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국제치안산업박람회, 980억원 수출상담 성과 올리며 성료

  • 등록 2019-11-02 오전 10:00:00

    수정 2019-11-02 오전 10:00:00

[이데일리 박지혜 기자] 제1회 국제치안산업박람회(Korea Police World Expo 2019)가 980억 원의 수출상담 성과를 올리며 지난달 23일 막을 내렸다.

지난달 21부터 3일간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열린 박람회는 경찰청과 인천광역시가 공동 주최하고 인천관광공사와 ㈜메쎄이상이 공동 주관한 국내 유일의 치안산업 전시회다.

이번 박람회에는 140개 기업 및 기관이 참가했으며 인도네시아, 필리핀, 태국 등 7개 외국 바이어가 참여해 이틀간 총 220건의 상담을 진행했다.

박람회는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맞춰 스마트 치안과 치안 한류를 주제로 실제 경찰이 사용하는 제품과 첨단 기술을 한자리에 선보이면서 약 1만7000여 명의 관람객을 기록했다.

미래형 수소전기 순찰차·버스, 전기 오토바이, 수소전지 드론, 향후 도입될 차세대 무선통신 기술 및 빅데이터·AI 적용 제품과 시스템이 관람객의 눈길을 끌었다.

R&D로 개발한 한국형 전자충격기도 외국 바이어와 관련 종사자에게 호응을 얻었다. 특히 범죄수사·감식 장비관은 최첨단 경찰 과학수사를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는 프로그램을 제공해 발 디딜 틈 없을 정도로 많은 관람객을 사로잡았다는 후문이다.

또 인천 코트라(KOTRA) 지원단의 협조 아래 진행한 해외수출상담회 외에도 국제경찰청장회의에 참가한 29개국 세계치안총수들도 박람회장을 방문해 국내 치안산업 관련 업체의 수출 판로 개척과 인지도 제고에 기여한 것으로 평가했다.

이 밖에도 국제CSI컨퍼런스를 비롯해 △치안과학기술연구포럼 △사이버안전학술세미나 △셉테드학회세미나 △한국방범기술산업협회 세미나 △한국경찰법학회 세미나△2019 스마트치안융합 국제컨퍼런스 등 국제치안산업의 방향와 정보를 교류할 수 있는 다양한 행사가 동시에 열렸다.

박람회 주관사인 메쎄이상 관계자는 “국제치안산업박람회는 그동안 국내에서 볼 수 없던 치안 산업전문 전시회로 1회 개최부터 많은 유관 기업·기관과 시민들이 참여하며 성료했다. 특히 과학수사와 첨단 치안 기술에 대한 관심이 매우 높았으며 국내 우수한 기술력에 다시 한 번 확인할 수 있는 자리였다”라고 말했다.

이어 “국제치안산업박람회는 올해를 시작으로 국내 첨단 치안 산업 기술과 제품이 향연하는 자리로 매년 확대해나가고, 참가 기업의 판로개척과 글로벌 마케팅 확대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덧붙였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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