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렬
  • 영역
  • 기간
  • 기자명
  • 단어포함
  • 단어제외

뉴스 검색결과 326건

10만원 받고 몰래 마약 운반했다…범인은 '승무원'
  • 10만원 받고 몰래 마약 운반했다…범인은 '승무원'
  • [이데일리 이로원 기자] 베트남 국적의 외국 항공사 승무원들이 마약을 화장품 용기에 담아 국내에 밀반입했다가 경찰에 구속됐다.이들은 운반비 명목으로 회당 10만원 가량을 챙겼다.액상 대마. 사진은 해당 기사 내용과 직접적인 관련이 없음. (사진=연합뉴스)7일 인천 서부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구속된 베트남 국적의 20대 여성 A씨 등 2명이 검찰에 송치됐다.이들은 지난 2월 2차례에 걸쳐 총 3억원 상당의 액상 대마를 화장품 통에 숨겨 반입한 혐의를 받는다. 경찰은 국내 마약 운반책을 수사하는 과정에서 이들의 범행을 확인했다.베트남 항공사 승무원인 이들은 베트남에서 한국으로 마약을 운반하는 대가로 1회당 6만 9000원에서 15만원을 받은 것으로 조사됐다.이들은 15cm가량의 화장품 용기 50개에 액상 마약을 담았으며, A씨 등은 “화장품 용기에든 물건이 마약인지 몰랐다”며 혐의를 부인했다.경찰은 수사를 벌여 이들에게 마약을 받아 국내 유통하려던 B씨(20대)를 불구속 입건했으며, 마약을 압수했다.경찰은 베트남으로 돌아간 또 다른 승무원 1명도 마약을 운반한 정황을 확인하고 인터폴에 적색수배를 요청한 상태다.
2023.09.07 I 이로원 기자
‘국제 면허증 미소지’ 광주 산드로, 60일 활동 정지
  • ‘국제 면허증 미소지’ 광주 산드로, 60일 활동 정지
  • 산드로(광주)가 국제면허증 없이 운전한 사실이 알려져 60일 활동 금지 징계를 받았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이데일리 스타in 허윤수 기자] 위기에 빠진 광주FC가 또 다른 악재를 만났다.한국프로축구연맹은 19일 “산드로에게 60일간 활동 정지 조처를 내렸다”고 전했다.‘활동 정지’는 사회적 물의를 야기하거나 K리그 가치를 훼손하는 비위 행위에 대해 단시일 내 상벌위원회 심의가 어려운 경우 대상자의 K리그 관련 활동을 60일(최대 90일까지 연장 가능)간 임시로 정지하는 조치다.광주 구단에 따르면 산드로는 18일 국제면허증이 발급되지 않은 상태(자국 운전면허 취득)에서 자신의 렌트 차량을 운전했다. 그러던 중 신호대기하던 전방 차량을 추돌했다. 산드로는 광주서부경찰서에 자진 신고했다. 이후 산드로의 도로교통법 위반(무면허 운전) 사실을 확인한 광주는 해당 사안을 연맹에 신고했다.연맹은 “우선 산드로의 경기 출장을 금지하고 추후 상벌위원회를 열어 정식 징계를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산드로의 활동 저치 조치는 오는 20일 열리는 K리그1 14라운드 경기부터 적용된다.갈 길 바쁜 광주에는 악재가 겹친 셈이다. 올 시즌 광주는 개막전 승리를 시작으로 승격팀 돌풍을 일으켰다. 경기력 호평 속에 5경기에서 3승 1무 1패를 거두는 등 꾸준히 승점을 쌓았다. 경기력과 결과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는다는 평가였다.승승장구하던 광주도 고비를 맞았다. 제주유나이티드전 패배를 시작으로 기세가 한풀 꺾였다. 지난 라운드에서도 대구FC에 0-2로 지며 2연패에 빠졌다.어느새 무승이 6경기로 늘었다. 2무 4패로 승점도 많이 쌓지 못했다. 4승 2무 7패로 순위도 9위로 내려앉았다. 강등 경쟁을 펼쳐야 하는 10위권에 승점 1점 앞서 있다. 당장 이번 라운드가 10위 인천유나이티드와의 맞대결이다.인천전을 시작으로 서울이랜드와의 FA컵, 수원FC전까지 원정 3연전을 앞둔 광주는 골머리를 앓게 됐다.한편 광주는 “산드로는 2022년 12월 자국 운전면허증을 취득했지만, 브라질 파라주의 새로운 운전면허 시스템 마이그레이션 및 업데이트 작업으로 면허 발급이 지연됐다”며 “관련한 정부 문서를 구단에 제출했다”고 말했다.
