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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파 장미아파트 31억원·시티프라디움더강남 14억
  • 송파 장미아파트 31억원·시티프라디움더강남 14억[경매브리핑]
  • [이데일리 박경훈 기자] 이번주 법원 경매를 통해서는 서울 송파구 장미아파트가 31억 3000여만원에 낙찰됐다. 이번주 최다 응찰 물건은 경기 부천시 중동 한라마을 아파트로 34명이 몰렸다. 최고 낙찰가 물건은 경기 용인시 처인구의 임야로 70억원에 넘겨졌다.서울 송파구 신천동 장미 13동. (사진=카카오)11월 2주차(11월 6일~11월 10일) 전체 법원 경매는 3636건이 진행돼 899건(낙찰률 24.7%)이 낙찰됐다. 총 낙찰가는 2406억원으로 낙찰가율은 70.4%였다. 평균 응찰자 수는 3.4명이었다. 지난주에는 총 2480건이 진행돼 618건(낙찰률 24.9%)이 낙찰됐다.이중 수도권 주거시설은 960건이 진행돼 243건(낙찰률 25.3%)이 낙찰됐다. 총 낙찰가는 739억원으로 낙찰가율은 76.1%, 평균 응찰자 수는 4.8명이었다. 서울 아파트는 총 53건이 진행 돼 이중 11건(낙착률 20.8%)이 낙찰됐다. 총 낙찰가는 104억원으로 낙찰가율은 80.4%, 평균 응찰자 수는 6.0명이었다.이번주 서울 아파트 주요 낙찰 물건을 보면 서울 송파구 신천동 장미 13동(전용 197㎡)이 감정가 30억 6000만원, 낙찰가 31억 3313만원(낙찰가율 102.4%)을 기록했다. 응찰자는 총 12명, 유찰횟수는 1회였다.이어 서울 강남구 역삼동 시티프라디움더강남 101동(전용 60㎡)이 감정가 19억 2000만원, 낙찰가 13억 9584만원(낙찰가율 72.7%)에 넘겨졌다. 이어 서울 양천구 신정동 목동파크자이 106동(전용 85㎡)이 12억 1299만원, 서울 강서구 등촌동 등촌동아이파크 121동(전용 135㎡)이 9억 10만원, 서울 성북구 길음동 길음뉴타운 227동(전용 115㎡)이 8억 3170만원, 서울 노원구 상계동 상계주공 314동(전용 84㎡)이 8억 1777만 7777원에 각각 낙찰됐다.이번주 최다 응찰자 물건은 경기 부천시 중동 한라마을 111동(전용 42㎡)으로 감정가 3억 2500만원, 낙찰가 2억 1775만 7770원(낙찰가율 60.7%)을 보였다. 응찰자 수는 34명이었다.해당 물건은 중원중학교 남측 인근에 위치했다. 3372세대 30개동 대단지로 총 20층 중 1층, 방2개 욕실1개 복도식 구조다. 주변은 아파트 단지가 밀집해 있고, 7호선 부천시청역까지 도보로 이동할 수 있어 대중교통 이용이 편리하다. 부천시청역 인근에 형성된 상업지역에는 각종 생활편의시설과 문화시설이 입점해 있다. 주변 교육기관으로는 중원초.중.고등학교와 부흥초등학교 등이 있다.이주현 지지옥션 선임연구원은 “권리분석에 문제는 없다. 소유자가 점유하고 있어 향후 부동산을 인도받는데에 큰 어려움은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그러면서 “2회 유찰로 감정가격 대비 49%인 1억대의 최저가격이 형성됐고, 최저가격이 전세가격과 비슷한 수준을 보이자 투자자와 실수요자가 경합하면서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고 덧붙였다.이번주 최고 낙찰가 물건은 경기 용인시 처인구 포곡읍 금어리(토지면적 6만 3546㎡)의 임야로 감정가 131억 9826만 5000원, 낙찰가 70억원(낙찰가율 53.4%)을 기록했다. 응찰자 수는 1명으로 개인이다.해당 물건은 금어리 마을회관 동측 인근에 위치했다. 주변은 농경지와 임야, 단독주택 등이 혼재돼 있다. 도로에 접해 있어 차량 접근이 가능하고, 부정형 토지다.이주현 연구원은 “등기부등본상 모든 권리는 매각으로 소멸한다. 토지 일부가 농지라는 점에서 향후 농지취득자격증명원을 제출해야 매각허가를 받을 수 있다”면서 “농지는 농업법인이 아닌 일반법인은 소유권 취득이 어렵지만, 이 사건 토지는 농지전용이 이뤄진 농지로서 추후 반려증을 제출하면 허가가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이 연구원은 “감정평가서에 따르면 건축허가를 득하여 착공신고 된 것으로 조사됐고, 일부 토지는 개발이 진행중인 것으로 보인다”며 “낙찰자가 건축허가권을 승계받을 수 있는지에 대한 철저한 조사가 필요한 사건이다”고 분석했다.
2023.11.12 I 박경훈 기자
민속놀이·축제·미식·공연을 한 번에…테마파크서 흥겨운 한가위를
  • 민속놀이·축제·미식·공연을 한 번에…테마파크서 흥겨운 한가위를
  • 롯데월드 어드벤처에서 즐기는 윷놀이[이데일리 김명상 기자] 6일 동안 이어지는 추석 황금연휴는 즐거움과 고민거리를 동시에 안겨주고 있다. 시간이 많지만 별다른 계획이 없다면 허투루 시간을 흘려보내기 쉽다. 특별한 하루를 원하지만 아직 정한 것이 없다면 테마파크로 눈을 돌려보자. 추석을 맞아 각 테마파크는 다양한 축제와 이벤트를 열고 방문객을 맞이한다. 하루종일 즐거운 행사가 벌어지는 테마파크에선 지루할 틈도 없다. 자칫 하릴없이 지나갈 수 있는 연휴에 흥겨움을 더해줄 테마파크의 축제를 들여다봤다.◇민속 농악대, 퓨전 국악 서커스까지 롯데월드에서 롯데월드 어드벤처에서 펼쳐지는 ‘추석맞이 민속 농악대’ 공연롯데월드 어드벤처는 ‘슈퍼문’을 주제로 명절 분위기 나는 공연과 이벤트를 벌인다. 28일부터 10월 3일까지 어드벤처 1층 퍼레이드 코스에서는 ‘추석맞이 민속 농악대’ 공연이 펼쳐지며 공연 후에는 윷놀이, 제기차기, 투호 등 민속놀이를 진행한다. 또한 오는 29일부터 10월 1일까지 가든 스테이지에서는 퓨전 국악 서커스 ‘달과 별주부전’이 하루 2회(오후 12시 30분, 오후 4시) 진행된다. 고수의 장단과 소리꾼의 재치 넘치는 재담으로 진행되는 아트 서커스로, 전래동화 ‘별주부전’을 각색해 남녀노소 누구나 관람할 수 있다. 롯데월드 매직아일랜드의 다크 문 캐슬 맵핑쇼야외 공간인 매직아일랜드에서는 ‘다크 문 위드 엔하이픈 인 롯데월드’ 축제가 한창이다. 인기 그룹 엔하이픈과 협업한 하이브의 오리지널 스토리 ‘다크 문: 달의 제단’을 현실에서 만날 수 있는 기회다. 캐릭터 등신대와 함께 사진을 남길 수 있는 포토존 ‘드셀리스 파티룸’, 붉은 빛의 블러드 문과 함께 가을밤을 수놓는 ‘다크 문 캐슬’ 맵핑쇼 등의 흥미로운 콘텐츠가 펼쳐진다. 롯데월드 아쿠아리움에서는 커다란 슈퍼문 포토존이 전시된다. 또한 28일부터 10월 3일까지 하루 2회(오후 2시 30분, 5시) 한복을 입은 아쿠아리스트가 큰절을 올리는 메인수조 이벤트 등이 펼쳐진다. 이와 함께 역사 배움의 장 민속박물관에서는 추석맞이 ‘맷돌 커피 만들기’ 체험을 28일부터 10월 1일까지 연다.롯데월드타워의 서울스카이 120층에서는 3m 크기의 대형 달 조형물을 볼 수 있다. 한가위 소원을 빌며 즐길 만한 음악 공연도 펼쳐진다. 오는 29, 30일 이틀간 오후 7시에 118층에서 감미로운 색소폰 앙상블 연주가 방문객을 맞이할 예정이다. ◇에버랜드에서 즐기는 민속놀이와 ‘푸바오 장미’에버랜드 한복 캐릭터 포토타임에버랜드에서는 추석 명절을 맞아 다채로운 한가위 즐길 거리를 마련했다. 한복을 입은 에버랜드 대표 캐릭터 레니, 라라와 사진을 찍는 포토타임이 매일 오전 10시부터 약 20분간 이어진다. 에버랜드 카니발 광장에서는 매일 오후 12시부터 오후 5시까지 윷놀이, 투호, 제기차기 등 민속놀이 체험존이 열린다. 에버랜드 장미원에서는 10월 22일까지 아기판다 푸바오를 색다르게 만날 수 있는 ‘푸바오 장미 테마존’이 마련된다. 지난 2021년 에버랜드는 자체 개발한 장미 중 동글동글한 에버로즈 품종에 ‘푸바오 장미’라는 이름을 붙인 바 있다. 아기판다 푸바오와 푸바오 장미푸바오 장미 테마존에서는 화사한 푸바오 장미 생화는 물론, 귀여운 푸바오 사진을 활용한 이색 포토존이 마련돼 있어 팬들의 관심이 집중될 전망이다. 푸바오 장미 테마존에서 촬영한 사진을 인스타그램에 올리면 갤럭시 워치6, 플로레비다 바디케어세트, 푸바오 이모티콘 등 다양한 선물을 준다.에버랜드 장미원에서는 미식 축제도 열린다. 10월 9일까지 열리는 ‘레드 앤 그릴’ 바비큐 페스티벌에서는 한국, 독일, 미국 등 세계 6개국 콘셉트의 바비큐를 포함해 30여 종의 특별 메뉴를 맛볼 수 있다. 특히 토마토 아란치니와 바비큐 목살플레이트(이탈리아), 나시고랭과 파닭꼬치(동남아), 쯔란닭구이(중국) 등 국가별 바비큐 메뉴들이 총출동할 예정이다. ◇레고랜드, ‘민속놀이의 제왕’ 뽑아요레고랜드의 투호놀이 체험 장면레고랜드는 오는 29일부터 10월1일까지 한가위 이벤트를 선보인다. 다양한 전통 민속놀이를 체험할 수 있는 ‘레고랜드 전통놀이 한마당’과 민속놀이 실력을 뽐낼 수 있는 ‘놀이의 제왕’ 이벤트가 파크 내 레고 시티 테마 구역 광장에서 열린다. ‘레고랜드 전통놀이 한마당’에서는 투호놀이, 제기차기 등을 즐길 수 있으며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 연령에 상관없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민속놀이 우승자를 가려내는 토너먼트 대회 ’놀이의 제왕’도 레고 시티 테마 구역에서 열린다. 투호놀이, 제기차기 2개의 종목으로 진행되며 4인 1조의 10개 팀을 선착순으로 모집해 진행한다. 종목별 1등 팀에게는 레고랜드 1일 이용권을, 2등 팀에게는 인기 레고 경품을 준다. 밤이 되면 환상적인 불꽃놀이쇼가 펼쳐진다. 춘천 중도의 밤하늘을 장식할 불꽃놀이는 오는 29일과 30일 이틀 동안 오후 7시 45분부터 50분까지 레고랜드 전역에서 볼 수 있다. 레고랜드 호텔 3층 키즈 그라운드에서는 추석 연휴에만 즐길 수 있는 ‘레고랜드 호텔의 한가위 특별 전통 공예품 제작’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한복, 전통 무드등, 익선관 등의 전통 공예품을 직접 만들어보는 프로그램이다. 놀이와 교육을 결합해 더 유익하게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서울랜드, ‘한가위 달마당 놀이터’서 명절 보내기서울랜드 추석 이벤트서울랜드는 28일부터 10월 3일까지 추석 황금연휴 기간 명절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한가위 달마당 놀이터’를 준비했다. 한가위 달마당 놀이터는 서울랜드 삼천리동산 일대에 마련되며, 참여형 이벤트와 민속놀이 등 다양한 명절체험이 진행된다.이번 한가위 달마당 놀이터에서는 행운 기원 이벤트 ‘커져라! 소원 뻥튀기’가 열린다. 이벤트에 참가하는 관람객은 핀볼 복불복 게임에 참여한 후 익살스러운 뻥튀기 장수에게 경품과 뻥튀기 획득의 기회를 얻을 수 있다. 또한 서울랜드는 굴렁쇠 굴리기, 딱지치기, 투호놀이 등 골목길 놀이를 비롯해 콩주, 깃털제기 등 일본, 중국 등 해외 전통 놀이 체험 기회도 마련한다. 또한 관람객이 직접 대형 윷을 던져 운세를 알아보는 윷점풀이, 한가위 보름달에 운수대통을 기원하며 소원을 빌어보는 ‘소원문’ 쓰기 등 명절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행사를 꾸민다.◇송편 빚고 차례상 차리고…한국민속촌한국민속촌의 송편 빚기 체험전통문화 테마파크인 한국민속촌에서는 28일부터 10월 3일까지 ‘추석이 왔어요’ 행사를 개최한다. 먼저 민속마을 9호 남부 지방 대가에서는 대감이 송편 빚는 방법을 알려주고 나눠주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추석 당일에는 한 집의 성주신에게 햅쌀을 올리며 가족의 평안을 기원하는 의식인 ‘성주 고사’를 진행한다. 일부 관람객은 직접 고사를 체험해 볼 수 있다.이외에도 허수아비와 쇠통이 설치된 시골 들판에서 풍년을 위해 농악을 직접 쳐볼 수 있는 공간인 ‘하포수의 시골들판’, 지역별 차례상을 차려보는 체험 ‘진사댁의 차례상’, 가마솥 밥 짓기와 절구질을 체험할 수 있는 ‘심부자의 올벼’ 등이 선보인다.
