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키다리스튜디오, 자회사 편입 효과 등에 '강세'

  • 등록 2021-01-19 오전 9:05:58

    수정 2021-01-19 오전 9:07:38

[이데일리 권효중 기자] 키다리스튜디오(020120)가 레진엔터테인먼트와 델리툰 등 자회사 편입 효과로 성장세를 이어갈 것이라는 증권가 기대에 장 초반 강세다.

19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전 9시 3분 현재 키다리스튜디오는 전 거래일 대비 4.12%(500원) 오른 1만25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앞서 키다리스튜디오는 지난달 14일 레진엔터테인먼트를 주식 교환을 통해 자회사로 편입했다. 레진엔터테인먼트 1주당 키다리스튜디오 3.86주의 비율로 교환을 마치면 키다리스튜디오는 레진엔터테인먼트를 100% 자회사로 보유하게 된다. 신주 상장 예정일은 오는 3월 15일이다. 자회사인 프랑스 플랫폼 델리툰 역시 현지에서 로맨스 판타지, 로맨스 장르 등으로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윤창민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를 통해 “코로나19 확산을 기점으로 웹툰과 웹소설 시장 성장은 국내를 넘어 해외에서도 더욱 빨라지고 있다”며 “한국, 미국, 일본, 유럽에 모두 자체 플랫폼을 보유하고 있어 글로벌 웹툰, 웹소설 시장의 본격적인 수혜가 기대된다”고 짚었다.

이에 신한금융투자는 키다리스튜디오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기존보다 50%(6000원) 높은 1만8000원으로 상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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