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 항공수요 정상화 위해 16억원 지원

  • 등록 2023-04-06 오전 10:24:05

    수정 2023-04-06 오전 10:24:05

인천공항 전경.
[인천=이데일리 이종일 기자]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올해 인천공항 핵심 네트워크 회복과 중화권·일본·동남아 여행객 등의 방한 시장 활성화를 위해 16억원 규모의 ‘인천공항 항공수요 정상화 지원대책’을 추진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대책은 정부가 지난달 29일 발표한 내수활성화 대책 중 외국인 방한관광 활성화 과제의 성공적인 이행을 위해 마련했다. 이를 통해 올해 방한 관광객 1000만명 조기 회복을 이룰 계획이다.

지원 대책에는 △신규취항 부정기편 신(新)인큐베이터 프로그램 △방문 환영 인센티브 △네트워크 리부팅 2.0 △월컴 백(Welcome Back) 캠페인 △환승 네트워크 활성화 인센티브 등이 포함됐다.

공사는 기존 신규취항 부정기편 지원 프로그램을 개편·확대한 신인큐베이터 제도를 통해 코로나19 이후 불안정한 시장 상황에서도 신규 노선을 개발하는 항공사의 초기 진입 장벽을 낮출 방침이다. 기존 제도 대비 마케팅 지원 규모를 늘리고 인도네시아 바탐, 쿠웨이트시티 등 인천공항 해외사업 진출지에 대한 전략 신규 노선 부문을 지원해 해외사업 운영 모델의 경쟁력을 높인다.

또 단기간에 수요 회복을 견인할 공급력 증대 프로그램으로 네트워크 리부팅 2.0을 시행한다. 인천공항 네트워크의 중추를 이루는 각 지역 핵심 노선 중 코로나19 이전 수준의 공급을 회복하지 못한 58개 노선의 복항·증편을 독려함으로써 지역 간 공급 회복 균형을 이루고 주요 환승축을 정상화할 계획이다. 하계 성수기(6~8월) 내 우수 실적을 달성한 10개 노선·항공사를 선정해 노선당 2000만∼5000만원의 마케팅비·운영비를 지원한다.

공사 관계자는 “내수 활성화 정책으로 이달부터 추진되는 전자여행허가(K-ETA) 한시 면제, 환승 무비자 제도 복원은 방한 관광 회복을 본격적으로 가속화할 것”이라며 “이에 발맞춰 노선 공급력을 조기에 확보하고 방한·환승 관광 활성화 분위기 조성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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