2023.09.28 I 김명상 기자
천년고찰에서 70년대 거리까지..경기남부에서 즐기는 한가위
  • 천년고찰에서 70년대 거리까지..경기남부에서 즐기는 한가위
  • [수원=이데일리 황영민 기자]민족 최대 명절 추석. 올해는 정부의 임시공휴일 지정으로 최장 6일의 연휴가 주어지는 선물 같은 시간이 펼쳐진다. 오랫만에 만나는 가족·친지들과 함께 추석의 의미를 더할 수 있는 곳은 어디일까. 경기관광공사가 추천한 경기남부지역 한가위 연휴 ‘가 볼만한 곳’을 소개한다.◇‘추석이 왔어요’ 한국민속촌에서 즐기는 전통문화용인시 기흥구 민속촌로 90에 위치한 한국민속촌은 30만 평 대지 위에 조성된 조선시대 마을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전통문화 테마파크이다. 최근에는 과거 전통을 단순 계승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공간으로 더욱 인기를 얻고 있다. 계절마다 이색적인 축제를 선보이고, 다양한 SNS 채널을 통해 소통함으로써 가족 단위 방문자들과 젊은 남녀들에게도 사랑받고 있다.용인 한국민속촌.(사진=경기관광공사)2023년 추석을 맞아 ‘추석이 왔어요’ 행사가 9월 28일부터 10월 3일까지 추석 주간 동안 진행된다. 한국의 전통과 풍속을 그대로 간직한 추석 행사는 전시 6종, 체험 4종, 시연 3종 등을 통해 다채로운 전통문화의 체험 기회를 제공한다. 이번 추석 행사에서는 민속마을 본연의 공간 정체성을 살리고, 전시 가옥의 생동감을 전하기 위해 새로운 전시체험 형태를 시도했다.먼저 민속마을 9호 남부 지방 대가에서는 대감이 직접 송편 빚는 방법을 알려주고 송편 나눔을 진행할 예정이다. 추석 당일에는 한 집의 성주신에게 햇쌀을 올리며 가족의 평안을 기원하는 민족의식인 ‘성주 고사’를 진행한다. 일부 관람객은 직접 고사를 체험해 볼 수 있어 추석의 감사와 평안을 함께 나눌 수 있다.이외에도 허수아비와 쇠통이 설치된 시골 들판에서 풍년을 위해 농악을 직접 쳐볼 수 있는 공간인 ‘하포수의 시골들판’, 지역별 차례상을 차려보는 체험인 ‘진사댁의 차례상’, 가마솥에 밥 짓기 과정을 보고 절구질을 체험할 수 있는 ‘심부자의 올벼’ 등이 준비됐다.매년 한국민속촌에서는 우리 명절 전통을 계승하는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생생한 세시풍속을 재현한 만큼 우리 역사와 전통을 소중히 여기는 이들에게 즐거운 시간이 될 것이다. 한국민속촌은 월요일부터 목요일까지는 오전 10시부터 저녁 7시까지, 금요일부터 주말 및 공휴일에는 오전 10시부터 저녁 9시 30분까지 운영한다.◇전통한옥에서 묵는 하룻밤, 부천 한옥체험마을부천 한옥체험마을은 문화체육관광부와 경기도가 함께 2008년 경기 부천시에 한옥 9개동을 조성하며 탄생했다. 이곳에는 설계에서 시공까지 중요무형문화재 제47호 신응수 대목장이 참여한 한옥들이 나란히 붙어 있다. 부천 한옥체험마을.(사진=경기관광공사)한옥체험마을은 부천의 향토문화 발굴과 우리나라 전통 및 민속문화 계승을 목적으로 풍물, 전통음식 등을 소재로 한 전통문화학교를 운영한다. 2010년까지 대한민국 전통 장인이 입주하고 기능 전승을 시연하는 목적으로 운영되었다. 2011년에는 부천문화원에서 위탁받아 전통문화 프로그램, 한옥 숙박체험, 전통혼례 등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들을 시민들에게 제공하며 한옥체험마을을 계속해서 운영하고 있다.한옥체험마을은 한옥에서 살던 다양한 물품과 생활양식 등을 고스란히 간직하고 있다. 한옥과 기와, 목조 건물들은 조상들의 생활을 보여주는 문화유산으로, 특히 아이들에게 좋은 경험이 될 것이다. 시민을 위한 공간이라 체험 가격도 합리적인 편이다. 입장료는 무료이고 전통차 시음 1잔에 4000원, 전통음식체험은 1만 원~2만 원, 전통조각공예체험은 1만 원~2먄5000원, 한옥숙박체험은 최대 인원 8명까지 8만 원~10만 원이다. 한옥체험마을에서 걸어서 3분 거리에 한국만화박물관이 위치하고 있어, 함께 둘러보면 더욱 좋다. 자세한 내용은 부천 한옥체험마을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응답하라 1970’ 양평 추억의 청춘뮤지엄추억의 청춘뮤지엄은 경기도 양평군 용문산 관광단지에 위치한 복고문화 체험관이다. 용문산 관광단지에 갈 일이 있을 경우 함께 둘러보기 좋은 곳이다. 70년대 풍경들과 교복도 대여할 수 있어 부모님과 함께 가기 좋은 레트로 여행지로 추천한다.양평 추억의 청춘뮤지엄.(사진=경기관광공사)‘당신의 감성을 깨워줄 복고 체험 미술관’을 콘셉트로 힘들었지만 따뜻했던 1970년대 그때 그 시절을 완벽하게 재현했다. 또한 다양한 복고 체험이 가능하다. 전자오락실도 컴퓨터도 없던 시절, 어릴 적 친구와 모여 하던 추억의 놀이인 말뚝박기, 달고나, 딱지왕, 땅따먹기, 제기차기, 고무줄놀이 등을 고스란히 즐길 수 있다. 지금은 자취를 감춘 양장점, 사진관, 대폿집 등 아련한 추억이 전해질 골목길도 다시 나타났다. DJ 부스가 있던 다방, 공중전화, 추억의 극장 등에서 70년대 데이트 코스를 엿볼 수 있으며, 트위스트와 디스코 등 70년대를 풍미했던 댄스음악이 흐르는 고고장과 당구장에서 그 시절 청춘들의 뜨거운 열기를 느낄 수 있다. 또한, 서민들의 애환을 담은 기찻길과 정든 고향 역도 재현했다. 그런가 하면, 다방에서는 계란 동동 띄운 쌍화차부터 신청곡을 틀어주던 디제이 부스까지 지금의 카페 문화와는 다른 풍경을 만날 수 있다.포토 스팟도 아주 많다. 그중에서 은하꽃집은 장미꽃 가득한 공중전화 박스와 사랑스러운 카피를 통해 추억을 담아갈 수 있는 곳이다.풋풋했던 시절을 회상하며, 그때 그 시절 교복을 입고 소년 소녀로 돌아갈 수 있게 하는 추억의 청춘뮤지엄. 타임머신을 탄 듯 젊었던 그 시절로 돌아가게 해주는 이곳은 세상 모든 이들에게 가장 아름다운 추억을 만들어 주는 장소다. 양평군 용문면 용문산로 620에 있으며, 매일 오전 9시부터 저녁 6시까지 운영한다.◇신라 천년고찰을 비추는 한가위 달빛 ‘여주 신륵사’여주시 신륵사길 73에 위치한 신라시대의 천년고찰 신륵사는 ‘다층석탑’과 ‘신륵사 다층석탑’ 같은 문화재와 오랜 역사의 은행나무로 가득한 볼거리를 자랑한다. 특히 이곳은 남한강을 끼고 있는 풍경으로 유명한데, 그 중심에는 언제나 멋진 비경인 강월헌(江月軒)이 있다.여주 신륵사 강월헌.(사진=경기관광공사)신륵사 주변에 인공조명이 적어 고즈넉한 정자와 남한강 위에 보름달이 뚜렷하게 보여, 달맞이 명소로 손꼽힌다. 매년 ‘슈퍼문’이 떴을 때, 강월헌은 가장 달이 잘 보이는 명소로 언급된다.남한강 절벽 위의 누각인 강월헌은 이름 그대로 휘영청 보름달이 떠오르는 밤에는 달빛과 강물의 아름다운 풍경을 선사한다. 이곳에는 실제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도 있다. 고려말 학자인 목은 이색 선생과 공민왕사 나옹스님이 바로 이 강월헌에서 강물에 비치는 달빛을 보며 정담을 나누었다고 한다. 이곳은 낮이고 밤이고 다 아름답지만, 강바람 속 정자에 올라 밤하늘 둥근달과 여강에 흐르는 달을 번갈아 바라보면 몽환적인 아름다움을 느끼지 않을 수 없다.강월헌과 함께 신륵사에서 놓칠 수 없는 볼거리는 바로 660년 된 은행나무다. 신륵사 은행나무는 660여 년 전 고려말 나옹스님이 심은 것으로 전해지고 있으며, 관세음보살이 나타난 듯한 모습으로 유명하다. 때문에 많은 이들이 소원지를 나무에 달아 소원을 비는 명소가 되었다.올 추석은 신륵사의 고풍스러운 사찰을 둘러보고, 660여 년 된 은행나무에서 소원을 빌어보자. 아름다운 풍경에서 달맞이 소원에 대한 설렘을 가득 안고 추석을 보내보자.
