜주던 사람 중에서 인연을 찾아보도록 하세요.재물운은 나쁘지 않습니다. 다만 육체적으로 상해를 입을 수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합니다. 혹시 휴가를 계획하고 계시다면 신변에 만전을 기하도록 하세요. 위험한 레포츠는 피하는 것이 좋겠네요.△사자자리 : 휘파람을 휘이~휘이~변덕을 부리시면 안 됩니다. 이랬다 저랬다 지조를 버리지 말고 하던 일을 계속하고, 자신이 믿음을 보내던 사람에게는 변함없이 믿음을 보낼 수 있도록 하세요.애정운도 아주 좋습니다. 행복감으로 가득한 하루가 될 것입니다. 커플인 분이라면 상대로 인하여 활짝 웃을 일이 있겠네요. 싱글인 분에게는 새로운 사랑이 찾아오는 하루이니 마음의 준비를 하세요.명예가 올라가면서 저절로 재물운이 좋아지는 날입니다. 신문이나 잡지를 살펴보도록 하세요. 당신에게 도움이 될만한 정보를 얻게 될 수 있습니다. 주변 사람들의 조언에도 귀를 기울이는 것이 좋겠네요.△처녀자리 : 싱글벙글…약간의 노력으로도 큰 성과를 얻을 수 있는 만사형통의 날입니다. 가까운 사람들과 살짝 불화수가 있으나 오히려 그 후에는 더더욱 사이가 좋아지는 기회가 될 것입니다.애정운도 좋습니다. 오랜 기간 싱글의 시간을 보낸 분이라면 드디어 당신에게도 인생의 봄날이 찾아올 때입니다. 커플인 분의 경우에는 두 사람 사이가 한 단계 업그레이드 될 수 있는 좋은 사건이 발생하게 될 것입니다.공짜는 없습니다. 당신의 재물운이 아주 좋은 것은 사실이지만 거저 금전을 얻게 되는 일은 없을 것입니다. 하지만 자신이 기울인 노력보다 큰 결실을 맺게 되니 나쁘지 않습니다.△천칭자리 : 인생만사 새옹지마!!기쁨과 슬픔이 서로 왕래하고 행복과 고통이 교차하는 날입니다. 인생만사 새옹지마라고 했습니다. 지금 당장은 고난과 역경으로 힘들 수 있지만 이를 잘 이겨내야 할 것입니다.애정운은 아주 좋습니다. 애정에서만큼은 이미 행복한 기운이 당신 곁에 다가와 있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자신의 주변에 있는 이성들에게 환한 웃음만 선사하도록 하세요.경제적으로도 나쁘지 않습니다. 귀인의 도움을 얻어 경제적 곤란을 면하게 될 수도 있겠네요. 희망을 가지고 당신이 하고자 하는 일에 매진하도록 하세요. 경제적인 성과를 기대할 수 있을 것입니다.△전갈자리 : 등잔 밑이 어두워…자신의 주변을 잘 살필 수 있어야 하는 날입니다. 등잔 밑이 어둡다는 옛말이 하나도 틀리지 않다는 사실을 깨닫게 될 수 있습니다. 알 수 없는 것이 사람의 마음임을 실감할 수 있습니다.애정운이 나쁘지는 않지만 커플인 분이라면 연인에게서 상처를 받을 수도 있습니다. 상대의 심기를 건드리는 행동은 삼가는 게 좋겠네요. 싱글인 경우에는 은근히 자신을 좋아하고 있는 사람이 주변에 있을 수 있습니다.경제적인 정보를 많이 습득해놓는 것이 좋습니다. 돈을 효과적으로 써야 하는 때입니다. 다른 사람 때문이 아니라 자신이 내린 잘못된 결정으로 손해를 볼 수 있으니 스스로의 경제적 감각을 키워야 할 때입니다.△사수자리 : 태풍주의보!!큰 바람이 불어와 당신의 터전과 함께 당신을 흔들고 지나가게 될 수 있습니다. 외부로부터 불어오는 바람에 심하게 흔들리지 않도록 정신과 행동을 굳건하게 하도록 노력해야 합니다.애정운은 나쁘지 않습니다. 싱글인 분이라면 오늘 당신을 향해 다가오는 사람에게 마음을 열어주도록 하세요. 좋은 인연이 될 수 있습니다. 커플인 경우에도 먼저 마음을 여는 자세가 중요합니다. 다툼이 있었다면 화해의 제스처를 먼저 취해보도록 하세요.아무리 친한 사람이라도 오늘 돈을 빌려주는 것은 좋지 않습니다. 괜스레 욕만 먹고 돈을 받기도 어려워질 수 있습니다. 이직을 고려하고 계신 분이라면 오늘은 피하는 것이 좋겠습니다.△염소자리 : 시간이 약이다…정신적인 위기를 겪게 될 수 있습니다. 자숙하고 자성하면서 모든 일을 해나가야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하는 일마다 그르치게 될 수 있으며 이때문에 고통이 뒤따르게 될 수 있습니다.싱글인 분이라면 좀더 기다려야 하는 날입니다. 섣부르게 상대에게 접근하면 오히려 자존심에 상처를 받게 될 수 있습니다. 커플인 분이라면 상대에게 억울한 오해를 사게 될 수 있으니 조심하세요.재물운이 차츰 좋아지게 될 것입니다. 한탕주의는 통하지 않는 하루이니 큰 욕심은 부리지 않도록 하세요. 희로애락이 모두 들어 있는 시기이지만 차츰 좋아지게 된다는 사실을 믿도록 하세요.
2022.07.29 I 염정인 기자
조선족에 주민등록번호 부여했다?
