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정현 기자]
유니온머티리얼(047400)이 중국의 희토류 수출 통제 가능성에 강세다.
유니온(000910) 역시 오름세다.
11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전 9시20분 현재 유니온머티리얼은 전 거래일 대비 500원(19.46%) 오른 3070원에 거래 중이다. 유니온 역시 640원(12.50%) 상승한 5760원에 거래 중이다.
공산당 기관지인 인민일보 계열 글로벌타임스는 10일자 기사에서 “미군은 중국산 희토류 제품에 대한 의존도를 드러냈다”며 “중국은 국가 안보를 위해 이러한 전략적 물자의 수출을 제한하는 것을 선택할 수 있다는 것이 분석가들의 견해”라고 전했다. 미국이 중국에 대한 반도체 분야 수출 통제를 강화하자 무기에 쓰이는 중국산 희토류의 수출을 통제하자는 것이다.
베이징의 군사 전문가 웨이둥쉬는 “많은 선진 무기·장비의 연구·개발과 생산이 희토류 없이는 불가능하다”며 “미국이 중국의 주권과 영토 완전성, 발전 이익을 해칠 수 있는 군사 목적에 중국산 희토류를 사용하는 상황에서 중국은 희토류 제품의 수출에 더 엄격한 통제를 가하는 방안을 고려해야 한다”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