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이데일리 정재훈 기자] 파주시 전체 읍·면·동 한 곳도 빠짐 없이 모두 도서관이 들어선다.
경기 파주시는 6일 신산초등학교 건립부지에서 ‘광탄도서관 복합문화공간’ 신축공사 착공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 (사진=파주시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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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탄도서관 복합문화공간은 광탄면 신산리 199번지에 67억6000만 원의 사업비를 투입, 연면적 1,860㎡의 지상3층 규모로 들어서며 2022년 2월 개관을 목표로 추진한다.
1~2층은 도서관이, 3층은 생활SOC복합화 사업에 따른 주민생활센터가 들어서며 광탄 지역의 열악한 문화시설 환경을 고려해 신산초등학교와 광탄고등학교 등 청소년을 위한 특화도서관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또 지역주민의 창작활동을 위한 장비실과 작업공간과 주민회의 및 모임공간을 마련해 도서관과 주민생활센터를 결합한 지역 대표 문화시설로 자리매김 할 것으로 시는 내다보고 있다.
이번 광탄도서관 복합문화공간이 개관하면 1994년 금촌도서관을 최초로 건립한 이후 28년 만에 파주시 전 읍·면·동에 도서관이 생긴다.
시는 최근 3년동안 파평도서관과 한울도서관, 월롱도서관, 술이홀도서관(파주읍) 등 4개 도서관을 순차 개관했다.
| 6일 열린 착공식에 참석한 최종환 시장이 인사를 하고 있다.(사진=파주시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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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환 시장은 “광탄 지역의 주민요구와 지역의 문화시설 여건을 고려해 최초로 도서관과 주민생활문화센터를 결합한 복합문화공간으로 추진했다”며 “신산초등학교 어린이들을 비롯한 광탄면 학생들과 지역 주민들이 일상 속에서 자유롭게 독서와 문화, 창작활동을 누릴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