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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방신기 태국콘서트 성황, '3만2천여 女心 홀렸다'
  • 동방신기 태국콘서트 성황, '3만2천여 女心 홀렸다'
  • ▲ 동방신기(사진=SM엔터테인먼트)[이데일리 SPN 박미애기자] 그룹 동방신기가 태국을 사로잡았다. 동방신기는 27일과 28일 이틀간 태국 방콕 임팩트 아레나에서 콘서트 '동방신기 세 번째 아시아 투어-미로틱 인 방콕(MIROTIC in BANGKOK)'을 펼쳤다. 이번 공연은 지난 2월 서울에서 펼쳐진 공연과 같은 구성, 스케일로 공연장을 채운 3만2000여 명 팬들을 열광하게 했다. 동방신기는 이번 공연에서 '주문-MIROTIC', '롱 넘버'(Wrong Number), '크레이지 러브'(Crazy Love) 등 4집 수록곡과 '라이징 선'(Rising Sun), '허그'(HUG), '풍선' 등 히트곡, 그리고 개인 무대까지 총 26곡을 선보였다. ▲ 시아준수와 믹키유천(사진=SM엔터테인먼트)또 시아준수의 자작곡 '시아틱'(XIAHTIC) 무대에는 이곡의 피처링을 맡은 키(샤이니)를 대신해 믹키유천이 무대에 올라 팬들의 뜨거운 호응을 이끌어냈다. 이틀간의 공연에서 태국 팬들은 한국어로 노래를 따라하며 환호했고 동방신기 역시 태국어로 인사를 건네는 등으로 팬들을 감동하게 했다. 태국 콘서트를 성공적으로 마친 동방신기는 일본으로 이동해 오는 7월4일과 5일 예정돼 있는 도쿄돔 공연 준비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동방신기(사진=SM엔터테인먼트)
2009.06.29 I 박미애 기자
  • 英 앵글로 아메리칸, 엑스트라타 인수제안 거부
  • [이데일리 김윤경기자] 영국 광산업체 앵글로 아메리칸이 23일(현지시간) 경쟁사인 스위스 엑스트라타의 인수 제안을 거부했다. 엑스트라타는 지난 주 1:1 주식 교환을 통한 인수합병(M&A)을 제안했으며, 이것이 성사될 경우 BHP빌리튼과 브라질 발레에 이어 670억달러 규모(시가총액 기준)의 세계 3위 광산업체가 탄생할 전망이었다. 그러나 앵글로 아메리칸 이사회는 조건이 만족스럽지 못하다며 제안을 거부했으며, 협상 재개 가능성이나 다른 공개매수 제안 등에 대해 문을 열어두었는지에 대해선 함구했다. 앵글로 아메리칸의 주주 다수도 제안을 거부했다. 엑스트라타는 너무 빨리 거부 의사를 밝힌 것에 대해 실망했다면서 앞으로 어떤 행보를 보일 것인지에 대해서는 논의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그러나 엑스트라타가 곰의 포옹(Bear hug) 전략을 구사하는 등 인내심을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고 관계자를 인용해 전했다. 곰의 포옹이란 인수자가 매수 대상 기업에 대한 M&A 당위성을 설명하고 이에 협력할 것을 권유하는 행위를 말한다. 또 다른 관계자는 엑스트라타가 앵글로 아메리칸에 두 회사 합병시 최소 10억달러의 비용을 줄일 수 있다고 전달했다고 밝혔다.
2009.06.23 I 김윤경 기자
호텔가에서 전하는 `발렌타인데이 고백`
  • 호텔가에서 전하는 `발렌타인데이 고백`
  • [이데일리 안준형기자]발렌타인데이를 일주일 앞둔 주말, 연인을 위한 선물이나 이벤트를 준비하지 못해 고민하는 이들이 많다. '사랑하는 이에게 무엇을 전해줄까' 망설이고 있다면 호텔가에서 제안하는 다양한 이벤트에 관심을 가져보는 것도 좋을듯 싶다. 로맨틱한 분위기에서 즐기는 저녁 식사, 연인들을 위한 특별한 선물까지 호텔업계는 발렌타인데이의 '특별한 고백'을 위한 다양한 이벤트를 마련했다. 롯데호텔서울은 오는 14일 호텔 내 레스토랑에서 즐기는 특별한 저녁식사 이벤트 '비 마이 발렌타인’을 준비했다. 그 중 '피에르 가니에르 서울'은 파리의 로맨틱한 분위기를 살린 대표 레스토랑. ▲ 호텔 레스토랑에서 발렌타인데이를 보내는 연인세계 최고 레스토랑에게 주어지는 미슐랭 3 스타에 빛나는 프렌치 레스토랑의 오너 셰프 '피에르 가니에르'가 특별히 선보이는 최고급 코스요리를 즐길 수 있다. 또 프랑스 베르사유 궁전의 비밀의 정원을 모티브로 디자인된 인테리어와 서울 시내가 한눈에 보이는 야경이 특징. 가격은 30만원(1인 기준, 세금 및 봉사료 별도). 서울 웨스틴조선호텔은 '나인스 게이트', '베키아 에 누보', '컴파스 로즈' 등의 호텔 내 레스토랑에서 발렌타인데이 디너 세트를 주문한 고객에게 '아이 러브 유(I Love You), 키스 미(Kiss Me), 허그 미(Hug Me)'등의 문구가 쓰여진 쿠키와 메시지 카드를 제공한다. 오는 14일까지 구입가능하며, 가격은 나인스 게이트 15만원, 베키아 에 누보와 컴파스 로즈는 각 10만원(1인기준, 세금 및 봉사료 별도). 한강이 내려다보이는 스카이라운지 쉐라톤 그랜드 워커힐 '스타라이트'에서는 오는 14일 최고급 안심 스테이크와 스페셜 쉐어링 디저트가 포함된 코스 디너를 준비했다. 꽃잎과 캔들로 꾸며진 로맨틱 포토존에서 특별한 저녁을 기념하기 위한 폴라로이드 사진을 찍어주며, 다트 놀이를 통해 쉐라톤 그랜드 워커힐 객실권·WTR 워커힐쇼 티켓 등 다양한 경품도 제공된다. 가격은 13만원부터(세금,봉사료 별도). 인터컨티넨탈 호텔의 베이커리 '그랜드 키친 델리'와 '델리봉봉'은 원하는 메시지를 직접 초콜릿 위에 적어주는 '초콜릿 편지'를 내놨다. 원하는 문구를 준비해가면 호텔 파티시에 주방장이 직접 하트 모양의 초콜릿 판 위에 화이트·블랙 초콜릿으로 글씨를 새겨준다. 오는 14일까지 구입가능하며, 가격은 2만~3만5000원(세금 포함).임피리얼 팰리스 호텔은 오는 14일 레스토랑 이용 고객에게 PDP 화면에 고백 메시지를 올려주는 행사를 진행한다. 더불어 이탈리아 식당 '베로나'와 중식당 '천산'에서는 모든 연인들에게 100% 당첨확률의 사랑의 자물쇠이벤트를 제공한다. 자물쇠를 열면 돔페리뇽 샴페인, 화장품 등 다양한 경품이 들어 있다. 가격은 11만~20만원(세금 및 봉사료 별도). 조선호텔 관계자는 "발렌타인데이 때 특별한 이벤트를 원하는 연인들은 호텔가에서 내 놓은 다양한 이벤트를 미리 알아보고 예약하는 것이 좋다"고 설명했다.