  • 조선족에 주민등록번호 부여했다? [팩트체크]
  • [이데일리 오연주 인턴 기자] 중국에서 36세 여성이 할머니가 됐다는 내용을 다룬 뉴스 댓글에서 ‘조선족들에 주민등록번호를 부여해서 내국인과 분별못하게 위장하고’있다는 주장이 260개 넘는 ‘좋아요’를 받았다. 해당 댓글의 답글에는 ‘조선족은 주민번호 뒷자리가 5로 시작한다’는 내용이 달리기도 했다. 과연 사실일까. (사진=뉴스 댓글 캡처) 결론부터 말하자면 조선족에게 주민등록번호를 부여해 내국인과 분별할 수 없게 되었다는 해당 댓글의 주장은 전혀 사실이 아니다. 우선 주민등록법 제 6조에서는 주민등록의 대상자로 “30일 이상 거주할 목적으로 그 관할 구역에 주소나 거소를 가진 사람”을 명시하면서 “외국인은 예외로 한다”고 말하고 있다. 즉 외국인의 신분인 조선족은 주민등록의 대상이 되지 않는 것이다.외국 국적을 가진 자가 한국에서 신분증 대신으로 사용하는 것은 외국인 등록증이다. 출입국관리법 제88조의2에 따르면 "법령에 규정된 각종 절차와 거래관계 등에서 주민등록증이나 주민등록등본 또는 초본이 필요하면 외국인등록증이나 외국인등록 사실증명으로 이를 갈음한다"고 되어있다.또한 출입국관리법 제31조에 따르면 외국인이 입국한 날부터 90일을 초과하여 대한민국에 체류하려면 외국인 등록을 해야하며, 외국인등록을 한 사람에게는 개인별로 고유한 등록번호가 부여된다.외국인등록증에 기재된 외국인 등록번호의 뒷자리는 1999년 이전 출생 외국인에게는 남자는 5, 여자는 6, 2000년 이후 출생 외국인에게는 남자는 7, 여자는 8의 숫자를 부여하고 있다. 즉 댓글에서 언급한 ‘조선족은 주민번호 뒷자리가 5로 시작한다’는 주장은 외국인 등록번호와 주민번호를 헷갈린 주장일 뿐, 사실이 아니다. (사진=2019년 법무부 보도자료 캡처) 조선족은 재외동포의 자격으로 재외동포의 출입국과 법적 지위에 관한 법률에 따라 취급하기도 한다. 재외동포법 제5조 1항에 따라 법무부장관은 대한민국 안에서 활동하려는 외국국적동포에게 신청에 의하여 재외동포체류자격을 부여할 수 있다. F4 비자(재외동포 비자)를 받은 경우, 시행규칙에 따라 외국국적동포 국내거소신고증을 받게 된다. 국내거소신고번호 또한 뒷자리가 5~8로 시작된다.결론적으로 조선족에게 주민등록번호를 부여해 내국인과 구별할 수 없게 되었다는 주장은 전혀 사실이 아니다. 외국인등록을 한 경우에는 외국인등록번호를, 재외동포 비자를 받은 경우는 국내거소신고번호를 받게 된다. 한편 대한민국의 주민등록번호를 받기 위해서는 귀화를 해야 한다. 이 경우 외국인등록증 혹은 국내거소신고증을 반납하고 주민등록증을 받을 수 있게 된다.
2022.07.28 I 오연주 기자
긱워커,플랫폼노동… MZ의 노동유연화 선택일까
  • 긱워커,플랫폼노동… MZ의 노동유연화 선택일까
  • [이데일리 안수연 인턴기자] '긱워커'와 '플랫폼 노동', 한번쯤은 들어보셨나요? 디지털 플랫폼을 기반으로 한 공유경제가 확산되면서 새롭게 등장한 근로형태입니다. 긱워커는 고용주의 필요에 따라 단기로 계약을 맺고 일회성 일을 맡는 근로자를 이르는 말입니다. '초단기근로자' 라고도 부르죠.플랫폼노동은 애플리케이션, SNS 등 디지털 플랫폼을 매개로 노동력이 거래되는 근로 형태를 지칭합니다. 고용노동부와 한국고용정보원이 실시한 '2021 플랫폼 종사자 규모 추정과 근무 실태조사'에 따르면 2021년도, 플랫폼노동자 중 20?30 청년 비율은 55.2% 입니다. 우리나라에선 배달?배송?운전이 가장 많은 플랫폼 노동을 차지하고 있고 음식조리?접객?판매, 통?번역 서비스 순의 플랫폼종사자가 있습니다. 사진=뉴스1. 플랫폼 노동 '배달앱' 라이더 배달 같은 플랫폼 노동은 장소의 유연성, 시간적인 유연성이 높습니다. 내가 원하는 시간과 장소를 선택해서 일 할 수 있는데요. 통상적인 고용안정이 이루어지는 일자리는 경제?장소?시간의 종속성이 따릅니다. 대부분 노동자는 정확한 시간에, 정해진 장소에서 일하는 안정적인 직장을 선호합니다. 그럼 MZ세대들은 유연한 근로 환경을 추구하며 긱워커와 플랫폼 노동을 선택한 것일까요? 전문가는 "코로나 팬데믹 영향으로 인한 일시적인 현상"이라고 설명합니다. " 배달 같은 초단기 일자리 증가는 코로나 여파의 일시적인 현상”김유빈 한국노동연구원 동향분석실장은 “최근 청년층의 초단기 일자리 증가는 코로나 팬데믹 영향이 크다. 코로나19 충격이 왔을 때 양질의 일자리가 충분치 않아 상대적으로 얻기 쉬운 일자리로 이동했다고 보는 것이 맞다. 이런 일자리들이 코로나 사태가 누그러진 후에도 지속될 거라고 보기 어렵다. 고용?사회보험에 거의 가입되어 있지 않은 일자리 가능성이 커 고용 안정성이 떨어진다. 노동 경험이 생기고 퇴직?이직을 경험하며 고용 불안을 느끼게 되면 다시금 통상적인 일자리를 선호하게 된다" 며 “최근 MZ세대 대상으로 설문을 하면 일 생활 균형 부분의 선호가 높기는 하다. 그러나 MZ세대는 노동시장 진입 초기에 있는 사람들이기 때문에 일자리의 경험을 충분히 못 누린 상태다. 