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daily 김세형기자] 오는 23일부터 비자캐시코리아가 한미은행과 "비자캐시-네트워크 화폐" 상용서비스를 실시한다. 이에 따라 비자캐시 ID를 가진 고객들은 서버에 저장된 화폐를 이용, 온라인 결제를 하고 인터넷뱅킹과 폰뱅킹, ATM, 무통장입금을 통한 다양한 충전 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됐다.
비자캐시-네트워크 화폐는 지난달 한미은행 직원들을 대상으로 시범 서비스를 실시 안정성 검증을 마친 상태. IC칩 카드로 온라인 결제할 때 항상 필요한 개인용 스마트카드 리더기(PC용 단말기)의 불편함을 해소할 수 있다는 게 가장 큰 장점이다.
비자캐시는 네트워크 화폐 서비스 실시를 기념해 다음달부터 하나포스닷컴, 씨네웰컴, 도통, 캔디33, 빅드림, 씨네로닷컴, 인터넷만화방 등 국내 컨텐츠 업체들과 제휴, 네트워크 화폐 이용자들에게 다양한 할인 혜택도 제공할 예정이다.
비자캐시는 기존 IC Chip 카드 전자화폐 서비스와 함께 네트워크 화폐 서비스를 실시함에 따라 온라인 부문에서 고객들에게 좀더 경쟁력 있는 전자화폐 서비스로 다가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