2009.02.08 I 안준형 기자
연말특수 잡아라(16) 가장 맛있는 색깔의 맥주를 찾으면,
  • 연말특수 잡아라(16) 가장 맛있는 색깔의 맥주를 찾으면,
  • [이데일리 EFN 강동완기자] 연말 성수기를 맞이해 외식업부터 서비스업까지 다양한 이벤트를 펼치고 있다. 이런 이벤트를 통해 가맹점 매출향상과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기 위한 몸부림들이 다양하다. 이에 각 업체별 연말이벤트를 정리해 본다.(편집자주)  7개월간 전국적으로 소비자 맛 블라인드 테스트를 진행, 약 5,500여명의 소비자 중 76%가 맛있다고 선택한 100% 보리맥주 맥스(Max) 가 이젠 색깔만 봐도 맛있는 맥주에 도전한다. 하이트맥주(대표 김지현)의 맥스(Max)가 연말을 맞아 12월23일부터 12월28일까지 서울 내 주요 거점에서 “맛있는 색을 찾아라! 색깔만 봐도 맛있는 맥주 맥스(Max)의 허그 프로포즈” 소비자 거리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벤트에 참여한 소비자는 여러 잔의 맥주 중 맥스를 선택하면 미녀의 프리 허그(free Hug)는 물론, 맛있는 맥주(Max)와 함께 따뜻하게 몸을 녹일 수 있는 어묵을 제공받게 된다. 이번 행사는 눈을 가리지 않고 단순히 맥주의 색깔만으로 맥스(Max)를 맛을 찾아내는 이벤트로 실제 타 맥주와 비교했을 때 확연히 색의 차이를 느낄 수 없으면 진행할 수 없다는데 의의가 있다. 올 상반기 국내 최고의 바텐더 등으로 구성된 전문가 4인의 맛 블라인드 테스트 결과, 100% 보리로 만들어 황금빛의 먹음직스러운 색깔과 함께 쌉쌀하고 구수한 맛이 최고라는 평가를 받았다. 맥스(Max)는 소비자 맛 블라인드 테스트로 다시 한번 맛에 대한 신뢰도를 확보. 이제는 눈 뜨고 색깔만으로도 맛있는 맥주라는 칭호에 도전하는 것. 하이트맥주 마케팅팀 박종선 상무는 “전문가와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여러 차례 블라인드 테스트를 했을 때 맥스 맛이 타 맥주보다 뛰어난 것은 물론, 눈을 떴을 때도 황금빛 색깔이 타 맥주와 확연히 차이가 난다는 것에 착안, 이번 행사를 기획하게 되었다”며, “이미 전문가와 소비자들이 인정한 맥스의 맛에 대한 우위를 다시 한번 확인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 관련기사 ◀☞연말특수 잡아라(15) 비씨카드 포인트로 스킨케어 받자!☞연말특수 잡아라(14) 외식 브랜드, 연말고객 잡아라☞연말특수 잡아라(13) 편의점에서 연말 실속있게 보내자!☞연말특수 잡아라 (12) 연말연시에 즐기는 특별한 메뉴☞연말특수 잡아라 (11) BHC치킨 먹으면 쏘울이 내 차!☞연말특수 잡아라 (10) 알뜰고객을 위한 할인 행사 '풍성'☞연말특수 잡아라 (9) 스크레치 카드를 활용한 이벤트☞연말특수 잡아라 (8) 다양한 신메뉴로 승부한다☞연말특수 잡아라 (7) 고객의 소망기원, 내년 연말 확인까지!☞연말특수 잡아라 (6) 맛과 품질, 두가지 만족 신메뉴 출시☞연말특수 잡아라 (5) 와인 곁들인 홈파티 송년회 어때요?☞연말특수 잡아라 (4) '천원으로 연출하는 나만의 크리스마스’☞연말특수 잡아라 (3) 베니건스의 ‘천원마케팅’☞크리스마스 맞이 분주한 외식업계☞연말특수 잡아라 (2) 호아빈∙멘무샤가 화끈하게 쏩니다~!!☞연말특수 잡아라 (1) 씨푸드오션 연말연시 행운 프로모션 실시
2008.12.19 I 강동완 기자
동방신기 4집 '30만장' 돌파...'가요계 2년 만의 쾌거'
  • 동방신기 4집 '30만장' 돌파...'가요계 2년 만의 쾌거'
  • ▲ 그룹 동방신기 [이데일리 SPN 양승준기자] 인기그룹 동방신기가 가요계에서 2년 만에 처음으로 음반 판매 30만장을 돌파하는 기염을 토했다. 인터넷 음반 판매량 집계 사이트인 한터차트에 따르면 지난 9월 말 발매된 동방신기의 4집 ‘미로틱’은 지난 19일까지 총 30만 2000여 장의 판매고를 기록했다.  이는 그간 가요계에서 난공불락의 성으로 여겨졌던 '30만장'의 벽을 넘은 것이어서 의미를 더한다. 지난 2년간 가요계에서 음반 판매 30만장을 넘긴 가수는 없었다. 또한 한터차트가 전국 음반 소매점 및 온라인 쇼핑몰의 음반 판매량을 표본조사한 것을 감안하면 실제 판매량은 이보다 더 많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현 음반시장은 지난 2002년을 기점으로 음반 판매 백만장 돌파 가수가 사라지고 2004년 부터는 50만장 돌파 가수 또한 찾아볼 수 없을 정도로 침체 일변도를 걷고 있다.  특히 한국음악산업협회의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07년에는 10만장을 돌파한 가수가 SG워너비, 슈퍼주니어, 에픽하이 단 세 그룹에 지나지 않았고, 이들 모두 20만장 이하의 판매고를 보였다. 올 해에도 김동률, 브라운아이즈, 서태지, 빅뱅 등이 음반 판매 10만장의 벽을 넘었지만 20만장 이상의 판매고를 기록한 가수는 단 한 명도 없었다. 하지만 동방신기는 2년 만에 발매한 ‘미로틱’으로 꽁꽁 언 음반시장에 훈풍을 불어넣고 있다. 사실 동방신기의 이같은 기록행진은 앨범이 정식 발매되기 이전부터 예고된 바 있다.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 측에 따르면 동방신기 4집은 선주문만 30만장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2004년 1월 서태지가 7집을 발매한 이후 4년 만의 일이다. 또한 지난 9월27일 음반 발매 첫 날에는 서울 시내 유명 음반매장에 팬들이 대거 몰리는 진풍경이 연출되기도 했다. 이날 서울 광화문 교보문고 앞은 동방신기 4집을 구입하기 위해 몰려든 수백명의 인파로 몸살을 앓아야했다. 이른 아침부터 팬들이 몰린 것은 물론, 건물 밖 인도까지 구매행렬이 길게 이어져 눈길을 끌었다.  지난 2004년 데뷔해 총 4장의 정규앨범을 발매, 선보이는 음반마다 30만장에 가까운 앨범 판매고를 보여온 동방신기. 이들이 음반 한파 속에서도 이번 4집을 통해 기존 자신들의 음반 판매 최고 기록인 35만장(3집 ‘오정반합’)을 넘길 수 있을 지에 가요계 이목이 모아지고 있다.  ▲ 그룹 동방신기의 4집 '미로틱'▶ 관련기사 ◀☞'스친소' 동방신기 후광효과 시청률 2.1%p 상승☞동방신기-빅뱅, MKMF 동반 '대상' '다관왕' 영예 (종합)☞동방신기, MKMF 올해의 앨범상..."잘할 수 있을까 걱정 많았다"☞[포토]동방신기 최강창민, ''Hug' 같이 불러요~'☞동방신기, MKMF 해외시청자상 수상..."세계로 나아가는 그룹 되겠다"
2008.11.20 I 양승준 기자
동방신기, “실력 있는 후배 가수 많다” 뿌듯
  • 동방신기, “실력 있는 후배 가수 많다” 뿌듯