2023.09.28 I 황영민 기자
호텔·전세버스·먹거리 요금 등…문체부, 연휴 맞아 집중 점검 나선다
  • 호텔·전세버스·먹거리 요금 등…문체부, 연휴 맞아 집중 점검 나선다
  • 여행업계 자정 결의대회 현장 사진 (문체부 제공)[이데일리 김명상 기자] 문화체육관광부는 외래관광객들의 불편 없는 여행을 위해 숙박시설, 전세버스, 가이드, 바가지 요금 등을 전방위적으로 점검한다고 13일 밝혔다. 우선 문체부는 관광객 숙박시설 이용현황, 객실 점유율 및 숙박가격 추이 등을 수시로 확인한다고 밝혔다. 더불어 호텔·콘도업계, 지자체와 함께 호텔의 가격게시 의무 준수 여부, 서비스 품질 관리를 위한 현장점검도 병행한다.전세버스 운영 현황도 점검한다. 9월 중 여행업협회-전세버스협회 간담회를 통해 수급 동향을 파악하고, 업계에 관광 서비스 개선을 위한 노력을 당부할 예정이다. 해외 개별 관광객들이 고속버스를 이용하는 데 어려움이 없도록 10월 중에는 글로벌 여행 플랫폼 클룩(KLOOK)을 활용해 예약·결제할 수 있도록 협의하고 있다.중국어 관광통역안내사들을 대상으로 대표 K-컬처 관광지 연계 직무 교육을 강화하고, 중국어 등 특정 언어 관광통역안내사 수요 급증을 대비해 여행사와 관광통역안내사 간 맞춤형 취업도 지원한다. 전국의 관광안내소, 관광안내표지 등 안내 체계도 전면 점검한다. 특히 외래관광객의 주요 방문지인 서울(명동, 이태원, 홍대 등), 부산(해운대 등)의 관광특구를 중심으로 지자체와 함께 관광안내표지, 안내물의 외래어 표기 등을 확인한다. 문체부는 9월부터 10월 사이 열리는 25개 문화관광축제도 집중 점검한다. 점검 결과 바가지요금 논란이 있는 축제의 경우 문체부가 인증하는 문화관광축제 지원 대상에서 제외한다. 외래관광객들의 쇼핑 편의를 위해, 모바일페이 등 간편결제와 사후 면세제도에 대한 마케팅도 확대한다. 장미란 문화체육관광부 제2차관이 지난 5일 서울 청와대 사랑채에서 열린 ‘청와대 K-클라이밍 행사’에서 청와대 사랑채에서 출발해 청운대까지 산행을 하고 있다. (문체부 제공)문체부 장미란 제2차관은 19일에 관광 경찰과 함께 북촌한옥마을 인근 지역 현장을 직접 점검한다. 지난 7~8월 모두 외래관광객이 월 100만명을 넘으면서 증가하는 관광 수요에 대응하고, 서비스 품질을 높이기 위한 노력의 하나다. 장미란 차관은 “여행업계는 지난 7일, 결의대회를 열어 공정거래 질서를 확립하고, 저가상품을 근절하기 위해 선제적으로 자정 노력을 하고 있다”며 “K-컬처를 경험하기 위해 한국에 온 외국인들이 K-관광에 반해 또다시 한국을 찾게 하겠다”고 밝혔다.
2023.09.13 I 김명상 기자
"도시가 사라졌다"…278명 사망한 伊강진
  • "도시가 사라졌다"…278명 사망한 伊강진[그해 오늘]
  • [이데일리 김민정 기자] 2016년 8월 24일, 이탈리아 중부에서 규모 6.2의 강진이 발생해 278명이 숨졌다.이날 발생한 지진의 진앙은 중세 문화유적으로 유명한 고도 페루자에서 남동쪽으로 70km, 수도 로마에서 북동쪽으로 100km 떨어진 노르차다.첫 지진의 진동은 수도 로마에서도 느껴질 정도로 강력했다. 로마에서는 20~30초간 건물이 흔들렸고 계속된 여진까지도 느껴졌다.(사진=AFPBNews)대부분의 사람이 잠든 24일 새벽(이하 현지시간) 진도 6.2 강진이 아마트리체, 아쿠몰리, 페스카라 델 트론토 등 라치오, 옴브리아, 레마르케 주에 걸쳐 있는 산골 마을을 강타하며 대규모 인명 피해를 내자 이곳 주민들은 하루아침에 닥친 참상에 몸서리를 쳤다.아마트리체 시내는 마치 폭격을 맞은 듯 팔라초(궁전) 등 많은 건물이 완전히 파괴됐고, 누출된 가스 냄새가 진동하기도 했다.당시 아마트리체의 세르지오 페로치 시장은 RAI TV에 “이곳은 더이상 도시가 아니다”라고 말했다. 아마트리체와 함께 피해가 가장 컸던 아쿠몰리의 스테파노 페트루치 시장도 “도시 절반이 사라졌다”며 “날이 밝으면서 드러난 상황은 생각했던 것보다 훨씬 끔찍하다. 건물은 주저앉았고 사람들은 건물 잔해에 갇혔다”고 밝혔다.특히 이번 지진은 이탈리아의 전통적인 휴가철과 맞물려 유독 어린이들의 희생이 컸다. 아마트리제 인근에 있는 인구 700명인 아쿠몰리의 거주 인구는 여름이면 2000명까지 불어난다. 잔해 속에서 숨진 채 발견된 8살, 8개월 자녀가 포함된 일가족 4명도 휴가차 온 사람들이었다고 스테파노 페트루치 아쿠몰리 시장은 전했다.(사진=AFPBNews)로마에 거주하는 한국 교민은 “이탈리아 친구가 아이들을 데리고 페스카라 델 트론토에 있는 아이들 외가에 갔다가 친구는 다리가 부러진 채 병원에 실려갔고, 어린 두 아이는 아직 잔해에 갇혀 나오지 못하고 있다는 이야기를 들었다”며 당시의 상황을 전하기도 했다.이번 강진으로 중세시대에 형성된 도시들의 유적도 상당수 파괴됐다. 피해가 가장 컸던 아마트리체는 중세 프레스코 벽화와 모자이크, 조각상으로 장식된 성당이 즐비하다. 이곳에선 15세기에 지어진 성 아고스티노 성당 절반이 무너졌다. 성당의 얼굴인 스테인드글라스 ‘장미의 창’이 산산 조각났다.이처럼 대규모 인명피해를 남겼던 강진은 두 달 후인 10월 26일 이탈리아를 또 한 번 쑥대밭으로 만들어놨다.이날 규모 5.4와 6.1 지진이 발생했는데 진앙은 마체라타 인근에 있는 산간 마을 비소의 남서쪽 10km 부근으로 알려졌다. 비소는 수도 로마에서 북동쪽으로 177km 떨어진 곳에 있는 마을이다.이번 지진은 1980년 나폴리 인근의 캄파니아 주에서 발생해 약 3000명의 목숨을 앗아간 규모 6.9의 지진 이후 36년 만에 이탈리아에서 일어난 지진 중 가장 강도가 셌다.그럼에도 인명 피해가 크지 않았던 것은 나흘 전 같은 지역을 강타한 두 차례 강진과 여진 이후 위험 지역에 거주하는 주민 대다수가 이미 안전한 곳으로 대피했기 때문이다.하지만 2개월 전 지진 때 간신히 충격을 견딘 아마트리체의 건물 상당수가 이번 지진으로 무너진 것으로 전해졌다. 진앙과 가까운 노르차 지역에서는 14세기 지어진 성 베네딕토 성당이 붕괴하는 등 문화재 훼손 피해가 발생하기도 했다.(사진=AFPBNews)이탈리아는 유럽에서 지진이 가장 잦은 지역이다. 나폴리 인근의 베수비오 화산, 시칠리아 섬의 에트나 화신이 지금도 활동 중이다. 이들 지역은 유라시아판과 아프리카판이 맞물리는 곳에 있어 수많은 생명을 앗아간 대형 지진이 수차례 발생했다.이탈리아는 과거에도 대규모의 강진 피해를 여러 번 경험했다.아베차노에서는 1915년 1월 규모 6.5의 지진이 발생해 3만 2000명이 사망했다. 2009년 4월에도 라퀼라에서 규모 6.3의 지진으로 295명이 숨지고 5만 5000명의 이재민이 발생했다. 1908년 시칠리아 섬의 메시나에서 발생한 규모 7.2 지진 때는 무려 8만 2000명 이상이 사망했다.
