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외대, 명지대 등 4개교와 특수외국어교육 진흥 위한 MOU

명지대·동덕여대·인천대·계명대 등과 업무협약
이란어, 말레이·인니어 등 특수외국어 강좌 제공
  • 등록 2020-09-22 오후 3:57:37

    수정 2020-09-22 오후 3:57:37

[이데일리 신중섭 기자] 한국외대 특수외국어교육진흥원은 명지대 중동문제연구소, 동덕여대 유라시아 투르크 연구소, 인천대 글로벌언어문화원, 계명대 쇼팽음악원과 특수외국어교육 기회 확대를 위한 업무 협약을 맺었다고 22일 밝혔다.

(사진=한국외대)
대학들은 이번 협약을 통해 학업, 취업, 유학 등의 이유로 평소 특수외국어를 배우고 싶었지만 교육 기회를 얻지 못한 학생과 교·강사 약 130명에게 맞춤형 특수외국어 강좌를 제공하게 된다.

인천대를 시작으로 이란어, 말레이·인도네시아어, 몽골어, 태국어 등 4개 언어 강좌를 개설·운영하고 있으며, 명지대·동덕여대 재학생들에게는 터키어, 이란어,우즈베크어 강좌를 제공해 초급 수준의 기초 회화 과정을 이수하도록 할 계획이다. 명지대, 동덕여대 학생이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오는 25일까지 한국외대 특수외국어교육진흥원 LMS를 통해 수강 신청이 가능하다. 강의는 내달부터 진행된다.

계명대 쇼팽음악원의 경우, 폴란드 쇼팽 음악대학과 공동학위 과정을 운영하고 있어 실용 폴란드어 교육이 필요한 학생, 교·강사에 초·중급 폴란드어 과정을 제공한다.

고태진 특수외국어교육진흥원 원장은 “교육부가 특수외국어로 지정한 53개 언어에 대한 교육 및 인재 양성은 전문교육기관이 선도적으로 수행해야 할 핵심 과업”이라며 “한국외대가 보유하고 있는 특수외국어교육의 노하우를 전국의 대학들과 공유할 수 있어 보람을 느낀다”고 밝혔다.

내년부터는 특수외국어교육 진흥사업에 참여하는 11개 언어(몽골어·스와힐리어·우즈베크어·이란어·인도네시아어·말레이시아어·터키어·태국어·포르투갈어·브라질어·폴란드어·헝가리어·힌디어)로 강의를 확대하고, 보다 다양화된 수준별 과정을 운영할 예정이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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