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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카드뉴스] 2022년 8월 3일 오늘의 운세
- 2022년 8월 3일 오늘의 운세입니다. △물병자리 : 결정은 나중에여러가지 계획들이 엉키게 될 수 있는 날입니다. 만약에 당신에게 중요한 결정이 있다면 조금 미루는 것이 좋습니다. 오늘은 무언가 결정을 내리기에 적당하지 않습니다.싱글인 분이라면 당신의 마음에 드는 사람을 만날 수 있는 날입니다. 하지만 그 상대가 만만치 않겠네요. 그 사람의 마음을 사로잡기 위해서는 당신의 진심을 빨리 보여주는 것이 좋습니다.경제적으로도 혼란스러운 날입니다. 당신 자신의 재물운은 나쁘지 않은데, 주위에서 손을 벌리는 일이 발생할 수 있어요. 섣불리 도움을 주려고 하기보다는 시간을 두고 생각해 보세요.△물고기자리 : 엉뚱한 일이 많네자신이 계획한 것과는 전혀 다른 결과가 나타나는 날입니다. 약속이 어긋나거나 엉뚱한 일이 자주 발생하게 되니 조금은 당황스럽기도 하고 조금은 재미있기도 하네요.애정운은 나쁘지 않습니다. 커플인 분이라면 상대방과의 사이에 기분 좋은 일이 발생할 수 있는 날입니다. 싱글인 분 또한 조금은 느닷없게 상대방이 나타날 수 있으니 마음의 준비를 하세요.재물운은 비교적 좋은 날입니다. 그동안 금전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면, 문제가 해결되는 날이기도 합니다. 주변에 당신을 도와줄 사람이 있으니, 조금만 기다려 보세요.△양자리 : 성실함을 무기로게으르게 생활하지 않는 것이 가장 중요한 날입니다. 조금 시간이 생긴다고 하더라도 허송세월을 보내서는 안 됩니다. 꾸준히 몸을 움직여줘야 행운이 따릅니다.애정운에서도 약간 위험한 기운이 감돌고 있습니다. 평상시와 다른 분위기에 휩쓸려 자칫 유혹에 흔들릴 수 있습니다. 자신이 평소에 생각하던 이상형이 아니라면 함부로 흔들리지 마세요.재물운은 비교적 좋은 때라고 할 수 있어요. 당신이 원하는 것을 손에 넣을 수 있는 날입니다. 잃어버렸던 물건을 다시 찾게 될 수도 있고요. 가지고 싶었던 물건이 있다면 오늘 구매해 보세요.△황소자리 : 의견 차이를 극복실속 없는 말다툼이 발생할 수 있는 날입니다. 특히 중요한 결정을 내리려고 할 때마다 난관이 발생합니다. 다른 사람과 트러블을 일으킬 수 있는데 그러한 의견 차이를 제대로 극복할 수 있어야 합니다.커플인 분이라면 사소한 실수로 상대방에게 상처를 줄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합니다. 절대로 상대방의 자존심을 건드릴 수 있는 말은 삼가하도록 하세요. 사소한 상처가 두 분 사이의 깊은 앙금으로 남게 될 수 있습니다.재물 관련한 일들도 주변 사람들의 조언을 구하세요. 자신의 판단에 따라서 돈을 움직이면 손해를 볼 수 있습니다. 마음이 가는 대로 움직이지 말고, 이성적으로 움직이는 것이 좋아요.△쌍둥이자리 : 무덤덤한 것이 상책다른 사람들의 말에 너무 신경을 쓰지 말도록 하세요. 당신의 생각과 소신에 따라 행동하는 것이 행운의 포인트입니다. 자신감을 가지고 당신의 뜻대로 앞으로 나아가도록 하세요.애정운에서는 과거의 사람에 의해 마음이 어수선해질 수 있는 날입니다. 커플인 분이라면 여기저기서 들려오는 소문에 좌우되지 마세요. 당신이 보고 들은 것만을 믿도록 하세요.재물운은 나쁘지 않습니다. 어느 정도 주변에 베풀면서 지내도 상관이 없는 날이네요. 돈을 쌓아두려고 할 것이 아니라 어느 정도 풀어줘야 당신에게 행운이 따르는 날입니다.△게자리 : 지적인 활동에 적합지적인 리듬이 고조기에 접어들게 되므로 머리를 쓰는 일을 많이 하면 좋은 날입니다. 창조적인 일에서도 두각을 나타낼 수 있겠으니 예술적인 활동에도 적합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애정운과 우정운에서는 약간 침체국면입니다. 누군가에게 의지하려고 하기보다는 독립심을 키우는 것이 유리한 날이네요. 친한 친구와 다툴 수 있는 하루이니 주의가 필요합니다.재물운이 무척 좋은 날이네요. 좋은 아르바이트 자리를 구할 수 있고, 기대하지 않은 용돈을 받을 수도 있습니다. 다만, 투자나 재테크 등 손실 위험이 있는 일은 조금 미루도록 하세요.△사자자리 : 행운가득, 흥미진진새로운 분야에 관심을 가지고 도전하기에 좋은 날입니다. 무엇에든 흥미진진한 느낌을 갖게 되며, 이렇게 시작하는 일에서는 행운이 따르게 되니 일석이조인 날입니다.애정운도 좋은 편입니다. 혹시 사소한 다툼으로 소원한 관계에 있던 커플인 분이라면 먼저 화해의 제스처를 취해보도록 하세요. 싱글인 분의 경우에도 색다른 만남을 통하여 인연을 만나실 수 있습니다.재물에 있어서는 지출을 줄이도록 하세요. 여기 저기 왔다 갔다 하거나, 사람들을 만나다가 지갑이 비어버릴 수 있습니다. 씀씀이의 강약을 조절하는 것이 좋겠네요.△처녀자리 : 심리적인 안정특별한 문제가 발생하지 않으니 침착하게 안정을 취할 수 있는 날입니다. 새롭게 시작한 일이 있다면 서서히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는 인상을 받을 수 있습니다.커플인 분이라면 상대방과 약간 거리를 둘 필요가 있는 때입니다. 너무 잦은 만남이 오히려 독으로 작용할 수 있습니다. 살짝 기간을 두고 만나면 상대방의 소중함을 더욱 절실하게 깨달을 수 있습니다.재물운은 최상입니다. 생각지 않았던 곳에서 돈이 들어오거나, 기대 이상의 많은 재물을 얻을 수 있어요. 이벤트에 응모해보는 것도 좋고 복권이나 로또를 사는 것도 좋습니다.△천칭자리 : 변화를 긍정적으로극적인 변화가 생길 수 있는 날입니다. 약간 당황스러울 수 있지만 장기적으로 보았을 때 당신에게 꼭 필요한 변화일 수 있으니 받아들이셔야 합니다. 이를 제대로 받아들이지 못하면 오히려 퇴보의 길을 걸을 수도 있습니다.커플인 분은 권태기를 조심하세요. 사랑에는 별 탈이 없는데도 왠지 따분하다는 느낌을 받을 수 있습니다. 둘 사이에 공통된 관심사를 찾아보도록 하시고 함께 하는 시간을 가져 보도록 하십시오.재물운은 나쁘지 않은 편입니다. 누군가를 만나도 당신이 쓰기보다는 상대방이 돈을 쓰겠네요. 그래도 만약을 대비해서 약간의 현금은 준비를 하고 있는 것이 좋겠습니다.△전갈자리 : 성숙의 계절많은 것들을 느끼고 깨달을 수 있는 날입니다. 다른 때보다 생각이 많아지는데 이를 통하여 성숙해진다는 느낌을 받을 수 있습니다. 어떤 결정을 내리기에도 적당한 날이네요.미팅이나 소개팅에 참가하면 행운이 따릅니다. 뜻밖의 수확이 기대되네요. 커플인 분이라면 상대방과의 관계가 한 단계 업그레이드 될 수 있는 날입니다. 오늘부터는 훨씬 성숙된 관계가 시작될 수 있습니다.재물에 있어서는 많은 것을 얻을 수 있는 날입니다. 다만, 소득이 늘어나는 만큼 지출이 늘어날 수 있어요. 돈이 들어왔다고 너무 여유부리지 말고, 함부로 지갑을 열지 마세요.△사수자리 : 당황 속에 행운예측할 수 없는 일들이 일어나 당신을 당황하게 만들지만 그 속에 행운이 깃들어 있으니 안심하셔도 됩니다. 오히려 이러한 당황스러움을 즐기도록 하세요. 당신한테 불리한 일이 벌어지지는 않을 것이니까요.커플인 분이라면 상대방에게 지나치게 구속 받고 있지 않은지 생각해보도록 하세요. 자기 자신의 독립심을 키워야 상대방으로부터도 더 사랑 받을 수 있음을 알아야 합니다.다른 일들은 기복이 심하지만, 재물운에 비교적 안정적인 날이에요. 수입과 지출이 어느 정도 균형을 맞추고 있으니 걱정할 일이 없어요. 적당한 쇼핑이나 소비로 기분 전환을 하는 것도 좋아요.△염소자리 : 평온함이 가득특별한 걱정이 없이 편안하게 보낼 수 있는 날입니다. 마음에 평온함이 가득하니 그것이 얼굴에도 그대로 나타나겠네요. 주변 사람에게까지 편안하게 대하니 당신에게서 빛이 납니다.애정운도 나쁘지 않습니다. 싱글인 분의 경우 첫눈에는 성에 차지 않지만 보면 볼수록 마음에 드는 사람을 만날 수 있습니다. 선입견을 버리고 상대를 바라보도록 하세요.재물운이 좋은 편입니다. 마음이 편안하니 돈도 저절로 들어오는 형국이라고 할까요. 돈을 좇지 않아도 돈이 당신을 좇고 있으니, 행운이 가득한 날입니다. 다만, 운이 좋다고 해서 너무 여유부리지는 마세요.
