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온테크는 앞서 1차 성능검증을 위해 임무장비 포함 10kg 이상의 화물을 탑재하고 약 20킬로미터(km)의 비행거리를 운항하는 공인 인증시험을 국내 드론기업 최초로 달성한 바 있다.
지금까지 국내 드론 시장은 임무장비를 포함하여 5kg 이하의 저중량 수준의 화물을 탑재하고 2~ 5km 내외의 단거리 비행에 머물러 왔다. 하지만 네온테크 드론사업본부는 지난달 7일 한국산업기술시험원(이하 KTL)에서 시험한 공인 인증시험(비행 왕복거리, 최소 비행시간, 자동 착륙 위치 오차, 비행고도 정확도, 배송 최대 비행속도)을 통해 약 20km 비행에 성공했다. KTL은 산업통상자원부 산하기관으로 드론 비행성능 등 기술혁신 성과물을 공식 인증하는 국내 유일의 공공기관이다. 네온테크 드론사업본부는 비행 안정성을 검증하기 위해 1000회 이상의 실증 비행을 목표로 하고 있다. 현재까지 전체의 약 40%에 해당하는 실증 비행을 완료했다.
항공안전법상 최대이륙중량 25kg 이상의 드론(초경량비행장치) 운용에 필수적인 안전성 인증을 1월에 항공안전기술원으로부터 획득했으며, 올해는 화물중량 40kg 이상에서 공인 인증시험을 통해 안전 비행거리 인증을 획득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