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협 온라인 무역장터, 수출가교 역할 톡톡히

  • 등록 2009-08-02 오전 11:00:00

    수정 2009-08-02 오전 11:00:00

[이데일리 김국헌기자] 지난 1월 광주 소재의 S에너지는 `트레이드코리아`를 통해 이탈리아에 태양광모듈전지 납품 제안을 받았다. 6개월간 품질 검사를 거쳐 지난 6월 1152만달러 규모를 수출하는 계약을 체결해, 오는 10월 선적을 앞두고 있다.

한국무역협회가 중소 수출업체를 위해 운영하고 있는 온라인 무역장터 `트레이드코리아(tradeKorea.com)`가 수출가교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무역협회는 작년 4월부터 운영하고 있는 무역거래 홈페이지 트레이드코리아가 지난 6월까지 1년 3개월동안 총 1억3300만달러 규모의 수출을 성사시켰다고 2일 밝혔다.

상반기 거래실적은 8300만달러로, 작년 9개월간 실적 5000만달러보다 66% 증가했다. 전자상거래에 적합한 경박단소형 제품이 주를 이뤘고, 거래 규모도 평균 20만~40만달러 수준이었다.

업종별 거래 비중은 ▲농림·수산·경공업 35.4% ▲기계류 30.7% ▲전자·전기 22.0% ▲철강·금속·석유화학 11.8% 순으로 나타났다.

무역협회는 지난 7월31일부터 트레이드코리아 사이트를 보강했다. 신용정보회사인 D&B를 통해 전세계 수입업체 1억4000만개사의 정보를 제공하고, 동영상으로 상품을 등록해 거래를 지원하고, 인터넷 사기방지 시스템을 도입했다.

한편 무역협회는 온라인 수출 마케팅 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올해부터 내년까지 중국 최대 온라인 장터 알리바바닷컴과 공동으로 중국 수출을 지원하고 있다. 또 전세계적으로 750만명에 달하는 한상(韓商)의 온라인 장터 `한상비즈네트워크`를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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