- 따릉이 ‘여가’에서 ‘출퇴근’으로 변신...5월 이용 74.4% 폭증
- [이데일리 염정인 인턴기자]최근 서울시 공공자전거 ‘따릉이’의 이용률이 급증했다. 지난 5월 ‘서울 교통이용 통계보고서’에 따르면 따릉이의 일 평균 이용건 수는 15만 건으로 전년 동월 대비 74.4% 증가했다.통상 따릉이 이용객은 전년대비 10%대 안팎으로 증가하고 있었지만, 올해 들어 ‘따릉이’의 인기가 크게 치솟은 것이다. 지난해 5월엔 전년 동월 대비 따릉이 이용률이 10.5% 증가했고 재작년 5월엔 11.3% 늘었다. 올해 따릉이 이용객이 크게 늘어난 이유는 뭘까. (사진=염정인 인턴기자) 평일엔 따릉이로 ‘출근’ 따릉이 이용 현황을 분석한 결과, 시민들은 출퇴근 시간대 교통수단으로 ‘따릉이’를 적극적으로 선택했다. 5월 시간대별 서울교통 이용건수. (사진=서울시 교통이용 통계) 평일에 이용률이 가장 높은 시간은 퇴근시간대로, 18~19시가 11.4%를 차지했다. 두 번째로 이용률이 높은 시간은 17~18시(8.4%)다. 세 번째로 이용률이 높은 시간대는 오전 8~9시(8.0%)다. 평일 하루의 따릉이 이용 중 37.8%가 출퇴근 시간대에 집중돼 있다.따릉이 이용객 증가는 코로나19로 인한 거리두기가 올해 전면적으로 해제된 것에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버스, 지하철, 택시 등 다른 대중교통 수단도 전년대비 10%대 이용율이 늘었다. 버스는 15.2%, 지하철은 16.1%, 택시는 11.4%가 전년동월 대비 증가했다. 접근성 높아진 따릉이, 단거리 이동수단에 적합 그러나 거리두기 해제만으로 따릉이 이용객 증가를 설명하기엔 부족하다. 서울시에서는 따릉이의 이용 접근성이 개선된 것이 이용객 증가를 불러왔다고 해석했다.서울시는 지난해 3월 따릉이앱을 개편하면서 지문·패턴 등 로그인 방식을 다양화한 바 있다. 또한 신용카드 등을 결제 수단으로 사전 등록할 수 있는 기능을 추가하고 스마트폰에 최적화된 지도도 탑재했다.또한 2020년 10월부터는 이용자가 스마트폰으로 QR코드를 스캔하면 손쉽게 대여·반납 할 수 있도록 한 ‘QR 단말기’로 전면 교체했다.따릉이 이용이 편해지면서 단거리 이용객이 도보로 이동하거나 버스 등 대중교통을 기다려 이동하기보다 따릉이를 선택하는 경우가 많아진 것으로 보인다.실제로 전체적인 따릉이 이용 시간이 짧아지는 추세다. 따릉이 이용 시간은 △2020년 5월엔 33.7분 △2021년 5월엔 28.1분 △2022년 5월엔 23.9분으로 점차 줄어들고 있다. 20분 미만의 ‘단시간 이용객’은 주중 63.8%, 주말 55.4%로 대부분을 차지했다.주중에는 따릉이 이용 시간이 짧아지다가 주말에 늘어나는 현상도 눈에 띈다. 버스, 지하철, 택시 등 대중교통 수단은 지난해 5월 대비 모두 이용시간이 늘어났지만, ‘주중 따릉이 이용객’은 유일하게 이용 시간이 14.2% 하락했다. 평일 출퇴근 시간 짧은 거리에 따릉이를 이용하고, 주말에는 여유있게 여가를 즐기며 따릉이를 더 탄다는 해석이 가능하다.일주일에 3번 이상 따릉이를 이용하는 민정연(23)씨는 “필요한 순간에 언제나 따릉이가 주변에 있어서 좋다”며 “1000원이란 저렴한 가격에 24시간 이내로 다시 이용할 수 있다는 점이 편리하다”고 답했다. 이어 “가끔 앱의 오류로 자전거가 있다는 곳에 없거나, 잠금장치가 고장 났을 땐 속상하다”면서도 “기분 전환이 되는 좋은 교통수단”이라고 강조했다.
- [카드뉴스] 2022년 8월 2일 오늘의 운세
- 2022년 8월 2일 오늘의 운세입니다. △물병자리 : 인기 급상승!!호기심이 많이 생기고 이에 따라서 재미난 일들도 많이 생기는 날입니다. 게다가 당신의 순발력이 당신을 돋보이게 만들기 때문에 인기도 올라가게 될 것이고요.전혀 예상하지 못했던 상대로부터 호감을 사게 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오래전에 정해졌던 만남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커플인 경우 상대방으로부터 좋은 선물을 받게 될 수 있는 날입니다.재물운은 비교적 좋은 편이라 할 수 있습니다. 주변 사람들의 덕을 볼 수 있는 날이에요. 당신의 지갑을 꽁꽁 닫아놓아도, 아무도 눈치를 채지 못할 것입니다. 오늘은 지갑을 열지 말고 가만히 지켜만 보세요.△물고기자리 : 질투는 절대금물의미가 있는 일들이 많이 생기는 날입니다. 되도록 많은 사람들이 모이는 자리에 빠지지 않도록 하세요. 당신을 기쁘게 만드는 일이 생길 것입니다. 여러 사람이 모이는 자리에서 당신의 매력이 특히 쉽게 발휘될 것입니다.커플인 분에게 질투는 절대 금물입니다. 자신의 연인이 누군가에게 인정받는다면 함께 기뻐해주도록 하세요. 싱글인 분의 경우에도 시기심이 모든 것을 망칠 수 있습니다. 조금은 마음에 여유를 가지고 사람들을 대하도록 하세요.당신의 재물운에는 큰 문제가 없지만, 주변 사람들이 약간 어려움을 겪을 수 있습니다. 이럴 때는 과감하게 어려운 사람들을 도와주세요. 베푼 만큼 나중에 돌아올 것입니다.△양자리 : 과거는 잊어라과거에 연연하는 것은 금물입니다. 특히 과거의 사람에 대해서 연연하다보면 스트레스를 받을 수 있습니다. 맘에 들지 않는 사람이라면 그 사람을 설득하려기보다 일단은 피하는 것이 상책입니다.커플인 분이라면 상대방을 편안하게 만들기 위하여 노력하세요. 구속당한다는 느낌을 받지 않도록 만들어줘야 합니다. 싱글인 분이라면 외모에 조금은 신경을 쓰도록 하세요. 일단 당신의 분위기로 상대를 사로잡아야 합니다.재물운은 좋은 편입니다. 지금까지 누군가에게 베풀고 살았다면, 이제는 그 보답을 받게 될 거에요. 돈이나 재물에 너무 연연하지 말고, 긍정적이고 밝은 모습을 보여주세요.△황소자리 : 혼자만의 시간!!!그간 떠들썩했던 주변이 정리되는 날이며, 심리적으로 안정이 되는 날입니다. 조용히 혼자만의 시간을 자주 갖도록 하여 이러한 당신의 상태를 어느 정도 유지하는 것이 좋습니다.애정운은 좋은 편입니다. 하지만 여러 사람을 만나 그 중에 선택을 하기 보다는 맘에 드는 한 사람에게 공을 들이는 것이 유리합니다. 커플인 경우라면 상대방에게 조금만 잘해주도록 하세요. 당신이 베푼 것보다 훨씬 많은 사랑을 받게 됩니다.학생이라면 아르바이트를 얻을 수 있을 거에요. 취업 준비생이라면 반가운 소식을 듣게 될 수 있습니다. 당장 돈이 들어오지는 않지만, 돈이 들어올만한 환경이 조성되는 날입니다.△쌍둥이자리 : 미팅은 금물그동안 경험하지 못했던 특별한 일들을 경험하게 되는 날입니다. 이러한 일이 조금은 신비롭기까지 하네요. 약간 당신을 고민에 빠뜨릴 수 있지만 그 결과가 좋을 것이니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애정운이 그다지 좋은 편은 아닙니다. 커플인 분이라면 상대방과 다투지 않도록 주의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싱글인 분이라면 여러 명이 참가하는 미팅에는 나가지 않는 것이 좋겠네요.재물운은 좋은 편입니다. 당신의 통장과 지갑에 조금씩 돈이 쌓이는 날이라 할 수 있어요. 돈이나 재물에 연연하지 않는다면, 이러한 행운이 더욱 커질 거에요.△게자리 : 행운 가득!!새로운 계획을 세우고 과감하게 추진할 때 행운이 따르는 날입니다. 집을 떠나 어딘가로 다녀오는 것도 좋은 때이니 여행 계획을 세워보는 것도 좋겠네요. 가만히 있지 말고 여기저기 움직이면 그만큼 행운이 들어올 확률이 높아집니다.애정운이 좋아서 커플인 분이라면 사랑하는 그 사람이 당신을 귀하게 여기게 될 것이고, 싱글인 분이라면 조금은 조심스럽게 당신에게 접근하는 사람이 생길 것 같은 하루가 될 것입니다.너무 횡재나 일확천금만 노리지 마세요. 조금씩 조금씩 재물을 쌓아가는 것이 좋습니다. 당신 주변의 사람들을 잘 활용한다면, 조만간 지갑이 두둑해지는 일이 발생할 것입니다.△사자자리 : 걱정 근심은 끝!!