퇴직이나 이직으로 노동경험이 생기고 난 후의 청년층이 다시금 중요하게 생각하는 노동조건은 고용 안정성이다. ” 이라고 말했습니다. 미국에서 정규직은 트렌드가 아니다?“미국과 한국 노동시장 구조는 전혀 달라”미디어에선 MZ세대는 더 이상 정규직이란 고용 형태에 연연하지 않는다고 말하며 평생직장을 퇴사한 MZ의 사례를 보여줍니다. 평생직장이란 개념은 깨졌다며 미국의 현상을 소개 하기도 하는데요.미국에선 코로나 팬데믹 이후 ‘대규모 퇴사(Great Resignation, Big Quit)’라는 신조어가 유행했습니다. 직장에서 받는 스트레스에서 벗어나 유연하게 일하고 심리적 안정감을 좇는 MZ세대(미국의 Gen Z, Millennial)의 성향이 반영된 결과라는 분석도 있죠. 한국의 노동시장 패러다임 또한 직업(Job)에서 프로젝트(Work) 형태로 갈 것이란 주장도 제기됩니다. 과거의 기업은 사옥의 전산실에 서버 관리를 했지만 최근 클라우드 형태로 바뀌고 있고 노동자는 회사에 종속되지 않더라도 여러 기업에 자신의 업무능력을 판매하면 된다는 것입니다.결론적으로 위 설명은 한국의 노동시장에 적용되지 않는 얘기입니다. 미국의 노동시장과 우리나라의 노동시장은 구조 자체가 다릅니다. 한국 노동시장에서 프로젝트는 프리랜서 형태로 볼 수 있습니다. 한국에서 프리랜서 개념의 핵심은 고용 형태로 정규직인 아닌 성과에 대한 이익만 지급을 해도 되는 계약직 개념이죠. 기업 처지에선 당연히 비용 측면에서 훨씬 이익을 볼 수 있는 계약직 일자리를 선호합니다. 이는 한국 노동시장에서 고소득 임금을 보장받을 수 있는 고용 형태는 기업의 정규직이라는 얘기와도 같습니다.반면 미국의 프리랜서 노동자들은 전문적인 능력을 갖춰 숙련도가 높은 집단입니다. 회사에 상주하는 정규직보다 소득 수준도 훨씬 높습니다. 김유빈 동향분석실장은 “우리나라에서 가장 높은 소득을 올리는 고용 형태는 회사의 정규직에 종사하는 것이다. 한국의 프리랜서 개념은 미국과 달리 고용 형태가 가장 큰 특징이다. 아주 특수한 업종 몇 개만 제외하고는 높은 소득을 보장받기가 어렵다”라고 말했습니다.
2022.07.28 I 안수연 기자
‘여의도 전설’이 픽한 그 스타트업, 한국형 엑셀러레이터가 품었다
  • ‘여의도 전설’이 픽한 그 스타트업, 한국형 엑셀러레이터가 품었다
  • [이데일리 김혜선 기자] 기업 가치 1조원이 넘는 ‘유니콘 기업’은 그냥 탄생하지 않는다. 아무리 뛰어난 사업성을 갖고 있다고 하더라도 전문적인 기업 경영과 탄탄한 자금줄이 뒷받침되어야 한다. 이렇게 초기 스타트업의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사업 공간과 설비 등을 지원하는 민간 인큐베이팅 센터가 문을 연 지 1주년을 맞았다. 체인지업 그라운드 포항 전경. (사진=포스코) 포스코가 약 830억원을 투자해 만든 벤처 창업 인큐베이팅 센터 ‘체인지업 그라운드’ 포항의 얘기다. 개관 당시 76개였던 입주 벤처기업 수는 87개로 늘었고, 기업가치는 4672억원에서 1조 177억원으로 두배 넘게 뛰었다.탄탄한 벤처기업들은 기존 지역 기반을 접고 포항으로 근거지를 옮기기도 한다. ‘꿈의 소재’ 그래핀 양산체제를 최초로 구축한 그래핀스퀘어가 경기도 수원에서 체인지업 그라운드 포항으로 통째로 이전해왔다. 그래핀스퀘어는 여의도에서 전설로 통하는 투자의 귀재 장덕수 DS자산운용 회장이 포트폴리오에 넣을 정도로 주목받는 기업이다. 그래핀스퀘어 외에도 12개의 스타트업이 본사를 포항으로 이전했고, 5개 기업은 포항 사업장을 추가로 설립했다.이렇게 스타트업이 몰려드는 이유는 체인지업 그라운드가 단순한 창업 공간만 제공하지 않고 기업 육성을 위한 엑셀러레이팅을 함께 지원하기 때문이다. 특히 포항에는 벤처 기업에 가장 필요한 연구개발 인프라가 집약돼있다. 방사광 가속기같은 대형 연구시설은 물론 5000명의 연구 인력, 연 1조원의 연구비 등 과학기술 자원이 풍부하다.포스코 관계자는 “체인지업 그라운드는 스타트업에 금저적 투자 뿐 아니라 벤처기업의 연구를 사업과 연계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며 “벤처 생태계의 가장 근원적인 힘은 연구 상용화”라고 설명했다.구체적으로 체인지업 그라운드 포항에는 벤처 기업의 성장을 위한 창업보육, 판로지원, 투자연계, 네트워크 4개 주제로 각종 프로그램을 지원한다.사업 초기 육성을 위한 보육 프로그램은 3년 미만의 초기 창업자에 투자자들을 연결해주는 아이디어마켓플레이스(IMP) 등이 있다. 아이디어마켓플레이스는 우수 벤처기업이 전문가와 투자자와 만나 ‘데이트’하는 시간을 갖고 서비스나 제품, 아이디어 등을 소개하는 장이다.판로지원은 시세품제작 지원, 온라인 마케팅 지원 등이 있고, 외부의 벤처캐피탈(VC)과 연계해주거나 포스코가 직접 운용하는 벤처펀드와의 투자연계도 함께 수행한다. 이 밖에 중소기업벤처부 등 정부의 지원사업과의 네트워킹 역시 지원한다.