  • ▲ 동방신기(사진=한대욱기자)[이데일리 SPN 박미애기자] 동방신기가 아이돌그룹의 선배로서 후배들의 실력을 극찬했다. 동방신기는 24일 서울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08서울한류페스티벌-아시아 에이드 콘서트’에 참석해 자신들도 “실력 있는 후배 가수들이 많아 뿌듯하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한국의 아이돌그룹들이 해외에서도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데 모두 인정할 만하고 정말 잘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말에 MC 채연이 후배 가수들 중에서도 누가 가장 실력이 있느냐고 묻자 멤버 중 영웅재중이 웃으며 한 소속사 식구인 샤이니를 꼽기도 했다. 이날 동방신기는 ‘아시아 에이드 콘서트’의 마지막 무대를 장식했다. 4집 타이틀곡인 ‘주문’을 비롯해 ‘헤이’(HEY), ‘러브 인 더 아이스’(Love in the Ice) 그리고 앵콜곡으로 ‘허그’(HUG) 리믹스 버전을 불렀다. 동방신기는 ‘주문’을 부를 때마다 “팬들이 우리 음악을 더 많이 듣고 더 많이 사랑해줬으면 하는 마음”이라고 솔직한 마음을 전하기도 했다. ‘아시아 에이드 콘서트’는 올해 재난을 겪은 아시아 지역의 재난극복 기금마련을 위한 콘서트로 동방신기를 비롯해 SG워너비, 김정훈, 이지훈, SS501, 이동건가 출연했다.&nbsp;▶ 관련기사 ◀☞김정훈, 3년 만에 국내 무대서 한류 기여 공로 '감사패'☞[포토]SS501 '열정적인 무대로 시선 압도'☞[포토]이지훈-유리, '멋진 듀엣곡 선사'☞[포토]친절한 (김)정훈씨, '사인도 해드릴게요'☞[포토]SG워너비 '섹시포즈 깜짝 선물, 이런 모습 처음이야~'<!--기사 미리보기 끝--><!--기사 미리보기 끝-->
2008.10.24 I 박미애 기자
아이들 그룹의 '양대산맥'...동방신기 VS 빅뱅
  • [가요계 新 라이벌④]아이들 그룹의 '양대산맥'...동방신기 VS 빅뱅
  • ▲ 빅뱅과 동방신기&nbsp;라이벌. 같은 목적을 가졌거나 같은 분야에서 일하면서 이기거나 앞서려고 서로를 겨루는 맞수를 일컫는다. &nbsp;가요계에도 같은 목표를 향해 선의의 경쟁을 벌이는 라이벌들이 적지 않다. 'H.O.T와 젝스키스' 'SES와 핑클', 세월을 한참 거슬러 올라가면 '나훈아와 남진'까지. &nbsp;한국 가요계는 라이벌의 경쟁 구도를 통해 큰 틀에서 발전과 진화를 거듭해왔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리고 그들의 정상을 향한 도전은 지금 이 순간에도 계속되고 있다. 비교는 때론 성장에 더없이 좋은 촉매제가 되기도 하는 법. 요즘 가요계를 이끌어가는 신 라이벌 군단을 비교, 분석해봤다.[편집자주] [이데일리 SPN 박미애기자]&nbsp;요즘 최고 인기의&nbsp;남성 아이들그룹하면 이들이 떠오른다. '동방신기'와 '빅뱅'. &nbsp;같은 5인조에 아이들그룹, 게다가 SM 엔터테인먼트와 YG 엔터테인먼트라는 거대&nbsp;기획사를 백그라운드로 지닌&nbsp;점도 같지만 동방신기와 빅뱅은&nbsp;음악적 스타일도, 추구하는&nbsp;지향점도 다르다. &nbsp;&nbsp;◇&nbsp;"여느 아이들그룹과는&nbsp;다르다"...동방신기와 빅뱅 SM 엔터테인먼트(이하 SM)에서 탄생한 동방신기는 기존 아이들그룹과 차별된 비전을 갖고 출발했다. 시작부터 국내뿐만이 아닌 해외 시장을&nbsp;겨냥해 팀이 꾸려진 점이 바로 그렇다.&nbsp;2004년 1월 싱글 ‘허그’(Hug)로 데뷔한 동방신기는 그 해에 일본 시장에 진출, 데뷔 초반 국내와 해외 시장을 동시에 공략하며 빠르게 성장해왔다. YG 엔터테인먼트(이하 YG)에서&nbsp;처음으로 선보인&nbsp;아이들그룹, 빅뱅 역시 시작부터가 남달랐다.&nbsp;기획사에서 개별적으로 연습생을 뽑아 오랜기간 준비를&nbsp;거쳐 데뷔식을 치르는 일반적인 관례가 아닌, 서바이벌 형식으로 멤버들을 뽑아 올렸다. 두 그룹 모두 연습생 시절부터 혹독한 준비 과정을 거친 터라 실력적인 면에 있어서도&nbsp;기존 아이들그룹과는 선을 확실히 했다. 이들 그룹 멤버들은&nbsp;모두 곡을 만들고 가사를 직접 붙이는 등&nbsp;싱어송라이터로서의 자질 또한 갖추고&nbsp;가요계에 데뷔했다. 동방신기와 빅뱅의 활약에&nbsp;아이들그룹에 대한 편견이 절로 사라지는 것은&nbsp;바로 그 때문이다. 한 예능 작가는 동방신기와 빅뱅에 대해 “아이들그룹의 한계를 극복한 그룹이라고 생각한다"며 "예전에는 아이들그룹 하면 춤만 잘 추는 그룹이라는 인식이 있었으나 이들을 통해 퍼포먼스와 라이브는 물론 음악성까지 모두 겸비한 아이들그룹도 있다는 것을 알게 됐다”고 말했다.&nbsp;◇ '진화하는 댄스 음악' VS '트렌드에 충실한&nbsp;음악' 하지만 동방신기와 빅뱅은 여러 면에서 차이가 있다. 가장 큰 차이는 앞에서도 언급했듯 음악 스타일이다. 동방신기의 경우 데뷔 이래 댄스, R&B, 힙합, 트랜스 등 다양한 음악을 시도해왔다. 그 중에서 댄스 음악을 비중 있게 선보인 것이 사실이지만 댄스 음악이라고 해도 일반적인 그것과는 달랐다. 아카펠라를 접목시켜 댄스 음악이지만 보컬의 중요성을 높인 것. 그러다가 1,2,3집을 거치면서 소프트한 댄스 음악에서 강한 비트의 음악으로 스타일을 변화해왔고 음악에 따라서 비주얼적인 측면을 변화시키는 등의 변신을 모색해왔다. 빅뱅의 음악적 뿌리는 흑인 음악에 있다. 그럴 수밖에 없는 것이 힙합이나 R&B 솔(Soul) 등 흑인 음악에 관심이 많은 YG 엔터테인먼트에서 오랜 기간 트레이닝을 받아온 영향이 크다.&nbsp;때문에 2006년 8월 발매한 첫 번째 싱글을 비롯해 정규 1집을 발매하기 전 사이&nbsp;빅뱅의 노래들에선&nbsp;흑인음악적인 색채가 짙었다. 하지만 정작 빅뱅의 대표곡인 된 ‘거짓말’은 흑인음악이 아닌 일렉 장르의 음악이었다. 유럽과 일본에서 유행하고 있는 일렉 장르의 음악을 적극적으로 받아들인 빅뱅은 국내에 일렉 열풍을 주도하며&nbsp;대중적 인기를 더해갔다. &nbsp;세계적인 음악의 흐름을&nbsp;제대로 포착해낸 덕분에 빅뱅은 ‘거짓말’ ‘마지막 인사’ 같은 노래로&nbsp;대중적인 인지도를&nbsp;쌓을 수 있었다. 빅뱅이 연령과 성별에 관계없이 두터운 팬층을 확보할 수 있었던&nbsp;것도 바로 트렌드를 제대로 음반에 담아냈기&nbsp;때문에 가능한 일이었다. ◇&nbsp;공략하는 팬층이 다른 동방신기와 빅뱅 빅뱅의 경우 20, 30대까지도 아우를 만큼 팬층이 두터운데&nbsp;반해 동방신기는 팬층의 연령대가 비교적 어리다. 한 방송 관계자는 “동방신기의 인지도가 높긴 하지만 그들의 음악에서 대중성을 찾기란 쉽지 않은 것 같다. 20대는 모르겠지만 30대에게 동방신기의 노래는 이해하기 어려운 측면이 있다”고 전했다. 하지만 해외로 눈을 돌리면 상황은 달라진다. 동방신기는 국내 데뷔와 거의 동시에 일본 중국 등지에서 앨범을 발매하며 국경을 초월하는 인지도를 쌓아왔다. 빅뱅이 일본과 태국으로 서서히 해외 활동을 넓혀가고 있다고는 해도 동방신기에 비하면 아직 갈 길이 멀다. 패션 역시 이들의 음악 스타일과 무관치 않다. 빅뱅의 경우 무대에서 착용한 의상이나 아이템들이 유행을 낳기도 하는 반면 동방신기는 유행으로까지는 이어지지 않는 경향이 있다. 이와 관련해 한 방송 관계자는 “각 그룹이 추구하는 이미지가 다르기 때문이 아닌가 생각된다"며 "빅뱅의 경우 대중에게 ‘친근’하게 접근하는데 반해 동방신기는 가까이 접근하기 어려운 ‘우상’의 이미지가 크다. 그런 이미지들이 유행에도 영향을 미치는 것 같다”고 전했다. 활동 방향에서도 두 그룹은 차이를 보인다. 동방신기의 경우 지금껏 그룹으로서의 이미지가 강한 반면 빅뱅은 지난해 탑의 연기자 데뷔를 시작으로 승리, 대성, 태양이 솔로 활동을 왕성하게 펼치고 있다. 올 하반기에는 언론을 통해서 예고된 대로 동방신기와 빅뱅의 맞대결이 불가피하게 됐다. 벌써부터 가요계에서는 이들 빅 아이들그룹의 첫 격돌에 지대한 관심을 쏟고 있다.▶ 관련기사 ◀☞[가요계 新 라이벌①]소녀시대 VS 원더걸스, 궁금했던 승률 비교☞[가요계 新 라이벌③]이효리VS서인영, '오리지널'과 '다크호스'의 섹시 맞짱☞[가요계 新 라이벌②]닮은 듯 다른 보컬 하모니...SG워너비 VS V.O.S☞빅뱅 탑, 이병헌과 킬러 '맞짱'...200억 대작 '아이리스' 전격 캐스팅☞동방신기 '아시아의 ★'이 되다...亞 투어, 39만 관객동원 '기염'