지금까지 당신을 걱정시키던 문제들이 말끔하게 해결되는 날입니다. 하루를 깔끔하게 정리하고 새로운 마음으로 시작할 수 있으니 무척 흡족하게 생각이 되네요.애정운은 떠나간 사람이 돌아오는 운이 들어와 있는 날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만약 마음이 조금 멀어졌던 사람이 있다면 다시금 두 사람이 가까워질 수 있게 되는 날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혹시라도 받을 돈이 있다면 한번 연락해 보세요. 오늘은 기대하지 않은 재물이 들어오는 날입니다. 금전적인 고민이 있던 분들도 깨끗이 고민이 사라질 거에요. 돈 문제가 있다면 적극적으로 해결에 나서보세요.△처녀자리 : 무리 없는 스타트!!!특별하게 당신의 시작을 가로막는 난관들은 없습니다. 특히 누군가와 함께 하는 일이라면 무리 없이 시작할 수 있으며, 어느 정도 힘을 받게 될 것입니다.새롭게 시작하는 일에 행운이 따르는 하루가 될 것 같네요.조금은 대범한 마음을 갖도록 해야 합니다. 싱글인 분이라면 상대방에게 주눅들지 않는 것이 중요하고, 커플인 분이라면 상대방에게 소심함을 보여서는 안 됩니다.재물운은 나쁘지 않지만, 물고기자리 사람과는 어느 정도 거리를 두세요. 남에게 돈을 빌려주면 오히려 당신이 피곤해질 수 있어요. 돈 잃고 사람도 잃을 수 있으니, 가급적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천칭자리 : 실수해도 꿋꿋하게당신이 생각한 것과는 조금 다르게 상황이 흘러갈 수 있습니다. 또한 예상하지 못했던 실수로 조금 창피할 수도 있고요. 하지만 실수에 굴하지 않는 꿋꿋한 모습을 보인다면 상황을 역전시킬 수 있을 것입니다.커플인 분이라면 조금 화가 가라앉게 됩니다. 상대방에 대해 어떤 앙금 같은 것은 남겠지만 예전 같지는 않습니다. 비 온 뒤에 땅이 굳어지듯이 관계를 더욱 단단하게 만드는 날이라고 보시면 됩니다.재물과 관련된 계획이 있다면 변경하는 것이 좋습니다. 계획을 변경시킬 때 재물운이 따르게 됩니다. 특히 오전에서 가까운 시간대일수록 재물운이 좋아지게 되니 이를 참고하세요.△ 전갈자리 : 어리둥절할 따름작심삼일이라고 모든 계획이 뒤죽박죽이 될 수 있는 날입니다. 이럴 때 너무 쉽게 포기하면 오히려 안 좋습니다. 다시 시작한다는 생각으로 차분하게 새로운 계획을 세우도록 하세요.첫인상은 별로 였지만 조금씩 정이 가는 친구가 생길 수 있습니다. 선입견을 가지고 상대를 대하지 않으면 상대의 진면목을 알아볼 수 있겠네요. 겉모습 보다는 그 사람의 내면을 지긋하게 바라볼 수 있어야 합니다.재물에 있어서는 마음을 비우도록 하세요. 큰 기대를 하던 곳에서 생각보다 작은 성과를 얻을 수 있어요. 하지만 이러한 작은 성과가 모여서 큰 성공이 된다는 사실을 잊지 마세요.△ 사수자리 : 변화무쌍!!주변의 변동이 심한 날입니다. 이러한 상황에 적응하기 힘들 때 당신을 돕는 사람이 나타나게 될 것입니다. 그 사람으로 인하여 이러한 변동의 시기를 잘 넘길 수 있을 것이고요.외모나 헤어스타일에 과감한 변화를 주는 것이 좋습니다. 답답해 보이지 않도록 연출해야 상대방에게 호감을 불러 일으킬 수 있습니다. 커플인 분이라면 상대방에게 고민이 없는지 살펴봐주세요.재물운에는 기복이 심하게 들어와 있는 날입니다. 이유 없는 돈이 들어오기도 하고 불필요한 지출이 발생하기도 합니다. 이처럼 기복이 심할 때는 돈에 연연하지 않고 지내는 것이 좋습니다.△ 염소자리 : 너무 예민해지지 않도록좋은 일과 나쁜 일이 번갈아 등장하는 날입니다. 이처럼 주변 상황에 기복이 많을 때는 너무 예민하게 대응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조금은 담담하게 보내야 하는 날입니다.누군가에게 사람을 소개받기에 적당하지 않은 날이네요. 당신의 마음에 들지 않아서 오히려 소개해준 친구와 데면데면해질 수 있습니다. 커플인 분이라면 상대와 말싸움을 하지 않도록 하세요. 큰 싸움으로 변질될 수 있습니다.황소자리의 사람에게서 행운이 따릅니다. 황소자리의 사람과 함께 일을 도모할 때 돈이 많이 생길 수 있습니다. 황소자리의 사람에게 조언을 구하는 것도 좋은 선택입니다.
- "50만원씩 주면 구직 단념하나요?"...청년수당 갑론을박 살펴보니
- [이데일리 안수연 인턴기자] 지난 달 23일 한 경제지 경기 본부 채널에 '서울시 청년수당이 청년들의 취업의욕을 저하시킨다'는 영상물이 올라왔습니다. 댓글 800여개가 달리며 갑론을박이 이어졌는데요. 영상에선 면접수당, 실업급여 등 청년 지원 정책을 악용하는 사례가 잇따르고 있고 이런 복지정책이 청년들의 구직단념으로 이어진다고 말합니다.중위소득 150% 이하 등의 조건을 충족한 미취업 혹은 단기 근로 청년에게 지원하는 50만원의 금액이(6개월 한정) 청년들의 취업의욕 저하로 이어질까요? 서울시 청년수당에 관한 영상의 주장과 댓글에서 찬반이 뜨거운 갑론을박에 대해 사실을 확인해 보겠습니다. 사진=이미지투데이 서울시 청년수당은 서울에 거주하고 있는 만 19세~34세미취업 또는 단기 근로 청년에게 활동지원금 (월 50만원 최대 6개월을)을 지급하는 사업입니다. 또한 경제상담·마음상담·취업역량강화 교육 등의 연계 프로그램을 지원하기도 합니다. 주민등록상 서울시에 거주하는 고교·대학(원) 졸업자 중 중위소득 150% 이하(2022년 2월 기준 건강보험료 월 부과액 지역가입자: 303,435원, 직장가입자: 272,614원 이하 *단,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제외)의 소득요건을 충족 해야 합니다. 예산범위를 넘어서 신청자가 신청할 경우, 단기근로자 및 저소득층을 우선 지원합니다. 1. 식비 사용이 청년 수당 취지와 어긋난다?영상에서는 서울시에서 제공한 2020년 기준 청년수당 사용처를 확인하면 423억 1400만 원(55.9%)이 편의점?마트 등에서 쓰였다며 문제를 제기합니다. 까다로운 사후 검증이 없다는 사각지대를 노린 일부 청년들이 본래 취지와는 어긋나는 곳에 청년수당을 사용한 경우라고 말하는데요. 마트와 편의점 사용은 청년수당이 주로 식비에 사용된 것으로 보입니다. 그렇다면 '식비' 사용이 청년수당의 취지와 어긋난 쓰임 일까요?결론부터 말하면 타탕한 쓰임입니다. 서울시는 ‘청년수당은 청년들의 진로탐색과 구직활동 시기에 소요되는 교육비, 생활비 등을 지원하되, 그 사용 용도를 청년이 자유롭게 설계하고 지출하는 것을 지향한다’고 명시하고 있습니다. 다양한 상황과 필요에 맞게 사용 가능하고 사회 참여 활동을 위해 소요되는 청년 수당 대표 사용처를 공지해 놓았습니다.1 일상생활 비용에 식비, 월세,관리비,공과금(조세/연금제외) 납부, 통신비(소액 결제 제외), 교통비, 의료비(질병 치료 외 미용 목적 제외)이 포함됩니다.2 구직활동을 위한 부가 비용에는 미용실, 면접복장 , 면접을 위한 타지역 이동 교통비3 자기계발을 위한 교육 관련 비용에 책 구입, 교육비, 독서실비, 자격증을 분류해 놓았습니다. 또한 사업 취지에 맞는 직접적인 목적을 위한 노트북컴퓨터, 테블릿 PC 또한 구입 가능 하다고 합니다.해당 영상물에 대한 댓글도 청년의 생계자금에 대한 이해도가 없다는 반응이 대다수입니다. 사진=머니투데이 경기본부 채널 영상 캡쳐 "편의점에 50% 쓴 걸 반대로 보면 얼마 되지도 않는 저 금액마저 지원하지 않으면 형편이 안되는 청년들은 배곯아가며 취준 한다는 이야기다.""돈 없어서 편의점에서 끼니 때운다는 통계구만 . 대부분이 편의점, 마트에서 썼다는 건 그 돈이 거의 "생계자금"으로 쓰인단 거고, 그만큼 그들에게 필요한 돈이라는 거 아니냐? 이마저도 없으면 혼자 알바하면서 불리한 경쟁 해야 하는건데. 이건 정말 최소한의 지원이다. 유복한 가정 알바 안하면서 풀투자 받는 취준생이랑 경쟁이 가능하지도 않고 나중에는 능력주의 잣대 들이밀겠지"서울시에선 청년수당의 목적으로 "지금 청년에게 필요한 시간을 보장합니다."