2022.07.28 I 김혜선 기자
 2022년 7월 28일 오늘의 운세
  • [카드뉴스] 2022년 7월 28일 오늘의 운세
  • 2022년 7월 28일 오늘의 운세입니다.Δ물병자리 : 화기애애 하구나…당신 주변에 화기애애한 분위기가 가득합니다. 친구들과 함께 식사를 하는 것도 좋겠고, 오랜만에 가족들과 함께 하는 자리를 만드는 것도 좋겠습니다. 그런 자리에서 행운이 따를 것입니다.보고 싶은 사람은 꼭 보게 되는 때입니다. 사랑 때문에 가슴 아파하는 분이라면 그 아픔이 치유될 수 있을 것입니다. 커플인 경우에도 유독 포근하게 당신을 감싸 안아주는 상대로 인하여 한없이 평화로워집니다.주머니 사정도 매우 좋은 편입니다. 하는 일에서 금전적 성과가 높으니 주위 사람의 부러움을 사게 될 것입니다. 사자자리 사람과 함께 일을 할 때 행운이 따르니 참고하세요.Δ물고기자리 : 그 뜻을 이루리니…당신의 별자리를 생각하면서 기분 좋은 하루 성공하는 하루가 되게 해달라는 주문을 외워보세요. 당신이 생각하는 바가 다른 어느 때보다 강하게 이뤄질 수 있는 날입니다.애정운도 나쁘지 않습니다. 여기저기서 사람들이 당신을 찾고 있네요. 일부러 상대를 구하지 않더라도 상대가 당신에게 구애를 하게 될 것입니다. 커플인 경우에는 불필요한 다툼이 있을 수 있으니 항상 상대를 배려하는 마음을 가지도록 하세요.재물운은 좋은 편입니다. 다만 돈이 생기더라도 금세 그 돈이 다시 나가게 될 것입니다. 집안 식구 중 한 사람 때문에 돈을 쓰게 될 일이 있을 수 있겠네요. 적당한 선에서 도움을 주는 것이 좋습니다.Δ양자리 : 콧노래를 흥얼흥얼~가슴에 태양을 품고 있는 형국입니다. 기쁨에 겨워 저절로 노래가 나오는 하루이니 모든 상황을 맘껏 즐기시게 될 것입니다. 당신의 생각이 다른 사람에게 영향을 끼치게 되니 리더십을 발휘할 때네요.애정운도 최상인 날입니다. 당신이 항상 마음에 품고 있던 이상형의 상대를 만나게 되니 가슴이 콩닥콩닥 거리게 되겠네요. 커플인 분에게도 좋은 연애운이어서 생각지 못한 유형 또는 무형의 선물을 받을 수 있을 것입니다.재물운이 매우 좋습니다. 특히 다른 사람을 금전적으로 도와주면 더욱 큰 복이 되어 돌아오게 될 것입니다. 돈을 품고 있을 것이 아니라 적당히 풀어주어야 더욱 좋습니다.Δ황소자리 : 참으면 복이 온다…아무런 노력도 기울이지 않는데 행복이 찾아오는 것은 아닙니다. 많은 눈물과 한숨의 시간을 보낸 이후에 찾아온 행복이 값진 것입니다. 삶을 너무 만만하게 보지 말고 인내와 경건함으로 대해야 합니다.애정운은 좋은 편입니다. 혹시 짝사랑을 하고 있는 중이라면 상대에게 당신의 의중을 넌지시 전달해보도록 하세요. 어쩌면 지금이 당신의 사랑을 쟁취할 수 있는 절호의 찬스일 수 있습니다.경제적으로는 낙관을 하셔도 좋습니다. 어딘가에 돈을 투자해 놓고 있다면 모든 사람이 손해를 볼 때 당신만 이득을 챙길 수 있습니다. 눈 먼 돈이 찾아오는 수도 있으니 갑작스런 용돈이 생길 수도 있겠네요.Δ쌍둥이자리 : 고생 끝 행복 시작!!고생 끝에 낙이 온다고 하였습니다. 지금까지 당신이 기울인 노력이 헛수고가 아니라는 것을 확인할 수 있게 됩니다. 고통 끝에 오는 즐거움이 최상의 즐거움이라는 사실을 알게 되겠네요.좋을 때 더욱 조심하라는 말이 있습니다. 애정운이 그리 좋은 날은 아니니 커플인 분이라면 지금의 행복에 도취되어 너무 기고만장 하지 않도록 하세요. 좀더 미래를 바라보면서 연애를 해야 할 때입니다.처음 보는 사람을 믿어서는 안 됩니다. 재물운이 좋은 때이기는 하지만 덥썩 투자를 결정하면 안 됩니다. 당신이 이미 알고 지내던 사람의 조언을 따르도록 하는 것이 좋겠네요.Δ게자리 : 마음을 닦으세요…어디를 가서도 당신의 밥그릇은 챙길 수 있는 날입니다. 되도록 마음을 크게 먹는 것이 좋습니다. 쪼잔 하다는 소리를 듣지 않도록 조심하세요. 당신의 마음 수양이 제대로 이루어질수록 행운이 따릅니다.연애운이 나쁘지는 않지만 친구에게 배신을 당할 수 있습니다. 커플인 분이라면 당신의 연인을 잘 단속하도록 하여야 합니다. 싱글인 분의 경우에도 여러 명이 함께 하는 미팅보다는 소개팅이 낫습니다.재물운은 좋아지고 있습니다. 돈을 쫓지 않더라도 돈이 당신을 따라오는 형국입니다. 재물과 관련하여 억지로 무언가를 하려고 하기보다는 순리에 맡기는 것이 좋겠네요.