2008.06.25 I 박미애 기자
'동방신기' 역시 亞 최강...'상하이도 녹였다'
  • '동방신기' 역시 亞 최강...'상하이도 녹였다'
  • ▲ 동방신기(사진제공=SM엔터테인먼트)[이데일리 SPN 최은영기자] '상하이도 펄레드 물결!' 역시 동방신기였다. 지난 5월 31일 오후 7시 30분 중국 상하이 홍구 경기장에서 펼쳐진 ‘동방신기 세컨드 아시아 콘서트 'O' 상하이' 콘서트가 무려 2만 5천여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동방신기의 중국 대륙 첫 공연이기도 한 이번 콘서트는 파워풀한 가창력, 퍼포먼스 등 아시아 스타로서의 진면목을 다시 한번 느낄 수 있는 무대였다. 특히 동방신기의 콘서트를 처음 접한 중국 팬들은 2시간 30분동안 숨가쁘게 펼쳐지는 환상적인 공연에 완벽하게 매료, 더욱 열정적으로 동방신기를 연호했으며, 일부 관객들은 감격의 눈물을 흘리기도 했다. 또한 관객석을 가득 메운 펄레드 야광봉은 물론 형형색색의 전구로 꾸민 수많은 LED 플래카드들은 상하이의 화려한 야경을 연상케할 정도였다. 이날 동방신기는 파워풀한 퍼포먼스 무대부터 애절한 발라드, 경쾌한 댄스곡, 중국 팬들을 위해 준비한 '허그(HUG)' 중국어 버전까지 총 24곡을 다채롭게 소화했으며, 한층 더 성장한 가창력과 무대매너를 뽐냈다. 더불어 동방신기는 공연 시작 전, 공연 관계자, 2만 5천여 관객 등 공연장 내 모든 이들과 함께 중국 쓰촨성 지진 피해자들을 위해 묵념을 하는 애도의 시간을 갖기도 했다. 또한 공연 당일인 31일 홍구 경기장 부근은 동방신기 멤버들의 이미지가 담긴 대형 현수막으로 뒤덮였으며, 다양한 플래카드는 물론 동방신기에 대한 마음을 담은 에드벌룬까지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게다가 콘서트가 끝난 후에도 동방신기를 외치며 응원하는 수많은 팬들로 인해 공연장 일대가 마비, 이번 공연과 관련된 각종 차량들이 30분간 이동하지 못하는 해프닝도 벌어져 동방신기의 중국 내 인기를 다시 한번 실감케 했다. 한편, 동방신기는 오는 6월 7일 서울 올림픽 주경기장에서 열리는 2008 드림 콘서트에 참석해 오랜만에 국내 팬들과 만난다. ▲ 동방신기 상하이 공연에서 객석을 가득 메운 2만5천여 관객들▶ 관련기사 ◀☞동방신기, 오리콘 1위 '뷰티풀 유'로 日 이어 韓 '공략'☞동방신기 "소녀시대 처음봤을 때 촛불처럼 환했다"☞SM 신병기 '샤이니' 23일 앨범 발매...'포스트 동방신기' 네티즌 관심폭발☞동방신기 日 넘어 亞 스타로 '우뚝'...대만콘서트 1만여 관객 '열광'☞日차트 석권-아레나 투어 '동방신기', "우리가 정상? 아직 진행형일 뿐"
2008.06.01 I 최은영 기자
LPL "사장님 색소폰 연주 감상하세요"
  • LPL "사장님 색소폰 연주 감상하세요"
  • [이데일리 김상욱기자] 권영수 LG필립스LCD(034220) 사장과 임원들이 올 한해를 마무리하는 자리에서 직원들에게 `깜짝 공연`을 선물했다.23일 LG필립스LCD에 따르면 권영수 사장은 지난 20일 구미공장, 21일 파주공장에서 올해를 마무리하는 `아듀 2007 락(樂) 페스티발`에 참석, 그동안 갈고닦은 색소폰 실력을 과시했다.▲ 권영수 LPL사장이 한해를 마무리하는 행사에서 색소폰을 연주하고 있다.CFO를 맡고 있는 론 위라하디락사 사장을 비롯해 총 6명의 임원들도 지난 한달간 연습에 매진해 임직원들을 위한 깜짝 락 밴드 공연을 선보였다. 이들은 이날 비너스(Venus), 이차선 다리 등 총 4곡을 연주하고 열창해 임직원들의 뜨거운 환호와 함성을 받았다.권영수 사장은 "한해 동안 어려웠던 회사를 일으키기 위해 극한 도전과 열정으로 턴어라운드와 대규모 수익창출에 기여한 임직원들에게 감사와 격려를 표현하기 위해 깜짝 공연을 준비했다"고 밝혔다. 평소 정형화된 종무식에서 벗어나 문화행사로 마련된 이날 LPL 임직원들은 동료와 선·후배를 안아주는 `프리 허그(Free Hug)`, 사내 동호회인 `음악·댄스 IG(Informal Group)공연`, `임직원 장기자랑` 등의 행사도 진행했다.최고 인기그룹의 춤을 따라해보는 `텔미 페스티발`에 참여한 임직원들은 인기가수 못지 않은 댄스 실력을 뽐냈으며, 인기그룹이 실제로 등장해 임직원들과 쟁쟁한 경쟁을 벌이기도 했다.LPL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바탕으로 내년에는 더욱 신바람 나는 회사로 거듭나기 위해 보다 창조적이고 신선한 조직문화 구축에 앞장 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관련기사 ◀☞(이슈돋보기)`PDP 명가` 마쓰시다가 LCD 진출한다고?☞LPL 임원인사 단행..정호영 LG전자 부사장 전입☞(亞증시 오전)낙폭 축소..`반등 싹수 보인다`
2007.12.23 I 김상욱 기자
  • ''공짜 키스의 유혹''…속옷업체 판촉행사장 전락한 키스데이
  • [노컷뉴스 제공] 14일 낮 서울 명동의 한 쇼핑몰 앞.핫팬츠에 민소매티를 차려입은 여성과 러닝셔츠 차림의 남성이 '프리 키스(Free Kiss)'라는 문구가 적힌 하트 모양의 종이판을 들고 나타났다. '아무나 키스를 해도 좋다'는 말에 길가던 사람들이 하나 둘씩 모여 들었다. 처음에는 머뭇대던 시민들도 '공짜로 키스해준다'는 말에 주저하지 않고 다가가 남녀의 볼에 키스를 하기 시작했다. 이렇게 줄지어 키스한 사람만 수십 여 명.알고보니 14일 '키스데이'를 맞아 한 속옷 업체가 '프리 허그(Free Hug)'운동에서 아이디어를 얻어 레이싱걸과 패션모델을 고용해 비슷한 이름의 '프리 키스' 이벤트를 연 것. 이 업체 홍보 대행사 관계자는 "오늘이 6월 14일 키스데이라서 키스를 못 받은 싱글분들을 위해서 기획을 했다"며 "키스데이를 맞아 속옷 브랜드를 홍보하기 위해 이같은 게릴라 이벤트를 진행했다"고 설명했다.하지만 이를 지켜본 시민들의 반응은 호의적이지만은 않았다. 한 시민은 "사랑하는 사람하고 키스를 해야 하는데…"라며 말문을 흐렸고 또 다른 시민은 "만약에 우리 남편이 아가씨하고 껴안는다면 몰라도 키스는 달갑지 않다"고 불편한 마음을 드러냈다.비난 여론을 의식한 탓인지 이날 행사는 당초 계획인 속옷 차림이 아닌 평상복 차림으로 진행됐지만 얄팍한 상술까지는 감출 수 없었다.매달 14일 마다 '-데이'라는 이름을 붙인 이벤트가 일부 젊은이들 사이에서 유행하는 가운데 6월 14일 사랑하는 사람에게 입맞춤을 한다는 이른바 '키스데이'에도 어김없이 업체들의 상혼이 기승을 부리고 있다. 한 지방 백화점에서는 '예쁜 입술 콘테스트'란 이름으로 행사를 열고 립스틱 할인 판매 행사를 벌였는가 하면 인터넷 쇼핑몰에선 키스데이 일주일 전부터 고가의 명품 시계와 가방 브랜드를 할인해주고 있다.키스를 부르는 와인이나 케이크 할인 행사도 모자라 심지어 '키스데이'와 연관이 없을 것처럼 보이는 한 인터넷 회사는 '키스 모양의 문자 메시지'를 보내는 이벤트까지 열었을 정도다. 업체들의 이같은 호들갑은 키스데이뿐만 아니라 매달 14일마다 이름만 바꿔가며 이어지고 있다. 국적도 알 수 없고 기원도 알 수 없는 '기념일'이 업체의 판촉행사장으로 전락하고 있다.
