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비디비, 쇼핑몰 플랫폼에 인공지능 탑재

고객의 행동패턴, 관심상품 분석해 맞춤형 온디맨드 서비스 제공
  • 등록 2017-10-19 오전 10:52:38

    수정 2017-10-19 오전 10:52:38

[이데일리 e뉴스 김민정 기자] 오픈커머스 디비디비가 독창적인 쇼핑 알고리즘을 통해 고객 성향을 분석, 고객에게 맞는 상품을 맞춤 추천해 주는 온디맨드(On-demand)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고 밝혔다.

올해 44조 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되는 온라인 쇼핑몰 시장에 변화의 바람이 불고 있다. 지난 2~3년간 매년 수백억 대의 적자를 내면서도 출혈경쟁을 해온 온라인 쇼핑몰 업체들이 자구노력을 하는 가운데 인공지능(AI)이 또 다른 생존전략으로 떠오르고 있다.

인공지능은 딥러닝이라는 스스로 학습법을 통해 바둑 세계의 최강자인 커제마저 압승으로 이기면서 이제는 인간의 삶에 어떠한 도움을 주고, 유익하게 활용할 수 있을지를 고민해야 하는 시점이 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오픈커머스 디비디비 역시 이러한 인공지능 서비스를 플랫폼에 탑재해 서비스를 하고 있다. 온디맨드(On-demand) 서비스는 고객의 행동 패턴을 분석하고, 관심 있는 상품, 관심 있는 판매자, 유사한 성향의 고객패턴까지 분석하여 고객이 관심 있어 하는 상품을 바로 볼 수 있게 해주는 서비스다.

디비디비 관계자는 “맞춤 추천 서비스 알고리즘의 정확도는 현재 50% 미만이지만 지속적인 데이터 분석 및 업그레이드로 올 하반기에는 80% 이상의 정확도를 보일 것”이라고 설명했다.

고객이 상품을 구매하거나 해당 스토어를 팔로우 할 경우 고객과 판매자간 관계가 맺어진다. 관계가 맺어지면 판매자가 새로 등록하는 상품에 대한 소식이 고객에게 실시간으로 전달되며, 판매자는 관계가 맺어진 고객의 쇼핑 패턴에 대한 데이터를 제공 받을 수 있다.

또한 판매자는 관계를 맺은 고객이 어떤 상품에 좋아요를 클릭했는지, 어떤 스토어를 팔로우 했는지에 대한 정보를 통해 고객의 성향을 파악하고 좀 더 구체적인 상품 계획을 세울 수 있다.

디비디비에 상품을 판매중인 A씨는 “간단한 데이터지만 나와 관계를 맺은 고객들의 성향 정보를 통해 상품 구성이나 상품 소개 방식 등에 대한 팁을 얻고 있다”면서 “이번 긴 연휴기간을 고려해 다양한 야외활동 상품을 구성했다. 반응을 보니 주부들보다 20대 여성들의 관심사가 더 높았다. 그래서 고객 성향에 맞게 상품구성이나 안내문구 등을 변경했고, 매출에 긍정적인 영향을 줬다”고 서비스에 만족감을 표했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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