2023.08.24 I 김민정 기자
서울 전셋값 1.2년 만 상승 반전
  • 서울 전셋값 1.2년 만 상승 반전[부동산 라운지]
  • [이데일리 박지애 기자]이번주 서울 아파트 전세가격이 1년 2개월 만에 상승(0.02%) 반전했다. 지난해 6월 0.01% 상승 이후 약 59주만의 상승세다. 지난달 말 정부가 전세보증금 반환 대책을 시행한 후 임대인들의 자금 흐름이 개선되며 역전세 우려감이 낮아지는 분위기다. 다만 가을 이사철에 2021년 전셋값 고점에 계약한 물건이 몰려 있고, 오는 10월과 11월에는 수도권 아파트 입주 예정물량도 상당한 만큼 본격적인 상승장이라고 보긴 어렵단 분석이다. 12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값은 7월 7일부터 6주 연속으로 보합세(0.00%)를 기록했으며, 재건축과 일반아파트도 4주째 보합을 유지했다. 또한 신도시와 경기·인천도 두드러진 가격 변동이 없었다.전세시장은 계절적 비수기에도 불구하고 서울이 1년 2개월여만에 상승(0.02%)으로 돌아섰다. 다만 신도시와 경기·인천은 보합(0.00%)에서 움직였다.서울은 대부분 지역에서 보합을 나타냈지만 하락한 구가 7곳으로 상승한 구(3곳) 대비 2배 이상 많았다. 지역별로는 ▼구로(-0.03%) ▼노원(-0.02%) ▼마포(-0.02%) ▼서초(-0.02%) ▼은평(-0.02%) ▼광진(-0.01%) ▼성동(-0.01%) 등이 하락한 반면 △송파(0.01%) △성북(0.01%) △동대문(0.01%) 등은 상승했다. 구로는 신도림동 동아1차가 500만원-2500만원 빠졌다. 노원은 상계동 상계주공6단지, 중계동 양지대림1차 등이 1000만원-2000만원 떨어졌다. 반면 송파는 잠실동 우성4차, 풍납동 동아한가람 등이 500만원-1000만원 올랐다.경기ㆍ인천은 ▼안산(-0.03%) ▼파주(-0.03%) ▼남양주(-0.02%) ▼의정부(-0.02%) ▼고양(-0.01%) ▼오산(-0.01%) 등 6곳에서 하락했다. 안산은 선부동 안산라프리모가 1000만원, 파주는 목동동 산내마을8단지월드메르디앙이 500만원, 남양주는 평내동 평내호평역대명루첸포레스티움이 650만원 빠졌다.서울 전세시장은 상승한 구가 9곳으로 전주(5곳)대비 2배가량 늘어난 가운데, 하락한 구는 강서구(-0.02%) 1곳에 불과했다. △강남(0.05%) △송파(0.05%) △마포(0.03%) △서초(0.03%) 등 고가지역이 오르면서 서울 일대의 전세가격을 끌어올린 상황이다. 강남은 일원동 개포우성7차, 개포동 대치2단지, 대청 등이 500만원-3,000만원 상승했다. 송파는 가락동 헬리오시티, 신천동 장미1차, 잠실동 우성4차 등이 250만원-1,000만원 뛰었다. 마포는 신공덕동 래미안3차, 상암동 월드컵파크3단지가 500만원-1500만원 올랐다.신도시는 분당(-0.02%)만 유일하게 하락했고, 나머지는 모두 보합(0.00%)을 나타냈다. 분당은 구미동 무지개5단지청구, 서현동 시범현대 등이 400만원-2500만원 떨어졌다.경기ㆍ인천은 △인천(0.02%) △용인(0.01%) △의왕(0.01%)이 상승한 반면 ▼의정부(-0.07%) ▼남양주(-0.01%)는 하락했다. 인천은 논현동 에코메트로12단지한화꿈에그린, 중산동 영종하늘도시우미린1단지 등이 500만원-1000만원 올랐다. 반면 의정부는 호원동 현대아이파크, 건영 등이 500만원-1000만원 떨어졌다.윤지해 수석 연구원은 “주택 시장이 가장 우려하던 하반기의 역전세 리스크가 정부의 정책 효과에 힘입어 연착륙으로 돌아서는 분위기다. 비 아파트 등 선호도 낮은 물건 유형과 가을 이사철에 집중된 전세계약 쏠림, 신축 입주물량이 많은 곳(입주장) 등에 대한 우려는 남아있지만 상반기처럼 사회 문제로 발전할 가능성은 상대적으로 낮아 보인다”며 “한편 매매시장의 회복력을 견인하는 아파트 거래 증가 움직임과 서울 강남권 등의 고가지역 상승세, 투자 성격이 강한 재건축 등의 정비사업 추진 탄력, 물가 상승이 반영된 신축 분양에서의 가격 지표 움직임, 청약경쟁률 상승과 미분양주택 감소세, 정부 주도의 세금·대출 규제완화 효과 등이 종합적으로 맞물리며 시세 보다 낮은 급매물 중심의 수요층 유입 경향이 두드러질 전망이다”고 내다봤다.서울 아파트 전경. 사진=연합뉴스
2023.08.12 I 박지애 기자
부천 쓰레기 소각장, BTS가 찾은 문화 명소가 되다
  • 부천 쓰레기 소각장, BTS가 찾은 문화 명소가 되다
  • 한국만화박물관 내부 전시장 모습. 사진은 만화가의 작업 공간을 상상해 볼 수 있는 공간 ‘만화가의 머릿속’ (사진=김명상 기자)[이데일리 김명상 기자] “부천에도 여행지가 있어?” ‘부천 관광’을 이야기하면 십중팔구는 이렇게 말한다. 오랜 기간 경기도 부천은 관광의 불모지였으니 이상한 것은 아니다. 그러나 올해로 시 승격 50주년을 맞아 부천시는 시내 유명 관광 명소를 묶은 ‘부천 8경’을 발표하며 관광객 유치에 발 벗고 나섰다. 이젠 전국적으로 잘 알려진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BIFAN), 부천국제만화축제(BICOF) 등의 대형 이벤트와 ‘부천 8경’의 매력을 더해 종합 문화·관광도시로 도약하겠다는 포부다. 복숭아꽃이 많이 피는 마을이란 의미의 ‘복사골’로 불리던 부천은 앞으로 큰 변화를 예고하고 있다. ◇부천시, 50년 만에 시내 관광지 8곳 선정부천이 시 승격 50년을 기념해 명소를 모아 ‘8경’을 최근 발표했다. △부천아트벙커 B39 △부천아트센터 △한국만화박물관 △상동호수공원·수피아 △부천둘레길 △백만송이 장미원 △부천자연생태공원 △진달래동산 등이다. 후보지 29곳 중 시민의 투표를 거쳐 뽑힌 부천의 명소 중 명소다. 부천아트벙커 B39의 외관 (사진=김명상 기자)그 중 ‘부천아트벙커 B39’는 가장 극적으로 운명이 바뀐 시설이다. 1995년부터 사용하던 삼정동 쓰레기 소각장을 철거하는 대신 재생 사업을 거쳐 복합문화공간으로 바꿔 개관했다. 하루 200톤의 쓰레기를 태우던 소각장답게 거대한 규모를 자랑하며, 특유의 디스토피아적인 분위기 때문에 뮤직비디오, 광고, 영화 및 TV 시리즈 촬영 장소로 주목받았다. 특히 2021년 방탄소년단(BTS)이 프랑스 명품 브랜드 루이비통의 남성 컬렉션 패션쇼 영상 촬영을 위해 다녀가 화제가 되기도 했다. 과거 쓰레기 저장조로 쓰인 높이 39m의 콘크리트 구조물 ‘벙커’. 왼쪽의 문은 쓰레기를 쏟아내던 거대한 투입구 (사진=김명상 기자)독특한 이력만큼이나 내부는 구석구석 흥미롭다. 이곳의 상징적인 장소는 과거 쓰레기 저장조로 쓰인 높이 39m의 콘크리트 벽 구조물 ‘벙커’다. ‘B39’라는 이름도 여기서 나왔다. 어두컴컴한 공간에서 입을 벌리고 있는 듯한 벙커는 SF영화의 세트장 같은 음침한 분위기로 방문객들을 사로잡는다. 쓰레기 저장조로 쓰이던 ‘벙커’ 위를 가로지르는 ‘벙커 브릿지’에서는 전시 영상을 볼 수 있다 (사진=김명상 기자)벙커에 놓인 콘크리트 다리를 건너면 대형 스크린을 통해 전시나 공연을 볼 수 있는 멀티미디어홀이 나타난다. 과거 쓰레기 반입실이었던 곳이다. 도심의 온갖 쓰레기를 쏟아내던 거대한 투입구가 예전 모습 그대로 남아 있다. 쓰레기를 태우던 소각로의 벽면을 없앤 공간 ‘에어갤러리’ (사진=김명상 기자)‘에어갤러리’도 인상적이다. 쓰레기를 태우던 소각로가 있던 곳의 벽면을 없애고 탁 트인 다용도 야외공간으로 만들었다. 매캐한 연기를 내뿜던 장소에서 파란 하늘을 볼 수 있다는 것이 묘한 기분을 들게 한다. 소각장을 철거 대신 재생으로 선택한 이유를 짐작할 수 있다. ‘부천아트벙커 B39’의 옥외 이벤트 공간으로 쓰이는 ‘응축수탱크지역’ (사진=김명상 기자)이 밖에도 소각장의 모든 설비를 통제하던 ‘중앙제어실’, 전기 설비들이 밀집했던 ‘배기가스 처리장’, 태운 재를 퍼 올려 매립장으로 반출하는 크레인을 조종하던 ‘재벙커·크레인 조종실’, 공장지대를 압축한 듯한 풍경의 ‘응축수탱크지역’ 등 흥미로운 공간이 여럿 자리하고 있다. ‘부천아트벙커 B39’의 ‘응축수탱크지역’ 벽면 장치 (사진=김명상 기자)1층에는 주말마다 긴 줄이 늘어서는 부천의 유명 카페 ‘스페이스 작’의 지점이 있다. 오랜 대기가 기본인 본점에 비해 상대적으로 여유롭게 즐길 수 있어서 아는 사람들이 쉬쉬하며 즐겨 찾는 숨은 명소다. ◇국내 최고 수준의 클래식 공연장, 부천에 등장하다부천아트센터의 메인 무대인 ‘콘서트홀’ 내부. 무대 뒤에는 오르간, 위에는 위치 조절이 가능한 음향반사판이 매달려 있다 (사진=김명상 기자)지난 5월 개관한 ‘부천아트센터’가 공개됐을 때 국내 음악계는 깜짝 놀랐다. 국내 최고 수준의 음향 시설을 갖춘 클래식 전용 공연장이어서다. 그 울림이 컸던 탓인지 부천아트센터는 신생 건축물임에도 시민 투표를 거쳐 당당하게 ‘부천 8경’에 이름을 올렸다. 보통의 지자체는 다양한 행사를 치를 수 있는 ‘다목적 공연장’을 선호하지만 부천시는 오직 클래식 하나에 진심을 담았다. 1988년 창단한 국내 정상급 교향악단 ‘부천필하모닉오케스트라’의 존재도 이러한 결정의 배경이 됐다. 투입된 예산만 1000억원이 넘고, 시드니 오페라하우스 등을 담당한 영국의 애럽사가 음향 설계를 맡아 세계적 수준의 시설을 만들었다. 부천아트센터의 콘서트홀 내부에 있는 오르간 (사진=김명상 기자)심혈을 기울인 메인 무대 ‘콘서트홀’은 가히 초일류를 지향한다. 국내 지자체 건립 공연장으로는 처음으로 ‘악기의 제왕’이라 불리는 파이프오르간이 설치됐다. 무대 후면에 있는 오르간은 4576개의 파이프와 63개의 스톱(음색과 음높이를 바꾸는 버튼), 2대의 연주 콘솔로 구성됐다. 웅장한 규모와 다채로운 소리를 내는 이 오르간은 제작 기간이 2년에 달하고, 외국 전문가들이 직접 부천아트센터에 상주하며 설치할 만큼 정성을 기울여 배치했다. 부천아트센터의 메인 무대인 ‘콘서트홀’ 내부 객석 모습 (사진=김명상 기자)1445석 규모의 콘서트홀은 최고 수준의 음향 시설을 자랑한다. 공연장 벽에는 음향조절용 배너 커튼을 설치해 다양한 연주에 대응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 무대 천장에 매달린 은빛 음향반사판도 범상치 않다. 6개의 대형 음향반사판 아래 여러 개의 소형 반사판의 위치를 조절해 장르에 따라 최적화된 음향을 들려주는 것이 가능하다. 내부 안내를 담당한 서채우 부천아트센터 무대기술팀장은 “음향반사판은 규모가 큰 공연을 하면 반사판이 조금 더 올라가고, 솔로 공연의 경우 반사판이 조금 더 오므라드는 형태로 높낮이를 조절할 수 있다”며 “공간의 잔향시간을 조절해 최상의 음향을 전달하기 위해서인데 이렇게 움직여서 사용하는 것은 국내 유명 공연장에서도 보기 어려운 것”이라고 설명했다. 부천아트센터에 잇는 국내 정상급 교향악단 ‘부천필하모닉오케스트라’의 연습실 (부천아트센터 제공)개관 후 소프라노 조수미, 피아니스트 조성진, 지휘자로 변신한 장한나 등 화려한 면면을 자랑하는 음악가들이 부천아트센터를 찾아 공연을 펼쳤다. 이제 예술의 향기를 찾아 부천을 찾는 것은 당연한 일이 되고 있다. ◇추억의 캐릭터가 총집합…한국만화박물관‘한국만화박물관’ 내부에 있는 ‘아기공룡 둘리’ 조형물(왼쪽)과 윤승운 화백 작품 ‘요철발명왕’의 주인공 요철이 (사진=김명상 기자)부천은 일찍부터 만화산업에도 관심을 쏟았다. 인기 캐릭터 ‘아기공룡 둘리’의 가치를 제일 먼저 알아본 것도 부천이다. 부천시는 2003년 4월 둘리를 명예시민으로 위촉하면서 주민등록번호를 부여하고 송내역 주변 광장과 거리를 둘리 거리로 지정한 바 있다. 원작에서 둘리는 고길동과 서울 도봉구 쌍문동에 거주했지만, 부천보다 늦은 2007년에야 명예 호적등본이 나왔다. 도봉구가 집 떠난 둘리를 붙잡느라 꽤 애를 먹었던 것이다. 