靑, 시진핑 사드 발언에 “文대통령 ‘사드, 중국 겨냥한 게 아니다’ 말해”

11일 베트남 다낭 한중 정상회담에서 사드문제 거론
文대통령·시진핑, 10월 31일 합의문 범위 내에서 언급
  • 등록 2017-11-12 오전 12:16:58

    수정 2017-11-12 오전 12:16:58

APEC 정상회의 참석 중인 문재인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11일 오후(현지시간) 베트남 다낭 크라운플라자 호텔에서 열린 정상회담에서 반갑게 미소지으며 악수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다낭(베트남)=이데일리 김성곤 기자] 청와대는 11일 베트남 다낭에서 열린 한중 정상회담에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한국에 사드 배치 관련 책임 있는 자세를 촉구했다”는 중국 신화통신의 보도와 관련, “중국이 가져왔던 종래 입장을 확인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청와대 고위관계자는 이날 오후 다낭 현지프레스 센터에서 “신화통신 보도 내용은 10월 31 일 사드 공동 발표문의 범위에서 벗어나지 않았다”며 이같이 밝혔다.

특히 “시 주석은 회담 초반에 이 같은 입장을 확인한 뒤 현재 상황에서는 양국간에 미래 지향적인 관계발전이 중요하다는 점을 강조했다”고 덧붙였다.

문 대통령은 이날 회담에서 시 주석의 발언과 관련, “사드가 중국을 겨냥한 게 아니다”고 말했다고 이 고위관계자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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