Δ사자자리 : 조용조용 살도록…상황이 급변한다고 해도 흔들리는 모습을 보여서는 안 됩니다. 당신의 지혜와 용기로 흔들림 없는 일상을 유지하려고 하세요. 절대 먼저 나서지 말고 죽은 듯 보내야 상처입지 않습니다.애정운은 평범한 편입니다. 미팅이나 소개팅을 나간다면 조금은 수수한 옷차림을 하도록 하세요. 노출이 많은 복장은 오히려 당신을 가벼운 사람처럼 보이게 만들 수 있습니다.재물운은 아주 좋습니다.그간 당신이 기울인 노력 덕분에 많은 이득을 보게 될 수 있습니다. 또한 잊고 있던 돈이 당신을 찾아오기도 합니다. 빌려준 사실조차 잊고 있었는데, 갚겠다는 전화를 받는 형국입니다.Δ처녀자리 : 정신을 바짝 차리고!!몸과 마음이 안정을 찾을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오늘 당신은 이런저런 상황의 급류에 휩쓸릴 수 있습니다. 이럴 때 제대로 정신을 바짝 차리고 있지 않으면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저만치 흘러가버리고 맙니다.애정운도 그리 좋은 때는 아닙니다. 누군가를 좋아하는 당신의 마음이 무시될 수 있습니다. 커플인 경우에는 자신의 연인을 잘 단속하도록 하세요. 너무 풀어주는 것도 좋지 않습니다.재물운은 괜찮은 편입니다. 많은 일들이 일어나는 하루이지만 특별히 지출이 많은 때는 아닙니다. 큰 돈이 들어오는 것은 아니지만 그것을 잘 지키게 되니 경제적으로는 별 걱정이 없습니다.Δ천칭자리 : 되도록 좋게 좋게!!다른 사람을 미워하는 마음을 품고 있으면 자신만 손해입니다. 사랑하고 용서하는 마음을 갖도록 해야 합니다. 상대를 위해서가 아니라 당신 자신을 위해서 그러한 마음을 갖도록 하세요.애정운은 좋아지고 있습니다. 미팅이나 소개팅을 나가시면 좋습니다. 함께 하는 사람들 중 가장 멋진 사람이 당신의 짝이 될 것입니다. 커플인 경우에도 애정운이 좋습니다. 상대방과의 스킨십을 통하여 애정을 확인하도록 하세요.주변 사람에게 감사하는 마음으로 살아가도록 하세요. 재물운이 아주 좋은 때입니다. 그리고 이러한 재물운의 많은 부분은 다른 사람들 덕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Δ전갈자리 : 다들 나만 찾네…여기저기서 그대의 이름을 부르는 소리가 들리는 날입니다. 몸은 하나인데 여러 사람의 일을 처리해주려다 보니 무리가 따르네요. 몸과 마음이 피곤해질 수 있으니 스트레스를 풀 방법을 찾아야 합니다.싱글인 분이라면 좋은 상대가 나타날 조짐이 보입니다. 소개팅이나 미팅 보다는 자연스러운 동호회 모임이나 친구들과의 모임에서 인연을 만날 수 있습니다. 필요에 의한 만남 보다는 우연한 만남이 좋겠네요.다른 사람과의 동업은 좋지 않습니다. 오늘은 약간 경제적으로 약화되어 있지만 조만간 귀인이 나타나 당신에게 힘이 되어 줄 것입니다. 돈에 대하여 지나친 집착은 오히려 해로우니 참고하세요.Δ사수자리 : 뭐가 이리 소란스러워…주변이 상당히 소란스러우니 정신집중이 되지 않습니다. 등잔 밑이 어둡다고 물건을 바로 앞에 두고 자꾸 찾게 됩니다. 시간이 지나면 해소되겠지만 건망증도 생긴 것 같네요.커플인 분이라면 다툼의 수가 있습니다. 다툴 때 다투더라도 상대방의 자존심에 상처를 줄 수 있는 말을 해서는 안 됩니다. 싱글인 분의 경우 그다지 애정운이 좋지 않은 때이니 소개팅이나 미팅은 조금 미루는 것이 낫겠습니다.돈을 빌려달라는 사람이 있어도 거절하도록 해야 합니다. 오늘 돈을 빌려주게 되면 못 받을 확률이 높습니다. 친한 사람의 요구가 있다면 받지 못해도 괜찮을 정도의 돈만 빌려주는 것이 현명합니다.Δ염소자리 : 성실하면 행운이…노력하면 노력한 만큼 보상을 받을 수 있게 되는 날입니다. 당신이 기울이는 노력과 성실함이 행운을 부르게 되니 중도에 포기해서는 안 됩니다. 결과도 중요하지만 과정도 그만큼 중요하다는 사실을 알아야 합니다.만약 지금 사모하고 있는 누군가가 있다면 특별한 이벤트를 만들어보도록 하세요. 밋밋하게 접근하는 것보다는 조금은 독특한 접근이 필요합니다. 커플인 경우에는 별탈 없는 하루가 될 것 같네요.재물운이 나쁜 편은 아니지만 자꾸 깜빡깜빡 무언가를 잊게 됩니다. 가게에서 물건을 사고 거스름돈을 챙기지 않는 식의 실수를 할 수 있습니다. 정신을 바짝 차려야 할 때입니다.