둘리의 거주지 논란에 대해 원작자인 김수정 화백은 “본적지와 현주소의 개념으로 생각해 달라”고 말한 바 있다. ‘한국만화박물관’의 근대기 만화 전시물 (사진=김명상 기자)1990년대부터 만화산업 육성에 꾸준히 공을 들여온 부천시에는 ‘한국만화박물관’이 있다. 100년이 넘는 한국만화의 역사와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공간으로 한국 최초의 만화부터 체험전시관, 3D 입체상영관, 만화열람실 등을 만날 수 있다. 3층 상설전시관에는 수많은 만화가의 손때가 묻은 펜이 전시돼 있는데, 열악한 환경에서 오직 열정 하나로 만화를 그렸던 작가들의 흔적을 더듬을 수 있다. 1960년대 만화가게 모습을 재현한 ‘땡이네 만화가게’ (사진=김명상 기자)또한 추억의 만화방, 골목 등을 재현해 놓은 것도 재미를 더한다. 이곳을 찾은 연세 지긋한 어르신들이 둘러보다 흘러간 어린 시절을 회상하는 모습도 쉽게 볼 수 있다. 4층 만화 체험 전시관에서는 2000년대 이후 등장한 웹툰을 소개하며 세계로 무대를 옮긴 한국만화의 현재를 볼 수 있도록 꾸몄다. 약 26만권이 소장된 만화도서관도 있다. 국내 최대 규모의 만화전문도서관으로 다양한 만화 단행본을 비롯해 디지털자료실을 운영 중이다. 만화와 함께 더위를 잊고 흥미로운 세계에서 아이들과 시간을 보내고 싶은 이들에게 추천할 만한 곳. ◇자연을 벗 삼아 힐링의 시간을부천 상동호수공원의 식물원 ‘수피아 (사진=김명상 기자)‘부천 8경’ 중에는 독특한 디자인의 건축물도 있다. ‘상동호수공원의 수피아’는 벌집 모양의 커다란 돔 형태로 만든 실내 식물원이다. 지상 2층 규모로 푸릇푸릇한 식물의 향연을 감상하고 싶을 때 언제든 들러볼 만한 곳이다. 부천 상동호수공원의 식물원 ‘수피아’ 내부 전경 (사진=김명상 기자)안에 들어가면 이국적인 각종 식물로 가득한 신세계가 펼쳐진다. 관엽원과 화목원, 수생원, 식충식물원 등 9개 구역에 430여 종(2만 8000본)에 이르는 식물이 있는데 바나나나무, 파파야나무, 소설 ‘어린 왕자’에 등장하는 바오밥나무까지 볼 수 있다.부천 상동호수공원의 식물원 ‘수피아’의 스카이워크 (사진=김명상 기자)초록으로 가득한 식물원을 제대로 즐기고 싶다면 2층으로 올라가면 된다. 스카이워크가 설치돼 있는데 하늘 위를 걷는 듯 키 높은 나무들을 내려다보면서 산책하는 특별한 경험을 얻을 수 있다. 내부 카페에 앉아 커다란 유리창 너머 식물원을 보면 동남아의 정글 속에 앉아 있는 듯한 착각마저 든다.부천둘레길 3코스 ‘물길 따라 걷는 길’ 코스에 있는 원천공원 (사진=김명상 기자)도보로 부천을 여행하고 싶다면 산과 공원, 들판과 하천을 연결한 ‘부천둘레길’이 최적이다. 총 48㎞ 길이의 둘레길은 6개 코스로 나뉘는데 특히 송내역에서 가까운 제3코스 ‘물길 따라 걷는 길’은 평지에 가까워 누구나 쉽게 다닐 수 있고 여름에는 시원한 것이 장점이다. 3코스는 여러 공원과 도심을 관통하는 만큼 걷는 도중 언제든 카페나 식당에 들를 수 있어 목적지를 정하지 않고 발길 가는 대로 걷고 쉬고 싶은 이들에게 추천할 만하다.상동호수공원에 있는 풍차 (사진=김명상 기자)시 공무원들은 이번에 발표한 부천 8경에 축제나 계절 변화가 결합하면 1년도 금방 지나간다고 설명했다. 이점숙 부천시 관광진흥과 과장은 “4월에는 진달래동산, 5월에는 백만송이장미원, 6~7월에는 부천판타스틱영화제와 부천세계비보이대회(BBIC)를, 8월에는 만화박물관에서 시원한 여름을 보내고 9월에는 부천국제만화축제를 즐길 수 있다”며 “연중 풍성한 축제가 끊이지 않는 것이 부천 관광의 매력”이라고 소개했다.
2023.08.04 I 김명상 기자
코레일, 전국 축제 여행용 임시열차 36회 추가 운영
  • 코레일, 전국 축제 여행용 임시열차 36회 추가 운영
  • [이데일리 박경훈 기자] 한국철도공사(코레일)가 전국에서 열리는 축제 행사에 여행객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임시관광열차 36회를 추가 운행한다고 21일 밝혔다.코레일이 운영중인 국악와인열차.코레일은 2023년 순천만 국제정원박람회와 곡성 장미축제 등 지역 대표 행사와 연계한 국악와인·팔도장터 열차 등 관광상품을 판매한다.코레일은 우선 내달 13일부터 순천만 국제정원박람회를 찾는 여행객들을 위해 차내에서 와인을 시음할 수 있는 국악와인열차의 운행을 실시한다. 여행일정에 따라 먹거리 체험과 시장 방문 등 다채로운 볼거리를 즐길 수 있다.내달 20일부터 시작하는 곡성 장미축제는 섬진강기차마을 내 장미정원 4만㎡의 부지에서 1004종의 장미를 테마로 열리는 축제로, 철도여행 상품을 이용하면 팔도장터열차 등을 타고 장미축제는 물론 남원 공설시장 등 유명 관광지를 함께 방문할 수 있다.같은달 27일에는 1박 2일 일정으로 순천만 국제정원박람회와 곡성 장미축제, 남원 춘향제까지 모두 한 번에 둘러볼 수 있는 여행상품도 판매 중이다.문경 찻사발축제와 고창 청보리밭축제, 하동 세계차엑스포 등 주요 지역축제를 찾는 임시관광열차도 운행한다.고준영 코레일 사장 직무대행은 “가정의 달에 많은 분들이 나들이를 즐길 수 있도록 관광열차를 추가로 운행하게 됐다”며 “내수경기 활력을 불어넣고 지역과도 상생할 수 있는 철도 관광상품을 계속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2023.04.21 I 박경훈 기자
아영FBC, 빌라엠 와인 '윈터 원더랜드' 패키지 연말 한정 출시
  • 아영FBC, 빌라엠 와인 '윈터 원더랜드' 패키지 연말 한정 출시
  • [이데일리 김범준 기자] 종합주류기업 아영FBC는 대표 와인 브랜드 빌라엠 ‘윈터 원더랜드’ 패키지를 연말 시즌 한정 출시한다고 19일 밝혔다.스파클링 와인 빌라엠 ‘윈터 원더랜드’ 패키지. (사진=아영FBC)이번에 선보이는 윈터 원더랜드 패키지는 연말과 크리스마스 시즌을 맞아 가볍게 즐기기 좋은 모스카토 와인으로 빌라엠을 추천하고자 기획했다. 지난 1997년 국내 시장에 출시해 올해 25주년을 맞은 빌라엠은 브랜드명을 콘셉트로 이번 패키지를 디자인했다.빌라엠(Villa M)은 흔히 ‘고백 와인’으로 불리며 국내 이탈리아 와인 중 판매량이 가장 높은 약발포성 스파클링 와인이다. ‘빌라(Villa)’는 이탈리아어로 마을을, ‘M’은 모스카토(Moscato)를 의미하는 것을 활용해 ‘영원히 달콤한, 빌라엠 마을의 겨울 이야기’라는 주제로 감성적인 일러스트에 담았다.이번 스페셜 패키지는 ‘빌라엠(Villa M) 패키지’와 ‘빌라엠 로쏘(Villa M Rosso) 패키지’ 총 2개로 구성했다. 각각의 패키지에는 빌라엠 로고가 새겨진 전용잔을 포함했다. 특히 붉은 장미 빛깔의 빌라엠 로소는 달콤하고 향긋한 과일향이 특징이며, 브라케토(Brachetto) 100%로 만들어졌다. 두 제품 모두 알코올 도수 5%로 낮아 연인끼리 가볍게 즐길 수 있는 와인이다.빌라엠 윈터 원더랜드 패키지의 가격은 2만원대로 주요 백화점과 마트, 와인나라 직영매장(양평점·코엑스점·압구정점·청담점·경희궁점·일산점), 와인나라 온라인몰, 일반 와인샵에서 판매한다.빌라엠 브랜드 담당자는 “이번 빌라엠 윈터 원더랜드 패키지는 따뜻하고 감성적인 ‘영리 작가’의 일러스트를 더해 달콤한 빌라엠의 겨울 마을을 상상한 이미지를 담았다”며 “MZ세대 아티스트와 협업으로 빌라엠만의 로맨틱 감성을 담아 지속적인 시즌 패키지로 선보일 예정”이라고 전했다.
2022.12.19 I 김범준 기자
노원 상계1차 현대 84㎡, 4억6016만원 매물나와
  • [e추천경매물건]노원 상계1차 현대 84㎡, 4억6016만원 매물나와
  • [이데일리 오희나 기자]노원구 상계(1차)현대 (자료=지지옥션)△노원구 상계(1차)현대 84㎡ 4억6016만원서울 노원구 상계동 상계(1차)현대 104동 9층 904호가 경매에 나왔다. 1993년 4월 준공된 4개동 331가구 아파트로 해당물건은 15층 중 9층이다. 전용면적은 84㎡에 방 3개, 욕실 2개, 계단식 구조다. 지하철 7호선 수락산역이 인근에 위치하고 있으며, 또한 7호선 마들역을 포함해 1호선 방학역, 도봉역도 도보권에 자리하고 있다. 동일로 등의 주요도로를 이용하면 의정부IC 방면으로 동부간선도로와 수도권제1순환고속도로이용이 편리하다. 주변 교육기관으로는 노일초등·중을 비롯해 노원초, 상경초, 상원중, 상경중 등이 있다.본 건은 최초 감정가는 7억1900만원이며, 2회 유찰돼 4억6016만원에 입찰이 진행된다. 입찰은 12월6일 북부지방법원 경매 5계다. 사건번호 2021 - 110165. 구로구 개봉동 건영 (자료=지지옥션)△구로구 개봉동 건영 84㎡ 3억9300만원서울 구로구 개봉동 건영 102동 9층 905호가 경매에 나왔다. 1994년 5월 준공된 2개동 209가구 아파트로 해당 물건은 19층 중 9층이다. 전용면적은 84㎡에 방 3개, 욕실 2개, 계단식 구조다. 지하철 1호선 오류역이 도보권에 위치하고있어 대중교통 이용은 편리한 편이다. 고척로 등의 주요도로를 이용하면 오류IC를 이용해 서부간선도로 방면이나 신월IC 방면으로 경인고속도로 이용이 편리하다. 주변 교육기관으로는 매봉초를 비롯해 개봉중, 오류초, 오류중, 양천고, 세곡초 등이 있다.본 건은 신건으로 최초 감정가 3억9300만원에 1회차 입찰이 진행된다. 입찰은 12월 8일 남부지방법원 경매 10계다. 사건번호 2020 - 8958.양천구 목동신시가지 5단지 (자료=지지옥션)△양천구 목동신시가지 5단지 95㎡ 18억7200만원서울 양천구 목동신시가지 523동 2층 205호가 경매에 나왔다. 1986년 9월 준공된 36개동 1848가구 아파트로 해당 물건은 5층 중 2층이다. 전용면적은 95㎡에 방 3개, 욕실 1개, 계단식 구조다. 제반교통시설은 양호한 편이며, 이용 가능한 거리에 5호선 오목교역과 9호선 신목동역이 위치하고 있어 이용이 가능하다. 장미어린이공원, 목동종합운동장이 인접해 있으며, 안양천도 본건에 가까이 흐르고 있어 거주여건이 좋다. 국회대로 및 목동동로 등의 주요도로를 이용하면 염창JC 방면으로 올림픽대로 이용이 가능하며, 서부간선도로 방면으로 진출입도 가능하다. 주변 교육기관으로는 경인초를 비롯해 양정중·고, 월촌중, 한가람고 등이 있다.본 건은 최초 감정가는 23억4000만원이며, 1회 유찰돼 18억7200만원에 입찰이 진행된다. 입찰은 12월 8일 남부지방법원 경매 10계다. 사건번호 2021 - 6850. 강남구 역삼푸르지오 (자료=지지옥션)△강남구 역삼푸르지오 85㎡ 23억6000만원서울 강남구 역삼동 역삼푸르지오 107동 3층 301호가 경매에 나왔다. 2006년 1월 준공된 11개동 738가구 아파트로 해당 물건은 15층 중 3층이다. 전용면적은 85㎡에 방 3개, 욕실 2개, 계단식 구조다. 지하철 수인분당선 한티역이 인근에 위치해있으며, 2호선과 수인분당선 이용이 가능한 선릉역, 2호선 역삼역이 도보권에 위치하고 있어 대중교통 이용이 편리하다. 언주로 및 도곡로 등의 주요도로를 이용하면 서초IC 방면으로 경부고속도로 이용이 가능하다. 주변 교육기관으로는 도성초를 비롯해 진선여중·고, 도곡초, 역삼중, 도곡중, 대도초 등이 있다.본 건은 신건으로 최초 감정가 23억6000만원에 1회차 입찰이 진행된다. 입찰은 12월 7일 중앙지방법원 경매 10계다. 사건번호 2021 - 627.경기 고양시 일산서구 주엽동 강선마을 (자료=지지옥션)△경기 고양시 일산서구 주엽동 강선마을 165㎡ 5억9192만원경기 고양시 일산서구 주엽동 강선마을 604동 16층 1602호가 경매에 나왔다. 1995년 1월 준공된 6개동 278가구 아파트로 해당물건은 20층 중 16층이다. 전용면적은 165㎡에 방 5개, 욕실 2개, 계단식 구조다. 지하철 3호선 주엽역이 인근에 자리하고 있어 대중교통 이용이 편리하다. 대산로 및 강선로 등의 주요도로를 이용하면 외부지역과의 접근성도 좋은 편으로 고양IC, 일산IC 방면으로 수도권제1순환고속도로 이용이 가능하다. 주변 교육기관으로는 강선초를 비롯해 문화초, 발산중, 일산국제컨벤션고, 문촌초, 오마초·중, 신일중 등이 있다.본 건은 최초 감정가는 12억800만원이며, 2회 유찰돼 5억9192만원에 입찰이 진행된다. 입찰은 12월 7일 고양지방법원 경매 13계다. 사건번호 2022 - 61457.