라고 말합니다. '생각할 시간, 결심할 시간, 움직일 시간' 이라는 문구도 눈에 띕니다. 앞서 말했듯이 서울시 청년수당은 예산금액에 초과하는 인원이 신청했을 시에 단기근로자를 우선 지원하고 있습니다. 생계를 위한 단기근로와 안정적인 일자리로의 취업준비를 병행하는 청년들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는 것으로, 청년들이 원하는 목표를 위한 노력에 더욱 집중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목표입니다."식비 걱정 없는 금수저가 아니라면 바로 들어가서 일을 하라는 게 문제인 거죠. 살기 급급하게 취업해서 자기가 원했던 회사나 부서를 가지 못해서 금방금방 퇴사하니까 6개월 지원해줄테니 최대한 가고 싶은데 가서 실업률 줄이자는 취지로 주는 거 아닌가요" 2. 중복수혜가 가능하고, 근로의욕 저하로 이어진다? 영상에선 청년수당이 공짜 돈으로 인식돼 근로의욕을 저하시킨다는 비판이 제기된다고 말합니다. 그 후 한국의 구직단념자 통계를 말하는데요. 아래의 댓글과 같은 논지인 것 같습니다."저게 다 인 것 같죠? 아니에요. 저는 출근해서 상사한테 감정노동 당하고 있는데 제 친구는 청년수당 취업수당, 실업수당 등 수당 받아가면서 스펙 핑계 삼아 취업 질질 끌고 있고 근데 나는 세금을 15%씩이나 내고 있고 꼭 내가 낸 세금으로 저 인간들 용돈 주는 느낌이라서 열받음" 청년수당과 취업수당, 실업수당을 동시에 혹은 연달아 수혜 받을 수 있을까요? 결론부터 말하자면 동시수혜는 물론 연달아 수혜도 불가능합니다. 청년, 취업 수당과 실업수당은 지급 요건이 다르기 때문에 같이 논할 문제가 아니기도 합니다.하나씩 살펴보면 서울시 청년 수당은 '동일기간 정부 및 지자체 유사사업 참여중인 자'는 제외 대상입니다. 정부-지자체 간 청년수당 유사사업은 각 기관별로 사업 참여자의 중복기간을 ‘일모아시스템’을 통해 관리하고 있습니다. (각 기관별 복수·공동점검) 유사사업 간 참여날짜가 중복이 발생하면, 중복 참여로 조회되고 사업 신청 전에 이전 참여 사업에 대한 취소 등 사업기간 조정 필요합니다.유사사업에는 국민취업지원제도 (1,2유형), 실업급여, 청년내일체움공제, 국가보훈처제대군인전직지원금, 서울시 청년 월세지원 등이 있습니다. 또한 해당 연도에 국민취업제도 1유형 참여 이력에 있는 자는 연래 청년수당 참여가 불가능합니다. 자세히 살펴보겠습니다.Δ행정안전부 및 서울시 재정일자리사업(지역일자리, 뉴딜일자리 등) 참여자 중 3개월 초과 그리고 주 26시간 초과 근로하는 사람 사업참여 제외Δ국민취업지원제도 2유형, 실업급여, 청년내일채움공제, 국가보훈처 제대군인전직지원금 사업, 서울시 청년월세지원 사업, 국가보훈처 제대군인 전직지원금 사업 참여자 제외Δ국민내일배움카드참여자로 훈련비 외 훈련장려금 등 부가적인 수당을 지급받는 중인 자 참여불가Δ서울시 기술교육원 교육생으로 교육비 외 생활비·교통비 등 부가적인 수당을 지원받는 중인 자 참여불가Δ고용노동부 국민취업지원제도에 1유형에 2022년 참여 이력이 있는 자는 2022년 연내 서울 청년수당 사업 중복참여 불가Δ기초생활수급자(생계·의료·주거·교육 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참여불가Δ중위소득 150% 초과 가구 청년 참여불가* 지역 303,435원 초과, 직장 272,614원 초과 (공고월 전월 기준)즉 미취업 청년이 받을 수 있는 국가주도, 지자체 개별 모든 지원금의 동시수혜는 불가능합니다. 서울시 청년수당과 취지가 비슷한 사업에 참여한 적이 있어도 연내 참여가 불가능하기 때문에 지원금을 6개월 이상 받는 것도 불가능합니다. 취업지원 수당과 중복수혜를 받는 다는 댓글은 사실이 아닙니다."구직을 단념하는 이유가 월 얼마의 청년수당 탓이라고 생각하나 진짜..장벽이 어마어마하게 높은데 얕은 발판 하나 마련해 놓고 발판 밟고 못 넘어갔다고 발판 탓을 하다니요..“최근 논란된 권성동 의원과 윤석열 정부의 대통령실 별정직 공무원 채용 논란 대한 댓글도 보입니다. 청년 구직단념의 원인으로는 현 정부의 '아빠찬스' 영향이 더 클 것 이란 겁니다."취업의욕은 지금 정부가 저하시키고 있는데...? 열심히 취직준비 안 해도 빽만 있으면 좋은 자리에 턱턱 앉는 걸 보는데 누가 취직의욕이 생기겠냐고. 게다가 식비로 쓰라고 준 돈을 식비로 쓰는데 뭐가 문제인지..?” 3. '명품'도 구입할 수 있는 청년수당 자체가 문제?‘취업수당의 사각지대를 이용해 명품도 살 수 있다’ 또는 취업수당 정책 자체에 대해 문제를 제기하는 댓글도 있습니다.“이걸로 명품 사더라”, “대학 4년 졸업하고, 청년수당 6개월 다 타먹고.. 그리고 취업준비 시작한다. 미친 정책 입안자들”먼저 청년수당을 받는 청년들은 '자기활동기록서'에 사업기간 활동 내용, 주요 사용 목적 등을 기재해야 합니다. 또한 진로탐색 및 구직활동과 직접적인 연관이 없는 용도로는 사용이 자제되는데요. 서울시 청년수당 카드는 클린카드 기능이 적용되어 제한업종에서 결제가 되지 않습니다. 호텔, 주점, 총포류 판매업, 카지노, 상품권 판매(기프티콘 포함), 귀금속, 백화점, 면세점, 안마시술소 등 유흥, 사행 목적 사용 금지며 결제 승인이 되지 않습니다.구직활동과 무관한 가구·가전제품 등의 물품 구입이 불가한 것을 물론 개인재산 축적용도로 사용할 수 없습니다. 개인재산축적 사례는 예금, 적금, 민간보험·국민연금 납입, 상품권 구입(기프티콘 포함) 등 입니다. 단, 학자금대출·주거용 대출 이자 납입, 건강보험료 납입은 가능합니다. 건강보험료는 미납 시 의료기관 이용이 불가하므로 예외적으로 납입을 허용합니다. 일반(신용카드) 대출 이자납입은 불가합니다. 청년수당을 사용하지 않고 지원금을 모아두는 행위도 금지되어 있습니다. “청년 구직단념은 사회구조적문제”전문가는 청년 구직단념문제는 한국의 노동시장구조와 관련이 있다고 합니다.구인회 서울대학교 사회복지학과 교수는 "청년니트 급증은 우리 노동시장의 이중구조 문제와 관련돼 있다. 청년이 접근할 수 있는 대다수 일자리는 처우가 낮고 고용이 불안정한 중소기업, 비정규직으로 이뤄져 있다. 다른 한편에 있는 대기업과 공공 부문을 중심으로 제공되는 소수의 좋은 일자리는 기성세대가 차지하고 있다." 라며 "새로운 정부는 노동시장 유연화를 강조하는 노동개혁으로 일자리 양극화에 대처하려 한다. 하지만 소수의 좋은 일자리를 해체하는 것이 청년의 취업난 해소에 도움이 될지 의문이다.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격차, 정규직과 비정규직의 차별 등 노동시장의 차별구조를 해소하는 근본적인 개혁을 추진해야 한다. 균형된 접근이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청년 수당은 마른 하늘에 단비였다”청년수당을 받았던 이용자들이 구직 기간 동안 받았던 청년수당이 얼마나 도움이 되었는지 적은 댓글도 여럿 보였습니다. '생활비를 벌어야 해서 일용직을 전전하다 청년수당으로 아르바이트를 줄이고 공부를 할 수 있었다', 는 사례 등이 있었습니다. 오늘 기사의 제목은 댓글에서 가져왔습니다. 마무리도, 모든 언론과 어른들이 생각해 봐야 할 점을 짚어 준 댓글로 끝내겠습니다."청년수당 때문에 취업의욕이 저하될까요, 온힘을 기울여 죽어라 노력해도 통과하기 힘든 바늘구멍 같은 합격 커트라인과 복잡한 취업전형, 열악한 근무환경과 불충분한 보상 때문에 취업의욕이 저하될까요? 청년수당 지급 대상인 청년들의 삶이나 그들의 생각에 대해 충분히 취재하고 만든 뉴스인지 의구심이 듭니다. 뉴스 하나를 제대로 만드는 것이 정말 공이 많이 들어가고 고생스러운 일임은 알지만, 뉴스와 신문기사는 우리가 살면서 겪는 다양한 문제들을 정확히 이해하고 실마리를 찾는데 중요한 도움을 준다고 생각합니다. 그 부분을 기대하게 되기도 하구요. 그렇기에 많은 이들이 고민하는 문제에 대해 좀 더 신중한 접근을 해주셨으면 합니다"