2022.07.28 I 안수연 기자
청년 울리는 전세 사기...3개 유형 조심하세요
  • 청년 울리는 전세 사기...3개 유형 조심하세요
  • [이데일리 염정인 인턴기자] 최근 제도의 허점을 노린 ‘전세사기’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 거액의 피해금액을 동반하는 전세사기는 사회 초년생인 MZ세대(2030세대) 피해자가 대부분이어서 특별한 주의가 필요하다.청년 세입자 연대 ‘민달팽이유니온’은 지난 25일부터 청년 세대의 전세 사기 피해 지원을 위한 ‘보증금 먹튀 대응센터’를 집중 운영하고 있다. 민달팽이유니온은 내달 31일까지 보증금 미반환 등 청년 세입자 피해 사례를 접수하고 대응할 방침이다.청년 세입자 단체가 긴급하게 보증금 대응센터를 연 것은 청년층의 전세 보증금 관련 피해가 심각하기 때문이다. 대검찰청과 주택도시보증공사(HUG)에 따르면, 지난해 8월 전세보증금 미반환 사고금액에서 20~30대가 차지하는 비중은 62.8%(2210억원)에 달했다. 또한 전체 건수 중 89%가 ‘3억 원 이하’로 서민과 청년층에 피해가 집중됐음을 알 수 있다. 서울 은평구의 한 빌라촌 모습. (사진=연합뉴스) 전세 보증금 피해 유형 3가지 살펴보니 전세 보증금 피해는 그 피해 범위도 광범위하다. 지난해에는 미분양 신출 빌라를 무자본으로 매입한 이들이 전세보증금을 반환할 능력이 없는데도 반환할 수 있는 것처럼 속여 51명의 보증금 110억원을 편취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이른바 ‘세 모녀 전세사기’ 사건이다. 최근 3년 새 전세사기 전수가 크게 증가하자 경찰청에서는 지난 25일부터 6개월간 ‘전세사기 전담 수사본부’를 설치하고 대응에 나섰다.전세사기 유형으로 가장 대표적인 것은 ‘깡통전세’다. 전세가가 매매가와 같거나 더 높아, 집값이 조금이라도 떨어지면 세입자가 전세보증금을 돌려받기 어려운 집을 말한다.보통 임대인이 전세금을 돌려막아 집을 여러 개 사두는 ‘갭투자’와 같은 부동산 투기를 하다가 집값이 떨어지면 세입자의 보증금을 책임지지 않고 그냥 경매로 넘겨 버리면서 발생한다. 전세보증금을 돌려주는 것보다 집을 포기하는 것이 이득이기 때문이다.전세사기의 또다른 유형으로는 ‘고액체납’이 있다. 임대인이 내야 할 세금을 체납해 집이 경매로 넘어가는 경우다. 이렇게 체납한 세금은 세입자의 보증금보다 우선해 징수할 수 있는 권리가 있어 세입자는 보증금을 떼이기 쉽다.전세 계약 당일 임대인이 바뀌는 유형의 피해 사례도 있다. 통상 임대한 집이 경매에 넘어가면 세입자는 ‘우선변제권’을 활용해 보증금을 먼저 돌려받는다. 그러나 주택임대차보호법 상 우선변제권은 ‘전입 다음날’에 발생하고 있어, 만약 이사 당일에 주택 매매를 거래해 소유자를 변경하면 보증금을 떼일 수 있다. 전세사기, 어떻게 대응할 수 있나? 그렇다면 전세사기는 어떻게 대응할 수 있을까? 조세희 법무법인 율화 대표변호사는 “기본적으로 HUG의 보증보험 가입이 하나의 방법이 될 수 있다”고 조언했다.김태근 ‘세입자114’ 운영위원장 변호사 역시 “사회초년생들에겐 전세금이 인생을 살아가는데 중요한 종잣돈이 된다”면서 “보증보험은 의미가 크다”고 덧붙였다.HUG의 전세보증금반환보증은 집주인이 계약 만료 후 전세보증금을 돌려주지 않을 때 HUG가 세입자에게 보증금을 지급한 뒤 추후 구상권을 행사해 집주인에게 청구하는 제도를 말한다.실제 전세보증금반환보증 가입자는 꾸준히 늘고 있다. 올해 상반기 전세보증금반환보증 사고건수는 1595건, 사고금액 은 3407억 원으로 상반기 기준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 시 35.8% 증가한 것이다.또한 김 변호사는 “나보다 우선순위 채권자가 몇 명 있는지 원칙적으로 확인하라”고 당부했다. 학생이나 사회초년생이 주로 거주하는 다가구주택의 경우 법률적으론 단독주택에 해당한다. 이에 임차보증금이 등기부에 찍히지 않는다.이 경우 세입자는 자신이 내야 할 임차보증금만 알지 집주인이 얼마만큼의 부담을 갖는지는 모른다. 공인중개사가 원칙적으로 중개대상물 설명확인서를 통해 자신보다 앞 순위의 채권자가 몇 명인지를 설명해야 함을 강조한 것이다. 보험에 앞서 “당연한 권리” 지수 ‘민달팽이유니온’ 위원장은 “보증보험에 앞서 임대차 계약을 하는 모든 세입자는 임대인으로부터 계약 만료 시 당연히 보증금을 돌려받을 수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이어 “빚이 많은 집이나 위반 건축물의 경우엔 보증보험 가입이 안 된다”며 “이들 역시 전세사기를 당했을 때 국가로부터 도움받을 수 있어야 한다”고 설명했다.또한 위원장은 “먼저 형법상 사기죄에 해당하는 사람들을 수사하고 처벌을 강화하는 것이 중요하다”면서 주거감독관 제도를 새롭게 언급했다. 주거감독관은 노동 분야의 근로감독관과 같은 제도다. 위원장은 “주거감독관 제도를 통해 보증보험 가입이 어렵거나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사람들도 도움 받을 수 있도록 해야한다”고 덧붙였다.
