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 2035년 인구 50만 경기북부 중심도시 도약

'2035 양주도시기본계획' 경기도 승인 받아
  • 등록 2021-06-29 오전 7:55:37

    수정 2021-06-29 오전 7:55:37

(사진=양주시)
[양주=이데일리 정재훈 기자] 양주시가 경제와 복지, 환경을 기본으로 2035년에는 지금 보다 약 2배 가량 인구가 늘어난 50만 도시로 도약한다.

경기 양주시는 지난 28일 ‘한반도의 미래를 열어가는 감동도시 양주’를 미래상으로 하는 2035년 목표 ‘양주 도시기본계획’을 경기도로부터 최종 승인받았다고 29일 밝혔다.

‘2035 양주도시기본계획’은 양주시의 미래상과 도시의 장기적 발전방안을 제시하는 법정 최상위계획으로 공간계획 뿐만 아니라 모든 계획과 정책 수립의 기본방향을 제시하는 도시발전 로드맵이다.

시는 시민계획단 회의, 주민공청회 등을 거쳐 도시기본계획 4대 목표로 △더불어 잘사는 상생도시 △경제가 살아나는 미래성장도시 △모두가 누리는 문화복지도시 △깨끗하고 아름다운 녹색관광도시로 정했다.

이를 토대로 시는 2035년 목표 인구를 양주신도시와 광석지구 택지개발사업 등으로 유입되는 인구를 반영해 50만4000명으로 설정했다.

도시개발의 근간이 되는 시가화예정용지로 29.92㎢를 확보하고 시가화가 형성된 기존 개발지 33.99㎢는 시가화용지로 나머지 246.48㎢는 보전용지로 토지이용계획을 확정했다.

주요 기반시설계획으로는 △GTX-C노선 △전철 7호선 연장선 △수도권 순환철도망인 교외선 △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 등 광역교통시설과 대중교통 활성화를 위한 BRT 계획 등의 교통계획을 수립했으며 경기북부 물류수요에 대응하고 남북교류협력시대에 대비한 물류거점 확보를 위해 은현 하패리 일원에 복합물류단지 조성계획 등을 담았다.

도시의 여건 변화 등을 고려해 도시공간구조와 생활권도 개편해 양주·회천·은남 생활권은 주거, 행정, 교통, 첨단산업, 문화복지 기능을 갖춘 ‘경기북부 거점형 융복합 첨단도시’로, 광백·장흥 생활권은 주거, 문화, 관광 중심기능의 ‘친환경 생태기반의 미래형 복합도시’로 개발한다는 전략이다.

시는 이번 계획에 따라 원도심 활성화, 동서간 균형발전 도모, 미래성장 동력 확보 등 도시성장 잠재력을 극대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성호 시장은 “최근 10년간 지속적으로 인구가 늘어나는 추세로 광역교통망 확충과 대규모 개발사업 추진으로 신성장동력 확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며 “이번 도시기본계획을 차질없이 추진해 시민의 주거환경과 삶의 질 향상은 물론 경기북부의 미래를 선도하는 중심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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