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로 소극장가, 충무아트센터 '명예의 전당' 올랐다

창작뮤지컬 플랫폼 역할 기여
예그린뮤지컬어워드 '예그린대상' 수상
23일 부조 헌정식
  • 등록 2019-12-24 오전 10:02:08

    수정 2019-12-24 오전 10:02:08

지난 23일 서울 중구 충무아트센터 1층에서 열린 ‘제8회 예그린뮤지컬어워드 명예의 전당 헌정식’에서 ‘대학로 소극장가’를 대표해 임정혁 한국소극장협회 이사장(왼쪽에서 여섯 번째)과 공동 조직위원장을 맡고 있는 윤진호 중구문화재단 사장(오른쪽에서 여섯 번째), 이유리 한국뮤지컬협회 이사장(왼쪽에서 다섯 번째) 등 관계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사진=중구문화재단).


[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예그린뮤지컬어워드 조직위원회와 중구문화재단은 지난 23일 서울 중구 충무아트센터 1층에서 ‘제8회 예그린뮤지컬어워드 명예의 전당 헌정식’을 개최했다.

예그린뮤지컬어워드에서는 한 해 동안 한국 뮤지컬의 모든 분야에서 가장 큰 반향을 불러일으킨 인물·작품·단체 등을 총 망라해 ‘예그린대상’을 선정해 시상한다. ‘예그린대상’은 충무아트센터 ‘명예의 전당’에 헌정하고 기념한다.

올해 ‘예그린대상’은 ‘대학로 소극장가’가 받았다. ‘대학로 소극장가’는 창작뮤지컬 발전에 플랫폼 역할을 하며 한국 뮤지컬 산업 발전에 기여하고 있는 대학로 일대의 160여 개 소극장을 통틀어 일컫는다.

이날 헌정식에서는 ‘대학로 소극장가’를 형상화한 부조를 헌정했다. 이유리 조직위원장은 “본연의 취지로 되돌아가 더 특별했던 올해 예그린뮤지컬어워드에 대학로 소극장가의 예그린대상 수상이 의미가 있다”며 대학로에서 꾸준히 창작활동을 지속하고 있는 뮤지컬인들에게 격려와 축하의 마음을 전했다.

임정혁 한국소극장협회 이사장은 ‘대학로 소극장가’를 대표해 “대학로의 모든 극장의 대표들이 이 상의 주인공이다”라며 “대학로 소극장가의 모든 이들과 기쁨을 나누고 싶다”고 말했다.

윤진호 중구문화재단 사장은 “이 상이 한국 창작뮤지컬이 펼쳐나가는 데 힘이 될 수 있는 상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중구문화재단의 자기 역할을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하며 ‘대학로 소극장가’의 수상을 다시 한 번 축하하고 응원했다.

예그린뮤지컬어워드 ‘명예의 전당’에는 역대 ‘예그린대상’ 수상자인 연출가 윤호진, CJ크리에이티브 마인즈, ‘창작산실’, 송승환 PMC프러덕션 예술총감독, 고 김의경 연출가, 뮤지컬 ‘빨래’, 신시컴퍼니 등이 올라있다. ‘예그린상 0호’로 선정된 고 박용구, 고 최창권, 임영웅, 고 김희조 선생도 함께 헌정돼 있다.

예그린뮤지컬어워드 ‘명예의전당’에 헌정된 올해 ‘예그린대상’ 대학로 소극장가의 부조(사진=중구문화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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