2023.05.19 I 허윤수 기자
카페서 흡연 제지당하자 커피잔 던진 60대 경찰 입건
  • 카페서 흡연 제지당하자 커피잔 던진 60대 경찰 입건
  • (사진=연합뉴스)[이데일리 이선우 기자] 카페에서 흡연을 하려던 두 60대 남성이 제지당하자 커피를 쏟고 커피잔을 집어던지는 등 행패를 부려 경찰에 입건됐다. 인천 서부경찰서에 따르면 60대 남성 A씨는 지난 6일 저녁 인천 서구 석남동 한 프랜차이즈 카페 테라스에서 담배를 피우던 지인 B씨가 직원으로부터 흡연을 제지당하자 행패를 부린 것으로 전해졌다.경찰은 A씨에게 재물손괴 혐의를 적용해 불구속 입건했다. 조사에 따르면 테라스에서 담배를 피우던 B씨는 카페 직원이 담배를 꺼달라고 요청하자 테이블에 커피를 부은 뒤 밖으로 먼저 나갔다. 그리고 B씨를 따라 나가던 A씨는 테이블 위에 놓인 빈 커피잔을 집어 던져 깨뜨렸다. 경찰이 A씨에게 재물손괴 혐의를 적용하게 된 결정적인 이유다. 이같은 사실은 사건 발생 다음날(7일) 카페 주인이 ‘이건 너무하지 않나요?’라는 제목으로 온라인 커뮤니티에 글을 올리면서 알려지게 됐다. 카페 주인은 사건 발생 당일에도 A씨와 B씨 등을 112에 신고한 것으로 파악됐다. 지난 9일 경찰서에 자진 출두한 A씨는 혐의를 인정하면서도 술김에 순간적으로 화가 나 그런 것이라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B씨는 현재 입건 여부가 결정되지 않은 상태다. 경찰은 현재 커피를 테이블에 쏟은 B씨의 행위가 재물손괴에 해당되는지 여부를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B씨가 커피를 테이블에 쏟았지만 닦으면 원상복구가 가능한 만큼 혐의 적용이 어려울 수 있다는 판단에서다. 경찰 관계자는 “조만간 B씨의 입건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라며 “업무방해 혐의를 적용하는 방안에 대해서도 검토 중”이라고 말했다.
2023.05.10 I 이선우 기자
"신고해봐"...금연 요청에 커피잔 내동댕이, 경찰 수사 나서
  • "신고해봐"...금연 요청에 커피잔 내동댕이, 경찰 수사 나서
  • [이데일리 박지혜 기자] 카페 금연구역에서 담배를 피우던 남성들이 제지하는 직원에 행패를 부렸다는 신고가 접수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8일 인천 서부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6일 인천시 서구 석남동에 있는 한 카페에서 중년 남성 2명이 행패를 부렸다는 신고가 들어왔다.전날 자영업자 커뮤니티에 ‘이건 너무하지 않나요’라며 올라온 영상에는 카페 직원이 ‘금연구역’ 스티커가 붙어 있는 카페 테라스에서 담배를 피우는 남성 2명에게 무언가 얘기하는 모습이 보인다.이에 한 남성은 발끈한 듯 커피를 테이블에 쏟은 뒤 카페를 떠났다. 또 다른 남성도 커피가 담겨 있는 잔을 길가로 던져버린다.지난 6일 인천시 서구에 있는 한 카페 금연구역에서 담배를 피우던 남성들이 제지하는 직원에 커피잔을 던지는 등 행패를 부렸다는 신고가 접수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사진=온라인 커뮤니티)당황한 직원은 두 손을 모은 채 그 모습을 바라보다가 뒷걸음쳤다. 카페 앞을 지나가던 시민도 남성들의 행동에 놀랐는지 발걸음을 멈췄다.남성들이 떠나자 직원은 남성이 길에 내동댕이 친 잔을 주어가는 장면도 담겼다.카페 업주는 “금연구역에서 담배를 피우던 고객들에게 밖에서 흡연해달라고 요청했더니 커피를 붓거나 커피잔을 던지며 행패를 부리고는 ‘잘 치워봐’, ‘신고해 봐’라고 (직원을) 조롱했다”고 설명했다.업주는 “성실하게 근무해온 직원이 이번 일로 트라우마가 생기지 않을까 걱정된다”며 분통을 터뜨리기도 했다. 아울러 업주는 CCTV 영상을 확인하고 남성들을 경찰에 신고한 것으로 전해졌다.경찰은 피해자를 상대로 경위를 확인한 뒤 남성들의 신원을 특정해 조사할 계획이다.
2023.05.08 I 박지혜 기자
1 2 3 4 5 6 7 8 9 10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