- 체감온도 ‘40도’...서울시 폭염저감시설 직접 가보니
- [이데일리 장시온 인턴기자] 지난달 30일 서울의 최고 기온이 36.1도까지 오르고 체감온도는 40도에 육박하는 등 역대급 더위가 기승을 부리고 있습니다. 이에 서울시가 시내 곳곳에 더위를 피할 수 있는 폭염 저감시설을 설치, 운영하고 있는데요. 실제 시민들의 반응은 어떤지 이데일리 스냅타임이 무더위를 뚫고 서울 곳곳에 카메라를 들고 직접 가봤습니다.시원한 물안개로 주변 온도 최대 5도 낮추는 '쿨링포그'첫 번째는 ‘쿨링포그’입니다. ‘쿨링포그’란 옥외나 실내공간을 간단하게 냉방할 수 있는 장치로 고압호스와 특수노즐을 설치한 뒤 정수 처리한 수돗물을 빗방울의 약 1000만분의 크기로 ‘고압 분사’하는 것을 말합니다. 분사된 물이 순식간에 기화되면서 주변 공기를 냉각시켜 최대 3~5도 낮추어 시원한 청량감을 주고, 피부나 몸에 닿아도 젖지 않는 장점이 있습니다. (사진=이데일리 장시온 인턴기자)서울시청 광장에 설치되어 있는 쿨링포그에 직접 가보니 담당자들이 손을 보고 있었습니다. 현장에 있던 서울시 관계자는 “물이 분사되는 방향이 아래를 향하고 있어 사람에게 직접 물이 튄다는 민원이 발생해 방향을 조정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30분 정도 지나고 다시 가보니 시원한 물안개가 주변을 청량하게 맴돌고 있었습니다. 직접 물을 맞아보니 실제로 피부나 옷이 물에 젖지 않았습니다. 당시 34도에 육박하는 날씨에 근처를 지나가는 시민들은 “와 시원하다~”는 반응을 보였습니다.아이와 손을 잡고 근처를 지나가던 이 모씨(39)는 “아이에게 서울시청을 구경시켜 주기 위해 나왔어요. 날씨가 너무 더워서 힘들지만 이렇게 시원한 물안개 근처를 지나가면서 한숨 돌리게 되네요”라고 말했습니다. 이 씨는 “서울시청 말고도 유동인구가 많은 번화가나 버스정류장 근처에도 설치하면 더 좋을 것 같아요”라고 덧붙였습니다. 서울광장에 설치된 쿨링포그(사진=이데일리 장시온 인턴기자)쿨링포그는 시청역 5번 출구와 서울도서관 사이 느티나무 그늘 구간과 광진구 숲나루 공원 등 서울시 주요공원 11개소에 설치 운영되고 있다고 합니다. 유영봉 서울시 푸른도시국장은 “여름철 그늘이 적은 서울광장과 야외 공원 이용 시 보다 시원함을 느낄 수 있도록 공원 환경을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감은 물론, 쿨링포그와 같이 서울시민이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시설들을 많이 도입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지하수 재활용으로 도심지 폭염 피해 예방하는 '쿨링로드'두 번째는 ‘쿨링로드’입니다. ‘쿨링로드’란 도심지 폭염 피해 예방을 위해 시청역, 종로3가역 등에 설치된 13개의 살수시설을 미세먼지 특보나 폭염 특보 시 최대 3~5회 운영하는 것을 말합니다. 이와 함께 살수차량 188대를 동원하여 10~16시에 주요 간선도로와 중앙버스전용차로를 중심으로 물청소를 집중 실시하고 있습니다.취재팀이 도착한 서울시청 옆 세종대로는 이미 얼마 전 살수시설이 가동됐는지 도로가 젖어있는 상태였습니다. 마치 금방이라도 폭우가 쏟아진 것처럼 도로 전체에 물이 뿌려져 하수구로 물이 흐를 정도였는데요. 서울시청 옆 세종대로의 쿨링로드(사진=이데일리 장시온 인턴기자)서울시에 따르면 도로 위에 물을 뿌리면 지면온도가 7~9도 낮아지고 미세먼지도 12㎍/㎥ 줄이는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지하철역에서 버려지는 지하수를 활용하는 방식으로 더위가 심한 6~9월에는 하루에 3회 이상 물을 뿌립니다.길을 걸어가던 차 모씨(65)는 “햇빛이 너무 뜨거워서 옆 도로에 시원한 물이 뿌려져 있는 걸 보기만 해도 체감상 몇 도는 더 시원하게 느껴진다”고 말하기도 했습니다.이정화 서울시 도로관리과장은 “지하철역에서 유출돼 버려지는 물을 사용하여 도로 면에 분사시킴으로써 아스팔트 노면 온도를 낮추고, 타이어 분진 등으로 발생하는 미세먼지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앞으로 지속적으로 확대 설치할 예정이다”라고 밝혔습니다.2013년 동작구 최초 도입 후 서울 전역 확대된 '그늘막'세 번째는 ‘그늘막’입니다. 흔히 횡단보도 근처에 설치되어 있는 그늘막은 지난 2013년 전국 최초로 동작구에 도입된 이후 시민들의 호응 속에 매년 확대 설치되어왔습니다. 시민들은 보행 중이나 신호 대기 시 그늘 아래에서 잠시나마 뜨거운 햇볕을 피할 수 있습니다.시청역 2번 출구 앞 횡단보도에 설치된 그늘막 밑에는 여러 시민들이 옹기종기 모여있었습니다. 대부분 시민들은 긍정적인 반응이었습니다. 익명을 요구한 한 시민은 “한여름에 횡단보도에서 햇볕을 받으면서 신호를 기다리는 게 정말 고역인데, 이렇게 시에서 그늘막을 설치해 주는 건 좋은 행정이라고 생각해요”라고 말했습니다. 시청역 2번 출구 건너편에 설치된 그늘막(사진=이데일리 장시온 인턴기자)다만 태풍이나 강풍에 잘 견딜 수 있을지, 운전자의 시야 확보에 방해가 되는 것은 아닌지 우려하는 목소리도 나옵니다. 이에 서울시에서는 지난 2017년부터 각 자치구에 설치 가이드라인을 배포하기도 했습니다. ‘운전자 시야 확보에 문제가 없는 위치에 설치해야 한다’, ‘태풍 등 위험상황에 대비하기 위해 누구나 접을 수 있는 ‘접이식’ 구조면서 혹서기를 제외한 기간에는 탈착해 보관할 수 있는 탈부착 형태여야 한다'는 내용이 포함됐습니다.이 그늘막이 한 단계 업그레이드된 것이 바로 ‘스마트 그늘막’입니다.기존 접이식 그늘막이 갑작스러운 태풍이나 기상 악화 시 현장 인력을 직접 투입해 차양막을 접어야 했지만, 스마트 그늘막은 기온, 바람에 따라 차양막이 자동 개폐되어 신속한 대처가 가능하고 인력 낭비를 줄일 수 있습니다.관악구 스마트 그늘막은 기온 15도 이상 또는 풍속 초속 7m 이하일 때 펼쳐지고 기온 15도 이하, 풍속 초속 7m 이상, 일몰 이후 등의 상황에는 접힙니다. 또 친환경 에너지인 태양광을 활용해 전력을 공급받고 밤에는 야간 보안등 기능도 할 수 있다고 합니다. 관악구청 근처에 설치된 스마트 그늘막에 안내판이 붙어있다.(사진=이데일리 장시온 인턴기자)온도가 36도에 육박했고 풍속은 초속 1m에 불과했던 취재 당일 관악구청 근처 횡단보도에 설치된 스마트 그늘막의 차양막이 펼쳐져 시민들에게 쉼터를 제공하고 있었습니다. 그늘막 기둥에는 ‘관계자외 작동금지’라는 경고문과 함께 차양막 개폐 기준을 설명하는 안내문이 붙어있었습니다.서울시 관계자는 “한낮의 도로 위는 일반지역에 비해 체감 더위 지수가 매우 높아 온열질환 발생의 위험이 큰데, 폭염 그늘막이 온열질환 예방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본다”며 “시민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서울시 "지속적 시설 확충 계획 중...건강 관리 유의 당부"지난 6월 기준으로 서울시는 횡단보도 그늘막 2,885개소를 포함해 쿨링포그, 쿨링로드 등 총 4,225개소의 폭염 저감시설을 설치, 운영하고 있습니다. 서울시는 이번 달까지 그늘막, 스마트쉼터 등 201개소를 추가하여 폭염 저감시설을 총 4,426개소까지 늘릴 계획이라고 합니다.백일헌 서울시 안전총괄관은 “지구온난화에 따라 여름철 폭염일수가 늘어나고 있고 이에 따른 온열질환자도 증가하는 추세”라며 “시민들도 폭염 시 야외활동 및 외출을 최대한 자제하는 등 행동요령을 잘 숙지해 무더위 건강 관리에 각별히 유의하여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습니다.