2022.07.28 I 염정인 기자
국힘에 등 돌리는 20대...“밥그릇싸움 한심”
  • 국힘에 등 돌리는 20대...“밥그릇싸움 한심”
  • [이데일리 장시온 인턴기자] 20대의 국민의힘 지지율이 지난 한 달 동안 11.3%p 하락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청년들은 인터뷰에서 ‘민생을 외면한 권력 다툼’과 ‘철학 없는 국정 운영’을 원인으로 꼽았다. 대내외적 여건상 향후 지지율 회복이 쉽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는 가운데 여전히 위기의식이 부족하다는 지적이 여당 내부에서 제기됐다. 권성동 국민의힘 당 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가 국회에서 열린 국민의힘-제주 예산정책협의회에서 생각에 잠겨 있다. (사진=국회사진기자단) 리얼미터가 미디어트리뷴 의뢰로 지난 18일부터 22일까지(7월 3주차)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2,527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18세~29세의 국민의힘 지지율이 37%로 민주당(39.4%)에 역전됐다. 한 달 전인 6월 3주차에 비해 11.3%p나 떨어진 것으로 대선 이후 처음으로 민주당보다 낮아졌다. 그 밖의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확인할 수 있다. 민생 현안 쌓여있는데 집권 여당은 ‘밥그릇 싸움’...“한심하다”청년들은 인터뷰에서 날로 악화되는 경제 상황을 외면하고 내부 권력투쟁에 매몰된 여당의 무책임한 모습에 실망감을 느낀다고 목소리를 높였다.같은 기관의 여론조사 결과를 살펴보면 6월 4주차에서 5주차에 4.4%p, 7월 1주차에서 2주차에 3.5%p 급락해 7월 초 이준석 전 대표 징계를 전후로 불거진 당 내부의 권력 다툼이 지지율 하락에 큰 영향을 끼친 것으로 보인다.이 모씨(여, 25)는 “이전 정권의 경제 정책에 실망해 이번 대선에서는 국민의힘 후보를 지지했다. 환율은 1,300원이 넘었고 물가 상승률도 무려 6%에 달할 것이라는 등 비관적 전망이 줄을 잇고 있는데 선거가 끝나자마자 집권 여당의 대표를 내치고 밥그릇 싸움에 몰두하는 모습을 보니 선택이 후회된다”고 말했다.노 모씨(남, 24)는 “대선과 지선을 모두 승리로 이끈 당 대표를 ‘품위 유지 위반’ 명분으로 토사구팽하나”라며 “선거에서 진 민주당보다도 더한 집안싸움에 집권 여당의 책임감은 어디에 있나”라고 말했다.이어 “혁신적이고 젊은 보수를 원했지만 현실은 초등학교 반장 선거에서나 볼 법한 자리싸움뿐이었다”고 덧붙였다.최 모씨(여, 23)는 “당장 미래가 막막한 청년의 입장에서 당 내부 갈등은 전혀 공감되지 않고 유치한 자존심 싸움으로 보일 뿐”이라며 “산적한 민생 현안은 내팽개치고 권력에만 눈독을 들이는 모습이 한심하다”고 말했다.박상병 정치평론가는 이데일리 스냅타임과의 통화에서 “최근 지지율 폭락은 전 연령대에서 일어나고 있는 현상이지만 20대의 경우 남성 지지율이 차지하는 비율이 높아 이준석 대표 징계 이후 유난히 낙폭이 큰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공정 외치며 출범한 尹 정부...“철학도 공정도 사라졌다”청년들은 새 정부에 대한 실망감도 국민의힘 지지 철회에 영향을 미쳤다고 말했다.한 모씨(남, 27)는 “정권 교체에 힘을 실어주고 국민의힘에 20대 당원으로 가입하거나 지지율을 보여줬던 것은 ‘공정과 상식’이라는 국정 운영 원칙 때문이었다”면서 “정책 방향을 공유하는 사람을 등용하는 것 자체는 잘못된 것이 아니지만 지난 인사 논란은 과도한 측면이 있었다”고 말했다.오 모씨(여, 25)는 “권성동 원내대표의 공무원 급수 발언 등 전 정부에서 가장 크게 실망했던 불공정 이슈가 전혀 개선된 것 같지 않다”며 “지지율이 떨어지자 여가부 폐지 공약을 부랴부랴 다시 꺼내는데 속내가 뻔히 보이는 행태”라고 말했다.이어 “윤 대통령의 이러한 행보가 집권 여당에도 투영돼 지지율이 동반 하락하는 것 같다”고 말했다. 용산 대통령실 청사 (사진=뉴스1) 박 모씨(남, 23)도 “20대 남성의 목소리도 들어달라고 한 것이지 갈라치기 정치를 하라고 한 것이 아니다”라며 “여성가족부 폐지 자체에는 찬성하지만 지금 정부는 이를 불리한 정국을 돌파하려는 하나의 정략적 카드로 여기는 것 같다”고 말했다.이어 “전 정권의 ‘적폐 청산’ 같은 독단적 국정 운영에 실망해 정권 교체에 힘을 실어줬는데, 집권하자마자 비생산적인 보복 수사에 몰두하는 모습이 기대했던 합리적 보수의 모습과는 거리가 멀었다”고 덧붙였다. 위기 아니라는 국힘...청년위원 “위기의식부터 가져야”이처럼 한 달 사이 급락한 20대 지지율에도 불구하고 국민의힘 내부에서는 여전히 위기의식이 흐릿하다는 지적이 나왔다.김용태 국민의힘 청년 최고위원은 이데일리 스냅타임과의 통화에서 “당 고위급 인사들과 이야기를 나눠보면 지금 상황이 위기라는 인식조차 부족하다”며 “혼란스러운 당 내부 상황과 추락하는 20대 지지율을 직시하고 위기를 위기라고 인식하는 것이 먼저다”라고 말했다.김 위원은 이어 “앞으로 국민의힘이 청년의 지지를 회복하고 다시 국민의 신뢰를 받는 정당이 되기 위한 어떤 특별한 방법이 있다고는 생각하지 않는다”면서 “현 상황을 정확히 인식하고 위기를 극복하고자 하는 공통된 인식을 가지는 것부터 출발해야 한다”고 말했다.그러나 향후 여권의 20대 지지율 회복이 쉽지는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다.박상병 정치평론가는 “지난 두 달간 내홍을 겪으면서 국민의힘이 잃은 게 너무 많다”면서 “향후 수습이 쉽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박 평론가는 “세계 각국에서 비관적인 경제 전망을 내놓고 있는 가운데 경제 이슈를 가장 신경 써야 할 정부가 인사 참사와 사적 채용, 보복 수사에 발목 잡혀 젊은 층의 불신을 키우고 있다”고 말했다.이어 “최근 꺼내든 여성가족부 폐지도 국가적인 경제 위기에 손쓸 방법을 찾지 못해 주요 지지층 회복을 위해 밀어붙이려는 것”이라며 “진통이 계속되고 있는 여당 내 상황과 대책을 찾기가 쉽지 않은 경제 상황을 고려할 때 지지율 회복을 낙관하기는 어렵다”고 말했다.