  • 바이엘 헬스케어, 허그독 캠페인
  • [이데일리 김세형기자] 바이엘 헬스케어 동물의약 사업부가 반려동물에 대한 정기 구충의 필요성을 강조하기 위해 `바이엘과 함께하는 허그독 캠페인`(HUG DOG Campaign with Bayer Healthcare)을 진행한다. 지난 7일 시작된 캠페인은 오는 7월말까지 온라인과 오프라인 이벤트를 통해 진행된다. 바이엘은 온라인에서는 카페 `허그독`(cafe.naver.com/hugdog)을 개설해 반려동물 관련한 정보 전달 및 다양한 경품 이벤트를 진행한다. 오프라인 행사로 퍼포먼스와 허그독 필드데이 등을 개최, 많은 사람들에게 반려동물에 대한 정기 구충의 필요성을 알려나갈 계획이다. 바이엘 헬스케어는 "국내에서 반려동물을 키우는 사람들의 수는 꾸준히 늘고 있지만 정기 구충에 대한 인식은 많이 부족하다"며 "반려동물에 대한 책임을 다하고 반려동물과 함께 살아가는 사람들의 건강에도 반드시 필요한 정기 구충을 널리 알릴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허그독` 캠페인에서는 캠페인의 취지를 알리기 위해 반려동물의 건강을 주제로 동영상을 제작해서 올리는 `허그독 1차 이벤트, HUG DOG with UCC` 공모전을 개최한다. 이번 공모전에 참가하기 위해서는 다음달 17일까지 허그독 카페에 자신이 직접 제작한 동영상을 올리면 된다. 경품으로 1등 캠코더(1명), 2등 MP3 플레이아(2명)를 증정하며, 참가자에게 반려동물 케어세트(30명) 등이 지급된다.
2007.05.09 I 김세형 기자
  • 극장가 발렌타인 데이 이벤트 풍성
  • [노컷뉴스 제공] 연인들의 날 발렌타인 데이를 맞아 극장가에 연인을 위한 이벤트가 마련된다. 멀티플렉스 체인 CGV는 14일 저녁, KTX에서 운행하는 특별열차에 고객 100쌍을 초대해 아름다운 야경을 보며 사랑을 고백할 수 있는 '밸런타인데이 야간열차' 이벤트를 갖는다. 와인을 마시며 러브스토리 사연방송을 듣고 다양한 게임 등을 즐기며 추억을 만들 수 있다. 영화 예매후 11일까지 CGV 홈페이지(www.CGV.co.kr)를 통해 응모하면 된다. CGV 전점에서는 2월 13일부터 14일까지 영화티켓을 현장 구매하는 20대 여성 고객을 대상으로 ‘초콜릿’을 증정하는 행사를 마련했다. CGV용산은 세상에 단 하나 밖에 없는 초콜릿을 증정하는 행사도 준비했다. CGV용산에 마련한 ‘초콜릿 스튜디오’를 방문한 연인을 대상으로 현장에서 찍은 커플사진이 담긴 ‘나만의 초콜릿’을 증정한다. 이 행사는 2일~4일까지, 2월 10일, 11일, 13일, 14일에 걸쳐 진행한다. 연인이 없는 싱글고객을 위한 이벤트도 마련했다. CGV용산은 멋진 모델배우와 함께 프리허그(Free Hug) 이벤트를 열고, 행사에 참여한 싱글고객을 대상으로 초콜릿을 증정한다. 메가박스(www.megabox.co.kr)에서도 홈페이지 및 로비 응모함에 응모한 고객중 남·여 7명씩 뽑아 결혼정보회사의 프리미엄 회원과 미팅파티에 초대한다. 4일,10일 토요일에 응모할 수 있다. 여성에겐 파티 당일 헤어·메이크업 서비스와 화장품을, 남자는 넥타이·셔츠 등의 푸짐한 선물을 준다.롯데시네마에서는 일산 라페스타관에서 14일 커플고객을 대상으로 선착순 100명에게 크리스피 크림도너츠를 증정한다. 부평관은 14일 1~3회차 관객에 한해 종이뽑기 이벤트를 진행해 주중초대권 4매와 초콜릿을 증정한다.
