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26일 오전 11시 30분쯤 서울 강남구 선릉역 인근의 한 도로에서 오토바이 운전자 A씨가 화물차에 치여 숨진 가운데, 배달 라이더에 대한 사회 안전망 확보 문제가 중요해지고 있다.
민주노총 서비스연맹 서비스일반노동조합 배달서비스지부(민주노총 배달지부)는 모금액을 유족에게 전달한데 이어, 배달오토바이 공제조합 설립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일부 라이더는 유상보험을 들지 않고 배달을 하고 있다. 자칫하면 본인뿐만 아니라 사고피해 차량에까지 피해를 줄 수 있다”며 “무보험에는 현재 배달앱 점유율 20%를 가진 쿠팡이츠가 라이더의 보험 유무를 확인하지 않고 배달할 수 있게 하는 무보험 정책을 펼치고 있기 때문”이라고 비판했다.
안타까운 사고를 당한 A씨는 오늘(29일)오전 발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