2022.07.27 I 장시온 기자
아이폰 쓰는 MZ, 콘서트 갈땐 ‘갤럭시’ 빌린다
  • 아이폰 쓰는 MZ, 콘서트 갈땐 ‘갤럭시’ 빌린다
  • [이데일리 염정인 인턴기자] 아이폰 주 소비자층은 MZ세대다. 작년 10월 SKT가 밝힌 바에 따르면 아이폰12 시리즈 사용 고객 중 86%가 10~30대였다. 그런데 최근 일부 MZ세대가 ‘갤럭시폰’을 찾아 나서기 시작했다. 구매가 아닌 ‘대여’하기 위해서다. (사진= 번개장터 화면 캡쳐) (사진=트위터 화면 캡쳐) 27일 중고거래 사이트 등에서는 올해 2월 출시된 ‘갤럭시 S22 울트라’를 대여해준다는 게시글을 쉽게 찾아볼 수 있다. 개인이 가진 스마트폰을 빌려주거나, 아예 대여 업체를 차리고 빌려주기도 한다.갤럭시 S22 울트라를 하루 대여하기 위해 지불해야 하는 금액은 평균 4~6만 원 선이다. 여기에 보증금 명목의 금액이 약 6~7만 원 정도 발생한다. 보증금은 공기계 반환 시 기계에 문제가 없다면 되돌려 받을 수 있는 금액이다.기존에 갤럭시 휴대폰을 갖고 있는 사람도 최신 기종 휴대폰을 빌리기도 한다. 기본 앱인 ‘스마트스위치’를 통해 데이터를 옮겨 원래 쓰던 핸드폰처럼 사용할 수도 있다. 대여 시엔 대여 날짜와 목적을 밝히는 것이 일반적이며 직거래 및 택배 배송을 통해 거래가 이뤄진다. ‘덕질’ 위해 갤22 빌리는 청년들 서울 잠실종합운동장 주 경기장에서 열린 ‘제28회 드림콘서트’(사진=한국관광공사) 단기간으로 갤럭시 스마트폰을 빌리는 이유는 좋아하는 가수의 오프라인 공연이 있을 때 직접 사진을 찍기 위해서다. 갤럭시 S22 울트라는 최대 100배 줌이 가능해 멀리 있는 연예인을 높은 화질로 촬영할 수 있다. 이렇게 찍은 사진은 자신의 휴대폰을 전송해 간직해 둔다.A씨(26)는 최근 트위터를 통해 갤럭시 S22 울트라를 하루 4만 원에 빌렸다. 보증금은 6만 원이었다. “대여 업체들은 비교적 저렴하지만 당시엔 모두 품절되어 트위터를 통해 구매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트위터에 올라온 것 중 그나마 합리적인 상품을 찾는 게 어려웠다”고 덧붙였다.A씨는 “일회성 콘서트를 위해 핸드폰을 바꾸는 게 쉽지는 않기도 하고, 평소엔 아이폰을 쓰고 싶다는 친구도 있다”며 “갤22 카메라의 100배 확대 기능으로 콘서트 사진을 찍기 위해 대여 서비스를 이용한다”고 했다. MZ 선호하는 ‘특별한 경험’, 휴대폰 대여문화 불렀다 ‘휴대폰 대여’라는 현상은 차별화된 경험을 선호하는 MZ의 특성과 스마트폰 카메라 기술의 발전이 맞아떨어져 발생했다. MZ세대는 유튜브나 트위터 등 SNS에 “갤럭시 울트라로 찍은”이란 제목의 영상과 게시글을 올리며 자신이 느낀 특별한 경험을 공유한다. 기존에도 초망원렌즈를 단 DSLR로 아이돌 사진을 찍는 ‘찍덕(찍는 덕후)’ 문화가 있었지만, 비싼 장비 대신 조작이 쉬운 ‘좋은 휴대폰 카메라’에 대한 수요가 생긴 것이다.A씨(26)는 “사진을 찍으면 훗날 당시를 추억할 수 있을 뿐 아니라, 남들에겐 없는 (가수) 사진이 생긴다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평소 콘서트 ‘브이로그’(V-LOG) 영상을 즐겨 보는 이현정(25)씨는 “핸드폰은 카메라와 달리 조작이 쉽다 보니 많은 사람이 찍고 또 그걸 유튜브나 SNS에 공유하고 있는 것 같다”며 “내가 찍은 영상은 추억이 되고 남이 찍은 영상을 보는 것은 또 다른 즐거움이 된다”고 설명했다.
2022.07.27 I 염정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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