(기업이 부가가치다)기업사냥꾼이 날뛴다
  • (기업이 부가가치다)기업사냥꾼이 날뛴다
  • [이데일리 좌동욱기자]&nbsp;세계의 기업들은 국경이 따로 없는 숨가쁜 무한경쟁을 펼치고 있다.&nbsp;거대한 다국적 기업들의&nbsp;견제와&nbsp;개도국의&nbsp;저가 공세로 앞뒤에서 적을 맞고 있는 우리 기업들은&nbsp;새로운 위협에 떨고 있다.&nbsp;자본시장의&nbsp;빗장이&nbsp;풀리면서&nbsp;몰려든 외국의 기업사냥꾼들이 기업의 근간을 뒤흔드는 초유의 사태가 잇따르면서 기업도 정부도 고민에 빠져 있다. 경제력이 국력을 결정하는 경제 패권주의 시대에서 기업을 지키는 일은 국경을 지키는 것 못지 않게 중요한&nbsp;일이다.&nbsp;&nbsp;제1부, 글로벌 기업들은 지금제2부, 한국기업 새 부가가치에 눈뜨다제3부, 기업환경이 부가가치를 만든다①분초가 아깝다②차가운 눈길은 그만③낡은 규제가 목 죈다④한국이 너무해⑤답 없는 지배구조 논쟁⑥기업 사냥꾼이 날뛴다한국시각 2월24일 새벽 3시54분. `대외비-배포 금지`라고 적힌 A4 용지 2장 분량의 이메일(사진)이 외신과 일부 국내 언론에 뿌려진다.내용은 "KT&G의 상장주식을 주당 6만원에 인수하겠다"는 제안서.&nbsp;주당 6만원은 하루 전인 23일 KT&G의 종가 5만1200원보다 17.2% 높은 가격이다.이메일을 발신한 장본인은&nbsp;유대계 기업사냥꾼으로 유명한 칼 아이칸과 워렌 G 리히텐슈타인이 KT&G 경영권을 위협하기 위해&nbsp;구성한&nbsp;`KT&G 가치실현을 위한 위원회`(이하 위원회)였다. 비슷한 시각 국내 주요 언론들은 위원회 대리인으로부터&nbsp;`메일`을 확인하라는 전화를 받는다. 이 전화는 국내 언론들이 위원회 대리인으로부터&nbsp;받은 첫 전화였다. 정작 KT&G 경영진은 이 제안서를&nbsp;언론에 뿌려지기&nbsp;하루 전인 23일 오후 6시에 접수했다.&nbsp; 당시 곽영균 KT&G 사장은 주주총회를 앞두고 해외 우호주주를 결집하기 위해 해외 IR(기업설명회)에 참가하고 있었다.&nbsp; ◇ 적대적 M&A&nbsp;위협, 기업 경영&nbsp;올 스톱KT&G는 다음날 아침 벌집을 쑤신 듯 시끄러워졌다. 외신과 국내언론이 "아이칸과 리히텐슈타인이&nbsp;KT&G에 공개매수를 제의했다"고 대문짝만하게 보도했기 때문이다. 당시 KT&G측 브레인이었던 최상철&nbsp;KT&G 경영전략국장은&nbsp; "당시 아이칸이 이런 은밀한 제안을 언론에 흘릴 것이라곤 상상도 못했다"며 "이후로도 아이칸측의 교묘한 전략에 회사가 번번이 휘둘리곤 했다"고 회상했다.KT&G의 사례는&nbsp;국내 기업들이 외국계 자본의 M&A 위협에 얼마만큼 취약한 지를 보여주는 대표적인 예다.&nbsp;&nbsp; KT&G는 지난해 매출 2조2092억원, 영업이익 6769억원을 올린&nbsp;중견 기업으로 매 분기 국내와 해외 기업설명회를 개최할 정도로&nbsp;투명한 기업이다. 하지만 이런 기업도 외국계 자본의 적대적 M&A 위협에 노출된 이후 경영권 방어에 전력을&nbsp;쏟아부을 수 밖에 없다. 실제 KT&G가 위원회로부터 받았던 제안서는 정확히 `곰의 포옹`(bear's hug) 이라는 적대적 M&A 전술이다. 사전 경고 없이 매수자가 목표 기업의 경영진에 편지를 보내 매수제의를 하고 신속한 의사결정을 요구, 경영진을 혼란스럽게 한다.&nbsp;이 같은 M&A 전술은 미국에서는 잘 알려져 있지만 당시까지만 해도 국내에는 생소했다.&nbsp;이 때문에 일부 언론들도&nbsp;"아이칸이 공개매수에 나섰다"고 보도했지만&nbsp;엄밀히 따져&nbsp;엄격한 법적 절차를 요구하는 `공개매수`와 다르다.&nbsp;최상철 국장은 "제안서를 받자 말자 곧바로 대책회의를 열어 새벽까지 진행했지만&nbsp;회의는 결론 없이 끝이 났다"며&nbsp;"서신 내용만 보면 공개매수를 뜻하는 것인지 KT&G가 보유하고 있는 자사주를 사겠다는 것인 지 종잡을 수 없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nbsp; ◇마땅한 방어책 없어..자사주 매입에만 매달려M&A 위협에 노출되더라도 마땅한 방어책이 없는 것이 더 큰 문제다. 올해 1월 27일 포스코엔 `비상`이 걸렸다. 세계 1위 철강기업인 미탈스틸이 2위 기업인 아르셀로에 대해 적대적 M&A를 감행했다는 소식이 전해졌기 때문이다. 이날 미탈스틸이 아르셀로에 제안한 주식 인수 규모는 227억달러로 당시 환율로 환산하면 22조원 규모다.&nbsp; 당시 포스코의 외국인 지분율은 70% 정도.&nbsp;포스코 우호지분은 자사주(8.14%), 우리사주(2.14%)를 합쳐도 약 22% 정도에 불과한 실정이었다. 포스코의 시가총액이 20조원 내외임을 감안하면 7조원만 투자해도 포스코의 경영권(지분 30%)를 가져갈 수 있었다.&nbsp; 이구택 회장은 곧바로 이동희 기획·재무 담당 전무(CFO)에게 M&A 적대적 가능성과 경영권 방어대책 등을 분석하라고 지시했다. 이동희 전무는 이와 관련 2분기 기업 IR 당시 "현재 국내 기업으로는&nbsp;경영권 방어를 위해 내놓을 수 있는&nbsp;뾰족한 대책이&nbsp;없다"며 "포스코는 주가를 올리고 기업 규모를 키워&nbsp;적대적 M&A를 예방한다는&nbsp;큰 밑그림만 세웠다"고 설명했다. 이는 자사주를 꾸준히 매입·소각해 주가를 높이고 M&A를 통해 기업 덩치를 키워, 적대적 M&A 세력들이 함부로 접근하지 못하도록 사전에 방어벽을 친다는 M&A 방어 전술이다.&nbsp; 하지만 자사주 매입은 주가를 높여 주주이익을 환원한다는 긍정적 효과가 있지만 기업의 미래 성장을 위한 투자여력을 감소시킨다는&nbsp;단점이 있다. 증권거래소에 따르면 상장기업들의 자사주 보유 금액은 2001년 8조2000억원에서 올해 6월 기준 31조2000억원으로 4배 가량 껑충 뛰었다. 이는 사상 최대 규모다. (그래프 참조)◇제도적 맹점 보완 시급..선진국도 방어책 마련중전문가들은 제도적인 `맹점`이 경영권에 대한 `불안감`을 가중시키고 있다고 지적한다. 실제 외환 위기 이후 자본시장이 급격히 개방되면서 외국에 적대적 M&A에 대한 방어책이 미비한 실정이다. 삼성경제연구소 경영전략실 강원 박사는 "적대적 M&A가 피인수 기업들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는 것은 사실"이라면서도 "하지만 선진국의 경우 적대적 M&A로 사회적 부작용이 발생하자 앞다퉈 다양한 방어책을 갖추기 시작했다"고 말한다. 한국은행 금융경제원에 분석에 따르면 미국은 주에 따라 사업결합제한 조항(33개주), 독약증권발행조항(28개주), 지배지분취득제한조항(27개주) 등 다양한 형태의 경영권 방어책을 도입하고 있다. 유럽의 일부 국가들은 차별의결권, 황금주 등의 차등 의결권제도까지 갖추고 있다.(표 참조)반면 국내 기업들은 이런 방어책들을 도입할 법적 근거가 없다.한은 금융경제연구원 윤성훈 박사는 "지난 98년 OECD(국제협력개발기구) 국가가 기업지배구조 가이드라인에 대해 합의했지만 의무사항은 아니었다”며 "한국은 이 합의에 따라 자본시장을 대폭 개방했지만 미국과 유럽 기업들은 국가별로 다양한 경영권 방어 장치를 두고 있다"고 설명했다.
2006.11.15 I 좌동욱 기자
  • (시사경제용어)곰의 포옹(bear''s hug)
  • [이데일리 조진형기자] 아이칸이 KT&G에 기습같이 사용한 적대적 인수합병 전략이 주목되고 있다. 이른바 '곰의 포옹'(bear's hug)이란 방법이다. '곰의 포옹'이란 사전 경고 없이 매수자가 목표 기업의 경영진에 편지를 보내 매수제의를 하고 신속한 의사결정을 요구하는 대표적인 적대적 M&A 수단이다. 마치 곰이 몰래 껴안듯이 공포분위기를 조성하면서 회사의 매수가격과 조건을 제시한다고 해서 이같은 명칭을 얻었다. 공개매수 전략의 하나로도 꼽힌다. 아이칸은 KT&G 경영진에 정식으로 공개매수를 해 회사를 인수할 수 있다는 압박과 함께 구체적인 매수가격을 제시했다. 다만 조건은 다소 불명확하게 제안했다. 쉽게 말하면 경영권을 넘기거나 동참하는 협상에 응하지 않으면 회사를 인수하겠다는 협박이라고 볼 수도 있다. 2월28일까지 KT&G측의 회신을 요구했듯 경영진으로 하여금 다른 대안을 제시할 시간적 여유를 주지 않은 것도 특징이다. 유사한 적대적 M&A 전략으로 '새벽의 기습'(dawn raid)이 있다. '새벽의 기습'은 대상기업의 주식을 상당량 매입해 놓고 기업인수 의사를 대상기업 경영자에게 전달하는 방법이다. 아이칸측의 경우 KT&G 지분을 이미 획득한 후 이번 인수제안서를 내놓은만큼 '새벽의 기습'으로도 볼 수 있다. 다만 아이칸의 보유지분은 현재 6.52%에 불과한만큼 '새벽의 기습'보다는 '곰의 포옹'에 가깝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해석이다. '곰의 포옹'과 '새벽의 기습'은 아이칸의 경우와 같이 모두 대상기업에 대응할 여유를 주지 않기 위해 주로 주말과 같은 시간에 의사를 전달한다. 방어할 틈을 주지 않기 위해 토요일 저녁 황금 시간에 TV를 통해 공개 매수를 선언하는 방법도 있다. 이를 토요일밤 기습작전(Saturday Night Special)이라고 하는데 미국에서 주로 사용된다.
