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통신위원회가 아이핀의 보안을 강화하기 위해 추가로 음성인식을 비롯해 추가인증 방법을 도입할 예정이라고 밝힌 것도 호재로 인식되는 모양새다.
15일 오전 9시43분 브리지텍은 전날보다 3.51% 오른 62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앞서 애플은 지난 13일(현지시각)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세계개발자회의(WWDC)에서 시리의 소프트웨어개발키트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애플이 시리 개발키트를 공개한 것은 아마존, 구글과의 경쟁을 의식해서다. 아마존은 지난해 음성인식 개발키트인 알렉사를 개발자에게 제공하기 시작했고, 구글도 같은 해 3월에 구글 나우를 공개했다.
브리지텍은 미국 음성인식업체 뉘앙스의 파트너로 자연어 음성인식과 목소리 인증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말하는 속도와 억양 등을 포함한 목소리를 이용해 전 세계 표준인 FIDO(Fast Identity Online)의 본인인증 기술을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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