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경계영 기자] SM그룹 계열사인 티케이케미칼은 아웃도어 브랜드 BYN블랙야크와 ‘고품질 페트(PET) 재활용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제휴 협약식을 지난 22일 진행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티케이케미칼(104480)이 재활용 페트병을 원료로 만든 섬유를 블랙야크가 의류, 신발 등 상품으로 개발해 생산·판매하는 플랫폼을 구축하고자 이뤄졌다. 정부는 올해부터 페트병 분리 배출 시범사업을 시작하는 등 페트병 재활용체계를 개선하고 있다.
블랙야크는 클린산행 365 캠페인 티셔츠를 시작으로 하반기 매장에서 국내 PET 재활용 원사를 활용한 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또 BYN의 세계 아웃도어 시장 노하우를 활용해 내년 독일 뮌헨에서 열리는 ISPO에 제품을 출시해 한국의 지속가능한 패션을 홍보할 방침이다.
우오현 SM그룹 회장은 “티케이케미칼과 블랙야크의 협약을 계기로 양질의 국산 원료 공급과 상품 판매가 안정화한다면 국내 섬유산업의 먹거리로 리사이클 사업이 새롭게 도약할 것”이라며 “SM그룹은 책임 있는 소비와 생산에 기여하는 동시에 사업을 활성화해 연관 기업과의 상생, 산업의 신규 고용창출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 (사진=티케이케미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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