2006.02.24 I 조진형 기자
  • 아이칸 전략은 `곰의 포옹`
  • [이데일리 조진형기자] 칼 아이칸이 KT&G(033780)에 건낸 인수제안서는 공개매수를 통해 적대적 인수합병(M&A)를 할 수 있다는 협박용 카드인 것으로 분석된다. 아이칸이 이런 카드를 내민 후 당장 KT&G 주식을 팔고 떠나지 않는다면 공개매수를 하지 않더라도 법적구속력은 없다는게&nbsp;전문가들의 해석이다.&nbsp; 법률사무소 사람과사람의 임종태 변호사는 24일 "이번 아이칸의 인수제안은 공개매수를 할 수도 있다는 것으로 회사에 대한 압박 수위를 올린 것"이라면서 "3월 주총에서 있을 위임장 대결을 염두해 둔 전략"이라고 밝혔다. 이날 아이칸은 공시를 통해 공식적으로 위임장 확보에 나설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임 변호사는 "이번 제안서에 공개매수라는 용어는 사용하고 있지 않지만 `KT&G 상장주식에 대해 주당 6만원 인수를 제안한다`는 문구가 공개매수를 의미한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이 제안서는 KT&G 경영진에 제시한 것인 만큼 공개매수를 반드시 하겠다는 의사를 표현한 것은 아니다"라고 덧붙였다. 임 변호사는 "마치 프로포즈를 결혼 상대에게 하지 않고 제3자에게 미리 얘기해 놓는 것으로 법적으로 문제될 것은 없어 보인다"면서 "다만 이런 제안 후에 당장 팔고 나가면 문제가 되겠지만 최고의 변호사를 갖춘 아이칸이 그러지는 않았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아이칸의 제안은 KT&G 경영진의 향후 조치에 따라 조치를 취하겠다는 의도를 담은&nbsp;압박카드라는 것. 향후 추이에 따라 공개매수를 하지 않더라도 문제될 것이 없다는 얘기다. 이용인 서울에프앤텍파트너스 대표도 "정식으로 공개매수 공고를 하기 전에 경영진에 통지하는 경우가 간혹 있다"면서 "쉽게 말하면 경영권을 넘기거나 동참하는 협상에 응하지 않으면 지분 사버리겠다는 것을 통보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는 국내에서는 다소 생소하지만 대표적인 적대적 M&A 전략으로 '곰의 포옹'(bear's hug)이라고 한다. '곰의 포옹'이란 사전 경고 없이 매수자가 목표 기업의 경영진에 편지를 보내 매수제의를 하고 신속한 의사결정을 요구한다는 방법이다. 마치 곰이 몰래 껴안듯이 공포분위기를 조성하면서 회사의 매수가격과 조건을 제시한다. 아이칸은 KT&G 곽영균 사장에게 보내는 편지를 통해 "그동안 요구한 유휴자산 매각 등 주주제안을 무시해왔다"고 비난하면서 이사선임과 자산매각 요구를 다시 확인한 바 있다. 이 대표는 "위임장 대결을 앞두고 아이칸은 KT&G 경영진에 자금도 충분하고 의사결정도 이미 마쳤다고 위협을 하고 있는 것"이라면서 "아주 일반적인 적대적 M&A 전략으로 향후 아이칸은 공개매수 등 본격적으로 구체적인 액션에 들어갈 것을 암시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2006.02.24 I 조진형 기자
  • 뉴욕증시 보합..애플 효과로 전약후강
  • [뉴욕=이데일리 하정민특파원] 10일 뉴욕 주식시장이 보합권에서 혼조 마감했다. 나스닥은 상승 마감했고, 다우는 소폭 하락했지만 전일 4년 반 만에 돌파한 지수 1만1000선은 지켜냈다.전형적인 전약후강 장세가 펼쳐진 하루였다. 당초 주식시장은 하락출발했다. 전일 장 마감 후 부정적인 실적을 발표한 알코아의 충격이 가시지 않은데다 11월 도매판매도 예상 밖 급감을 나타내 투자자들의 이익 실현 심리를 부추겼다.그러나 오후들어 애플컴퓨터가 월가 예상을 뛰어넘는 우수한 실적을 발표, 주가가 급등하자 주식시장 분위기가 달라졌다. 결국 나스닥은 애플 효과에 힘입어 상승 반전에 성공했다.이날 다우 지수는 전일대비 0.32포인트(0.00%) 하락한 1만1011.58, 나스닥 지수는 1.63포인트(0.07%) 오른 2320.32로 마감했다. S&P 500 지수 역시 0.46포인트(0.04%) 내린 1289.69로 마쳤다.뉴욕 상품거래소(NYMEX)에서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2월 인도분은 전일대비 0.13달러 낮은 배럴당 63.37달러로 장을 마감했다.◆애플, 실적 호조에 6% 급등이날 애플은 회계연도 1분기(작년 4분기) 매출이 57억달러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톰슨 퍼스트콜이 집계한 전망치 50억4000만달러를 웃도는 수치다. 애플이 지난해 10월 예상한 47억달러도 크게 상회했다.애플의 소매점 매출도 사상 처음으로 10억달러를 돌파했다. 애플은 작년 4분기 동안 아이팟 MP3 1400만개, 매킨토시 컴퓨터 125만대를 각각 판매했다.이 외에도 애플은 인텔 칩을 처음으로 탑재한 아이맥 PC G5를 이달부터 출시하겠다고 밝혔다. 애플은 그동안 IBM의 `파워PC` 프로세서를 사용해왔지만 인텔 프로세서 사용으로 훨씬 빠른 속도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이 여파로 애플 주가는 무려 6.32% 치솟으며 주가 하락의 안전판 역할을 담당했다. 다만 인텔(INTC)은 1.32% 내렸다.◆실적 부진 알코아, 주가 하락반면 세계 최대 알루미늄 업체 알코아(AA)는 전일 장 마감후 발표에서 지난해 4분기 순이익이 1년전 같은 기간보다 16% 감소한 2억2400만달러에 그쳤다고 밝혔다. 주당 순이익은 26센트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30센트보다 4센트 적었다. 일회성 요소를 제외한 주당 순이익은 24센트로 톰슨파이낸셜이 집계한 애널리스트들의 평균 예상치 37센트를 크게 밑돌았다. 알코아 주가는 3.17% 하락했다.◆M&A 열기 지속..홈디포 가세전일에 이어 M&A 관련주도 투자자들의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다. 미국 최대 건축 자재 유통업체인 홈디포(HD)는 이날 동종 업계의 휴스 서플라이(HUG)를 인수한다고 밝혔다. 홈디포는 휴스 서플라이의 주식을 주당 46.50달러에 인수하고 2억8500만달러의 채무도 떠안는 등 총 34억7000만달러를 투자할 예정이다.홈디포는 2.40% 올랐다. 휴스 서플라이 주가는 18.31% 치솟았다.◆모건스탠리, 반도체장비 투자의견 상향..AMAT 등 모건스탠리는 이날 밸류에이션을 이유로 반도체장비업종의 투자의견을 기존 `중립`에서 `매력적`으로 상향한다고 밝혔다.모건스탠리는 어플라이드 머티리얼즈(AMAT)의 투자의견을 `중립`에서 `비중확대`로 높였다. 목표가격도 기존 17.50달러에서 23달러로 올렸다. 어플라이드 주가는 1.38% 올랐다.다만 노벨러스 시스템스(NVLS)의 경우 이익 감소가 예상된다며 `중립`에서 `비중축소`로 낮췄다.◆GM 대규모 가격인하 시행제너럴 모터스(GM)는 전체 모델의 80%에 달하는 57개 차종에 대해 가격인하를 단행했다. 인하된 가격은 다음날부터 미국내 판매에 적용된다. GM은 시보레, 뷰익, GMC 브랜드의 전 모델의 가격을 내렸으며, 폰티악 브랜드 대부분의 모델도 가격인하 대상에 포함됐다. 다만, 사브와 새턴, 허머 브랜드는 이미 적절한 가격이 적용되고 있다고 판단, 인하대상에서 제외했다. 주가는 1.56% 내렸다.