2022.12.03 I 오희나 기자
여의도 장미아파트 195㎡, 23억5400만원 매물 나와
  • [e추천경매물건]여의도 장미아파트 195㎡, 23억5400만원 매물 나와
  • [이데일리 오희나 기자]영등포구 여의도동 장미 (자료=지지옥션)△영등포구 여의도동 장미 195㎡ 23억5400만원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장미 A동 2층 203호가 경매에 나왔다. 1978년 6월 준공된 2개동 196가구 아파트로 해당 물건은 14층 중 2층이다. 전용면적은 195㎡에 방 6개, 욕실 2개, 계단식 구조다. 지하철 5호선 여의나루역이 인근에 위치해 있으며, 9호선과 신림선 이용이 가능한 샛강역, 5호선과 9호선 이용이 가능한 여의도역이 도보권에 위치해 있다. 국제금융로 및 여의대방로 등의 주요도로를 이용하면 마포대교, 원효대교 남단방면으로 진출입이 수월해 강변북로, 올림픽대로 이용이 매우 편리하다. 주변 교육기관으로는 여의도여고를 비롯 여의도고, 여의도, 여의도초 등이 있다.본 건은 신건으로 최초 감정가 23억5400만원에 1회차 입찰이 진행된다. 입찰은 10월13일 남부지방법원 경매 10계다. 사건번호 2020 - 105231.서울 양천구 신월동 온누리베일리 (자료=지지옥션)△양천구 신월동 온누리베일리 69㎡ 4억2800만원서울 양천구 신월동 온누리베일리 13층 1302호가 경매에 나왔다. 2016년 10월 준공된 아파트로 해당물건은 14층 중 13층이다. 전용면적은 69㎡에 복층으로 방 3개, 욕실 2개 계단식 구조다. 지하철 5호선 까치산역이 이용 가능한 거리에 자리하고 있다. 남부순환로 및 국회대로 등의 주요도로를 이용하면 신월IC를 이용, 경인고속도로 이용이 매우 편리하며, 외부지역으로 진줄입도 용이한 편이다. 주변 교육기관으로는 신원초를 비롯 고리울초, 양서중, 신강초, 월정초 등이 있다.본 건은 최초 감정가는 5억3500만원이며, 1회 유찰돼 4억2800만원에 입찰이 진행된다. 입찰은 10월13일 남부지방법원 경매 10계다. 사건번호 2021 - 1022. 동작구 상도동 대림 (자료=지지옥션)△동작구 상도동 대림 85㎡ 9억4700만원서울 동작구 상도동 대림 103동 5층 506호가 경매에 나왔다. 1995년 12월 준공된 3개동 279가구 아파트로 해당 물건은 15층 중 5층이다. 전용면적은 85㎡에 방 3개, 욕실 2개, 복도식 구조다. 지하철 7호선 숭실대입구역이 인접해 있어 대중교통 이용이 편리하다. 상도로 등의 주요도로를 이용하면 외부지역과의 접근성도 좋은 편으로 주변 교육기관으로는 봉현초를 비롯해 상현초, 구암중·고, 상도중, 구암초 등이 있다.본 건은 신건으로 최초 감정가 9억4700만원에 1회차 입찰이 진행된다. 입찰은 10월11일 중앙지방법원 경매 21계다. 사건번호 2022 - 100197.종로구 인의동·종로4가 효성주얼리시티 (자료=지지옥션)△종로구 인의동·종로4가 효성주얼리시티 107㎡ 12억원서울 종로구 인의동·종로4가 효성주얼리시티 12층 B1205호가 경매에 나왔다. 2006년 10월 준공된 2개동 298가구 주상복합아파트로 해당 물건은 19층 중 12층이다. 전용면적은 107㎡에 방 3개, 욕실 2개, 계단식 구조다. 지하철 1호선 종로5가역이 인접해 있으며, 다양한 노선 이용이 가능한 을지로4가역, 종로3가역, 을지로 3가역 등도 주변에 위치해 대중교통 이용은 매우 편리하다. 종로 및 창경궁로 등의 주요도로를 이용하면 외부지역으로 진출입도 매우 편리하다. 주변 교육기관으로는 효제초를 비롯해 덕수중 등이 있다.본 건은 신건으로 최초 감정가 12억원에 1회차 입찰이 진행된다. 입찰은 10월11일 중앙지방법원 경매 21계다. 사건번호 2022 - 102063.경기 용인시 수지구 동천동 한빛마을 래미안이스트팰리스3단지 (자료=지지옥션)△경기 용인 수지 래미안이스트팰리스3단지 179㎡ 11억600만원경기 용인시 수지구 동천동 한빛마을 래미안이스트팰리스3단지 1305동 11층 1103호가 경매에 나왔다. 2010년 5월 준공된 14개동 885가구 아파트로 해당물건은 16층 중 11층이다. 전용면적은 179㎡에 방 4개, 욕실 3개, 계단식 구조다. 지하철 신분당선 수지구청역역이 인근에 위치해 있다. 주요도로 동천로 및 손곡로 등을 이용하면 외부지역과의 접근성도 좋다. 주변 교육기관으로는 한빛초, 한빛중, 손곡중, 수지중, 수지고 등이 있다.본 건은 최초 감정가는 15억8000만원이며, 1회 유찰돼 11억600만원에 입찰이 진행된다. 입찰은 10월14일 수원지방법원 경매 13계다. 사건번호 2021 - 65639.
2022.10.08 I 오희나 기자
NH아문디운용, 박학주 대표 등 포도농가 일손돕기 실시
  • NH아문디운용, 박학주 대표 등 포도농가 일손돕기 실시
  • [이데일리 이은정 기자] NH아문디자산운용 임직원 20여명은 지난 30일 자매결연 마을인 경기도 가평군 ‘포도향이 흐르는 마을(송재운 이장)’을 방문해 포도 수확, 해충방지표 부착 및 농장 청소 등의 일손 돕기를 진행했다고 5일 밝혔다. (사진=NH아문디자산운용)이번 농촌봉사활동은 올 들어 네번째로, 5월 두 차례 방문한 경기도 고양시 장미농가 봄철 일손 돕기에 이어 6월 경기도 가평 포도 농가에서 포도순 솎아내기, 잡초 제거 등을 진행한 바 있다.일손돕기가 진행된 ‘포도향이 흐르는 마을’은 NH-Amundi자산운용이 지난 2016년부터 범농협 차원의 도·농 협동운동인 ‘함께하는 마을 만들기’ 캠페인에 참여하여 자매결연을 맺은 곳이다. 이후 정기적으로 마을을 방문해 일손돕기, 생활물품 기증, 농산물 구매 등 농업인에게 실익을 제공할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펼쳐오고 있다NH아문디자산운용 박학주 대표는 “연이은 태풍과 폭우로 고생이 많으셨고 여전히 그 피해가 이어지고 있다”며 “일손이 부족하고 자연재해도 이어진 만큼 자매결연 마을을 비롯해 더 많은 농가에 꾸준히 봉사활동을 이어나갈 계획이다”라고 말했다.아울러 NH아문디자산운용은 농협의 공익적 역할을 수행하기 위해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쳐오고 있다. 매년 농번기 농촌 일손돕기 및 농산물 구매를 진행하고 있으며, 화훼농가 일손돕기 뿐 아니라 꽃 소비 촉진 캠페인을 추진하기도 했다. 올해에도 친환경 저탄소 지향 투자를 지속적으로 강화하는 등 국내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선도 운용사로서 사회가치 실천에 앞장서고 있다.
