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1부터 3일간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열린 박람회는 경찰청과 인천광역시가 공동 주최하고 인천관광공사와 ㈜메쎄이상이 공동 주관한 국내 유일의 치안산업 전시회다.
이번 박람회에는 140개 기업 및 기관이 참가했으며 인도네시아, 필리핀, 태국 등 7개 외국 바이어가 참여해 이틀간 총 220건의 상담을 진행했다.
박람회는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맞춰 스마트 치안과 치안 한류를 주제로 실제 경찰이 사용하는 제품과 첨단 기술을 한자리에 선보이면서 약 1만7000여 명의 관람객을 기록했다.
R&D로 개발한 한국형 전자충격기도 외국 바이어와 관련 종사자에게 호응을 얻었다. 특히 범죄수사·감식 장비관은 최첨단 경찰 과학수사를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는 프로그램을 제공해 발 디딜 틈 없을 정도로 많은 관람객을 사로잡았다는 후문이다.
박람회 주관사인 메쎄이상 관계자는 “국제치안산업박람회는 그동안 국내에서 볼 수 없던 치안 산업전문 전시회로 1회 개최부터 많은 유관 기업·기관과 시민들이 참여하며 성료했다. 특히 과학수사와 첨단 치안 기술에 대한 관심이 매우 높았으며 국내 우수한 기술력에 다시 한 번 확인할 수 있는 자리였다”라고 말했다.
이어 “국제치안산업박람회는 올해를 시작으로 국내 첨단 치안 산업 기술과 제품이 향연하는 자리로 매년 확대해나가고, 참가 기업의 판로개척과 글로벌 마케팅 확대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