2006.01.11 I 하정민 기자
  • 뉴욕증시 1만1000선 하회..알코아 부담
  • [뉴욕=이데일리 하정민특파원] 10일 오전 뉴욕 주식시장이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다. 다우 지수는 하루만에 1만1000선대를 반납했다.전일 다우 지수가 4년 반 만에 1만1000선을 돌파했지만 장 마감 후 어닝 시즌의 개막을 알린 다우 지수 구성 종목 알코아가 실망스런 성적표를 내놓음에 따라 불안감이 고조됐다. 1만1000선 돌파가 오히려 투자자들의 차익실현 욕구만 자극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높다. 알코아 주가는 7% 이상 급락 중이다.경제지표 결과도 좋지 못했다. 이날 미국 상무부는 작년 11월 도매재고가 0.4%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마켓워치가 집계한 월가 전문가들의 예측치와 같다.그러나 11월 도매판매는 0.7% 감소했다. 작년 2월 이후 처음 감소세를 보였으며 감소폭은 지난 2003년 4월 이후 최대치다.오전 10시7분 현재 다우 지수는 전일대비 0.35% 낮은 1만973.24, 나스닥 지수는 0.40% 낮은 2309.47를 나타내고 있다.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2월 인도분은 전일대비 0.40달러(0.63%) 높은 배럴당 63.90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알코아 실적 부진에 주가 급락세계 최대 알루미늄 업체 알코아(AA)는 전일 장 마감후 발표에서 지난해 4분기 순이익이 1년전 같은 기간보다 16% 감소한 2억2400만달러에 그쳤다고 밝혔다. 주당 순이익은 26센트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30센트보다 4센트 적었다. 일회성 요소를 제외한 주당 순이익은 24센트로 톰슨파이낸셜이 집계한 애널리스트들의 평균 예상치 37센트를 크게 밑돌았다.알코아 주가는 전일 시간외거래에서 3.5% 급락했고 이날도 7% 추락했다.◆M&A 열기 지속..홈디포 가세전일에 이어 M&A 관련주도 투자자들의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다. 미국 최대 건축 자재 유통업체인 홈디포(HD)는 이날 동종 업계의 휴스 서플라이(HUG)를 인수한다고 밝혔다. 홈디포는 휴스 서플라이의 주식을 주당 46.50달러에 인수하고 2억8500만달러의 채무도 떠안는 등 총 34억7000만달러를 투자할 예정이다.홈디포는 1.81% 올랐다. 휴스 서플라이 주가는 18.08% 치솟았다.◆모건스탠리, 반도체장비 투자의견 상향..AMAT 등 모건스탠리는 이날 밸류에이션을 이유로 반도체장비업종의 투자의견을 기존 `중립`에서 `매력적`으로 상향한다고 밝혔다.모건스탠리는 어플라이드 머티리얼즈(AMAT)의 투자의견을 `중립`에서 `비중확대`로 높였다. 목표가격도 기존 17.50달러에서 23달러로 올렸다. 어플라이드 주가는 0.41% 올랐다.다만 노벨러스 시스템스(NVLS)의 경우 이익 감소가 예상된다며 `중립`에서 `비중축소`로 낮췄다.◆지넨텍 실적 발표이날 장 마감 후에는 생명공학업체 지넨텍(DNA)이 작년 4분기 실적을 발표한다. 톰슨 퍼스트콜이 전망한 주당 순이익 예상치는 34센트로 회사 측이 제시한 31센트보다 높다.주가는 0.02% 하락했다.
2006.01.11 I 하정민 기자
  • (뉴욕/개장전)선물 하락..알코아 악재
  • [뉴욕=이데일리 하정민특파원] 10일 뉴욕 주식시장 개장 전 지수 선물이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다. 전일 다우 지수가 4년 반 만에 1만1000선을 돌파했지만 장 마감 후 어닝 시즌의 개막을 알린 다우 지수 구성 종목 알코아가 실망스런 성적표를 내놓은 점이 부담이다. 이에 따라 1만1000선 돌파가 오히려 투자자들의 차익실현 욕구만 자극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뉴욕 현지시각 오전 8시38분 현재 다우지수 선물은 4.20포인트 낮은 1290.70, 나스닥100 지수 선물은 7.50포인트 상승한 1747.00를 기록중이다.국제 유가도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2월 인도분은 전일대비 0.52달러(0.82%) 높은 배럴당 64.02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종목 중에서는 알코아가 단연 관심이다. 세계 최대 알루미늄 업체 알코아(AA)는 전일 장 마감후 발표에서 지난해 4분기 순이익이 1년전 같은 기간보다 16% 감소한 2억2400만달러에 그쳤다고 밝혔다. 주당 순이익은 26센트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30센트보다 4센트 적었다. 일회성 요소를 제외한 주당 순이익은 24센트로 톰슨파이낸셜이 집계한 애널리스트들의 평균 예상치 37센트를 크게 밑돌았다.알코아 주가는 전일 시간외거래에서 3.5% 급락했으나 이날 개장 전 거래에서는 소폭 반등했다.전일에 이어 M&A 관련주도 투자자들의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다. 미국 최대 건축 자재 유통업체인 홈디포(HD)는 이날 동종 업계의 휴스 서플라이(HUG)를 인수한다고 밝혔다. 홈디포는 휴스 서플라이의 주식을 주당 46.50달러에 인수하고 2억8500만달러의 채무도 떠안는 등 총 34억7000만달러를 투자할 예정이다.CSFB는 다우 지수 구성 종목인 유나이티드 테크놀로지(UTX), 아메리칸 스탠다드 컴퍼니(ASD) 등 두 복합업체의 투자의견을 `비중확대`에서 `중립`으로 낮췄다. 반면 쿠퍼 인더스트리(CBE)는 `중립`에서 `비중확대`로 상향했다.
2006.01.10 I 하정민 기자
  • 에스엠, 그룹 `동방신기` 싱글앨범 발매
  • [edaily 전설리기자] 에스엠(041510)엔터테인먼트는 15일 아시아 최고 스타로 키우겠다는 야심찬 프로젝트로 결성한 신인 그룹 `동방신기`의 첫번째 싱글 앨범 `HUG`를 발매했다고 밝혔다. 영웅재중(英雄在中), 최강창민(最强昌珉), 시아준수(細亞俊秀), 유노윤호(瑜鹵允浩), 믹키유천(秘奇有仟) 다섯 멤버로 구성된 `동방신기(東方神起)`는 고등학생으로 구성된 아카펠라 댄스 그룹. 중화권을 겨낭한 이름이 독특하다. 에스엠은 지난달 `동방신기`의 첫번째 싱글 타이틀곡인 `HUG`를 음악포털사이트 아이라이크팝(www.iLikepop.com)을 통해 디지털 싱글 앨범으로 최초 공개했으며 향후 새로운 디지털 컨텐츠들을 아이라이크팝을 통해 가장 먼저 공개할 예정이다. 에스엠은 `SM베스트 선발 대회`를 비롯한 각종 대회에서 외모짱, 노래짱 등을 수상한 멤버들을 발탁해 체계적인 트레이닝 교육을 통해 `동방신기`를 결성했으며 이들이 지닌 탄탄한 음악성과 스타성을 바탕으로 올해 가요계의 세대교체를 이끄는 기대주로 키울 계획이다. `동방신기`는 지난달 26일 SBS의 `보아&브리트니 송년 특집쇼`를 통해 방영된 공중파 첫방송 이후 이미 대형 포털사이트의 인기 검색어에 등장하고 100개 이상의 팬까페가 개설되는 등 음악팬들과 언론의 관심과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다. <에스엠이 결성한 신인그룹 `동방신기`>
2004.01.15 I 전설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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