2022.10.05 I 이은정 기자
별마당 도서관 5주년…전시·공연·강연 '유일한 경험' 채웠다
  • 별마당 도서관 5주년…전시·공연·강연 '유일한 경험' 채웠다
  •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신세계프라퍼티는 스타필드 코엑스 별마당 도서관이 올해로 개관 5년을 맞아 다음달 30일까지 ‘유일한 경험’ 행사를 진행한다고 27일 밝혔다. 신세계프라퍼티가 스타필드 코엑스 별마당 도서관 개관 5주년을 맞아 ‘유일한 경험’ 행사를 진행한다.(사진=신세계프라퍼티)별다망 도서관은 지난 2017년 5월 스타필드 코엑스몰 중심부에 개관, 높이 13m의 대형 서가와 총 7만여 의 서적으로 이색 장관을 연출하는 등 특별한 공간으로 입소문을 탔다. 특히 별마당 도서관은 누구나 쉽게 오갈 수 있는 탁 트인 열린 공간을 미술관·콘서트홀·강연장 등으로 다양하게 활용하며 스타필드 코엑스몰을 찾는 사람들에게 공감과 소통의 장으로 사랑받아왔다.올해 개관 5주년을 맞아 진행되는 행사에서는 별마당 도서관에서만 만나볼 수 있었던 이같은 다양한 경험들을 다시 한번 선사한다는 계획이다.먼저 별마당 도서관을 빛낼 새로운 심볼이 공개된다. ‘제4회 열린 아트 공모전’에서 대상을 수상한 김정환 작가의 ‘시간의 정원’ 작품이 설치, 거울과 필름에 반사되는 다채로운 빛을 통해 별마당 도서관을 찾는 이들의 다양한 순간과 시간을 초월한 지적 경험을 표현했다. 우수상 2작은 메타버스 공간에 전시돼 고객들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공한다. SK텔레콤 이프랜드(ifrand) ‘메타버스 별마당 도서관’에서는 분주한 일상 속 잠시 쉬어 갈 수 있는 사유의 공간을 형상화한김수석 작가의 ‘사유의 상자’를, 메타버스 플랫폼 제페토(ZEPETO) 내 운영 중인 ‘스타필드제페토점’에서는 피자 세이버(고정핀)를 활용해 작은 요소들이 모여 우주적 상상력으로 확대될 수 있음을 표현한 김주환 작가의 ‘순수의 전조’를 만나 볼 수 있다.테마도서전 ‘별마당 도서관에서 떠나는 여행’에서는 문화유산·맛집·여행지·여행사진 등 여행의 모든 것이 담긴 서적들을 선보인다. ‘스페인 책방(충무로)’, ‘사진책방 고래(종로)’, ‘여행마을(망원동)’, 메종인디아 트래블앤북스(방배동)’, ‘책크인(연남동)’, ‘사이에(흑석동)’등 6개의 여행 독립서점을 초청해 진행돼 눈길을 끈다.라이브플라자 앞에서는 오는 29일까지 총 142개팀이 참여한 독립 출판 최대 규모의 북페어 ‘리틀프레스 페어’가 열린다. 독립 출판사와 독립 서점, 독립 작가들을 선보이는 이번 북페어는 해방촌 인기 독립서점이자 출판사인 ‘스토리지 북앤필름’과 인기 작가인손현녕, 안리타 등이 참여한다. 다음달 19일까지 플라워 전시도 선보인다. ‘탐의 숲’ 전시 등 자연의 웅장함과 신비로움을 현대 미술로 표현하는 보테니컬 아트 컴퍼니 ‘팀보타’가 별마당 도서관에 형형색색의 장미를 활용한 ‘꽃 구름(FLOWERCLOUD)’ 아트존을 선보인다. 강연과 공연도 6월 말까지 이어진다. △안데르센상을 수상한 이수지 그림책 작가 △오징어게임을 만든 황동혁 영화감독 △김상욱 경희대학교 물리학과 교수 △송승환 예술감독 등 자신만의 분야를 개척해 길을 닦아 온 명사들의 ‘명사초청 특강’, △황석희 번역가와 권일용 동국대 경찰사법대학원 교수 등을 초청해 최신 트렌드와 이슈를 다루는 ‘컬처 클럽’ △케이스티파이, 팀보타, 오롤리데이등 탄탄한 팬덤을 보유한 브랜드들의 ‘팬덤 토크’을 준비했다. △천재적 재능으로 클래식 음악가 팬덤의 시초라 손꼽히는 임동혁 피아니스트의 연주와 △황규호(베이스)·요한킴(재즈피아노) 등으로 구성된 재즈 콰르텟 △문정재·박진우·문재원·박종해 등 4명의 피아니스트로 구성된 4 Pianos & Hands 연주 등 버스킹 공연이 오가는 이들의 귀를 사로잡을 예정이다.이창승 신세계프라퍼티 스타필드 운영담당은 “지난 5년간 별마당 도서관에 보내주신 변함없는 애정에 감사드린다. 별마당 도서관의 첫 만남을 추억하고 서로 소통하고, 영감을 주고받을 수 있는 행사들을 다양하게 준비한 만큼 함께 즐기며 일상의 활력을 얻어 가시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도심 속 소통과 만남의 공간으로서고객들의 일상 곁에서 삶을 윤택하게 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옆집보다 전기 아끼면 현금으로 돌려준다
  • 옆집보다 전기 아끼면 현금으로 돌려준다
  • [세종=이데일리 임애신 기자] 이웃보다 전기를 덜 쓴 만큼 현금으로 돌려주는 에너지캐시백 사업이 시범 운용된다. 22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오는 24일 문승욱 산업부 장관은 세종시청에서 공동주택 에너지캐시백 시범 사업 협약식에 참석한다. 서울 시내 한 주택가에 설치된 전기계량기.(사진=연합뉴스)이는 지난달 열린 ‘제24차 에너지위원회’에서 주변 아파트 단지와 비교해 전기 사용량이 적을 경우 그만큼 현금으로 주는 제도 도입을 확정해 이달부터 일부 지역에서 시행하기로 결정했다. 이는 국민의 자발적인 전기 절약을 유도하기 위해 고안한 대책이다. 박기영 산업부 2차관은 이 자리에서 “국내외에서 배출되는 온실가스 대부분이 에너지 생산과 소비 과정에서 발생하고 있다”며 “수요 측면에서 에너지를 보다 효율적으로 사용하는 동시에 공급되는 에너지도 청정하게 바꿔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정부는 올해 1월부터 세종·진천·나주 등 혁신도시를 중심으로 에너지캐시백 시범 사업을 추진한 후 전국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예를 들어 유사 면적의 가구 평균 전기 사용량 대비 단위 절감량 1㎾h당 50원을 지급한다고 가정할 경우, 평균 사용량 400㎾h에 비해 20%(80㎾h)를 적게 사용하면 4000원을 현금으로 받을 수 있다. 산업부는 지자체와 연계해 아파트, 마을, 학교 등 커뮤니티 단위로 에너지 절약시설 설치·활용 지원도 확대할 방침이다.다음은 다음 주 산업부 주요 일정 및 보도계획이다.(사진=임애신 기자)◇주요일정△24일(월)10:40 국군장병 위문 방문(장관, 청주 제17전투비행단)14:00 공동주택 에너지캐쉬백 시범사업 협약식(장관, 세종시청)14:30 아동정책조정위원회(1차관, 서울청사)미국 출장(1월 25일~2월 3일, 통상교섭본부장)△25일(화)10:00 국무회의(장관, 세종청사)10:30 ESS 안전관리 현장점검(2차관, 원주)11:00 출입기자단 신년 간담회(장관, 세종청사)11:00 국가 균형발전의 날(1차관, 세종시청)16:00 제4차 한중 산업장관회의(장관, 세종청사, 화상)△26일(수)10:00 신안태양광 준공식(장관, 신안군)11:30 염해농지태양광시찰(장관, 무안군)14:30 풍력단지 시찰(장관, 신안군)△27일(목)09:00 논산형 일자리 협약식(장관, 논산아트센터)10:30 울산 산단 60주년 기념행사(1차관, 울산)11:00 익산형 일자리 협약식(장관, 웨스턴라이프호텔)14:30 전주형 일자리 협약식(장관, 한국전통문화전당)△28일(금)08:30 중대본(장관, 서울청사)11:00 설 명절 전통시장 방문(장관, 용문시장) ◇보도계획 △24일(월) 11:00 통상교섭본부장, 통상현안 협력 증진 위한 방미11:00 2022년 바이오분야 R&D 관련14:00 에너지캐쉬백, 이웃보다 덜 쓴 만큼 현금으로 돌려줘△25일(화)06:00 2차관, 태양광연계 ESS설비 긴급 안전점검06:00 소부장 R&D, 표준화로 기술자립과 시장선점 두 마리 토끼 잡는다11:00 제1회 국가균형발전의 날 기념식 개최11:00 국가첨단전략산업법 공포안 국무회의 의결11:00 지역대표 중견기업의 성장촉진을 위한 지자체·중견기업·유관기관 간담회 개최11:00 동절기 에너지바우처 관련11:00 그린수소 생산기반 구축을 위한 수전해 실증사업 추진12:00 15개 회원국 현지 연결, 우리 기업인 대상 RCEP 설명회 개최16:00 제4차 한중 산업장관회의 개최△26일(수)06:00 2022년 디자인 산업기술개발 신규과제 공고10:00 국내 최대규모(150MW) 신안태양광 발전단지 상업운전 시작11:00 한-중 FTA 이행상황 및 통상현안 점검11:00 한-아세안 시장진출 R&D 업무협약식11:00 2022년 1차 에너지 기술개발 신규사업 설명회11:00 국내 중견기업도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 활동에 본격 참여11:00 해상풍력 공동접속설비 구축 관련11:00 전기·수소·자율차 등 미래차 기술경쟁력 확보를 위한 11:00 2022년도 자동차 분야 신규 사업 본격 지원11:00 자율주행기술 R&D 지원 12개 신규사업 공고 및 온라인 통합설명회 개최11:00 세포·유전자치료제 글로벌 제조경쟁력 강화를 위해 대규모 연구개발 사업 추진(식약처 공동배포)12:00 가동원전 안전성향상 핵심기술개발사업 공고 17:00 자율주행로봇 관련 기업 간담회 개최△27일(목)06:00 울산공업센터 지정 60주년 기념식 개최06:00 수소경제를 위해 에너지 공공기관들이 뭉친다06:00 디지털경제동반자협정(DEPA) 가입협상 개시09:00 10·11·12번째 상생협약 체결로 상생형 지역일자리 확산 가속화11:00 한국, 내달 1일부터 역내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RCEP) 발효11:00 2021년 주요유통업체 매출동향11:00 국내·외 외부감축사업 활성화 세미나 개최11:00 대전지역 중소기업과 함께하는 메가 FTA 간담회11:00 민관협력 강화로 중소기업 기술규제 애로개선 체감도 제고11:00 중견기업 DNA 융합 산학협력 프로젝트 간담회 및 기술개발 사업 본격 추진11:00 산업부, 기술사업화 R&D를 통해 우수 기술의 시장 진출 촉진11:00 디자인분야 청년 일자리창출과 중소기업 지원 본격화11:00 뿌리산업 고부가가치화를 위한 기술개발 본격 추진11:00 LPG용기 사용가구 시설개선사업 본격 추진으로 가스안전 확보11:00 산업부-관세청, 에너지효율 향상을 위한 협업 확대△28일(금)06:00 통상교섭본부장, 미 USTR 대표와 양자회담 개최11:00 장관, 설 명절 맞이 민생현장 방문 11:00 전기안전관리대행 업무 조기 민간이양
2022.01.22 I 임애신 기자
동(洞)정부, 일상적 민주주의를 만들다
  • 동(洞)정부, 일상적 민주주의를 만들다
  • [서양호 중구청장] “진정한 민주주의는 작은마을에서 시작된다.” 미국 건국의 아버지 토마스 제퍼슨의 말이다. 정치사에 한 획을 그은 인물들은 모두 마을(동·洞)정부를 강조했다. 주민이 마을 문제에 직접 참여하는 일상적 민주주의가 있어야 큰 국가의 민주주의도 가능하기 때문이다. ‘일상’과 ‘민주주의’는 겉보기엔 어울리지 않는 단어다. 보통 민주주의는 4~5년마다 찾아오는 선거일에나 실감하는 말이다. 하지만 일상적 민주주의는 다르다. ‘저 골목에 담배꽁초 그만 버렸으면’, ‘겨울만 되면 위험한 가파른 오르막길에 엘리베이터 하나 생겼으면’ 등 살면서 누구나 품는 희망사항이다. 이런 일상적 바람을 주민이 직접 실현하는 게 일상적 민주주의, 즉 동네 민주주의다. 지역의 진짜 필요를 아는 사람들, 주민 뜻을 동네 살림에 반영하려면 정부의 규모는 충분히 작아야 한다. 1949년 지방자치법으로 중앙정부와 지방정부를 나눈 것도 같은 이유다. 60년이 흐른 지금은 어떨까. 행정에 대한 생활상의 요구는 다양해졌으며 주민 권리 의식은 더욱 강화됐다. 이제는 지방정부에서 동정부로 나아가야 할 때다.중구는 전국 유일하게 동정부를 도입했다. 동정부가 절실하게 필요했고, 이를 실현할 잠재력도 충분했기 때문이다. 서울 한 복판에 위치한 중구는 도심공동화 현상을 정통으로 맞았다. 높은 땅값, 주거환경 부족 등으로 인구유출이 계속됐다. 이 결과 중구는 서울에서 거주인구가 가장 적은 도시가 됐다. 하지만 위기와 기회는 동전의 양면이다. 가장 작은 도시이기에 주민과의 직접 소통은 누구보다 유리할 수 있다. 이 강점을 활용해 민선7기 중구는 동정부로의 여정을 시작했다. 첫 단계로 ‘구청은 작게, 동은 크게’라는 원칙을 세웠다. 주민은 동주민센터가 주거지와 가까운 편이다. 그런데도 권한과 인력은 구청에 집중됐다. 공급자는 편해도 수요자 입장에선 속도와 만족감이 떨어졌다. 이런 이유로 공원 관리·무단투기 단속과 같이 동에서 할 때 주민 만족도가 높은 업무를 이관했다. 지금까지 77개 사무를 동으로 옮겼다. 둘째, 주민이 직접 동의해 한 해 살림을 짜게 했다. 주민참여예산제를 대폭 활성화한 것. 기존 참여예산 규모는 한 해 20억~30억원으로 구 전체 예산의 1%도 안됐다. 참여율도 저조했다. 이를 개선하기 위해 현재 중구는 한 해 138억원을 주민 제안 사업으로 편성한다. 호응은 뜨겁다. 매년 참여율이 85% 이상 증가한다. 일상에도 변화가 생겼다. 불법주정차가 즐비했던 골목에 장미정원이 생기고, 쪽방촌엔 이불 빨래방이 생겼다. 동네 곳곳에 340건이 넘는 크고 작은 변화가 일어났다.올해 동정부는 12곳의 ‘우리동네 관리사무소(이하 우동소)’로 발전했다. 우동소는 아파트 관리사무소처럼 노후 주택가를 돌보는 곳이다. 예컨대 △쓰레기 배출 △보행 안전 △택배 보관 △공구대여 등 생활밀착 서비스를 제공한다. 근무자 전원은 주민이다. 20대부터 60대까지 200여명의 주민들이 우동소를 움직인다. 시너지 효과가 나는 지점도 여기다. 우동소는 주민 사랑방 역할을 한다. 근무자 전원이 주민이다 보니 이웃끼리 수다를 떨듯 얘기하다 보면 자연스럽게 동네 문제에 대해 논의하고 해법도 찾는다. 이렇게 ‘주민 골목분양제’, ‘집수리 실버특공대’와 같은 새 서비스가 만들어졌다. 지역문제를 주민 스스로 해결하는 힘은 주민에게 가능한 많은 권한을 주는 것에서 시작된다. 주민이 중심이 되는 동정부는 이제 거스를 수 없는 시대적 흐름이다.
