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부부의 날...신혼부부라면 어떤 건강검진 필요?

백혈구·적혈구 수치부터 간기능까지
건강한 임신, 출산 위해선 다양한 검사 필요
  • 등록 2020-05-20 오후 5:14:41

    수정 2020-05-20 오후 5:14:41

[이데일리 노희준 기자] GC녹십자(006280) 계열사인 GC녹십자의료재단이 21일 ‘부부의 날’을 맞아 남편과 아내의 건강을 위한 체크 포인트를 공개했다.

5월 21일은 부부관계의 소중함을 일깨우고 화목한 가정을 일궈 가자는 취지로 제정된 법정기념일이다.

GC녹십자의료재단에 따르면, 우선 임신을 계획 중인 신혼 부부라면 남편과 아내 두 사람이 함께 준비하는 게 좋다.

흔히 여성의 산전 검사는 자궁과 난소, 남성의 산전 검사는 정자 검사로 한정하기 쉽다.

하지만 임신과 출산은 부부 두 사람의 여러가지 신체적 기능과 상태에 영향을 받을 수 있기 때문에 부부 모두가 다양한 검사를 받는 것이 좋다는 설명이다.

GC녹십자의료재단은 혈액검사 및 소변검사를 통해 △백혈구 △적혈구 △혈소판 △철분 △지질 △영양 △간기능 △당뇨 △갑상선 △콩팥 등 태아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요인을 사전에 점검할 것을 권장했다.

또, 임신 중 감염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부부가 다양한 질병에 대한 면역력을 갖추는 것이 중요하다는 조언이다.

간염바이러스, 풍진바이러스 등 항체 검사와 예방접종이 면역력 확보에 도움을 줄 수 있다.

또한 인유두종바이러스, 헤르페스 감염, 에이즈, 매독 등 성매개 감염에 대한 검사와 적절한 진료는 부부의 건강하고 아름다운 성생활과 가족계획을 도울 수 있다고 한다.

만약 난임으로 고민중인 부부라면 호르몬 검사나 자가면역질환 등 면역학적 검사를 받고 난임의 원인에 맞는 치료를 받아야 한다.

시상하부-뇌하수체 등 신체의 다른 부위의 영향이나 질환에 따른 난임을 겪을 수 있기 때문이다.

GC녹십자의료재단 최리화 전문의는 “최근 부부의 건강을 위한 다양하고 새로운 검사들이 제시되고 있는데, 검사 결과의 올바른 해석과 그에 따른 적절한 치료 및 질병 예방을 위해서는 의사의 진료가 중요하다”며 “배우자가 이미 증상이 있는 경우라면 질병이 없는 사람을 대상으로 하는 포괄적인 건강검진 외에 별도의 진료를 받고 질병에 대한 정밀한 검사를 받아야 한다”고 전했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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