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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수 판매는 렉스턴 스포츠 영향으로 전년 동월 대비 9.4% 증가했다. 1월 기준으로 2004년(8575대) 이후 최대실적을 기록이다.
특히 지난달 9일 출시된 렉스턴 스포츠는 1월말 기준으로 계약대수가 9000대를 넘어서면서 출시 초기부터 흥행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이는 현재 쌍용차의 베스트 셀러인 티볼리가 출시 첫 달 4200대가 넘는 계약을 올린 것과 비교해도 초기 계약물량이 2배가 넘는 기록적인 수치이다. 실제 출고 대수는 2617대(코란도 스포츠 32대 포함)를 기록했다.
최종식 쌍용차 대표이사는 “렉스턴 스포츠 계약이 9000여 대를 넘어서는 등 출시 초반 돌풍을 일으키며 ‘제2의 티볼리 신화’를 만들고 있다”며 “티볼리와 렉스턴 브랜드를 통해 내수시장의 성장세뿐만 아니라 글로벌 시장에서의 판매확대도 함께 이뤄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