- 햄버거 가격 또 올라? ‘빅맥지수’로 읽는 원화가치
- [이데일리 김혜선 기자] 최근 햄버거 프랜차이즈점들의 가격 인상이 무섭습니다. 버거킹, KFC가 올해에만 벌써 두 번째로 가격을 올렸고 롯데리아, 맥도날드, 맘스터치도 마찬가지로 제품 가격을 인상했습니다. 버거킹 매장. (사진=뉴스1) 가격 인상 폭도 상당합니다. 29일부로 가격을 인상한 버거킹의 경우, 대표 메뉴인 와퍼 가격이 지난 1월 6100원에서 6400원으로, 이번 인상에서 다시 6900원으로 몸값을 높였습니다. 불과 6개월 새 800원이 오른 겁니다.KFC는 지난 1월 징거버거 가격을 4900원으로 올렸다가 지난 12일부로 5300원으로 8.1% 인상했습니다. 롯데리아 역시 지난해 12월 제품 가격을 한번 올렸는데, 지난 6월 16일부터 불고기버거를 4100원에서 4500원으로 올렸고요. 맥도날드와 맘스터치도 지난 2월부로 일부 제품 가격을 인상했습니다.한 번만 올려도 서운한 햄버거 가격이 여러 차례 인상되다 ‘버거 플레이션(버거+인플레이션)’이라는 신조어도 생겼습니다. 햄버거 가격 인상 이유는 간단합니다. 물류비와 원재료값 등 물가가 너무 올라서 햄버거 가격도 올려야 한다는 것이죠. 근데 빅맥지수는 왜 떨어지지? 햄버거 가격 하면 떠오르는 유명한 지표가 있습니다. 영국 경제지인 이코노미스트가 발표하는 ‘빅맥지수’가 그것입니다. 전 세계에서 팔리는 빅맥 가격을 달러로 환산해 비교하죠.지난 21일 발표한 우리나라의 빅맥지수는 3.5달러였습니다. 그런데 지난 1월의 빅맥지수는 3.82달러였고, 2021년 7월은 4달러, 2021년 1월은 4.1달러였습니다. 내가 실제로 사먹는 햄버거 가격은 오르는데 빅맥지수로 따지면 햄버거가 비교적 더 저렴해지고 있다니, 엉터리 같죠?우리나라 빅맥지수가 점점 떨어지는 이유는 최근 무섭게 올라간 원달러 환율 때문입니다. 달러 대비 원화가치가 떨어지다보니, 적은 달러로도 우리나라에서 빅맥을 사먹을 수 있게 된 것이죠. 특히 이번 달에는 13년만에 원달러 환율이 1300원을 돌파하기도 했습니다.사실 원달러 환율을 알아보기 위해서는 굳이 빅맥을 낄 필요 없이, 그냥 원달러 환율을 살펴보면 됩니다. 빅맥지수는 각 나라 간 환율이 ‘적절한지’ 평가하는 방법으로 활용되고 있죠. 빅맥지수는 ‘구매력평가설’이라는 환율 결정 이론을 실제 상품에 적용해본 것에 불과합니다. 진지하게 살펴보기보다는 재미로 보는 것이 적절할 것 같습니다. 2022년 7월 빅맥지수. (사진=이코노미스트) 좀 더 설명해보겠습니다. 빅맥지수는 빅맥이 어느 나라든지 ‘같은 가격으로 팔린다’는 전제를 깔고 만들어졌습니다. 그래서 2022년도 7월을 기준으로 미국에서 5.15달러에 팔리는 빅맥이, 우리나라에선 3.5달러로 판매되고 있으니 1달러 당 적정 환율은 893.20원이라고 봅니다. 그런데 현실에서 환율은 1300원을 돌파하고 있어서, 빅맥지수로 보면 우리나라의 원화 가치가 32%나 낮게 평가되고 있다는 주장이 나오게 됩니다.물론, 진짜로 1달러의 가치가 893.20원이라고 볼 수는 없습니다. 빅맥지수를 근거로 원달러 환율을 강제로 낮춰버리면 우리나라 원화의 가치가 높아져서 수출에 불리해질 수 있습니다. 미국에 때수건을 1달러에 팔고 있었는데, 환율이 1300원에서 800원으로 낮아지면 수입이 줄어들게 됩니다. 기업들은 기존 수익을 유지하려고 때수건 가격을 올릴 것이고, 그러면 미국 소비자는 더 싼 다른 때수건을 찾을지도 모릅니다. 사실 빅맥은 더 올라야 한다 빅맥지수로 봤을 때 빅맥 가격은 낮아지고 있었습니다. 사실 빅맥은 다른 프랜차이즈사의 대표 메뉴보다 ‘덜’ 올랐습니다. 맥도날드가 햄버거 가격을 올렸지만 빅맥 가격은 올해 올리지 않았기 때문입니다.통계청에서는 소비자물가지수(CPI) 변동을 이용해 원화가치의 변동을 간접적으로 추정하는 ‘화폐가치 계산’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2021년도 1월을 기준으로 하면 올해 6월의 물가 상승 배수는 1.071배입니다. 2021년도 1월 빅맥 가격은 4500원이었는데, 올해 6월로 환산하면 4819원입니다. 지금 빅맥 가격이 4600원이니까, 물가가 상승한 만큼 가격을 올리려면 219원 더 인상해야 합니다.올해 800원이나 오른 버거킹 와퍼는 어떨까요? 2021년도 1월 와퍼 가격은 5900원이었습니다. 소비자물가지수가 오른 만큼 가격이 오른다면, 와퍼 가격은 6월 기준 6318원이 되어야 합니다. 6월 와퍼 가격은 6400원이었고, 이제 와퍼는 6900원이니 남들이 올린 물가보다 더 올려 받았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 카페 알바생, 로스터리 사업가 된 사연 [청년사장]
- [이데일리 장시온 인턴기자] 사철제 대표(29)의 ‘오멜라스 커피’는 지난 2019년 처음 문을 연 인천 부평의 한 자그마한 카페다. 청년 창업가 사철제 씨는 카페 운영을 넘어 전국 130여개 카페에 직접 로스팅한 원두를 납품하는 원두 판매 사업까지 진출했다. 오멜라스커피 사철제 대표. (사진=이데일리 장시온 인턴기자) 모두가 취업 준비에 매진하던 대학교 4학년, 사철제 씨는 사업계획서를 쓰고 있었다. ‘도전할 수 있을 때 도전하자’는 일념으로 부모님을 앉혀놓고 사업계획서를 발표했다. 하나부터 열까지 혼자 스스로 일궈나가야 했다. 첫 1년은 적자에 시달렸지만 포기하지 않고 차근차근 사업을 확장시켜 나갔다.처음 카페를 오픈한 지 갓 3년이 지난 올해 1월부터 지난 6월까지의 매출은 8천만원을 훌쩍 넘겼고, 가파르게 상승하고 있다. ‘세상 모든 사람들이 우리 커피를 즐길 수 있도록’이라는 모토로 처음 시작된 한 26살 대학생의 도전은 현실이 되어가고 있다.사철제 대표는 “일단 부딪혀야 합니다. 돈이 없어서, 상황이 안 좋아서, 준비가 안 돼서 미루고 미루다 보면 결국 실패가 두려운 나이가 됩니다. 도전할 수 있다는 것은 엄청난 특권입니다”라고 힘주어 말했다. 26살 대학을 졸업하기도 전 카페를 창업해 점차 꿈에 다가가고 있는 한 청년을 만나러 인천 부평의 ‘오멜라스 커피’를 찾았다. Q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A 저는 인천 부평에서 오멜라스 커피를 운영하고 있고 유튜브의 사군카페인 채널을 운영 중인 사철제입니다. 지금 기본적으로 카페를 운영하고는 있는데 제일 메인으로 하는 건 원두를 생산하고 그 원두를 다른 카페에 판매하는 로스터리 사업입니다. 현재 전국 각지의 130여개 카페에 납품하고 있습니다.Q 대학교 4학년 때 처음 카페를 창업하셨던데 당시 그런 도전을 했던 계기가 있을까요?A 저는 성인이 되고 나서 계속 카페에서 일을 했었습니다. 카페에서 아르바이트도 하고 직원으로 일하기도 하면서 자연스레 커피 쪽으로 진로를 결정했습니다. 그러다가 대학교 4학년 때 취업을 할지 창업을 할지 고민을 하던 와중에 저는 젊을 때 도전하자는 생각에 우선 창업을 한 번 해보자는 도전을 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이후에 저만의 사업계획서를 쓰고 이걸 부모님 앞에서 직접 발표를 해서 이런 사업을 하고 싶다고 당당하게 말했습니다. 그렇게 부모님의 허락을 받고 이 곳에 작게 카페를 처음 열게 되었어요.Q 그 당시 열었던 카페가 여기인가요?A 지금 앉아 있는 이곳입니다. 처음에는 13평 정도였는데 점점 확장을 해서 옆에 벽도 헐고 2층까지 넓혀서 지금은 26평 정도로 늘어났습니다. (사진=장시온 인턴기자)Q 요새 창업을 고민하는 청년들이 점점 늘어나고 있는데 어떤 이유가 있을까요?A 최근에는 정말 정보를 얻기가 쉬운 세상이 되었습니다. 