2021.12.29 I 김기덕 기자
지난달 서울 아파트 10건 중 3건은 하락 거래
  • 지난달 서울 아파트 10건 중 3건은 하락 거래
  • [이데일리 하지나 기자] 지난달 거래된 서울 아파트 중 직전거래가보다 내린 가격으로 계약이 체결된 매매건수가 10건 중 3건으로 집계됐다. 10일 김희재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국토교통부로부터 제출받은 ‘수도권 지역 아파트 실거래가 동향’ 자료에 따르면 지난달 서울 아파트 하락 거래 비중은 31.8%로 전달대비 8.2%포인트 확대됐다. 경기, 인천 지역의 아파트 실거래가 하락 거래 비중은 올해 최고치를 기록했다. 경기 지역 10월 아파트 거래 중 직전 거래대비 실거래가가 하락한 비중은 28.2%였다. 전월(21.5%)대비 6.7%포인트 늘어난 것으로, 올해 최고치이다. 경기 지역 하락거래 비중은 4월 25.5%를 기록한 이후 지속적으로 줄어들다가 9월 이후 2개월 연속 확대됐다.인천 지역 아파트 실거래가 하락 거래 비중은 전월(20.7%)대비 8.4%포인트 확대된 29.1%로 나타났다. 인천 지역 역시 하락거래 비중이 올해 최고치를 기록했다.실제로 서울 송파구 가락동 헬리오시티 전용면적 84㎡는 지난달 2일 22억5500만원에 거래돼 직전 거래 대비 1억1500만원이 하락했다. 강북구 미아동 SK북한산시티 전용 114㎡는 지난달 4일 직전 거래 대비 7900만원 하락한 8억9900만원에 거래됐다.경기 부천시 중동 팰리스카운티 전용 59.9㎡는 지난달 9일 6억7500만원에 거래돼 직전 거래 대비 5200만원 하락했고, 성남분당구 야탑동 장미마을 현대아파트 전용 84㎡은 지난달 2일 12억원에 거래돼 직전 거래 대비 5000만원이 떨어졌다. 인천 역시 서구 가좌동 한신휴플러스 전용 143㎡는 직전 거래 대비 3000만원 떨어진 6억1000만원에 거래되는 등 실거래가 하락이 가시화 되는 추세이다.부동산 시장도 매수자 우위로 재편되고 있다. KB국민은행 리브부동산이 발표한 지난주 수도권 아파트 매매수급지수는 78.9로 전주대비 4.9포인트 하락했다. 3주 연속 100을 밑돌고 있다. 매매수급지수가 기준선인 100보다 낮으면 매수자 우위, 높으면 매도자 우위 상태를 뜻한다. 서울 아파트 매매수급지수 역시 전주대비 5.4포인트 하락한 74.0으로 나타났다. 김회재 의원은 “주택시장이 변곡점에 접어들고 금리인상과 이달 하순부터 시작될 종부세 부과로 다주택자들의 고민이 깊어질 것”이라면서도 “야당 후보의 규제 완화 공약은 안정되어 가는 부동산 시장에 기름을 끼얹을 수 있다”고 우려를 나타냈다. 김 의원은 “재건축·재개발 규제 완화 시그널이 서울 부동산 시장의 불안을 초래했다”며 “규제 완화 시그널보다 투기 방지 대책 마련과 부동산 시장 안정이 선행돼야 한다”고 덧붙였다.
2021.11.10 I 하지나 기자
경기도 전셋값 가장 높은 지역은 '분당'
  • 경기도 전셋값 가장 높은 지역은 '분당'
  • [이데일리 신수정 기자]경기도 3.3㎡당 아파트 평균전세가격 1위에 성남분당구가 올랐다.부동산 정보제공 업체 경제만랩이 KB부동산의 주택가격동향을 살펴본 결과, 지난해 3월 과천시의 3.3㎡당 아파트 평균전세가격은 2688.5만원, 분당구는 1917.4만원으로 두 지역의 아파트 전세가격 격차는 771.1만원이다. 아파트 청약을 위한 이주수요가 몰리며 전셋값이 치솟았던 과천이 입주물량 급증과 함께 안정화되고 있는 반면, 성남분당구는 우수한 강남 접근성과 판교를 중심으로 IT업계 고소득 근로자들의 증가와 동시에 전세가격이 고공 행진하면서 과천 아파트 전셋값을 따라잡은 것이다. 게다가 지난해 7월 계약갱신청구권제와 전월세상한제를 골자로 한 새 임대차보호법이 시행되면서 전세시장이 재계약 위주로 재편됐다. 이에 전세매물이 감소되자 분당구의 아파트 전셋값이 대폭 오르면서 두 지역간의 전세시장 분위기가 뒤바꼈다. 올해 3월 분당구의 3.3㎡당 아파트 평균전세가격은 2647.6만원으로 전년대비 38.1%가 오른 730.2만원을 기록했지만, 같은 시기 과천시의 3.3㎡당 아파트 평균전세가격은 2636.2만원으로 전년대비 52.3만원 낮아지며, 1.9% 하락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 같은 분당구의 아파트 전셋값 상승세는 실거래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국토교통부의 실거래가 통계시스템에 따르면 경기 성남분당구 야탑동 ‘장미마을(동부)’ 전용면적 84.99㎡는 지난해 3월 21일 4억 7000만원(5층)에 전세 거래가 이뤄졌다. 하지만, 올해 3월 12일에는 7억 8000만원으로 1년간 3억 1000만원이나 치솟았고, 66% 상승률을 기록했다. 성남분당구 운중동에 위치한 ‘산운마을4단지(건영캐스빌)’ 전용면적 84.85㎡의 경우 지난해 3월 30일 5억 6000만원(2층)에 전세 계약이 체결됐지만, 올해 3월 29일에는 8억원(2층)에 거래돼 1년간 2억 4000만원이나 올랐다. 성남분당구 수내동의 ‘양지마을(5단지)’ 전용면적 84.9㎡도 지난해 3월 26일 6억 3000만원(14층)에서 올해 3월 8억 5000만원(16층)으로 전세계약이 이뤄졌다.반면, 과천시 아파트 전세가격 실거래가는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경기 과천시 원문동 ‘래미안 슈르’ 전용면적 116.99㎡는 지난해 3월 21일 9억 5000만원(20층)에 전세계약이 이뤄졌지만, 올해 3월 10일에는 8억 9250만원(16층)으로 1년간 5750만원 하락한 것으로 조사됐다.황한솔 경제만랩 리서치연구원은 “과천의 경우 지식정보타운 아파트 분양을 노린 청약 수요자들이 빠져 나갔고 입주물량도 증가해 전세가격이 조정을 받고 있지만, 분당의 경우 신분당선으로 강남과의 접근성이 우수한데다 최근 분당 판교를 중심으로 고소득 주거층이 형성되면서 전셋값도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분위기”라고 말했다.
2021.04.23 I 신수정 기자
설하윤, 코로나 속 '불청'·매직유랑단' 등 섹시 카리스마 발산
  • 설하윤, 코로나 속 '불청'·매직유랑단' 등 섹시 카리스마 발산
  • [이데일리 스타in 김은구 기자] 가수 설하윤이 온·오프라인을 아우르는 활동으로 ‘역시 설하윤’이라는 감탄을 자아내고 있다.설하윤은 KBS2 간판프로그램 ‘트롯 매직유랑단’, ‘유희열의 스케치북’, ‘불후의 명곡’에 출연.예능에 특화된 모습과 완벽한 춤사위, 가창력의 섹시 감성을 선보이며 출연하는 방송마다 팔색조 매력을 뽐내고 있다.KBS2 ‘불후의 명곡’에 출연한 설하윤 캡처(사진=TSM엔터테인먼트)지난 17일 방송한 ‘불후의 명곡’에서 트로트판을 뒤흔든 섹시여신. 군통령을 넘어 엄통령(엄마들의 대통령)까지 접수. 떠오르는 퍼포먼스 여제로 소개된 설하윤은 엄정화의 ‘배반의 장미’를 선곡, 카리스마 섹시의 매력과 자신만의 내공을 증명하며 기립 박수를 이끌어냈다. 경연 이후 같은 선수팀인 진해성은 설하윤에 대해 “우리 팀의 자존심이다. 설하윤이 설하윤했다”며 설하윤에 대한 무한 신뢰를 보였다. 코치팀의 홍경민은 “경연의 ‘결’을 정확히 꿰뚫은 자의 무대였다. ‘불후의 명곡’ 무대에 가장 최적화 된 슈퍼루키가 아닌가 싶다”는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이런 일련의 프로그램을 통해 설하윤은 노래면 노래, 춤이면 춤. 예능이면 예능, 모두 흠잡을 데 없는 모습을 선보이며 쉽게 범접할 수 없는 독보적인 완성형 트롯 가수 캐릭터를 완성시켰다.각종 무대와 행사, 군부대 위문공연에서 관객을 빠져들게 만드는 매력으로 현장에서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내 행사의 여왕. 군통령이라는 타이틀을 가지고 있는 설하윤은 여기에 머무르지 않고 더욱 자신을 다듬어가겠다는 각오다.설하윤은 방송 이외에도 한국국토정보공사의 ‘마을의 전썰’ MC를 맡아 전국 방방곡곡을 돌며 숨어있는 명소들을 소개하고 있고, 방송을 통해 새로운 광고계약 소식을 알리는 등 대세행보를 보이고 있다.
2021.04.19 I 김은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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