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권효중 기자]
에이스토리(241840)가 올해 글로벌 콘텐츠 제작사로서 성장 궤도가 본격화될 것이라는 증권가 기대에 강세,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19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전 11시 8분 현재 전 거래일 대비 7.59%(3050원) 오른 4만3250원에 거래 중이다. 한때 4만3500원까지 오르며 52주 신고가를 새로 쓰기도 했다.
이상헌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지난 18일 보고서를 통해 “에이스토리에서 제작한 드라마 ‘바람피면 죽는다’가 현재 방영 중이며, 텐트폴(대작) 드라마 ‘지리산’, ‘빅마우스’ 등의 드라마를 제작 중”이라며 “특히 올해 하반기에 방영예정인 지리산의 경우 지난해 9월 16일
스튜디오드래곤(253450)과 208억원 규모로 국내 방영권 공급계약을 체결하기도 했다”고 설명했다.
이 연구원은 “지리산의 국내 및 해외 방영권 판매, 글로벌 텐트폴 드라마 제작과 판매로 실적 성장이 기대된다”며 “글로벌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시대에 맞는 글로벌 제작사로 거듭날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