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현아 기자]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지난 4일 오전에 발생한 LG 유플러스 데이터센터 전원 장치 장애에 대해 조사에 착수했다.
이날 오전 10시 49분경 서울 금천구에 위치한 LG 유플러스 데이터센터에서 발생한 5분간 전원장치 장애로 바로고의 라이더 앱은 약 70분간 장애를 겪었다. 바로고는 LG유플러스 고객인 가비아의 코로케이션 서비스를 이용 중이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이날 발생한 오류 관련 조사에 착수했다. LG유플러스도 원인 파악 중이며 보상은 고객사와의 계약사항에 따라 진행할 예정이다.
바로고는 피해 사실 접수 등 조사에 적극적으로 협조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바로고 관계자는 “이번 오류는 일부 바로고 라이더 앱 사용자를 대상으로 발생했다”며 “오류 인지 후 조속히 복구 작업을 진행해 피해를 최소화하였으며 서비스 안정화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