대기업이나 공무원이 당연히 준비해야 할 진로였는데 지금은 돈을 벌 수 있는 경로가 다양해졌습니다. 특히 유튜브에도 창업 브이로그나 창업 방법 같은 정보들이 많이 있어서 청년들의 시야가 많이 트이게 되었다고 생각합니다.Q 창업을 처음 할 당시 자리를 잡으면서 가장 어려웠던 점은 무엇이 있었나요?A 역시 제일 어려웠던 점은 자금 문제였습니다. 그동안 커피 관련 공부를 열심히 해왔었기 때문에 처음 카페를 오픈할 때 비싼 장비를 사고 싶었던 욕심이 정말 컸는데, 자금 문제로 저 자신과 그런 부분은 타협을 하고 포기를 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주변에서 처음에는 작게 시작하라는 말을 정말 많이 했는데 지금 되돌아보니 그 말이 정말 맞는 말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처음부터 욕심부리지 않고 차근차근 성장해나가면서 자금을 모으고 확장하고, 또 자금을 모으고 확장하는 단계를 반복하다 보니 지금의 단계까지 이를 수 있었습니다.또 경영주로서 직원과 달리 스스로 개척해나가야 한다는 점도 어려웠습니다. 직원으로 일할 때는 주어진 일만 해내면 됐는데 창업을 하고 나니 제가 모든 일을 스스로 해결하고 총괄해야 한다는 게 쉬운 일이 아니었습니다. 조금이라도 빨리 창업을 해서 이런 것들을 몸으로 부딪히며 통달해 나가는 게 중요하다는 생각이 든 것도 그때부터였습니다.Q 카페 창업이 다른 요식업 창업과 가장 다른 점이 있다면 무엇인가요?A 카페의 컨셉을 개성 있게 정하는 게 굉장히 중요합니다. 이를테면 제 커피 교육 수강생 중에도 쿠키를 정말 잘 만드는 분이 계신데 그분은 쿠키 전문 카페를 하면서 그 쿠키를 전국적으로 판매를 하시기도 했고, 어떤 분은 꽃을 정말 좋아하셔서 꽃이랑 카페를 접목하기도 하셨습니다. 이런 프랜차이즈 카페와는 다른 자기만의 개성을 찾아서 차별성을 찾는 것이 중요한 것 같습니다.그리고 두 번째는 투자금은 큰데 객단가가 굉장히 적습니다. 카페라는 공간은 사실 좀 고급스러워 보여야 하고 인테리어에 굉장히 신경을 많이 써야 해서 투자금이 엄청나게 들어갑니다. 여기에 커피 장비, 임대료 등도 있는데 막상 판매하는 커피와 디저트는 몇 천원에 불과합니다. 다른 일반 식당에서는 한 번에 몇 만원씩 객단가가 나올 수 있지만 카페에서는 그게 현실적으로 쉽지 않아서 수익을 내기가 상당히 어렵습니다.Q 투자 비용이 크고 객단가가 적으면 투자 비용을 회수하는 데 상당히 오래 걸리지 않나요?A 사실 현실적으로 불가능하기는 합니다. 당시 저도 처음부터 이런 문제를 인식하고 있었고 카페 하나만으로 수익을 많이 내기는 거의 불가능하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처음부터 유튜브를 통한 홍보와 수익을 노렸었고 이후 원두 납품으로 전국적인 거래망을 확장해 나가고자 노력했는데 결과적으로 성공했습니다. 즉 카페 장사도 중요하지만 지금 여러 사업을 확장해나가면서 카페는 그 사업 간의 연결 다리가 되어주는 역할을 하고 있는 상황인 거죠. 사실 카페는 ‘쇼룸’의 일종이고 다른 수익원을 통한 매출 증대가 중요합니다.Q 사실 그렇게 원두 판매나 커피 교육 등으로 수익 구조를 다변화하기 위해서 많은 역량과 노력이 필요해 보이는데 어떻게 그런 역량을 기를 수 있었나요?A 저는 우선 시작하고 바로바로 고쳐나가는 타입인 것 같습니다. 이를테면 처음 커피 교육을 시작할 때도 낯설고 두려운 마음이 든다고 해서 회피하기 보다 일단은 부딪혀보고 그때부터 엄청나게 공부하고 연습하면서 발전해나갔습니다. 물론 중간중간 실패하는 경험도 꽤 있었지만 물러서지는 않았습니다. 제 멘토께서 해주신 “젊었을 때 한 번 망한다고 해서 굶어 죽지 않는다”라는 말을 믿고 앞으로 달려나갔습니다. (사진=장시온 인턴기자)Q 창업을 하시고 지금까지의 삶에 대해 만족하시나요?A 지금까지 취업을 하거나 일반적인 진로를 택한 친구들이 부러웠던 적은 거의 없습니다. 어렸을 때부터 일한 만큼 벌고 싶다는 생각이 강했습니다. 열심히 일한 만큼 그대로 보상이 돌아오는 것에 대해서 저는 굉장히 재미있기도 했고 수익적인 측면도 만족도가 높습니다. 물론 월급제가 아니기 때문에 수입이 오르락내리락할 수도 있지만 오히려 그런 부분이 저에게는 동기부여가 되고 더 열심히 임하게 되는 자극제가 되는 것 같습니다.Q 창업을 꿈꾼다면 대학을 가야 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하시나요?A 저는 개인적으로 대학은 가는 게 좋다고 생각합니다. 내가 단순히 이 커피라는 사물을 아는 게 ‘지식’이라면, 그 커피를 이용해서 상품 가치를 올린다든가 경영을 한다든가 하는 건 ‘지성’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런 지성과 생각의 회로를 배울 수 있는 곳이 바로 대학이라고 생각합니다. 사업을 하다 보면 홍보, 마케팅, 세무, 노무 이런 많은 학문이 필요한데 그런 것들을 자주 접할 수 있는 곳이 대학이라고 생각합니다.Q 지금 창업을 준비하거나 고민하고 있는 청년들에게 세 가지 조언을 해줄 수 있다면 어떤 조언을 하고 싶으신가요?A 첫 번째는 일단 시작하라는 겁니다. 저는 완벽한 준비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일단 시작하고 고쳐나가는 게 맞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합니다. 이를테면 평소 커피 교육을 받으러 오시는 분들 이야기가 ‘저는 5년 뒤에 창업할 거예요’ ‘저는 아직 준비가 안됐어요’ 이런 말씀을 많이 하십니다. 막상 주변 창업한 분들 보면 젊을 때 창업에 일찍 도전해서 산전수전 다 겪으신 분들이 자리를 빨리 잡고 사업을 키워나가시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두 번째는 자신이 리더 성향인지 팔로워 성향인지 파악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모든 사람이 리더가 될 수는 없습니다. 리더의 방향을 알고서 따라가는 팔로워 역할도 사업을 하다 보면 중요한 역량이기 때문에 본인이 자신의 성향을 파악하고 이후 창업을 하면서 어떤 역할을 맡을 것인가를 고민해 봐야 합니다.세 번째는 아까 말씀드린 젊을 때 도전하고 실패한다고 해도 굶어 죽지 않으니, 도전할 수 있을 때 바로 도전하라는 겁니다. 첫 번째 조언과 어느 정도 맥락이 비슷한데, 그만큼 정말 젊을 때 도전해 보는 것은 소중한 특권이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사람마다 경제적 사정이 다 다릅니다. 부모님의 지원이 가능하다면 조금 더 유리할 수도 있겠죠. 하지만 그렇다고 ‘내가 가진 게 없어서 5년 뒤에, 10년 뒤에 할래’ 이런 생각을 가지고 있으면 오히려 더 뒤처질 수도 있습니다. 작게라도 일단 시작하는 게 그래서 중요합니다. (사진=장시온 인턴기자)Q 앞으로의 최종 목표는 무엇인가요?A 저의 모토가 “세상 모든 사람들이 우리 커피를 즐길 수 있도록”입니다. 작은 카페든 큰 카페든 차별 없이 저희가 만드는 커피를 즐길 수 있도록 좋은 원두를 공급하고, 그렇게 되면 모든 사람들이 저희 원두와 저희 커피의 매력을 알게 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포부를 가지고 도전을 이어나가려고 합니다.
