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라사이클·바닐라코, 화장품 공병 재활용 캠페인

연말까지 바닐라고 매장에 반납 또는 온라인 수거 신청 통해 참여
  • 등록 2020-09-07 오후 3:55:29

    수정 2020-09-07 오후 3:55:29

[이데일리 박철근 기자] 재활용 컨설팅 기업 테라사이클은 화장품 브랜드 바닐라코와 해양 플라스틱 쓰레기 저감을 위한 화장품 공병 재활용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7일 밝혔다.

테라사이클은지난 6일 ‘자원순환의 날’을 맞아 바닐라코와 화장품 공병을 재활용해 업사이클링 에코백으로 만드는 ‘클린 잇 제로 제로백 캠페인’을 론칭했다. 소비자로부터 회수한 바닐라코 화장품 공병은 해양 플라스틱 쓰레기와 함께 테라사이클의 재활용 공정을 거쳐 업사이클링 가방 ‘제로백’으로 재탄생한다.

테라사이클은 “세계 화장품 용기 중 40% 이상이 플라스틱 용기”라며“복합재질로 이뤄지고 화장품 용액으로 인해 세척이 어려워 재활용이 어렵다”고 전했다. 이어 “이번 캠페인을 통해 수거된 용기를 매립하거나 소각하지 않고 모두 재활용함으로써 바닐라코의 친환경 행보를 도울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이번 캠페인은 올해 말까지 바닐라코 매장에 직접 방문하여 회수에 동참하거나 온라인 수거 신청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이슈로 인해 바깥 외출을 꺼리는 소비자도 안전하게 참여할 수 있도록 온라인 수거 시스템을 도입했다. 캠페인 참여 고객에게는 바닐라코 공식몰에서 사용가능한 포인트 혜택 제공은 물론 추첨을 통해 100명에게 공병 재활용 가방 ‘제로백’을 증정할 예정이다.

양사의 캠페인 담당자는 “오랜 기간 여성 소비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바닐라코와 파트십을 맺고 공병과 해양 플라스틱 재활용 캠페인을 실시하게 돼 기쁘다”며 “이번 캠페인을 통해 화장품 용기 재활용 문화 활성화와 해양플라스틱 저감에 기여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테라사이클은 이번 바닐라코와의 파트너십 구축으로 현재 국내외 6개 화장품 기업과 연간 100t 이상의 화장품 공병을 재활용해 국내 자원순환 활동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사진= 테라사이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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