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석 신당', 당원 3만명 돌파…수도권이 3분의 2

이준석 개혁신당 정강정책위원장 SNS
7개 광역자치단체서 시도당 기준 넘겨
  • 등록 2024-01-05 오전 8:48:43

    수정 2024-01-05 오전 8:48:43

[이데일리 경계영 기자]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가 이끄는 ‘개혁신당’(가칭)이 온라인으로 당원을 모집한 지 이틀 만에 3만명을 돌파했다.

이준석 개혁신당 정강정책위원장은 5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현재 당원 가입 현황”이라며 17개 광역자치단체별 당원 가입 현황을 전했다. 현재 개혁신당이 확보한 당원은 총 3만2745명이다.

서울에서만 8155명이 당원으로 가입했고 △경기 9722명 △대구 2016명 △부산 1983명 △인천 1764명 △경남 1487명 △경북 1448명 등이 그 뒤를 이었다. 서울·경기·인천 등 수도권 당원이 1만9641명으로 3분의 2가량을 차지한다.

당원 1000명을 넘으면 시도당을 창당할 수 있는데 7개 광역자치단체가 기준을 넘겼다. 전국 5개 이상 광역자치단체에 시도당을 둬야 정당 창당이 가능하다. 충남 972명, 대전 857명 등에서도 확보한 당원이 1000명에 육박한 상태다.

개혁신당이 전날 오후 1시 기준으로 밝힌 신규 당원은 2만4000명이었다. 이와 관련 이준석 위원장은 SNS에 “종이로 된 입당원서를 한 장도 받지 않고 중앙당 창당기준을 하루 만에 넘어선 전무후무한 시도일 것”이라고 자평했다.

개혁신당도 “무엇보다 특정 인사, 특정 지역에 편중되지 않고 자연 비율적으로 당원 모집이 진행된 것은 매우 큰 의미가 있다”고 강조했다.

개혁신당은 6일 대구에서 길거리 당원모집운동을 진행하며 오프라인에서도 당원 모집을 이어갈 계획이다.

이준석 ‘개혁신당’(가칭) 정강정책위원장과 허은아 국민의힘 의원이 지난 3일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국민의힘 탈당 기자회견을 위해 입장하고 있다. (사진=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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