- ‘여의도 전설’이 픽한 그 스타트업, 한국형 엑셀러레이터가 품었다
- [이데일리 김혜선 기자] 기업 가치 1조원이 넘는 ‘유니콘 기업’은 그냥 탄생하지 않는다. 아무리 뛰어난 사업성을 갖고 있다고 하더라도 전문적인 기업 경영과 탄탄한 자금줄이 뒷받침되어야 한다. 이렇게 초기 스타트업의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사업 공간과 설비 등을 지원하는 민간 인큐베이팅 센터가 문을 연 지 1주년을 맞았다. 체인지업 그라운드 포항 전경. (사진=포스코) 포스코가 약 830억원을 투자해 만든 벤처 창업 인큐베이팅 센터 ‘체인지업 그라운드’ 포항의 얘기다. 개관 당시 76개였던 입주 벤처기업 수는 87개로 늘었고, 기업가치는 4672억원에서 1조 177억원으로 두배 넘게 뛰었다.탄탄한 벤처기업들은 기존 지역 기반을 접고 포항으로 근거지를 옮기기도 한다. ‘꿈의 소재’ 그래핀 양산체제를 최초로 구축한 그래핀스퀘어가 경기도 수원에서 체인지업 그라운드 포항으로 통째로 이전해왔다. 그래핀스퀘어는 여의도에서 전설로 통하는 투자의 귀재 장덕수 DS자산운용 회장이 포트폴리오에 넣을 정도로 주목받는 기업이다. 그래핀스퀘어 외에도 12개의 스타트업이 본사를 포항으로 이전했고, 5개 기업은 포항 사업장을 추가로 설립했다.이렇게 스타트업이 몰려드는 이유는 체인지업 그라운드가 단순한 창업 공간만 제공하지 않고 기업 육성을 위한 엑셀러레이팅을 함께 지원하기 때문이다. 특히 포항에는 벤처 기업에 가장 필요한 연구개발 인프라가 집약돼있다. 방사광 가속기같은 대형 연구시설은 물론 5000명의 연구 인력, 연 1조원의 연구비 등 과학기술 자원이 풍부하다.포스코 관계자는 “체인지업 그라운드는 스타트업에 금저적 투자 뿐 아니라 벤처기업의 연구를 사업과 연계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며 “벤처 생태계의 가장 근원적인 힘은 연구 상용화”라고 설명했다.구체적으로 체인지업 그라운드 포항에는 벤처 기업의 성장을 위한 창업보육, 판로지원, 투자연계, 네트워크 4개 주제로 각종 프로그램을 지원한다.사업 초기 육성을 위한 보육 프로그램은 3년 미만의 초기 창업자에 투자자들을 연결해주는 아이디어마켓플레이스(IMP) 등이 있다. 아이디어마켓플레이스는 우수 벤처기업이 전문가와 투자자와 만나 ‘데이트’하는 시간을 갖고 서비스나 제품, 아이디어 등을 소개하는 장이다.판로지원은 시세품제작 지원, 온라인 마케팅 지원 등이 있고, 외부의 벤처캐피탈(VC)과 연계해주거나 포스코가 직접 운용하는 벤처펀드와의 투자연계도 함께 수행한다. 이 밖에 중소기업벤처부 등 정부의 지원사업과의 네트워킹 역시 지원한다.
- 국힘에 등 돌리는 20대...“밥그릇싸움 한심”
- [이데일리 장시온 인턴기자] 20대의 국민의힘 지지율이 지난 한 달 동안 11.3%p 하락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청년들은 인터뷰에서 ‘민생을 외면한 권력 다툼’과 ‘철학 없는 국정 운영’을 원인으로 꼽았다. 대내외적 여건상 향후 지지율 회복이 쉽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는 가운데 여전히 위기의식이 부족하다는 지적이 여당 내부에서 제기됐다. 권성동 국민의힘 당 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가 국회에서 열린 국민의힘-제주 예산정책협의회에서 생각에 잠겨 있다. (사진=국회사진기자단) 리얼미터가 미디어트리뷴 의뢰로 지난 18일부터 22일까지(7월 3주차)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2,527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18세~29세의 국민의힘 지지율이 37%로 민주당(39.4%)에 역전됐다. 한 달 전인 6월 3주차에 비해 11.3%p나 떨어진 것으로 대선 이후 처음으로 민주당보다 낮아졌다. 그 밖의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확인할 수 있다. 민생 현안 쌓여있는데 집권 여당은 ‘밥그릇 싸움’...“한심하다”청년들은 인터뷰에서 날로 악화되는 경제 상황을 외면하고 내부 권력투쟁에 매몰된 여당의 무책임한 모습에 실망감을 느낀다고 목소리를 높였다.같은 기관의 여론조사 결과를 살펴보면 6월 4주차에서 5주차에 4.4%p, 7월 1주차에서 2주차에 3.5%p 급락해 7월 초 이준석 전 대표 징계를 전후로 불거진 당 내부의 권력 다툼이 지지율 하락에 큰 영향을 끼친 것으로 보인다.이 모씨(여, 25)는 “이전 정권의 경제 정책에 실망해 이번 대선에서는 국민의힘 후보를 지지했다. 환율은 1,300원이 넘었고 물가 상승률도 무려 6%에 달할 것이라는 등 비관적 전망이 줄을 잇고 있는데 선거가 끝나자마자 집권 여당의 대표를 내치고 밥그릇 싸움에 몰두하는 모습을 보니 선택이 후회된다”고 말했다.노 모씨(남, 24)는 “대선과 지선을 모두 승리로 이끈 당 대표를 ‘품위 유지 위반’ 명분으로 토사구팽하나”라며 “선거에서 진 민주당보다도 더한 집안싸움에 집권 여당의 책임감은 어디에 있나”라고 말했다.이어 “혁신적이고 젊은 보수를 원했지만 현실은 초등학교 반장 선거에서나 볼 법한 자리싸움뿐이었다”고 덧붙였다.최 모씨(여, 23)는 “당장 미래가 막막한 청년의 입장에서 당 내부 갈등은 전혀 공감되지 않고 유치한 자존심 싸움으로 보일 뿐”이라며 “산적한 민생 현안은 내팽개치고 권력에만 눈독을 들이는 모습이 한심하다”고 말했다.박상병 정치평론가는 이데일리 스냅타임과의 통화에서 “최근 지지율 폭락은 전 연령대에서 일어나고 있는 현상이지만 20대의 경우 남성 지지율이 차지하는 비율이 높아 이준석 대표 징계 이후 유난히 낙폭이 큰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공정 외치며 출범한 尹 정부...“철학도 공정도 사라졌다”청년들은 새 정부에 대한 실망감도 국민의힘 지지 철회에 영향을 미쳤다고 말했다.한 모씨(남, 27)는 “정권 교체에 힘을 실어주고 국민의힘에 20대 당원으로 가입하거나 지지율을 보여줬던 것은 ‘공정과 상식’이라는 국정 운영 원칙 때문이었다”면서 “정책 방향을 공유하는 사람을 등용하는 것 자체는 잘못된 것이 아니지만 지난 인사 논란은 과도한 측면이 있었다”고 말했다.오 모씨(여, 25)는 “권성동 원내대표의 공무원 급수 발언 등 전 정부에서 가장 크게 실망했던 불공정 이슈가 전혀 개선된 것 같지 않다”며 “지지율이 떨어지자 여가부 폐지 공약을 부랴부랴 다시 꺼내는데 속내가 뻔히 보이는 행태”라고 말했다.이어 “윤 대통령의 이러한 행보가 집권 여당에도 투영돼 지지율이 동반 하락하는 것 같다”고 말했다. 용산 대통령실 청사 (사진=뉴스1) 박 모씨(남, 23)도 “20대 남성의 목소리도 들어달라고 한 것이지 갈라치기 정치를 하라고 한 것이 아니다”라며 “여성가족부 폐지 자체에는 찬성하지만 지금 정부는 이를 불리한 정국을 돌파하려는 하나의 정략적 카드로 여기는 것 같다”고 말했다.이어 “전 정권의 ‘적폐 청산’ 같은 독단적 국정 운영에 실망해 정권 교체에 힘을 실어줬는데, 집권하자마자 비생산적인 보복 수사에 몰두하는 모습이 기대했던 합리적 보수의 모습과는 거리가 멀었다”고 덧붙였다. 위기 아니라는 국힘...청년위원 “위기의식부터 가져야”이처럼 한 달 사이 급락한 20대 지지율에도 불구하고 국민의힘 내부에서는 여전히 위기의식이 흐릿하다는 지적이 나왔다.김용태 국민의힘 청년 최고위원은 이데일리 스냅타임과의 통화에서 “당 고위급 인사들과 이야기를 나눠보면 지금 상황이 위기라는 인식조차 부족하다”며 “혼란스러운 당 내부 상황과 추락하는 20대 지지율을 직시하고 위기를 위기라고 인식하는 것이 먼저다”라고 말했다.김 위원은 이어 “앞으로 국민의힘이 청년의 지지를 회복하고 다시 국민의 신뢰를 받는 정당이 되기 위한 어떤 특별한 방법이 있다고는 생각하지 않는다”면서 “현 상황을 정확히 인식하고 위기를 극복하고자 하는 공통된 인식을 가지는 것부터 출발해야 한다”고 말했다.그러나 향후 여권의 20대 지지율 회복이 쉽지는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다.박상병 정치평론가는 “지난 두 달간 내홍을 겪으면서 국민의힘이 잃은 게 너무 많다”면서 “향후 수습이 쉽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박 평론가는 “세계 각국에서 비관적인 경제 전망을 내놓고 있는 가운데 경제 이슈를 가장 신경 써야 할 정부가 인사 참사와 사적 채용, 보복 수사에 발목 잡혀 젊은 층의 불신을 키우고 있다”고 말했다.이어 “최근 꺼내든 여성가족부 폐지도 국가적인 경제 위기에 손쓸 방법을 찾지 못해 주요 지지층 회복을 위해 밀어붙이려는 것”이라며 “진통이 계속되고 있는 여당 내 상황과 대책을 찾기가 쉽지 않은 경제 상황을 고려할 때 지지율 회복을 낙관하기는 어렵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